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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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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청년 일경험 교육 성과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CJ올리브네트웍스가 4년간 청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역 청년의 취업 진로 개발 및 장기근속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행정유공 표창은 적극적이고 성실한 직무 수행을 통해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27일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2년부터 4년간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며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청년 3천여 명을 대상으로 경력 개발과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 점이 주요 공적으로 평가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온라인 학습과 가상환경 기반 실무 체험을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향상과 직무 이해도 제고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실제 업무 환경을 간접 체험하며 취업 준비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아울러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사업화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디지털 기반 창업 모델 발굴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CJ올리브네트웍스는 9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과 유관기관,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로 상담과 직무 교육 등 청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최원재 글로벌DT담당은 "청년들이 업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실제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경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년 고용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9 13:47한정호 기자

CJ올리브영, 광화문에 '올리브베러' 1호점 개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선보이며 K뷰티에 이어 'K웰니스' 시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리브영은 서울 중구 광화문 디타워에 올리브베러의 첫 오프라인 매장 '올리브베러 광화문점'을 오는 30일 연다고 밝혔다. 올리브베러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아래 올리브영이 키워 온 헬스 카테고리를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웰니스 소비 확산 흐름에 맞춰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 이후 웰니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소비자의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웰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오프라인 접점이 부족하고 온라인에서는 개인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받거나 체험하기 어려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올리브베러는 다소 막연하고 분산된 웰니스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체화된 카테고리와 상품으로 큐레이션하고 일상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웰니스 실천 플랫폼으로 구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헬스앤뷰티(H&B) 전문 리테일 올리브영만이 갖춘 풍부한 고객 데이터와 트렌드 제안 역량, 옴니채널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K웰니스의 매력을 발산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베러 1호점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고, 요가·헬스장 등 웰니스 인프라가 풍부한 광화문을 입지로 선정했다. 130여 평 규모의 복층 매장에서는 500여 개 브랜드, 3천여 종의 웰니스 상품을 선보인다. 매장 전반에 웰니스 콘셉트를 적용한 공간 디자인은 물론, 아침과 낮에는 활기찬 에너지를, 저녁에는 편안한 휴식을 전하는 시간대별 음악 큐레이션을 더해 웰니스를 시청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바쁜 일상에서도 웰니스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편함'에 초점을 맞췄다. 관리형 식단을 직접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 수요를 고려해 샐러드·고단백 간편식을 제안하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보충하고 싶은 영양소를 편리하게 채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인다. 식사 대용으로 프로틴을 섭취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단백질 함량과 성분, 맛을 다양하게 구성한 프로틴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베러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웰니스 상품을 직접 먹어볼 수 있는 시식 서비스도 마련했다. 2층은 하루의 흐름에 맞춘 웰니스 루틴을 제안하는 공간이다. 매일의 '먹는 것'이 곧 웰니스라는 관점에서 라이트 밀, 헬시 스낵,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이너뷰티·슬리밍·슬립뷰티(수면 건강) 등 올리브영이 키워 온 웰니스 대표 상품군을 전문적으로 소개한다. 운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에너지젤과 스포츠용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의 휴식과 회복에 초점을 맞춘 상품도 엄선했다. 차(茶)·대체 커피 등 카페인 대용 음료부터 아로마테라피, 더모 케어, 조명∙파자마 등 숙면을 위한 상품까지 자신을 돌보고 가꾸려는 웰니스족을 겨냥한 폭넓은 선택을 제안한다. 매장 내 별도로 차(茶)를 시향·시음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30일 올리브영 앱에서는 올리브베러 앱인앱(App-in-App) 서비스가 동시에 오픈되어 보다 체계적인 웰니스 일상을 지원한다. 올리브베러 앱인앱 서비스에서는 섭취 대상, 목적, 또는 성분별 맞춤형 상품 추천과 더불어 섭취 방법, 기능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영양제 섭취 시간을 알려주는 '루틴 알림'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 멤버십과 연동해 동일한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오늘드림 배송과 픽업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올리브베러 론칭을 통해 K웰니스 시장의 저변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에 '헬스&뷰티(H&B) 스토어' 개념을 도입하며 시장을 키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 루틴(먹고·채우고·쉬는 것)과 연결되는 웰니스 소비 경험을 확장하여 '한국형 웰니스' 성장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베러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이라며 “올리브베러를 통해 고객이 내∙외면의 균형 있는 아름다움을 찾고 브랜드와 국내 웰니스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9 10:42안희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현금영수증 누락에 공식 사과…"현재 정상 발급 조치"

전자결제대행(PG) 사업을 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 일부 결제 건에서 발생한 현금영수증 누락과 관련해 "특정 결제수단을 이용한 일부 고객에 한해 발생한 사안으로, 현재는 모두 정상 발급 조치가 완료됐다"며 공식 사과했다. 회사 측은 고객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면서도 모든 결제나 장기간 대규모 누락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특정 커피 브랜드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한 이용자 가운데, 앱을 통해 현금영수증 발급을 신청한 일부 고객의 현금영수증이 정상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실을 이달 내부 점검 과정에서 확인했다. 회사는 오류를 인지한 이후 누락된 현금영수증을 모두 정상 발급 처리했으며 해당 고객들에게 문자를 발송해 관련 사실을 안내하고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이번 사안은 다양한 결제 수단 가운데 카카오페이머니를 이용한 경우에만 발생했으며 이 중에서도 현금영수증 발급을 신청한 일부 고객에 한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른 결제 수단을 이용한 거래나 일반적인 현금영수증 발행에는 문제가 없었고 모든 거래가 장기간 누락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누락 사실이 연말정산 기간과 맞물리면서 일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게 된 점에 대해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연말정산을 마친 고객의 경우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추가 신고가 필요할 수 있지만, 아직 정산을 마치지 않은 이용자들은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정상 반영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책임 소재와 관련해 회사 측은 이번 사안이 자사가 운영하는 PG 시스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가맹점이나 결제수단 제공사인 카카오페이의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번 오류로 인해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PG결제 대행사로서 가맹점주분들과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일정 기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후 현금영수증을 신청한 일부 고객의 현금영수증이 정상 발급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모두 정상 발급되도록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2026.01.27 18:01한정호 기자

CJ올리브영, '망그러진 곰'과 IP 협업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인기 캐릭터 등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협업을 확대하고 2월 한 달간 국내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올해 첫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산리오캐릭터즈와 팝마트코리아 협업을 통해 캐릭터 컬래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7월 한 달간 산리오 컬래버에 참여한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팝업스토어에는 3주간 3만3천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올리브영N 성수 팝마트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외국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등 글로벌 고객의 방문과 구매 효과도 뚜렷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리브영은 올해도 국내외 대형 IP와의 협업을 본격 확대한다. IP의 콘텐츠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올리브영이 직접 IP 협업 구조를 마련해 브랜드사의 참여 문턱은 낮추고 마케팅 효과는 높일 방침이다. 올해 첫 컬래버 캐릭터는 국내 창작자인 유랑 작가의 '망그러진 곰'이다. 망그러진 곰은 일상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스토리 콘텐츠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공식 SNS에서 팔로워 70만 명을 보유할 정도로 강력한 팬층을 자랑한다. 이번 컬래버를 통해 21개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119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세계관을 반영해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상품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 제품에 캐릭터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하고, 파우치와 동전 지갑 등 증정품을 함께 구성했다. 이와 함께 인형 키링과 텀블러 등 소장 가치를 높인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출시한다. 관련 상품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국내·글로벌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을 위해 한정판 굿즈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망그러진 곰 굿즈를 받을 수 있다. 2월 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캐릭터 얼굴 모양의 쿠션 담요 세트와 수납용 파우치를 각각 선착순 증정한다. 글로벌 고객이 많이 찾는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망그러진 곰의 특별한 꿈 속'을 주제로 구현한 팝업 공간을 선보인다. 체험 콘텐츠에 모두 참여한 고객에게는 응원 부적 등 캐릭터 굿즈를 제공하며,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파우치, 유리컵 세트 등 구매 금액대에 따라 팝업스토어에서만 받을 수 있는 굿즈를 추가 증정한다. 컬래버 세계관을 담은 웹툰 콘텐츠도 공개된다. 웹툰은 유랑 작가와 올리브영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몰 기획전 페이지에서는 고객이 캐릭터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상품을 만드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 요소를 통해 고객이 올리브영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09:18안희정 기자

풀무원건강생활, 유기농 올리브 '데일리 캡슐'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은 풀무원건강식물원 브랜드 신제품 '풀무원건강식물원 데일리 올리브오일 캡슐'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스페인산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캡슐 형태로 담은 제품이다. 회사 측은 올리브유를 단독으로 또는 레몬즙과 섞어 마시는 '올레샷' 소비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캡슐형으로 설계해 액상(병·스틱) 제품 대비 향·맛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휴대성을 높였다고 했다. 원료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 지역의 피쿠알(Picual) 품종 유기농 올리브만 100% 사용했다고 밝혔다. 수확 후 24시간 이내에 EU 기준 냉추출 방식으로 생산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산화·변질을 줄이기 위해 식물성 캡슐과 알루미늄 파우치를 적용했다고도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산도는 0.14% 수준으로 설계했으며, 폴리페놀 함량을 고려해 1포당 600mg 캡슐 3알(총 1.8g)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캡슐 크기를 작게 만들어 목 넘김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해당 제품을 시작으로 풀무원건강식물원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영 PM은 “유기농 올리브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1.23 10:16류승현 기자

올리브영 코앞 깃발 꽂는 신세계 '시코르'...전략인가 우연인가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올리브영과의 정면 경쟁을 택하며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신규 매장들이 모두 올리브영 인근 핵심 상권에 자리 잡으면서, K-뷰티 중심 전략으로 시장 판도 변화를 노리는 모습이다. '한국판 세포라'를 표방하던 초기 구상에서 벗어나 국내 브랜드 비중을 대폭 늘린 시코르는 외국인 관광객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명동·홍대·강남 등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의 세포라' 벗고 K-브랜드 비중 늘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는 지난달 명동점과 홍대점을 잇달아 개점했다. 작년 7월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지 약 5개월 만에 신규 점포를 선보인 것이다. 명동점은 1~2층으로 총 100평 규모이고 홍대점은 1~3층으로 총 150평 규모로 모두 대형 매장이다. 이들 매장이 위치한 곳은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 시코르가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만큼 이들의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시코르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고객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K홍대점은 리뉴얼 이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작년(1~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강남역점도 지난해 10월까지 20% 이상 외국인 고객 매출이 증가했다. 신규 매장을 연이어 문을 열면서 시코르는 이전 전략인 '한국판 세포라' 전략을 완전히 버리고 K뷰티 중심으로 재편했다. 시코로는 출점 초기에 해외 화장품,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고급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한국판 세포라를 표방하며 30호점까지 점포를 늘렸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코르가 강점으로 내세운 '체험형 서비스'가 어려워지면서 매장 수가 줄었다. 이후 시코르는 K-뷰티 인기를 반영해 국내 브랜드 확대를 중심으로 재단장 및 신규 출점을 진행했다. 지난 2024년 신세계 강남점(2월), 용산 아이파크몰점(3월), AK홍대점·영등포 타임스퀘어점(10월) 등을 재단장해 열었고 작년에는 3개 점포를 새로 열었다. 새로 문을 연 강남점은 국내 브랜드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명동점과 홍대점도 총 230여 개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인기 K-브랜드뿐 아니라 데이지크, 아렌시아, 아이소이 등 새로운 브랜드도 대거 선보였다. 작년 신규 출점 점포 모두 올영 맞은편 위치 특히 작년에 문을 연 신규 매장 모두 인근에 올리브영을 마주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명동점은 30m 거리인 맞은편엔 올리브영 명동 타운이 있다. 해당 매장은 매장 면적만 350평에 달하고 일평균 방문객 수는 약 3천명에 달하는 대형 점포다. 시코르 홍대점 역시 올리브영 홍대 타운과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작년 7월 문을 연 시코르 강남역점도 반경 300m 안에 올리브영 매장이 3곳(센트럴 강남타운·강남타운·역삼점)이나 존재한다. 이에 올리브영과 정면 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 기자가 지난 21일 오후 6시경 찾은 시코르 명동점 1층에는 제품을 둘러보고 테스트하는 외국인 고객이 적지 않았지만, 2층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맞은 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이 외국인 고객으로 붐비며 3개 층 모두 혼잡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새로 문을 연 점포 인근 올리브영 유무는 개점과는 관련이 없다”며 “상권 입점을 검토할 때 올리브영의 존재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경쟁사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명동과 홍대, 강남역은 이미 외국인 고객이 붐비는 주요 상권으로 시코르에 맞는 입지를 선정하고 상권을 분석해서 입점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동대문·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2026.01.22 17:52김민아 기자

'LoL파크' 방송 시스템, '이곳' 덕분에 좋아졌다…방송∙미디어 시장서 경쟁력 입증

CJ올리브네트웍스가 방송·미디어분야 IT 사업들을 연이어 수주하며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방송·미디어 IT 서비스는 이곳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기획과 컨설팅, 개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현재 150여 명의 분야별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방송사의 보도 시스템은 물론 디지털 아카이브,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유통 플랫폼 등 방송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축 경험을 자랑한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MBN의 '차세대 보도정보시스템(NRCS, News Room Computer system)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크게 ▲사용자 중심의 보도·편성·광고 시스템 구축 ▲보안 강화를 통한 안전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 ▲체계적인 사업 관리 시스템 지원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 분야의 전문인력 구성을 통한 사업 전문성 확보와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혁신, 접근 제어 기반 보안 체계 구축, 고객 주도의 변화관리 지원 등 차별화된 4대 추진 전략을 앞세워 보도정보 시스템의 AX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정식 오픈 예정인 MBN 차세대 보도정보시스템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하며 뉴스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세계 최고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e스포츠 경기장인 '롤파크(LoL PARK)' 방송 시스템 고도화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카메라시스템, 선수와 중계진 간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장비, 실시간 전송장비 등 기존 노후화된 e스포츠 방송장비를 신규 방송장비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동안 축적해온 독보적인 방송 인프라 구축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팬들에게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몰입형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 신봉호 CJ올리브네트웍스 방송·미디어담당은 "이 사업들의 수주는 우리가 자랑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방송미디어 IT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디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9:23장유미 기자

해외 세포라 매장에 올리브영이 선별한 'K뷰티존' 생긴다

CJ올리브영은 1월 세포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리브영이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하반기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총 6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중동·영국·호주를 포함한 전세계 세포라에서 올리브영의 안목이 담긴 K뷰티 존을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뷰티 산업은 중소·인디 브랜드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적 특성상 해외 메이저 리테일러 입점에 현실적, 구조적 한계가 존재해 왔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인지도를 빠르게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 접점이 강력한 메이저 리테일 진출이 필수적이다. 이에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세포라와의 협업을 추진했다. 올리브영은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소비자 반응과 상품력을 기반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세포라에 제안하는 'K뷰티 큐레이터' 역할을 맡는다. 협업 과정에서 올리브영은 세포라의 글로벌 기준에 맞춰 상품 구성 및 매대 구성,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는 마케팅 방향 설정 등 K뷰티 존 기획 전반을 담당하며, 세포라는 매장 공간과 현지 유통·판매 실행을 맡는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세포라의 강력한 글로벌 고객 접점에서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 인지도를 확대하고, 현지 내 추가 유통 채널 확장 기회까지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브영은 '올영세일', '어워즈&페스타' 등 국내에서 축적해온 대형 마케팅·프로모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K뷰티의 매출 규모를 끌어올리기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단일 브랜드 중심의 개별 홍보를 넘어 'K뷰티'라는 카테고리 전반의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강점과 스토리가 효과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기획·콘텐츠·프로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포라가 가지고 있는 마케팅·세일즈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뷰티 존에 포함된 브랜드들의 현지 시장 노출을 극대화한다. 매장 밖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곳곳에서 열리는 세포라 주관 팝업에 K뷰티 브랜드 참여 확대도 검토한다. CJ그룹의 글로벌 K-컬쳐 페스티벌 KCON 등 올리브영이 보유한 마케팅 자산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입체적인 소비자 접점을 형성해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 확대를 전폭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은 이미 구축한 글로벌몰 운영 역량과 미국 현지 법인 기반 위에, 세포라와 같은 현지 리테일러 파트너십을 더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K뷰티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K뷰티 브랜드가 시장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채널로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포라는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K뷰티의 경쟁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국내 유망 브랜드들이 세포라와 같은 공신력 있는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포라의 글로벌 CMO 프리야 벤카테시는 “K뷰티는 뷰티 산업 전반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세포라는 2010년 북미 시장에 K뷰티를 처음 선보인 주요 리테일러로서, K뷰티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이어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뷰티 팬들에게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뷰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상품 구성, 세포라만의 뷰티에 대한 관점, 쇼핑 경험이 결합되며 가장 주목받는 K뷰티 제품을 찾고자 하는 뷰티 팬들에게 독보적인 제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6.01.21 08:36안희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금융권 사업 확장…키움증권에 마테크 솔루션 도입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마테크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금융권 사업 확대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앰플리튜드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의 공식 리셀링 파트너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솔루션 도입과 마테크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특히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을 통해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를 지원해왔다.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 키움증권은 고객 서비스 이용 흐름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영웅문S#에 CJ올리브네트웍스의 마테크 솔루션 지원 노하우가 담긴 앰플리튜드를 도입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앱 이용 구조를 개선하거나 고객 경험을 높이는 등 다양한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 고객이 어떤 부분에 불편을 느끼는지 혹은 메뉴가 직관적으로 설계돼 있는지는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앰플리튜드를 활용해 영웅문S# 앱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며 사용 편의성 증대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환경을 구현했다. 키움증권은 고객이 앱에서 어떤 기능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는지, 서비스 이용은 어떤 여정으로 이뤄지는지, 특정 서비스가 재방문 및 체류 시간에 미치는 영향 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 과정에서 고객이 주로 이탈하는 구간이나 불필요하게 여러 단계를 거치는 경로를 확인해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과제 도출이 가능하다. 신규 고객이 겪는 불편을 직관적으로 재설계하고 메뉴 구조와 화면 동선을 고객 관점에서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사용 편의와 고객 경험을 지속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남승우 AX솔루션사업단장은 "키움증권의 마테크 솔루션 도입은 금융 서비스에서도 데이터 기반으로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며 고객 경험과 서비스 완성도를 함께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마테크 솔루션 공식 파트너십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으로 마테크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4:59한정호 기자

대통령 만난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K뷰티 국가 성장 산업으로 키워야"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K뷰티 산업을 '일시적 유행'이 아닌 국가 성장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중소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민관 협업과 통합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리브영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중소 브랜드를 대표해 참석한 이 대표는 수출 인증, 마케팅, 판로 개척 등 구조적 한계를 짚으며 정부와의 밀착 협력을 제안했다. 이선정 대표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미션 아래 헬스앤뷰티 산업을 육성해온 기업”이라며 “특히 K뷰티는 단기적인 트렌드를 넘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올리브영 전체 매출의 약 80%가 중소기업 브랜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수출 인증, 글로벌 마케팅, 현지 판로 개척 등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산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K뷰티 산업은 글로벌 대형 코스메틱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단계에 진입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직 성장 초기 단계”라며 “단일 과제 중심의 지원이 아니라, 민관 협업을 통한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러 부처가 K뷰티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올리브영도 현장과 가장 가까운 플랫폼으로서 적극 협업해 K뷰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는 모든 분야에서 성장을 이뤄내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면서 “성장의 결과가 일부에만 귀속되는 과거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국민 모두가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함께 누리는 경제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성장'과 '도약'을 핵심 키워드로 경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취임 초기 6개월 동안 비상계엄 선포 이후 훼손된 경제 회복에 주력했다면, 올해부터는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무너진 민생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올해는 잠재성장률을 약간 상회하는 2% 안팎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반도체 등 전략 산업 육성과 금융시장 정상화 정책이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장전략 토론에는 CJ올리브영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인들도 참석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상호 LS전선 대표이사, 정서진 화신 대표 등도 자리했다.

2026.01.13 15:35안희정 기자

"긴가민가 내 피부타입 '올리브영'이 잘 알려준대서..."

"고객님은 주름이나 잡티 보다는 모공이나 피지 쪽 관리에 신경을 써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에 기름이 더 분비될 수 있어서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기초 제품을 추천 드려요." 최근 CJ올리브영 압구정점에서 '스킨스캔'을 체험해보니, 피부를 빠르게 촬영한 뒤 결과를 해석해주는 설명 과정이 서비스의 핵심으로 느껴졌다. 모공과 피지, 유수분 상태를 이미지와 수치로 보여준 뒤, 피부 타입과 관리 방향을 함께 짚어주는 게 단순 피부 측정보다는 컨설팅 받는다는 느낌을 받아 신선했다. 올리브영 스킨스캔은 두 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셀프 서비스는 별도 예약 없이 매장을 방문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뷰티 컨설턴트 설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매장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기자는 매장에 상주하는 뷰티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았다. 같은 올리브영이라도 성수 매장은 오픈런 예약 없이는 대기 시간이 길어 이용이 쉽지 않았지만, 압구정점은 상대적으로 예약이 쉬웠다. 측정 전에는 메이크업 상태에 대한 안내가 먼저 이뤄졌다. 화장을 한 상태에서도 진단은 가능하지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T존이나 고민 부위 일부를 지우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유수분 측정은 부분 클렌징 후 진행됐고, 이후 모공·피지·주름·잡티 등 항목별 촬영이 이어졌다. 촬영 과정에서 기기 렌즈를 바꿔가며 여러 모드로 피부를 촬영했다. 결과 화면에는 모공 상태, 피지 분포, 색소 침착 여부 등이 이미지와 수치로 나타났고, 컨설턴트는 각 항목을 하나씩 설명했다. 피부 타입이 건성으로 분류됐지만, 메이크업 영향 가능성을 함께 짚으며 “수분 부족형 지성에 가깝다”는 식으로 보완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모공과 피지 항목에 대한 설명이 길었다. 확대 이미지로 모공 속 피지 상태를 보여주며 컨설턴트는 “피지가 쌓이면서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며 일반 피지와 염증성 피지를 색상으로 구분해 코와 볼 부위의 차이를 짚었다. 코 부위에 염증성 피지가 많을 경우 홍조가 더 두드러질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진단 결과는 곧바로 관리 방향으로 연결됐다. 컨설턴트는 피지를 무작정 제거하기보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유분 분비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열감이 높을수록 피지 분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반복해서 강조했다. 이에 따라 쿨링 패드, 저자극 토너, 장벽 강화 성분 위주의 제품을 추천 받았다. 제품 추천 방식도 비교적 절제돼 있었다. 특정 상품 구매를 전제로 하기보다는, 현재 사용 중인 제품을 기준으로 바르는 순서와 빈도, 부위별 사용법을 조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컨설턴트는 “국내 고객은 무엇을 사야 하는지보다, 지금 쓰는 제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더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았고, 외국인 고객은 필요한 제품을 다 얘기해달라고 하는 점이 다르다"고 말했다. 압구정점의 경우 예약 고객이 없을 때는 30분 이상 상담이 이어지기도 한다. 다만 방문객이 몰리는 매장에서는 설명이 간소화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됐다. 같은 서비스라도 매장별 운영 여건에 따라 체험 밀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외국인들은 매장에 마련된 별도 기기로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 못하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진단 이후 결과를 앱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전 진단 내역과 비교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일회성 체험을 넘어 관리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장 체험과 온라인 관리가 연결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스킨스캔은 올리브영이 그동안 강조해온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유니파이드 뷰티 커머스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였다.

2026.01.09 16:08안희정 기자

CJ올리브영, '알파드라이브원' 팝업 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에서 글로벌 K팝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동시에 온라인몰과 주요 매장에서 앨범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 세계적으로 K컬처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방한 외국인들의 필수 코스가 된 올리브영N 성수에서 K뷰티와 K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리브영N 성수는 K팝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과 굿즈를 소개하는 특화존 '케이팝 나우'를 운영하며 K뷰티뿐만 아니라 K팝 팬들까지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는 규모를 넓혀 올리브영N 성수 내 매달 브랜드 협업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공간인 '트렌드팟 바이 성수'에서 알파드라이브원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브링그린'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는 1월 12일 공식 데뷔 예정인 알파드라이브원의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EUPHORIA] 판매와 더불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3일부터 16일까지 앨범을 구매하면 18일 열리는 오프라인 팬사인회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올리브영의 뷰티 케어 서비스인 '퀵터치업(메이크업)'을 제공한다. 또한 데뷔 기념으로 제작한 공식 MD를 올리브영N 성수에서 26일부터 선판매한다. 앨범 구매자를 대상으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미공개 포토카드를 랜덤 증정하는 럭키드로우도 운영한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 명동역점, 홍대놀이터점, 주요 지역 거점 매장(강릉 타운, 광주 타운, 대구 타운, 서면 타운, 스타필드 고양 타운 등)에서도 앨범 판매와 함께 럭키드로우를 진행한다.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 '블루빈 B5-PDRN 마일드 로션', '대나무 히알루 립 에센스' 등 브링그린의 대표 제품과 팝업스토어 한정 알파드라이브원 with 브링그린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피부 고민 설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고민별 솔루션 키트를 증정한다. 19일부터는 브링그린 제품 구매 금액대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알파드라이브원 스티커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트러블라인 제품 체험분이 담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위한 2천원 즉시 할인 혜택까지 준비했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도 알파드라이브원 앨범을 판매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앨범 버전별로 다른 포토카드를 랜덤 지급한다. 팬들의 빠른 배송 니즈를 반영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오늘드림도 도입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는 주목할 만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주기적으로 소개하며 '팝업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라며 “K뷰티를 넘어 K컬처를 사랑해주는 국내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종 산업과 협업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8:45안희정 기자

'AX 분기점' 선 IT서비스 업계…리더십 전략에 시선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AX)을 둘러싼 경쟁 구도 속에서 각기 다른 리더십 전략과 사업 방향을 꺼내 들고 있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넘어 산업 현장에 실제 가치를 만드는 AX 실행력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면서, 대표 교체를 통한 변화와 기존 체제 기반의 전략 연속성이 대비되는 양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은 올해 AX 경쟁력 강화를 경영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조직 개편과 사업 전략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표 교체를 단행한 SK AX와 현대오토에버는 기술 중심 체질 개선과 특화 영역 강화를 전면에 내세운 반면, 삼성SDS와 LG CNS는 기존 리더십 체제 아래에서 축적해온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리더십 교체한 SK AX·현대오토에버…기술 중심 성장 속도 SK AX는 지난해 사명 변경과 함께 김완종 사장을 선임하며 AI 중심 회사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단순 조직 개편을 넘어 정체성 자체를 AX 전문기업으로 재정의한 점이 특징이다. 김완종 사장은 클라우드와 AX를 현장에서 이끌어온 인물로, 대표 취임 이후 전사 전략을 AX 실현에 맞춰 재정렬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 최고AI혁신책임자(CAIO) 조직 신설, AX 프로덕트·프라이스·오퍼링 체계 정비 등을 토대로 기술 연구부터 상품화, 사업 실행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변화를 주도했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도 성장 스쿼드와 센터 오브 엑설런스(CoE)를 통해 핵심 과제를 집중 수행하고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내부 생산성 혁신을 병행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AX를 내부 운영과 외부 사업 모두에 적용해 수익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변화는 실적에서도 일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SK AX는 AX 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2025년도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78.9% 개선했다. AI 중심 사업 모델 전환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지난달 말 대표 교체를 통해 전략적 방향 전환에 나섰다. 개발자 출신 류석문 대표를 전면에 내세우며 외형 성장 중심에서 기술과 품질 중심의 내실 강화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류 대표는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수평적 조직문화, 핵심 업무 집중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며 개발 중심 기업 문화 정착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 체계 간소화와 협업 도구 활용 확대 등 조직 운영 방식의 변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차량 소프트웨어(SW)와 SW 중심 차량(SDV) 전환 등 주요 전략을 확대 추진할 전망이다. 독자 차량 SW 플랫폼 '모빌진'을 중심으로 품질과 안전성 인증을 강화하며 현대차그룹의 핵심 의제인 SDV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대표 교체를 단행한 두 회사는 공통적으로 기술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우고 조직과 사업 구조를 재설계 중이다. AX를 단순한 신사업이 아닌 기업 체질 변화의 축으로 삼았다.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지난 6일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SW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 중인 그룹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과 품질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모빌리티 테크 컴퍼니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고도화하자"고 당부했다. 삼성SDS·LG CNS·CJ올리브네트웍스, 기존 체제 아래 AX 확장 가속 삼성SDS는 지난해 선임된 이준희 대표 체제하에 AI 풀스택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AI 플랫폼, 솔루션을 아우르는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공공 AX 시장을 동시에 공략 중이다. 최근 임원 인사에서도 AX 전략 컨설팅, AI 연구개발, 클라우드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들이 전면에 배치됐다. 축적된 사업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특히 삼성SDS는 오픈AI와의 협력, 국가 AI 인프라 사업 참여, 공공 AX 플랫폼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AX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AI 기술과 자체 플랫폼을 결합해 AX 풀스택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LG CNS 역시 현신균 사장 체제 아래 AX 중심 성장 전략을 가속할 전망이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이후 첫 정기 인사에서 AI·클라우드와 AX 전략 조직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강화했다. LG CNS는 에이전틱 AI를 넘어 피지컬 AI, 로봇 전환(RX)까지 시야를 넓히며 제조·물류·도시 영역으로 AX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와 해외 사업 확장 역시 기존 전략의 연장선에서 추진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역시 유인상 대표 체제로 AX 전환 흐름에 꾸준히 보폭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AX·DX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며 2030년 국내 톱5 기업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스마트 제조·물류, 미디어 IT, 마테크, 데이터센터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그룹 외 매출 비중 확대도 병행 중이다. 최근 전라남도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하며 AI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세일즈포스·노션 등 글로벌 AI 기업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 맞춤형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외형 성장 속에 2024년 기준 32% 수준인 CJ 그룹 외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43%로 높인다는 목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견조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이뤘다"며 "올해는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화 하는 첫 해"라고 강조했다.

2026.01.07 15:26한정호 기자

CJ올리브영 "100억 클럽 브랜드, 5년 만에 3배 넘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와 함께 조성해 온 K뷰티 생태계가 공고해지고 있다. 크고 작은 브랜드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키며 '글로벌 K뷰티 인큐베이터'로서 영향력을 한층 더 확대했다. 올리브영은 2025년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입점 브랜드 수가 116개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00억 클럽' 브랜드 수가 36개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5년 만에 3배 이상 규모를 키우며 K뷰티 시장의 성장판을 깨운 것이다. 중소·중견 브랜드의 성장세는 올리브영이 다져온 K뷰티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팔라졌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천억 원을 넘긴 브랜드는 ▲닥터지 ▲달바 ▲라운드랩 ▲메디힐 ▲클리오 ▲토리든(이상 가나다순) 등 총 6개로, 직전 해보다 두 배 늘었다. 이 중 '메디힐'은 마스크팩, 토너패드 등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확장성을 증명하며 입점 브랜드 사상 최초로 연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했다. 성장 흐름은 대형 브랜드에만 그치지 않았다. 올해 100억 클럽에는 독창적 콘셉트의 신진 브랜드가다수 합류했다. 떡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제형의 클렌저로 이름을 알린 '아렌시아'와 케이크의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은 '휩드' 등이 대표적이다. 두 브랜드는 올리브영의 카테고리 육성 전략과 맞물리며 '팩클렌저'라는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들고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했다. 대형 브랜드부터 신진 브랜드까지 고르게 성장하는 흐름은 올리브영 생태계의 역동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100억 클럽에 포함된 국내 브랜드의 평균 업력은 약 15년으로, 론칭 5년 미만의 루키 브랜드 '무지개맨션', '퓌(fwee)'등부터 '아로마티카', '셀퓨전씨' 등 20년이 넘은 장수 기업의 브랜드까지 폭넓게 포진해 있다. 신진 브랜드의 혁신성과 정통 강자의 축적된 역량이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으며 시장의 성장 기회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올리브영 외국인 구매 1조원' 시대가 열리며 간접적인 수혜를 누린 브랜드들도 100억 클럽에 안착했다. 외국인 구매 비중이 높은 전국 주요 상권에 랜드마크 매장을 조성하고 쇼핑 접근성을 높인 '글로벌 관광 상권 전략'이 입점 브랜드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은 한국식 피부 관리법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발판으로 '방한 외국인 필수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새롭게 100억 클럽에 올랐다. 높아진 미용 관광 수요와 더불어 주목받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 메이크업 픽서로 인지도를 쌓은 '쏘내추럴' 등은 외국인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기며 2년 연속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인큐베이팅 사업 'K-슈퍼루키 위드영'이 가동되며 의미있는 성과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본사업에 선정된 25개 브랜드 중 '온그리디언츠'가 처음으로 100억 클럽에 입성했으며, '메노킨', '투에이엔' 등은 연 매출 50억 고지를 넘으며 차기 유망주로 부상했다. 전방위적 성장의 밑바탕에는 올리브영의 탄탄한 인프라가 있다. 올리브영은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을 잇는 '옴니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하고, 주요 관광 상권의 매장을 '글로벌 쇼룸'이자 '테스트베드'로 운영해 해외 수요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한다. 또한 전체 입점사의 90%에 달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펀드'를 통해 금리 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점하며 국내에서의 성장 방정식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K뷰티·웰니스 브랜드를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으로 선보임으로써 입점 브랜드들이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 브랜드가 올리브영이라는 무대를 통해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올리브영이 구상하는 K뷰티·웰니스 산업 생태계 안에서 입점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4 10:52안희정 기자

CJ올리브영 피부 진단 '스킨스캔' 누적 이용 100만건 넘어

CJ올리브영은 이달 중순 체험형 뷰티케어 서비스 '스킨스캔(Skin Scan)'의 누적 이용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진단 결과를 온라인몰과 연동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매장 체험을 온·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 스킨스캔은 AI(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전문 기기를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체험형 서비스다. 올리브영은 매장에서 검증한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며 다른 커머스 채널에서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스킨스캔 서비스 이용 고객은 피부 타입, 색소 침착, 피지, 모공, 주름 등 6가지 유형의 정밀 분석 결과를 올리브영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춘 관리 루틴은 물론 추천 상품, 성분 등을 안내한다. 피부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를 통해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 고객의 평균값과 비교하며 체계적인 관리 목표도 설정할 수 있다. 매장에서 진단, 나에게 맞는 상품을 테스트하고 온라인으로 관리를 이어가는 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매장에서 스킨스캔 기기를 이용하기 전에 올리브영 앱의 회원 바코드를 입력하면 온라인몰로 즉시 연동된다. 비회원 고객이라도 기기를 통해 발급받은 '진단 코드'를 앱에 입력하면 진단 결과를 손쉽게 불러올 수 있다. 주기적으로 기기가 설치된 매장에서 피부를 측정하면 변화를 추적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용 매장은 올리브영 앱 하단 바에 위치하는 '올영매장' 전용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킨스캔 서비스는 강남, 성수, 홍대 등 수도권 핵심 상권을 포함해 전국 60여 개 주요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내년까지 운영 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늘려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 두피 진단 서비스인 '스킨스캔 스칼프(Skin Scan Scalp)'와 퍼스널컬러 측정 서비스까지 연동을 확대해 보다 입체적인 뷰티케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체험형 뷰티케어 서비스가 온라인몰과 시너지를 내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옴니채널을 넘어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유니파이드(Unified) 뷰티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9 08:42안희정 기자

유통업체 수수료 내려갔지만, 납품업체 부담 커졌다...왜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가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온라인쇼핑몰을 중심으로 납품업체의 부담은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의 실질 판매수수료율은 40%를 넘으며 조사 대상 업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TV홈쇼핑·대형마트·아울렛·온라인쇼핑몰·편의점·면세점·전문점 등 8개 업태, 40개 주요 유통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기준은 지난해 거래 내역이다. 조사 결과 업태별 실질 판매수수료율은 ▲면세점 43.2% ▲TV홈쇼핑 27.7% ▲백화점 19.1% ▲대형마트 16.6% ▲전문점 15.1% ▲아울렛·복합쇼핑몰 12.6% ▲온라인쇼핑몰 10% 순으로 집계됐다. 실질수수료율은 계약서상 수수료뿐 아니라 판매촉진비·물류비 등 추가 비용을 포함한 실제 부담 수준을 뜻한다. TV홈쇼핑을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는 전년 대비 수수료율이 하락했다. 대형마트는 1.4%포인트, 온라인쇼핑몰은 1.8%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TV홈쇼핑은 0.4%포인트 상승했다. 눈에 띄는 점은 중소·중견 납품업체의 부담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평균 실질수수료율은 18%로 대기업 납품업체(14.8%)보다 3.2%포인트 높았다. 업태별 격차는 전문점(7.2%포인트), 온라인쇼핑몰(6.2%포인트), 아울렛·복합몰(5.7%포인트), 대형마트(5.2%포인트)에서 크게 나타났다. 온라인몰은 수수료 외 비용이 문제…판매장려금·판촉비 부담 확대 수수료율이 낮아졌다고 부담이 줄어든 것은 아니었다. 직매입 거래에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판매장려금과 각종 추가 비용은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장 크게 늘었다. 직매입 거래에서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납품업체 비율은 편의점(48.8%)이 가장 높았고, 전문점(29.6%), 대형마트(25.7%), 온라인쇼핑몰(19.1%) 순이었다. 거래금액 대비 판매장려금 비율은 온라인쇼핑몰이 3.5%로 가장 높았다. 해당 수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해왔다. 수수료·장려금 외에 납품업체가 추가로 부담한 비용 비중도 온라인쇼핑몰이 4.9%로 편의점(8.1%) 다음으로 높았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광고비·할인비 등 판매촉진비였다. 판매촉진비 부담 비율은 온라인쇼핑몰에서 4.8%로, 다른 업태보다 높았다. 공정위는 “온라인쇼핑몰 분야에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판매장려금과 판촉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부당한 비용 전가나 경제적 이익 수취 여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인테리어·정보제공료까지…보이지 않는 비용 여전해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매장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1회 평균 인테리어 비용은 아울렛·복합쇼핑몰이 1억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백화점은 7천200만원, 면세점은 3천만원 수준이었다. 백화점과 아울렛·복합몰은 전년 대비 인테리어 비용이 오히려 증가했다. 상품 판매 데이터 제공 명목의 정보제공수수료도 일부 업태에서 부담이 컸다. 특히 올리브영은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전문점 모두에서 정보제공료 부담 비율이 업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공정위는 “수수료 인하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판매장려금과 추가 비용 부담이 동시에 늘고 있다”며 “향후 실태조사를 통해 비용 구조 전반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5 12:00류승현 기자

"고객 취향, AI가 먼저 안다"…CJ올리브네트웍스, '마테크'로 이커머스 승부수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커머스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마테크(MarTech)'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 역량으로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초개인화 마케팅 고도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마테크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해 초개인화 경험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RM(고객관계관리)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Braze)',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Amplitude)'와의 공식 리셀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조직 '팀 맥소노미'의 컨설팅 역량을 더해 기업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브레이즈를 통해 이메일, 앱 푸시, SMS 등의 메시징 채널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이력, 방문 빈도 등을 AI가 분석해 가장 적절한 채널과 시점에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앰플리튜드를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구매 경로, 선호 카테고리 등을 시각화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원(CJ ONE)'에 브레이즈 기반 개인화 메시징을 적용하고, 회원의 앱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포인트 안내, 혜택 추천, 이벤트 알림 등을 전달함으로써 앱 이용 경험을 강화했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주요 커머스 기업 롯데쇼핑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기업별 환경에 최적화한 마테크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며 초개인화 쇼핑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온(LOTTE ON)과 롯데백화점몰에서는 고객별 관심 상품군과 이용 패턴을 분석해 메인 배너, 프로모션, 쿠폰을 고객마다 다르게 노출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도 데이터 기반으로 상품 추천, 이벤트 안내 등 맞춤형 메시지를 최적의 채널로 전달한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AX솔루션사업단장은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활용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우리는 검증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컨설팅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사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09:47장유미 기자

올리브영 매장서 받은 피부진단, 개인화된 앱 서비스로 더 매끄럽게 이어진다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피부 진단 경험을 온라인 개인화 서비스로 연결하며 옴니채널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매장에서 측정한 피부 데이터를 모바일 앱과 실시간 연동해 관리·추천까지 이어가는 구조로, 단순한 구매 연계를 넘어 체험 기반 데이터 커머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다. 올리브영은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매장에서 받은 피부 진단 데이터를 온라인몰과 연계, 18일부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압구정로데오점,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 등 피부 진단 기기가 설치된 전국 주요 매장에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험을 앱 기반 관리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장 피부 진단 결과, 앱으로 실시간 연동 이번 서비스는 매장에 설치된 전문 피부 진단 기기 '스킨스캔'으로 측정한 결과가 올리브영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용 고객은 피부타입(건성·지성 등), 피부나이, 색소침착도, 피지, 모공 등 6개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를 앱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단순 진단 결과 제공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스킨케어 루틴과 추천 상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 방식도 간단하다. 매장에서 진단을 받기 전 올리브영 앱의 '회원 바코드'를 스킨스캔 기기에 입력하면, 결과가 온라인몰 회원 정보와 즉시 연동된다. 비회원 고객 역시 기기를 통해 발급받은 '진단 코드'를 앱에 입력하면 피부 데이터를 불러볼 수 있다.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측정하면 피부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어 장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결제·배송 넘어 '체험 데이터'까지 연결 이번 시도는 올리브영이 그간 추진해온 옴니채널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퀵커머스와 매장픽업(O2O)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간 경계를 꾸준히 허물어왔다. 올해에는 매장 내 전자가격표시기에 스마트라벨 기능을 도입해, 상품 태깅만으로 온라인 상품 설명과 회원 리뷰로 연결되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했다. 피부 진단 데이터 연동 서비스는 이러한 흐름을 한 단계 더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결제와 배송 중심의 연결을 넘어, 매장에서의 체험과 데이터가 개인화된 온라인 서비스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전국 주요 상권과 대형몰을 중심으로 구축 중인 '체험형 뷰티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며 올리브영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개개인의 가치와 취향을 반영한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옴니채널을 넘어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유니파이드 커머스' 경험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7 20:32안희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잡았다…AI 인프라 사업 확장 가속

유인상 대표 체제에서 대외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시스템통합(SI) 기업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전라남도는 지난 15일 장성군 남면 첨단3지구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에 돌입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8년 상반기 준공 및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총 3천959억원 규모로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첨단3구에서 26MW급으로 조성된다.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발표 이후 민간에 의해 첫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 지역의 디지털 혁신의 거점이자 AI 산업 성장을 이끌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는 이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개발 실증사업', '지역주도형 AI대전환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AI실증 R&D 교육 창업이 연계되는 AI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 MEP 사업(Mechanical·기계, Electrical·전력, Plumbing·수배전)에 참여한다. MEP는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서버와 IT장비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요소다. AI 학습 및 추론에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텐서처리장치(TPU)는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서버보다 5배 이상의 전력 소모와 발열이 발생해 AI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일반 설비보다 높은 수준의 정밀도·복잡도·통합 능력이 요구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송도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제조물류 분야 EPC(설계-시공-운영) 사업 역량을 통합해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AI 컴퓨팅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 회사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역의 AX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거점 대학 및 공공기관과 연계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할 예정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역량을 동원해 데이터센터의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고객이 AI 사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7:25장유미 기자

CJ올리브영, '올해의 기업' 첫 1위

구직자·직장인들이 꼽은 2025년 올해의 기업 1위는 'CJ올리브영'으로 조사됐다. K-뷰티의 성장세가 산업 트렌드를 넘어 취업 선호도까지 확장되며, 전통 강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이버를 제치고 처음 정상에 올랐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2025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기업' 순위를 12일 발표했다. 올해의 기업은 매년 캐치 사이트 내 기업 콘텐츠 조회수가 높은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자 및 직장인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올해는 총 3천7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2025년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는 CJ올리브영(20%)으로 나타났다.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내년 미국 진출을 앞두는 등 글로벌 경쟁력이 빠르게 강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영은 이러한 성장 흐름 속에서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SK하이닉스(15%)'는 올해 2위를 기록했고, '네이버(8%)'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5위였던 '현대자동차(7%)'와 6위였던 '삼성전자(7%)'는 나란히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4위를 기록했으며, 'CJ제일제당(5%)'이 6위에 올랐다. 올해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기업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카카오페이(2%)'가 모회사 카카오를 제치고 7위에 올랐고, '아모레퍼시픽(2%)' 역시 처음으로 공동 7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가 9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2%)'가 10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구직자와 직장인이 기업을 선택할 때 어떤 요소를 중시하는지도 물어봤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연봉·보상(48%)'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브랜드 인지도(21%)', '전공·관심 분야 부합(11%)'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그 외에는 ▲워라밸(10%) ▲조직문화·분위기(5%) ▲고용 안정성(4%) ▲사회적 가치·ESG(1%) 순으로 조사됐다. '2025 가장 주목할 만한 업계' 항목에서는 뷰티와 방산 업종의 두드러진 성장세가 확인됐다. 1위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반도체·디스플레이(38%)'가 차지했으며, K-뷰티 열풍으로 '뷰티·코스메틱(10%)'이 2위,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방산·우주(9%)'가 3위에 올랐다. 이런 산업 흐름은 기업 선호도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뷰티 업종에서는 CJ올리브영이 전체 1위, 아모레퍼시픽(2%)이 7위에 오르며 트렌드를 이끌었다. 방산 업종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2%)가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며 방산 대표 기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매년 진행하는 올해의 기업 조사는 그 해 산업 전반의 흐름과 구직자 인식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라며 “올해는 브랜드력과 소비자 접점이 강한 CJ올리브영이 새로운 1위로 부상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고 말했다.

2025.12.12 08:51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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