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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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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겨냥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가보니..."식품·뷰티 싼데?"

“와, 딸기가 싸고 신선하다.” “한우가 저렴하네.” 이마트의 '푸드마켓'이 서울에 상륙했다. 푸드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점에서 처음 도입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약 5개월의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후 고덕점에에서 확대 운영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17일 문을 연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이하 고덕점)'은 '식료품 특화 매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최저가 수준의 신선식품 및 델리·화장품·생활용품을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총 1천490평(4천925㎡) 규모로 직영 면적의 약 95%인 1천50평(3천471㎡)을 그로서리 매장으로 채웠다. 가성비 뷰티 진출…가성비 델리 수요도 공략 17일 최진일 이마트 MD혁신 담당(상무)은 “5060세대를 공략했던 대구 수성점과 달리 고덕점은 2030세대를 주 고객으로 삼은 점포”라며 “고덕 상권뿐 아니라 잠실, 송파, 미사 등 광역 상권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2~3년 뒤 지하철도 개통되고 JYP 사옥도 이전할 예정이라 젊은 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상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마트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상품군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MZ세대를 겨냥한 가성비 뷰티 제품을 고덕점에 처음 선보인 것이다. 최 상무는 “젊은 세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성비 뷰티 상품은 판매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화장품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4천950원 제품을 선보였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했고 향후 단계별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슷한 제품이 올리브영에도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은 20% 정도 저렴하다”며 “이마트몰이나 타 지점에서 판매하지 않고 고덕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테스트를 거쳐 전 지점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덕점 입구에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채소와 과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한 '프레쉬 스낵' 코너를 배치하기도 했다. 외식 물가에 대한 부담으로 마트 델리 상품을 찾는 수요도 공략한다. 인근 오피스 상권과 젊은 고객들이 식사 대용으로 선호하는 밥과 샌드위치류를 보강했다. 최 상무는 “버거 프랜차이즈나 파리바게트같은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는 한 개에 6천원을 넘지만 고덕점에서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동일한 품질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특히 밀앤베이커리는 SPC와 협업해 단독으로 선보인 브랜드로 이마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마트는 '신선식품'…고기·연어 등 강화 신선식품 코너도 강화했다. 고덕점이 입점하는 쇼핑몰에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와 패션 편집숍 오프라인 매장 등이 들어서 2030 고객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3040 고객이 많이 거주한다는 점을 반영해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델리상품에 특화된 모델로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축산코너는 ▲우리흑돈 ▲난축맛돈 ▲버크셔K 등 타 마트에서 구하기 힘든 국내 흑돼지 품종을 세분화해 구성했다. 소고기는 ▲달링다운 와규 ▲자유 방목한 블랙 앵거스 품목 등을 선보였다. 최 상무는 “축산은 소비자들의 지출이 가장 많은 부문이지만 온라인에서 구매를 꺼려하는 제품군”이라며 “진열 상품의 50% 이상은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아침에 포장해 오늘 가져온 상품”이라고 말했다. 수산 코너는 '참치정육점'과 '연어의 모든 것'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최근 고수온 현상으로 어획량이 줄어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광어 대신 참치와 연어 관련 상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참치정육점은 여러 점포에서 유치해달라는 1순위”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먹는 수산물인 연어는 매일 항공으로 가져오고 있으며 회 포장보다는 선호도가 높은 '블록형'으로 포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유러피언 채소와 글로벌 과일을 한 곳에 모은 '글로벌가든'과 뿌리가 있어 냉장고에 보관해도 일주일 정도 신선도가 유지되는 '스마트 채소' 코너도 도입했다. 향후 5년 이내에 한국에서도 뿌리 달린 채소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또 최근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는 '자연주의' 코너를 마련해 현재 100여개 수준의 상품을 200여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 상무는 “몰 사업은 '스타필드 마켓'으로, 일반 그로서리 마켓은 '이마트 푸드마켓'으로 차별화하겠다”며 “새로운 아이템을 20% 늘렸고 이부분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2025.04.17 14:46김민아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올리브영 '슬로우에이징 위크' 참가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올리브영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위크'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닥터지는 오늘(11일)부터 17일까지 약 일주일 간 진행되는 올리브영 '슬로우에이징 위크'에 모공탄력 및 잡티미백 카테고리 대표주자로 함께한다. 슬로우에이징(Slow Aging)은 안티에이징과 달리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트렌드로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다. 올리브영은 2030세대의 피부 고민이 노화와 밀접한 데서 착안해 정통 안티에이징인 주름, 탄력에 모공, 안색, 잡티, 흔적 등을 슬로우에이징 영역으로 범주화하고 4월 한 달간 슬로우에이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닥터지는 피부 과학에 기반하여 고객 피부 건강 개선을 돕기 위한 제품을 선보이는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로, 피부 건강은 물론 피부 노화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닥터지의 대표 모공탄력 및 잡티미백 제품인 ▲블랙 스네일 크림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바쿠치올 포어젯 세럼 ▲레드 블레미쉬 포 맨 탄력 올인원 ▲비타 클리어 선 세럼 등 슬로우에이징 행사 상품 6종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모공탄력 대표 제품인 '블랙 스네일 크림'은 누적 판매량 3,300만 개를 돌파한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닥터지는 행사 기간동안 블랙 스네일 크림 1+1 및 15ml 증정으로 구성된 기획 세트를 최대 23%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기존 레티놀보다 강력한 닥터지 독자 성분 '스네일 레티놀'을 함유한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피부에 깊은 보습과 탄력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닥터지는 앰플과 더불어 동일 라인의 블랙 스네일 크림(15ml) 및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업 선(2ml)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 세트를 구성했다. 모공 탄력부터 피부 안색, 결까지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이들을 위해 본품과 동일 용량의 리필용 세럼으로 구성된 '바쿠치올 포어젯 세럼'도 준비했다. 바쿠치올 포어젯 세럼은 닥터지 피부과학연구소의 독자 특허 성분 '바쿠치올 PDRN'을 함유하고 있는 대표 모공 탄력 슬로에이징 제품이다. 이외에도 피부가 민감한 남성들을 위한 특화 탄력 개선 성분을 담아 올해 초 리뉴얼한 '레드 블레미쉬 포 맨 탄력 올인원' 기획 세트도 이번 행사 기간에 만나볼 수 있다. 닥터지의 잡티미백 대표 제품으로는 '비타 클리어 선 세럼'을 선보인다. 비타 클리어 선 세럼은 수분 세럼을 77% 담아 투명하고 촉촉한 데일리 선케어로 호응을 얻으며 지난 3월 24일 올리브영 온라인몰 론칭과 동시에 선케어 카테고리 인기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비타민 C·E와 순도 99% 글루타치온을 함유하고 있으며, 자외선 차단부터 광노화로 인한 기미와 잡티로 인한 피부 흔적을 밝혀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닥터지는 강해지는 봄철 자외선으로 인한 잡티 등이 걱정인 이들을 위해 '비타 클리어 선 세럼'에 대한 45% 할인을 준비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닥터지는 지난 20여 년 간 피부 과학에 기반해 고객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더모코스메틱 정체성을 지켜온 K스킨케어 브랜드로서, 모공·탄력, 잡티·미백 등 소비자들의 피부 노화 고민 해결을 위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슬로우에이징 위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닥터지와 함께 진정한 슬로우에이징을 경험해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을 최우선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나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08:21안희정

400억 K-뷰티펀드 출범…한국콜마·코스맥스 출자

민·관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화장품 산업 전용 벤처펀드 'K-뷰티펀드'가 출범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모태펀드가 같이 400억원을 조성한다. 국내 화장품 분야에 투자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K-뷰티펀드 출범식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직접 펀드를 꾸렸다"며 "제조사와 중소·벤처기업이 다함께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은 화장품을 68억 달러(약 9조9천억원)어치 수출했다"며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 가운데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넘었다"고 평가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참신한 국내 제품이 해외에 퍼지게 돕겠다"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나섰다. 신윤서 코스맥스 부사장은 "고객과 마케팅·유통·원부자재 회사 등에 투자하겠다"며 "세계 1위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서 한국이 화장품 수출 1위를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대응 방안을 포함한 수출 방법을 논의했다. 올리브영, 한국콜마, 화해 등이 참석했다. 오 장관은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K-뷰티론을 만들겠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국제 박람회에 참여하고 면세점에 입점할 수 있게 돕겠다"고 설명했다.

2025.04.10 15:48유혜진

올리브영N 성수, 개점 4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 넘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연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의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 3월 말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모객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일평균 방문객은 8천명에 달하며 전국 1위 매장인 '명동타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내국인 구매는 '강남타운'을 제치고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경기 이외 지역에서 방문한 비수도권 고객 비중이 22%였다. 외국인 매출은 전체 비중의 70%를 차지해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과 국적을 불문한 고객층이 두루 찾는 '글로벌 K뷰티 랜드마크'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미래 전략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테스트베드'이자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올리브영N 성수 오픈을 기해 입점을 추진한 신규 브랜드 158개 가운데 7개는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발판 삼아 전국 1천370여 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했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함께 주목받는 헬스케어 브랜드 '스위치온' 등과 제모 전문 브랜드 '고릴라왁싱' 등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의 셀링 포인트를 가장 잘 드러내는 체험형 공간으로 각광 받으며 신진 브랜드의 데뷔 무대로 자리매김 중이다"라고 말했다. 올리브영 자체 설문에 따르면, 고객들은 기존 유통채널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고감도의 뷰티 콘텐츠와 몰입도 높은 대규모의 쇼핑 환경에서 리테일 혁신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응답자의 80%가 매장 방문 경험을 '혁신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연상 키워드로는 ▲젊고 ▲트렌디하고 ▲새롭고 ▲다채롭다는 표현이 주를 이뤘다. 특히 매장에서 운영 중인 뷰티케어 서비스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 3층의 '액티브 스킨케어' 존에서 선보이는 '스킨스캔(피부·두피진단)' 서비스는 매일 오전 현장 예약을 위해 대기줄까지 형성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 수준의 피부 진단과 개인의 피부 타입별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외국인 고객 비중이 72%에 육박했다. 계절 및 트렌드에 맞춘 테마별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기반 뷰티 컨설팅, DIY 색조 제품 제작 등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서비스 역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매장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 뷰티 컨설턴트가 고객의 피부 타입은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올리브영은 올리브영N 성수에서 검증된 리테일 혁신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어느 올리브영 매장에서든 올리브영N 성수의 심화된 매장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가 단기간에 100만 방문객을 끌어모은 까닭은 오직 매장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고도화된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리테일 실험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 만족을 향한 혁신의 여정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0 09:23안희정

닥터지 뷰티테크 'Ai 옵티미' 주목...3년간 10만명 피부고민 해결

3년간 10만 명 이상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며 AI 피부 분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Ai 옵티미'가 뷰티테크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50만 건의 피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단 3분 만에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최적의 제품과 관리법을 추천한다. 이제 누구나 손쉽게 피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는 점에서 Ai 옵티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50만 건 피부 빅데이터로 구축한 AI 피부 분석 솔루션 4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2022년 출시된 Ai 옵티미는 닥터지의 더마코스메틱 전문성을 AI 기술로 구현한 뷰티테크 서비스다. 50만 건의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시아인 특화 8가지 피부 유형을 분석하고, 1만6천여 개의 제품 DB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제품을 추천한다. 이 서비스는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의 피부과 진료 노하우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협력해 개발한 AI 분석 로직이 적용됐다. 피부 사진과 설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개별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피부 분석, 3분 만에 맞춤 솔루션 제공 사용자가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20개의 설문을 입력하면 AI가 ▲수분 ▲유분 ▲민감성 ▲색소 ▲주름 ▲모공 등 6가지 피부 지표를 분석한다. 이후 피부 유형과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추천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각질 제거(각), 보습(보), 자외선 차단(자) 제품 샘플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1 성분 분석' 기능은 궁금한 화장품의 전성분을 AI가 판독해 사용자의 피부 타입과 매칭해준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제품 정보를 추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대한피부과의사회 출처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분석해 신뢰도를 높였다.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와 사용자 맞춤 서비스 2025년 4월 기준, Ai 옵티미의 제품 데이터베이스(DB)는 출시 초기 대비 800% 증가한 1만6천여 개에 이른다. 올리브영, 다이소 등 주요 유통 채널의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요청한 제품도 7일 내 DB에 반영된다. Ai 옵티미의 누적 이용 건수는 10만5천 건을 넘어섰으며, 2회 이상 이용한 사용자가 3만3천 명, 15회 이상 이용한 사용자가 1만3천 명에 달한다. 피부 분석 후 1:1 성분 분석을 이용한 비율도 첫해 50%에서 96.5%까지 증가했다. 뷰티테크를 넘어 피부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 닥터지는 Ai 옵티미 서비스를 통해 피부 건강 개선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령·성별·환경적 요인에 따른 피부 변화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교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 한신혜 CX팀 팀장은 "Ai 옵티미는 단순한 제품 추천이 아니라, 누구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뷰티테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피부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4 14:14백봉삼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올리브영서 구매시 김도영 선수 굿즈 드려요"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앰배서더 김도영 야구 선수의 굿즈를 선보이는 올리브영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클레어스 김도영 선수 PICK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도영 야구 선수의 굿즈가 함께 제공된다. 클레어스를 매개로 선수를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굿즈는 김도영 선수 관련 모자 키링 등 재기발랄한 아이템으로 기획 및 개발됐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주력 제품인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제품군인 블루 라인과 함께 선크림, 수딩 크림 등을 할인 판매한다. 클레어스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프로모션에서 구매 증정 이벤트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증정 이벤트는 블루 드롭 대용량 구매 시, 미니 모자 키링 증정 등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 리뷰 이벤트에서는 1등 리뷰어에게 김도영 선수 실착 사인 볼캡과 응원 굿즈 세트가, 2등에게는 사인볼과 굿즈 세트가, 3등 10명에게는 굿즈 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김도영 선수 굿즈는 클레어스와 함께 모두의 꾸준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한정판 굿즈와 함께 클레어스의 첫 앰배서더인 김도영 선수의 이번 시즌 선전을 함께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31 17:49안희정

'듀프' 전성시대…명품보다 똑똑한 선택 하는 Z세대 늘어난다

올해 뷰티 업계에서 주목할만한 키워드로 '듀프(Dupe)'가 떠오르고 있다. 명품 브랜드의 핵심 기능과 감성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대폭 낮춘 대체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거 짝퉁이나 저렴이라고 불리던 제품들과는 다소 다른 결의 소비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고물가 시대 Z세대들은 '비슷한 것'이 아닌 '더 나은 대안'을 찾고 있어 듀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짝퉁' 아닌 '대안'으로…Z세대가 이끄는 듀프 트렌드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런한 변화 속에서 다이소, 올리브영, 와이레스와 같은 각각의 방식으로 듀프 전략을 전개하며 '듀프 이코노미'를 이끈다. '듀프'는 본래 복제를 뜻하는 영어 단어 '듀플리케이션(Duplication)'에서 유래했지만, 오늘날에는 단순한 모방을 넘어선 합리적 소비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브랜드의 상징성보다 실질적인 만족감과 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며, 듀프 제품은 오히려 자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시장조사업체 모닝컨설트에 따르면, 미국 Z세대의 49%가 듀프 제품을 의도적으로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에서 품질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명품 가격에 대한 회의감도 트렌드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 다이소·올리브영·와이레스…'듀프 3강 구도' 국내 뷰티 유통 채널들도 듀프 전략을 적극적으로 채택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곳은 다이소다. 손앤박과 협업한 '컬러밤'이 샤넬의 립 앤 치크밤과 유사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가격은 3천 원. 다이소는 이를 계기로 1020 여성 소비자층 유입에 성공하며 뷰티 카테고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5천 원 미만'의 초저가 정책에 따라, 다이소의 듀프 전략은 '저렴이 듀프'의 성격이 강하다. 올리브영은 브랜드들이 자발적으로 듀프 제품을 마케팅하는 구조다. 디올 블러쉬와 유사하다는 '네이밍 블러쉬', 입생로랑 틴트의 대체템으로 불리는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아베다 브러쉬와 유사한 '필리밀리 우드 패들 브러쉬' 등 소비자들이 명품 브랜드의 '맛'을 찾아 쇼핑하는 현상이 활발하다. 플랫폼 차원의 공식 마케팅은 아니지만, 브랜드 주도형 듀프 전략이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듀프 플랫폼은 와이레스다. 지난해 12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출시된 와이레스는 듀프를 전략적으로 전면에 내세운 첫 뷰티 플랫폼이다. 단순한 유사 제품이 아닌, 오리지널 명품과 견줄 만한 퀄리티를 갖춘 고급 듀프를 핵심 콘셉트로 한다. 와이레스는 자사 듀프 제품을 '윙크'라 부른다. '챔피언에게 도전한다'는 의미로, 단순한 대체가 아니라 명품에 대한 자신감 있는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선보인 '아방쥔 까멜리아 컬렉션'은 샤넬의 까멜리아 라인을 오마주한 제품으로, 원료와 제형은 물론 향까지 섬세하게 재현했다. 향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 그라스 지역의 100년 향료 업체와 협업하기도 했다. 오리지널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의 가격임에도 품질은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해당 제품 출시 직후 플랫폼 유입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 시대를 지나 가치 소비의 시대로 접어든 만큼, 플랫폼과 브랜드가 듀프 전략을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저렴이 버전을 넘어서 새로운 프리미엄 듀프 시대가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28 08:00안희정

CJ올리브영, 3일간 '올리브 데이' 진행

CJ올리브영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 '올리브 데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리브 데이는 CJ올리브영 회원인 '올리브 멤버스'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매달 25~27일에 진행된다. 올리브 데이에는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이 회원 계정에 기본으로 발급된다. ▲골드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2만원) ▲블랙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2%(최대 2만원) 할인을 자동 적용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10%(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기본으로 지급한다. ▲베이비 등급과 ▲핑크 등급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최대 2천원, 최대 3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월 올리브 데이에는 이 같은 차별화된 할인 혜택이 한층 강화된다. CJ올리브영 온라인몰 기획전 페이지에서 추가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골드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2%(최대 2만5천원), 블랙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0%(최대 2만5천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8%(최대 2만원), ▲핑크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1만5천원), ▲베이비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3%(최대 1만5천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지만, 2개 쿠폰을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 특가'를 통한 상품 할인도 강화된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10개를 선정해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3월 올리브 데이에서는 남성 회원을 위한 맨즈케어부터 향수, 푸드 등으로 상품이 구성됐으며 회원 등급별 쿠폰과 중복 할인 적용돼 높은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 현대카드(PLCC)' 이용 고객을 위한 추가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올리브 데이 기간에 올리브영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최대 1만원) 청구할인 된다. 올리브 멤버스는 직전 6개월 동안 합산한 실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매년 1월, 7월 선정된다. ▲베이비(10만원 미만) ▲핑크(10만원 이상) ▲그린(40만원 이상) ▲블랙(70만원 이상) ▲골드(100만원 이상) 등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다. 올리브 멤버스는 올리브 데이 외에도 반기별로 지급되는 온라인몰 무료배송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상위 등급인 골드 회원은 '올리브영N 성수'에 마련된 VIP 라운지에 입장, 음료와 한정 디저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 데이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회원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올리브영 회원들을 위한 다채롭고 차별화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5:53안희정

CJ올리브영, '글로벌몰 올영세일' 주문액 전년비 107%↑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3월 1일부터 7일까지 글로벌몰에서 진행한 올영세일의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장에서 K뷰티를 체험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글로벌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를 이어가며, 주문액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세일은 K뷰티 브랜드 뿐만 아니라 K헬스 브랜드의 인지도도 고르게 상승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약진이다. 과거 외국인들 사이에서 주로 마스크팩이나 선크림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유산균, 슬리밍, 헤어 트리트먼트, 치약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카테고리 상품이 고루 주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식습관 개선에 관심이 많은 영미권 고객들은 유산균 등 ▲건강식품에, 치아 건강과 미백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일본인 고객은 ▲구강용품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고객들이 K뷰티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경험하면서 헬스 카테고리 구매로의 진입 장벽도 낮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글로벌몰 올영세일 기간 ▲구강용품과 ▲건강식품의 주문액은 각각 217%, 188% 성장하며, 전체 주문액 신장률(107%)을 크게 웃돌았다. ▲바디용품(168%)과 ▲헤어용품(127%) 주문액도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한국 신진 브랜드들의 인기도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의 '떡'을 모티브로 한 중소기업 브랜드 '아렌시아'의 떡솝(Rice cake soap) 그린 클렌저나, '콜라겐 겔' 형태의 특이 제형 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오던스'의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브랜드 상품은 해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제형과 성분을 내세우며 이번 세일 인기 상품 TOP 15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론칭 5년 차를 맞이한 글로벌몰 올영세일은 연 4회(3, 6, 9, 12월) 열리는 글로벌몰의 대표 할인 행사다. 국가별 맞춤 상품과 프로모션, 저렴한 배송비와 빠른 배송 리드타임을 경쟁력으로 매년 참여 브랜드 수를 늘리며 해외 시장에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의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실제로 이번 세일에 참여한 브랜드 수는 론칭 초기인 2021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몰 올영세일 등 글로벌몰만의 다양한 프로모션 IP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접속 국가별로 현지 특성에 맞는 IP 차별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 세계 150개국 고객에게 새로운 K뷰티와 K헬스 브랜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수출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몰 올영세일과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0:37안희정

CJ올리브영,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MD ▲상품개발BM ▲백엔드개발 ▲소프트웨어엔지니어 ▲글로벌마케팅 ▲글로벌사업전략 ▲글로벌영업 등 23개 직무에 걸쳐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일반 전형' 외에 올리브영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글로벌 전형'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전략 국가의 언어와 문화에 친숙한 글로벌 특화 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도입했다. 필수 언어권(美/日) 해외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거나 4년 이상 거주 경험이 있는 국내/해외대학교 학사 이상 소지자에게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채용 전(全) 직무는 '일반 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며 일부 글로벌 관련 직무는 '글로벌 전형'으로도 지원을 받는다. 상세 내용은 모집 공고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입사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4월 3일이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TEST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경 CJ 그룹에 입사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가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의 성장이 임직원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탄탄히 구축해 왔다”며 “글로벌 뷰티&헬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올리브영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신입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8 08:27안희정

CJ올리브영, 차병원과 '여성 건강 증진' 업무협력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과 차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하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리브영과 차병원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리브영의 온라인몰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차병원의 신뢰도 높은 의료·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 제공한다. 올리브영이 차병원과 협업에 나서는 이유는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최근 올리브영이 15~49세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월경 관련 정보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의료 전문가의 상담이나 진료보다 온라인에서 얻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자체 모바일 앱(App)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월경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W CARE)'를 통해 차병원 의료진이 감수한 여성 건강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차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참여한 전문 콘텐츠를 정기 발행하며, 월경 전 증후군(PMS), 주기 관리 등 여성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산부인과 전문의의 검토 의견을 상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을 열며 여성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차병원 관계자는 "올리브영과의 협업으로 정확하고 유용한 여성 건강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여성의 생리주기에 맞춰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게끔 구성된 'W케어 서비스'는 생애주기별 여성의 건강관리에 힘써 온 차병원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상세하고도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해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더 잘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까지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여성 건강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차병원과 함께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여성 건강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여성들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서비스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3 08:16안희정

올리브영, 여성 건강 위한 'W케어' 상품∙서비스 확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W케어'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들을 위해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를 의미하는 'W케어' 상품군을 육성 중이다.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월경에 필수적인 ▲W밸런스, 여성청결제와 속옷에 뿌리는 이너퍼퓸 등 Y존 관리를 돕는 ▲W클렌징, 심리스 속옷이나 여성용 트렁크같이 편안한 속옷류를 포함하는 ▲W웨어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W케어 상품 수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W케어 도입 첫해인 2022년 3700여개에 불과했던 W케어 상품은 2025년 현재 약 1만8000개로 크게 늘었다. 도입 시점이 11월인 점을 감안하면 2년여 만에 상품을 5배가량 확대한 것이다. 여성들이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W케어 내 세부 카테고리도 확장했다. 예를 들어 생리대는 월경 일자나 활동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패드형 외에도 입는 생리대, 생리컵, 탐폰 등으로 세분화했다. 속옷 카테고리에는 홈웨어, 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속옷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니플패치를 포함했다. 상품을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터도 운영 중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상품 특성상 경험해 보지 않고 구매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문을 연 최초의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의 '웰니스 에딧존'은 다양한 브랜드의 홈웨어와 스포츠웨어 등을 살펴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은 상품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들이 손쉽게 전문적인 W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체 앱 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 'W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 예측 주기'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월경 주기를 예측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W케어 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문의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고민 상담 서비스 'W솔루션'이다. 여성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선정, 산부인과 전문가 답변을 달아준다. 또한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맞춤형 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W케어 서비스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3월 신규 가입자 중 증상 입력을 한 모든 고객에게 여성∙위생용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W케어 상품 체험분이 담긴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W케어의 목표는 여성들이 월경기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W케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질 유산균, 여성 비타민, 여성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주는 이노시톨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3.10 08:54안희정

"장애발생 '/으악' 도와줘"...1500만 회원 '올리브영' 테크 비결

국내 뷰티 시장을 내려다 보면 CJ올리브영(올리브영) 시대다. 회원 수 1천500만, 월간 앱 사용자 수 700만(작년 기준)을 넘었으니 그럴만 하다. 올리브영은 대표적인 K뷰티 성지로 외국인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 중이다. 이런 성장이 결코 쉬웠던 건 아니다. 온오프라인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옴니채널이 특징인 만큼, 올리브영에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들이 여럿 있었다.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났고, 어느 채널 문제인지 명확하지 않은 일도 있었다. 문제의 원인 파악조차 힘들었었던 시기가 있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회사는 IT에 집중하기로 했다. 2021년 9월, 회사 내 IT 개발 센터가 생겼다. 여러 곳에서 다양한 인력들이 합류해 조직이 구성됐고, 이에 맞는 조직문화도 필요했다. 올리브영의 개발 조직 문화는 어떨까. 단순한 개발팀을 넘어 적극적인 협업화 문제 해결 중심의 문화를 바탕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회원서비스개발팀의 우병돈 팀장을 최근 CJ올리브영 사옥에서 만나봤다. 자발적 협업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우병돈 팀장은 2021년만해도 올리브영에 체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오류가 발생했을 때, 고객이 매장에서 경험하는 문제인지, 온라인몰에서 발생하는 오류인지조차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기존 단일 채널 중심의 테크 조직 운영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 테크 조직은 단순한 시스템 유지보수를 넘어,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하는 조직문화와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했다. "처음에는 문제 해결을 위한 명확한 프로세스도 없었고, 담당자가 홀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점차 개발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했죠. 단순히 '도와달라'는 요청이 아니라, '함께 해결하자'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됐어요." 이 같은 분위기는 인시던트(사고)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 사람이 문제를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발생한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조직이 움직였다. 센터장 역시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부서 간 협업을 촉진했다. 또한 기존의 문제 해결 방식과는 달리,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슬랙에 '/으악' 외치면 각 팀장들에게 공유...빠른 속도로 해결 회사는 인시던트가 발생했을 때 관련 부서에 즉각 공유하고 레벨에 따라 윗선 보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인시던트가 발생했는지 디지털사업본부 내에서만 알게 된다면 CX, 영업 등과 같이 고객 안내가 필요한 경우 안내를 제때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기존에 올리브영은 2개의 메신저를 사용하다 보니 공유를 여러 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지만, 이 부분을 슬랙으로 일원화했다. 누가 알림을 받을지 알림 수신 대상자 또한 정의했다. "슬랙에 '/으악'을 외치면 인시던트 슬랙 채널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프로세스가 진행돼 장애 채널이 생성됩니다. 그 이후 각 팀장들 핸드폰으로 알림 전화가 가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분업해 장애를 처리하고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기록합니다. 문제가 해결되면 같은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고서도 작성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웁니다." 올리브영의 체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장애 수준이 아닌 이슈도 투명하게 공유하고, 소비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제는 인시던트가 발생해도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까'에 집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담당자가 죄책감을 느끼기보다는,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경험을 합니다.” 올리브영의 IT 개발 센터는 기술적 업그레이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량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고,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이커머스 플랫폼은 동시 접속자 수가 15만 명을 초과할 정도로 높은 트래픽을 감당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세일 기간만 되면 긴장감이 컸어요. 시스템이 불안정해지고 고객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몇 년간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서 세일 기간에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고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대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세일 마지막 날 개발자들이 사무실에 모여 시스템을 지켜봐야 했지만, 이제는 집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할 정도로 안정적인 구조가 구축됐죠." 함께 해결하는 문화, 조직의 경쟁력 되다 올리브영의 IT 혁신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문제 해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있다. 함께 해결하는 문화를 통해 조직 전체가 성장하고, 결과적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이런 문화는 세레모니를 진행할 때에도 엿볼 수 있다. 회사는 올영세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의미로 내부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테크 플랫폼 센터 자체적으로 운영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스태프, 물류, 글로벌 조직이 함께하며 올리브영만의 테크 문화로 자리매김 중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올리브영 테크 조직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 올리브영 테크 조직의 문화는 채용 과정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기술력이 뛰어난 개발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인재를 선호하는 방식으로 인터뷰가 진행된다. 지원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협업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단순한 기술 테스트가 아니라 업무 스타일과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한 심층적인 대화를 나눈다. "올리브영의 테크 조직은 다양한 서비스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상품, 영업, 물류, 고객센터 등 여러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자는 단순한 코드 작성자가 아니라 서비스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죠. 따라서 채용 과정에서도 이런 점을 고려해 지원자의 성향과 업무 방식에 대한 검토가 이뤄집니다. 테크 조직의 가장 큰 강점은 '함께 해결하는 문화' 입니다. 이 같은 문화 덕분에, 테크 조직은 기술력을 갖춘 인재보다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더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2025.03.07 09:28안희정

올리브영서 CJ 원·놀 포인트 더블 적립 가능해진다…CJ-야놀자, 협업 시너지 '기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야놀자와 손잡고 자사 멤버십 서비스 CJ 원(ONE)의 제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놀유니버스와 함께 양사 회원의 혜택 강화를 위한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야놀자 플랫폼과 서비스 제휴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 서비스는 지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CJ 원 및 야놀자 플랫폼 회원들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CJ 원 회원은 뚜레쥬르, 올리브영, CGV 등 CJ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CJ 원 포인트를 적립하면 놀(NOL) 포인트가 추가로 더블 적립된다. 1회 최대 추가 적립 포인트는 1천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 놀포인트는 CJ 원 앱에서 포인트 전환 신청 후 야놀자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CJ 원 포인트로 야놀자 플랫폼에서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국내 숙소 및 해외 호텔은 물론 레저, 기차, 고속버스 예매 등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최종 결제한 금액의 0.1%는 CJ 원 포인트로 적립돼 라이프스타일과 여가가 하나로 연결된 맴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J 원의 B2B서비스인 포인트바우처에 야놀자 플랫폼이 추가돼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고객까지 야놀자 플랫폼에서 CJ 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마케팅 협력은 물론 회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원 담당은 "양사의 업무 협약으로 CJ 원의 강점인 라이프스타일과 야놀자 플랫폼 강점인 여가가 만나 회원들의 편의성은 높이고,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CJ 원이 슈퍼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9:45장유미

CJ올리브영, 미국 법인 설립…1호점 출점 준비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을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고 국내에서 'K뷰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뷰티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올리브영은 상품소싱, 마케팅, 물류시스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능 현지화를 적극 추진, 글로벌몰 역량을 강화한다.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추진한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K뷰티 상품을 직구(해외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 연령대가 낮고 이커머스에 친숙한 북미권에서 특히 반응이 좋아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의 상당 부분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현지 고객 대상 최적의 사용자 환경(UX/UI)과 결제수단, 상품 정보 노출 방식 등을 갖춰 현지화된 K뷰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몰의 현지 데이터와 니즈를 분석해 현지 고객이 원하는 K뷰티 상품을 소싱, 상품 큐레이션을 고도화하고 마케팅도 강화해 K뷰티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여러 후보 부지를 두고 검토 중이다. 글로벌몰을 통해 누적된 현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국내 옴니채널 성공 공식과 결합해,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매장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물류 안정성과 배송 만족도도 개선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글로벌몰과 올리브영 한국 본사 시스템을 연동해 재고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향후에는 CJ대한통운 미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올리브영의 핵심 파트너인 중소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지속가능한 K뷰티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뷰티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성장 부스터'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08:51안희정

CJ올리브영, 비수도권 물류 허브 '경산센터' 가동

CJ올리브영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올리브영 경산물류센터(이하 경산센터)'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은 3만8천㎡(약 1만2천평)로 축구장 6개 규모다. 비수도권 매장 물류를 책임지는 경산센터의 가동으로 올리브영은 전국 1천300여 개 매장으로 향하는 물동량을 이원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양지센터는 전체 60%에 달하는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배송에 집중하는 한편, 영남, 제주, 충청, 호남권 600여 개 매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산센터로부터 물건을 공급받게 된다. 보다 안정적인 전국 단위 물류망 구축을 통해 매장은 물론 당일배송 '오늘드림' 서비스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센터가 하루 동안 소화할 수 있는 출고량은 1백만 개에 육박한다. 산술적으로 초당 10개 이상의 상품을 출고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기존 대비 물류 능력(캐파)을 50% 이상 높이며 일 최대 300만 개의 상품을 전국 매장으로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물류 처리능력은 물류 자동화를 통해 가능할 수 있었다. 경산센터는 올리브영에 최적화된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전 물류 과정의 90%를 자동화했다. 경산센터에서는 지게차 대신 고밀도 랙(Rack) 사이를 상하좌우 오가며 상품을 적치하며 제품을 피킹하는 '에어롭(Airrob)' 시스템, 입출고 상품을 싣고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율 이동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파렛트에 적재된 박스 단위 고중량 상품을 운반하는 '디팔렛타이저(Depalletizer)' 등이 작업자의 수작업을 대폭 줄이며 물류 생산성을 높인다. 또한 'PAS(Piece Assorting system)'와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등이 낱개 단위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며, 출고 전에는 다관절 팔을 탑재한 '낱개 피킹 로봇(Piece Picking Robot)'이 소포장 상품을 포착해 컨베이어 벨트에 투입한다. 경산센터는 업계 선도적인 물류 자동화를 통해 지난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화장품을 주력 상품으로 취급하는 제조·유통기업 가운데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올리브영이 유일하다.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성장에 '물류 인프라'가 핵심이라고 판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역직구몰)'과 바이오 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 물류 전반을 맡는 안성센터를 구축하며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안성센터는 지난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글로벌 쇼핑 대목을 앞두고 늘어나는 해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 전용 컨베이어를 도입해 물류 캐파를 기존 대비 6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구축해 온 도심형 물류센터(Micro Fulfillment Center, MFC)를 전국 주요 광역시 및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장하며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전국 어디서나 올리브영의 옴니채널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물류센터와 MFC, 전국 매장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경산센터 가동으로 올리브영 물류 체계의 '심장' 역할을 하는 경산∙안성∙양지센터와 '모세혈관' 역할인 MFC 그리고 매장을 잇는 국내외 물류 인프라 청사진이 완성됐다”며 “중소기업 위주의 K뷰티 산업 성장에 있어 물류 경쟁력이 필수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 및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8:58안희정

CJ올리브영,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 100개 기록

CJ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중 올리브영에서 2024년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첫 100억 브랜드가 탄생한지 약 10년 만이다. 100억 클럽 중 3개 브랜드는 올리브영 연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과 '라운드랩', '토리든'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100억 클럽 입성 2년 만에 연매출 1천억을 넘긴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이후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매출 1위 브랜드를 차지하기도 했다. 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도 한국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졌다.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이중 닥터지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을 타고 최근 프랑스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2013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가 단 3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올리브영은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시장 조사를 토대로 고객의 니즈를 포착, 발빠르게 그에 부합하는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하고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듦으로써 K뷰티 브랜드사 및 제조사의 성장을 도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클린뷰티다. 올리브영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체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을 부여, 신규 브랜드를 육성하고 클린뷰티 시장을 성장시켰다. 올리브영 MD와 협력사가 함께 상품 기획에 대해 협의하고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클린뷰티 브랜드의 2024년 올리브영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클린뷰티 인증 브랜드 수도 첫 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리브영과 협업을 통해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은 팬데믹을 거치며 한층 더 깐깐해진 글로벌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친환경, 비건, 유해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이라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또한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인 이너뷰티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종합비타민과 슬리밍 중심인 기존의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올리브영 핵심 소비자인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해 새로운 잠재 니즈를 발굴한 것이다. 건강하게 일상을 가꾸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콜라겐·글루타치온·프로바이오틱스 등 상품군과 브랜드를 육성한 결과, 올리브영 이너뷰티 매출 규모는 최근 2년간 연평균 30%씩 신장했다. 지난 해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한화 약 14조5천억원)를 돌파한 가운데, 올리브영의 카테고리 육성 전략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화장품 중심이던 관광객의 올리브영 인기템에 지난 해부터는 ▲푸드올로지 ▲비비랩 ▲락토핏 같은 중소·중견 K웰니스 브랜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더해 올리브영은 외국인 소비자가 주로 찾는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관광객 중심의 상품 큐레이션과 쇼핑서비스를 강화했다. 외국어 가능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상품명을 영문으로 병기하는 한편,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와 해외 여행사 및 카드사 등과 공동으로 할인쿠폰 제공 등 마케팅도 진행해 왔다.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큰 신진 브랜드를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영' 시범사업에 선정된 20개 브랜드의 전용 매대도 마련했다.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영 = K뷰티 쇼핑 성지(聖地)'라는 공식이 확산됐고, 자연히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해외 인지도를 얻는 브랜드도 급증했다.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이오던스'와 클린뷰티 브랜드인 '에스네이처'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올리브영 필수 쇼핑템'으로 부상하며 매출이 늘었고, 지난 해 처음으로 올리브영 연매출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온라인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접점을 넓혔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접속 가능한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지난해 글로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국가별로 입학, 졸업이나 연휴 같은 현지 유통 시즌 특성에 맞춰 기획전을 세부화하고 시장별 상품 추천을 강화한 결과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기능이 뛰어나고 트렌디한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도 신진 K뷰티 브랜드와 유망한 K웰니스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8 08:45안희정

2024 올리브영 어워즈…주요 매장서 팝업 전시도

CJ올리브영이 12월 한 달 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글로벌몰 등에서 '2024 올리브영 어워즈'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1억 건 이상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 및 발표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다. 올리브영 어워즈(이하 어워즈)의 역사는 K뷰티의 변천사와 궤를 같이 한다. 2015년 첫 행사 때 스킨, 로션, 크림 등으로 분류됐던 기초 화장품 시상 분야는 현재 스킨/토너, 에센스/세럼, 마스크팩, 패드 등으로 세분화됐다. 이제는 주력 상품군에서 벗어난 BB크림, 립글로스 등도 어워즈 초기에는 인기 상품으로 분류됐다. 올해 어워즈 수상을 위해 집계한 고객 구매 건수는 1억6천만 건이다. 10년 전 수치인 1천만 건과 비교했을 때 16배 이상 커진 규모다. 양질의 데이터를 통해 총 33개 부문에서 137개 상품을 선정했다. K컬처 열풍과 함께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부상 중인 K뷰티의 인기를 반영해 '글로벌 트렌드(Global Trend)' 부문도 신설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구매 데이터 58만 건을 집계해 19개 상품을 추가 선정했다. 어워즈가 10회차를 맞이하는 동안 올리브영이 시상한 중소 인디 브랜드 상품은 누적 1천300여 개다. 이 기간 올리브영은 장차 뷰티&헬스 시장을 주도하게 될 트렌드를 제시해오며 입점 브랜드와 고객 간 접점을 지속 확대해왔다. 지금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대세 키워드로 자리잡은 '클린뷰티', '슬로우에이징' 등도 어워즈 트렌드 부문을 통해 육성된 대표적인 사례다. 올해 어워즈 행사의 백미는 '명예의 전당' 팝업 전시다. 강남타운, 홍대타운을 포함한 전국 주요 매장 총 1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행사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광주타운, 대구타운, 대전타운, 서면타운, 제주타운 등 지역 거점 매장과 한옥 매장 경주황남점 등에서 운영한다. 2024 올리브영 어워즈 1위 수상 상품과 명예의 전당에 오른 브랜드 관련 현장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올리브영이 선정한 명예의 전당 브랜드는 총 5개로 ▲메디힐 ▲미장센 ▲ 바이오더마 ▲아이소이 ▲ 클리오(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메디힐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클리오의 경우 10년 간 총 어워즈 40개 부문에서 석권하며 역대 최다 수상 브랜드로 꼽혔다. 명예의 전당 브랜드로 선정된 메디힐 운영기업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10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자랑하는 '티트리 에센셜 마스크' 외에도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가 패드 부문 1위와 글로벌 트렌드 부문 수상을 동시 수상한 점이 뜻깊다”며 “특히 메디힐 네모패드는 2022년 올리브영 출시 이래 누적 판매량 1천200만 개를 돌파하며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서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가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 기획전도 준비했다. 명동타운 등 글로벌 관광특화 매장을 포함한 전국 매장에 별도의 진열 공간을 조성, 올리브영 국내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출 전용 상품을 소개한다. 글로벌몰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에 대한 체험 및 오프라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기간 글로벌몰에서는 북미,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접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가별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10년 동안 해를 거듭하며 진화해 온 올리브영 어워즈는 수상 선정 기준인 '고객'이 주인공이 되는 업계 유일의 뷰티&헬스 시상 행사”라며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트렌드를 제시하며 입점 브랜드사와 동반성장하는 K뷰티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9 22:12안희정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

CJ올리브영이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올리브영N 성수'가 공개됐다. 1층은 과감하게 전시 공간으로 꾸몄고,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12개의 전문관을 카테고리별로 마련했다. 무료 피부 컨설팅과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전문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VIP 등급 회원을 위한 별도의 라운지도 만들어 백화점 못지않은 K뷰티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1일 CJ올리브영은 서울 성동구에 최초의 혁신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 정식 공개를 하루 앞두고 미디어에 공개했다. 이 공간은 총 5개층, 면적 약 1천400평(4628㎡)으로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이 중 1~3층이 판매 공간으로 운영되고 4층은 VIP 라운지와 판매 기업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회사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새로운 상품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매장"이라며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 관계(Network)의 등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곱(N)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의 과감한 도전...상품 판매 없이 전시 공간으로 꾸민 1층 올리브영N 성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다양한 큐레이션이 모인 빌리지'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단순히 많은 상품을 진열하기보다는 글로벌 MZ세대의 소비 특성을 기반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큐레이션 해 소개하고 ▲오프라인 매장이 선사하는 경험을 극대화하며 ▲협력사 및 고객과 상생·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1층부터 타 매장과는 다른 차별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회사는 헬스&뷰티의 새로운 놀이터라는 컨셉으로 트렌드를 재해석한 전시 체험부터 카페, 굿즈샵 등을 마련했다.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왔을 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1층의 판매 역할을 과감하게 거두고 뷰티와 헬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며 "매월 전시가 바뀔 예정"이라고 말했다. 뷰티&컬쳐 모두 담은 2층…MZ세대 즐길 거리 '가득' 2층은 뷰티와 컬쳐(문화) 컨셉으로 꾸며졌다. 올리브영의 감각으로 엄선한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파운틴'부터 카테고리별 12개 전문관, 올리브영N 성수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더 코너 굿즈숍', K팝 아티스트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K팝 특화존 '케이팝 나우' 등이 마련됐다. 현재 아이돌 그룹 '이즈나'의 팝업 스토어가 준비돼 있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볼 수 있는 컨셉도 눈에 띈다.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컨셉으로 예술 작품처럼 보이는 테이블과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올리브영 협력사들이 브랜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뷰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체험 서비스도 준비됐다.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테마별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와 부위별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는 '터치업 바'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퍼스널 컬러에 맞춰 나만의 상품을 제조해 볼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도 준비했다"며 "남성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트렌디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웰니스의 모든 것...스킨케어부터 바디 제품까지 다 모았다 3층은 스킨케어 제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헤어와 바디, W케어 등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제품이 준비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상품들을 큐레이션 했다"며 "요즘 속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매장이 많이 없는데, 나에게 꼭 맞는 사이즈를 찾아볼 수 있는 언더웨어 피팅룸까지 준비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층에는 피부 측정기를 통해 소비자의 피부를 측정하고, 필요한 성분을 찾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아울러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전문적인 스킨케어를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장소도 있었다. 백화점 우수회원 라운지, 올리브영N 성수에도 마련 4층에는 올리브영 VIP 회원을 위한 시설도 도입됐다. 올리브영 최상위 등급 회원인 '골드 올리브'와 '올리브영 현대카드' 소지자는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에서 특화 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K뷰티 업계 상생을 위한 협력사 소통 공간이 마련된 점도 특징이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마케팅을 위한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커넥트 스튜디오'가 조성됐다. 글로벌 바이어와 잠재적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과 협력사들이 공동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협업 공간도 마련됐다. 회사는 글로벌 고객을 고려해 다국어로 매장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영어로 상품명이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적용했다. 디지털 기능이 강화된 점도 눈에 띈다. 매장 안내 키오스크와 QR코드를 활용한 서비스 예약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주차도 편리했다. 건물 지하3층부터 지하4층까지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3만원 이상 구매자는 1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소도 넉넉하게 마련됐다. 창립 25주년 올리브영, '글로벌 플랫폼' 도약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올리브영은 1999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1호점을 열며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환경에 맞춰 의약품이 아닌 뷰티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한국형 드럭스토어(H&B스토어)' 모델을 만들었다. 2008년 부산에 첫 지방 매장을 열면서 전국 단위 사업자로 거듭났다. 이후 한국형 코스메슈티컬 스킨케어 브랜드인 닥터자르트, CNP와 1세대 스킨케어 인디브랜드 아이소이, 메디힐 등 유망한 국내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며 K뷰티 산업과 동반성장했다. 상품 큐레이션 뿐만 아니라 플랫폼 차원에서도 발 빠른 혁신을 이어왔다. 2014년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2017년 공식 온라인 온라인몰을 출시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했다. 2018년에는 화장품업계 최초의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출시,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리브영의 국내 회원 수는 1천500만명을 돌파했다. 향후 올리브영의 과제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이 방한 외국인의 쇼핑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것처럼,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글로벌시장에서 ▲자체 브랜드의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통한 K뷰티 인지도 제고(브랜드 사업) ▲외국인 대상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연계한 글로벌 옴니채널(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선정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올리브영이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해 온 것처럼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향하는 여정도 뷰티부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K브랜드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20:20안희정

[ZD브리핑] 엔비디아 실적 발표 임박…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가는?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 주목...경제단체, 상속세 개편 한 목소리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오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미 S&P 500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미 증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AI 가속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에 따라 AI 메모리 업체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 영향도 주목됩니다. 주요 경제단체들이 상속세 개편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제도 개편 당위성에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상속세 개편이 필요한5가지 이유' 연구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일 상속세 개편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오는 21일 LG화학이 론바이와 한국자회사 재세능원을 상대로 제기한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판정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12월 론바이가 생산하는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율이 8:1:1) 양극재 제품이 자사 특허 5개를 침해했다며 무역위원회에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를 신청했습니다. 론바이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하이니켈 NCM 양극재 주력 공급사입니다. 무역위가 불공정 무역행위를 했다고 판정할 경우 수입·판매 중지 명령, 폐기처분 등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침체를 겪던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논하는 국회 토론회가 19일 개최됩니다. 올해 제도화된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앞서 기반 인프라로 공공기관, 주택 등에 ESS를 보급하자는 제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2024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됩니다. 행사는 코엑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후원합니다. 국내외 식품 전시와 주방 자동화 등 외식산업계 최신 기술, 식품 밸류체인에 적용되는 자동화 푸드테크 기술 등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3번째 라운드이자 최종전인 '재팬 랠리'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WRC 재팬 랠리에서는 제조사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양 사는 현대차가 526포인트, 토요타가 511포인트인 상황입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10~20포인트 차이는 쉽게 나기 때문에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WRC 랠리 재팬은 현대차의 WRC 진출 이후 첫 통합 우승이 점쳐지기 때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기도 합니다. 지난달 정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의 만남 이후 한 달 만의 재회가 이뤄질지 기대감도 나옵니다. KBS 사장 후보자자 인사청문 이틀간 열린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8일 시작됩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박장범 후보에 대해 이틀 간의 인사청문을 예고했습니다. 이례적이라 인사라는 점에 따라 야당은 엄격한 검증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청문 출석 증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여야가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보였지만, 공영방송 분야에서 치열한 정쟁으로 옮겨붙은 적이 많은 만큼 험로가 예상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부터 일주일 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와 컨퍼런스 등이 진행됩니다. 신작 게임 슈퍼바이브-귀혼M 서비스...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열린다 이번 주에는 신작 게임 서비스 소식과 게임 이용자 초청 온오프라인 행사가 열립니다. 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PC 적진지점령(MOBA) '슈퍼바이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오는 21일부터 실시합니다. 이 게임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렸던 지스타2024 기간 넥슨관에 출품돼 주목을 받은 흥행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같은 날 엠게임은 유명 게임 '귀혼'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귀혼M'을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원작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자체 개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 장르로 요약됩니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서며 화제가 된 상태입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에서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의 이용자 축제가 열립니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 마련하는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게임팬은 겨울 업데이트 중천 로드맵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2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는 '블루 아카이브' 3주년 페스티벌 사운드 아카이브 행사를 마련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서 AI 기반 최신 기술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에 있는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관리, 데이터 보호 강화,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AI 기반 최신 기술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세일포인트는 이달 19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번 브리핑에선 최근 아이덴티티 보안 환경과 관련된 주요 시사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조직의 아이덴티티, 데이터, 시스템 등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발표자로는 첸위 보이 세일포인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과 지정권 세일포인트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합니다. 와탭랩스는 같은 날 와탭랩스 미디어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진화에 따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와 함께 와탭랩스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의 향후 기술 로드맵 및 계획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AP 코리아도 오는 19일 서울 몬드리안호텔에서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AP 스펜드 커넥트 라이브' 컨퍼런스의 주요 혁신 사항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AP 지출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최신 업데이트가 중점적으로 소개됩니다. 특히 'SAP 아리바'에 도입된 AI 코파일럿 '쥴(Joule)'과 지출 분석 소프트웨어 'SAP 스펜드 컨트롤 타워'의 데모 시연이 진행됩니다. 또 수샨트 제인 SAP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와 칼럼 베네스 SAP 구매 부문 수석 이사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지출 관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IBM은 오는 20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국내 첫 IBM 양자컴퓨터 도입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양자 시스템은 'IBM 퀀텀 시스템 원'입니다. 이날 양자컴퓨터 도입에 대한 소개와 IBM 퀀텀 시스템 원 실물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성수를 뷰티 성지로…올리브영N 오픈 오는 22일 서울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올리브영N 성수점'이 문을 엽니다. 해당 매장은 기존 올리브영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매장이라는 설명입니다. 올리브영의 큐레이션 역량을 통해 엄선된 상품들을 선보이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팩토리얼성수 빌딩에 지상 1~5층 규모로 기존 명동타운점을 넘는 초대형 매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름에 들어가는 N은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관계(Network) 등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올리브영이 성수동에 대형 매장을 공식적으로 오픈하면서 뷰티 영역으로 진출한 무신사와의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신사는 성수동에서 매장과 팝업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성수동에서 '뷰티 페스타'를 팝업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갈길 잃은 여야의정협의체...전공의 이어 의대생도 불참 결정 현 의료대란의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첫회의부터 야당이 불참하며 무의미한 정부여당 회의로 전락했습니다. 특히 의료계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회장의 탄핵으로 참여가 어려워졌고, 전공의와 의과대생 마져 불참해 당사자 없는 회의체로 제 구실을 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이에 올해 내 의료대란의 해결은 사실상 물건너 갔고, 정부가 내세운 '의료개혁'은 전문가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024.11.17 10:23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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