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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하이브리드 블록체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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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펀드 임원 "비트코인 ETF 10개 중 7~8개만 남을 것"

올해 내로 운용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거론됐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가상자산 관리 회사 발키리펀드의 스티븐 맥클러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말까지 현재 운영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10개 발행사 중 약 7~8개만 남을 것이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운영에 드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운영사들이 벌이고 있는 최저 수수료 경쟁이 발행자의 수익성을 해칠 수 있어 이런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지금까지 관리 자산이 1억 달러(약 1천333억 원) 미만이라면 운영을 중단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키리펀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운용 중이다. 지난 8일 기준 발키리펀드가 운용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관리자산 총액(AUM)은 1억2천370만 달러(약 1천649억 원)이다.

2024.02.11 09:58김한준

위메이드, 올해 레벨업 나서...키워드 라이선스-게임-블록체인

위메이드가 핵심 사업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한다. 위메이드의 핵심 사업 키워드는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와 게임, 블록체인 3가지다. 올해는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와 신작이 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 IP 라이선스와 신작 게임, 블록체인 위믹스 사업 등을 앞세워 기업 성장을 도모한다. 먼저 이 회사는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사업 강화에 집중한다. 지난해 8월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사업 관련 계약(5년간 총 5천억 원 규모)을 체결한 이후 더욱 적극적이다. 무엇보다 이번 계약으로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의 법적 다툼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고, '미르4'와 '미르M' 중국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 2분기 '미르4', 4분기 '미르M'의 중국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미르4'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완료 소식을 전했다. 이어 '미르4'는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 2분기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미르M'의 중국 판호도 발급 받았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모광쌍용'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미르M' 역시 조만간 중국 퍼블리셔와의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컨설팅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내 '미르의전설' IP 시장은 최대 9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미르의전설2'(중국명 열혈전기)가 20년 넘도록 중국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IP 인지도를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 개발 및 서비스와 위믹스 재단을 통한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1분기 국내외 시장에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에 소속된 최고 선수들을 고품질 실사형 그래픽 등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실사 캐릭터를 간편하게 조작해 즐기 수 있으며 싱글 플레이, 시즌, 챌린지, 쇼다운, 친선 경기 등 다양한 PvP(Player vs Player)와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도 제공한다. 3분기에는 위메이드엑스알에서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오딘의 땅에서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대작 MMORPG다. 최신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완성했다. 모션 및 페이셜 캡쳐 기술로 탄생한 사실적인 캐릭터는 플레이에 생동감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고 있는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 된 블록체인 게임은 '미르4 글로벌'와 '미르M 글로벌' 등을 포함해 30여 개다. 특히 모바일 MMORPG '미르4'의 블록체인 버전은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위믹스플레이에 론칭될 게임은 32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해 선보인 MMORPG로, 지난해 4월 한국 서비스 이후 주요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를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구현한다. 또 캐릭터와 이용자 게임 정보를 압축해 하나로 만들어내는 캐릭터 NFT도 선보여 게임 안팎의 경제를 연결할 예정이다. 여기에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나이트 크로우'의 토크노믹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 ▲위믹스 생태계 기축통화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나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4.02.11 09:33이도원

NXC의 코빗 지분 매각說...업계 내 다양한 해석 눈길

NXC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매각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가상자산 업계와 게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NXC와 거래소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런 소문이 나오게 된 배경에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NXC는 자사가 보유한 코빗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다. NXC는 지난 2017년 자회사 심플캐피탈퓨처스를 통해 코빗 지분 65.19%를 912억5천만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코빗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으나 NXC 측에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린 상황이다. NXC와 코빗의 입장이 엇갈리자 다양한 추측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소문의 진위여부를 떠나 'NXC가 코빗에서 손을 뗀다면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장 주를 이루는 추측은 코빗 투자를 통한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NXC가 코빗을 인수했을 당시에는 코빗 영업이익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세 번째였으나 시간이 지난 지금에 이러서는 시장 점유율이 1%에 미치지 못 하며 주춤한 상황이다. NXC가 지난해 하반기에 코빗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지 않은 것에는 이런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과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이 NXC에 부담을 가중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저조한 수익성에 부담까지 더해지니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와 거리를 두는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나 가상자산 사업자 본인의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가상자산의 매매-교환을 중개-알선하거나 대행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법이 시행된 후에는 금융당국이 면밀하게 가상자산 업계를 들여다보게 된다는 점도 NXC 입장에서는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NXC 손자회사인 넥슨 유니버스는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통해 이용자가 자체 NFT 아이템을 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데 해당 NFT 아이템을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으로 구분할 경우 지주회사인 NXC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해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런 상황이 자칫 기업 신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NXC에게는 부담일 수 있다"라며 "결국 수익성 대비 부담이 큰 상태다. NXC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했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NXC가 코빗 지분을 실제로 매각할 경우 자회사 넥슨이 진행 중인 블록체인 사업도 속도를 높일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넥슨은 지난 8일 글로벌 메인넷 폴리곤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협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 하며 삐걱거리던 폴리곤과의 협업을 마무리하고 속도를 높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게임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지주회사인 NXC가 코빗 지분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특금법이나 가상자산법의 잣대에 오르내리게 된다면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개발도 고려할 것이 많아져 속도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수익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제약이 생길 수 있기에 결국 프로젝트 운신의 폭도 좁아지게 된다. 이런 상황이기에 지주회사인 NXC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정리한다면 넥슨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게임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NXC의 코빗 지분 매각 여부와 폴리곤과 결별한 넥슨의 향후 행보는 동시에 바라봐야 할 안건이다"라며 "NXC가 코빗 지분을 매각한다면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아닌 게임 콘텐츠를 위한 프로젝트로 더욱 확실하게 인식될 수 있다. NXC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 결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2024.02.09 13:12김한준

위메이드, 스페인 가상자산 거래소에 위믹스 상장

위메이드는 위믹스3.0의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가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투미(Bit2Me)에 상장했다고 6일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비트투미 상장을 시작으로 4억 5천만 스페인어권역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비트투미는 스페인 중앙은행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완료한 거래소로, 이용자 10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ISO27001 정보보안 인증도 취득해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스페인 거래소 중 최초로 현지 은행과 금융기관에 화이트 레이블 솔루션도 지원하고 있다. 화이트 레이블을 통해 비트투미가 제공하는 월렛, 예치 수익, 가상자산 결제 게이트웨이 등을 기반으로 자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럽 4대 통신사 텔레포니카, 스페인 최대 은행 BBVA의 스타트업 전담 부서 BBVA 스파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2024.02.07 10:18김한준

네오핀, 중남미 블록체인 프로젝트 '파텍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네오핀은 중남미 블록체인 프로젝트 파텍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6억 7천만의 인구를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파텍스는 '씨-파텍스' 가상자산 거래소를 중심으로 기업 및 사용자를 위한 10개 이상의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파텍스 생태계와 디앱을 위한 거버넌스 및 유틸리티 토큰인 '파텍스 토큰', 가상자산 보관, 전송 및 수신용 비수탁 가상자산 지갑 '파텍스 월렛', CBDC 및 가상자산 발행과 추적이 가능한 레이어 2 블록체인 '파텍스 네트워크' 등이 대표적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핀의 가상자산 지갑과 씨-파텍스 거래소와의 연동 ▲네오핀 토큰과 파텍스 토큰 등 양사의 토큰을 활용한 디파이 상품 출시 ▲파텍스 메인넷에 대한 네오핀의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사업 참여 ▲양사 생태계 간 상호 교류를 통한 글로벌 확장 ▲한국, 중남미 대상 글로벌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한다. 한국과 중남미를 비롯해 네오핀이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 참여 중인 중동까지 포괄해 웹3.0 관련 사업의 기반과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파텍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네오핀이 라틴 아메리카에 진출하는데 있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 중남미를 비롯해 네오핀이 디파이 규제프레임워크 구축에 참여 중인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한 중동 아프리카)까지 모두 포괄해 글로벌 생태계를 적극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텍스의 리카르도 다 로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시장에서 인정받는 파트너와 함께 안전하고 민첩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현재와 미래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13:00김한준

SK플래닛, 업튼 스테이션에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이 블록체인 지갑인 업튼 스테이션 내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업튼 스테이션은 탈중앙화 지갑으로 개인 키 분산 저장을 통해 보안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현재 가입자 수가 23만명을 돌파했다. 일반적으로는 블록체인 지갑과 커뮤니티 서비스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번에 오픈한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는 블록체인 지갑 한 곳에서 가상자산 보관과 커뮤니티 서비스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는 웹3.0 핵심 철학인 개방성∙자발성∙투명성을 기반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장이다. 업튼 스테이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개인 의견, 정보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라운지'와 참여사가 직접 운영하는 '개별 커뮤니티'로 구성된다. SK플래닛은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사용자별 활동 성과가 공정한 보상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시공간 제약 없이 자산 전송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을 구축했다. 오픈과 동시에 '아발란체 한국 커뮤니티'가 개별 커뮤니티 운영사 1호로 참여한다. 그동안 아발란체 한국 커뮤니티는 SNS 중심으로 사용자와 소통해왔다. 업튼 스테이션 내 공식 커뮤니티를 정식 론칭한 아발란체 한국 커뮤니티는 국내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다채로운 소통은 물론 팬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발란체 한국 커뮤니티는 업튼 스테이션 내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하며 오는 3월 3일까지 1억원 상당의 AVAX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업튼 스테이션을 다운받은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5개의 미션으로 구성된 이번 이벤트는 ▲ 아발란체 커뮤니티 가입 ▲ 업튼 스테이션 지갑에 아발란체 코인(AVAX) 보유 등 매주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미션을 수행하면 NFT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어렵게만 여겨졌던 블록체인 관련 지식을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는 퀴즈 형식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NFT 3종 이상을 이벤트 종료 시점까지 보유할 경우 NFT 보유 종수에 따라 아발란체 코인(AVAX)을 받을 수 있다. SK플래닛 웹3.0 비즈랩 김태학 팀장은 “업튼 스테이션 가입자가 점차 증가하며 아발란체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는 물론 국내외 게임사 중심으로 커뮤니티 참여사가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커뮤니티 사용자들이 계속적으로 로열티를 높여갈 수 있도록 완성도 있는 웹 3.0 서비스를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끝

2024.02.06 12:37김한준

두나무, 웹3 보안 인재 양성 위해 티오리와 업무협약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웹3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대표 박세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정민석 두나무 최고운영책임자(COO),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박세준 티오리 대표, 임준오 티오리 체인라이트팀 리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보안 인재의 조기 육성 환경을 마련하고,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두나무와 티오리는 밀착형 교육 및 멘토링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한다. 교육 과정에는 최신 웹3 기술 트렌드, 보안 취약점 점검 등 실무 중심의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일명 '착한 해커'로 불리는 현직 '화이트햇 해커(white hat hacker)' 티오리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기반의 실습형 수업을 제공, 수강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웹3 생태계에서 국내 보안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는 교육으로 우수한 보안 전문가를 키워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티오리의 웹3 전문 부서 체인라이트 팀의 수준 높은 실력과 현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웹3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06 12:20김한준

폴리곤랩스, 직원 19% 정리해고 예고

폴리곤랩스가 직원 19%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보이론 폴리곤랩스 대표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 강세장에서 급속한 확장이 회사의 능력을 약화시켰다"라며 전체 직원 19%를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정리해고가 재정적인 이유로 인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폴리곤랩스는 지난 2023년에도 전체 직원의 20%를 해고한 바 있다.

2024.02.02 09:15김한준

포블게이트, 계정주 확인 서비스 제공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베리파이바스프의 계정주 확인 서비스를 통해 바이낸스와의 안전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계정주 확인 서비스는 베리파이바스프의 트래블룰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상자산사업자(VASP)간의 시스템을 통해 포블과 연동된 다른 거래소 계정들 간의 소유주 정보 일치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계정주의 성명(한글/영문) 및 생년월일 등의 고객 정보가 일치할 경우, 거래소 간의 입출금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이번 계정주 확인 서비스 연동 확장을 통해 포블과 안전한 입출금 서비스가 확대된 글로벌 거래소는 ▲바이낸스 ▲바이빗 ▲비트겟이며, 향후 추가적인 거래소 연동 확대가 지속될 것이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와의 연동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트래블룰을 준수하는 글로벌 거래소 연결 확장을 통해 유저들에게 더욱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4.02.01 15:56김한준

디스프레드, 디지털자산 솔루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에 프리A 라운드 투자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퀀트 기반 디지털자산 솔루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에 프리 A 라운드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펀드 기업 GBIC의 이신혜 파트너도 개인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디스프레드는 에이엠매니지먼트와 자산 운용 전략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맞춤형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스프레드는 웹3 컨설팅 기업으로 솔라나·폴리곤·스택스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웹3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장 진출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퀀트 기반 디지털자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해부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에 전세계 두 번째로 퀀트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한, OKX 내 퀀트마켓에 온보딩 된 퀀트 기업 중 종합 전략 1, 2위를 유지 중이다. 예준녕 디스프레드 대표는 “디파이 서비스 및 탈중앙화거래소들이 등장하며 각 서비스마다 다양한 자산 운용 전략이 필요해지고 있다”며 “에이엠매니지먼트와 협업함으로써 이러한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신혜 GBTC 파트너는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기관, 개인 투자자의 관심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 몇 년간 수탁형 자산 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형성됐지만 (에이엠매니지먼트와 같은) 비수탁형 디지털자산 플랫폼을 통해 자산 관리에 대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국에서 웹3 컨설팅 분야를 주도하는 디스프레드와 협업 기회도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커져가는 시장에서 서포트 가능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1 14:59김한준

인피닛블록, KDB NextONE 8기 선정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인피닛블록(대표이사 정구태)이 KDB산업은행에서 주관하는 'KDB NextONE 8기' 기업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KDB NextONE(넥스트원)은 대한민국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창업 7년 이내 유망 기업을 선발하여 투자유치 및 사업연계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전문 육성 프로그램이다. 인피닛블록은 5개월의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기업진단, 멘토링, 창업교육, 데모데이, 투자IR 등 맞춤형 보육을 집중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인피닛블록은 법인을 위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자산수탁)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자산을 보유한 기업이 커스터디 플랫폼에서 법인소유의 전자지갑 주소를 생성하고 암호화된 프라이빗키를 위탁관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용기업은 안전한 자산보관은 물론이고 정확한 토큰 발행량, 외부 유통량에 근거한 투명한 회계처리, 대외공시 등이 가능하게 된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동일기능, 동일규제 관점에서 자율적으로 규율 체계를 갖춰야 하는 블록체인 기업에 있어 커스터디는 믿음직하고 든든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모델을 더욱 고도화하여, 자체 성장뿐만 아니라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01 14:48김한준

네오핀, 경제운전 리워드 앱 개발사 그리버와 파트너십 체결

네오핀은 친환경 경제운전을 하면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는 앱 그리버를 개발한 그리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리버는 지난해 9월 친환경 경제운전 블록체인 서비스 그리버를 출시했다. 그리버는 안전운전을 기반으로 친환경 경제운전을 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보상형 앱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부산을 거점으로 블록체인의 글로벌화 및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오핀은 플랫폼 간 연동을 통한 성과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네오핀 지갑과 그리버 플랫폼 상호간 연동 및 공동 마케팅 캠페인 진행을 통해 양사의 이용자층을 확대 및 다변화할 계획이다. 그리버 거버넌스 토큰인 GVL의 네오핀 디파이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아부다비 정부와 함께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네오핀은 '퍼미션드 디파이의 선두주자이며, 그리버는 친환경, 안전운전 등 공익목적이 강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준수, 친환경, 지속가능경영 등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씬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인규 그리버 대표는 “그리버는 정부 기관과 함께 사회공헌적인 실증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네오핀과의 파트너십은 그리버가 지향하는 일반 접근성과 공익성에 지속 가능성을 보강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1.31 16:04김한준

코인원, 토카막 네트워크 거래지원 시작

코인원은 31일 토카막 네트워크(TOKAMAK)를 원화마켓에 상장하고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원에 따르면 토카막 네트워크 입금 시작 시각은 오전 10시, 출금 시작 시각은 오후 5시로 예정됐으며, 거래 예정 시각은 매도 오픈을 오후 5시에 먼저 진행하고 5분 후인 오후 5시 5분부터 매수 거래와 함께 시장가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상장 기준가는 2천719원이고 초기 출금수수료는 4토카막으로 책정됐다. 지원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ERC-20)이며, 타 네트워크에 대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한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디앱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코인원은 이번에 신규상장하는토카막 네트워크는 기존에 거래 지원중인 톤코인(TON)과는 별개의 가상자산이며, 거래소에 따라 토카막 네트워크를 TON으로 표기하기도 한다며, 동일한 가상자산이 맞는지 확인 후에 거래할 것을 당부했다.

2024.01.31 15:57김한준

홍채 인식-기본소득 개념 앞에서운 월드코인...국내 저변 확대 시작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만든 가상자산 월드코인이 국내 저변 넓히기 행보에 나섰다. 월드코인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서 월드코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월드ID 생성과 관련 앱 경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월드코인은 샘 알트먼 대표가 만든 가상자산 프로젝트로 AI가 대두되면서 이로 인해 인간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월드코인의 한국 오퍼레이터로 선정된 체인파트너스 관계자는 월드코인이 투자의 개념보다는 인간의 생활에 밑바탕이 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성격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홍채 인식을 통한 월드 ID 생성 과정을 간략하게 체험할 수 있다. 월드 ID 생성과 코인 획득 및 활용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월드 앱을 통해 이뤄진다. 월드 ID 생성은 월드 앱 실행 후 개인 소유 휴대전화 번호를 통한 인증과 홍채인식을 통한 인증 등 두 단계를 거치면 마무리된다. 홍채인식은 월드코인 측이 개발한 홍채 인식기기 오브(Orb)를 통해 이뤄진다. 휴대전화 인증을 거친 후 월드 앱으로 전달된 QR 코드를 오브에 인식한 다음 오브를 잠시 바라보고 있으면 홍채인식이 진행된다.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는 벗거나 빼야하며 홍채인식 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면 이 역시 벗어야 과정이 마무리된다. 이렇게 인식된 홍채는 패턴이 분석돼 복호화 작업을 거쳐 데이터가 된다. 월드코인 개발사인 툴스포휴머니티(TFH)는 홍채 정보 자체는 파기하고 복호화 데이터만 저장해 추후 코인 지급이나 업데이트 작업에 앞서 계정 소유주 확인 작업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홍채 인식은 월드코인 운영에 있어 핵심이 되는 개념이다. 보안에 필요한 정보이기도 하지만 월드코인이 내세운 포부인 'AI 시대 이후 기초소득 지급'에 있어서도 개인이 다수의 허위 계정을 만들어 다수의 코인을 획득해 부를 축적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홍채 인식을 통한 정보 저장은 여전히 해외에서도 쟁점이다. 실제로 이를 TFH 본사가 위치한 독일을 포함해 프랑스, 영국 등 다수 지역에서는 홍채정보 수집에 대한 타당성을 두고 조사가 진행된 바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이를 이유로 월드코인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체인파트너스 측은 법률 자문을 거쳐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애초에 홍채정보 그 자체는 폐기되고 복호화 된 데이터만 TFH가 저장한다. 또한 이에 대한 설명을 이용자 약관에 포함하고 이용자 동의를 거친 경우에만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홍채정보 데이터 저장에 동의하지 않는 이용자는 추후 개인정보 인증이 필요한 업데이트를 할 때 오브가 비치된 곳에 직접 방문해서 상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월드코인은 추후 오브를 추가 배치하거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홍채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 여기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월드ID와 월드코인을 거래하기 위한 지갑이 생성된다. 팝업스토어에서 월드 ID를 생성한 이에게는 보상으로 최소 5개에서 최대 15개의 월드코인이 지급되며 이후 2주마다 한 차례씩 월드코인이 지속적으로 지급된다. 월드코인 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전 세계 20개국 1천500개가 넘는 오브를 배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들에 오브를 배치하고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300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모였다.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상대적으로 저소득 지역일수록 월드코인의 주요 가치인 기초소득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다. 월드코인 팝업스토어는 오는 2월 2일까지 운영된다. 체인파트너스는 월드코인 팝업스토어 운영이 마무리되면 여의도와 판교에 오브를 배치하고 월드코인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24.01.31 14:52김한준

SKH가 게임 체인저로 꼽은 '이 기술' …3D D램·400단 낸드서 쓴다

"미래 메모리 산업에서 하이브리드 본딩은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다. 3D D램은 물론, 400단급 낸드에서도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채택해 양산성을 높이는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3일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4'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부사장은 '메모리 디바이스의 집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변화 트렌드(Changes in Technology Trend to Overcome the Integration Limit of Memory Devices)'를 주제로 차세대 D램, 낸드 개발의 주요 과제를 소개했다. 먼저 D램은 선폭이 10나노미터(nm) 이하까지 미세화되면서, 기술적 변혁이 요구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트랜지스터 내 핵심 요소인 게이트를 수직으로 세우는 버티컬(Vertical) 게이트, D램 내 트랜지스터와 커패시터를 수직으로 적층하는 3D D램이 가장 유망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지목된다. 김 부사장은 "각 메모리 업체들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 전략에 따라 향후 D램 시장의 판세가 바뀌게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High-NA EUV, 저항성을 낮춘 신물질 도입 등의 기술적 과제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낸드에서도 더 높은 단수를 적층하기 위한 신기술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낸드 게이트의 물질인 텅스텐을 몰리브덴으로 대체하는 방안, 고종횡비(HARC) 식각의 높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공정을 통합(Merged) 진행하는 방안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김 부사장은 차세대 D램 및 HBM(고대역폭메모리), 낸드 제조의 핵심 기술로 하이브리드 본딩을 꼽았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기존 칩 연결에 활용되던 범프를 쓰지 않고, 칩과 웨이퍼의 구리 배선을 직접 붙이는 기술이다. 패키지 두께를 최소화하는 데 유리하다. 김 부사장은 "차세대 HBM과 D램, 낸드 분야에서 하이브리드 본딩이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3D D램에서도 하이브리드 본딩을 접목하는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특히 낸드에서도 400단급 제품에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로 경제성 및 양산성을 높인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31 11:40장경윤

美 가상자산 업계 "찰스 슈왑, 비트코인 ETF 출시할 것으로 전망"

미국 자산관리 기업 찰스 슈왑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게 될 것이라는 미국 가상자산 시장의 관측이 나왔다고 미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 수석 ETF 분석가 에릭 발슈나스는 "찰스 슈왑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지연함으로 인해 경쟁사보다 더 낮은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몇달 안에 수수료 10bp(0.1%)를 적용하거나 세상에 충격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이트 게라치 ETF 스토어 대표도 X(구 트위터)를 통해 에릭 발슈나스의 전망을 인용하며 "나는 그것이 이미 기정사실이라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찰스슈왑은 자체 ETF 상품을 구성하지는 않았으나 승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제공 중이다.

2024.01.29 09:05김한준

中 가상자산 채굴기 제조사...우선주 자금 669억 원 조달

중국의 가상자산 채굴 하드웨어 제조사인 카난(Canaan)이 우선주 자금 조달을 위해 5천만 달러(약 669억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난은 최대 12만5천 주의 시리즈A 전환우선주를 발행하고 이를 판매해 기관 투자자로부터 자본을 조달했다. 카난은 투자자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카난 관계자는 "유가증권 매각으로 얻은 순이익을 연구개발, 생산규모 확대, 기타 기업 목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카난은 지난해 12월에도 우선주 발행을 통해 2500만 달러(약 334억5천만 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2024.01.28 11:11김한준

KT, NFT 사업 철수…'민클' 3월 서비스 종료

KT가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사업에서 철수한다. KT는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NFT 발행, 관리 서비스인 '민클'을 3월4일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전략 방향에 따라 블록체인 사업을 디지털 문서 사업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서비스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NFT를 보유한 이용자는 민클 접속 후 서비스 종료일 전까지 외부 지갑으로 전송하길 바란다”며 “서비스 종료 후에는 민클 접속과 지갑 내 보유한 모든 NFT 다운로드, 열람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KT는 블록체인 적용 분야를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024.01.25 18:12김성현

포블게이트, 해외 불법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근절 캠페인 확대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 포블)는 기존에 시행 중인 해외 불법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근절 캠페인을 확대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12월에 시작되어, 국내외 신고되지 않은 가상자산사업자를 식별하고 투자자 보호 및 시장의 투명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블은 이미 가상자산 거래소의 규제 준수와 투명성 강화에 앞장서 왔으며, 2023년에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의 엄격한 준수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해외 미신고 거래소들이 불법적으로 활발하게 영업하며 국내 사용자를 모집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포블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제보 수집과 함께 내부적으로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해외 거래소들을 감시하고 신속한 신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 환경에서 성장한 한국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불법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들의 활동을 차단하는 데 앞장서며 시장의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5 16:30김한준

디스프레드, 日 아스타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체결

디스프레드가 일본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스타 네트워크와 동아시아 주도 웹3 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아스타 네트워크는 러스트(Rust) 개발언어 기반의 폴카닷과 폴리곤 체인개발키트(CDK)를 활용해 이더리움 생태계까지 지원함으로써 개발자들에게 유연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한국, 일본 중심의 동아시아 주도 웹3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디스프레드는 글로벌 웹3 기업들이 아스타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아스타 네트워크 기반 프로젝트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도울 예정이다. 디스프레드는 글로벌 웹3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도왔으며, 현재까지 약 70여 곳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지난해부터 사업 범위를 일본, 중화권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 중이다. 파트너십 일환으로 조얼 디스프레드 일본 사업총괄이 공식적으로 웹3 커뮤니티 멘토링 프로그램 '아스타 에이전트 프로그램(Astar Agent Program)'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언어적 장벽을 해소함과 동시에 웹3 시장의 글로벌 확장 및 대중화를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조얼 디스프레드 일본사업총괄은 “아스타 네트워크는 일본 시장에서 구체적인 모범 사례를 보여왔으며, 그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가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간 소통을 촉진하고 글로벌적으로 대중 수용을 가속화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타 와타나베 아스타 재단 창립자는 “한국 기업들로부터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며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 정착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디스프레드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1.25 16:1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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