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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하이브리드 블록체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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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5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 지수...이더리움이 하락세 이끌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첫째 주(4월 29일~5월 5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첫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1.51% 하락한 1만4천93.94 포인트였다. UBAI는 7천718.94포인트로 전주대비 3.32% 감소했다. 이는 4주 연속 하락세다. 업비트는 UBMI 지수와 UBAI 지수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이더리움 시세 하락을 꼽았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연산력 임대서비스 ▲디파이 인덱스 ▲SNS 콘텐츠 등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연삭력 임대 서비스는 UBMI 대비 4.73%의 증가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이더리움 그룹 ▲분산화거래소 ▲아이오티 순이었다. UBMI 기준 4월 둘째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873.5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13.56% 상승한 골렘이었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천543원으로 전주대비 11.73% 하락한 수이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0.77을 기록하며 '중립'을 지켰다. 다만 최근 몇주간 UBMI 공포-탐욕 지수는 꾸준히 낮아져 공포 구간에 접어들기 직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73.11을 기록한 골렘,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30.26에 그친 스택스였다.

2024.05.07 15:33김한준

[곽노건 교수의 웹3 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지난 칼럼에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에 대해 알아보면서 탈중앙화 개념을 구현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웹3 사용자 대상의 실질적 서비스(구매, 보상, 보유, 판매, 소유권 보호, 이용)에 해당하는 NFT에 대하여 얘기해 보겠습니다. NFT란 무엇인가요? 2021년에 시작하여 2022년까지 코인(Fungible Token) 열풍에 이어 가장자산시장 돌풍의 주인공은 NFT였습니다.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가능한 토큰'도 있겠죠.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나 동전은 천원 짜리 한장을 다른 천원짜리 한장이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림, 도자기 등은 대체할 수 없습니다. 동일한 화가가 그리고 , 도공이 빚어도 각기 다르며 가치도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NFT는 독특하고 복제할 수 없는 디지털 자산을 말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에 투명하고 변조 불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NFT 가치는 무엇일까 NFT의 가치는 디지털화 되었을 뿐 실물 상품과 유사하며, 아래와 같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희소성: 얼마나 희소한지가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한정판 NFT는 일반적인 NFT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유용성: NFT가 얼마나 유용한지도 가치에 영향을 미칩니다. 게임 아이템 NFT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수요: 수요가 많으면 가치가 높아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유하고 싶어하는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담은 NFT는 가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투자 가치: NFT는 투자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NFT의 가치가 앞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인데, 가치 변동성이 매우 높고 기술에 대한 환상같은 가치가 빠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투자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웹3 관점에서 NFT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먼저 활용해야 할 장점들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독특(유일)하고 복제 불가능, 변조 불가능, 투명성, 소유권 보호, 그리고 이러한 장점을 살려 예술, 게임, 음악,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웹3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 또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조심해야 할 단점들입니다. 가치 변동성, 규제 불확실성, 개발 및 사용의 기술적 어려움, 충분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사기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웹3 NFT 활용할 수 있는 사례는 NFT의 가치, 장점을 살려 아래와 같이 활용할 수 있고 차이는 있으나 적용이 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1. 소유권 및 진위 확인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술 작품, 음악, 게임 아이템 등을 NFT로 발행하여 소유권을 증명하고 위조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분쟁이 빈번한 웹 3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커뮤니티 및 멤버십 구축 특정 커뮤니티나 그룹에 대한 멤버십을 나타내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웹 3에서 커뮤니티 형성 및 소속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NFT를 소유한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VIP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이 커뮤니티 회원들에게는 독점 상품, 할인 혜택, 특별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3. 콘텐츠 및 데이터 소유권 자신의 콘텐츠 및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 블로그 게시글 등을 NFT로 발행하여 소유권을 증명함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웹3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과 가치를 제공합니다. 4. 게임 아이템 및 가상 자산 게임 내 아이템, 가상 토지, 캐릭터 등을 NFT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NFT 아이템은 게임 내에서 사용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판매할 수 있으며, 이는 웹 3 게임에서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합니다. 5. 디지털 패션 NFT는 디지털 의상, 액세서리, 신발 등을 나타내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NFT 패션 아이템은 가상 공간에서 착용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웹 3에서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NFT는 웹 3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이며 더 많은 분야에서 활용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웹3 관점, NFT 시장 성장과 미래 전망은 가치 형성 및 변동성이 너무 크기때문에 성장과 전망을 하면 믿지도 않을 것이고 믿어도 안됩니다. 다만 웹3 관점에서 기술 가치, 유용성 등 발전적인 모습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의견을 드려 봅니다. 웹3 관점에서 NFT 시장은 앞서 설명드린 활용사례를 통해 '새로운 소유권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디지털 경제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탈중앙화, 투명성, 커뮤니티 중심의 가치를 가진 웹3 환경에서 NFT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 탈중앙화된 소유권 개인이 디지털 자산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합니다. 이는 창작자에게 더 많은 권한과 수익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투명성을 제공합니다. 2.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 창작자는 NFT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판매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팬들은 NFT를 구매, 소유함으로써 좋아하는 창작자를 지원하고 독점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커뮤니티 구축 NFT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소속감과 참여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될 수 있습니다. 소유자는 특별한 이벤트, 투표 권한 및 기타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4. 새로운 활용 게임 아이템, 디지털 부동산, 온라인 신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웹3 게임, 메타버스, 디파이 등 새로운 분야에서 NFT의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성장과정에서 규제 불확실성, 기술적 어려움, 환경 문제와 같은 문제를 직면할 수 있으며 해결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의 마무리 비교적 익숙한 용어인 NFT에 대하여 가치, 특징 및 장점, 활용사례와 전망을 웹3 관점에서 알아보았습니다. NFT는 웹3의 핵심 가치와 일치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희소성이 있다고 가치를 높이 평가해서도 않되고 소유권을 증명한다고 하지만 정확히 어떤 것에 대한 소유권인지 파악하는 등 위험을 이해한 후 이용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05.07 11:21곽노건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 연사 라인업 공개...'이더리움 아버지' 비탈릭 부테린 포함

팩트블록(대표 전선익)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 메인 컨퍼런스 'IMPACT'의 1차 연사 라인업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IMPACT'에서는 AI, 디파이, 부동산실물연계자산(RWA)과 웹2에서 웹3로의 전환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이더리움 공동창업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비탈릭 부테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의 공동창업자이자 말스트롬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아서 헤이즈, 아비트럼을 만든 오프체인랩스 공동창업자 에드 펠튼, 미국 가상자산 수탁 업체 비트고의 마이크 벨쉬, 앱토스 최고경영자 모 샤이크, 체인링크 랩스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나자로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캐롤라인 팸 위원도 연이어 행사장을 찾아 인사이트를 나눈다. 또한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를 개발한 미스틴랩스 공동창업자 에반 청, 애니모카 브랜드 공동창업자 얏 시우 등 블록체인과 웹3 분야의 선두주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배경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닙 알리 스택스 공동창업자 ▲알렉산더 라르센 로닌 네트워크 공동창업자 ▲일라이 벤 새슨 스타크웨어 공동창업자 ▲키온 혼 모나드 랩스 대표 등도 스피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웹3의 최전선에서 산업을 이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동향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기관 및 웹2 기업들도 함께하는 컨퍼런스로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각과 견해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한국은 대중 확산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분야에 재능 있는 개발자들이 많아 전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라며 "KBW2024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주목받는 트렌드와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회를 보여줄 수 있는 연사들을 초청해 통찰력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KBW 메인행사 'IMPACT'는 9월 3일, 4일 서울 워커힐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메인 이벤트와 사이드 이벤트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5.07 09:38김한준

엑셀라 네트워크, 인터체인 엠플리파이어 통해 블록체인 자산 이동 지원

엑셀라 네트워크는 '인터체인 엠플라이파이어(Interchain Amplifier)'를 통해 스택스, 헤데라 등 서로 다른 매커니즘을 가진 블록체인들의 자산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엑셀라 네트워크는 웹3 상호운용성 플랫폼으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인터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터체인 엠플라이파이어란 엑셀라 네트워크 개발사 인터롭 랩스가 개발한 개발자 툴킷으로, 이 툴킷이 엑셀라 네트워크 메인넷과 통합되면 엑셀라가 지원하는 모든 체인을 쉽게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 기존에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또는 코스모스 인터 블록체인 커뮤니케이션(IBC) 생태계에 한해 서로 간 연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인터체인 엠플라이파이어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 지원하게 된 ▲스택스 ▲문리버 ▲헤데라 ▲아이언 피쉬와 기존 엑셀라 네트워크가 지원하던 총 64개 체인들의 상호운용성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그동안 이 체인들은 서로 다른 메커니즘으로 자산간 이동 또는 트랜잭션 등이 불가능했지만 최초로 이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세르게이 고르부노프 인터롭 랩스 최고경영자와 조지오스 블라코스 엑셀라 재단 공동창립자는 “비트코인 레이어2를 포함해 그동안 불가능했던 블록체인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다양한 체인들을 상호운용적으로 서로 간 연결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05.07 09:21김한준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세 달간 활동 마무리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앙트레블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 1기의 3개월 간 활동을 종료하는 해단식을 마쳤다. 빗썸 썸즈업은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5개 팀, 20명의 서포터즈로, 올해 1월말부터 4월말까지 빗썸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거래소 서비스와 기업 소개 등을 담은 SNS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해단식은 ▲활동 영상을 통한 썸즈업 되돌아보기 ▲썸즈업 활동 사진 콘테스트 ▲우수 서포터즈 시상(우수 1팀, 우수 활동자 5명)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기브미파이브(GiveMeFive)팀은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 원, 우수 활동자 총 5명에게는 상장과 각 상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 1기 활동자들에게는 추후 빗썸 엠버서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김나영 씨는 “서포터즈와 함께 빗썸과 가상자산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빗썸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썸즈업 1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빗썸은 썸즈업의 개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투자자를 위한 편의성 제고와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5.07 09:16김한준

X 창립자 잭 도시, 비트코인 개발 지원 위해 285억 원 기부

X(구 트위터) 공동 창립자인 핀테크 기업 블록의 대표인 잭 도시가 비트코인과 분산형 소셜 미디어 개발 지원을 위해 오픈샛에 2천100만 달러(약 285억 원)을 기부했다고 영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데일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샛은 이번 기부금 중 1천500만 달러는 일반 기금, 500만 달러는 펀드 기금, 100만 달러는 운영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픈샛은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집중해 다양한 개발자 그룹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체로 지금까지 약 1천만 달러에 가까운 기금을 100명 이상에게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잭 도시의 기부금에는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비트코인 개발자를 위한 변호 자금 지원을 위한 내용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5 11:22김한준

하이브리드차 대기기간만 5개월…즉시 출고필요하다면?

최근 고연비에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차가 소비자 트렌드로 오르면서 길어진 대기기간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최소 1년 대기기간이 걸리는 하이브리드차를 즉시 출고할 있는 서비스로 나선 기업이 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차를 합친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는 총 212만1천대로 집계됐다. 이는 LPG차 누적 등록 대수 183만3천대를 넘어선 수치이다. 친환경차 판매량 역시 지난해 55만 8천112대로 2022년 대비 24.3%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역시 기존 내연 기관 차량의 생산을 줄이고 전동화 작업에 집중하며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친환경차 판매량은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의 비중은 78%에 달한다. 지난해 신차 중 하이브리드차는 30만9천164대로 전년 대비 46.3% 늘어났으며 올해 1분기 하이브리드차는 12만1천962대로 올해 4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수요에 하이브리드차는 출고까지 평균 5개월에 달한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경우 이달 기준 출고까지 9개월 이상 걸린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도 5~6개월 가량 걸린다. 하이브리드 차량 대기에 지친 소비자들은 중고차나 즉시출고가 가능한 차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체 중고차 매물 중 하이브리드차 조회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조사한 자료에서는 지난 3월 하이브리드차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7천585대로, 지난해 3월(6천176대) 보다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을 통한 즉시 출고 서비스도 인기다. 지난달 출시한 운전자 라이프 앱 '차봇'의 '내 차 구매 즉시 출고 서비스'는 차량 구매 후 빠른 출고를 희망하는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로, 상담 신청 후 출고까지 빠르면 5일 이내 이뤄진다. 구매도 리스나 렌트로 제휴 딜러사에서 제공하는 즉시 출고 차량은 일시불이나 할부로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에 '차봇앱'을 설치한 후 '내 차 구매 '즉시 출고' 탭에서 원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면 월 예상 납입금액과 비교견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회수가 높은 Top 3 인기 하이브리드차를 선별해 노출하고 있어 인기 차종을 빠른 검색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배터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한계가 명확한 우리나라의 실정 상 하이브리드 차량은 앞으로도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4.05.05 09:32김재성

비트코인 시세 연일 하락세...홍콩 ETF-반감기 종료도 효과無

반감기 종료 이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비트코인 시세가 주춤하다. 홍콩에서 현물 ETF 거래가 개시됨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한 수준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것이라 예상했던 전망은 어느 사이 줄어들고 하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4만2천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1월 미국 내 현물 ETF 출시 효과에 한때 7만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긴장이 높아지고 미국이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상승동력을 일은 비트코인은 4월 들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3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5만 9천 달러(코인마켓캡 시세 기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개월 사이 약 10% 가량 하락한 수치다. 3일(오전 11시 현재) 4% 가량 시세가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더 큰 수준의 하락세가 지난 한달간 가상자산 시장을 지배했던 셈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지금보다 더 낮은 자리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비트코인 시세가 5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제프리 켄드릭 가상자산 연구원은 "비트코인 시세가 5만~5만2천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가상자산 등에 대한 전반적인 거시적 배경이 악화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주도했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실제로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에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억6천400만 달러(약 7억7천억 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출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던 반감기 종료 효과와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효과가 예상보다 미미해 비트코인 시세 하락을 이끌고 있다는 반응을 보인다. 아울러 가상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점과 금리 인하가 요원하다는 점도 비트코인 시세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종료되면 채굴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공급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세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채굴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 관련 기업마저 AI 시장에 눈길을 돌릴 정도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아직까지 비트코인 시세에 큰 영향을 못 주고 있는 상태다.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에 중국 자본이 유입되기 전까지는 큰 파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이 큰 상태이며 이런 분위기가 시세에도 영향을 주는 듯하다"라고 전망했다.

2024.05.03 11:51김한준

디랩스, 웹3 게임 서비스 위해 아비트럼과 협력

디랩스 게임즈(대표 권준모)는 아비트럼과 손을 잡고 자사 게임 이용자에게 낮은 거래 비용과 빠른 전송 속도의 웹3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아비트럼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레이어2 솔루션이다. 특히 낮은 거래 비용과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디파이 시장 총예치 금액에서도 5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디랩스 게임즈에서 선보이는 웹3 신작 메타볼츠와 스페이스프론티어를 아비트럼으로 온보딩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2월 선보인 멀티플레이 레이싱 게임인 럼블 레이싱 스타 역시 아비트럼으로 마이그레이션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디랩스 토큰인 $GAME은 ERC-20 기반으로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랩스 게임즈 권준모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더리움 레이어2 기술을 보유한 아비트럼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비트럼의 강력한 기술 인프라와 아비트럼이 보유한 기술적인 솔루션을 활용하여 디랩스의 기술적인 인프라를 탄탄하게 확보하며 또한 자사의 게임에 뛰어난 접근성과 진일보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나 롱 아비트럼 생태계 개발 총괄은 "디랩스가 아비트럼 생태계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비트럼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웹3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3 10:34김한준

네오핀, RWA-AI 디파이 출시 내용 담은 업데이트 진행

네오핀은 최근 실물연계자산(RWA) 및 AI 등의 디파이 상품 출시를 골자로 하는 세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핀은 1등 디파이 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대규모 메이저급 업데이트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RWA 및 AI 관련 신규 디파이 상품 출시 ▲폴리곤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지원 등 상품 라인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했으며, 글로벌 이용자 증대를 위해 친구초대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RWA 상품은 온도, 펜들, 하이파이 등 RWA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과 페어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내 RWA 상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에서 가장 많은 RWA 상품을 제공하는 디파이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AI 상품은 월드코인, 아캄, 더그래프, 아이큐 등 AI 코인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과 함께 페어로 투자할 수 있다. 네오핀은 폴리곤 투자자 잡기에도 본격 나선다. 폴리곤은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20위 내 순위로 10조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스테이킹 신규 지원과 더불어 폴리곤을 스테이킹하면 최대 3% 상당의 리워드를 추가로 제공해 총 7.64%의 연간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네오핀 멤버십'도 지원한다. 폴리곤의 본고장인 인도와 폴리곤 네트워크에 관심이 많은 한국 이용자들에게 네오핀을 부각시켜 클레이튼과 핀시아, 이더리움에 이어 폴리곤을 네오핀의 메인 상품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네오핀의 이용자 증대 및 활성화 등을 위해 7월 중순까지 친구초대 기능을 제공한다. 친구를 초대한 만큼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포인트는 7월 이후에 네오핀 토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아시아 디파이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벌써 세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하게 됐다"며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 브랜드인 '카이아'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현 클레이튼 1등 디파이에서 카이아 1등 디파이로 거듭난 이후 연내 아시아 1등의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0:18김한준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 진행

빗썸(대표 이재원)은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이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썸즈업 서포터즈는 각 팀 별로 빗썸과 타 거래소의 자체 비교를 통해 단계별 문제사항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고객여정지도와 거래소 UI/UX 개선 방안, 거래소 서비스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고객여정지도를 제시한 '비티에스(BtS)'팀은 '실현손익 서비스' 제안을 통해 고객이 본인의 투자를 판단하고 투자 예산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안했고, '기브미파이브(GivemeFive)'팀은 빗썸의 '5% 구간 상승 하락 알림 서비스'에 보유자산과 관심자산 등의 더욱 넓은 선택지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포터즈 서정은 씨는 “포털과 앱스토어 내 실제 이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야만 어플리케이션의 별점 또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언도 덧붙였다. 이어서 트레이딩 차트 UI/UX 개선의 공통 주제와 함께 기존 거래소 서비스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써미'팀은 투자 편의성 개선 및 투자자보호 방안으로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모르는 투자자를 위해 '빗썸 트렌드 리포트'를 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제안했고, '빗썸에서 코인사조'팀은 입출금 오전송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나귀 캠페인'(당장 10초만 투자해주세요, 나의 자산 한번 더 확인하면, 귀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을 소개하며 투자자보호 활동안을 제시했다. 또 '비비빅'팀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포인트(시드)제를 도입, 빗썸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단순한 투자를 넘어 나눔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사명감을 갖고 멋진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서포터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편의성 개선과 함께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0:03김한준

英 스탠다드 차타드 "비트코인 5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비트코인 시세가 지금보다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제프리 켄드릭 가상자산 연구원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가상자산 등에 대한 전반적인 거시적 배경이 악화됐다"라며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제 5만 달러~5만2천 달러 근방으로 가는 길이 다시 열렸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비트코인 시세가 15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한 것과 상반되는 내용의 전망이다. 비트코인 시세 추가 하락의 이유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랜 기간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 꼽혔다. 한때 가격이 치솟으며 7만 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 시세는 2일 현재 5만8천 달러 미만(코인마켓캡 기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05.02 08:31김한준

체인업, 웹3 가상자산 컨퍼런스 토큰2049 공식 후원사 참여

체인업이 두바이에서 개최된 웹3 가상자산 컨퍼런스 '토큰2049'에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토큰2049는 두바이에서 개막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전 세계 암호화폐 생태계의 정책 결정자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업계를 더욱 공고히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5천여 개의 기업과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참석하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글로벌 웹3 컨퍼런스로 입지를 다졌으며, 현재까지 두바이,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 가상자산을 선도하는 도시에서 대회가 개최된 바있다. 체인업은 이번 토큰2049 두바이에서 스폰서 부스를 운영하며, 클라이언트들과 만나 협력기회를 모색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소개했으며, 네트워킹 행사 'WEB3 DUBAI BY THE BAY'를 개최하여 투자자, 개발자, 파트너 등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채훈 체인업 코리아 대표는 "체인업은 '토큰 2049 두바이' 참가를 통해 자사 블록체인 웹3 솔루션 글로벌 보급을 가속화하고,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생태계 지원에 더욱 집중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30 16:53김한준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체인 브랜드 '카이아' 공개...아시아 1위 메인넷 도전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통합 체인 신규 브랜드 '카이아'(Kaia)를 공개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카이아를 통해 아시아 1위 메인넷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30일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규 브랜드 '카이아' 진행 현황과 출시 일정을 비롯해 주요 거버넌스 멤버인 라인넥스트와 협업 계획도 함께 밝혔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지난 1월 메인넷 통합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거버넌스 투표를 거쳐 지난 2월 15일 통합이 확정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메인넷 신규 브랜드 '카이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이아'는 그리스어로 '그리고'를 의미하는 뜻을 담았으며 사용자, 개발자(빌더), 프로젝트 등 주요 참여자들을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함으로써 그들의 니즈들을 충족하겠다는 통합 체인의 목표를 상징한다. 현재 카이아 팀은 두 체인의 커뮤니티 채널 통합과 아부다비 재단 인력 구성 및 설립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가상자산이 상장된 거래소 소통과 함께 디지털 지갑, 익스플로러 등 인프라에 대한 신규 브랜드 적용도 곧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중 통합 재단 설립과 테스트넷 론칭이 진행되며 카이아 메인넷은 6월 말에 출시된다. 또한 6월 말에 이용자와 커뮤니티 토큰 위임 기능이 공개되며 통합 토큰 스왑 서비스도 시작된다. 이어서 3분기 중에는 특정 섹터 별로 전문가들이 모인 거버넌스 분과 위원회가 설립되며 4분기 중에는 핀시아 기술을 융합한 메인넷 업그레이드 진행 및 장기 기술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우석 핀시아 재단 이사는 "6월 통합 토큰 출시 일정은 변경 없이 진행 예정이다.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양 체인 통합은 디앱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2단계 통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인 결합을 넘어 통합 체인만의 기술과 내러티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카이아 생태계의 향후 일정도 공개됐다. 카이아 팀은 2분기 중 재단 주도적인 디파이 생태계 및 밈코인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3분기에는 통합 체인 부스팅 서비스를 시작하고 글로벌 해커통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거버넌스 멤버인 라인 넥스트와 협업 계획도 공개됐다. 라인 넥스트는 아시아 최대 규모 웹3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3분기 중에 시작하고 카이아 네트워크에서 디앱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라인 넥스트의 디지털 커머스 도시(DOSI)를 중심으로 웹3 디앱 서비스 활성화를 노린다. 디지털 커머스 도시는 클레이튼 공식 디지털 지갑인 카이카스(Kaikas) 개발 및 운영권도 넘겨 받아 카이아 생태계의 지갑 사업 부문을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웹3 게임 온보딩 계획도 공개됐다. 라인 넥스트가 보유한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SNG 토이브릭과 브라움 팜을 비롯해 트레이딩 카드 게임 프로젝트GD와 글로벌 게임사 세가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게임의 카이 온보딩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핀시아 재단 김민수 사업전략 리드는 "6월 말 통합재단 설립 후 웹3 프로덕트와 비즈니스를 2단계에 걸쳐 확장한다. 1단계에는 통합 토큰 및 체인 대응과 리브랜딩, 소셜로그인과 스테이킹을 지원하고 2단계에는 디파이 허브와 마케팅 허브,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라인 기반 서비스를 연계한다"라고 말했다. 카이아 생태계에서 준비 중인 기존 디파이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D2I(Dragon DeFi Initiatives)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지난 1월 출시한 D2I 프로그램에는 총 22개의 프로젝트들이 지원했으며, 글로벌 디파이 프로젝트 CTO, 리서치 전문가, 클레이튼 재단 및 GC 멤버가 제시한 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들이 선발됐다. 글로벌 프로젝트 '웜뱃', '이즈미스왑', '드래곤스왑'은 5월 초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디파이 서비스 베타 버전이 출시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웹3 투자, 거래 및 파밍을 위한 '카이아 포털(가칭)' 플랫폼에 대한 소개도 들을 수 있었다. 카이아 포털은 레이어제로 등 글로벌 유수 브릿지 서비스를 연결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도를 충분히 인정 받은 여타 프로젝트나 D2I 프로그램 선정 프로토콜을 연계함으로써 사용자들이 효과적으로 DeF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후에는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추가해 나가고, 디지털 커머스 도시의 카이아 공식 디지털 지갑과도 연동해 UX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04.30 12:20김한준

라온시큐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ISIC 국제학생증 공개

라온시큐어는 ISIC 어소시에이션(Association) 키세스와 협업을 통해 자사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 기반 DID ISIC 국제학생증을 공개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ISIC 어소시에이션 한국 대표부 키세스, 대학교 학사 시스템 운영사 퓨쳐앤모어간 ISIC 국제학생증 발급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당시 3사는 국내 학생, 교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의 ISIC(International Student Identiry Card) 국제학생증, ITIC(International Teacher Identiry Card) 국제교사증, IYTC(International Youth Travel Card) 국제청소년증 모바일 발급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ISIC 어소시에이션과 제휴된 대학 학생들은 '옴니원' 앱을 통해 DID ISIC 국제학생증을 발급 받아 대중교통 할인, 교육 할인, 해외 여행 시 현지 제휴사 할인 등 기존 플라스틱 카드형 ISIC 국제학생증과 동일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DID ISIC 국제학생증에 적용된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블록체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DID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게 해준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에스토니아에서 ISIC 설립 71주년 기념으로 열린 제 13회 ISIC 글로벌 총회에 초청 받아 참가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라온시큐어는 ISIC 어소시에이션과의 파트너십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은 "ISIC 국제학생증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활용을 도모해 그 비전이 더욱 혁신적으로 실현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10:41이한얼

메타보라 싱가폴, 보라3.0 업데이트 계획 발표

메타보라 싱가폴(대표 송계한)은 29일 보라3.0(BORA 3.0) 메인넷 업데이트 계획을 예고하고 백서를 보라 포털(BORA PORTAL)에 공개했다.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진행한 제 5회 BORA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 이하 GC) 총회에서 BORA 3.0 업데이트가 의결됨에 따라 오는 5월 말, 한 단계 진화한 BORA의 서비스와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BORA3.0 업그레이드는 하반기 예정된 온보딩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와 이용자 증대에 발 맞추어 기존 BORA 토큰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BORA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개선 사항 등을 포함한다. 먼저 기존의 tBORA 및 bGAS로 이원화된 토큰 구조가 BORA 메인넷 토큰으로 통합, 전환된다. 이와 함께 BORA 체인 활성화를 위해 토큰 가스 수수료 적용 정책이 도입된다. 단, 가스 수수료는 체인 트래픽 상황에 연동된 동적 가격 결정 메커니즘에 따라 책정된다. BORA 토크노믹스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BORA 3.0에서는 기존의 인플레이션 도입안을 철회하고 BORA 메인넷 가스 수수료로 지불되는 BORA의 일정 비율을 소각하는 '다이나믹 토큰 소각 모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가스비 소각 메커니즘을 적용한 '다이나믹 토큰 소각 모델'의 초기 소각률은 GC 승인 절차를 거쳐 50%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를 통해 BORA는 궁극적으로 디플레이셔너리 토크노믹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BORA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온보딩 콘텐츠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Global 대형 IP 기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비롯해 KLPGA 라이브 중계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버디스쿼드 2024' 등 다 수의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영역으로 BORA 생태계를 확대한다. 메타보라 싱가폴의 임영준 CBO는 “BORA 2.0이 한 단계 진일보한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토크노믹스, 토큰 구조, 포탈 시스템 등 다방면에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BORA 3.0 업데이트와 게임 및 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의 온보딩을 통해 BORA 생태계를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타보라 싱가폴은 BORA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폴리곤, 니어 프로토콜, 이더리움, 바이낸스 체인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들과 크로스 체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2024.04.29 19:16이도원

[곽노건 교수의 웹3 ④] DeFi(디파이, 탈중앙화 금융)

지난 칼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탈중앙화 개념을 구현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웹3의 또 하나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이하 디파이)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웹3 탈중앙화된 구조에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재자 없이 운영되는 디파이는 꼭 필요합니다. 디파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중앙 집중적인 구조를 탈중앙화 시키고, 투명성을 높여주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합니다. 웹3에서 디파이가 필요한 이유 웹3에서 디파이가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금융 서비스의 민주화입니다. 디파이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금융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로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을 받는 데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디파이는 이러한 제약을 없애고 누구나 쉽게 개인이 주도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번째로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입니다. 디파이는 중개 기관을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이라는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금융 서비스의 비용을 절감하고 거래 속도를 높입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은행과 같은 중개 기관이 모든 거래를 처리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거래를 처리하는 속도가 느렸습니다. 디파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용자에게 더 저렴하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 번째는 투명성입니다. 디파이는 모든 거래 내역이 누구나 언제든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므로 투명성이 높습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금융 기관들이 거래 내역을 불투명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았지만, 디파이는 모든 거래 내역이 공개적으로 기록되므로 부정 부패를 방지하고 사용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혁신입니다. 디파이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을 촉진합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디파이는 스마트 컨트랙트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으므로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파이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금융 기능을 개발, 기존 금융 서비스와 동일 수준을 넘어 제공합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출: 담보 없이 암호화폐를 대출받거나 빌림 ▲예치(스테이킹): 암호화폐를 잠금하고 이자 수령 ▲예금(보관): 암호화폐를 보관 서비스에 맡김 ▲교환: 암호화폐를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 ▲보험: 암호화폐 자산을 손실로부터 보험에 가입 ▲결제: 암호화폐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결제 ▲송금: 암호화폐를 수금자에게 전송 ▲투자: 투자 관련한 상품에 암호화폐로 투자 디파이, 잠재적인 위험과 규제 문제는 디파이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여러 항목을 가지고 비교한 표가 아래와 같습니다. 기술적인 면과 개념적인 면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련 자료들을 취합한 것입니다. 모든 항목에서 좋은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관련법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고 장점이 많지만 기존 금융 시스템에 익숙하여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재자 없는 서비스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과 두려움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디파이의 잠재적인 위험과 규제 문제도 물론 있습니다. 디파이는 지금까지 설명한 특징과 장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잠재력을 가졌지만, 많은 위험 요소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디파이의 주요 잠재적인 위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술적인 복잡성: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기술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중재자 없는 기술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용자들은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실수로 자산을 손실할 수 있습니다. 디파이는 거의 모든 책임이 본인한테 귀속되는 상황입니다. ▲규제 불확실성: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이며, 규제 환경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규제 기관들의 입장에 따라 디파이 서비스가 제한되거나 금지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생각지 못한 법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해킹 위험: 디파이 서비스는 개방형이어서 해킹 공격에 취약합니다. 해킹 공격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자산이 도난당할 수 있으며,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사기: 디파이 서비스를 악용한 사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사기성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가짜 웹사이트를 통해 자산을 탈취당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 암호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디파이의 규제 문제입니다. 디파이는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이어서, 규제 환경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각 국가마다 디파이 규제에 대한 입장이 다릅니다. 규제 기관들은 디파이 서비스에 대한 규제 방안을 연구하며 정립하고 있습니다. 주요 규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자 보호: 디파이 서비스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사용자들은 서비스 이용 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하고, 사기 및 해킹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합니다. ▲금융 범죄 방지: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한 금융 범죄(돈세탁, 테러 자금 조달 등)를 방지하기 위한 규제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투자자 보호: 디파이를 통한 투자 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하고, 투자 손실로부터 보호받는 등 투자자 보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규제 기관들은 디파이의 잠재적인 위험을 줄이고, 사용자들 보호하면서 금융 혁신을 장려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규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마무리 디파이는 기술적인 복잡성, 규제 불확실성, 해킹 위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초기 도입 단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제를 극복해 나간다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위험을 이해한 후 신중하게 이용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04.29 14:44곽노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앞둔 홍콩...국내 거래소 관심↑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30일 홍콩에서 거래를 개시한다. 홍콩 SFC는 지난 15일 미국이어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승인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승인은 세계 최초다. 가장 먼저 거래되는 상품은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이 출시한 상품이다. 홍콩 증권시장에 출시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는 미국과 달리 현금 및 현물 상환이 허용된다. 미국은 현금 상환만 허용한 상태다. 이에 따라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자는 현금은 물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도 ETF 환매가 가능하다. 가상자산 업계는 홍콩이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함에 따라 싱가포르와 두바이 등 가상자산 허브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지역보다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는 반응이다. 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금 상승세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진다. 지난 1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승인된 후 가상자산 시장에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도 이런 기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홍콩이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하더라도 가상자산 시장 전체의 시세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타난다. 특히 이런 의견은 홍콩에서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 여부에 대한 윤곽이 나타날 수록 점점 강해져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홍콩에 출시된 가상자산 현물 ETF에 대한 중국 투자자의 투자는 허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해외 보고서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 시점에서 미국 증시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홍콩에 출시된 상품이 더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 당장 중국 자본이 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에 몰릴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 다만 이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기에 당분간 글로벌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 개시를 바라보고 있는 것은 국내 가상자산 업계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현물 ETF 상품 출시는 물론 투자도 불가능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관련 규제를 해제하는 시류가 국내까지 닿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이미 거래가 시작된 지역 외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여부를 두고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재 영국에서는 기관투자자에 한해 비트코인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할 수 있는데 개인투자자에 대한 승인도 논의 중인 상태다. 호주 증권거래소도 여러 자산운용사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승인 여부에 대한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국내 가상자산 업계는 오는 5월 중 예정된 이복현 금융위원장과 미국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장과의 만남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4.29 11:44김한준

퍼플레이, 첫 스테이킹 NFT 모델 'GEAR' 1차 수량 완판

퍼플레이(대표 임재청)는 첫 스테이킹 NFT 모델인 'GEAR' 1차 세일 수량인 1만 개가 7시간만에 완판됐다고 29일 밝혔다. ▲GAME ▲EARN ▲AUTO ▲RACE 등 키워드를 담은 퍼플레이의 첫 스테이킹 NFT 'GEAR'는 기본적으로 자동 채굴 기능을 지원하며, GEAR 홀더는 퍼플레이 생태계에서 지속성장가능한 모델의 확장성을 위한 에너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GEAR NFT는 퍼플레이 앱에 스펜딩(스테이킹)을 하면 365일 동안 매일 자동으로 토큰이 채굴되며, 구매 수량에 따라 적용되는 VIP 등급에 의해 최대 10%의 추가 토큰까지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채굴 시작일은 5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임재청 퍼플레이 대표는 “퍼플레이의 첫 스테이킹 NFT 모델 'GEAR'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예정되어 있던 할인 판매 일정이 마감된 만큼, 시장 수요에 맞춰 빠르게 추가 세일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퍼플레이는 어떤 게임이든 NFT를 장착하고 플레이하면 토큰을 마이닝할 수 있는 G&E(Game and Earn)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평소 자신이 즐기는 게임을 퍼플레이 앱에 등록하거나 앱마켓에 있는 게임을 내려받아 플레이하면 손쉽게 토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4.04.29 09:51김한준

매수는 줄고 인출은 늘고...美 경기침체에 비트코인 ETF 인기↓

미국 경기침체 여파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도 영향을 줬다며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파사이드 인베스터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에만 비트코인 현물 ETF 인출액이 약 2억1천800만 달러(약 3천3억 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 1분기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낮다는 내용을 담은 연방 경제보고서가 발간된 직후 이뤄졌다. 디크립트는 해당 보고서를 두고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23년만에 최고치로 인상한 후 당분간 이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풀이했다. 금리가 높게 유지될 경우 일반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매수세는 줄어들게 된다. 지난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승인된 후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던 블랙록의 IBIT(iShares Bitcoin Trust)는 71일간의 자금 유입 이후 처음으로 자금이 유입되지 않았다.

2024.04.29 09:21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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