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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하이브리드 블록체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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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UDC2025 막 올라...'블록체인, 산업 중심' 주제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Upbit D Conference, 이하 UDC 2025)'의 막이 올랐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UDC 2025를 개최했다. UDC는 2018년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돼 온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기술과 산업적 활용이 본격화되는 흐름을 다룬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취임 후 처음 공식석상에 올라 두나무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다. 첫 번째 키노트 세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와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가 화상 특별대담을 펼친다. 두 사람은 '금융·비즈니스·디지털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밀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키노트 세션은 미국 의회에서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을 이끌었던 패트릭 맥헨리 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과 윤선주 CBIO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맥헨리 전 의장은 디지털 자산 분류와 규제 권한을 다룬 'FIT21' 법안 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와 그 속에서 열리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대담을 통해 디지털 자산이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는 흐름 속에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정책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결제 ▲보안 ▲인공지능(AI) ▲웹 3.0 등 주요 블록체인 트렌드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대표적으로 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글로벌 확장·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이 'USDT: 금융 포용과 글로벌 결제 확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달 라고 부사장은 실생활에 들어온 스테이블 코인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금융 자유와 포용성을 어떻게 촉진하는지 집중 조명한다. 또한 이종섭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성장 총괄, 로스 에드워드 리플 글로벌 금융기관 담당 시니어 디렉터가 '제도권 금융과 블록체인의 만남, 그 시작 -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글로벌 결제와 자산 운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금융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현황을 짚는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성장으로 인한 금융 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주류 금융으로 확산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쟁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UDC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의 미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세션도 마련된다. 송원준 업비트 크립토 프로덕트 팀장은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웹3 액세스(Global Infrastructure Web3 Access, GIWA)'를 주제로 발표하며, 업비트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및 개발자 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최주영 담당자는 '인터페이스 투더 메인스트림: VOC 기반 성장의 플라이휠'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두 발표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넘어서는 업비트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 방향을 공개하며, 향후 두나무가 그려갈 확장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보안 위협을 소개하고, 최근 등장한 공격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AI 기반 위협 예측 및 방어 시스템의 활용 사례를 통해 보안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웹3.0 시대 보안 인재 육성을 목표로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 성과를 발표, 차세대 보안 전문가 양성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이날은 블록체인 축제다운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참가자들은 컨퍼런스 세션과 패널 토론은 물론, 소울바운드토큰(SBT) 월렛을 통한 디지털 자산 체험, 대체불가능토큰(NFT) 전시, 럭키드로우 이벤트,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기업 전시 부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온라인 참가자들 역시 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풍성한 경품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되며,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기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09.09 09:50이도원

수이, '빌더 하우스 APAC 인 서울' 9월 25일 개최

블록체인 기업 수이(Sui)는 서울 성수동 'Layer 41'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식 행사인 '수이 빌더 하우스 APAC 인 서울(Sui Builder House: APAC in Seoul)'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5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혁신의 미래를 위해 영감(Inspire)을 주고 사람들을 연결(Connect)하며 함께 축하(Celebrate)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수이 빌더 하우스는 심도 있는 학습 세션, 새로운 소식 공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결합해,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확산 중인 수이 생태계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직접 소개한다. 배달 결제부터 게임, 웨어러블까지 폭넓은 온체인 적용 사례가 논의되며, 참가자들은 수이 핵심 개발진과 업계 리더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수이 서머 로드쇼와 신규 수이 허브(SuiHub) 오픈 등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 투자 행보의 연장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타스 찰키아스(Kostas Chalkias) 미스틴랩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수석 암호화전문가(Chief Cryptographer)와 레베카 시몬즈(Rebecca Simmonds) 월러스 재단 경영 총괄(Managing executive)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수이는 모든 사용자가 더 빠르고, 안전하며, 프라이빗하게 디지털 자산을 소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이다. 이번 빌더 하우스를 통해 그 비전이 어떻게 현실화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9.09 09:44이도원

"2~3년 내 유럽 전기차 현지화"…BYD, PHEV로 돌파구 찾는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유럽에 판매할 전기차를 모두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8일(현지시간) 스텔라 리 BYD 부회장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쇼에서 로이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수요를 충족할 모든 전기차를 BYD가 현지에서 생산하려면 얼마나 걸리느냐는 질문에 "2~3년 정도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그는 "생산 측면에서 '유럽화'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YD는 헝가리에서 올해 가동을 시작할 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에는 터키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했다.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부담을 덜어낸다는 전략이다. BYD는 처음에는 유럽에서 순수 전기차만 판매했으나, 지난해 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도 시작했다. 이후 PHEV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영국에서는 BYD 최다 판매 모델이 PHEV였다. 리 부회장은 "향후 6개월 내에 추가로 3~4개 PHEV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곧 순수 전기차 판매를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1~2년 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유럽에서 판매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D는 유럽 고급차 시장 공략도 준비 중이다. 2027년에는 럭셔리 브랜드 '양왕'을 출시할 계획이다. 리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판매량 둔화에 대해 “장기간 성장 이후 나타나는 정상적인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YD는 여전히 중국 내 1위이며, 그 결과에 만족한다”며 “지난 1~2년 동안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았던 것이 이제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판매량은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며, 해외 판매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리 부회장은 왕촨푸 BYD 회장의 2027년 은퇴 가능성과 후임자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2025.09.09 09:07류은주

핀산협, '원화 스테이블코인, 금융혁신의 미래를 열다' 1차 토론회 마무리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핀산협)는 8일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금융혁신의 미래를 열다' 제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과 확산을 위한 해결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방안과 확산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회, 금융당국, 산업계, 학계, 언론 및 연구소 등 약 3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월 민주당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법률을 발의한 이후 관심이 뜨겁다”며, “K-콘텐츠와 연계한 글로벌 시장 개척과 기업의 국경 간 거래 비용 절감 등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을 주관한 핀산협 이근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28년까지 2조 달러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 등 각국이 제도화에 나서는 가운데 우리도 통화주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은행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 등 비금융사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실질적 혁신과 활용 방안 창출, 금융 접근성 확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2개 세션, 총 3개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제1주제에서는 김종승 대표(엑스크립톤)가 좌장을 맡고, 서병윤 이사(DSRV)가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했다. 서병윤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은 SWIFT 송금 및 카드 결제 구조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결제·송금·무역금융 등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이 이미 제도화를 통해 대응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금융혁신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제2주제에서는 김재진 상임부회장(DAXA)이 좌장을 맡아 스테이블코인 활용사례를 논의했다. 송호근 부행장(카카오뱅크)이 '스테이블코인 활용사례'를 주제로 발제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호근 부행장은 SWIFT 송금 대비 수수료와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해외송금, 지갑 간 즉시 정산을 통한 지급결제, 목적형 코인을 활용해 운영 효율화가 가능한 지역화폐 등 다양한 응용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투자도구를 넘어 실생활 금융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으며, 실제 사례를 통해 그 활용 가치가 증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상훈 객원교수(연세대)가 좌장을 맡고, 정영기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스테이블코인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대책'을 주제로 발제했다. 정영기 변호사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와 송금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각국 통화 주권까지 위협할 만큼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발행 단계부터 철저한 자금세탁방지 규율이 필요하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과정에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각 주제별 패널 토론에는 ▲김성진 과장(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박주영 실장(FIU 기획행정실) ▲배경화 팀장(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 ▲고경철 팀장(한국은행 전자금융팀) ▲이효진 교수(고려대학교) ▲황석진 교수(동국대학교) ▲황세운 박사(자본시장연구원) ▲박정호 부사장(카카오페이) ▲최정록 상무(헥토파이낸셜) ▲김영석 대표(보난자팩토리) ▲명재현 상무(KG 이니시스) ▲이지형 실장(두나무) ▲김태윤 전무(빗썸) ▲박정은 센터장(코빗 자금세탁방지센터) ▲이나정 변호사(라이크 법률사무소) 등이 패널로 참여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산업 활용과 확산,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AML 체계를 핵심 의제로 다뤘다. 이번 토론회는 연속 기획으로, 제2차 토론회는 오는 9월 30일(화)에 개최될 예정이다. 핀산협은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혁신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8 17:07김한준

다날, 리플 네트워크 XRPL 기반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본격화

다날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리플 서비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XRP레저(XRPL)를 핵심 인프라 기술로 활용하기 위해 검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XRPL은 리플이 주요 기여자로 참여하며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탈중앙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130개국 이상에서 33억 건이 넘는 거래를 처리하며 빠른 속도, 낮은 수수료, 규제 친화적 특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다날의 행보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와 직접 연결되는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지털자산 결제 선두주자로서 규제 친화적 XRPL을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도입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핀테크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임을 천명했다. 다날 관계자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XRPL을 기반으로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 산업을 이끈다는 점에서 국내외 시장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며 “다날은 안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결제 인프라를 통해 한국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중심국가가 되도록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다날 계열사 서비스인 디지털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 생태계와 긴밀히 연계될 예정이다. 페이코인은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최근 해외 결제가 가능한 페이코인 마스터카드 및 국내 페이코인 앱 결제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호환 기능을 갖춘 NC월렛 등을 선보이며 디지털자산의 실생활 결제 활용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2025.09.08 12:59김한준

리처드 텅 바이낸스 CEO "가상자산, 기존 금융 시스템 문제 해결 위해 존재"

“가상자산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한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8일 서울 서대문구 골든타워 빌딩에서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스터디'(BBS)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또한 금융소외 해소, 송금 비용·시간 절감 등 가상자산의 실사용 가치가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2024년을 '가상자산 산업의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각국 규제 명확성 진전 ▲거래소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따른 기관 참여 확대가 이유다. 리처드 텅 CEO는 “블랙록, 피델리티, 찰스슈왑 등 전통 금융기관이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참여하면서 가상자산이 주류로 진입하는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규제 명확성과 기관 도입이 맞물리며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선 실물 경제와의 접점을 감조했다. 리처드 텅 CEO는 “전자상거래에선 60~90일 걸리던 대금 회수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즉시 처리돼 자금 회전이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은행과 빅테크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결제 도입 논의도 자연스러운 확장 경로라고 덧붙였다. 다만 한국 기업과의 구체적 협업에 대해선 “논의는 활발하지만 공개 전까진 언급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 정책 환경 변화와 관련해 텅은 “최근 미국이 가상자산·AI에 우호적인 접근을 보이며 산업 육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언급했다. 지니어스 법, 클래리티 법 등 규제 로드맵에 대해선 “산업 참여자에게 준거 규칙과 파라미터를 제공해 성장을 돕는다”고 평가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선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 친화적인 시장 중 하나”라고 정의했다. 그는 “국내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규제 명확성이 높아지면 리테일뿐 아니라 기관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바이낸스의 규제 준수(컴플라이언스) 투자 현황도 공개했다. 리처드 텅 CEO는 “바이낸스는 21개국에서 인가·등록을 받았고, 전 세계 임직원의 약 22%인 1천400명이 컴플라이언스 조직에 속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 세계 사법·수사기관으로부터 6만4천 건의 요청에 대응했다는 점도 소개하며 “블록체인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자금 흐름 추적이 가능한 기술이기에 교육과 공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국내 사업 계획과 관련해선 고팍스 이슈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리처드 텅 CEO는 “고팍스 이슈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 규제기관의 승인과 주주의 동의 등 지분 관련 승인이 필요하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한국 내 구체적 사례를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12:11김한준

트론, WLFI 블랙리스트 논란에 주간 5% 하락

9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에서 트론이 눈에 띄는 등락을 보였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트론은 7일 사이 5.3% 하락했다. 주요 가상자산 중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트론이 유일하다. 이는 WLFI(World Liberty Financial) 관련 이슈와 연관이 깊다. 지난 4일 WLFI 측이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 지갑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거버넌스 투명성과 중앙화 논란이 크게 부각된 것이다. 이와 함께 토큰 언락 이슈도 맞물리며 트론 투자자 시세가 급락했다. 반면 나머지 주요 가상자산 시세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1.5% 상승하면서 11만 달러 선에서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더리움은 1.9% 하락했고 리도 스테이킹 이더는 3.4%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스테이블코인과 기타 알트코인은 0.1~0.5% 내외 변동폭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2025.09.07 11:28김한준

르노코리아, 국내 첫 LPG 직분사 하이브리드차 만든다

르노코리아가 대한LPG협회와 손잡고 LPG 직분사(LPDi)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차량 개발에 나선다. 르노코리아가 5일 서울시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대한LPG협회와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대한LPG협회의 이날 협약식은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PG 직분사(LPD)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최초 풀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 개발에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LPG 직분사 엔진은 고압 연료펌프를 통해 액체 상태 LPG를 실린더 내에 직접 분사하는 4세대 시스템이다. 기존 LPLi 엔진 대비 높은 효율을 발휘하지만 아직 국내 양산 승용차량에 도입된 사례는 없다. 르노코리아는 이러한 LPG 직분사 엔진에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의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결합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풀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을 개발하고 수년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대한LPG협회와 '차세대 친환경 LPG 차량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LPG 직분사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의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과 선행 검증 작업을 진행해 왔다. 프로토타입 차량 시험 결과 LPG 직분사 풀 하이브리드는 기존 LPG 차량 대비 대폭적인 연비 성능 향상은 물론,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14년 국내 최초로 LPG 도넛탱크를 탑재한 SM5 LPLi 차량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LPG 도넛탱크는 기존 LPG 차량의 불편함으로 인식되던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이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2019년에는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정숙성과 안전성을 높인 QM6 LPe를 출시해 LPG SUV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2025.09.07 10:18류은주

넥써쓰 장현국-스토리프로토콜 이승윤...게임과 IP, 블록체인에서 만나다

스토리프로토콜(Story Protocol)과 넥써쓰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쓰(CROSS)가 만났다. 양측은 각각 'IP 온체인화'와 '게임 자산 온체인화'를 축으로 삼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승윤 스토리프로토콜 대표는 최근 SNS를 통해 장현국 넥써쓰 대표와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게임과 웹3가 만나는 지점에 대한 비전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언급하면서도, 장기적 창업 인재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과제도 지적했다. 그는 장 대표가 “게임의 본질적 가치를 디지털 IP 경제 속에서 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현국 대표는 “모든 것은 IP이며, 그 IP는 스토리프로토콜 안에서 또 다른 형태로 확장될 수 있다”라고 말하고 “IP가 정당한 보상을 얻는 경제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임과 IP가 본질적으로 맞닿아 있으며, 블록체인이 이를 연결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이승윤 대표가 이끄는 스토리프로토콜은 창작자가 자신의 저작물을 온체인에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2차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로열티 분배와 저작권 관리 자동화도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그는 “IP는 고정된 권리가 아니라 협업과 확장을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자산”이라고 설명한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 대표 재직 시절 '미르4 글로벌'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갖고 있다. 이후 위믹스(WEMIX) 플랫폼으로 수백만 이용 기반을 확보하며 게임과 토큰 이코노미를 결합했다. 현재는 크로쓰를 통해 게임 자산의 온체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앞서 “블록체인은 거의 모든 것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시킨다. 이렇게 형성된 자산이 디지털 경제를 이루고 결국 생태계를 만든다”고 밝힌 바 있다. 넥써쓰는 크로쓰 생태계를 통해 게임 콘텐츠의 온체인화를 간소화하고 있으며, 스토리프로토콜은 창작자의 IP를 온체인에 기록해 2차 창작과 투명한 로열티 분배를 지원한다. 각자의 전문성이 '게임 자산의 온체인화'와 'IP의 온체인화'라는 축에서 교차하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질서를 열고 있다.

2025.09.06 09:52김한준

라온시큐어, 위·변조 어려운 '옴니원 배지'로 '디지털 수료증' 제공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를 활용해 선진화된 공공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교육 수료증과 같은 자격증명을 디지털로 제공하면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높이고, 활용도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의 교육 수료증은 블로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플랫폼인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로 시범 발급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공공 교육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함양과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국 약 27만명의 학생들이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에도 45개 운영 기관을 통해 미래 인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옴니원 배지를 통한 자격증명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교육수료증을 디지털 배지로 받아보게 되는 것이다. 라온시큐어는 향후에도 해당 수료증을 수료생들이 진학 및 취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배지는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로 높은 신뢰도의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으며, 교육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 가능하다. 옴니원 배지는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자격 인증 발급에 활용되며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등 대학에서도 입학증명서, 학위증명서, 교육수료증 등에 발급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다양한 기관을 통한 디지털 배지 발급뿐 아니라 배지 보유 고객을 위한 배지 활용 서비스 사업의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 수료증 발급을 계기로 공공 분야 대상의 디지털 배지 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며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격증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7:22김기찬

넥써쓰,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제트5' 인수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블록체인 게임 전문 개발사 제트5(대표 김강수)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넥써쓰는 제트5의 창업자인 김강수 대표를 핵심 인재로 영입,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한다. 김강수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대 출신 개발자로, 하이브로에서 모바일 장수 게임 '드래곤빌리지'의 프로듀서이자 CSO를 역임했다. 이후 2020년 제트5를 설립해 줄곧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개발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이어왔다. 대표작으로는 모바일 MMORPG '픽셀 히어로즈 어드벤처'가 있으며, 소셜 플랫폼 X(구 트위터) 기반 '프로젝트 XYworld'를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넥써쓰의 프로듀싱 TF장으로 합류해 온보딩 게임들의 토크노믹스 설계와 실행을 총괄하며, 크로쓰 생태계의 게임 라인업 강화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 경제 모델 확립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5일 사전예약을 앞둔 '로한2 글로벌'의 'Immersive Tokenomics'도 김강수 대표가 직접 기획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블록체인에 진심인 개발 인재들을 지속해서 영입해 갈 것"이라며 "제트5 팀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토크노믹스를 혁신하는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4 14:53정진성

리처드 텅 바이내스 CEO, 9월 방한...가상자산 생태계 조성 위한 방안 모색

바이낸스는 리처드 텅 최고경영자(CEO)가 9월 한국에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제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용자 보호와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리처드 텅 CEO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처드 텅 CEO의 주요 공식 일정으로는 '세계지식포럼' 오픈 세션 및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 대담 등이 예정되어 있다. 9일 개최되는 세계지식포럼에서는 '미래 자산, 가상화폐의 힘'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규제 트렌드와 방향성,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한 건전한 생태계 조성 등 가상자산이 신뢰받는 금융 시스템으로 성장하기 위한 내용들을 다룬다. 이어서 10일 국가정보원이 개최하는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에 참석해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28조 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낸스 플랫폼의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과 컴플라이언스 전략, 내부 통제 체계, 규제 대응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사항을 소개한다. 리처드 텅 CEO는 방한 공식 행사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 회복과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바이낸스의 이같은 행보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블록체인 추적 기술 지원, 교육 세션, 국경 간 공조 체계 구축 등 이용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 제고에 꾸준히 힘써온 노력과 맞닿아 있다. 바이낸스 리처드 텅 CEO는 “빠르게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투자자 보호와 국제적 협력 관계 구축은 가상자산 산업이 신뢰받는 금융 생태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필수 핵심 과제”라며 “글로벌 가상자산 산업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한 중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04 13:26김한준

스토리, 피지컬 AI 운영 위한 훈련 데이터 수집 앱 출시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대표 이승윤)는 자사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탈중앙화 AI 데이터 인프라 '포세이돈(Poseidon)'이 피지컬 AI 운영을 위한 훈련 데이터 수집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포세이돈이 개발한 첫번째 앱으로 전 세계 누구나 AI 훈련 데이터 수집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경제 모델을 제시한다. 포세이돈은 지난 7월 글로벌 최대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주도로 총 1,500만 달러(약 208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포세이돈은 로봇 훈련용 1인칭 시점(POV) 영상, 다국어 음성 등 기존 인터넷 크롤링 방식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양질의 데이터셋을 수집하고, 이를 라벨링·라이선싱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수집된 데이터셋은 전처리 과정을 거쳐 스토리 블록체인에 IP로 등록되며 투명하게 추적 및 유통되고, 자동으로 로열티가 분배된다. AI 기업들은 이를 이용해 정당한 사용료를 지불하고 저작권 문제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포세이돈은 다수의 DePIN(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파트너들이 개발한 앱과 연계해 센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통합 라이선싱 도구 등 인프라 스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앱은 한국어, 힌디어, 일본어 등 비영어권 언어별 1천개 이상의 음성 데이터셋 확보를 목표로, 사용자가 손쉽게 데이터 수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앱에서 제공하는 스크립트를 해당 언어로 읽고 음성을 녹음하는 퀘스트를 수행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축적된 음성 데이터는 AI 모델이 더욱 다양하고 정확하게 사람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세이돈은 이를 시작으로 외부 개발사들의 참여하는 앱도 추가하면서 텍스트, 영상 등 다양한 고품질 데이터를 수집해나갈 계획이다. 포세이돈 프로젝트의 의장을 맡고 있는 스토리 이승윤 대표는 “AI 기업들은 더 이상 공개 데이터셋에만 의존할 수 없으며,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인프라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포세이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여자에게는 공정한 보상 분배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AI 기업은 인터넷에서 쉽게 확보하기 어려운 양질의 데이터셋을 저작권 문제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9.03 14:27김한준

바이낸스, SB 세커 신임 아태지역 총괄 임명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는 SB 세커(SB Seker)를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번 세커 총괄 임명을 통해 아태 지역에서의 책임 있는 성장과 역동적인 아시아 시장 전반의 규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SB 세커 총괄은 공공 부문을 비롯해 핀테크, 블록체인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률·규제·컴플라이언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수립, 시장 진출, 경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바이낸스 합류 전 세커 총괄은 크립토닷컴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APAC 및 MENASA(중동·북아프리카·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제품 개발 및 법률·규제 업무를 총괄했다. 또한 앤트 그룹, 로스차일드, 아미코프 그룹 등 글로벌 금융 기관에서 다양한 법무 및 전략직을 역임했으며, 호주에서 변호사로 커리어를 시작한 후 싱가포르통화청 중앙은행 변호사 활동 경력도 갖추고 있다. 세커는 바이낸스의 아태 지역 운영 총괄 책임자로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개발하고 정책 및 규제 분야의 핵심 이해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바이낸스의 규제 준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바이낸스 리처드 텅 CEO는 “아태 지역은 가상자산 산업에서 중요한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세커 총괄은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통해 바이낸스의 새로운 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며, “그가 가지고 있는 금융 서비스 및 규제 시장에 대한 폭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이낸스는 아태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SB 세커 총괄은 “아태 지역은 다양한 시장 구조와 규제 환경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도입을 선도하고 있는 역동적인 허브다. 바이낸스에 합류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규제 친화적인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규제 당국, 파트너,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사용자 보호·투명성·장기적 규제 정합성을 통해 바이낸스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1:33김한준

비댁스, '스트라디바리우스 밋 갈리아노' 클래식 공연 개최

비댁스가 오는 24일 서울 청담동 더 라움에서 'Stradivarius Meets Gagliano in Seoul'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W 2025 사이드 이벤트로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투자 경험을 선보인다.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선도기업 비댁스(BDACS)가 나스닥 상장사이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선도기업인 갤럭시디지털 그리고 글로벌 웹3.0 선도기업 애니모카 브랜즈와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클래식 공연과 패널 토론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해원과 김래은 바이올리니스트가 참여하여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갈리아노 명기로 협연하며 파가니니의 대표작인 '카프리스 제24번'을 연주한다. 특히, 세계 최고의 현악기 제작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1708년에 제작한 걸작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엠프레스 카테리나'와 1735년 제작된 니콜라우스 갈리아노 바이올린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공연이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독특한 목재 처리와 디자인으로 인해 복제가 거의 불가능한 특유의 소리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 갤럭시는 자회사 GK8을 통해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성공적으로 토큰화한 바 있다. 이는 바이올린 소유주 얏 시우가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지닌 가치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악기의 역사적 의미를 블록체인을 통해 영구히 보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실물자산을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관리하고 가치를 평가하며 활용할 수 있는지 블록체인 기술 적용하여 입증한 대표적 선례로 손꼽힌다. 이어서, 공연 후 패널 토론에는 비댁스 공동창업자인 김탁종 최고전략책임자(CSO), '스트라디바리우스' 소유자이자 애니모카 브랜즈 공동창업자 얏 시우 회장, 갤럭시 글로벌 트레이딩 책임자 제이슨 어반이 참여해 실물자산 토큰화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 혁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류홍열 BDACS 대표는 “이번 KBW 2025 사이드 이벤트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실물자산 토큰화가 가져올 금융 혁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BDACS는 갤럭시, 애니모카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규제 내에서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자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대표는 또한 “우리나라는 지금 디지털자산 시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BDACS는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현물 ETF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신뢰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인프라 구축이야말로 BDACS가 지향하는 바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비전을 대내외에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다. 보다 상세한 행사 정보와 참가 신청 방법 등은 BDACS 공식 홈페이지와 KBW 2025 사이드 이벤트 안내 페이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기관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2025.09.01 11:52김한준

칠리즈, 튀르키예 가상자산 플랫폼 파리부와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대표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가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플랫폼 파리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확장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결정했다. 각사의 강점을 결집해 튀르키예 스포츠파이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파리부넷 블록체인은 칠리즈 체인과 통합된다. 이를 통해 팬 토큰과 다양한 스포츠파이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는 기술을 단일화하고 팬과 파트너 모두에게 보다 접근성 높고 혁신적인 생태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 과정에서 파리부넷의 네이티브 토큰(PRB)은 칠리즈(CHZ)로 전환된다. 또한 양사는 단순한 기술적 통합을 넘어 튀르키예 내 스포츠파이 시장 확장을 위해 스포츠 구단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와의 신규 협력을 모색한다. 파리부가 보유한 광범위한 현지 네트워크와 칠리즈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파리부의 시장 지배력과 검증된 인프라, 칠리즈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특화 블록체인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신 오랄 파리부 CEO 은 “이번 파트너십은 각자의 시장에서 입증된 두 혁신 기업이 힘을 합친 것”이라며 “튀르키예 가상자산 업계에서의 파리부의 리더십과 신뢰, 그리고 칠리즈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성을 결합해 팬, 구단,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포츠파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파리부는 튀르키예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스포츠 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팬에게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스포츠 경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2025.09.01 11:42김한준

게임 운영비용 40% 절감…비용·시스템 확 줄인다

"어느 때보다 데이터가 중요한 지금 한국 기업에 필요한 것은 트랜잭션과 분석, 인공지능(AI)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1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난 핑캡(PingCAP)의 프리디 카존파이 시니어 솔루션 아키텍트는 급변하는 데이터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마주한 운영상의 복잡함을 짚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 타이DB,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 한 번에 처리 핑캡은 중국에서 시작해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기술 기업이다. 고성능 분산형 SQL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타이DB(TiDB)'를 앞세워 게임, 블록체인, AI 산업을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 에어비앤비, 캡콤, 핀터레스트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타이DB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게임, 블록체인 등 다양한 산업에서는 대규모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것이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복잡한 구조에서는 실시간성과 분석 정확도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렵고, 각 시스템 간 데이터를 이동·연계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 특히 로그, 사용자 행동 데이터, 센서 데이터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함께 분석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추출·변환·적재(ETL) 파이프라인 구축, 복수의 DB 연동, 데이터 지연 문제가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타이DB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하나의 DB로 통합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제품이다. 고성능 분산 SQL 엔진을 기반으로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와 온라인 분석 처리(OLAP)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시스템 간 데이터 이동 없이도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다. "운영비용 최대 40% 절감"...캡콤 '몬스터헌터'도 활용 카존파이 아키텍트는 "데이터는 계속 늘어나고, 분석은 더 빨라져야 하는데 시스템은 오히려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타이DB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합하면서도 수평 확장 구조를 기반으로 트래픽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클라우드 전송 비용, 데이터 연동 복잡도, 인건비 등을 포함해 최대 40%의 운영비용을 절감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고객 사례로 캡콤의 '몬스터헌터 와일즈'를 소개했다. 캡콤은 이 게임에서 수백만 명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전투 기록, 아이템 획득, 행동 데이터를 타이DB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밸런스를 조정하거나 운영 이벤트에 실시간으로 반영했다. 카존파이 아키텍트는 "몬스터헌터 같은 대규모 게임에서는 실시간 유저 데이터를 수집하는 동시에 그 데이터를 곧바로 분석해 게임 밸런스를 조정하거나 이벤트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며 "타이DB는 복잡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없이 단일 DB만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어, 트래픽 확장성과 분석 반응 속도 모두에서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타이DB는 분산 구조 기반의 수평 확장이 가능해, 시즌 이벤트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시에도 안정적인 트래픽 대응이 가능하다. 운영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서버 비용과 인력 리소스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게임·AI 중심으로 한국 시장 겨냥 핑캡은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거점을 넘어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존파이 아키텍트는 "한국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게 아니라 굉장히 빠르고 민감한 시장으로, 속도와 안정성, 그리고 확장 가능성까지 요구한다"며 "타이DB는 그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핑캡은 현재 국내에 영업, 프리세일즈, 기술 지원을 포함한 5인 내외의 소규모 초기 팀을 구성해 직접 고객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한 국내 기업이 타이DB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으며, 조만간 첫 레퍼런스 확보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카존파이 아키텍트는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하기보다, 한국 고객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케일 확장, 고가용성, 실시간 분석 등 기업들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타이DB로 해결하며 점진적으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기술 트렌드가 '실시간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AI 내재화'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트랜잭션과 분석, AI 처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는 타이DB의 구조는 국내 수요와 잘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존파이 아키텍트는 "수많은 소스에서 확보하는 데이터를 각각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선 비용도 많이 들고, 관리도 복잡하며 무엇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다"며 "타이DB는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트랜잭션, 분석, AI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만큼, 데이터의 활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같은 시대에 기업에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09.01 11:27남혁우

포티넷, 가트너 평가서 HMF 부문 리더로 선정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기업 포티넷코리아(북아시아 총괄 대표 체리 펑)가 가트너로부터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HMF)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포티넷코리아는 '2025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으며, 실행 능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 이로써 포티넷코리아는 올해 신설된 가트너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매직 쿼드런트를 포함해 총 12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리더로 인정받게 됐다. 포티넷코리아는 자체 설계한 주문형 반도체(ASIC)을 통해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고, 단일 운영체제인 포티OS로 하드웨어와 가상 환경을 통합 운영한다.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포티넷의 솔루션은 네트워킹과 보안을 융합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포티넷의 방화벽 제품군은 어플라이언스, 가상 방화벽,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화벽까지 모두 포함하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원격 지점(엣지 환경), 끊임없이 변화하는 워크로드 등 오늘날의 복잡한 네트워크 전반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니라브 샤(Nirav Shah) 포티넷 제품 및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가트너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되고 실행 역량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은, FortiOS를 기반으로 보안과 네트워킹을 통합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어디서나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포티넷은 FortiAI 혁신, 통합 SOC, 포스트 양자 암호 조기 적용 등을 통해 복잡하고 유동적인 하이브리드 환경을 보호하는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9.01 11:23김기찬

코빗, 럭키드로우 위크 이벤트...다우데이타 가맹점 코인 결제 시 최대 100만원 혜택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럭키드로우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일 오전 11시부터 9월 28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코빗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이벤트 기간 내 매 주차별로 가상자산 5종(BTC, ETH, USDT, XRP, SOL)을 합산해 10만원 이상 거래한 회원 중 100명을 추첨하여 1만원 상당 리워드를 지급하는 주간 거래 리워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다우데이타 제휴 가맹점에서 가상자산 결제 시 최대 100만원 혜택을 지급한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휴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빗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9.01 10:41김한준

하이퍼리즘 초기 투자 '캠프 네트워크', 3천만 달러 시리즈 A 투자 유치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초기 투자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캠프 네트워크'가 3천만 달러(약 418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원케이엑스와 블록체인 캐피털이 공동 주도했으며, 다오파이브, 래티스, 트루브릿지 캐피털, 메이븐 일레븐, 하이퍼스피어, 오케이엑스 벤처스, 페이퍼 벤처스, 프로태거니스트 등이 참여했다. 캠프 네트워크는 지식재산(IP) 중심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창작물 등록·토큰화·저작권 관리·로열티 분배를 모두 온체인에서 처리하는 구조를 갖췄다. 핵심 기술인 '출처 증명(Proof of Provenance)' 합의 프로토콜을 통해 창작물의 출처와 권리를 기록하고, 활용 시 로열티가 자동 분배된다. 제임스 치 공동 창업자는 “AI 시대에 출처(provenance)는 소유권과 가치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강제할 수 있는 필수 기반”이라고 말했다. 라훌 도라이스와미 CTO는 “사용자의 지식재산을 보상 가능한 학습 데이터로 바꿔 네트워크가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퍼리즘은 2018년 설립된 기관 전문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서울과 도쿄를 거점으로 제도권 내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디파이 및 웹3 인프라 분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5.08.22 18:24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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