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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 시스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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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인터페이스 보드 사업부 매각…"선택과 집중 전략"

아이에스시(ISC)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 부품·장비 제조기업 루켄테크놀러지스에 인터페이스 보드 및 커넥터 사업부를 약 27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페이스 보드는 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ISC는 지난 2019년 매출 다각화를 위해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을 영위해 왔다. 그러나 전체 매출 비중이 2% 내외로 주력 사업인 소켓과 시너지 효과가 높지 않다고 평가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 2월 ISC가 국내 주요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공개한 'ISC 2.0 전략'의 일환인 '선택과 집중'을 위한 행보다, 업계에서는 ISC가 매각을 통해 테스트 소켓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SC 2.0 전략은 주력 사업의 글로벌 초 격차 달성을 위해 과감한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하는 데 의의가 있다. ISC는 "비주력 사업 매각 및 최적화 작업을 통해 주력 사업에 집중할 기반을 만드는 것을 '선택'으로, 글로벌 고객사가 자리한 북미 현지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먹거리인 AI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을 잇달아 발표하고 양산 대응하는 것을 '집중'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4.09 09:21장경윤

나루시큐리티, 성남시 ITS 사업에 보안 제품 '커넥텀' 공급

나루씨큐리티가 통신사와 협력해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에 내부망 위협 탐지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나루시큐리티는 SK텔레콤이 진행중인 성남시 ITS 구축 사업에 위협 탐지 시스템 '커넥텀(ConnecTome)'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ITS는 성남시가 인구 100만명 도시 진입과 자동차 등록 대수 및 교통량 지속 증가에 따른 혼잡 가중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대규모의 교통 정보 수집 및 제공 장치와 주차 정보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나루씨큐리티의 커넥텀 제품은 여주시 ITS 구축 사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도입이다. 나루씨큐리티 관계자는 "이미 ITS 시스템 내부망 보안에 성능과 기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진행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보안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1:52이한얼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AI 주차로봇 개발 착수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무인운반차량(AGV) 주차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AGV 주차 로봇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결합한 자율 주행 로봇 주차 솔루션이다. 로봇 스스로 최적의 입출고 경로를 탐색하고 무인으로 주차를 해준다. 특히 운전자가 리프트 내부로 차를 타고 진입해야 하는 기존 리프트 주차장과 달리 리프트 외부에서 자동 주차가 시작된다. 차량 탑승자가 승강장에서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AI와 무인화를 바탕으로 한 기술 개발과 관련 정부 과제 수행을 위해 주차 로봇 연구·개발을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보편적으로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자주식 주차장에 AGV 주차 로봇을 적용해 주차 로봇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AI 주차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시제품 완성과 주행 테스트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자율 AGV 주차 로봇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AGV 주차 로봇이 탑재된 AI 주차 솔루션을 상용화하면 도심 밀집 지역 내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불법 주정차와 교통사고 감소 등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관계자는 "AGV 주차 로봇과 AI 주차 솔루션은 주차장 간의 이동 거리가 긴 대형 쇼핑몰 주차장 등에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향후 신규 시장 창출과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국내 기계식 주차시설 설치·유지관리 전문 기업이다. 약 50여 년간 축적해 온 주차설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4.04.08 09:52신영빈

ST, 신규 100V 트렌치 쇼트키 정류기 다이오드 제품군 공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높은 스위칭 주파수 동작으로 전력변환 장치의 효율을 높여주는 100V 트렌치 쇼트키(Schottky) 정류기 다이오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T의 트렌치 쇼트키 다이오드는 탁월한 순방향 전압과 역회복 특성을 통해 정류기의 손실을 크게 줄임으로써 높은 효율로 전력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순방향 전압은 전류 및 온도 조건에 따라 동급 플래너 다이오드보다 50 ~ 100mV 더 뛰어나다. 따라서 이러한 디바이스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효율을 0.5% 높일 수 있다. 새로운 제품군은 28종으로 구성됐으며, 산업 및 자동차 품질 등급의 1A~15A에 이르는 8개의 정격 전류와 다양한 표면실장 패키지로 제공된다. 산업용 품질 등급 부품은 소형 스위치 모드 전원공급장치(SMPS)와 통신, 서버, 스마트 계량기용 장비를 위한 보조 전원공급장치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자동차용 부품은 일반적으로 LED 조명, 역극성 보호, 저전압 DC/DC 컨버터 등 공간 제한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AEC-Q101 인증을 획득한 이 부품들은 PPAP 지원 시설에서 제조됐으며, -40°C ~ 175°C의 동작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새로운 100V 트렌치 쇼트키 정류기를 바이퍼(VIPer) 컨트롤러 및 HVLED001A 오프라인 LED 드라이버와 같은 ST의 플라이백 벅 부스트 컨버터와 함께 사용하면, 스위치 모드 전원공급장치에 필요한 능동 부품의 부품원가(BoM)를 절감할 수 있다. 이 모든 제품은 정격 및 풋프린트 선택, 파형 시뮬레이션, 전력 효율 추정을 지원하는 ST의 e디자인 수트 정류기 다이오드 시뮬레이터(eDesign Suite Rectifier Diodes Simulator)를 통해 지원된다. 또한 이 다이오드들은 생산 과정에서 100% 애벌런치(Avalanche) 테스트를 거쳐 디바이스 견고성과 시스템 신뢰성을 보장한다. 이 제품들은 DPAK 패키지를 비롯해 SOD123 플랫(Flat), SOD128 플랫, SMB 플랫 및 PSMC(TO227A) 표면실장 패키지로 제공된다.

2024.04.05 09:49장경윤

콤텍시스템, 디지털전환 대비 데브옵스 역량 강화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이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기 위해 데브옵스 역량을 강화했다. 콤텍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는 개발 및 운영, 조직 문화 등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기술 전문가들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 간의 조화를 촉진한다. 콤텍시스템은 해당 컴피턴시를 취득해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 콤텍시스템은 AWS 스마트 시티 컴피턴시도 보유하고 있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AWS 스마트시티 컴피턴시는 도시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및 AI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도시 솔루션을 개발하는 능력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콤텍시스템은 미래 도시 개발 및 관리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최근 생성형AI가 화두인 비즈니스 환경에 데브옵스를 결합한 AI옵스(AIOps)로 고객의 데이터 중심 접근법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콤텍시스템은 미래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써 지속 가능한 데이터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콤텍시스템은 AWS코리아와 협력해 데브옵스 환경에서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클로드3(claude3.0) 거대 언어 모델(LLM)을 고객사에 적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AI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4.04.04 17:04남혁우

히타치밴타라-엔비디아, 차세대 AI 솔루션 공급 협력 강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와 엔비디아가 협력해 혁신적인 차세대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히타치 밴타라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기술에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이 결합된 '히타치iQ 포트폴리오'를 개발, 생성형 AI 등 새로운 AI 기반 아키텍처를 위한 최상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히타치 iQ 포트폴리오의 첫 제품은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로 구동되며 엔비디아 DGX 베이스POD 인증을 받게 된다. 올 상반기 출시될 이 제품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히타치 밴타라의 초고성능 병렬파일 시스템 'HCSF'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빠르게 지원하며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후 엔비디아 H100 및 L40S GPU로 구성된 미드레인지 PCIe기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히타치 밴타라는 기업이 성공적인 AI 환경을 구현하도록 강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더 빠르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얻고자 하는 조직에게 AI 워크로드 수요를 원활하게 지원하고 시장 요구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히타치 iQ는 히타치 밴타라만의 특화된 OT(운영 기술) 역량 및 산업 전문성을 활용, OT 관련 기본 모델 생성에 중점을 두고 기업의 데이터 중심 디지털 혁신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솔루션 스택 위에 제조·운송·에너지·금융 등 산업별 기능을 계층화하고, 각 산업에 관련성 높은 실용적이고 솔루션 지향적인 접근 방식으로 엔터프라이즈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략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히타치iQ를 통해 고객은 AI가 제공하는 잠재력을 확인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새로운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 와 같은 새로운 데이터 집약적인 기술이 비즈니스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히타치 밴타라와 엔비디아의 기술이 결합된 최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04 10:28김우용

조규곤 파수 대표 "미래 UX 대화형으로 전환…LLM 기반 AI, 산업에 유효"

올해 인공지능(AI)이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미래 사용자 경험(UX)이 모두 대화형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AI가 향후 산업을 지배하게 될 거란 예측도 함께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4'(FDI2024)에서 기조발표를 맡아 이같이 진단했다. 조 대표는 현재의 IT 시스템은 새롭게 변모하고 있고 그에 걸맞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새로운 방식으로 IT 시스템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임팩트가 광범위하다"면서 "문제는 또 (IT) 발전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만 인식하면 안 된다고"고 분석했다. 즉 LLM 기반 모델으로만 IT 시장을 바라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UX가 대화형으로 모두 전환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우리의 정보 시스템은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가고 있다"면서 "대화형으로 모든 UX가 많이 바뀔 거다. 하지만 어떤 UX가 좋은지 경험이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앞으로 연구를 해봐야하는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LLM 모델을 공공형과 특정 기업에 특화된 모델 두 가지 중 유형에 따라 취사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사의 지식이라는 게 얼만큼 유니크한지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예를 들어 다 알려진 정보를 가지고 우리 회사가 비즈니스를 한다면 굳이 프라이빗한 모델은 필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퍼블릭 전략을 썼을 때 문제는 비용을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사용량이 많아 상당한 비용이 수반된다. 퍼블릭 전략은 그런 비용 등을 감안해서 우리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LLM을 트래이닝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비용을 써야 되는데 작은 회사 입장에서 부담일 수밖에 없다"면서 "LLM으로 영향력을 미칠 때 큰 LLM은 여전히 많은 비용을 써야 한다. 작은 LLM 여러 개를 섞어서 잘 쓰는 게 목적에 맞게 쓰는 게 답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조 대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향후 LLM은 여러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할 것"이라면서 "기업에 특화된 LLM, 공공 LLM 두 유형 모두 마찬 가지다. 공공의 경우에는 트레이닝 시키는 것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벡터 데이타베이스(DB)를 쓰는 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작은 LLM 모델을 쓴다면 이것들을 어떻게 조율할 거냐라는 문제도 있다. 우리는 LLM 네비게이터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어떻게 쓰고 활용을 할지를 조율할 것"이라면서 "많은 기업이 AI 전장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발표를 마쳤다.

2024.04.03 16:45이한얼

韓 시스템반도체 美 시장 진출 '교두보' 생긴다

정부가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을 새롭게 마련한다. 이르면 연내 개소가 완료될 예정으로 최근 I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AI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부터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R&BD(연구·사업개발) 센터 신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및 중국 현지의 시스템반도체 R&D 수요를 발굴하고,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시스템반도체와 관련된 팹리스·IP(설계자산)·디자인하우스 등이 대상으로, 특히 AI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센터는 입주 기업에 R&D를 위한 성능검증 및 데모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마케팅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기술 동향 파악과 법률 자문 등의 지원책도 펼친다. 해당 센터는 중국 심천, 상해 지역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내에는 처음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법인 설립 및 입주 기업 선정 등을 고려하면 이르면 올 하반기 개소를 공식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의 총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8년 말까지로, 정부의 지원 규모는 연간 3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국내도 중요한 시장이지만, 한국의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중국 등 해외의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특히 미국은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규모는 총 593조원이다. 이 중 한국은 20조원으로 점유율이 3.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국은 323조원으로 54.5%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유럽(70조원·11.8%), 타이완(61조원·10.3%), 일본(55조원·9.2%), 중국(39조원·6.5%)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4.04.03 14:04장경윤

ST, 신규 MEMS 스튜디오 올인원 툴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MEMS 센서를 평가 및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MEMS 스튜디오(MEMS Studio) 올인원 툴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MEMS 스튜디오는 평가부터 구성 및 프로그래밍에 이르기까지 센서 개발 워크플로우를 단일화한다. 이를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사용자 프로젝트에 풍부한 상황 인식 기능을 간단하게 제공해준다. 향상된 기능으로 센서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하고 명확하게 시각화 하면서 동작 모드를 탐색하고 성능 및 정확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사전 구현된 라이브러리 테스트 툴은 물론, 드래그&드롭 방식의 편리한 알고리즘 생성 기능도 지원해 직관적이면서도 코드가 필요 없는 STM32 MCU 펌웨어 개발이 가능하다. MEMS 스튜디오는 모션 센서, 환경 센서, 적외선 센서 등 ST의 광범위한 MEMS 센서 포트폴리오를 지원한다. 센서에서 직접 효율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고 관성 모듈에 내장된 엣지 AI와 유한상태머신(FSM)을 비롯해 센서의 모든 기능을 탐색하고 사용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이러한 툴에는 ST의 머신러닝 코어(MLC)가 탑재된 센서에서 의사결정 트리를 생성 및 관리할 수 있는 툴과 인터럽트 상태 모니터링 그리고 센서에 내장된 FIFO, 만보계, 자유낙하 감지 등과 같은 첨단 기능 테스트 툴도 포함돼 있다. MEMS 스튜디오는 런타임 및 오프라인에서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새로운 환경도 제공하며, 사용자가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레이블 지정 및 편집을 통해 최상의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다. 센싱 애플리케이션 대상에 대한 최상의 감지를 위해 센서 신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펙트로그램 분석 및 고속 푸리에 변환(FFT)도 제공된다. 사용자는 STM32 누클레오(Nucleo) 확장 보드, 센서 어댑터, ST의 다중 센서 평가 키트 등 호환 가능한 개발 보드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전력 설정을 조정할 수 있고, STM32F401VE MCU가 탑재된 STeval-MKI109V3 프로페셔널 MEMS 어댑터 마더보드와 SensorTile.box PRO 및 STWIN.box 등으로 구성돼 있다. MEMS 센서의 창의적 사용이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함에 따라, MEMS 스튜디오는 차세대 첨단 제품에 새로운 고급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자들을 지원하며 MEMS 스튜디오는 스마트 가전, 의료용 웨어러블,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빌딩 및 공장, 로보틱스, 자산 추적, 스마트 드라이빙을 위한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2024.04.02 15:02장경윤

ISC, 美 CPU사 양산 검증 통과...대면적용 신규 소켓 사업 순항

아이에스시(ISC)가 고성능 시스템반도체용 테스트 소켓 사업 확장에 추진력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개발한 대면적용 소켓으로 주요 고객사와 검증에 돌입해, 최근 양산 적용에 대한 승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ISC는 올 1분기 북미 CPU 고객사로부터 신규 테스트 소켓에 대한 퀄(품질) 테스트를 완료했다. ISC가 이번에 승인을 받은 제품은 대면적 시스템반도체용 실리콘 러버 소켓이다. 모델명은 WiDER2로, ISC가 지난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전 세대(WiDER) 대비 작동 범위 및 대응력을 높였다. 테스트 소켓은 패키징 공정이 끝난 칩의 양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사하는 데 쓰인다. 테스트 방식에 따라 포고핀(Pogo pin)과 러버(Rubber)로 나뉜다. 이 중 러버 소켓은 칩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낮고 미세공정에 적합하다. ISC는 지난해 북미 CPU 고객사에 WiDER2를 공급해 R&D(연구개발) 영역에서 테스트를 거쳐 왔다. 이후 올 1분기에는 양산 적용에 대한 퀄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르면 올 2분기부터 발주가 진행될 예정으로, 실제 공급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가변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가 ISC의 WiDER 사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에 있다. 최근 CPU·GPU 등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AI 산업의 발전에 대응하고자 데이터 처리 성능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서버용 반도체의 경우, 핵심 칩과 각종 고성능 메모리·인터페이스 칩을 함께 집적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같은 반도체의 고성능화는 필연적으로 칩 면적의 확장을 촉진한다.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기업들 역시 점차 커지는 칩 면적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장비, 부품 등을 적극 개발해 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칩 사이즈를 최대한 줄이려던 모바일 시대와 달리, AI 시대에서는 성능의 극대화를 위해 칩 사이즈를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부품 업계도 칩 면적 확대와 함께 높아지는 기술적 난이도에 잘 대응한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SC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2024.04.02 11:08장경윤

ST, 뛰어난 시그널링·속도 갖춘 'RS-485' 트랜시버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40Mbit/s의 속도, PROFIBUS 호환 출력, 순간부하 및 핫스왑 보호 기능을 갖춘 RS-485 트랜시버인 ST4E124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ST4E1240은 높은 성능이 필요한 최신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RS-485 시그널링 기능을 제공하는 ST의 새로운 트랜시버 제품군 중 첫 번째 제품이다. 새로운 트랜시버는 기존 RS-485 표준보다 훨씬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며, 버스에서 64개 이상의 트랜시버를 실행해 확장 케이블로 다중 지점을 연결할 수 있다. 주요 적용 분야로는 PLC, 로봇, 통신 인프라, 스마트 빌딩 제어, 서보 드라이브, 광 네트워킹 장치 등이 있다. ST4E1240은 IEC 61000-4-2를 충족하는 최대 +/-12kV의 접촉 방전 보호 기능을 내장해 외부 ESD 보호 기능이 없어도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EC 61000-4-4를 충족하는 최대 +/-4kV의 클래스-A 고속 과도 보호 기능으로 데이터 무결성과 버스 안정성을 보장한다. 핫스왑 회로는 디바이스를 켜거나 플러그인하는 동안 버스의 원치 않는 상태를 방지하고, 최대 100pF의 기생 커패시턴스를 방전할 수 있다. 이 트랜시버는 개방, 단락 또는 유휴 버스 감지 시 불확실한 상태를 방지하도록 출력을 높게 구동하는 페일세이프(Failsafe) 보호 기능도 통합돼 있다. 이외에도 250mA 단락보호 및 과열차단 기능이 있다. ST4E1240은 모든 TIA/EIA-485(RS-485) 표준을 충족하며, 5V 서플라이에서 출력 차동 전압이 2.1V를 초과하도록 보장하면서 널리 사용되는 PROFIBUS 필드버스 표준과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한 외부 활성 핀으로 제어되는 셧다운 모드를 갖춰 대기 전류를 3.5µA 이하로 줄여 에너지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ST4E1240 RS-485 트랜시버는 ST의 10년 제품공급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제품 지원이 보장된다. 이 디바이스는 현재 생산 중이며, SO-8 4.9mm x 3.91mm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2024.04.01 11:26장경윤

에스넷시스템, OT 전용 솔루션 3종 출시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운영기술(OT) 전용 솔루션 3종을 선보였다.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와 함께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팩토리, 공장 자동화 등의 현재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군의 최신 제조 기술과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와 협력해 운영기술(OT) 역량 강화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 ▲시스코 산업용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시스코 산업 전용 무선 솔루션 CURWB ▲OT 보안 구축을 위한 사이버비전 및 시큐어 이큅먼트 엑세스 등 시스코의 OT전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넷시스템은 솔루션 3개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데모 시연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케이알엠이 개발한 4족 보행로봇도 부스 내 시연을 통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에스넷시스템이 선보인 자사 솔루션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엑스퍼트 뷰어 ▲산업 현장 안전 관리 솔루션 AI-세이프가드 ▲에너지 최적화 서비스 AI EMS 등이다. 엑스퍼트뷰어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모든 장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IT 인프라 관리 및 운영 효율화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AI-세이프가드는 환경 안전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환경의 위협요소를 감지하고 작업자를 보호해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AI EMS는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주는 솔루션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28일에 진행된 '2024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에스넷시스템 박동찬 팀장이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 기반 작업자 행동 패턴 분석 솔루션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에스넷시스템 유홍준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스코와 함께 추진하는 제조 및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 전략과 최신 솔루션이 고객이 지닌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에스넷시스템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고객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제조현장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2024.04.01 10:39남혁우

팹리스산업협회, 올해 예산안 '대폭 확대'로 지원사업 강화

한국팹리스산업협회(KFIA)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올해 예산안도 전년 대비 9배 수준으로 산정했다. 28일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경기 판교 픽셀플러스 신사옥에서 '제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이사가 이서규 픽셀플러스 회장의 뒤를 이어 제2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직에 올랐다. 김경수 회장은 1997년 넥스트칩을 설립해 27년간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해 왔다. 김 회장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활성화를 위한 올해 키워드로 ▲회원사 생태계 확장 ▲인력 양성 ▲정책 기관들과의 협업 강화 세 가지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팹리스와 IP, 디자인하우스 기업 외에도 OSAT, 파운드리를 회원사로 확보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력 양성을 주도하고 산업부, 중기부 등과의 네트워크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글로별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올해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운영, 대구 팹리스기업 지원센터 운영, 강원 자동차용 설계지원센터 V&V 운영지원, 서강대 인력양성센터 등이 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올해 예산안 수입으로 72억9천459만 원을 산정했다. 전년(7억6천504만 원) 대비 853% 증가한 수치다. 재원은 대구 팹리스기업 지원센터, 서강대 인력양성센터 등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2024.03.28 21:39장경윤

HNIX-되고시스템, 중소·중견 중대재해처벌법 부담 최소화

에이치엔아이엑스(HNIX, 대표 차동원)가 산업재해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 HNIX는 되고시스템과 '대기업-협력사 안전보건 상생협력 인프라 구축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기업에게 협력사와 공유하는 안전보건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재해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이 전면 확대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의무를 어려움 없이 이행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것이 파트너십의 주요 골자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HNIX의 범현대 계열 제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되고시스템은 최근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SaaS 솔루션 '되고세이퍼'를 출시했다. 되고세이퍼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모바일 또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사고를 선제적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 및 보건조치 확보 의무 이행 사항과 변경된 위험성평가 제도를 충족하는 한편, 기업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안전보건 관리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되고시스템은 지난 15년간 70여 개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에 안전·보건·환경 및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온 안전보건환경 관리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CJ대한통운, LH공사, 한국마사회,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주요 고객사다. HNIX는 HN그룹 소속 토탈 IT 서비스 기업이다. HD현대그룹, HDC현대산업개발, HL만도, HL홀딩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코퍼레이션 등 국내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유지보수(ITO)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물인터넷(IoT), AI 관제,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기반의 신성장 융합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용필 되고시스템 대표는 “되고세이퍼는 중소·중견기업이 더 쉽고 안전하게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중심적 자동화 시스템”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동원 HNIX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확대 시행에 따라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안전 및 보건 조치 확보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되고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 고객사가 협력사와 중대재해 공동 대응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8:11남혁우

역대 최대실적 거둔 에스넷, AI인프라로 실적 잇는다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에스넷시스템이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에스넷시스템은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천771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2.5%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9% 증가하여 창사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가치성장', '역량강화', '소통증진'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매출액 5천644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손익 중심의 질적 성장, 지속가능 경영,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예측시스템 정착으로 계열사 전문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네트웍 기반의 시스템통합구축 역량 등, 기존 사업들의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고 이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AI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2024.03.28 11:57남혁우

장병강 에스넷 대표 "AI 클라우드 사업 최고 기업 될 것"

'2024년 갑진년은 에스넷시스템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서의 변곡점이 될 중요한 한 해다. 이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산업에서 최고 기업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장병강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28일 개최한 주주총회를 통해 위와 같이 말하며 AI와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는 고강도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동유럽 및 중동의 정세불안, 그리고 미-중 무역갈등 등의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됐다”며 지난해 시장을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에스넷시스템은 연결 기준 매출액 4천771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장병강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의 직접적인 영향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시장의 위축과 공급망 이슈 등 단기적으로 해소가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에스넷시스템즈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손익 중심의 질적 성장, 지속가능 경영,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예측시스템 정착으로 계열사 전문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올해 기존 사업들의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고 이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AI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스넷시스템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8 11:57남혁우

IAR, 르네사스 범용 'RISC-V MCU'에 동급 최고 지원 발표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은 르네사스(Renesas)가 자체 개발한 CPU 코어를 탑재한 최초의 범용 32비트 RISC-V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를 지원하는 자사의 프리미엄 개발 환경에 대한 기능 강화판을 28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르네사스 스마트 컨피규레이터 툴키트, 설계 예제, 풍부한 문서, 르네사스 고속 프로토타이핑 보드(FPB)에 대한 지원과 완벽하게 통합된 고급 디버깅 기능과 정교한 컴파일러 최적화를 포함한다. 상용 부문에서 RISC-V 아키텍처의 채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강력하고 안정적이며 종합적인 개발 도구의 필요성이 보다 명확해지고 있다. IAR은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최신 개발 규정에 필수적인 기능 안전과 자동화된 워크플로의 중요한 측면을 통합하는 첨단 툴체인을 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한다. RISC-V용 IAR 솔루션은 가전 기기, 의료 기기, 소형 기기, 산업용 시스템 등 광범위한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IAR은 르네사스 32비트 RISC-V MCU를 완벽하게 지원해 RISC-V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이는 르네사스 스마트 컨피규레이터 코드 생성 툴키트 및 고속 프로토타이핑 보드(FPB)와 매끄럽게 통합되어 개발을 가속화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엄격한 안전 표준에 따라 TÜV SÜD의 인증을 받았다. 안전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IAR 개발 솔루션은 리눅스나 윈도에서 자동화된 워크플로와 CI(Continuous Integration) 파이프라인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개발, 테스트 및 배포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솔루션 출시와 함께, IAR은 전세계 임베디드 개발자의 빠른 기술 향상을 위한 전자책(eBook)을 출간했다. 'RISC-V 개발 시작을 위한 실무가이드'라는 제목의 전자책은 IAR임베디드 워크벤치를 사용해 RISC-V 개발을 마스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접근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코드 품질 향상을 위한 IAR C-STAT에 대한 활용법도 포함된다.

2024.03.28 11:36장경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제2대 회장 취임

한국팹리스산업협회(KFIA)는 28일 2024년도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이사를 제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벨리 소재 픽셀플러스 판교신사옥 대강당에서 회원사 대표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수 회장은 1997년 넥스트칩을 설립해 27년간 시스템 반도체 제품 개발을 해온 대한민국 팹리스 1세대 기업의 대표다. 넥스트칩은 ▲영상신호를 처리하는 ISP ▲영상신호를 전송하는 AHD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 역할을 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시스템반도체(SoC) 제품을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에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김경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해 반도체산업은 미·중 기술패권 경쟁으로 촉발된 반도체 전쟁의 시장 환경속에서 반도체 주요 생산국의 전략과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 팹리스 산업이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한 지금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신임회장은 협회의 인적, 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역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책기관과의 소통으로 업계 의견 전달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인재양성 강화 ▲시스템반도체 산업에서 팹리스 기업들의 기술적, 사업적 융합과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서 글로벌 마켓 진출 ▲협회의 위상제고 및 역량강화 등이다. 특히 정책기관과 지자체와 협력해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칩설계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대학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설계인력 인재양성을 통해 우수인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 위상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해 당면과제 발굴 및 신규전략 수립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산업 지원방안 정책제안과 금융 및 조세정책 건의를 통해 업계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수 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 28일부터 2년이다.

2024.03.28 10:00장경윤

세미파이브, 모빌린트 AI 반도체 양산 돌입

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Mobilint)와 협력해 개발한 AI 반도체 '에리스(ARIES)' 양산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양산은 삼성 파운드리의 핀펫(FinFET) 공정 기술을 적용한 세미파이브 SoC(시스템온칩) 플랫폼 솔루션의 세 번째 상용화다. 세미파이브는 독자적인 방법론과 특정 도메인에 특화된 플랫폼 아키텍처를 사용해 에리스를 개발했으며 모빌린트에 실리콘 샘플을 제공했다. 모빌린트의 에리스는 80 TOPS(초당 최대 80조 번 연산) 성능을 지닌 커스텀 AI 추론 칩이다. 최첨단 모델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오픈 소스 딥러닝 모델로 테스트를 거쳤으며 첨단 비전 애플리케이션, 에지 서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에 활용할 수 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에지와 클라우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세대 14나노 고성능 AI 액셀러레이터 칩인 에리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세미파이브의 독자적인 SoC 플랫폼 기술뿐만 아니라 우수한 패키징과 전문성 덕분에 에리스의 기술 사양을 충족하고 주요 마일스톤을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미파이브의 AI 추론 SoC 플랫폼은 데이터 센터 액셀러레이터, AI 비전 프로세서, 이미지 및 비디오 인식을 위한 빅 데이터 분석과 같은 엔드 애플리케이션용 ASIC(주문형 반도체)처럼 커스텀 AI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전 검증 및 통합 단계를 거친 세미파이브의 14나노 AI 추론 SoC 플랫폼에는 쿼드코어 64비트의 고성능 CPU와 8레인의 PCIe Gen4 및 4채널 LPDDR4 인터페이스가 포함돼 있다. 또한 최종 사용자 기능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AI 신경망 처리 장치(CPU)와 같이 고객에게 최적화된 IP를 추가할 수 있다. 세미파이브는 최종 제품 출시를 가속하기 위한 완전한 SoC 플랫폼 솔루션의 일환으로 패키지 설계 및 구현, 보드 지원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세미파이브의 AI SoC 플랫폼은 반도체, 고속 인터페이스,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전체 아키텍처를 통합해 AI 칩 개발자들이 독자적인 자체 AI 기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박상훈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는 “AI 애플리케이션은 삼성 파운드리 사업의 핵심 성장 분야이자 주력 분야”라며 "삼성 파운드리의 토탈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해서 업계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폭넓은 설계 지원 포트폴리오와 고급 패키징 솔루션뿐만 아니라 첨단 핀펫 공정과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공정 기술에 달하는 포괄적인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3.28 09:59장경윤

펜타시스템, '아크라포인트 V3' GS품질인증 1등급 획득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가 자체 개발한 통합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이 권위를 인정 받았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아크라포인트 V3(ACRA Point V3, 아크라포인트)'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GS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크라포인트는 지난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을 적용한 최초의 통합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으로 CC인증을 받은 데 이어 GS 품질인증 1등급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이로써 공인기관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증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대표는 "이번 GS 품질인증을 기반으로 금융권의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고객사 중심의 성능과 기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3.27 16:25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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