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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라-한진정보통신, '얼터너티브 클라우드'로 인프라 시장 공략

자다라(Zadara)가 국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 부담과 데이터 통제 이슈가 커지는 가운데 '얼터너티브 클라우드' 모델을 앞세워 새로운 인프라 대안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자다라는 한진정보통신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퍼블릭 클라우드 유지 비용 증가와 브로드컴의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인해 IT 인프라 운영 부담이 커진 기업 수요를 겨냥한다. 최근 시장에선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 통제가 어려워지면서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일부 워크로드를 되돌리는 '클라우드 송환'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기업들은 단순한 회귀보다 클라우드의 자동화와 API 기반 운영 경험은 유지하면서도 비용 예측성과 데이터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다라는 이런 수요에 맞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호환되는 API와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제공하며 기업이 원하는 위치에서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편의성과 온프레미스 환경의 통제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자다라 솔루션은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회귀하더라도 AWS 수준의 사용성과 운영 경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00%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을 적용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숨은 비용을 최소화해 퍼블릭 클라우드나 기존 VM웨어 기반 환경보다 비용 예측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데이터 주권 확보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자다라는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장애 대응까지 전담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핵심 데이터를 자사 환경 안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처럼 대규모 인프라 자체 구축이 부담스러운 고객은 퍼블릭 클라우드 형태로도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어 기업 규모와 워크로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다라는 한진정보통신의 산업별 고객 접점과 시스템 구축 역량을 활용해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진정보통신은 항공·물류·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시스템 통합(SI) 및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다. 자다라의 완전 관리형 엣지 클라우드 기술과 결합할 경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과 IT 비용 최적화 수요를 보다 폭넓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퍼블릭 클라우드와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용 효율성과 운영 편의성, 보안, 데이터 통제권을 동시에 고려하는 국내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겨냥해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모델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한진정보통신 관계자는 "자다라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라이선스 비용 상승과 데이터 보안 문제로 인프라 전환을 고민하는 고객사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강점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다라 코리아 관계자는 "AWS의 편의성과 온프레미스의 통제권, 데이터 주권까지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우리 인프라가 한진정보통신의 탄탄한 영업망·기술력과 만나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4 16:35한정호 기자

CJ온스타일 "KBO 굿즈 판매, 나흘만에 2.5만개 돌파"

CJ온스타일이 선보인 KBO 굿즈가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출시한 KBO 10개 구단 협업 굿즈가 12일까지 누적 판매량 2.5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KBO 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최소 일수로 정규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과 맞물려 팬덤 소비가 폭발적으로 분출된 결과다. '보는 야구'를 넘어 '소장하는 야구'로 소비 트렌드가 확장되며 굿즈 수요가 빠르게 반응했다. 출시 첫날 주문액은 목표 대비 333%를 초과 달성하며 이례적인 출발을 기록했다. 출시 당일에는 앱 유입 고객 중 신규 고객 비중이 65%에 달하는 등 외연 확장 효과도 컸다. 인기 구단 마스코트를 적용한 오덴세 스트로우 커버 세트는 오픈 1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일상 속 우승 기원'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굿즈는 텀블러·스트로우 커버 세트부터 타월키링, 핸드타월 세트, 유니폼 샤쉐, 우승기원 명태, 대형 피크닉매트, 경량 암막 양우산, 방도 스카프 등 10여 종으로 구성됐다. 이는 올해 유통업계에서 선보인 스포츠·팬덤 굿즈 가운데 가장 많은 품목으로, '선택하는 재미'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SNS 및 OTT를 통한 유입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티빙 내 KBO 굿즈 기획전 클릭 수는 평소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출시 첫 날 CJ온스타일 앱 인기 랭킹 상위 10개 중 7개를 KBO 굿즈가 차지하며 플랫폼 전반에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론칭에 앞서 지난달 28일 방송인 유병재가 진행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크보집중' 역시 일반 라방 대비 10배 수준의 알림 신청과 채팅 참여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CJ온스타일은 이 같은 흐름을 이어 13일 오후 8시 50분 모바일 라방 '크보집즁'에서 최대 17% 할인 혜택을 담은 유병재 패키지도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13일부터 1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한정 판매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KBO 리그의 폭발적인 인기와 CJ온스타일의 상품 기획력이 결합되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팬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확산시키는 '팬덤 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3 15:08안희정 기자

[써보고서] 와이파이 끊어도 AI는 살아있다…구글 'AI 엣지 갤러리'

구글이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직접 구동할 수 있는 모바일 앱 'AI 엣지 갤러리'에 최신 오픈소스 모델 '젬마4'를 탑재했다.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하드웨어에서 직접 AI 연산이 이뤄지는 온디바이스 AI 대중화를 겨냥한 행보다. 구글 AI 엣지 갤러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앱이 제공하는 AI 챗, 에이전트 스킬, 에스크 이미지 등 주요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모델을 설치해야 한다. 구글 젬마4 '이펙티브 2B(E2B)'와 '이펙티브 4B(E4B)'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 경량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모델들이다. 배터리와 메모리 제약 환경에서도 AI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자는 모델 라인업 중 범용성이 가장 높은 E2B 모델을 내려받기로 했다. 와이파이 연결 상태로는 5분가량 설치가 이어지다 실패 창이 떴다. 모바일 데이터로 전환한 뒤에야 약 2분 만에 설치됐다. 먼저 AI 챗 기능을 사용해 봤다. 비행기 모드를 켠 상태에서 "2026년 현재 한국 대통령이 누구야"라고 묻자 "저는 2025년 1월을 기준으로 학습된 모델이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라는 답변이 4.8초 만에 돌아왔다. 서버 없이도 응답은 빨랐지만 학습 데이터 컷오프(마감 시점) 이후 변경된 정보는 반영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드러났다. 평소 AI 챗봇을 쓸 때 PC와 모바일 간 대화 기록 연동에 익숙했던 탓에 비행기 모드에선 기록이 저장되지 않는 점도 불편했다. 프롬프트 입력창의 '+' 버튼으로 과거 질문을 다시 불러올 수는 있지만 답변까지 저장되진 않는다. 물론 모든 연산이 기기 안에서 처리되는 구조상 프롬프트·이미지 등 민감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는 점은 확실한 강점이다. 학습 데이터 컷오프와 무관한 질문에선 준수한 성능을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의 차이를 알려줘"라고 입력하자 관리 기준, 결제 모델, 생태계 통합성 항목을 표 형태로 구조화해 출력했다. 클라우드 기반 AI 챗봇과 비교해 응답 깊이가 유사한 수준으로, 인터넷 없이 스마트폰 안에서 처리됐다는 점에서 특히 실용적이었다. 멀티모달 기능인 에스크 이미지에선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러쉬 고체 치약을 찍어서 첨부하자 라벨의 영문 텍스트를 읽어 제품명과 기능을 한국어로 풀어냈다. 대신 치킨과 떡볶이 사진을 올리고 칼로리를 묻자 치킨은 정확히 인식했지만 떡볶이는 "매콤한 닭갈비 계열 볶음"으로 잘못 짚었다. "너 떡볶이 모르니?"라고 되묻자 "그렇게 볼 수 있겠군요. 죄송합니다"라며 곧바로 정정하고 치킨과 떡볶이 조합 기준 1인당 약 1500칼로리 수준의 영양성분 분석을 다시 내놨다. 사진만으로 한국 음식을 처음부터 정확히 구분하지는 못했지만 추가 맥락을 주자 유연하게 재추론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전트 스킬도 눈여겨볼 만했다. 지도 렌더링 등 외부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능 특성상 이 항목만 와이파이를 켠 상태에서 시험했다. "구글 본사 위치 지도로 보여줘"라고 입력하자 모델이 JS 스크립트를 직접 호출해 6.8초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일대 구글 본사 위치가 표시된 인터랙티브 지도를 화면에 렌더링했다. 구글은 상업적으로 자유로운 아파치(Apache) 2.0 라이선스로 모델 가중치를 공개했으며 앱 소스코드도 깃허브에 올려 개발자 커뮤니티 기여를 열어뒀다. 다만 앱은 현재 개발 중으로, 성능이 기기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젬마4는 오프라인 구동과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강점을 갖췄지만 실시간 정보 반영과 한국 문화 특화 인식에선 아쉬움이 남았다. 구글이 AI 엣지 갤러리 오픈소스 생태계와 커뮤니티 기여를 통해 이를 어떻게 보완할지 주목된다.

2026.04.12 11:47이나연 기자

인크로스, 소노아임레이디몰·네이트온딜 운영 대행

SK네트웍스 통합 마케팅 전문 자회사 인크로스는 소노스테이션의 '소노아임레디몰'과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딜' 운영 대행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인크로스는 대형 포털 기반 커머스는 물론 특정 타겟 대상의 폐쇄형 회원몰까지 운영 범주를 넓히며 커머스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소노아임레디몰은 대명소노그룹의 토탈 라이프 서비스 기업 소노스테이션이 운영하는 '소노아임레디' 회원 전용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이다. 생활, 레저,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회원이 납입한 금액의 일부를 만기 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구현한 자체 결제수단 '레디캐시'를 탑재해 특화된 결제 시스템을 갖췄다. 인크로스는 소노아임레디몰의 상품 소싱과 공급사 관리, 디자인, 정산에 이르는 커머스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자사 핵심 역량인 디지털 옥외(DOOH) 광고와 온사이트 프로모션 기획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명소노그룹의 이용자 접점과 인크로스의 마케팅 집행 역량이 결합됨에 따라 니치마켓(Niche Market)을 공략할 계획이다. 네이트온딜은 약 1200만 명의 월간 이용자를 보유한 포털 '네이트'의 전용 커머스 플랫폼이다. 인크로스는 네이트온딜의 상품 소싱 및 전시 관리, 디자인, 정산 등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데이터 기반 고도화된 마케팅 기술력을 투입해 포털의 방대한 트래픽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는 엔진 역할을 수행한다. 인크로스는 연이은 수주가 '티딜(T deal)', '현대샵' 등 커머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인크로스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포털 커머스와 회원몰이라는 각기 다른 특성의 플랫폼을 동시 수주한 것은 인크로스의 커머스 운영 역량이 다양한 영역에서 가동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머스 생태계 내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 구조를 견고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09:47홍지후 기자

컴투스, 제2회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수상작 발표…'소울블레이드' 대상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제2회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가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과 함께 주최한 컴:온은 유망한 개발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0여편의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2차에 걸친 면밀한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4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회 최고 영예인 대상은 게임공방(신문영·전서경) 팀이 출품한 '소울 블레이드'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모바일 플랫폼의 액션 장르 게임으로, 간편한 한 손 조작 시스템으로도 높은 몰입감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 콘솔 게임 수준의 타격감과 화려한 전투의 재미를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으며 최종 대상에 등극했다. 최우수상은 스튜디오 브라키오 팀의 'MODULE:BERSERK'가 수상했다. 2D 픽셀 아트로 표현한 스팀펑크 세계관이 돋보이는 하드보일드 액션 게임으로, 시스템 기획과 아트 퀄리티 등 전반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브루트포스 팀이 개발한 메트로베니아 게임 '글라이드'와 TNTGames 팀의 파티형 아케이드 액션 게임 'GunPowder'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컴투스는 지난 1일 본사에서 수상자들과 내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직접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시상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평소 송 의장은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개발 인재 발굴과 창작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2025년부터는 벤처기업협회장으로서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기반 확대와 청년 인재들의 도전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송병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완성된 수상작들은 국내 게임 산업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컴투스에도 큰 자극과 영감을 준다"며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인재들이 더 큰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선정된 4개 수상 팀에는 총 4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대상 팀 2000만원, 최우수상 팀 1000만원, 우수상 2개 팀 각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글로벌 게임 플랫폼 '하이브' 무상 제공, 현직 전문가의 멘토링 프로그램,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향후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6.04.07 17:56진성우 기자

구글, 젬마4 스마트폰에 심는다…오프라인 AI 시대 본격화

구글이 인터넷 연결 없이 스마트폰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직접 구동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하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대중화에 시동을 걸었다. 구글은 2일(현지시간) 공식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엣지 갤러리' 앱에 최신 오픈소스 모델 젬마4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모든 AI 연산이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하드웨어에서 직접 처리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한다. 젬마4는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도 고급 추론·논리·창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디바이스 최적화 모델이다. 기기 하드웨어에서 직접 모든 연산이 이뤄져 프롬프트·이미지·민감 데이터 등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앱에는 다양한 기능이 함께 탑재됐다. 위키피디아 검색·인터랙티브 맵 등 외부 도구를 활용해 다단계 자율 작업을 온디바이스에서 처리하는 에이전트 스킬이 핵심 기능으로, 젬마4 패밀리부터 지원되는 '씽킹 모드'를 통해 모델의 추론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메라·갤러리를 활용한 이미지 분석 기능 '이미지 질문(Ask Image)', 음성 녹음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번역으로 변환하는 '음성 기록(Audio Scribe)', 프롬프트 테스트 공간인 '프롬프트 랩(Prompt Lab)' 등이 포함됐다. AI 엣지 갤러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소스코드는 깃허브에 공개돼 있다. 안광섭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비행기 모드에서도 LLM 멀티모달 입력이 가능한 수준까지 왔다"고 말했다.

2026.04.07 17:22이나연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마스코트 'ON&NARI' 공개…"가능성 키우고, 미래 이끌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공식 마스코트 'ON(온)'과 'NARI(나리)'를 1일 공개했다. 협회 공식 마스코트 ON은 쥐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이스포츠 장비인 마우스에서 착안해 제작됐다. 쥐는 12간지 동물로 한국 전통 문화에서 지혜와 민첩함, 번영을 상징한다. ON은 이러한 상징성과 e스포츠 특성을 결합한 한국형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특히 큰 귀는 이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협회의 역할을 나타내고자 했다. 이름에는 전부와 완전함을 의미하는 단어 '온'과 온라인 기반 이스포츠 특성을 반영한 영단어 '온라인'의 의미를 담았다. 또 다른 공식 마스코트 NARI는 이스포츠의 핵심 요소인 빛과 속도를 상징하는 캐릭터다. 빛의 속성과 결합해 빛나리로 확장된다. '빛이 피어나다', '세상을 밝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희망과 지혜, 진리 등 긍정적인 가치를 상징한다. 두 캐릭터의 상징성은 '가능성을 키우고, 미래를 이끈다'는 슬로건과 이어진다. '연결을 통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성장시켜 미래로 확장한다'는 의미로, 캐릭터가 상징하는 역할과 협회가 지향하는 아마추어 활성화 및 산업 성장 등의 방향성을 반영했다. 협회의 마스코트 ON과 NARI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에 활용되는 협회 고유 지식재산권(IP)으로서, 이스포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핵심 자산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마스코트 공개 영상은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협회는 마스코트를 다양한 사업에 적용하고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친숙한 방식으로 이스포츠를 전달할 계획이다. 그 첫 시작으로 MD 제작을 준비 중이며, 향후 협회를 대표하는 IP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6.04.01 18:00진성우 기자

CJ온스타일, '최화정쇼 10주년' 맞아 라방 진행

CJ온스타일이 라이프스타일 간판 프로그램 '최화정쇼'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3일 고객을 초청하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오프라인에선 초청 팬들과, 모바일에선 라방 팬들과 동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10년간 '완판 신화'를 이어온 '최화정쇼'는 단순 판매 방송을 넘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대표 IP(지식재산권)로 자리매김했다. 셀럽의 이름을 내건 단일 쇼 가운데 10주년을 맞은 CJ온스타일 IP는 '최화정쇼'가 유일하다. 2016년 4월 첫 방송 이후 올해 현재까지 단일 프로그램 누적 고객 수만 600만 명에 육박한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엄 올리브오일로 유명세를 탄 오로바일렌과 주방용품 르크루제, 고넛츠 땅콩버터 등이 '최화정쇼'를 통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요거트와 곁들여 먹는 마땡 그래놀라와 아로셀 마스크팩 등도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 라방은 프로그램 팬덤을 직접 초청해 콘텐츠를 경험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최화정의 웰니스 루틴'을 주제로 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CJ온스타일 사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빌리'로 불리는 팬들과 함께한다. '빌리'는 최화정이 방송에서 강조해온 '있어빌리티, 디자인 유어 라이프' 철학을 공유하는 고객들을 일컫는 애칭으로, 사전 신청자 중 50명을 추첨해 초청한다. 여기에 '캔디'로 불리는 최화정 유튜브 채널 팬들도 일부 초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스튜디오를 방문해 방송 속 라이프스타일을 오프라인에서 그대로 체험한다. 샐러드에 오로바일렌 올리브오일과 레오나르디 발사믹 소스를 더하고, 사과에 고넛츠 땅콩버터를 곁들이는 등 '최화정쇼'를 대표하는 웰니스 루틴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르크루제, 오하루, 마땡, 꼬달리, 아서앤그레이스, 오버더바이크, 앳센셜타월, 아로셀 등 주방용품부터 리빙, 뷰티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토크가 이어진다. '최화정의 최애 밸런스 게임'과 럭키드로우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최화정쇼'는 상품과 콘텐츠, 고객 경험을 결합한 커머스 모델로 지난 10년간 고객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10주년을 계기로 모바일과 TV 콘텐츠를 경험으로 확장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08:41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메모리 병목 뚫었다"…구글, '터보퀀트'로 AI 인프라 판 바꿀까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운영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풀어낸 차세대 압축 기술을 선보여 AI, 클라우드 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하드웨어 추가 투입 없이 알고리즘만으로 메모리 사용량을 6배 줄이고 연산 속도를 최대 8배 높이는 혁신 기술인 만큼 비용 절감뿐 아니라 AI 인프라의 효율과 경쟁 구도를 동시에 흔들 수 있는 변수가 될 지 주목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터보퀀트' 기술을 공개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벡터 검색 전반에서 메모리 병목을 완화할 수 있는 압축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터보퀀트는 LLM의 임시 기억장치인 'KV 캐시'를 3비트 수준으로 압축해 정확도 손실 없이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 6배 줄이는 기술이다. LLM은 고차원 벡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구조로, 이 데이터를 저장하는 'KV 캐시'가 막대한 메모리를 요구한다. 이로 인해 처리 속도와 비용이 동시에 증가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터보퀀트는 기존 압축 방식과 달리 데이터 값을 직접 줄이는 대신, 벡터의 표현 구조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좌표계를 변환해 데이터 구조를 단순화하는 '폴라퀀트'와 고차원 데이터의 거리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오차를 최소화하는 'QJL(Quantized Johnson-Lindenstrauss)' 기법을 결합해 최소한의 손실로 압축 효율을 극대화했다. 구글은 "이 기술은 대규모 벡터 데이터를 최소한의 메모리로 처리하면서도 의미적 유사도를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LLM뿐 아니라 대규모 벡터 검색 시스템에서도 속도와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오는 4월 열리는 ICLR 2026에서 정식 발표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성능과 적용 범위에 대한 추가 검증 결과도 공개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이 기술이 AI 모델 경쟁의 축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생성형 AI는 파라미터 규모 확대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메모리 사용과 데이터 이동이 주요 병목으로 작용해왔다. 터보퀀트는 연산량을 일부 늘리는 대신 메모리 사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 균형을 재조정하며 동일한 하드웨어로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터보퀀트는 모델을 재학습하지 않고 추론 단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AI 모델과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이는 AI 경쟁이 모델 개발 중심에서 실행 효율과 시스템 최적화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에는 KV 캐시 관리, 메모리 기반 스케줄링, 추론 엔진 최적화 등이 핵심 기술 영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AI 인프라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GPU 연산 성능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혔지만, 실제로는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이 성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았다. 터보퀀트는 메모리 병목을 완화함으로써 GPU 활용도를 높이고 동일 자원으로 더 많은 추론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사업자 입장에서는 비용 구조와 경쟁 전략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메모리 사용 감소는 단위 추론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더 많은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한다. 비용이 낮아질수록 AI 서비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특성을 감안하면 총 수요는 감소하기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선 터보퀀트 발표 이후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가능성을 반영해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업계에선 효율 개선이 오히려 더 긴 문맥 처리, 더 많은 사용자, 더 복잡한 서비스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 기술에 따른 온디바이스 AI 확산 가능성도 주목된다. 메모리 제약으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모바일 환경에서도 보다 복잡한 LLM을 구동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화 AI, 프라이버시 중심 서비스, 스마트폰 기반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효율적인 AI 모델은 전체 비용을 낮춰 더 많은 AI 계산 수요를 불러온다"며 "최적화 모델들은 반도체 자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같은 자원으로 더 높은 성능의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AI 업체들이 비용 경쟁이 아니라 성능 경쟁을 하는 한 비용 최적화는 반도체 수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반도체 업계가) 걱정해야 할 순간은 AI로 더 할 수 있는 기능이 별로 없거나 AI 업체들이 경쟁을 멈출 때"라고 덧붙였다.

2026.03.26 16:43장유미 기자

핑거, IBK투자증권 생성형 AI 내재화 사업 수주

핑거가 금융 특화 대형언어모델(LLM)과 온프레미스 기반 시스템을 결합해 생성형 AI 내재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핑거는 원라인에이아이와 함께 IBK투자증권의 '생성형 AI 내재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안이 강화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생성형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사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대상 투자정보 서비스를 지능화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며 사내 지식정보 시스템, 음성 회의록 자동 작성, 초개인화 투자정보 리포트 생성 등 금융권 AI 내재화 핵심 영역 구축을 수행한다. 핵심 기술로는 원라인에이아이가 개발한 금융 특화 LLM '올라(OLA-F)'가 적용된다. 해당 모델은 증권 분야 법규와 금융 용어, 수치 추론에 특화돼 범용 LLM 대비 금융 업무에서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구축 범위는 크게 네 가지다. 먼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사내 지식정보 시스템에서 규정과 매뉴얼을 자연어로 검색하고 답변을 제공한다. 이어 음성인식(STT)을 활용한 회의록 자동 작성 기능을 구현하며 MTS·HTS에는 보유 종목 기반 초개인화 리포트 서비스 '나만의 투자비서'를 탑재한다. 또 영업 직원이 세일즈 리포트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검증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시스템으로 확장돼 진행된다. 핑거는 앞서 IBK투자증권의 AI 투자정보 챗봇 구축과 생성형 AI 서비스 기술검증(PoC)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내재화 단계에 돌입했다. 보안 측면에서는 금융권 요구에 맞춰 망분리 환경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 방식을 적용했다. DRM 연동, SSO 인증, 개인정보 필터링 등 보안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약 1000개 종목의 시황과 배당정보, 경제지표, 뉴스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정보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등 대규모 금융 데이터 처리 기반도 함께 구축된다. 핑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PoC 단계에서 증명한 기술력을 실제 운영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원라인에이아이의 특화 LLM과 핑거의 금융 시스템 구축 역량을 결합해 금융기관의 AI 내재화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5 16:58한정호 기자

퀄컴,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존' 오픈

퀄컴은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국내 두 번째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존'을 공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용산 아이파크몰점에 이은 두 번째 거점 확보로, 국내 대표 가전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전 매장이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다양한 전자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 존에서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에이수스(ASUS), HP, 레노버, 에이서 등 주요 제조사의 스냅드래곤 X 시리즈 기반 온디바이스 AI PC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최장 배터리 수명, 동급 최고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제공한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차세대 AI PC의 표준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앞서가는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이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최대 가전 리테일러인 롯데하이마트와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온디바이스 AI가 선사하는 생산성과 효율성의 혁신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리테일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0:54전화평 기자

스테이블코인 간 교환은 곧 외환거래…효율적 시스템 갖추려면

스테이블코인 간 교환은 사실상 외환(FX) 거래와 마찬가지다. USDT↔USDC, USDC↔EURC처럼 서로 다른 통화, 발행사, 체인 간 스왑은 슬리피지와 수수료에 극도로 민감하다. 수십억~수백억 단위의 대규모 거래에서는 몇 bp 차이가 손익을 가르기도 한다. 이 지점에서 인텐트-솔버 모델의 장점이 두드러진다. AMM처럼 항상 깊은 풀을 유지할 필요 없이, 솔버가 중앙화거래소(CEX), 장외거래(OTC), 기관 간 직거래 등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유동성을 조달한다. 복수의 유동성 소스를 나눠 활용하고 개인간개인(P2P) 매칭을 동원해 가격 충격을 최소화한다. 동일 거래 기준 자동화 마켓메이커(AMM) 대비 슬리피지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윈터뮤트, 점프크립토 같은 글로벌 마켓메이커가 솔버로 참여하면서, 일반 사용자도 사실상 기관급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되고 있다.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FX 정산 레이어가 필요하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수호아이오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외환 정산 시스템 '이지스(Ezys) FX'를 “차세대 스테이블코인 FX·정산 인프라”로 정의한다. 은행·핀테크·환전 사업자가 솔버로 참여하는 인텐트 기반 FX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이지스FX에서 인텐트 제출자는 주로 외국인 관광객 결제 앱, 전자결제대행(PG)사, 증권사·거래소의 토큰증권(ST) 플랫폼, 글로벌 결제·송금 핀테크, 유통·플랫폼 기업 등이 해당된다. 일본인 관광객 대상 결제 서비스로 예를 들어 보자. 일본인 이용자는 엔화 기반 카드로 결제하고 싶어하고, 한국 가맹점은 원화 정산을 원한다. 이때 백엔드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FX가 발생한다. 이지스FX 구조에서 PG사가 던지는 인텐트는 "오늘 들어온 결제 중 5억원 상당 금액을 30초 안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정산해줘. 최대 수수료는 0.3%, 스프레드는 0.1% 이내"로 간단하다. 그렇다면, 누가 솔버가 될 수 있을까. 이지스FX에선 은행·증권사·환전 사업자·글로벌 유동성 공급자(LP)가 솔버 역할을 맡는다. 인텐트가 들어오면 호가와 조건을 자동으로 제시한다. •A은행: "0.09% 스프레드, 5초 이내 정산" •B핀테크: "0.05% 스프레드, 20초 이내 정산" •C글로벌 LP: "0.03% 스프레드, 40초 이내 정산" 수호아이오의 이지스FX인 '이지스'는 인텐트 발신자가 사전에 등록한 정책에 따라 최적의 솔버를 선택한다. 정산 속도 수수료 등의 효과 이지스FX 활용 시 기업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세 가지다. 첫째, 정산 속도다. 기존 은행 간 해외 송금은 T+1~T+2(1~2영업일)가 표준이다. 그러나 이지스FX에서는 수십 초~수 분 내 정산이 가능하다. 결제 사업자 입장에서는 환 리스크 노출 시간이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진다. 두번째는 수수료다. 전통 은행 FX 거래에서 스프레드는 0.3~1.0% 수준이 일반적이지만, 복수 솔버 경쟁이 발생하는 이지스 구조에서는 0.03~0.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월 거래액 100억원 기준으로 연간 수 천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세번째는 운영 복잡도다. PG사나 핀테크가 직접 체인·브릿지·거래소를 연동할 필요 없이, 인텐트 한 줄로 복잡한 FX 로직을 외부화할 수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FX 허브 이지스FX는 국내 결제·송금 시장만 겨냥하지 않는다. 수호아이오는 유럽 규제형 토큰증권 거래소 21X와 제휴를 맺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유럽 토큰증권 시장으로 흘러갈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프로토콜 카우스왑, 유니스왑X가 온체인에서 하던 역할을, 이지스FX가 원화·기관·규제 환경에 맞게 재구성해 수행한다. 리스크도 수반...모니터링 체계 갖춰야 효율이 올라가면 새로운 리스크가 따라오기도 한다. 인텐트-솔버 구조는 새로운 유형의 리스크를 수반한다. 리스크는 기존의 스마트컨트랙트 코드 감사만으로 잡아낼 수 없다. 시장 불안 상황에서 솔버들이 자금을 회수하면, 계약 코드가 안전하더라도 실행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 시스템이 '기술적으로는 문제없음'이지만 '경제적으로는 작동 불가'인 상태가 될 수 있다. 불투명성도 문제다. 솔버의 실행 전략은 비공개다. 시스템은 유동성이 조용히 특정 솔버에게 집중될 때까지 외관상 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다. 집중화 압력은 구조적 문제로 이어진다. 자본력이 풍부한 솔버일수록 더 낮은 스프레드로 경쟁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수 업체가 주문 흐름을 장악하는 현상이 심화된다. 이미 카우스왑과 유니스왑X은 소수의 전문 솔버가 전체 거래량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치명적인 결함은 아니지만, 인텐트 기반 프로토콜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감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유동성 분배·솔버 집중도·경제적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 또한 핵심 지표로 활용해야 한다. 업계가 이러한 딜레마를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솔버 다양성 정책(특정 솔버의 점유율 상한 설계), 최소 응찰 의무화(소액 인텐트에도 반드시 응찰하도록 하는 규칙),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자동 패널티(이행 불이행 시 온체인에서 즉시 집행)가 그것이다. 표준화가 시작됐다…ERC-7683 인텐트 기반 크로스체인 시스템이 확산되면서, 각 프로토콜마다 다른 인텐트 포맷을 통일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논의 중인 프로토콜 ERC-7683은 크로스체인 인텐트 프레임워크를 공식 표준으로 정의하고,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표준화의 의미는 크다. 인텐트 포맷이 통일되면 사용자는 어떤 프로토콜을 사용하든 동일한 방식으로 인텐트를 제출할 수 있고, 솔버는 여러 네트워크의 인텐트를 단일 시스템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인텐트 기반 FX 인프라 간 공통 언어를 쓰는 셈이다. 인텐트-솔버 아키텍처의 확산은 개발자와 아키텍트의 역할도 바꾼다. 핵심은 두 가지다. 어떤 의도 포맷을 정의할 것인가(통화쌍, 금액, 최대 스프레드, 마감 시간, 리스크 허용 범위, 규제 요건의 구조화), 그리고 어떤 솔버 네트워크를 설계·개방할 것인가(참여 자격, 호가 정책, 담합 리스크 감시 체계)가 핵심 설계 과제다. 정교한 설계를 위해 점검해야 할 것 인텐트-솔버 아키텍처 설계 시 점검 사항은 세 가지다. 첫째, 서비스의 FX 처리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PG사·결제 플랫폼을 운영하거나 연동하고 있다면, 현재 스프레드·정산 시간·실패율을 수치로 기록해둬야 한다. 둘째, 인텐트를 정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어떤 조건이면 이 거래를 수락하겠다”는 비즈니스 로직을 구조화된 인텐트 포맷으로 표현해야 한다. 앞으로 FX 인프라 협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솔버 네트워크 참여 가능성을 타진해야 한다. 유동성이나 FX 역량이 있는 기관이라면, 솔버로 참여해 수수료·스프레드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를 검토할 시점이다. 크로스체인 인텐트는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니다. 사용자가 브리지·가스 토큰·최종성 기간을 이해하도록 강요하는 대신, 결과를 명시하고 복잡성을 시장에 위임하도록 하는 철학적 전환이다. 앞으로는 누가 더 정교하게 인텐트와 솔버 네트워크를 설계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다. 스테이블코인을 배달 앱 쓰듯 쉽게 환전하는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3.25 10:16박재현 컬럼니스트

"스테이블코인도 배달 앱 쓰듯 쉽게 환전할 수 있어야"

지난 2024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일평균 결제 거래량은 약 27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비자(VISA)·마스터카드의 일평균 결제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규모는 커졌지만, 정작 실제 거래에 쓰려면 통화 간 교환인 온체인 외환(FX)이 필수다. USDT를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EURC로 바꾸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으면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수단이 아니라 보유 수단에 그친다. 바로 이 지점에서 기존 자동화 마켓메이커(AMM) 방식의 한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동시에 인텐트(의도)와 솔버(해결안 제공자) 아키텍처가 대안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AMM에서 인텐트로…셀프 주유소와 배달 앱 차이 항공편을 예약한다고 상상해보자. 이 경우 우리가 직접 항공사에 전화하지 않고, 연료 계약을 협상하지도 않고, 항공 교통 관제를 조율하지도 않는다. 단지 앱을 열고 날짜를 입력하고 원하는 시간대의 비행을 예약, 결제하면 된다. 나머지는 시스템이 처리한다. 온체인 자산 교환은 이 방식과는 반대다. 유니스왑 같은 AMM 중심 구조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어느 풀에 유동성이 얼마나 있는지, 어떤 슬리피지를 감수할지, 어떤 체인에서 실행할지 모두 결정해야 했다. 마치 비행기 탑승 전 항공기 정비 매뉴얼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규정을 모두 이해해야 하는 일종의 '셀프 주유소' 모델인 셈이다. 문제는 규모가 커질수록 AMM의 비효율이 선명해진다는 것이다. 100억원 규모의 USDT→USDC 스왑을 단일 AMM 풀에 던지면 슬리피지가 0.3~0.5%까지 발생한다. 10bp(0.1%)가 '비싼 수준'으로 취급되는 기관 FX 시장에서 이는 용납하기 어려운 비용이다. 인텐트 기반 모델은 이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사용자는 더 이상 어디서,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솔라나에 USDC 500개가 있는데, 이더리움 지갑으로 이더리움 1개를 받고 싶다"처럼 원하는 결과(조건)만 정하고 서명하면 된다. 경로를 지정하지 않고, 유동성을 관리하지 않고, 결제를 조정하지 않아도 된다. 결과는 사용자가 결정하고, 나머지는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한다. "실행 먼저, 정산은 나중에"…패러다임의 핵심 인텐트 기반 시스템이 기존 브리지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순서에 있다. 전통적인 크로스체인 브리지는 엄격하고 순차적인 흐름을 따른다. 자산이 소스 체인에 잠기고, 암호학적 증명이 생성 검증된 후에야 목적지 체인에서 자금이 해제된다. 모든 단계는 다음 단계가 시작되기 전에 암호학적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수학적 원리가 정확성을 보장하지만, 안정성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 대가는 지연 시간이다. 초기 레이어(L)2 브리지에서는 며칠이 걸리기도 했고, 지금도 수 초~수 분을 대기해야 한다. 인텐트 시스템은 이 모델을 완전히 뒤집는다. 실행이 먼저 이뤄지고, 정산은 나중에 이뤄진다. 암호학적 최종성을 기다리지 않고도 자금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검증은 백그라운드에서 비동기적으로 처리된다. 기존 브리지는 시스템이 반응할 때까지 사용자가 기다려야 했다면, 인텐트 기반 시스템은 사용자가 다른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시스템이 작동한다. 중요한 것은 인텐트가 암호학적 보장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단지 그 보장을 정산 계층으로 옮긴다. 사용자는 솔버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실행을 경험하고, 암호학적 검증은 그 이후에 이뤄진다. 인텐트-솔버의 교과서 인텐트-솔버 구조는 이미 온체인에서 충분히 검증된 모델이다. 그 중에서도 카우스왑(CoW Swap), 유니스왑X, 어크로스 프로토콜은 공통 패턴을 공유한다. 세 프로토콜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사용자는 인텐트만 제출하고, 거래 실패·경로 선택·가스비 최적화는 솔버가 책임지는 구조다. 솔버는 스프레드·수수료에서 보상을 가져가고, 경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효율이 높아진다. 경제적으로 보면, 솔버는 전통적인 브리지 운영자보다 고빈도 유동성 공급자(마켓메이커)에 더 가깝다. 카우스왑의 경우, 동일한 거래를 일반 AMM에서 실행했을 때 대비 평균 0.2~0.4%의 가격 개선 효과가 있다. 100억원 규모의 거래라면 2000만~4000만원의 비용 차이가 발생한다. 속도만의 문제가 아냐…3가지 트릴레마 크로스체인 전송 시 단축되는 밀리초는 어딘가에서 비롯된다. 속도는 매혹적이지만, 공짜가 아니다. 실제로 크로스체인 인프라에는 동시에 최적화할 수 없는 세 가지 요소가 존재한다. •엄격한 암호학적 최종성 → 느리다 •즉각적인 사용자 경험 → 유동성이 필요하다 •풍부한 유동성 → 솔버 집중화를 촉진한다 전통적인 브리지는 최종성을 극대화하며, 의도 기반 시스템은 속도를 극대화한다. 유동성 집중은 조용한 압력 지점이 된다. 이 트릴레마(3개 중 2개만 선택 가능한 구조적 딜레마)는 각 프로토콜의 아키텍처 선택에 그대로 반영된다. 실제로 브릿지 프로토콜 어크로스처럼 인텐트 기반으로 설계된 시스템은 수 초 내 실행이 가능하다. 반면 크로스체인 브릿지 프로토콜인 스타게이트(Stargate)의 버스 모드처럼 배치 처리 방식은 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지연 시간이 늘어난다. 서클의 USDC 전용 크로스체인 전송 시스템인 CCTP는 소각-발행 구조로 유동성 풀 자체를 배제하지만, 특정 자산에만 적용된다. 체인링크의 프로토콜 CCIP는 프로그래밍 가능성과 강력한 보안을 우선시하는 메시징 레이어로, 단순 토큰 전송이 아닌 복잡한 크로스체인 로직 처리에 강점이 있다. 이렇듯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전송 규모, 리스크 허용 범위, 사용자 기대치, 자산 유형에 따라 적합한 아키텍처가 달라진다. 기관 재무 부서는 CCIP 방식의 암호학적 보증을 선호할 수 있고, 일반 사용자는 어크로스 방식의 빠른 속도를 선호한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3.25 10:16박재현 컬럼니스트

SKB, 합천 경로당 470곳에 'B tv 온애드' 구축

SK브로드밴드는 최근 경남 합천군과 창원시 경로당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B tv 온애드'를 구축하고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로 고령층 복지 여건 향상을 위해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장에서 디지털 광고판으로 쓰이는 'Btv 온애드'는 스마트경로당 핵심 서비스다. Btv와 디지털 사이니지가 결합된 'Btv 온애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고 편리하게 각종 교육을 비롯해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다양한 여가 복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3월부터 합천군과 관내 경로당 50개소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디지털 광고판으로 쓰이는 'Btv 온애드'를 시범 운영했다. 지난 1월부턴 창원시 관내 40개소 경로당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월엔 시범 운영의 긍정적 반응으로 합천군 470개소 경로당으로 대상을 확대해 구축을 마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tv 온애드는 합리적인 월 구독료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 가능하다는 점, 이미 다양한 회선이 설치된 기관이나 경로에서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 24시간 고객 상담을 지원하고 장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점 등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장시훈 SK브로드밴드 공공고객담당은 “Btv 온애드는 디지털 복지 혁신을 선도하는 서비스로 앞으로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스마트경로당 서비스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5 09:58홍지후 기자

티맥스티베로, 산업안전포털 통합 구축…데이터 인프라 현대화 공략

티맥스티베로가 분산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공공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티맥스티베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안전포털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2종으로 분산 운영되던 안전보건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재구성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안전포털은 위험성평가 컨설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안전보건교육 등 산재 예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사업장 특성 기반 맞춤 안내와 법정 검사·교육 일정 알림 기능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시스템별로 상이한 로그인 체계와 분산된 회원·상담·사업 수행 이력 데이터로 인해 사용자 경험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공단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안전포털 구축을 추진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재정비했다. 시스템 아키텍처도 전면 개편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아키텍처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해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핵심 업무 시스템은 안정성을 고려해 온프레미스에, 접속 변동성이 큰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망분리 기반 하이브리드 구조를 구현했다. 데이터 일관성 확보를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데이터 연계를 위해 티베로의 변경데이터캡처(CDC) 솔루션 '프로싱크'를 도입하고 로그 기반 실시간 동기화 체계를 구축해 80여 개 핵심 테이블을 연계했다. 또 대국민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적용해 고가용성 이중화 환경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선 외산 상용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대체도 함께 추진됐다. 기존 시스템의 유지관리 부담과 확장성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국산 DBMS 도입을 검토했으며 공간정보 기반 서비스 특성상 지리정보시스템(GIS) 연계성과 데이터 이관 지원 역량이 주요 평가 요소로 고려됐다. 이 과정에서 티베로 데이터베이스(DB)는 공간 객체 타입 구조와 주요 공간 함수 체계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재설계 난이도와 개발 영향도를 낮추는 데 강점을 보이며 대안으로 채택됐다. 이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기술 자립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이번 통합 구축을 통해 분산된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일원화하고 데이터 연계 및 운영 체계를 표준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남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AI디지털전략실 디지털계획부 과장은 "52종으로 분산돼 있던 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안정성과 데이터 일관성이었다"며 "티베로 TAC 기반의 고가용 구조와 프로싱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체계를 바탕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경호 티맥스티베로 공공사업본부 부사장은 "티베로 DB는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DBMS로, 공공 및 기업 고객의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해 왔다"며 "DB 엔진부터 데이터 연계 기술까지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5:33한정호 기자

Arm, 데이터센터용 CPU 등 제품·기술 로드맵 공개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반도체 IP(지적재산권) 기업인 Arm이 오는 25일(한국시간, 현지시간 24일) 투자자와 협력사, 개발자 대상 행사인 'Arm 에브리웨어'를 개최한다. 기조연설 등 주요 행사는 한국시간 25일 새벽 2시부터 온라인으로 중계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날 하루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와 업계 파트너사 관계가가 참여하는 기조연설과 각종 시연으로 구성됐다. Arm은 이번 행사를 'AI와 지능형 컴퓨팅의 미래를 가늠할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단순한 신기술 발표를 넘어 최근 1~2년간 이어진 전략 변화를 구체화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Arm, 2020년대 들어 사업 모델 재편 나서 Arm은 1990년 창립해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저전력·고효율 반도체 IP를 공급하는 데 주력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삼성전자 엑시노스, 미디어텍 디멘전, 애플 A/M시리즈 등 시스템반도체(SoC)와 사물인터넷(IoT)용 저전력 칩 등 거의 모든 반도체가 Arm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2020년부터 추진하던 Arm 인수를 2년만에 포기하고 새 CEO인 르네 하스가 선임되는 한편 Arm 대주주인 소프트뱅크 그룹이 2023년 나스닥 재상장을 진행하자 Arm의 전략도 변화했다. 수익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반도체 IP 라이선스 중심 모델에서 자체 프로세서 개발로 기존 고객사와 경쟁 구도 형성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최근 데이터센터·온디바이스 AI 역량 강화 최근 Arm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등 기존 주력 분야를 넘어 데이터센터를 겨냥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Arm 기반 아마존 자체 프로세서 '그래비톤' 설계 핵심 인력을 영입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데이터센터용 CPU IP '네오버스(Neoverse)'를 공급하는 한편 개방형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프로젝트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온디바이스 AI 역량 강화도 눈에 띈다.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데이터가 직접 처리되는 PC나 스마트폰, IoT 기기에서 직접 AI 연산을 처리하려는 산업 흐름과 맞닿아 있다. Arm은 작년 9월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PC를 겨냥한 반도체 IP인 '루멕스(Lumex)'를 공개하기도 했다. 새로 설계한 C1 CPU 코어와 새 GPU IP인 말리 G1 울트라로 일반 연산 성능과 그래픽 성능을 보강했다. 올해 이후 로드맵과 새 CPU IP 공개 전망 Arm은 올해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를 통해 향후 전략 로드맵과 데이터센터용 CPU IP등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CPU 설계 방향이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AI 인프라 투자가 GPU에 집중되고 있지만 CPU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구동, GPU 제어 등에서 여전히 대체할 수 없는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다. CPU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흐름 속에서 Arm의 메시지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rm 이외에 글로벌 빅테크의 등장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엔비디아는 최근 GTC 2026에서 Arm 기반 데이터센터용 88코어 CPU '베라(Vera)'를 공개했다. 또 인텔은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에서 Arm 반도체를 생산 예정이다.

2026.03.24 09:00권봉석 기자

'K-온디바이스' 다크호스 모빌린트...자본·마케팅 장벽 넘을까

국내 팹리스 업계에서 모빌린트는 '조용한 강자'로 통한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등 동시대에 등장한 경쟁사들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와 대규모 투자 유치로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때, 모빌린트는 묵묵히 하드웨어의 실체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쌓는 데 집중해왔다. 그 결과 입소문보다는 실물 칩의 성능으로 수요 기업들의 선택을 받기 시작했다.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와 정부 지원이라는 순풍을 탄 모빌린트가 과연 '저평가 우량주'의 꼬리표를 떼고 메이저 플레이어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점: Strength] 엣지에 최적화된 범용성… 'K-온디바이스'의 실질적 주역 모빌린트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실체가 있는 기술력'에서 나온다. 뜬구름 잡는 식의 로드맵이 아니라,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한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 '에리스(ARIES)'를 통해 하드웨어의 실질적인 구동 능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모빌린트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설계 역량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이는 단순히 국내 시장용 기술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특히 모빌린트 칩의 최대 장점은 높은 범용성이다.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신경망 모델을 엣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시키는 설계 역량을 갖췄다. 이러한 범용성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정합성에서 기인하며, 이는 실제 제품을 도입해야 하는 수요 기업들에게 강력한 소구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완성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 과제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 수요 기업들이 모빌린트의 기술력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며 협력 파트너로 점찍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실질적인 하드웨어와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원하는 대기업들에게 모빌린트는 현실적인 대안"고 평했다. [약점: Weakness] 자본력 확충·낮은 인지도는 극복 과제 기술력에 비해 대외적인 시장 인지도가 낮다는 점은 뼈아픈 대목이다. 리벨리온이나 퓨리오사AI, 딥엑스 등과 업력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모빌린트의 브랜드 파워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다. 이는 엔지니어 중심의 조직 문화로 인해 영업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지 않았던 결과로 풀이된다. 자본력 역시 경쟁사 대비 열세다. 수천억원 단위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막대한 실탄을 확보한 타사들과 달리, 모빌린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 머물러 있다. 반도체 설계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되는 장기전이며, 특히 대규모 양산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가 필수적이다. 금융권 일각에서 모빌린트의 자본 안정성에 대해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윤상현 모빌린트 CSO(이사)는 “그동안 홍보보다는 기술 개발과 양산 준비라는 '실체'를 만드는 데만 매진하다 보니 대외적인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금융권이나 투자자들로부터 자본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받기도 하는데, 현재 진행 중인 추가 펀딩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자본력을 확충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기회: Opportunity] 온디바이스 AI 시대 도래와 정부의 육성 정책 시장 환경은 모빌린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우호적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응답 속도 등의 이유로 기기 자체에서 추론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범용성이 강점인 모빌린트의 NPU는 스마트 가전부터 산업용 로봇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 먹거리가 풍부하다. 정부의 강력한 산업 육성 의지도 든든한 버팀목이다. 정부는 모빌린트를 포함한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을 집중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K-클라우드' 프로젝트와 온디바이스 AI 과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투자 책임 면제 등 파격적인 금융 지원책이 예고되어 있어, 그동안 모빌린트의 발목을 잡았던 자본력 확충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 [위협: Threat] 파트너십 부재...독자 생존 위험성 가장 실질적인 위협은 국내외 생태계 안에서 이른바 짝궁이 없다는 점이다. 경쟁사들은 이미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SKT·KT와, 퓨리오사AI는 LG AI연구원과 딥엑스는 현대차·LG유플러스와 손잡으며 안정적인 수요처와 잠재적 지원을 확보했다. 반면 모빌린트는 LG전자나 두산로보틱스 등 다수의 대기업이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들이 모빌린트의 칩만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배타적 동반자 관계라고 보기는 어렵다. 확실한 파트너 없이 개별 수주 경쟁에만 의존할 경우, 거대 자본과 유통망을 앞세운 국내외 경쟁사들의 공세에 언제든 밀려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존재한다. 모빌린트만의 운명 공동체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셈이다.

2026.03.20 10:31전화평 기자

넥써쓰-플레이위드코리아, '씰M 온 크로쓰' 글로벌 출시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플레이위드코리아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MMORPG '씰M 온 크로쓰'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전등록 수 220만 명을 기록한 씰M 온 크로쓰는 원작 '씰 온라인' 고유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콤보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모바일 MMORPG다. 이번 작품은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와 결합해 전 세계 이용자가 동일한 게임 경제 구조를 공유하며 경쟁하고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안드로이드(AOS)와 iOS는 물론 PC 버전까지 지원하는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크로쓰 플랫폼의 '풀스택 생태계'가 적극 활용된다. 미션 수행을 통해 이용자의 자연스러운 게임 유입과 정착을 돕는 '크로쓰 플레이'와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 보상을 획득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주도하는 스트리머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게임의 흥행과 콘텐츠 확산을 동시 지원한다. 이와 함께 1차 전직, 길드 가입 등 실제 게임 플레이 미션을 기반으로 총 78만 개 규모의 크로쓰($CROSS) 토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씰M 온 크로쓰의 경제 시스템은 핵심 자산인 '쉴츠 크리스탈'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 기여도에 따라 쉴츠 크리스탈을 획득하며, 이를 온체인 토큰인 '쉴츠x'로 전환할 수 있다. 아울러 재화의 가치 보전을 위해 쉴츠 크리스탈의 시즌별 공급량은 1000만개로 제한되며, 이를 최상위 아이템인 '오파츠' 구매를 위한 독점 재화로 설정해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도모했다. 김학준 플레이위드코리아 대표는 "사전예약 단계부터 보내주신 글로벌 이용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는 특유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타격감 넘치는 콤보 시스템, 크로쓰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가치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씰 IP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훌륭한 게임 IP와 블록체인의 결합이라는 성공 공식을 씰M 온 크로쓰가 다시 입증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크로쓰 생태계의 모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7:00진성우 기자

CJ온스타일, 2026 SS 패션위크 개최...숏폼 강화

CJ온스타일이 2026년 봄∙여름(SS) 시즌 패션 대표 행사인 '패션위크'를 오는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이번 SS 패션위크를 기점으로 모바일 라이브와 숏폼 중심의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며, 패션을 '입는 경험'에서 '보는 경험'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본격화한다. 올해 패션 숏폼 콘텐츠만 5천개 이상 제작∙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 트렌드 프리뷰 행사 '패션 쇼케이스'에서도 '보는 패션'의 변화를 확인했다. AI 스타일북과 숏폼 등 영상 콘텐츠를 강화한 결과, 모바일 앱 기획전에서 패션 영상 콘텐츠 클릭 비중은 약 70%를 차지했다. 전년 동일 행사 대비 매출도 증가하며 콘텐츠 중심 패션 소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이번 패션위크는 브랜드를 영상 콘텐츠로 큐레이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직전 패션 쇼케이스 행사 대비 약 60% 확대 편성하고, 각 브랜드의 색감과 실루엣, 스타일링을 숏폼 콘텐츠로 직관적으로 전달해 '보는 패션'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버티컬 플랫폼에서 주목받는 컨템포러리 및 디자이너 브랜드도 대거 확대해 선보인다. ▲던스트 ▲헤르마 ▲마르니 ▲시슬리 ▲어니스트서울 ▲아노에틱 ▲코모레비뮤지엄를 비롯해 ▲나이키 ▲아디다스 ▲게스 ▲컨버스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CJ온스타일을 대표하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IP도 총출동한다. 26일 '유인나의 겟잇뷰티 팝업스토어'에서는 '어니스트서울'을, 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진행하는 '은세로운 발견'에서는 24일 '마르니 선글라스', 31일 '페어라이어'와 '로이드 주얼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패션 IP '엣지쇼'는 20일 '바니스뉴욕'을 시작으로 26일 '시슬리' 30일 '힐크릭' 방송을 이어간다. 패션위크 기간 고객 혜택도 다양하다. 2026 SS 시즌 신상품을 주문 당일 받아볼 수 있는 '바로도착'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일 오전 10시 인기 패션 상품을 최대 85% 특가로 판매한다. 전 고객 대상 10% 할인 쿠폰(최대 1만 원) 3장과 구매 조건 충족 시 10% 적립금, 최대 10% 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신규 고객은 1만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패션위크는 시즌 트렌드를 빠르게 경험하고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대표 큐레이션 행사”라며 “숏폼∙모바일∙TV를 아우르는 영상 커머스 전반에서 '보는 패션' 경쟁력을 강화해 패션을 플랫폼 핵심 카테고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9 09:05안희정 기자

CJ온스타일, KBO리그 굿즈 출시

CJ온스타일은 KBO와 손잡고 선보이는 10개 구단 협업 굿즈를 오는 26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CJ온스타일은 1200만 야구 팬덤 기반의 스포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협업의 시작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잠실)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팬페스트'다. CJ온스타일은 행사 현장에 팝업 부스를 마련하고 10개 구단 협업 굿즈를 최초 공개한다. 부스에서는 굿즈 전시와 포토존 체험뿐 아니라 야구 콘셉트로 디자인한 네임 스티커 프린터 체험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굿즈는 '일상 속 우승 기원'을 콘셉트로 직관, 집관, 출근,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기획했다. 야구 배트·가방 모양의 타월 키링과 핸드타월, 유니폼과 야구공을 형상화한 센티드 샤쉐와 스트레스볼, 구단별 캐릭터로 디자인한 피크닉 매트, 방도 스카프, 양우산 등 총 12종이다. 굿즈는 오는 4월 9일부터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선 판매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굿즈 공개와 함께 팬 참여형 캠페인 '응원즁'도 전개한다. 캠페인 슬로건은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스타일로 응원즁'이다. 캠페인 키워드 '즁'은 KBO를 90도로 돌렸을 때 한글 자음 'ㅈ' 'ㅠ' 'O'와 닮은 모습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오는 28일 오후 1시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KBO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콘텐츠·캐릭터·아티스트 IP에 이어 스포츠 IP까지 확장하며 팬덤 기반 콘텐츠 커머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1200만 야구 팬덤을 기반으로 굿즈와 캠페인,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된 팬덤 커머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8:17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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