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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배출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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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온실가스 자발적 검증 완료·검증 의견서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서울주택도시공사(대표 황상하)의 온실가스 배출량 자발적 검증을 완료하고 검증 의견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속가능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후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본사와 주거복지센터 31곳을 대상으로 직접배출(스코프1)과 간접배출(스코프2)에 대해 국제표준(ISO 14064-3:2019) 절차에 따른 검증을 수행했다. 표준협회 검증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은 기준에 따른 보증 수준과 중요성 기준을 충족하고 온실가스 데이터와 정보가 공정하게 제시됐음을 확인받아 '적정' 의견을 획득했다.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은 제도상 의무 검증을 넘어 기업 또는 기관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제3자 검증기관 검증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는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동석 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전무)은 “협회는 앞으로 국내외 기업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업이 자발적으로 검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검증 절차를 통해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1:00주문정

환경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3) 산정 안내서 발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스코프3) 배출량 산정 안내서를 14일 발간한다. 스코프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일종으로, 온실가스 측정대상 및 범위에 따라 스코프1(기업이 소유‧통제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 스코프2(기업이 구매‧사용한 에너지원 생산 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 스코프3(기업의 소유‧통제 범위 외 기업의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로 구분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공시의 핵심 요소다.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과 각국 공시의 국제적인 표준이 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는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포함돼 있어 사전 준비가 어렵다는 기업의 의견이 많았다. 환경부는 기업이 스코프3 배출량 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업계와 함께 업종별 안내서를 발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 발간한 이차전지 업종 안내서에 이어 두 번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 구성된 '반도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와 '디스플레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를 통해 주요 기업의 배출량 산정 현황과 방법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반영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기준(GHG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해 제품·서비스, 운송·유통 등 15개 주제(카테고리)별로 산정방법론을 다뤘다. 특히, 반도체 업종 안내서는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CC·Semiconductor Climate Consortium)'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기준(GHG 프로토콜) 주제 중 별도로 개발한 '카테고리1 산정 지침서(가이드라인)'를 추가로 참고했다. 한편, 지난해 발간한 이차전지 업종 안내서 영문 번역본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와 같은 날 발간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안내서와 이차전지 업종 안내서 영문 번역본은 14일부터 환경부 누리집이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최근 미국 등 주요국의 ESG와 관련된 정책이 일부 변화의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환경(E)을 비롯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향성은 장기적으로도 유효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안내서가 우리 수출기업들의 탄소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3.13 17:05주문정

KTR, 베트남 산업도시 타이응우옌성과 탄소중립 협력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7일 과천 본원에서 베트남 북부 산업 중심지인 타이응우옌성과 탄소중립 협력 강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타이응우옌성은 베트남 주요 산업화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이 다수 진출한 주요 경제중심지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타이응우옌성 진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인벤토리(기업활동에서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하는 관리체계)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인증 시험, 정보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은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 달성을 발표하고 단계별 자국 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의무시설은 올해부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2025년 3월 31일까지 성급 인민위원회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산업·무역·운송·건설·천연자원 및 환경 분야 사업장 등 베트남 진출 국내 주요 기업에 대부분 적용된다. 두 기관은 또 국제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프로젝트 공동 발굴·수행·국제 탄소중립 동향 정보 교류 등 베트남 진출 기업의 규제 대응을 돕는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각국의 환경 규제 강화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탄소분야 시험인증평가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R은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 시험인증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전기용품·이차전지·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의 시험서비스를 비롯해 의료기기·화장품·식품 등 분야의 등록대리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 전기전자·통신 등 베트남 현지 인증(CR마크 등), 품질시험 대행과 한국의 KS, KC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 베트남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탄소배출권 거래, 탄소중립 전과정평가(LCA), 청정개발체제(CDM) 평가검증 등 탄소중립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4.11.28 07:55주문정

日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2013년 대비 '60% 감축'

일본 정부가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3년 보다 60% 줄이는 방안을 핵심으로 조정을 추진한다. 지지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5일 중앙환경심의회(환경성 장관 자문기관)와 산업구조심의회(경제산업성 장관 자문기관) 합동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온실가스 방침을 제시했다.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사실상 제로화하기로 하고 의견 공모 등을 거쳐 각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2013년도 대비 46% 감축하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날 합동 회합에서는 2030년 46%, 2035년 60%, 2040년 73% 감축 페이스를 유지하면 2050년에는 실질적인 제로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2035년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경제성장을 균형 있게 양립하기 위해 지금까지 페이스의 연장선에 있는 60% 감소를 축으로 조정할 방침을 제시했다. 세계 각국이 파리협정에 따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내년 2월까지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도 내년 2월 감축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11.26 08:36주문정

'교통부문 목표관리제'로 지난해 온실가스 3만2667톤CO2eq 추가 감축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교통부문(해운·항만 제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사업을 통해 3만2천667톤CO2eq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3년 동안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만 5천톤CO2eq 이상인 사업장을 보유하거나 전체 사업장 배출량이 5만톤CO2eq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교통부문(해운·행만 제외) 목표관리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업체 선정,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6년 시행 이후 약 374만톤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교통부문에서 지난해 감축 활동을 이행하고 올해 평가를 완료한 업체는 총 28개이며, 실제배출량은 45만5천200톤CO2eq으로 목표배출량 48만7천867톤CO2eq 보다 3만2천667톤CO2eq을 추가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약 1만6천500가구의 연간 전기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진다. 한편, 국토부는 31일 교통부문 목표관리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교통부문 목표관리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평안운수가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시흥교통과 남성버스가 우수상인 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을 받았다. 시상에 이어 유사사업인 배출권거래제 우수 감축 사례 등을 공유하고 교통분야 탄소감축 방안을 토론했다. 박정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목표관리업체들이 단순히 설정된 배출목표만을 이행하는 소극적 참여에 그치지 않고 추가 감축노력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국토부는 앞으로도 목표관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함은 물론, 다양한 감축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목표관리제 대상업체 시상 및 교육, 제도이행 컨설팅 지원 등 체감이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활동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나아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3:26주문정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6억2420만톤…2년 연속 감소세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4.4% 감소한 6억2천420만톤으로 나타났다. 2022년 잠정배출량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발전 등 분야별 유관지표 등을 활용해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전환부문에서 발전량이 전년대비 1% 감소했다.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발전인 원전과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각각 4.4TWh와 3.5TWh 증가하면서 전환(전기·열생산) 부문 배출량이 7.6%인 1천650만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가스저감시설 확대와 석유화학과 시멘트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경기둔화로 인한 생산감소로 전년대비 배출량이 3% 감소했다. 건물부문도 따뜻한 겨울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사용량 감소로 배출량이 전년보다 7% 줄어들었다. 수송부문은 주행거리 감소와 무공해차 보급 확대로 1%, 농축수산 부문은 벼 재배면적 감소 등 영향으로 0.1%, 폐기물 부문은 매립량의 지속적인 감소로 1.3% 등 소폭 감소했다. 정은해 센터장은 “2021년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경기회복 영향으로 배출량이 일시 증가했음에도 2022년 이후 원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부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매년 증가했음에도 배출량이 감소하는 탈동조화 경향이 나타났다. 2023년 GDP 당 배출량은 199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312.8톤/10억원을 보였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국제에너지기구 등 국제사회에서 공개된 통계 정보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중국·인도 등 개도국은 각각 4.7%와 7% 증가하고 미국·유럽연합·독일·일본 등 선진국은 각각 4.1%·9%·10.1%·2.5% 감소했다. 한편, 파리협정 세부이행지침(2018)에 따라 모든 유엔 기후변화총회 당사국은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산정 지침(2006 IPCC 지침)'을 적용한 온실가스 통계를 올해 연말까지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이 지침을 적용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재산정한 결과, 우리나라 배출량은 미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 사례와 비슷하게 최초 산정 시점인 1990년부터 2021년까지 모든 연도에서 배출량이 소폭 증가했다. 2006 IPCC 지침을 적용해 산정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수립할 때 활용된다. 정부는 통계 개편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주요 요인인 수소불화탄소(HFCs)에 대해, 지구온난화지수(GWP) 값이 높은 물질 사용을 제한하고 재생 냉매 사용을 늘리는 등 감축 방안을 마련해 올해 안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은해 센터장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는 긍정적이지만, 심화하는 기후위기를 고려할 때 배출량을 더욱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감축 속도가 다소 더딘 부문들에 대해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24.09.10 15:07주문정

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比 51% 감축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정책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7일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이산화탄소환산톤(tCO2-eq)으로 전년(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향후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이전 초기 6MW였던 연간 생산량을 7.4MW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543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아울러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법인차량 친환경 차량 전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환경 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성과로 연결됐다"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모범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22:34신영빈

환경산업기술원, 기업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20일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핵심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지침을 공동 개발하고, 기업이 지속가능성 공시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이 지난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종안 채택으로 모두 확정되면서 이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은 이르면 2025년부터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며 “국내에서도 일정 규모 이상 상장기업이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하도록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사회의 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세계적인 기업의 공급망 탈탄소화 정책 추진으로 국내 수출기업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두 기관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준(지에이치지 프로토콜)과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채택하고 있는 산정 기준의 차이를 최소화해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에 활용할 수 있는 산정 지침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실제 적용 사례를 담은 지침 초안을 만들고, 기업 의견을 수렴해 내년 초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과 회계기준원은 지침 적용 방법에 대한 기업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이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 전문 기관과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담당 기관이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힘을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가 자리를 잡고 우리 기업의 환경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서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19 16:11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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