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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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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B 스타디움 PC방' 신대방점 10월 오픈...유튜버 '두치와뿌꾸' 세계관 담아

PC방 창업컨설팅 전문기업 비엔엠컴퍼니(대표 서희원)가 26일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 전문 유튜버 '두치와뿌꾸'와 협력해 신대방역에 콘셉트 매장 'DNB 스타디움 PC방' 1호점을 오는 10월 중 오픈한다고 밝혔다. 'DNB 스타디움 PC방'을 총괄 기획·운영한 비엔엠컴퍼니는 현재 '레드포스 PC방'과 '제우스 PC방'을 운영 중이며, 국내 PC방 중 가장 많은 e스포츠 경기장을 보유한 기업이다. 여기에 베트남 및 일본 등 아시아 전역 본격 진출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주목을 모으고 있다. '두치와뿌꾸'는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에서 '피통령'이라 불리는 전문 유튜버로, 구독자 88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버 활동과 더불어, 프로게이머로도 활약 중이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뿌드컵'을 포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 'DNB 스타디움 PC방'에서는 전문 유튜버 '두치와뿌꾸' 테마에 더해, 그의 대표 콘텐츠 FC 온라인 콘셉트를 공간 전반에 담아냈다. 특히,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대형 LED 미디어 월이 곳곳에 설치되어, 콘텐츠가 곧 브랜딩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비주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매장 내부에는 '두치와뿌꾸'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스트리밍실이 마련됐다. 이 공간은 무대와 전문 음향 장비까지 갖춰 팬들과 소통형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스트리밍실 바로 앞에는 대전석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방송을 즐기면서 특별한 승부를 벌일 수 있다. 매장 내 PC 기어 세팅도 최고의 게이밍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최상위 사양으로 맞춰졌다. 좌석은 크게 e스포츠 전용 대전석, 프리미엄석, 일반석으로 구분되며, 이 중에 한정된 수로 마련된 대전석은 최신 CPU 라이젠 9 9800X3D, 지스킬 64GB RAM, RTX 5080 GPU로 구성된다. 여기에 게이밍 모니터는 AOC OLED QHD 27인치 240Hz와 FHD 27인치 240Hz 모델이 배치되어 보다 빠른 반응 속도와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추가로, 커세어 게이밍 기어 풀 세팅과 화려한 LED 인테리어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먹거리 부문에서는 미슐랭 1스타 출신 김완수 셰프가 합류해 최고급 요리를 제공해 게임과 미식, 그리고 문화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서 완성도 높은 콘셉트 매장 경험을 선사한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이번 DNB 스타디움 PC방은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두치와뿌꾸'의 바람에서 출발했다.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세계관과 최상의 게이밍 퍼포먼스를 구현했으며, 앞으로 '뿌드컵'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엔엠컴퍼니는 기획, 디자인, 영업, 오픈, 인테리어, 관리, F&B 등 전문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스포츠 전문 인사들이 대거 합류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며, “내년에는 더욱 단단한 기반 위에서 국내 PC방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해외 2개국 이상 진출을 추진하고, 나아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해 아시아 1위 PC방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9.26 17:05김한준

넥슨 'FC 온라인', e스포츠 연계 신규 '25FSL' 클래스 업데이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5일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e스포츠 리그와 연계한 신규 '25FSL' 클래스를 업데이트했다. '25FSL' 클래스는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서머'와 연계한 신규 클래스로, 16강 개인전에 출전하는 프로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게임 내 선수 32인 카드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5FSL' 클래스는 프로 선수들의 실제 경기 결과와 'FC 온라인' 선수 카드의 성능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팬들에게 몰입감과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 달 2일 16강에 진출한 프로 선수들이 대진 지명식에 참여해 선수 1인당 2개의 카드를 직접 선택하며, 선수가 승리할 때마다 선택한 2장의 카드의 능력치가 1포인트씩 상승한다. 해당 방식은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적용되며, 최종 우승 시 우승자가 뽑은 2개의 카드의 능력치가 최대 4포인트까지 상향되고, '25FSL' 클래스 카드 내 우승자 각인이 새겨져 특별한 상징성을 더한다. 넥슨은 'FC 온라인' 공식 e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25FSL' 클래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지난 '2025 FSL 스프링' 우승자 GEN CITY(前 GEN.G) 'wonder08' 고원재와 함께 T1 'Ofel' 강준호, DN FREECS '9KKI' 김시경, kt Rolster 'JM' 김정민, BNK FEARX 'KGB' 김병권 등 'FSL' 선수들이 출연해 카드 매장에서 자신이 선택하고 싶은 선수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2강 조별리그 최종전이 진행되며, Dplus KIA 'Exito' 윤형석, 'KWAK' 곽준혁, GEN CITY 'Crong' 황세종, BNK FEARX 'KBG' 김병권 등이 출전한다. 16강 개인전 토너먼트는 10월 13일부터 펼쳐지며, 최종 결승전은 11월 15일 상암 숲(SOOP) 콜로세움에서 개최된다.

2025.09.25 16:50이도원

중기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중기부는 24일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주제로 관련 기업들과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패션·푸드·라이프 분야의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과 이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는 아마존, 쇼피코리아, 올리브영 등 글로벌플랫폼사 및 물류기업들이 온라인 수출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당국에 바라는 사항들을 정부에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도 논의됐다. 온라인 수출의 기반이 되고 있는 국내 플랫폼의 글로벌화 필요성, 기존 글로벌플랫폼들과의 상생적 협력 강화 방안, 온라인 수출 유망품목의 발굴과 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책 등에 대한 의견이 간담회에서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대다수의 수출기업들이 가장 큰 애로로 지적하고 있는 물류부담 완화를 위한 해법 등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의 '소액면제제도' 폐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소액면제제도는 800달러 이하 소포물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제도 폐지에 따라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들은 플랫폼 입점이나 마케팅, 물류 비용의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한성숙 장관은 "온라인 시장은 최신의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특히 진입장벽과 리스크가 높지 않아 새로운 시장이나 고객을 찾는 중소기업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해외진출 수단이다"라며 "앞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K-경제영토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4 22:50김기찬

무신사, 中 티몰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 개소

무신사는 중국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에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개소는 무신사와 중국에 본사를 둔 안타 그룹의 합작 법인 '무신사 차이나'의 첫 사업 행보다. 무신사 차이나는 중국 현지에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를 전개하고, 각각의 온오프라인 공식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무신사 스탠다드'의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가 이날 문을 연다. 출범 시점에는 한국 젊은 층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패션 아이템 280여 종을 선별해 먼저 선보이고, 연말까지 400종 이상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한국의 동시대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베이식 캐주얼 웨어를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하며 중국 젊은 층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내달 중순에는 무신사 스토어의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가 정식 개소한다. 무신사는 연내 입점 브랜드를 50여 개까지 확대하고 한국의 브랜드와 상품을 중국 고객에게 선별해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현지 고객 특성을 고려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무신사는 현지 배송 체계를 구축해 K-패션을 구매하는 중국 고객의 배송 경험을 개선했다. 앞으로는 K-패션 브랜드의 신상품과 인기 품목을 분실이나 가품 위험 없이 주문 후 48시간 이내에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 차이나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개소는 무신사가 신뢰할 만한 패션 큐레이터로서 한국의 경쟁력 있는 신진 브랜드를 중국 젊은 세대에게 소개하는 첫 출발점”이라며, “무신사가 축적해 온 패션 산업에서의 경험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9 11:42박서린

주병기 공정위원장 "혁신 중기벤처 성장하는 상생 기업생태계 만들겠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혁신적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하고 소상공인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상생의 기업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기술 탈취·부당대금지급 등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훼손하는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경제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시장 시스템과 개별 기업의 소유·의사결정 구조, 법과 제도, 공적 시스템 선진화는 아직도 큰 숙제로 남아 있다”며 “무엇보다 제도의 역량, 그중에서도 시장 시스템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본주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노동 기본권과 반독점법 도입, 지식재산권 보호, 민주주의의 성숙과 정부의 재분배 기능 확대 등 시스템 개혁이 지속돼 유럽과 북미의 오늘이 있게 됐다”며 “자본주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시장 시스템은 혁신을 거듭하며 선진화됐다”고 덧붙였다. 주 위원장은 “경제적 약자가 가맹본부·원사업자 등 경제적 강자에 대항할 수 있도록 협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공정위 역량이 경제적 약자의 힘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공정한 생태계도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 시장은 이제 경제적 약자의 생계와 일자리, 소비자 후생에 밀착돼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플랫폼 입점 사업자를 보호하고 거래 질서를 공정화하기 위한 규율을 바로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또 “우리 경제의 주력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업집단 내 사익편취·부당지원 등 나쁜 인센티브에 대한 감시 고삐를 단단히 죄어 혁신적 투자와 효율적 경영에 매진하는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주 위원장은 이어 “불공정거래로 인한 중소기업·소비자 피해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구제될 수 있도록 해 서민과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고 소비자 주권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5:58주문정

"당신 보러 지구로 갈게"…가짜 우주인에 속아 900만원 송금한 80대 여성

일본의 80대 여성이 가짜 '우주인'에게 속아 1천만원 가까운 돈을 송금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퓨쳐리즘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에 홀로 거주하던 이 여성은 지난 7월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신을 '우주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을 알게 됐다. 여성은 남성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던 중 이 남성은 "현재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 중인데 공격을 받아 산소가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산소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딱한 사정을 들은 여성은 남성에게 100만 엔(약 941만원)을 송금해줬다. 하지만 돈을 받은 남성은 곧바로 연락을 끊어 버렸다. 뒤늦게 눈치챈 이 여성은 가족에게 사기당한 사실을 알렸다. 이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우주인 사기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 관계자는 "SNS에서 만난 사람이 현금을 요구한다면 사기 가능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일본은 모나코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령화된 국가다. 그러다보니 일본의 노인층은 각종 조직적 사기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피해자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어려움에 처한 가족을 사칭하는 사기도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노인들은 특히 인터넷 기반 사기에 취약하며, 널리 보급된 인공지능(AI) 기술도 사기 기술을 더욱 진화시키고 있다. 일부는 AI 기반 실시간 딥페이크를 사용해 화상 통화 중에도 사실적인 가짜 얼굴을 만들고 있으며, AI 음성 합성기를 사용하여 피해자 친척의 목소리를 흉내 내기도 한다. 또, AI 챗봇 기술로 사기꾼들은 문자 메시지로 긴 대화를 이어가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온라인 연애 사기(로맨스 스캠)는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2023년 로맨스 스캠 피해자들이 약 11억 4천만 달러(약 1조 5천8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2021년 보고된 피해액의 약 2배에 달하는 셈이다. 1인당 손실액은 평균 2천 달러(약 277만원)를 넘었는데 이는 모든 유형의 사칭 사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퓨쳐리즘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해주면서 “말 그대로 사랑이 가장 큰 상처를 남긴 셈”이라고 평가했다.

2025.09.15 17:21이정현

FC 실드, 박주호 극장골로 2년 연속 아이콘매치 승리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2025 아이콘매치) 이틀째 메인 매치에서 수비수 팀 FC 실드 유나이티드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웃었다. 박주호는 2년 연속 아이콘매치에서 득점하며 '아이콘매치의 사나이'로 자리매김했다.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5 아이콘매치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끄는 실드가 2대1 승리를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아이콘매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역 시절 공격수와 수비수로 팀을 나눠 진행됐다. 다만 올해는 감독을 선임해 좀 더 짜임새 있는 경기가 펼쳐진 것이 특징이다. 공격수 팀인 FC 스피어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무패 우승을 이끈 아르센 벵거 감독이 자리했다. 수비수 팀인 FC 실드 유나이티드에는 2005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의 '이스탄불의 기적'을 이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선임됐다. 이날 경기에서 눈길을 끈 것은 현역 시절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심판이 깜짝 등장했다는 점이다. 콜리나 심판은 문전 앞 혼란 상황에서 정확한 판정을 내리며 현역 시절을 방불케 하는 상황판단 능력을 보였다. 2025 아이콘매치에서 선취점은 FC 스피어의 웨인 루니가 기록했으나 후반 38분경 교체 투입된 이영표의 크로스를 마이콘이 헤더로 받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43분경 박주호가 골문으로 침투했고 이어서 욘 아르네 리세의 힐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FC 실드의 2년 연속 승리를 이끌었다.

2025.09.14 22:22김한준

넥슨,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개최

전세계 축구 아이콘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벤트 매치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2025 아이콘매치)를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넥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3일 ▲1대1 끝장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슈팅 대결) ▲커브 슈팅 챌린지 등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이벤트 매치'와, 14일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 '메인 매치'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는 드로그바, 아자르, 퍼디난드, 박지성을 비롯해 제라드, 호나우지뉴, 베일, 마이콘, 네스타 등 세계적인 레전드들이다. 메인 매치 티켓은 선예매 개시 10분, 일반 예매 2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르센 벵거와 라파엘 베니테스가 각각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합류해 세기의 명장 대결을 펼친다.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팬들은 이들이 현역 시절 선보였던 명장면을 다시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아이콘매치와 연계된 신규 '아이콘 클래스' 시즌이 FC 온라인에 업데이트됐다. 경기 결과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하는 '쇼앤프루브(Show and Prove)'와 응원 지표에 따라 전체 능력치가 강화되는 '팬 부스트(Fan Boost)'가 게임에 적용된다.

2025.09.13 20:56김한준

드로그바-퍼디난드 "넥슨 아이콘매치...내년에도 오고 싶다"

13일 열린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5 아이콘매치' 미디어데이 현장에 나선 디디에 드로그바와 리오 퍼디난드는 경기 전 소감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리했던 지난해 올해는 더 균형 잡힌 전력으로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디디에 드로그바는 지난해 패배를 떠올리며 “작년에는 수비수 팀이 훨씬 더 조직적이었다. 공격수 팀이 패배한 건 정상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스쿼드가 보강됐고, 무엇보다 감독이 합류하면서 팀이 더 균형 잡힌 전력을 갖췄다. 우리는 복수를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아자르가 자신 있게 공을 달라고 했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분명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퍼디난드는 이번 대회를 두고 “양 팀 모두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찬 선수들로 구성됐다. 티에리 앙리, 루니,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며 “이런 무대에 초청된 것 자체가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넥슨이 우리 선수들이 편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줬다. 덕분에 경기장 밖에서는 오랜 친구처럼, 경기장 안에서는 프로답게 경쟁할 수 있다”며 “이런 경험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진정한 축구 가족의 만남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두 선수는 FC 온라인·모바일 게임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드로그바는 “아이들과 자주 플레이한다. 제 능력치는 충분히 만족스럽다.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치가 잘 반영돼 있어서 불만이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퍼디난드는 “게임은 즐기지만 늘 제 스탯에 만족하진 못한다”며 “그래도 아들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감독들이 합류한 점에 대해 드로그바는 “현역 시절 라이벌 팀을 이끌던 아르센 벵거,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다시 만나는 건 영광”이라며 “슈바인슈타이거, 호나우지뉴, 제라드 등 새로운 선수들이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퍼디난드도 “현역 시절 제라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은퇴 후에는 서로 존중하는 사이가 됐다”며 “레전드 감독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단순한 쇼가 아니라 축구 가족의 진정한 만남”이라고 말했다. 드로그바는 한국 팬들과의 만남도 강조했다. 그는 “서울 시내에서 다양한 팬들을 만났다. 기자회견장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만났고 시내에서는 더 많은 클럽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그런 순간들이야말로 진정한 축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퍼디난드 역시 “젊은 세대는 우리 세대의 레전드를 직접 본 적이 없다. 이번 무대는 현역 시절만큼 빠르지는 않더라도, 여전히 그 존재감과 기량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이런 경험을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축구가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도 아이콘매치가 열린다면 참가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두 선수는 한 목소리로 “당연히 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드로그바는 “이곳에서 팬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축복”이라고 말했다. 퍼디난드도 “경쟁은 치열하겠지만 결국 팬들과 웃고 싶다. 내년에도 같은 자리에서 또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2025.09.13 20:50김한준

넥슨 박정무 부사장 "2025 아이콘매치는 팬 성원에 보답하는 무대”

넥슨이 주최하는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드로그바, 아자르, 퍼디난드, 박지성를 비롯해 제라드, 호나우지뉴 등 새로운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벤트 매치와 메인 매치를 치른다. 티켓은 예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되며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대회 첫날인 13일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은 “작년에는 대회 자체를 성사시키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경험을 바탕으로 라인업, 감독 섭외, 전술 밸런스 등 모든 부분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선수로 호나우지뉴를 꼽으며 “현역 시절의 화려한 플레이가 다시 재현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아쉬움에 대한 질문에는 “섭외하고 싶었던 선수들을 모두 모시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며 “다만 올해는 경기 운영과 이벤트 구성이 보강돼 유저들이 체감할 차별화된 무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콘매치 현장은 게임과도 연결된다. 박 부사장은 “참가 선수들의 현역 시절 기량을 반영한 '아이콘 클래스' 카드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 업데이트됐다”며 “이벤트 매치 퍼포먼스에 따라 능력치가 변동되는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직접 현장을 지켜보며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서는 “호텔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선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아들은 게임을 통해, 아버지는 추억을 통해 같은 선수를 공유하며 세대 간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예상치 못한 긍정적 효과라 뿌듯하다”고 밝혔다. 박정무 부사장은 “아이콘매치는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자리”라며 “올해도 잊지 못할 무대를 통해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 그리고 모든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3 20:41김한준

과방위 국감 핵심 쟁점은..."온라인 가짜뉴스·해킹·인재유출"

온라인 가짜뉴스 대응, SK텔레콤과 한국연구재단 해킹 사고, 인공지능(AI) 육성 자금, 과학기술 인재 유출이 올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12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내용을 담은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입법조사처는 과거와 달리 국감에서 꼭 다뤄야 할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과방위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논제로 이처럼 다섯 가지를 꼽았다. 먼저 온라인 가짜뉴스 대응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규정이 모호하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도 동시에 받고 있다고 주목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팩트체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 정부에서 원활하게 정책이 집행되지 않은 부분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가짜뉴스에 대한 방통심의위의 시정 요구 기준과 글로벌 사업자에 대한 대응 방식, 방통위의 정책 집행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관심은 올해 국감에서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입법조사처는 과방위 이슈로 다섯 가지를 꼽으며 한국연구재단과 SK텔레콤의 해킹을 별개 이슈로 삼았다. 아울러 과방위 소관 기관 이외의 공공기관에 대한 해킹 의혹이 제기됐고, 최근 SK텔레콤에 이어 KT도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 실제 과방위는 국감 이전 정기국회 기간에 청문을 여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연구재단의 경우 일반 사업자와 달리 느슨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KT의 침해사고에 대해서도 정부의 후속 조치를 두고 감사위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새 정부가 집중하는 AI에 대한 분야도 국감에서 크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법조사처는 100조 국민성장펀드에서 차지하는 AI 육성 몫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한 국정기획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국민성장펀드의 AI 투자가 축소 조정됐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또한 별도의 AI 펀드 예산도 마련되는데 각종 투자금의 중복 문제를 살펴야 할 부분으로 봤다. 과학기술인재 유출 문제도 중요 사안으로 꼽혔다. 이는 이전 국감에서도 지적된 문제인데, 이같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는 가운데 정부 대책이 크게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기인재 유입, 유출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가 여전히 마련되지 않은 점도 국감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2025.09.12 13:49박수형

엘릭서, 온라인 AI 전문가 교육 플랫폼 '액티배움' 오픈

클라우드 중심 하이테크 교육 기업 엘릭서(대표 강형주)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액티배움'을 공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액티배움은 단순히 듣는 교육을 넘어, 학습자가 직접 행동하며 배우는 액티브 러닝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학습 플랫폼이다. 엘릭서는 오픈을 기념해 최신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실무 중심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챗GPT,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액티배움은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의 AI·데이터·인프라·보안 분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공인 자격증 과정(AI900, AZ900, DP900, SC900)을 올인원 패키지로 제공해 ▲이론 학습 ▲기출문제 풀이 ▲모의고사 ▲실제 응시까지 지원하며, 취업과 진학에 필수적인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의 AI 및 데이터 도구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앱이나 웹페이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형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이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영상 강의와 실시간 액티브 러닝 세션으로 구성돼 학습자가 직접 클라우드 AI와 데이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클라우드 인프라의 비용 효율적 운영 방법과 보안 설계까지 포함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엘릭서 측은 단순히 학습에서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배운 것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중심이 돼 향후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 웹서비스(AWS) 등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액티배움은 강의 제공을 넘어, 진학과 취업에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멘토링 강의도 출시한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서류 합격 전략 ▲면접 대비 노하우 등 실전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외 현업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학습자 개개인의 진로와 목표에 맞춘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액티배움은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학습자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형주 엘릭서 대표는 “액티배움은 단순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 아니라, 학습자가 직접 행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생태계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AI 기반의 실습형 콘텐츠와 개인화된 멘토링을 통해 학습자들의 진학과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6:03백봉삼

플레이위드, '로한 온라인' 20주년…신대륙 '아르피아' 등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온라인 MMORPG '로한 온라인'의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대륙 '아르피아'와 필드 '이녹스', '칼론'이 추가됐다. 아르피아는 세계관을 확장하는 신규 지역으로, 전혀 다른 몬스터와 퀘스트를 통해 탐험과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 각 필드는 고유 환경과 보상을 갖추고 있으며, 전용 보상으로 캐릭터 성장 요소를 강화할 수 있다. 성장 시스템도 개편됐다. 새로 추가된 '천상의 장비'와 '초월 유물'은 높은 능력치를 제공해 전략적 전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각인 시스템은 캐릭터 특성에 맞춘 능력 강화가 가능하도록 개선됐고, 무한의 탑 보상 체계에는 더 높은 가치의 아이템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데코레이션 강화 단계 확장, 사냥 도우미 기능 내재화 등 편의성 개선이 이뤄졌다. 20주년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재화를 모아 특별 보상과 교환할 수 있으며, 티켓을 많이 모은 유저에게는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혜택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20년간 함께한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11 10:05정진성

일론 머스크, 펄어비스 자회사 CCP게임즈와 AI 게임 협업 논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xAI 최고경영자(CEO)가 펄어비스 자회사 CCP게임즈와 인공지능(AI) 게임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머스크 CEO는 9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브(EVE) 온라인 제작사와 좋은 대화를 나눴고, AI 게임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는 오직 AI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시킹알파와 에이인베스트 등 외신들도 해당 발언을 보도하며, 이번 논의가 실질적 협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브 온라인은 아이슬란드 소재 게임사 CCP게임즈가 2003년 처음 선보인 우주 배경의 MMORPG다. 높은 자유도와 정교한 인게임 경제 구조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으며, 2018년 펄어비스가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다. 펄어비스는 이듬해 한국어 지원을 공식 추가하며 국내 이용자 기반도 확보했다. 머스크는 이미 지난해 xAI 산하에 'AI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하며 "게임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CCP와의 접촉은 그 청사진을 구현하는 첫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소식은 펄어비스에도 변수가 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최근 CCP게임즈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머스크가 직접 관심을 표하면서 매각 논의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이날 펄어비스 주가는 장중 한때 11%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2025.09.10 12:06정진성

넷마블 'RF온라인 넥스트', 새 바이오슈트 '아비터' 사전등록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가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4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는 근·중거리 딜러로, 주력 무기인 검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며, 원거리 포스 공격도 함께 사용해 다양한 공격 임무 수행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사전등록은 물론, '아비터' 소개 영상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전등록 시 '희귀 선물 상자', '영웅 선물 상자', '아비터의 증표', '무기명 신용 주화', '고품질 업그레이드 키트 선택 상자 2' 등이 포함된 '전장 필수 보급품' 성장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사전등록 특별 보상은 업데이트 이후 다음 달 22일까지 계정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계정당 1회 수령 가능하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3월 20일 정식 출시 이후 엿새만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MMORPG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5.09.10 11:26이도원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판매적발 4년 새 폭증… 마약류 적발 8배 증가

최근 5년간 온라인 비대면 채널을 통한 불법 식·의약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마약류 불법 거래는 2021년 대비 2024년에만 8배 이상 급증하며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불법 판매 적발 건수는 2021년 5만 8천782건에서 2024년 9만 6천726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7월까지 이미 5만 2천565건이 적발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품목별로 보면 식품은 매년 1만5천 건 안팎으로 꾸준히 적발됐고,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화장품도 지속적으로 불법 유통 증가세가 이어졌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마약류 불법 판매로 2021년 6천167건에서 2024년 4만 9천786건으로 급증하며, 온라인이 새로운 마약 거래 온상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행정처분과 수사 의뢰도 이어졌지만 실효성은 낮았다. 2024년 한해 불법 판매 적발 건수가 9만건을 넘었지만, 실제 행정처분은 548건에 불과했다. 반면 마약류 관련 수사 의뢰는 2021년 26건에서 올해 7월까지 85건으로 늘어나며 온라인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방증했다. 김예지 의원은 “온라인 마약 거래의 급증은 단순한 단속을 넘어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정부는 온라인 불법 유통을 뿌리 뽑기 위해 플랫폼 기업 책임 강화, 국제 공조 확대, 전담 인력과 예산 확충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법 식·의약품 확산은 국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만큼, 보다 엄격한 관리와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9.09 17:25조민규

버즈니,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에이플러스 AI' 제공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가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버즈니는 설립 후 16년간 커머스AI 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현재 버즈니가 운영 중인 '에이플러스 AI'에서 제공하고 있는 커머스AI 기술은 ▲검색AI ▲추천AI ▲숏폼AI ▲상품 리뷰AI 등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신세계라이브 쇼핑에 공급하는 기술은 'APlus 속성추출AI'를 비롯해 카탈로그AI와 카테고리AI 등 총 세 가지다. 먼저 속성추출AI는 상품의 상품명, 상품정보고시, 이미지 등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해당 상품의 종류, 수량, 색상, 브랜드 등 다양한 속성값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판매하는 상품의 다양한 속성값을 정교하게 추출할 수 있고, 추출된 속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 노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급부상 중인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에도 도움 돼 자사 상품이 상품 검색, 추천 등 AI 검색엔진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카탈로그AI는 AI가 여러 개의 동일 상품을 하나로 묶어 최저가 가격비교나 상품 추천에 활용할 수 있다. 카테고리AI는 상품명과 상품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상품의 카테고리를 대분류·중분류·소분류까지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이다. 고객사가 요청하는 고유의 세부 카테고리 체계에 맞춰 카테고리가 자동 분류되며, 하루 최대 100만 개의 상품을 24시간 이내 신속히 분류할 수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속성추출AI의 경우 최근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도 단위당 가격이 의무화됨에 따라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AI가 옵션별 단위당 단가를 추출하는 기능은 현재 개발 중이며 이달 중 서비스화가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1:44백봉삼

'책통법' 도서정가제 개정 곧 11년...논란은 여전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위해 탄생한 '단통법'과 개정된 '도서정가제'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다. 10년 만에 폐지된 단통법과 달리, 3년마다 개정·유지 여부가 논의되는 도서정가제는 여전히 존치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20년 간 이어져 온 도서정가제를 두고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는 있었다'는 평가도 많지만, '완전 도서정가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과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할인율을 풀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설왕설래' 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독자들은 도서 구매비 부담을 도서정가제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단통법 사라지고 홀로 남은 '책통법'...2003년 시행·2014년 개정 뒤에도 논란 9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일명 '책통법'으로 불리는, 2014년 개정된 도서정가제는 오는 11월로 시행 12년차를 맞는다. 시장 내 과도한 경쟁을 막고, 소비자간 차별을 막는다는 동일한 이유로 같은 해 시행된 단통법은 올해 7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과는 대비된다. 도서정가제는 출판사가 정한 책 가격을 소비자에게 정가대로 판매하도록 하고 할인율을 일정 범위 내로 제한하는 제도다. 맨 처음 도입된 2003년에는 출간 1년 6개월 이내의 서적을 신간으로 분류해 할인 폭을 19%로 규정했으나, 개정안의 경우 모든 간행물의 10% 이내에서만 할인이 가능하며, 마일리지 등 추가 혜택을 포함해도 그 한도를 15%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도서정가제가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인터넷 서점과 1세대 이커머스가 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으로, 이들은 높은 할인율을 주 무기로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이들은 대량 구매를 통한 가격 협상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었다. 실제로 80%에 가까운 할인율을 제공하는 곳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로 인해 동네 서점은 생존 위기에 봉착하게 됐고, 1999년 서점조합연합회가 문화관광부에 '저작물의 정가유지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여러 차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던 도서정가제는 2003년에 이르러 법제화됐다. 당시 도서정가제 법제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대형·온라인 서점이 반발하고 나섰다. 중고 대형 서점인 알라딘은 도서정가제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기존보다 책을 비싸게 구입하게 된 일부 소비자들도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정부는 책이 교육, 학술, 문화 발전에 필수적인 공공재라는 점을 명시했다. 이후 도서정가제의 할인율이 동일한 제도를 도입한 타 국가 대비 높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도서정가제는 할인율을 낮춤과 동시에 실용서와 초등학교 학습참고서, 발간 1년 6개월 이상이 지난 구간까지 제도 적용 범위를 넓혀 3년마다 폐지·강화·완화 또는 조치를 취해야 하는 일몰 형식으로 2014년 개정됐다. 그러나 2019년 말 도서정가제를 폐지해달라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고, 2022년에는 양당 대통령 후보가 도서정가제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내놓는 등 관련 논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듬해에는 도서정가제를 규정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22조에 대한 위헌 여부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전원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오프라인 서점 줄고 책 다양성은 늘었다 도서정가제 최초 시행 후 20년이 지난 지금 출판 생태계는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동네 서점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도서정가제가 도입됐지만, 2023년 말 오프라인 서점 수는 2천484곳으로, 제도 시행 직후인 2003년 3천589곳보다 대략 1천 곳 이상 줄었다. 반면 책의 다양성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신간 도서에 부여되는 국제표준자료번호(ISBN) 건수는 2013년 11만6천770건에서 2018년 15만2천130건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도서정가제는 ISBN 등이 부여된 출판물에 한해 적용된다. 도서정가제 시행은 인터넷서점의 수익 증가와 함께 마케팅 방식의 변화도 불러왔다. 한 대형서점 관계자는 “도서정가제가 시행되기 전 오픈마켓 중심의 이커머스와 홈쇼핑에서 고전문학 100권 시리즈를 60~70% 가량 할인해 팔면서 인터넷서점은 수세에 몰렸었다”며 “제도 시행 후 독서 인구 감소를 걱정했으나, 책에 대한 수요는 별로 줄어들지 않았고 온라인 위주의 구매패턴이 고정화되면서 인터넷서점은 되레 수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에서 책을 구매하면 직접 들고가야 하지만, 온라인은 들고가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배송도 빨라 가격 외에도 장점이 있었던 것”이라며 “또 하나의 변화는 책 구매 시 증정하는 굿즈 경쟁이 치열해졌다. 마케팅 차별 포인트가 없다 보니 굿즈 경쟁으로 치닫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전반적인 책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가격에 대한 소비자 저항력이 줄어 컨셉으로 승부를 보는 이른바 '독립서점'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대형 서점 체인에 속하지 않고 서점 주인의 취향대로 꾸며진,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서점을 일컫는다. “완전 도서정가제 필요” VS “일부 품목 할인율 풀어줘야” 도서정가제 도입 시기 열띈 찬반 논쟁을 벌였던 업계 관계자들은 도서정가제 시행 20년간의 변화를 어떻게 평가할까. 도서정가제 관련 논의가 부상할 때마다 줄곧 제도를 유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던 대한출판문화협회 관계자는 “제도의 실현으로 도서 가격 정책이 안정되고 소규모 출판사들의 가격 경쟁력이 보장돼 업계의 오래된 여러 병폐가 사라졌다”며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매년 6만~7만 종의 도서가 출간되고 있다. 도서 다양성을 키우는 측면에서 성공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오프라인 서점 수가 줄어든 현황에 대해서는 “단순히 도서정가제 시행 및 폐지 여부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독서인구 및 독서율 감소를 바탕으로 전국의 종이책 유통망의 문제와 서점업의 대기업 진출 제한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짚었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소장은 일정 부분 할인을 제공하는 현행 도서정가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완전한 도서정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 소장은 “(책 유통점에서는) 관행처럼 15%의 직간접적인 할인을 제공해오고 있는데, 출판사 입장에서는 원가를 책정할 때 당연히 이를 감안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독자들이 15% 저렴하게 샀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가격을 올려두고 할인을 하는 제도적 거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백 소장은 “도서정가제는 출판사, 서점, 웹 콘텐츠 업계, 독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관여돼 있다. 단순히 할인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와는 다른 차원”이라며 할인 문제로만 비춰지는 측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반대로 성대훈 한국영상대학교 웹툰웹소설융복합계열 교수는 “일반 소설류나 재고가 많이 쌓이는 아동 도서, 세트물의 경우 할인율을 일부 풀었으면 한다”면서 “학술적으로 보존가치가 있고, 의무적으로 지켜야하는 시장은 학문적 가치가 없어지지 않도록 도서정가제를 유지하고 지원사업을 강화해 육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 교수는 “웹툰, 웹소설은 형태와 유통 방식, 규정이 다르니 새로운 형식과 절차를 적용해야 한다”며 “기존 종이책은 정보의 가치가 소진돼 버리면 재구매가 일어나지 않는 소비재 상품인 반면 웹툰과 웹소설은 그렇지 않은데 왜 기존 출판물의 틀에 가둬서 모든 것을 제약하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9 08:36박서린

놀유니버스, 강원도와 소상공인 지원 협력

놀유니버스는 지난 5일 판교 신사옥 10X타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5억원 규모의 광고 상품 제공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원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관광산업 육성 모델을 함께 기획한다. 특히 지역 관광자원의 디지털 전환과 여행 상품 컨설팅을 추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놀유니버스와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인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사업을 통해 선정된 숙박업체 500곳에, 업체당 100만원 상당의 'NOL' 광고 상품을 1개월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숙박업주들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을 찾을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가며 강원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서 놀유니버스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7 11:45박서린

EU, 구글에 4조원 과징금…"광고기술 시장 경쟁방해"

구글이 온라인 광고기술 시장 경쟁을 방해 행위 때문에 유럽연합(EU)에서 4조원 규모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구글이 2014년부터 자사 온라인 광고 서비스를 우대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방해했다면서 29억5천만 유로(약 4조8천억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EC는 구글에 자사 서비스 우대를 중단하고 이해 상충 문제를 해소할 조치를 어떻게 취할 지 60일 내에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테레사 리베라 EU 경쟁담당 수석 집행부위원장은 “오늘 결정은 구글이 광고 기술 시장 지배적 위치를 남용해 출판업자, 광고주,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면서 “EU 경쟁방지법 하에서는 이런 행위는 불법이다”고 논평했다. 리베라는 또 “디지털 시장은 신뢰와 공정성에 바탕을 두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구글은 EU의 이번 결정이 잘못된 것이라면서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U는 2021년부터 구글의 광고기술(에드테크) 관련 반독점 행위를 조사해 왔다. 특히 EU는 구글이 웹사이트와 광고주 간 광고를 중개하면서 자사 서비스인 에드 익스체인지(AdX)를 우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이 EU에서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EU는 지난 2017년 구글이 쇼핑 검색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대했다면서 27억 달러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2018년에는 안드로이드를 통해 경쟁 방해를 한 혐의로 50억 달러 과징금 조치를 내렸다. 그런가하면 2019년에는 애드센스 플랫폼에서 경쟁사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발해한 혐의로 구글에 17억 달러 과징금을 부과했다.

2025.09.06 07:26김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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