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미디어,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 컨퍼런스 성료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FKI타워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옥외광고(DDOOH) 성공 사례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포커스미디어 팩트(F.act) 컨퍼런스 2023'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팩트는 불특정 다수가 보는 옥외광고의 한계를 극복한 오디언스 그룹 타겟팅부터 효과 측정까지 제공하는 포커스미디어의 데이터 기반 풀퍼널 마케팅 솔루션이다. 전날 컨퍼런스에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 200곳에서 300명이 참석해 새로운 애드테크 트렌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포커스미디어는 옥외광고 중 효과 측정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TV 시청률, 고객에 따라 맞춤 제작 송출하는 광고 전략과 성공 사례, 시청자인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 등 연구 자료를 파트너사인 닐슨미디어코리아, 한국갤럽과 함께 발표했다. 회사는 닐슨미디어코리아와 지역비, 성비, 연령비를 고려한 2천200명의 아파트 입주민 패널을 확보해 엘리베이터TV 시청률, 즉 광고 효과를 측정해오고 있다. TV 시청률 조사의 전국 패널 수가 약 4천200 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신뢰도가 높은 규모다. 닐슨미디어코리아 황성연 리더는 "엘리베이터TV 시청률은 물론, 엘리베이터TV 광고에 나오는 브랜드의 모바일 앱 사용량 측정까지 가능해 광고가 구매로 이어지는 깊이 있는 마케팅 효과 분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커스미디어는 엘리베이터TV 시청률에 더해 아파트 4천500곳을 직접 방문해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과 아파트 구조, 시설 인프라부터 분리수거 배출 요일, 알뜰장터 운영 방식, 단지 내 상가 업종까지 아파트 관련 입체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며 팩트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홍성기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상무는 "소비자의 세밀한 성향과 브랜드 인식은 정확한 조사로만 가능하다“며 ”포커스미디어와 2019년부터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입주민 연구 활동을 더욱 고도화해서 관련 산업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커스미디어 측은 “광고 산업에서 엘리베이터TV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던 것처럼 단순한 디지털 옥외광고를 넘어 매일 1천만명이 시청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옥외광고로 소비자와 광고주,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하는 애드테크 트렌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