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오피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폴라리스, 정부 핵심의약품 비축 지원…공급망 안정화

폴라리스오피스가 국가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에 나선다. 폴라리스오피스 자회사 폴라리스AI파마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26년 바이오헬스산업 공급망 안정 지원 사업' 중 '핵심의약품 비축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핵심은 수요 대비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의 적시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대상은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과 국가필수의약품이다. 폴라리스AI파마는 단기간 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 의약품 특성을 고려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단계적으로 병행 비축할 계획이다. 수요 분석부터 생산과 비축, 공급 대응까지 이어지는 통합 운영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폴라리스AI파마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가필수의약품과 국산화 원료 사용에 따른 건강보험공단 약가 우대 혜택을 적용받는다. 정부는 공급 공백 최소화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약가 우대와 보관 창고 임대료, 품질 테스트 비용, 전담 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향후 5년간 정부와 협력해 지원 대상 의약품을 의무 비축한다. 품질 관리 기준에 맞는 보관 환경과 재고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장기 보관 상황에서도 의약품 안정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폴라리스AI파마는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한 제약 기업이다. 최근 원료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 사업에 참여하며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체계 구축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 단독 수행은 우리 회사 공급 대응 역량이 국가적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약가 우대 혜택 등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핵심 의약품의 비축 규모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매출 성장과 함께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2 11:41김미정 기자

송도에도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생긴다

인천 송도에서 일하는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도 보다 쾌적한 사무 공간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인천 송도에 신규 지점 '송도센트럴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송도센트럴점은 패스트파이브가 서울 중심 업무지구를 넘어 수도권 대표 비즈니스 권역으로 확장하는 신규 거점이다. 인천대입구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720평 규모의 오피스로, 파노라마 글라스 월과 보이드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메인 라운지와 워크 라운지를 분리해 업무와 휴식, 미팅 목적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회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미팅룸도 마련했다. 또 송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를 도보로 오갈 수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송도 진출은 수도권 주요 업무 권역으로 오피스 운영 모델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이자, 위탁운영 기반 에셋라이트 전략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비즈니스 환경과 건물 특성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공간 파트너와 입주사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2 15:05백봉삼 기자

패스트파이브, 신사업 매출 전년 대비 97%↑

공유 오피스 기업으로 잘 알려진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의 신사업 실적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자사의 신사업 부문인 '파이브클라우드'와 '하이픈디자인'이 지난해 총 310억원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약 94%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파이브클라우드가 2024년 100억원에서 2025년 180억원으로 약 80% 성장했다. 하이픈디자인은 60억 원에서 130억 원으로 약 120% 증가했다. 파이브클라우드는 IT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SMB(중소·중견기업)를 위한 '올인원 IT 파트너'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AWS 한국파트너리그(KPPL) 2년 연속(총 4회) 수상 및 구글 워크스페이스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 획득 등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확보했다. 또 AWS, 구글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에 이어 화웨이와 알리바바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해 멀티 클라우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 같은 경쟁력은 고객 충성도로도 이어졌다. 집닥, 그리팅, 레몬베이스, 아이나비, 퀸텟시스템즈 등 주요 고객사가 재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고객사는 285개사에 달한다. 하이픈디자인 역시 단순 시공을 넘어 고객사의 업무 방식과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 제안 역량을 강화하며 성장했다. 패스트파이브가 다수의 오피스를 직접 구축·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실사용 중심 설계 경험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으며, 2025년 인테리어 문의 건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5년 주요 수주 프로젝트에서도 고객사의 특성과 업무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제안이 실제 공간 설계로 이어졌다. 카카오게임즈에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자재와 공법을 적용했고, 코오롱인베스트먼트에는 VC 오피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사의 업무 특성에 맞춘 공간 솔루션을 제안했다. 패스트파이브 신사업 부문은 2026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파이브클라우드는 스타트업 맞춤형 AI 전환(AX) 컨설팅을 주요 동력으로 삼고, 솔루션 맞춤 제안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 구축을 추진해 고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하이픈디자인은 중대형 오피스 핵심 타겟 공략과 파트너 채널 확대를 통해 6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하는 전략적 디자인 파트너로서 포지셔닝을 고도화하고, 임대인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이번 성과는 공유오피스 시장의 리더를 넘어 기업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 오피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신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시장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오피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8 10:49백봉삼 기자

종이문서 줄고 데이터 쌓인다…기업 업무도 플랫폼 시대

국내 기업의 업무 방식이 종이 문서와 개별 파일 중심에서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관리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 업무 논의와 실행, 결재, 기록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이뤄지면서 협업툴이 기업 업무 데이터를 축적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분위기다. 19일 다우기술이 공개한 '2026 다우오피스 사용자 리포트'에 따르면 다우오피스에서는 4월 한 달간 전자결재 기안 3900만 건이 상신됐다. 노코드 협업 기능 '웍스(Works)'를 통해 축적된 실무 데이터도 2450만 건에 달했다. 기업들이 메일, 전자결재, 협업, 보고 등 주요 업무를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하면서 업무 과정 자체가 데이터로 남고 있는 셈이다. 이번 리포트는 올해 4월 기준 다우오피스 클라우드 상품 고객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다우오피스는 메일과 전자결재를 비롯해 협업, 인사·경리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업무 플랫폼이다. 현재 약 70만 명의 사용자와 1만 7000개 이상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다우오피스 이용 패턴에서도 플랫폼 기반 업무 전환 흐름이 확인됐다. 4월 한 달간 요일별 로그인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월요일 접속률이 가장 높았다. 사용자들이 한 주 업무를 계획하고 동료와 소통하기 위해 월요일에 플랫폼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결재 기안은 화요일에 집중됐다. 화요일 전자결재 기안 비중은 전체 요일 대비 약 1.5배 높은 30%를 기록했다. 월요일에 논의된 업무가 화요일 실제 결재 상신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데이터로 나타난 것이다. 기능별 사용률은 메일이 8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자결재 57.6%, 웍스 45.1%, 보고 23.1%, 메신저 16.0%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기능 대부분이 기업의 일상 업무와 직접 연결된 영역이라는 점에서 다우오피스가 단순 협업툴을 넘어 업무 운영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자결재는 페이퍼리스 전환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꼽혔다. 4월 한 달간 상신된 전자결재 기안 3900만 건을 기안 1건당 평균 종이 3장으로 출력한다고 가정하면 전체 종이 높이는 약 11.7km에 달한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 높이 8.8km의 약 1.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노코드 협업 기능 웍스도 기업 실무 데이터를 축적하는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사용자가 직접 업무 앱을 만들 수 있는 웍스를 통해 현재까지 제작된 앱은 8만 개를 넘어섰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는 웍스와 API 연동을 활용해 영업 실적 보고, 계약 관리 등 반복 업무를 효율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기술은 기업별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앱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웍스 확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개발 인력 없이도 현장 업무에 맞는 앱을 만들 수 있어 기업 내부에 흩어진 업무 기록을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홍수 다우기술 비즈애플리케이션 부문 상무는 "이번 리포트는 다우오피스가 단순한 협업툴을 넘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업의 실무 데이터를 자산화하는 필수 플랫폼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0:38장유미 기자

세일즈포스, 백오피스 업무 AI로 자동화…"수작업 80% 제거"

세일즈포스가 기업 백오피스 업무를 자율 수행하는 솔루션을 공개해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넓혔다.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 오퍼레이션'을 출시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메일이나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백오피스에 분산된 시스템을 AI 에이전트로 관리할 수 있다. 에이전트가 프로세스 조정과 데이터 검증, 컴플라이언스 처리 승인, 추적 등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식이다.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 오퍼레이션이 감사와 온보딩 등 주요 프로세스 사이클 타임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봤다. 또 데이터 입력 같은 수작업을 80% 가까이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단계 조율에 그쳤던 기존 워크플로 자동화와 달리 에이전트가 시스템 경계를 넘어 업무를 끝까지 완수한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에이전트포스 오퍼레이션 구조는 세 축으로 이뤄졌다. 우선 복잡한 문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컴플라이언스 격차를 식별하는 '인텔리전트 오퍼레이션스'와 비정형 문서를 몇 분 만에 작동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인스턴트 블루프린트' '적응형 운영 체계'로 구성됐다. 해당 서비스 적용 범위는 제조와 금융, 보험, IT 서비스 전반까지 확장 가능하다. 제조업체에서는 재고 확인부터 현장 설치, 일정 조율까지 자동 처리할 수 있으며 은행에서는 세금 신고서 데이터 추출과 누락 서명 추적 등 대출 인수심사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관리자는 규제 변경 등 발생시 변경 내용을 자연어로 입력하기만 하면 전체 운영을 갱신할 수 있다. 모든 AI 행동은 디지털 청사진에 기록된다. 지연이 발생할 경우 에이전트가 선제적으로 알리고 해결책을 제안한다. 이 솔루션은 세일즈포스의 리그렐로(Regrello) 기술로 작동한다. 세일즈포스 플로우를 비롯한 자동 데이터 동기화 등 에코시스템 통합 기능은 이달 중 베타로 추가된다. 또 송장 감사와 온보딩, 발주 일정 재조정 등 30가지 이상의 즉시 사용 가능한 템플릿이 제공된다. 슬랙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스 연동도 6월 중 이뤄진다. 나이젤 벨 딜로이트컨설팅 매니징 디렉터는 "금융 서비스 기업들이 세일즈포스 기술로 업무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더 큰 효율성과 더 똑똑한 의사결정, 더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대규모로 더욱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도 새로운 가치 원천을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6.05.04 11:21김미정 기자

알스퀘어베트남, 누적 취급 면적 100만㎡ 돌파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의 베트남 법인 알스퀘어베트남이 최근 누적 취급 면적 100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호치민 사무소를 거점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지 5년 만의 성과다. 고객사 비중은 현지 로컬기업 40%, 한국기업 30%, 글로벌기업 30%다. 누적 100만㎡는 오피스 약 300건, 공장 30건, 공유사무실 약 20건 등 총 350여 건의 거래가 쌓인 결과다. 진출 초기 한국계 기업의 사무실 이전 수요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흐름이 달라졌다. 자동차·반도체·전자·항공·의료 등 기술 집약 업종이 베트남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공장 부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북부 산업단지의 성장세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4분기 주요 제조 거점인 하이퐁(11.7%), 하남(11.3%), 하이즈엉(10.5%)의 토지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취급 면적 확대는 수익 구조의 진화와 맞물려 있다. 임대차 중개에서 출발한 알스퀘어베트남은 인테리어 시공과 자산 자문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고객의 베트남 진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 같은 서비스 확장이 거래량 증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고객 포트폴리오도 안정적이다. 한국계 기업 30%에 비해 베트남 로컬 기업이 40%, 글로벌 기업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CJ·네이버 등 대형 고객사에 이어 현지 기업과 다국적 기업으로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성과의 밑바탕에는 알스퀘어 고유의 데이터 경쟁력이 깔려 있다. 신지민 베트남 지사장이 20년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을 직접 발로 뛰며 모은 5만 건 이상의 오피스·상가·공장 데이터가 프롭테크 기술과 만나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지도'로 구현됐다. 진출 기업들은 이 지도를 통해 입지를 비교하고 현지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정보 비대칭이 심한 베트남 시장에서 체계적인 데이터를 갖춘 국내 유일의 서비스라는 점이 차별화 요인이다. 윤수연 글로벌투자실장은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는 제조 기업들에게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누적 100만㎡라는 숫자는 현지에서 쌓아온 데이터와 신뢰의 결과"라고 말했다. 신지민 지사장은 "정확한 데이터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원칙을 5년간 지켜왔다"며 "베트남 시장과 함께 성장하면서 서비스 영역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알스퀘어는 본사 차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거래액 17조원을 돌파했으며, 2025년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4.21 17:45백봉삼 기자

한컴, AI·일본 중심 '퀀텀 점프' 선언…비오피스 매출 50% 목표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과 해외 사업을 앞세워 '비(非)오피스' 중심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일본 시장에서의 AI 서비스 확장과 구독형 모델 확대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상승까지 노린다는 목표다. 한컴은 올해 경영 목표로 별도 기준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753억원, 영업이익 509억원 대비 각각 20%, 1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약 30% 수준으로 제시됐다. 목표가 달성될 경우 한컴이 별도 기준 매출 2000억원을 넘기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기존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면서 AI,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로 사업 축을 확장해 매출 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특히 비오피스 부문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까지 끌어올려 수익 구조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AI 사업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컴어시스턴트', '한컴데이터로더', '한컴피디아' 등 솔루션이 실제 사업에 적용되며 문서 작성, 데이터 추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질의응답 등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 역시 이용자 증가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반복 매출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최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에도 직접 참석해 이러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 SW 판매를 넘어 인증, 문서 처리, 데이터 활용, 자동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AI 전환(AX)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핵심으로 강조했다. 기업 업무 전반을 통합·자동화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시장은 한컴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컴은 일본 공적 개인인증(JPKI) 체계에 AI 안면인식 솔루션을 적용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금융기관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비대면 본인확인(eKYC) 사업을 확대 중이다. 현지 제도에 맞춘 생체인증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단계다. 사업 확장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직접 최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구조를 택했다. 일본처럼 신뢰 기반 거래가 중요한 시장에서 빠른 확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문서 AI 역시 주요 성장 축이다. 종이 문서 기반 업무 비중이 높은 일본 시장 특성을 고려해 광학문자인식(OCR)과 데이터 추출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과 금융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컴은 이같은 전략에 맞춰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연결·조율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 플랫폼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반복 매출(ARR) 비중을 확대해 실적 변동성을 줄이고 기존 패키지 SW 기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를 토대로 저평가된 기업가치의 재평가도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별도 매출 2000억원 달성과 비오피스 매출 50% 비중 달성은 우리가 더 이상 오피스 기업이 아니라는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라며 "AI 기업을 넘어 AX 확산을 리딩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로의 빠른 피봇팅을 통해 미래 성장 가치를 제대로 재평가 받는 퀀텀 점프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0 14:45한정호 기자

패스트파이브, 작년 매출 1500억원·영업익 60억원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2025년 매출 약 1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패스트파이브는 전년(약 1300억원)보다 약 15.4% 증가한 약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60억원으로, 지난해 54억원보다 약 1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이루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지점 운영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맞물린 결과다. 패스트파이브는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마케팅비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런 운영 전략과 사업 구조 다변화는 비용 구조 안정화와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으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데 주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위탁 운영과 사옥 구축 등 에셋라이트 사업, 디자인·IT·빌딩 운영 등을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의 실적이 눈에 띄었다. 에셋라이트 사업은 전년 대비 58.2%,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60.5% 매출 성장을 이뤘다.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전반으로 영역이 넓어지면서 수익 기반도 한층 다양해졌다. 운영 규모도 커졌다. 2025년 기준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최다인 6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300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누적 이용 기업 수는 2만 9200여 곳, 현재 이용 멤버 수는 3만 5200여 명이다. 전체 임대면적은 6만 300여 평에 이른다. 고객 지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재계약률은 94%를 기록, 지인 추천 의사를 기반으로 한 고객 추천 지수 역시 1위를 유지했다. 이는 패스트파이브가 단순한 공간만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운영에 필요한 안정성과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패스트파이브는 2026년에도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위탁 운영 모델 중심으로 지점을 늘리고, 온라인 결제 도입과 마켓플레이스 확장을 통해 성장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2025년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이어가며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다”며 “에셋라이트 중심의 구조적 성장 동력 변화를 바탕으로 국내 1위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2:59백봉삼 기자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생산성 모두 잡은 AI '오피스에이전트' 출시

지란지교소프트가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강화한 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앞세워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제기돼 온 보안 우려와 비용 부담, 답변 신뢰성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업 전용 AI 솔루션 '오피스에이전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피스에이전트는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실무 활용성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생성형 AI 도입 시 문제로 지적돼 온 '섀도우 AI(Shadow AI)'에 따른 정보 유출 위험과 환각, 높은 도입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강점이다. 핵심은 보안 체계다. 이 솔루션은 권한 기반 접근 제어(RBAC)를 적용해 인가된 사용자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력 데이터가 AI 모델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학습 배제 원칙'을 적용했다. 이에 더해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등 민감 정보 입력 시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마스킹 처리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적으로는 에이전틱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을 적용해 답변 신뢰도를 높였다. 단순 검색이 아닌 질문 의도를 분석해 사내 문서에서 근거 데이터를 찾아 응답함으로써 생성형 AI의 환각 문제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업무 적용성도 강화했다. 사용자는 노코드 환경에서 부서별 업무 흐름에 맞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마케팅·재무·법무 등 다양한 직무에 특화된 활용이 가능하다. 웹·메일·메신저·문서관리 시스템 등 기존 업무 환경과 연동해 분산된 사내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피스에이전트는 사용자당 월 9000원 수준의 구독형 요금제를 적용해 글로벌 AI 솔루션 대비 약 75% 낮은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다. 중견·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향후 클라우드형 서비스(SaaS)뿐 아니라 공공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보안 규제가 높은 산업에서도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기업들이 보안과 생산성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오피스에이전트의 개발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 실질적인 업무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7:43한정호 기자

알스퀘어, 분당 휴맥스빌리지 거래 성사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분당 수내권역 대표 오피스 '휴맥스빌리지' 매각 자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2026년 3월 말 마무리됐다. 한국토지신탁이 보유한 해당 자산을 한화비전이 약 2800억원(평당 약 2075만원)에 인수했다. 한화비전은 이 빌딩을 본사 및 계열사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휴맥스빌리지는 연면적 약 1만 3490평 규모로, 분당 수내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오피스다. 해당 권역 내 매물 증가와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입찰에서 우수한 경쟁을 유도했다. 이번 거래의 핵심은 전략적 투자자(SI) 기반의 매칭 구조다. 알스퀘어는 자산의 입지와 규모,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 수요와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금융 투자자 중심의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실사용 기반 수요를 중심으로 매수자를 발굴해 거래를 성사시킨 사례다. 특히 알스퀘어는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에 축적된 5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수 후보군을 정교하게 선별하고, 임차(TR)·임대관리(LM)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매수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자산 특성과 기업 수요가 맞물리는 구조를 설계하며 거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같은 SI 기반 거래 성사는 단일 사례에 그치지 않는다. 알스퀘어는 삼성동빌딩, 삼양라운드스퀘어N타워, GC캠퍼스서울숲(구 서울숲더샵 엔터식스), H스퀘어 등 주요 자산 자문에서도 전략적 투자자와 실수요 기업을 발굴해 거래를 성사시키며 유사한 성과 사례를 축적해왔다. 이호준 투자자문본부장은 "최근 오피스 매매 시장에서 전략적 투자자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임차·임대관리·자산관리 사업으로 축적한 SI 네트워크와 독자적 데이터를 활용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략적 자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09:00백봉삼 기자

폴라리스그룹 4개 상장사, 12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가치 제고 의지"

폴라리스그룹 내 4개 상장사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시장 저평가 해소에 나섰다. 폴라리스그룹은 계열사인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AI, 폴라리스AI파마 등 상장사 4곳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를 올해 상반기 내에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각 사의 자사주 보유 비중은 폴라리스우노가 2.01%(176만여 주)로 가장 높으며 이어 폴라리스AI 1.14%, 폴라리스AI파마 1.62%, 폴라리스오피스 0.08% 순이다. 통상 자사주 소각은 단일 기업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이번처럼 그룹 내 복수 상장사가 동시에 추진하는 사례는 드물다. 회사 측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쓰일 수 있는 자사주를 전량 소각함으로써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상승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도 이번 조치가 단순한 수급 개선을 넘어 주가 재평가(리레이팅)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를 갖췄음에도 비교기업 부재로 저평가받아온 폴라리스우노의 기업가치 정상화에 이목이 쏠린다. 폴라리스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가 견조한 실적과 탄탄한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자본시장에서는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업의 본질 가치가 주가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실적 성장을 병행하여 시장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0 10:43남혁우 기자

MS 라제시 부사장 은퇴…윈도·오피스, CEO 직할체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35년 베테랑 라제시 자 부사장이 은퇴한다. 이와 함께 그가 이끌던 윈도, 오피스 조직이 최고경영자(CEO) 직속 체제로 재편된다. 1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경험·디바이스(Experiences and Devices) 부문을 총괄해온 라제시 자 부사장이 은퇴한다고 밝혔다. 자 부사장은 오는 7월 1일까지 직무를 수행한 뒤 이후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1990년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해 윈도3.1부터 애저, 마이크로소프트365, AI와 코파일럿 전략까지 회사의 주요 기술 전환기를 모두 경험했다. 현재 윈도와 마이크로소프트365, 디바이스 사업을 아우르는 경험·디바이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라제시 자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35년 넘게 일한 뒤 은퇴하게 됐다"며 "7월 1일 이후에는 자문 역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후임 체계를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윈도와 마이크로소프트365를 포함한 주요 조직 구조도 조정된다. 그동안 라제시 자 부사장이 각 조직의 보고를 취합해 사티아 나델라 CEO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핵심 제품군 리더들이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직속 체제로 운영된다. 파반 다불루리 윈도·디바이스 총괄 부사장은 현재 윈도 사업을 이끌고 있다. 라이언 로슬란스키 마이크로소프트365 총괄 부사장은 오피스와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두 인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중심 전략을 실행하는 핵심 리더로 꼽힌다. 제프 티퍼 마이크로소프트365 협업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총괄 부사장은 셰어포인트 서버 개발을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후 팀즈와 협업 플랫폼 사업에서도 주요 역할을 맡아왔으며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과 AI 기반 협업 기능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밋 차우한과 커크 코닉스바우어는 사장으로 승진한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십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라제시 자 부사장은 6월까지 리더십 팀과 함께 조직 운영 구조를 정비할 예정이다. 그는 "6월까지 운영 리듬과 의사결정 구조, 향후 조직 체계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정리할 것"이라며 "2027 회계연도 시작 시점에 조직이 완전히 준비된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직원들에게 "코파일럿을 포함한 핵심 프로젝트에서 지금의 강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안 미래 이니셔티브(SFI), 품질 엔지니어링 이니셔티브(QEI), 코파일럿 전략은 계속 주요 우선순위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별도 메시지에서 라제시 자 부사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라제시는 내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는 동안 항상 함께해 온 리더였다"며 "팀과 고객, 제품, 그리고 회사에 대한 헌신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밝혔다.

2026.03.16 11:13남혁우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오픈AI 맞손…美 AI 헬스케어 공략

폴라리스오피스가 오픈AI 손잡고 글로벌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픈AI와 사업 제휴 계약(BAA)을 체결하고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BAA는 미국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기업이 환자의 민감한 의료 정보(PHI)를 외부 기업과 공유할 때 체결해야 하는 법적 보안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폴라리스오피스는 의료와 제약 데이터를 법적 리스크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AI 문서 분석 기술과 오픈AI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미국 헬스케어 시장 진입 요건을 충족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와 제약 산업을 대상으로 한 AI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핵심 솔루션은 산업 특화 AI 서비스 '애스크닥 포 파마'다. 이 솔루션은 폴라리스오피스 문서 AI 기술과 계열사 폴라리스AI파마의 제약 바이오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공동 개발됐다. 애스크닥 포 파마는 신약 개발과 임상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전문 문서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임상시험 계획서 FDA 승인 문서 의약품 성분 분석 보고서 등 복잡한 자료를 빠르게 정리하고 연구자 질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미국의 엄격한 의료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AI 플랫폼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기반을 확보한 만큼 애스크닥 포 파마를 제약 의료 산업 지능형 의사결정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3 17:00김미정 기자

패스트파이브, 평균 계약 기간 '7.37개월'

지난해 패스트파이브 평균 계약 기간은 7.27개월로 조사됐다. 또 1년 이상 장기 이용 기업 비중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2025년 오피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2026 공유오피스 트렌드'를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25년 전체 계약(재계약 포함) 평균 계약 기간은 7.37개월, 신규 계약 기준은 7.10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이상 장기 이용 기업 비중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확대됐다. 반면 1년 이하 단기 계약 비중은 2024년 96.23%에서 2025년 88.70%로 감소했다. 이는 공유오피스가 상시 업무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함께 확보하려는 방향으로 오피스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오피스 선택 기준도 달라졌다. 사무실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비용 절감'(57.2%)이었으며, 빌딩 컨디션과 시설(15%), 접근성, 유연한 계약 조건이 뒤를 이었다. 단순한 저가 선호가 아니라, 비용을 줄이면서도 업무 환경을 유지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 가격 다음으로 빌딩 컨디션이 중요하게 나타난 점도 이를 보여준다. 공간 선호도에서는 라운지(31.6%)와 미팅룸(27.2%)이 가장 높았으며, 팬트리와 리프레시 공간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 좌석보다 협업·소통 중심의 공용 공간 완성도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입지 선호도는 강남(28.1%)이 가장 높았으며, 영등포·구로·강서(14.1%), 서초·사당(9.8%), 중구·종로(9.6%), 성수·뚝섬(8.1%) 순으로 나타났다. 거점을 목적에 따라 분산·최적화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패스트파이브는 비용 효율, 업무 안정성, 공용 공간 활용도를 함께 고려하는 오피스 수요가 2026년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가 임시 대안이 아니라 비용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상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용 공간 경쟁력과 빌딩 컨디션을 기반으로 기업의 실제 운영 성과로 이어지는 오피스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09:44백봉삼 기자

매출 314억·순이익 6.4억...핸디소프트, 폴라리스오피스 인수 후 수익성 개선

폴라리스오피스에 인수된 핸디소프트가 지난해 수익성 지표를 개선하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핸디소프트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31억 4356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 19억 9000만원에서 4억 8139만원으로 75.8% 대폭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억 4199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핸디소프트 측은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에 대해 "지난해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 추진한 경영 안정화, 신규 매출 확대 및 종속회사의 전사적 비용 효율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종속회사인 메이븐클라우드서비스는 '폴라리스클라우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 내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사업 구조를 개편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서며, 폴라리스오피스의 아틀라시안 협업 솔루션 및 보안 사업과 연계해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과의 시너지를 창출, 올해를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실적 개선을 발판 삼아 올해 모회사인 폴라리스오피스와의 사업 협력을 더욱 가속화한다. 지난 30년간 다져온 그룹웨어 인지도와 강력한 공공(B2G) 부문 영업망을 바탕으로 폴라리스오피스의 AI 오피스 및 문서 솔루션을 교차 판매해 전사적인 수익 구조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기존 그룹웨어 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넘어 'AI 통합 업무 시스템 기업'으로의 도약도 추진 중이다. 기존 AI 솔루션인 '핸디 인텔리전스'와 에이전트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그룹웨어와 오피스, 각종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 IPaaS(서비스형 통합 플랫폼) 솔루션 '핸디 하이파스(Hi-PaaS)' 영업도 본격화한다.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를 필두로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AI, 폴라리스AI파마 등 다양한 이종산업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버티컬 AI'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핸디소프트 역시 이러한 그룹의 융합 시너지 창출에 적극 합류할 예정이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인수 후 경영 안정화와 체질 개선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회사의 탄탄한 영업망과 폴라리스오피스의 기술력이 결합해 가시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폴라리스클라우드 출범을 비롯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AI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룹 차원의 'AI 오피스 전환(AX)'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9 12:34남혁우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일본 소스넥스트와 신제품 판매 계약

폴라리스오피스가 일본 내 소프트웨어 비용 부담 가중과 윈도우 교체 수요를 기회 삼아 현지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 상장사인 소스넥스트를 통해 신제품 '폴라리스 오피스 포 윈도우 11' 판매를 위한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엔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부회장과 토모아키 코지마 소스넥스트 대표가 참석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소스넥스트를 통해 PC 오피스 단품 및 인공지능(AI) 오피스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현재 일본은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소프트웨어 의존도 심화와 비용 부담 가중이 경제적 화두로 떠오른 상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호환성과 합리적인 비용을 무기로 현지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패키지 제품 누적 판매량은 12만개를 돌파했다. 2023년 11월 판매 개시 이후 현지 주요 가전 양판점의 오프라인 점유율은 60%를 넘어섰다. 다음 달 출시할 신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환경에 최적화됐다.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과 다크모드 지원, 신규 함수 추가, 슬라이드 아트스페이스 기능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일본 중소기업(SMB)을 겨냥한 중장기 전략을 가동한다. 디지털 전환(DX)이 필요한 현지 중소기업에 친숙한 환경을 제공해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 잡는다는 구상이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부회장은 "거대한 구조적 전환기를 맞은 일본 오피스 시장은 현지 비즈니스 문화와 융합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호환성 기술에 현지화 전략과 AI 기술을 접목해 시장 지배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6 17:25이나연 기자

한미반도체, 청주 오피스 오픈…SK하이닉스 협력 강화

한미반도체는 충청북도 청주에 신규 오피스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청주 오피스를 확장 오픈함으로써 고객사에 대응하는 CS 인력과 장비 운영, 유지보수 전반에 걸친 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2025년 경기도 이천 오피스를 SK하이닉스 생산시설 인근에 오픈하며 서비스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기술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0여명의 숙련된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들과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30대로 구성된 TC 본더 4 전담팀 '실버피닉스'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SK하이닉스 생산시설 인근에 위치한 이천 오피스와 청주 오피스를 통해 고객사와 기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첨단 반도체 생산 현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뿌리는 창립자인 곽노권 선대회장이 1967년부터 미국 모토로라 반도체에서 쌓은 기술 역량에서 시작되었다. 한미반도체는 전세계 32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 TC 본더 시장에서 71% 점유율로 전세계 1위, 마이크로 쏘 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6.02.04 12:59장경윤 기자

카카오웹툰, 산돌과 '먼지 덩어리 짱덕' 폰트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이 운영하는 모바일 폰트 플랫폼 베이키와 캐릭터툰 기반 신규 모바일 폰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 '먼지 덩어리 짱덕' 내용과 콘셉트를 기반으로 산돌에서 제작한 신규 모바일 폰트 '아엠(Iam) 먼지덩어리짱덕(IOS 전용)'을 지난 30일 공개했다. 신규 폰트는 산돌 모바일 폰트 플랫폼 베이키에서 폰트 구매 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MS 오피스 ▲노타빌리티(Notability) ▲VLLO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펜낙 작가가 그린 카카오웹툰 '먼지 덩어리 짱덕'은 인기 이모티콘 '짱덕'이 소재인 작품이다. 모바일 폰트 '아엠 먼지덩어리짱덕'은 짱덕 캐릭터 특유의 귀여운 아이덴티티를 글씨로 풀어냈다. 고양이가 박스 안에 웅크린 듯한 안정적인 네모꼴 구조의 폰트다. 특히 사용자 재미를 위해 특정 문자 조합 시 캐릭터 일러스트가 나타나는 '히든 딩뱃' 기능을 탑재했다. 컬러 폰트 기술도 적용돼 지원 환경에서 짱덕 캐릭터 고유의 색감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웹툰과 산돌의 이번 협업은 1020 세대에 큰 관심을 받는 인기 캐릭터툰과 모바일 폰트의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IP) 2차 창작의 저변을 확대하고 독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자 준비됐다. 카카오웹툰은 최근 ▲'먼지 덩어리 짱덕'을 포함해 ▲'GO라니의 독립일기' ▲'멍냥패밀리' ▲'유니유니툰'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툰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펜낙 작가의 과거 인스타툰을 리메이크한 신작 ▲'호롱포롱 동거일기'를 공개한 바 있다. 폰트 공개를 기념한 다양한 행사도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카카오웹툰 독자들을 대상으로 산돌 베이키 앱(IOS) 회원가입 시 '아엠 먼지덩어리짱덕' 폰트 2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 기간 동안 또 다른 인기 캐릭터툰인 ▲'멍냥패밀리' ▲'유니유니툰' ▲'호롱포롱 동거일기'와 잘 어울리는 모바일 폰트 3종을 선정해 베이키 앱에서 1,000원에 할인 제공한다. 동시에 캐릭터툰 독자 대상 여러 캐시 행사도 카카오웹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산돌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2026.02.02 14:38박서린 기자

원두데일리 "디카페인 원두 소비 36.9% 증가”

디카페인 원두 소비가 전년 대비 36.9%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머신렌탈 및 원두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는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커피 소비 데이터를 28일 공개했다. 원두데일리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디카페인 원두 소비량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오후·저녁 시간대 커피 수요 확대, 디카페인 공정 기술 발전에 따른 맛 품질 개선, 수면의 질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원두데일리는 “디카페인 커피가 단순한 대체재를 넘어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카페인 원두를 포함한 원두 소비 확대와 국제 생두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정기 구독을 통한 원두 소비가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원두데일리 서비스는 2025년 기준 재계약 전환율 95%를 기록했으며, 고객사 수는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원두 구독과 커피머신 렌탈을 결합한 서비스는 물론 원두와 기기 렌탈을 각각 구독하거나 구매하는 등 이용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전반적인 서비스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두가 가장 많이 소비된 달은 6월로 나타났다. 이는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며 차가운 커피 수요가 급증하는 계절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커피가 기호 음료를 넘어 일상적인 음용 음료로 소비되며 원두 사용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지만, 7월부터는 휴가철 영향으로 오피스 커피 소비량이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한 해 동안 원두데일리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로스터리 원두로는 테라로사의 '클래식 에스프레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모모스커피의 '부산'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 밖에도 테일러커피의 '도어즈', 커피리브레의 '버티고', 나무사이로의 '브릴리'가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원두데일리 자체 블렌드로는 '월급보다 묵직해'가 가장 많은 인기를 기록했다.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앞세운 이 블렌드는 구독 고객들 사이에서 대표 원두로 자리 잡았으며, 이어 '퇴근은 고소고소', '구수하구마' 순으로 선택을 받았다. 일상적인 음용에 부담 없는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오피스 커피 시장에서 선호되는 커피머신 브랜드로는 유라, 칼렘, 닥터커피가 꼽힌다. 이들 브랜드는 지난 20여 년간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검증된 성능을 기반으로 전자동 커피머신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이와 함께 제티노 등 신규 머신 브랜드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으며, 프랑케, 써모플랜, 에버시스와 같은 하이엔드 전자동 커피머신 역시 오피스 시장에서 커피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원두데일리가 공급하는 커피머신의 베이직 라인에서는 칼렘 E20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제티노 JL29A, 유라 X4모델이 그 뒤를 이었다. 전문적인 추출과 다양한 기능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선택한 어드밴스드 라인에서는 닥터커피 F11+가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어 유라 WE8, 제티노 JL31D가 주요 선택 모델로 꼽혔다. 프리미엄 라인에서는 프랑케 A600, 유라 GIGA X8, 칼렘 X650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커피 소비가 단순한 카페인 중심에서 디카페인, 구독형 서비스, 취향 기반 로스터리 선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원두데일리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품질을 통해 일상 속 커피 경험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8 16:12백봉삼 기자

"AI 혁신 원한다면, 'AI 레디' 데이터 환경부터 갖춰야"

"많은 기업이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AI가 학습해야 할 데이터는 개인 PC와 이메일 보관함 속에 파편화된 채 죽어 있습니다. AI 혁신을 원한다면 모델을 고민하기 전에,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양질의 데이터가 쌓이는 'AI 레디(AI Ready)' 환경부터 갖춰야 합니다." 26일 서울 구로구 폴라리스 오피스 사옥에서 만난 이해석 폴라리스 오피스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겸 핸디소프트 대표는 올해 AI 시장의 핵심 화두로 '데이터 구축 환경의 혁신'을 꼽으며 이같이 강조했다. 단순히 외부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기업 내부 업무 흐름(Workflow) 자체를 '데이터 친화적'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주장이다. AI 혁신의 적은 '데이터 파편화'… 클라우드로 모든 업무 데이터 통합해야 이 대표는 현재 기업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파일 중심의 업무 관행'을 지적했다. 임직원들이 각자의 PC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이를 메일이나 메신저로 주고받는 과정에서 수많은 복사본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수정 이력은 유실되고, 무엇이 최종본인지 알 수 없는 '데이터의 늪'에 빠지게 된다. 이 대표는 "이런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키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엉뚱한 답변을 내놓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만 심해진다"고 지적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폴라리스 오피스의 '클라우드 기반 공동 편집(Cloud Editor)' 기술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다. 이 대표는 "파일을 첨부해서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상 문서 링크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서를 클라우드에서 작성하고 수정하면 모든 변경 이력(History)이 중앙 서버에 남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업무 데이터가 한곳에 모이고 유일성이 보장되므로 별도 전처리 과정 없이도 AI가 학습하기 가장 좋은 'AI 레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서에 '맥락(Context)'을 입히다…전자결재와 연동된 데이터 파이프라인 이해석 대표는 단순한 문서 저장을 넘어 전자결재 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에 맥락(Context)을 부여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는 폴라리스 오피스의 문서 엔진 기술과 핸디소프트의 협업 프로세스가 시너지를 내는 핵심 지점이다. 그는 "AI가 기업 업무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텍스트 자체보다 그 문서가 가진 배경을 이해해야 한다"며 "누가 기안했고 언제 수정됐는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최종 승인권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가 결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라리스 오피스에서 작성된 문서가 전자결재 워크플로우를 타고 승인되는 순간, 이 데이터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지식'이 된다"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모든 업무 데이터를 AI가 즉시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별도로 데이터를 정제하느라 비용을 들이는 것이 아니라, 통합 워크플로우 위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기만 해도 저절로 'AI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구축된다는 설명이다. "HWP도 문제 없어"… 현실적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시장 공략 이 대표는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업무의 표준인 HWP(아래아한글) 문서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AI 전환을 위해 HWP 같은 레거시(Legacy) 포맷을 버려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나 수십 년간 축적된 방대한 지식 자산을 하루아침에 폐기하거나 업무 환경을 전면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HWP는 표나 서식 등 한국적인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훌륭한 포맷이지만 그동안 과도한 서식 등이 덧씌워져 AI가 읽기 어려웠던 것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그는 폴라리스 오피스의 웹 편집 기술을 꼽았다. 이 대표는 "폴라리스 오피스 엔진은 HWP 문서의 레이아웃을 깨뜨리지 않고 그대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웹상에서 편집 가능한 데이터가 되면 AI가 문서 내 텍스트와 구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보안 문제로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주저하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위한 '하이브리드 전략'도 내세웠다. 데이터 유출 우려가 없는 온프레미스 서버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폴라리스 오피스 솔루션을 설치해, 강력한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AI와 클라우드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해석 대표는 올해가 기업용 AI 시장의 진정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까지 많은 기업이 AI의 신기함에 주목해 보여주기식 도입(PoC)에 그쳤다면 올해부터는 비용 대비 효과(ROI)와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증명해야 하는 냉정한 검증의 시기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단순히 챗봇 창 하나 띄워놓는다고 업무가 혁신되는 것은 아니다. AI가 내 업무의 맥락을 파악해 결재 문서를 초안부터 작성해주고, 필요한 데이터를 즉시 찾아주는 '진짜 비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폴라리스 오피스는 화려한 AI 모델 경쟁에 뛰어들기보다, 그 모델들이 가장 잘 달릴 수 있는 '도로'를 닦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데이터가 AI를 만날 준비를 가장 완벽하게 마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 'AI 레디'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1.26 16:24남혁우 기자

  Prev 1 2 3 4 5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가상공간 넘어 생성현실로…피지컬 AI·로봇 미래 본다

보고 집고 옮긴다…몸 가진 AI, 유통·물류 어떻게 바꾸나

"명륜당-대부업체 한몸"...공정위 과징금 148억 철퇴

삼성전자, P5 첫 양산라인 구축 속도…장비 도입 내년 2분기로 앞당겨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