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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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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크레거 '레지던트 이블', 북미 흥행 돌풍…역대급 출발

잭 크레거 감독이 연출한 신작 '레지던트 이블'이 북미 개봉 첫 주말 최대 6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 흥행할 경우 24년간 이어진 레지던트 이블 실사 영화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배급사 소니 픽처스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의 북미 개봉 첫 주말 3일간 수익을 5300만~5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경쟁 배급사들은 흥행 수익이 최대 60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경우 역대 9월 북미 개봉작 가운데 7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을 거두게 된다. 초반 흥행세도 가파르다. 보도에 따르면 레지던트 이블은 목요일 밤 전야 상영에서 88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전야 상영분을 포함한 금요일 매출은 26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작품인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2021)의 북미 최종 수익 1700만 달러를 하루 만에 넘어선 수준이다. 2016년작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북미에서 거둔 최종 수익 2680만 달러에도 근접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0년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이 기록한 2660만 달러다. 잭 크레거 감독의 개인 최고 오프닝 기록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크레거 감독의 전작 '웨폰스'는 지난해 북미 개봉 첫 주말 43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레지던트 이블이 현재 예상치의 최저 성적인 5300만 달러를 기록하더라도 이를 크게 웃돈다. 관객 반응도 시리즈 최고 수준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 조사에서는 B+ 등급을 받았다. 이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가운데 역대 최고 등급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첫 작품과 레지던트 이블 2, 파멸의 날 등이 기록한 B였다. 로튼 토마토에서도 데드라인 보도 시점 기준 비평가 신선도 지수 96%, 관객 점수 91%를 기록했다. 기존 시리즈의 로튼 토마토 관객 점수 최고 기록은 2002년 개봉한 첫 작품의 67%였다. 데드라인은 이번 작품의 흥행세가 직전 주말보다 다소 주춤했던 가을 북미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레지던트 이블이 현재 전망대로 주말 흥행을 마무리하면 시리즈 24년 역사상 최고 오프닝과 크레거 감독 개인 최고 오프닝 기록을 동시에 세우게 된다.

2026.09.20 09:57이선민 기자

다우기술, 다우오피스에 NH농협은행 연동 추가…기업 금융 업무 통합 지원

다우기술이 올인원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의 금융 연동 기능을 강화하며 기업 재무관리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다우기술은 다우오피스 경영업무포털에 NH농협은행 금융서비스 연동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까지 연동 금융사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이 업무 플랫폼을 벗어나지 않고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자는 다우오피스 내 외부기관 연동 센터에서 NH농협은행 기업 인터넷뱅킹 계좌를 등록하면 계좌조회와 거래내역 확인은 물론 일반이체와 급여이체까지 수행할 수 있다. 또 정기예금·적금, 외화예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어 기업 자산 현황과 재무 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전자결재와 연계한 자금 집행 기능도 제공한다. 다우오피스에서 결재가 완료된 지출 건은 자동으로 이체대기 목록에 등록되며, 담당자는 출금 계좌만 선택해 이체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기 입력 과정을 줄이고 계좌번호나 금액 입력 오류로 인한 업무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우기술은 금융 서비스 연동 확대를 통해 경영지원 업무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홍수 다우기술 비즈어플리케이션부문 상무는 "NH농협은행 연동 추가로 다우오피스 내에서 기업의 금융 업무까지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비즈니스 서비스와의 연계를 확대해 기업 고객의 업무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0:31남혁우 기자

넵튠 H5 게임사업, 일본 첫 진출…라인야후 손잡고 글로벌 채널 확대

넵튠이 일본 라인게임과 협력해 HTML5(H5) 게임 5종을 '라인 미니앱' 플랫폼에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넵튠은 라인야후의 라인 게임과 협업해 H5 게임 5종을 '라인 미니앱' 플랫폼에 순차 입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라인게임이 라인 미니앱 플랫폼을 기준으로 직접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첫 사례이자, 넵튠의 H5 게임사업 부문 첫 일본 시장 진출이다. 입점 대상 타이틀은 ▲고양이오피스 ▲고양이스낵바 ▲드드드드릴 ▲무한의 계단 ▲우르르 용병단 등 총 5종이다. 이 중 고양이스낵바, 드드드드릴, 무한의 계단 등 3종은 이번 도쿄게임쇼(TGS) 라인게임 부스에 시연대를 마련하며, 관람객은 별도의 다운로드 과정 없이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인앱결제(IAP) 시스템과 라인 로그인 기능이 도입되며, 현지 마케팅 지원을 바탕으로 일본 라인 이용자 중심의 모객에 집중할 계획이다. 넵튠은 토스, 카카오페이, 카카오톡 게임하기, 크레이지게임즈 등에 이어 일본 메신저 기반 채널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권승현 넵튠 게임사업본부장은 "라인이 막강한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넵튠 H5 게임 간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일본 시장 내 추가 타이틀 입점 및 협력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현석 넵튠 H5 사업실 이사는 도쿄게임쇼 기간 중 라인게임이 주최하는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한다. 안 이사는 이달 17일과 18일 양일간 '네이티브 게임의 H5 이식 노하우'를 주제로 게임 경량화 전환 과정에서의 서비스 안정성 및 사용자 경험 유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9.16 15:15진성우 기자

"기업문화·업무방식 맞게"...퍼시스 플로우파인더, 새 라인업 공개

사무가구 전문 기업 퍼시스가 워크스테이션 시리즈 '플로우파인더'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피스 솔루션 강화에 나섰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플로우파인더는 기업 문화와 업무 방식, 공간 조건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하는 워크스테이션 시리즈다. 출시 이후 바이오·통신·금융·전기차 충전·교육·연구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신사옥 이전 및 리뉴얼 프로젝트에 도입되며 100석 규모부터 1000석 이상 대형 오피스까지 폭넓게 적용됐다. 회사는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모션데스크·120도 데스크·캐노피 스크린·워크바 등을 새로 추가했다. 이번 라인업 확대의 중심인 모션데스크는 C타입(USB-C) 충전 포트와 잠금 기능을 갖춘 신규 모션 컨트롤러를 탑재해 사용 안정성을 높였다. 120도 데스크는 다중 모니터와 업무 도구를 넓게 배치할 수 있는 작업면을 제공한다. 워크스테이션 최초로 선보인 캐노피 스크린은 데스크 좌우·후면을 감싸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업무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아울러 모니터를 레일형 구조에 설치하는 워크바를 추가해 상판 위 공간 활용도와 장비 배치의 자유도를 확장했다. 플로우파인더는 퍼시스의 브랜드 철학인 '보이지 않는 것을 디자인한다'를 반영해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업무 불편까지 개선했다. 제품은 퍼시스 비즈니스 허브 송파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구매 및 오피스 구독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퍼시스 관계자는 “플로우파인더는 변화하는 조직과 구성원의 업무 방식을 반영하며 계속 진화하는 워크스테이션 시리즈"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용자의 실제 업무 흐름을 면밀히 살피고, 보이지 않는 불편까지 해결하는 오피스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9.11 09:02백봉삼 기자

[ZD SW 투데이] 칼리버스,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 오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칼리버스, AI∙3D 로 구현한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 오픈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가 팬덤형 몰입형 이머시브 커머스 서비스로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을 선보였다.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은 AI 기반 가상 모델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팬들이 야구장 굿즈를 시착하고 체험한 뒤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AI 스타일링샵에서는 실제 야구장에서 사용되는 의류·액세서리 등 굿즈 33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진열된 모든 상품을 다양하게 교차 시착해볼 수 있다. 구매는 롯데ON 판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탐색부터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머시브 스토어는 가상 공간에 전시된 상품을 선택하면 상세 페이지 확인과 구매 페이지 연결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자이로센서를 활용해 화면을 움직이며 공간 시점을 자유롭게 전환하고 상품 카테고리별 공간 바로가기 기능으로 원하는 지점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아이웍스, 큐알티 MOU 체결…"AI 기반 반도체 신뢰성 검증 혁신" 큐알티(QRT)와 에이아이웍스가 AI 기반 반도체 테스트·분석·검증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신뢰성 검증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시험 및 분석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시험 과정에서 축적되는 대규모 로그 데이터와 불량 분석 데이터를 AI가 스스로 학습하게 하여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지능형 검증 체계를 구축한다. ◆코오롱베니트,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올해의 혁신 파트너상 2026' 수상 코오롱베니트가 클라우데라(Cloudera)의 아시아태평양(APAC) 올해의 혁신 파트너상 2026에 선정됐다.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기업 최초로 수상한 브레이크스루 부문은 지난 한 해 AI 분야에서 주목할 고객 레퍼런스와 사업 성과를 확보한 파트너에게 수여된다. 클라우데라는 코오롱베니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 특히 AI 프로젝트를 기업의 핵심 업무(Mission-Critical) 영역으로 확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폴라리스오피스·폴라리스AI핸디, 웹기안기 앞세워 공공시장 확대 폴라리스오피스와 폴라리스AI핸디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구축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공공·엔터프라이즈 웹기안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폴라리스 웹기안기는 웹어셈블리(WASM) 기술을 활용해 문서 엔진을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구동한다. 별도의 문서 변환·필터 서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서버 구축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체계를 바탕으로 초기 구축부터 유지관리까지 고려한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폴라리스AI핸디의 하이브리드 기안기를 결합해 웹 환경 제약도 보완했다. 캠코 구축 과정에서는 PC에 설치된 170개 이상의 폰트, 총 1GB 이상의 데이터를 0.5초 이내에 불러올 수 있도록 구현했다. PC용 한글에서 작성한 내용을 복사·붙여넣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누락 문제도 HWP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노그리드-델타시스템,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시장 공략 맞손 이노그리드는 델타시스템과 '공공 분야 AI·클라우드·정보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공공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및 AI 인프라 시장 공동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이노그리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 및 AI 인프라 기술과 30여 년간 델타시스템이 축적해 온 공공 분야 AI·정보보안·SI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교육기관 등의 IT 인프라 현대화 수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6.09.10 15:32남혁우 기자

패스트파이브, 통합 오피스 플랫폼 '뉴 패스트파이브' 선봬

패스트파이브가 공유오피스부터 임대오피스, 사옥 구축, 1인 오피스까지 다양한 업무공간을 한곳에서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통합 오피스 플랫폼 '뉴 패스트파이브(NFF)'를 선보였다. 패스트파이브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제공해온 오피스 상품과 서비스를 통합한 신규 홈페이지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은 원하는 업무공간과 서비스를 비교하고 일부 상품은 온라인에서 결제와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신규 홈페이지에서는 공유오피스와 전용·맞춤형 오피스, 임대오피스, 사옥 구축 솔루션, 사무실 인테리어, 라운지 멤버십, 1인 오피스 등 패스트파이브의 주요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픈 시점 기준 공유오피스 64개 지점과 직영·제휴 라운지 240곳 이상, 1인 오피스 117개 상품, 임대 사무실 및 사옥 관련 매물 126개를 제공한다. 통합 지도에서는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와 파이브스팟 제휴 공간, 사옥 매물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지점과 상품을 비교한 뒤 한 번에 상담을 신청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온라인을 통한 이용 절차도 확대했다. 라운지 멤버십과 1인 오피스는 별도의 상담 없이 홈페이지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으며, 1인 오피스의 경우 이용 가능한 공간 확인부터 결제·계약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향후 미팅룸·세미나룸·스튜디오 등 공간 대관과 건물 개발·리모델링·자산관리 등을 포함한 빌딩솔루션도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를 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피스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NFF를 통해 고객이 오피스를 찾고 이용하는 방식까지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7:40류승현 기자

[ZD SW 투데이] 솔트웨어, 스타버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솔트웨어, 스타버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솔트웨어가 AI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스타버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프레미스 환경을 중심으로 AI 데이터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분리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국방, 국가전략산업, 금융 등 보안이 중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버스트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할 계획이다. 스타버스트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 트리노 기반 데이터 플랫폼이다.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이동 없이 연결해 검색·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에 따르면 오픈소스 대비 검색·수집 성능을 30% 이상 높였다. ◆폴라리스오피스, 온디바이스 기반 '폴라노트' GS인증 1등급 폴라리스오피스가 모바일 디지털 노트 솔루션 '폴라노트 V1.0'으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외부 서버 연결 없이 단말기 내부에서 문서 렌더링과 주요 기능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독립 실행형 구조가 특징이다. 폴라노트는 HWP 문서를 PDF 변환 없이 직접 열어 판서할 수 있으며 폴라리스AI핸디의 그룹웨어와 연동해 모바일 환경에서 결재본문 등에 필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조달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 대상 모바일 문서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이냅소프트, '제8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 참가 사이냅소프트가 '제8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에 참가해 공공 행정 업무 혁신을 위한 문서 AI 솔루션 5종을 선보였다. 공공부문의 행정 문서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자산화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관련 세션 발표도 진행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공공 디지털 문서에서 시작되는 AI 혁신'을 슬로건으로 아이넥스, 사이냅 어시스턴트, AI 데이터 파운드리,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사이냅 광학문자인식(OCR) IX 등 5종의 문서 AI 솔루션을 시연했다. 실시간 검색증강생성(RAG) 구성 솔루션부터 문서 구조화 데이터 플랫폼 등도 선보였다. ◆퀀텀에어로, 자율임무 AI 핵심특허 3건 등록 퀀텀에어로가 자율임무 및 군집 운용 관련 핵심 특허 3건을 등록했다. 초고속심사 1건, 우선심사 2건으로 출원 3개월여 만에 등록이 완료됐으며 각각 임무 판단·경로 계획·군집 동기화 영역에 해당한다. 이번 특허는 회사의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Q-SDK'에 반영된다. 이로써 등록 특허는 8건으로 늘었다. 퀀텀에어로는 앞서 나이스디앤비 기술능력 평가에서 무인항공기 운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로 기술등급 T-3를 획득했다. ◆아이지에이웍스, 소비자 행동 AI 파운데이션 모델 '웍스FM' 공개 아이지에이웍스가 약 3400만 규모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웍스FM'을 구축했다. 앱 사용, 결제, 오프라인 방문, 광고 반응, TV 시청 등 이종 영역의 소비자 행동 흐름과 패턴을 학습해 현재 상태와 향후 행동 가능성을 추론하는 '소비자 거대행동모델(LBM)' 영역을 개척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지난 27일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투어 서울 2026'에서 합성 소비자 인텔리전스(SCI)와 웍스FM의 기술 구조 및 적용 전략을 처음 공개했다. 결제·앱 사용·방문 이력·TV 시청 등 10여 개 영역 행동 데이터를 1만 4000여 개 행동 태그로 체계화해 금융·커머스·여행 등 12개 업종에서 소비자의 향후 7일 내 행동 가능성을 추론한다.

2026.08.28 14:52이나연 기자

패스트파이브, 김대일·신정우 두 대표가 이끈다

패스트파이브는 신정우 전 오피스세일즈그룹장을 공동대표로 내정하고 김대일·신정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공동대표는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9월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를 시작으로 라운지 멤버십, 사옥 구축 솔루션, 오피스 인테리어, IT 컨설팅, 건축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왔다. 사업이 다변화되고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각 영역의 특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경영 체계의 필요성도 커졌다. 이에 향후 IPO 준비 과정까지 고려해 경영진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경영관리 및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영 기반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정우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LG생활건강을 거쳐 패스트파이브에 합류한 뒤 인사·조직부터 지점 운영, 오피스 세일즈까지 주요 부문을 두루 경험하며 회사의 조직과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쌓아왔다. 신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패스트파이브의 서비스 전략을 고도화하고 운영 혁신을 이끌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김대일 대표는 패스트파이브의 전사 전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김 대표는 패스트파이브를 국내 1위 공유오피스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왔다. 앞으로는 전 사업 영역의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선다. 김대일 공동대표와 신정우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경영 전문성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경영 기반을 구축해, 오피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사업자로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1 09:11백봉삼 기자

이스트소프트, '알비서'로 모두의 AI 서비스 도전

이스트소프트가 대국민 인공지능(AI) 비서'를 앞세워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에 도전한다. 이스트소프트는 모두의 AI 사업 컨소시엄 주관기업으로서 '알비서(가칭)'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알비서는 이스트소프트가 올해 상반기부터 준비해 온 설치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웹, 모바일, PC 환경의 대화형 AI를 넘어 생활과 업무를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이스트소프트 컨소시엄은 국내 정보기술(IT) 및 AI 전문 기업들로 구성됐다. 인프라 구축 및 모델 서빙은 '메가존'이 맡고 AI 안전성 및 품질 검증은 '슈어소프트테크'가 담당한다. 글로벌 추론 최적화 경연에서 1위를 기록한 '비드래프트'는 AI 모델 성능 최적화와 경량화를 이끈다. 포털 줌을 운영하는 '이스트에이드'는 AI 검색 및 확산 채널을 지원한다. 공공 영역 에이전트는 '와이즈넛', 문서 기반 에이전트 구축에는 '폴라리스오피스'가 참여한다. 대국민 AI 활용과 스타트업 생태계 확산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책임진다. 이스트소프트는 국민 일상과 맞닿은 특화 서비스 확대와 지역 확산을 위한 2차 협력 생태계도 구축했다. 이를 위해 마이리얼트립과 자회사 AICX, 포잉, 이큐포올, 포텐셜랩스, 컴투스홀딩스, 라온시큐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지역 대학 등과 손 잡았다. 이스트소프트는 각 기업·기관이 보유한 전문 서비스와 기술을 알비서에 연계해 국민이 일상과 업무 전반에서 AI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알툴즈·알약·포털 줌 등 기존 서비스 접점을 활용해 알비서를 확산하고, 다양한 AI 에이전트와 국내 AI 기업 서비스를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기술력 및 국민 소프트웨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각 참여사의 영역별 전문성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컨소시엄을 운영할 것"이라며 "알비서에 기반해 국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5:41이나연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별도 영업익 112%↑…AI·AX 투자 성과

폴라리스오피스가 인공지능(AI)과 AI 전환(AX) 분야 선행 투자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클라우드와 협업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와 신규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공공 AX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목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596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7.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77% 늘었다. 특히 핵심 사업인 폴라리스오피스의 별도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별도 매출은 약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27억원으로 112% 늘었다. 지난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의 약 98%를 상반기에 달성한 수준이다. 회사는 그동안 AI 기술 내재화와 AX 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왔다. 이같은 선행 투자가 기존 오피스 사업과 결합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B2B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B2B 매출은 약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와 기업용 협업 솔루션 등 반복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컨버터, 웹오피스 등 기업용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신규 제품군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동통신사 PASS 애플리케이션 기반 부가 서비스인 '오피스도우미'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새로운 반복 매출원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오피스 기술을 대규모 플랫폼 사용자 기반에 접목해 수익원을 다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투자 수익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폴라리스AI파마가 보유한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알파타우메디컬 지분 일부를 매각해 투자 수익을 실현했다. 회사는 잔여 지분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투자 수익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시장을 중심으로 AX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공공·금융 분야 고객 기반을 확보한 폴라리스AI핸디와 문서·AI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그룹은 소프트웨어와 AI를 비롯해 제약·바이오, 자동차 부품과 소재 사업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각 산업 분야 데이터와 전문성을 AI 기술과 결합하는 버티컬 AI 전략을 통해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그동안 선제적으로 진행해온 AI·AX 투자가 기술개발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며 "클라우드·협업 솔루션의 반복매출을 기반으로 B2B가 50% 가까이 성장하고 오피스도우미 등 신규 제품군까지 성과를 내면서 본업의 성장 구조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폴라리스AI핸디와의 사업 시너지를 본격화해 B2G·AX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18 14:34한정호 기자

서울 도심 오피스, 공실 늘어도 임대료 꿈쩍 안해

서울 오피스 시장은 신규 공급 중 60% 이상이 도심권역(CBD)에 몰리며, 지난 2분기 평균 공실률이 4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공실이 늘어난 CBD에서도 대형 오피스 임대료는 전년 동기에 비교했을 때 권역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신규 공급이 없었던 강남권역(GBD)은 초대형·대형 오피스 공실률이 낮은 수준을 보여 포화 상태를 유지했다. 12일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 공급의 시대, 선택 받는 자산의 조건'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4%p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총 11개 오피스, 연면적 약 9만 9000평이 새롭게 공급됐다. 서울 평균 공실률 상승은 신규 공급이 60% 이상 집중된 도심권역이 주도했다. 'G1서울(4만 3388평)'과 '르네스퀘어(1만 2587평)' 등 약 6만 1642평이 공급되며 해당 권역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4%p 오른 7.3%를 기록했다. 임차시장에서는 자산 규모별 수요 차이가 나타났다. 강남권역은 초대형과 대형 오피스 공실률이 각각 0.3%, 2.2%에 그치며 프라임 오피스 선호 현상이 이어졌다. CBD에서는 대형 오피스 평균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해 권역 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투자시장에서는 거래 규모가 확대됐다. 2분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액은 약 6조원으로 전분기 3조 5000억 원 대비 약 1.7배 증가했다. 평균 거래 평당가는 전분기 대비 11.1% 하락한 2719만원을 기록했다. 리포트는 비Core 자산 거래 비중이 확대되며 평균 거래 평당가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여의도권역은 거래 규모와 가격 측면에서 주요 기록을 남겼다. 'IFC 오피스동'이 약 1조 9278억원에 거래되며 분기 최대 거래를 기록했고, '하나증권 여의도사옥'은 약 8112억원, 평당 3840만원에 거래되며 YBD 오피스 역대 최고 평당가를 경신했다. 이상준 빅데이터컨설팅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우량자산 중심의 거래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입지 경쟁력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한 자산, 또는 우수한 물리적 스펙과 밸류애드 잠재력을 갖춘 자산의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예상했다.

2026.08.12 08:44백봉삼 기자

공간의 승부는 '준공 이후'에 시작된다

서울·분당 오피스 투자시장에서 사옥 확보를 위한 기업의 직접 매입이 거래 건수 기준 33%를 차지했다. 전략적 투자자(SI)의 거래 비중도 60%까지 늘었다. 기업이 공간을 '임차 대상'이 아니라 '확보해야 할 경영 자산'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반영된 내용이다. 이런 변화의 이유가 비단, 임대료 상승만은 아니다. 도심 핵심 권역의 임대료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배경은 '공간을 바라보는 기업의 시선이 달라졌다'는 데 있다. 공간은 직원들이 출퇴근하는 장소가 아니라 조직의 생산성과 협업, 채용 경쟁력을 좌우하는 운영 인프라다. 기업이 사는 것은 건물이 아니라 '성장할 환경'이다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통점을 발견했다. 빠르게 성장한 기업들은 조직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시점마다 '공간에 투자'했다는 점이다. 구성원이 늘어 기존 사무실이 한계를 드러내고, 협업 방식이 복잡해지고, 우수 인재를 채용해야 하는 순간이다. 이들은 사무실을 넓힌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성장을 담아낼 환경을 먼저 준비했다. 반대 사례도 분명했다. 유행하는 디자인을 따라 하거나 보여주기 위한 연출에 집중한 경우다. 외형은 화려했지만 실제 업무 방식과 맞지 않는 공간은 사용하지 않는 대회의실, 애매한 타운홀 공간, 비대한 휴식공간 등 낭비요소가 늘어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함만 남겼다. 그래서 우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외관 디자인부터 이야기하지 않는다. 업종과 업무 특성, 조직 규모, 협업 방식, 재택근무 규모, 구성원 동선과 업무 패턴을 분석한다. 같은 200명 규모라도 IT 기업과 제조기업, 금융회사와 콘텐츠 기업의 공간은 같을 수 없다. 좋은 공간은 예쁜 공간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에 가장 잘 맞는 공간이다. 진짜 평가는 준공 이후에 시작된다 공간의 성패는 준공일에 결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때'가 시작이다. 현장에서는 준공 이후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냉난방 편차와 출입 시스템 오류, 회의실 장비 이상, 가구 조정, 바닥 마감 보완 같은 작은 문제 하나가 직원들의 하루 업무를 멈춰 세우기도 한다. 이때 파트너가 기억하는 것은 디자인이 아니다. 얼마나 빨리 해결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끝까지 책임졌는지다. 현장 대응과 A/S를 프로젝트의 마지막 과정이 아니라 서비스의 시작으로 여기는 이유다. 문의가 접수되면 48시간 이내 현장 대응을 원칙으로 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서비스조직의 명칭을 아예 '48솔루션팀'으로 바꾸었다. 공간의 설계와 시공은 완공으로 끝나지만 고객 경험은 그 이후에도 이어진다. 프로젝트를 함께했던 실무자가 몇 년 후 회사를 옮긴 뒤 다시 연락을 주는 일도 드물지 않다. 새로운 사업장을 구축하거나 본사를 이전할 때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기도 한다. 재계약 파트너의 비중이 70%를 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 공간을 잘 만들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발생한 문제를 끝까지 챙기며 해결하는 신뢰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은 공간으로 기억된다 채용 시장에서도 공간의 무게는 커지고 있다. 지원자는 면접을 보러 와서 회의실과 휴게공간, 업무 환경을 자연스럽게 살핀다. 오피스 사진 한 장이 기업 이미지를 만들고, 실제 공간은 그 기업이 구성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솔직한 증거가 된다. 좋은 인재일수록 공간을 통해 조직의 수준을 읽는다. 회사가 어떤 문화를 지향하는지, 협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구성원을 얼마나 존중하는지를 공간은 말없이 보여준다. 시장은 이미 방향을 바꿨다. 기업들은 공간을 비용이 아니라 경쟁력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경쟁력은 준공일에 완성되지 않는다.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움직이는 사람들, 끝까지 책임지는 운영, 시간이 지나도 신뢰를 남기는 경험이 더해질 때 비로소 좋은 공간이 완성된다. 기업은 '건물을 사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서 일할 시간을 지불한다. 그리고 그 시간의 품질이 조직의 성장 속도를 결정한다.

2026.08.07 16:24조준형 컬럼니스트

노이즈앤피치 "연내 캠페인 1000건 도전"

노이즈앤피치가 서울 충무로에 새 거점을 마련, 연내 캠페인 1000건 도전에 나선다. 노이즈앤피치는 2025년 12월 출범 이후 7개월 만에 공유 오피스에서 단독 사무실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이즈앤피치는 7월 기준 누적 캠페인 집행 건수가 약 700건에 달한다. 틱톡·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등 멀티플랫폼에 걸쳐 뷰티·식품·제약·홈쇼핑 등 소비재 전 업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회사는 연간 캠페인 집행 건수 1000건을 목표로 하반기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재 뷰티·패션·식품·홈쇼핑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순 광고 매체 활용을 넘어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소속 크리에이터 '내꿈은최우식와이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오프라인 솔로파티는 모집 3일 만에 2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크리에이터 팬덤을 실제 비즈니스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다. 글로벌 캠페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노이즈앤피치는 북미·유럽(스페인)·일본을 대상으로 K-뷰티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협업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는 70여 명으로 늘었다. 북미·유럽은 틱톡·인스타그램 릴스 기반 콘텐츠 캠페인을, 일본은 야후재팬·구글재팬 검색 기반 PR을 병행하는 지역별 맞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노이즈앤피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크리에이터 IP 마케팅 매니저 직무 교육생을 선발해 7월부터 9월까지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콘텐츠 산업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노이즈앤피치 관계자는 "출범 초기 공유 오피스에서 시작했지만 캠페인 규모와 팀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독립 공간이 필요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캠페인 확장과 함께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화하고, MCN·광고대행·언론홍보를 통합한 큐레이션 마케팅 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9 11:20백봉삼 기자

보이지 않는 데이터 잡는다…폴라리스오피스, 네트릭스와 AI 보안 시장 공략

폴라리스오피스가 글로벌 데이터 보안 기업 네트릭스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공식 관리형서비스사업자(MSP)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가시성 확보와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데이터시큐어와 함께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DSPM으로 완성하는 AI 시대의 데이터 보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폴라리스오피스가 네트릭스의 핵심 MSP 파트너로서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내 기업 환경에 맞는 데이터 거버넌스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데이터의 과도한 공유와 관리 체계를 벗어난 '쉐도우 데이터' 위험이 커지는 만큼, 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 인프라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틴 캐너드 네트릭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참여해 차세대 플랫폼 '네트릭스 1시큐어 DSPM'과 데이터 거버넌스 방안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분산된 데이터 자산을 단일 플랫폼에서 가시화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네트릭스와의 기술·영업 파트너십을 계기로 단순 보안 솔루션 공급을 넘어 기업이 보안 우려 없이 AI 인프라를 전사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데이터는 결코 지킬 수 없으며 기업이 추진하는 AI 비즈니스 혁신은 완벽한 데이터 가시성 위에서 완성된다"며 "네트릭스와의 MSP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보안 과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AI 데이터 보안 시장의 거버넌스 표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8 15:21한정호 기자

사무공간 인테리어,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어느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가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시리즈B 투자를 받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사무실 이전이었어요. 그 이후로 팀의 에너지가 확실히 달라졌거든요." 이런 이야기를 한두 번 들은 게 아니다. 빠르게, 견고하게 성장한 기업들의 변곡점을 들여다보면 놀랍도록 같은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공간이 바뀌는 순간이다.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공간의 힘을 오랫동안 과소평가해온 걸까. 사무실을 바꿨을 뿐인데, 회사가 달라졌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무실 이전이나 인테리어를 비용으로 접근한다. 혹자는 인테리어를 사치품에 빗대기도 한다. 예산을 정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 보기 좋게 마무리하는 것. 담당자에게 주어진 미션은 대개 그 정도에 그친다. 일하는 공간을 비용의 렌즈로 바라보는 순간, 그 공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의 절반은 사라진다. 공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그리고 그 투자대비 수익(ROI)는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인 형태로 돌아온다. 알스퀘어디자인이 진행해 온 수백 개의 프로젝트 사례를 보며 같은 장면을 수 없이 목격했다. 공간이 바뀐 직후, 구성원의 에너지가 올라간다. 그리고 행동이 변한다. 분위기가 좋아지거나 채용 경쟁력이 올라가는 것 뿐 아니다. 협업 빈도가 늘고, 회의 방식이 개선되고, 회의 시간 외 소통도 늘어난다. 스타트업은 스타트업대로,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은 그 스타일에 맞는 변화가 뚜렷하게 보인다. 이유는 단순하다. 공간이 일하는 방식을 규정하고, 에너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벽으로 막힌 개인 부스 중심의 레이아웃에서는 소통이 줄어든다. 반대로 자연스럽게 모이고 흩어질 수 있는 구조에서는 비공식적 대화가 늘고, 회의에서도 솔직하고 편한 대화들이 이어지며, 그런 대화에서 아이디어가 솟구친다. 어떤 가구를 놓느냐, 동선을 어떻게 설계하느냐, 회의실을 어디에 몇 개나 두느냐. 이 모든 결정이 조직의 소통과 성장의 구조를 물리적으로 세팅하는 일이다. 공간 설계는 곧 일하는 에너지의 설계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먼저 던지는 질문은 '어떻게 꾸밀까'가 아니다. '이 회사는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일하는가'다. 구성원의 특성과 각 특성별 비중, 주간 회의 방식, 재택근무 비율, 팀 간 협업과 외부 방문객을 맞이하는 빈도, 집중 업무가 많은 직군의 비율. 이 데이터들이 모여야 비로소 공간의 방향이 잡힌다. 예쁜 공간을 만드는 것과 조직의 일하는 방식에 맞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다른 작업이다. 전자는 인테리어고, 후자는 '구성원의 경험'(WX) 설계다. 직원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경험 품질을 결정하고, 경험의 총합이 조직의 생산성과 문화를 만든다. 이 관점에서 보면 오피스 인테리어 예산은 단순한 시설 투자가 아니다. 인재를 유지하고, 협업을 촉진한다. 성과를 낼 에너지를 높이고, 회사의 브랜드 인상을 형성하는 데 쓰이는 전략적 자원이다. 우리가 공간을 개선해준 이후, 고속 성장하거나 증시에 상장한 기업이 적지 않다. 그것이 전부 '오피스 인테리어를 한 우리 덕'이라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공간에 투자하는 시점이 대개 비슷하다는 사실이다. 조직이 일정 규모를 넘어서는 변곡점에서 공간을 바꾸는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어떤 포인트에 중점을 두고, 공간을 구성하냐에 따라 다음 단계의 성장을 만들어내기도, 그러지 못하기도 한다. 우연이 아니다. 성장하는 기업일수록 WX에 투자한다. 좋은 인재를 끌어들이고, 기존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며 원활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채용 공고 하나보다 훨씬 강력한 메시지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실무자가 두려워하는 것을 없애는 일 오피스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담당해본 실무자라면 공통적으로 기억하는 장면이 있다. 공사 중 터지는 돌발 변수, 준공 후에도 이어지는 하자 처리, 그 과정에서 혼자 감당할 책임과 비난. 예산을 잘 맞추고 일정을 잘 관리해도 이 리스크 앞에서는 한순간에 무너진다. 고객사 실무자에게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의사결정권자에게 잘 보이고 그를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프로젝트를 끌고 가는 담당자가 불안 없이 일할 수 있어야 결과가 좋다. 준공 후 AS를 밀착관리하는 큰 규모의 전담팀이 있다는 것, 문의 후 단 48시간 내에 현장응대/해결한다는 것, 업계에서 유일하게 안전 최고등급인 'SA1'을 3년 째 지키고 있는 것. 이것이 고객 경험의 기준으로 삼는 것들이다. 시선을 끄는 화려한 디자인보다, 담당자가 불평불만을 들으며 밤에 잠 못 이루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무실 인테리어에 얼마를 투입할 것인가'보다, '어떤 경험을 조성할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그 질문의 순서가 바뀔 때,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자산이 된다. 성장하는 기업들이 공간에 투자하는 것은 낭비가 아니다. 다음 단계의 성장을 불러오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다. 당신의 팀이 매일 8시간을 보내는 그 공간이, 구성원에게 어떤 메시지로, 어떤 에너지를 보내는 지 돌아볼 때다.

2026.07.24 15:10조준형 컬럼니스트

핸디소프트, 폴라리스 기술 시너지 첫 성과…캠코 그룹웨어 구축

핸디소프트가 폴라리스오피스와의 기술 결합을 앞세워 공공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형 공공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핸디소프트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차세대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핸디소프트 그룹웨어 플랫폼에 폴라리스오피스의 '폴라리스 기안기'와 문서 공동편집·문서협업 솔루션을 연동한 통합 스마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한 프로젝트다.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 양사 핵심 기술을 결합해 진행한 첫 대형 공공 구축 사례로 평가된다. 캠코는 국가 자산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공공기관이다. 이번 구축을 통해 기존에 개별 솔루션 형태로 제공되던 폴라리스오피스 문서 엔진 기술을 핸디소프트 그룹웨어와 통합해 공공기관 업무 환경에 적용했다. 새 시스템은 문서 생산부터 전자결재, 모바일 확인, 결재 의견 작성, 기록물 이관까지 공공기관 주요 문서 업무를 단일 체계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폴라리스 기안기 기반 전자결재 서비스는 공공 표준 개방형 문서 포맷인 HWPX를 지원하며 작성된 문서를 기록관 시스템으로 자동 이관해 문서 생산부터 보존까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문서 공동편집 기능도 함께 적용해 협업 효율성을 높였다. 모바일 그룹웨어와 문서협업 기능을 연계한 점도 주요 특징이다. PC에서 작성한 결재 문서를 모바일 그룹웨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결재자는 모바일 화면에서 판서 방식으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작성된 판서 내용은 결재 의견에 자동 반영돼 보다 직관적인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아울러 주간보고 등 회의 자료를 문서협업 솔루션에 등록하고 모바일 그룹웨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열람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출력물 없이 회의와 보고를 진행하는 페이퍼리스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공공기관 DX 활용 사례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캠코 구축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확대한다. 향후 '폴라리스AI핸디'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웨어를 넘어 AI 업무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까지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공공부문 전통 강자인 우리 그룹웨어 플랫폼과 폴라리스오피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문서 엔진 기술이 결합돼 대형 기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이번 구축은 양사 통합 시너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시장에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행정 효율화와 개방형 문서 환경 전환을 추진 중인 전국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전개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 공공기관 DX사업뿐만 아니라 AX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양사가 보유한 AI 솔루션의 추가 판매 전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7 15:01한정호 기자

패스트파이브, 'AI 챗봇'이 매니저 역할..."10건 중 8건 자동 해결"

“문의 10건 중 8건은 상담원 없이 자동 해결해요.”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AI 챗봇을 기반으로 입주사 문의 응대 체계를 강화하며 업무 환경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가 최근 입주 멤버의 챗봇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와이파이 설정, 회의실 이용 방법 등 반복성 문의 중 약 80%가 상담원 연결 없이 자체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질의의 95%는 10초 이내에 답변이 제공됐으며, 평균 응답 시간은 6.5초로 집계됐다. 특히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 등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시간대에 접수된 건이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 AI가 실시간 대응하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의 유형별로는 ▲라운지·취식·비품(13.5%) ▲와이파이·네트워크(8.2%) ▲복합기·프린트(4.7%) ▲냉난방·시설(3.8%) ▲회의실·예약(3.3%) ▲주차(2.1%) ▲출입·보안(1.9%) 순이었다. 실제 업무 공간 이용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생활 밀착형 항목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와이파이 접속 정보나 프린트 사용법 등 표준화된 안내가 가능한 항목은 사실상 전부 자동 처리됐다. 반복적인 안내성 문의를 AI 챗봇이 담당하면서, 현장 매니저는 단순 응대 부담을 줄이고 시설 관리, 공간 관리, 고객 경험 개선 등 보다 전문성을 요하는 영역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고 있다. 지역별로도 뚜렷한 이용 패턴 차이가 나타났다. 성수·서울숲권과 도심권(CBD)은 라운지 관련 문의 비중이 각각 16%, 17%로 높았다. 특히 성수·서울숲권은 대형 메인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거나 방문객과 미팅 수요가 많은 입지 특성상 라운지 이용 및 공간 안내에 대한 문의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권은 결제·크레딧 관련 문의 비중이 타 권역 평균의 2.9배 높게 나타났다. 외부 고객과의 미팅 및 회의실 이용 수요가 많아 크레딧 사용, 결제 방식, 회의실 예약과 관련한 문의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패스트파이브는 단순 안내 기능을 넘어 챗봇을 통해 축적된 오피스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이용자 요청 유형을 분석해 FAQ와 추천 질문, 답변 시나리오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입주 멤버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시설 이용, 출입 관리, 계약 변경, 비품 대여 등 운영 매니저의 확인이 필요한 영역에 대해서도 AI 챗봇 응대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반복 업무는 자동화하고, 현장 인력은 입주사 만족도 제고와 공간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AI 기반 오피스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AI 챗봇은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 인력이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패스트파이브가 쌓아온 오피스 관리 경험과 기술을 결합해 한층 완성도 높은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7.07 14:31백봉삼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계열사·경영진 장내 매수…AI 성장 자신감

폴라리스오피스가 계열사와 경영진의 동반 장내 매수를 통해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와 그룹 차원의 AI 밸류체인 강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단기 주가 변동과 관계없이 AI 기술 융합과 실적 기반 성장 전략을 이어가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최근 계열사와 주요 경영진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열사인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AI파마는 최근 폴라리스오피스 주식을 각각 93만 423주, 86만 1955주 장내 매수했다. 양사 합산 취득 물량은 총 179만2381주다. 조성우 폴라리스그룹 회장과 지준경 부회장도 책임경영 차원에서 총 21만 8191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2.07%가 됐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 증시가 반도체 등 일부 대형 업종 중심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리면서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사업 펀더멘털과 중장기 성장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다는 판단 아래 계열사와 경영진의 자발적인 장내 매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AI 문서 솔루션과 버티컬 AI 사업을 확대 중이다. 폴라리스AI, 폴라리스AI파마, 핸디소프트 등 계열사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제조, 제약·바이오, 공공·기업 업무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그룹 차원 AI 밸류체인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장내 매수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 대응을 넘어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그룹 AI 밸류체인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최근 주가 흐름은 회사의 사업 펀더멘털이나 성장성보다는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대형주 중심 시장 쏠림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AI 사업 확대, 계열사 간 기술 융합, 실적 기반 성장 전략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계열사와 경영진의 장내 매수는 우리의 중장기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6 11:06한정호 기자

MS, 올 10월 '오피스 2021' 지원 종료…보안 업데이트도 중단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10월 '오피스 2021' 지원을 종료한다. 이용자는 이후에도 오피스 2021을 사용할 수 있지만 보안 패치와 기능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이 포함된 생산성 소프트웨어(SW) 제품군 오피스 2021 지원을 2026년 10월 13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테크크런치 등 다수 외신은 오피스 2021이 지원 종료 후 대부분 환경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오피스 2010'과 '오피스 2013'도 지원 종료 이후 상당 기간 사용된 사례가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21 지원 종료 후 보안 패치와 기능 개선 업데이트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피스 2021에서 새로운 취약점 발견돼도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의미다. 현재 오피스 2021 이용자는 지원 종료를 앞두고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영구 라이선스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오피스 2024'가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오피스 2024는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일회성 구매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신 기능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원하는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로 전환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구독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기적인 기능 개선과 보안 지원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21 지원이 중단되면 이용자들은 심각하고 잠재적으로 유해한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6.21 16:30김미정 기자

[종합] 앤트로픽, 한국 법인 본격 가동…"수출통제 곧 해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입니다. 상업·기술·정책·운영을 아우르는 전담팀을 서울에 구축해 빠르게 규모를 키우겠습니다."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서울 오피스 개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앤트로픽은 이날 한국 법인 운영을 공식화하며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은 물론, 연구·공익 분야를 아우르는 전방위 파트너십을 가속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도입 사례를 보면 네이버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엔지니어링 조직에 AI 코딩 에이전트 '클로드 코드'를 전면 적용했다. 넥슨, LG CNS, 삼성SDS, 한화솔루션 등 주요 대기업 역시 개발 생산성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클로드 제품군을 확대 도입하고 있다. 학계·공익 영역과 개발자 커뮤니티 접점도 늘린다. 한국 AI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위한 장기 협력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앤트로픽은 국가AI연구거점(NAIRL)과 협력해 주요 대학 연구진에게 클로드 계정을 무상 지원하고 굿네이버스 같은 비영리 부문의 AI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인프라·정책 완비…인구 대비 사용 세계 평균 3.5배" 최기영 앤트로픽 초대 한국 대표는 법인 설립 배경으로 한국이 세계에서 몇 안 되는 AI 포괄 법안 보유국이자 2030년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내건 나라라는 점을 들었다. 메모리 반도체부터 하드웨어 인프라까지 AI 풀스택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도 핵심 근거로 꼽았다. 최 대표는 "한국 기업의 민감한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레지던스 옵션과 로컬 인프라 구축을 검토 중"이라며 "한국의 특수한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확보한 사용 기반도 제시했다. 앤트로픽 경제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대비 클로드 사용률이 전 세계 평균보다 3.5배가량 높다. 1인당 사용량 기준으로는 116개국 중 1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한국 법인 운영에 나선 오픈AI와의 차별화 전략으로는 안전과 기업용 시장에 대한 집중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앤트로픽은 설립 초기부터 안전과 엔터프라이즈에 무게를 둔 유일한 프런티어 연구소이자 기업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시스템통합(SI) 파트너십 전략에 대해서는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고객 요구에 따라 최적의 파트너를 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거 정보기술(IT) 시장의 파트너십이 특정 채널사 지정이나 배타적 권리 부여 위주였다면, AI 전환(AX) 시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도출하는 속도가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최 대표는 LG CNS와의 협업을 대표 성과로 들면서도 "특정 기업과 배타적 파트너십은 맺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미토스5·페이블5 차단 일시적일 것…각국 보안 협력 계속" 이날 간담회에는 톰 브라운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겸 최고컴퓨팅책임자(CCO)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끝내 방한이 불발됐다. 앤트로픽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로부터 신규 AI 모델 2종 수출 제한 조치를 받으면서 브라운 CCO 등 최고 기술진을 워싱턴DC로 급파했기 때문이다. 대상이 된 '클로드 미토스5'는 성능 제한 없이 검증된 기업·기관에만 제공되는 최상위 모델이다. 또 다른 모델인 '클로드 페이블5'는 미토스를 기반으로 하되 사이버 공격이나 악성코드 제작 등 민감한 기능을 차단한 일반 사용자용이다. 앤트로픽은 정부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모든 사용자에 대해 두 모델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운 CCO 등 앤트로픽 고위 관계자들은 비미국인 서비스 금지 조치가 내려진 직후 정부 관료들과 전화 회의를 가졌지만 뚜렷한 해법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차우리 총괄은 이번 조치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 차단은 매우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조치이며 며칠 내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적된 취약점(탈옥)은 지난 6개월간 출시된 다른 공개 모델에서도 발견되는 경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토스5·페이블5 서비스 중단의 여파는 AI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갓 합류한 한국까지 번졌다. 앤트로픽은 2일(현지시간) 미토스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고 패치하는 글래스윙의 참여 대상을 15개국 약 15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SK텔레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미토스 사용 권한을 확보했지만 본격 활용에 나서기 전 접근권이 막히게 됐다. 차우리 총괄은 프로젝트 글래스윙 운영 현황에 대해 "상황이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어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면서도 "기존에 제공 중인 모델 제품군을 통한 협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인프라 기업이나 대형 은행이 아닌 다수 조직은 사이버 방어 기능이 고도화된 '클로드 오퍼스 4.8'을 활용해 취약점을 찾고 보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6.17 23:59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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