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오픈 데잍'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카카오게임즈 신작 '갓세이브버밍엄', 새해 개발 로드맵 공개

카카오게임즈는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2026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해 진행된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이 반영됐다. 이에 콘텐츠 확장과 전투 시스템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생존 경험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지난 프리 알파 테스트는 전투와 상호작용 등 핵심 시스템 검증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개발진은 이를 통해 기존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고, 이후 콘텐츠 깊이를 더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갓 세이브 버밍엄에는 쇠스랑과 도끼 외에도 둔기 무기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버전에서 상자를 부수는 용도로만 사용되던 망치나, 배경 장식에 불과했던 사슴 다리 고기 등도 무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돼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전투와 생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무기와 오브젝트는 각각 고유한 내구도를 지니고 있으며, 반복 사용 시 성능이 점차 저하된다. 이에 이용자는 갑작스런 전투 상황에 대비해 평소 무기의 상태를 꼼꼼히 관리하고, 상황에 맞는 무기를 전략적으로 선택하게 됐다. 기지 건설 시스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 시스템은 완전히 새로운 건물을 건설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구조물을 보강하거나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현재는 바리케이드나 잠긴 문에 반응하는 좀비 행동 패턴을 중심으로 시스템 구현을 준비하고 있다. 이용자 간 협동 플레이는 중장기 개발 방향의 핵심 과제로 설정됐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는 세계관과 싱글 플레이 기반 생존 경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신체 부위별 타격 반응과 물리 기반 전투를 핵심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용자가 조준한 지점을 직접 타격하면, 좀비는 공격받은 부위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도록 설계됐다. 지난 테스트에서는 이용자 조작 의도와 실제 캐릭터 행동 간 차이에 대한 피드백이 제기됐고, 개발진은 이를 반영해 전투 시스템 전반을 개선했다. 조준 지점과 실제 타격 판정 간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고, 내부 테스트 결과 근접 전투 정확도와 타격감이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개발진은 향후 몇 달간 핵심 생존 콘텐츠 완성도 강화에 집중한다. 무기 추가, 바리케이드 시스템, 전투 개선 등 현재 개발 중인 요소는 차기 공개 테스트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이용자 피드백 기반 검증과 조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1.27 16:20진성우 기자

[컨콜] LG CNS, 오픈AI 앞세워 글로벌 CSP 협력 늘린다

LG CNS가 올해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수요 확장에 나선다. LG CNS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27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전방위적인 거대언어모델(LLM)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멀티 LLM 체계를 통해 LG 계열사를 비롯한 아마존, 구글, 오라클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AI·클라우드 사업 2025년 4분기 매출이 1조1천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대규모 신공장 구축 사업 종료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 오른 3조5천872억원을 기록했다"며 "AI데이터센터 부문에서 국내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대규모 커뮤니케이션 사업과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보하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2026.01.27 11:20김미정 기자

오픈AI 추격 나선 구글, 일주일 새 AI 기업 3곳 인수·투자

구글이 최근 일주일 사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3곳을 연달아 인수하거나 투자하며 공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섰다. 생성형 AI 시장 선두 주자인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추격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구글은 23일(현지시간) 2차원(2D) 이미지를 3D 입체 모델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스타트업 '커먼센스 머신즈'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출신이 설립한 이 회사는 이미지와 텍스트, 스케치를 3D 데이터로 구현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구글은 이미지 생성 모델인 '나노 바나나'의 성공을 발판 삼아 시각 지능 영역을 3D로 확장하며 멀티모달 AI(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등을 이해하는 AI)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음성 인터페이스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은 22일 음성 AI 전문 기업 '흄AI'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앨런 코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핵심 엔지니어 7명을 영입했다. 흄AI는 목소리에 담긴 미세한 감정을 분석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구글 제미나이의 음성 기능인 '제미나이 라이브'에 탑재돼 오픈AI '음성 모드'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글은 일본 최대 AI 스타트업인 '사카나AI'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사카나AI는 현대 거대언어모델(LLM) 시초가 된 '트랜스포머' 개발자 중 한 명인 전 구글 리서치 일본 책임자 데이비드 하가 설립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 출신 인재들이 세운 기업들을 다시 흡수하는 방식을 통해 주요 기술 고도화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26.01.26 17:10이나연 기자

패스트캠퍼스, '오픈AI 에듀' 도입..."AI 교육 커리큘럼 강화"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자사 커리큘럼에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오픈AI의 '오픈AI 에듀'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데이원컴퍼니 본사에서 오픈AI 에듀 도입을 기념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도입은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 민간 기업으로서는 최초다. 패스트캠퍼스는 오픈AI 에듀를 기관 전용 워크스페이스 형태로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AI 교육 커리큘럼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일반 사용자보다 확장된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AI 최신 모델을 활용해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현장감 있는 AI 학습과 실습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커리큘럼에 ▲딥 리서치 ▲추론 ▲에이전트 등 오픈AI 에듀의 고급 기능을 반영해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리서치, 문서화, 업무 자동화 등 실무에 최적화된 AI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원컴퍼니는 오픈AI 에듀를 정부지원 교육사업에도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동일한 환경과 기준으로 운영되며 수료자에게는 '오픈AI 에듀 기반 학습 환경'이 명시된 자체 인증서를 발급함으로써 AI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픈AI 딥스 드 실바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십 사업 총괄은 “데이원컴퍼니의 오픈AI 에듀 도입이 국내 AI 교육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 AI 교육 사업을 포함해 오프라인 교육 이벤트, 실무형 교육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 총괄 대표는 “민간 기업 최초로 OpenAI Edu를 도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픈AI의 최신 모델과 기능을 커리큘럼에 적극 반영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오픈AI 에듀 도입을 통해 AI 기반 실무 교육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수강생에게는 한층 정교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AI 인재 양성의 중심 허브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AI 리터러시 향상에 기여하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2026.01.26 14:26백봉삼 기자

네이버 '씽스북', 북미 오픈 베타 시작

네이버는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한 신규 UGC 플랫폼 '씽스북'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북미 시장에서 ▲웹툰 ▲왓패드(웹소설) ▲밴드(커뮤니티) ▲포시마크(C2C)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씽스북'으로 SNS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씽스북은 기록과 취향이라는 소셜 미디어의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한 텍스트 기반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컬렉션을 만들어 ▲영화 ▲책 ▲음악 ▲여행지 ▲일상 경험 등을 깊이 있게 기록하고, 관심사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와 연결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씽스북은 텍스트를 중심으로 ▲이미지 ▲장소 ▲별점 ▲링크 등을 함께 기록할 수 있는 고도화된 에디터 환경을 제공해 이용자가 자신의 경험과 관점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간순 피드 중심 구조를 넘어 취향이 컬렉션으로 축적되는 아카이빙 구조는 이용자가 체계적으로 기록을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네이버가 북미 시장에서 운영 중인 ▲웹툰 ▲왓패드 ▲밴드 등 다양한 현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콘텐츠부터 ▲커뮤니티 ▲취향 소비에 이르는 다양한 경험을 씽스북에서 기록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씽스북의 원활한 글로벌 안착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북미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과 니즈 등 전반적인 사용성을 점검해왔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다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주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했으며, 이번 오픈 베타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과 함께 서비스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씽스북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승언 네이버 리더는 "씽스북 역시 현지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록과 취향 중심의 창작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고자 한다"며 "글로벌 도전을 통해 AI 시대에 의미 있는 콘텐츠 생태계와 커뮤니티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4:14박서린 기자

웹젠 '드래곤소드',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 1위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가 주요 앱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번 신작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달성한 데 이어, 23일 오후부터 주말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드래곤소드는 쉬운 조작으로 즐기는 깊이 있는 액션이 특징으로, 오픈월드 장르 게임 중 전투와 액션이 차별화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웹젠은 이를 기념해 게임 내 이용자에게 한정 캐릭터 소환권 '찬란한 여신석' 10개를 추가로 제공했다. 출시 초반 신규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 진척도에 따라 캐릭터 소환 재료와 주요 성장 아이템 등을 획득 가능한 이벤트 6종이 마련됐다. 고급 아이템으로 구성된 출시 기념 출석 보상도 받을 수 있다.

2026.01.26 11:30진성우 기자

[ZD e게임] 웹젠 '드래곤소드', 잘 잡힌 밸런스로 빚어낸 '몰입감'

"모험의 설렘과 액션의 카타르시스, 그 사이 빈틈을 메우는 성장의 재미가 더해졌다." 하운드13이 개발하고 웹젠에서 서비스하는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는 장르 본연의 재미를 조화롭게 구현해낸 작품이다. 자칫 방대함에 매몰되기 쉬운 장르 특성을 탄탄한 기본기와 밸런스로 극복했으며, 손쉬운 조작감으로 진입장벽을 낮췄다. 액션 RPG로서 필수적인 '손맛'의 본질까지 챙겼다. 지난 21일 출시된 이번 신작은 지스타 2024 시연 때부터 쏟아진 기대를 몸소 증명해 내고 있다.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인기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5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양대 앱마켓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신작은 사용자 편의를 위한 멀티 플랫폼 환경(모바일·PC)이 잘 갖춰져 있다. 자체 프로그램인 '웹젠 런처'를 이용하면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넓은 화면에서 펼쳐지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쾌적한 최적화 덕분에 모바일보다 PC 플레이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드래곤소드는 광활한 '오르비스 대륙'을 무대로 화려한 태그 액션 기반의 전투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직관적이고 손쉬운 조작계를 채택해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으면서도, 장르 특유의 깊이는 놓치지 않았다. 캐릭터 간 시너지 조합과 숙련도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도록 설계해 전략적인 묘미를 더했다. 또 오르비스 대륙에서의 즐거움은 단순 액션감에 그치지 않는다. 넓은 맵을 빠르게 가로지르는 '퍼밀리어(탈 것)'는 탐험 범위를 확장하면서 쾌감을 더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요리, 채집, 사냥 등 월드 곳곳에 녹아든 생활 콘텐츠는 게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치열한 전투 사이에서 즐길 수 있는 이러한 요소는 이용자로 하여금 드래곤소드 세계관에 더욱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게임의 깊이를 더하는 것은 비단 탐험만이 아니다. 강력한 적을 상대하기 위해 이용자 간 협동이 필요한 토벌과 레이드 콘텐츠는 드래곤소드가 내세운 액션의 정점을 경험하게 한다. 아울러 영웅(캐릭터), 카르마(장비 능력 강화 아이템), 퍼밀리어(탈 것)에서 이어지는 도감 시스템은 수집욕을 자극하는 또 다른 재미 요소다. 대부분 무과금으로 획득할 수 있으나, 일부 퍼밀리어는 유료 결제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높은 자유도와 호쾌한 액션으로 구축한 몰입감이 메인 스토리 컷신 연출에서 감쇄되는 점은 아쉽다. 치열한 전투 끝에 마주하는 서사 구조에서 예고 없이 등장하는 작위적이거나 전형적인 연출은 자칫 '옥의 티'로 느껴질 법하다. 건너뛰기(SKIP) 기능을 통해 넘길 수 있다 하더라도, 게임의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은 만큼 서사의 톤앤매너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순간에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출시 초반인 만큼 시스템 안정성이나 세부적인 최적화 등 개선해야 할 과제는 남아있다. 하지만 이번 신작에서 보여준 액션 깊이와 장르 간 절묘한 밸런스는 이러한 부분을 상쇄하기에 충분하다. 탄탄한 기본기 위에 이용자 피드백이 더해진다면, 하운드13과 웹젠이 그리는 드래곤소드에서의 모험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6.01.26 09:02진성우 기자

구글 딥마인드 "AI 스타트업, 제품 없이 투자만 받아…지속 가능성 의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 환경이 현실과 괴리됐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제품이나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수십억 달러 투자 규모가 이뤄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파이낸션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22일까지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일부 AI 산업 투자가 상업적 현실과 동떨어지고 있다"며 "이는 산업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사비스 CEO는 초기 AI 스타트업을 둘러싼 자금 유입 속도에 주목했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사비스 CEO는 "기술 성숙도와 사업 기반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기업 가치가 과도하게 책정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런 투자 구조는 시장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런 현상은 AI 산업 일부 영역에 국한돼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과열이 집중된 분야부터 가격과 투자 규모가 재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대표적 예시는 미라 무라티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싱킹머신랩이다. 해당 스타트업은 구체적 기술 공개 없이 설립 6개월 만에 기업가치 100억 달러(약 14조5천800억원)를 인정은 바 있다. 현재 싱킹머신스랩은 핵심 인력 이탈을 겪으며 사업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AI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야 성립되는 사업 구조라는 점에서 투자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은 달라…알파벳 차기 CEO 생각 없어" 하사비스 CEO는 AI 스타트업 투자 과열과 구글 상황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선그었다. 구글은 이미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서 AI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 스타트업과 구조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는 제미나이 3 모델을 포함한 구글 AI 기술이 기존 검색과 광고, 클라우드 등 주력 사업에 직접 결합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새 사업을 전제로 한 기대가 아니라 기존 서비스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AI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하사비스 CEO는 이런 구조는 AI 투자 조정 국면에서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I 활용이 곧바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다. 실제 알파벳은 기업가치 4조 달러(약 5천800조원)를 넘기며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가 큰 기업으로 올라섰다. 오픈AI 등장 이후 한때 흔들렸던 구글 AI 경쟁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사비스 CEO 구글 AI 운영 책임을 맡으면서 사내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그는 향후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를 이을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하사비스 CEO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과학과 연구에 가까이 있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2026.01.25 14:42김미정 기자

오픈AI 의장 "AI 버블은 필연적"...혼란스러운 경쟁 없인 혁신도 없어

오픈AI 이사회 의장이자 AI 스타트업 시에라를 이끄는 브렛 테일러가 현재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을 '거품'으로 진단하면서도 이를 기술 혁신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정으로 평가했다.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현장에서 브렛 테일러 의장은 CN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AI 시장은 아마도 거품일 가능성이 높다(probably a bubble)"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과열 양상을 혁신 동력으로 해석했다. 그는 "현재 시장에는 '똑똑한 자금'과 '어리석은 자금'이 혼재되어 기술 생태계 모든 단계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가 경제 전반과 산업 구조를 뒤흔들 것이라는 비전이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향후 몇 년간 시장은 조정과 통합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브렛 테일러 의장은 "이런 혼란스러운 경쟁 없이는 진정한 혁신을 얻을 수 없다"며 "버블이 일고 경쟁이 격화되는 혼란을 거치는 과정에서 실제 혁신을 이끌 제품과 가치가 탄생한다는 설명이다. 스스로를 'AI 낙관론자'로 밝힌 그는 "결국 자유 시장이 어디에 진짜 가치가 있고 누가 최고의 제품을 보유했는지를 냉정하게 판별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렛 테일러 의장은 구글 지도 공동 창시자이자 세일즈포스 공동 CEO를 역임하고 현재 AI 에이전트 기업 시에라를 이끌고 있다. 그는 "상거래, 검색, 결제 등 모든 분야에서 AI의 영향력은 막대하겠지만, 인프라 구축과 규제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이제 막 거대한 변화 곡선의 초입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3 18:58남혁우 기자

인성디지탈, 소나타입과 국내 총판 계약…오픈소스 보안 강화

인성디지탈이 국내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해 글로벌 오픈소스 보안 전문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인성디지탈은 소나타입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성디지탈은 오픈소스 관리 및 보안 플랫폼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이를 계기로 기존 네트워크·경계 보안 중심 사업 영역에서 나아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 보안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최근 SW 개발 환경은 다양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방식이 일반화되면서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픈소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픈소스 구성 요소를 노린 공급망 공격 우려가 확산되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보안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정책 환경도 변화 중이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논의를 중심으로 데이터 중요도에 기반한 보안 관리 체계가 본격화되고 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SW 자재명세서(SBOM) 제출 의무화가 추진되는 등 SW 공급망 보안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는 추세다. 인성디지탈은 이러한 시장·정책 변화에 대응해 소나타입의 주요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한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바이너리 아티팩트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넥서스 리포지토리' ▲외부 오픈소스 패키지를 사전에 분석·차단하는 '리포지토리 방화벽' ▲개발 전 과정에 보안 정책을 자동 적용하는 '라이프사이클' ▲국제 표준 기반 SBOM 생성을 지원하는 'SBOM 매니저' 등이 있다. 조승필 인성디지탈 대표는 "소나타입은 개발 단계부터 배포까지 오픈소스 사용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국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보안 인식 제고 활동과 함께 교육·마케팅을 확대해 보다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3 11:09한정호 기자

"보고서 작성, 복붙은 그만... 오픈드래프트, 양식까지 입혀주는 AI '도큐에이전트' 출시"

오픈드래프트가 복잡한 코딩이나 선행 학습 없이 인공지능(AI) 결과물을 기관 템플릿에 맞춰 고유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오픈드래프트는 맞춤형 AI 솔루션 '오픈닥스 도큐에이전트(OpenDocs DocuAgent)'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픈닥스 도큐에이전트는 기존 문서 자동화 솔루션들이 IT 부서의 지원이나 별도의 시스템 개발 과정을 필요로 해 구축에 수개월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 도큐에이전트는 현업 담당자가 주도하여 며칠 만에 구축을 완료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였다. 이 솔루션은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요약, 번역 등 텍스트 생성이 쉬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다시 기관 양식에 맞춰 '복사·붙여넣기' 하거나 레이아웃을 수정해야 했던 현업의 '반복적 수작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기관의 양식에 맞춰 자동으로 입혀주기 때문에 업무 활용도와 처리 효율이 대폭 향상된다. 또한 '오픈닥스 웹 에디터' 기능을 통해 문서를 파일로 주고받으며 수정·재업로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상에서 즉시 검토하고 최종 확인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문서 생성부터 배포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보고서 검토 과정도 크게 간소화된다. 이를 통해 실무자들은 단순 서식 적용 작업에 들이던 시간을 절약하고, 기획이나 데이터 분석 등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픈드래프트 한재섭 대표는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문서 업무 전반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오픈닥스는 별도의 개발 없이 사용자 설정만으로 기관의 양식 특성을 완벽히 반영할 수 있어 구축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동시에 실무자들이 업무 효율 개선을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2 17:07남혁우 기자

[종합] 삼성SDS, 오픈AI 동맹·5천억 투자 '총공세'…기업용 AI 선점 박차

삼성SDS가 새해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사내 AI 역량을 결집한 'AX 센터'를 신설해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를 열고 오픈AI(OpenAI)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투자를 2배로 늘리고, 2026년에만 설비투자(CAPEX)에 5천억원을 투입하는 등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단순 IT 서비스를 넘어 서비스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이다. 22일 삼성SDS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액은 13조 9천299억원, 영업이익은 9천571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 5천368억원, 영업이익 2천261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가 이끈 IT서비스, '체질 개선' 완성 지난해 실적에서 눈에 띈 분야는 IT서비스 부문이었다. 클라우드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통적인 시스템 구축(SI)을 넘어 주력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IT서비스 부문 연간 매출은 6조 5천43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클라우드 매출은 2조 6천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성장했다. 전체 IT서비스 매출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대인 41%까지 확대됐다. 세부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CSP),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전 영역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공공 및 금융 업종에서 고성능 컴퓨팅(HPC) 사용량이 급증하며 CSP 매출을 견인했고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와 '브리티 웍스' 등 기업용 솔루션 도입이 늘면서 MSP와 SaaS 매출도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전통적인 SI 사업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위주로 재편하며 내실을 다졌다.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인 이호준 부사장은 "목표치인 30% 수준에 미치지 못한 15% 수준이지만 이는 경기 침체와 일회성 요인에 의해 일부 감소가 있었다"며 "이달부터 동탄 데이터센터가 전체 가동을 시작했고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 센터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AI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오는 3~ 4분기에는 성장률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해상 운임 하락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디지털 물류' 경쟁력을 앞세워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물류 부문 연간 매출은 7조 3,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소폭 감소했다. 해상 및 항공 운임 하락세로 운송 매출 자체는 줄었으나,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와 내륙 운송 및 창고 물류 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약진이 두드러졌다. 첼로 스퀘어 4분기 매출은 3,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전 분기 대비로는 27%나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가입 고객사 역시 2만 4,600여 곳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삼성SDS는 향후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안하는 등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AX센터 신설…오픈AI와 맞손, 기업 시장 선점 나서 삼성SDS는 올해를 '기업형 AI'가 실험실을 벗어나 실제 업무 현장에 안착하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컨트롤타워 'AX 센터'도 공식 출범했다. AX 센터는 기존 생성형 AI가 수행하던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여 업무까지 완결하는 '에이전틱 AI'를 차세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이 아닌 '업무(Use Case)' 중심 적용 ▲단순 자동화를 넘어선 '실행(Action)' 중심 에이전트 구현 ▲데이터 유출 걱정 없는 '기업 맞춤형 보안 플랫폼' 제공 등 3대 실행 전략을 추진한다. 글로벌 빅테크와 동맹 전선도 구체화했다. 삼성SDS는 오픈AI와 전략적 협업을 공식화하며, 국내 최초로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대 AX센터장을 맡은 김종필 부사장은 "오픈AI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최고 수준 AI 모델을 확보하고, 이를 기업 맞춤형 보안 체계와 결합해 내재화할 것"이라며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여 업무를 완결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AI 데이터센터 규모 2배 확장… 설비투자 5천억원 수준으로 확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클라우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 로드맵도 구체화됐다. 이호준 부사장은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IDC) 직접 투자를 현재 보유 규모 최소 2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확장을 넘어,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에 대응하는 AI 전용 인프라로 체질 개선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구미 신규 데이터센터(60MW 규모) 건립 ▲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AI 인프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지난 11월 기술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2026년 설비투자 규모를 약 5천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AI 연산 핵심인 엔비디아(NVIDIA) 차세대 GPU 'B300' 도입 비용과 이연된 서버 투자 비용 등이 포함된다. 회사 측은 최신 GPU 도입을 통해 공공 및 금융권 초거대 AI 수요에 대응하는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Dedicated SCP)'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30년간 축적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노하우를 상품화한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DBO)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삼성SDS는 이미 DBO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자체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대외 고객사 데이터센터를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전담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배당금 10% 상향, 주주환원 강화…IT서비스 4~6% 성장 목표 삼성SDS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섰다. 2025년 결산 배당금은 주당 3190원으로 전년(2,900원) 대비 약 10% 인상되었다. 이에 따른 배당 성향은 32.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p 상승했다.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은 "수출 가치 제고와 주주 이익 환원을 위해 배당금을 증액했다"고 설명하며 향후에도 특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 가치와 기업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환원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SDS는 경기 회복에 따른 IT 투자 재개와 클라우드 고성장에 힘입어 IT서비스 부문에서 4~6% 수준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이연되었던 프로젝트들이 재개되고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헌 부사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은 이제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권 핵심 계정계 고도화, 공공 부문 범정부 AI 플랫폼 구축, 제조 현장 AI 기반 운영 효율화 등 핵심 업종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역량을 앞세워 대외 사업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6:32남혁우 기자

오픈AI, 중동서 실탄 확보 나서…500억 달러 투자 유치 추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훈련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동 투자자들을 상대로 최소 500억 달러(약 73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 유치에 착수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최근 아부다비 국부펀드 등 중동 큰손들과 만나 신규 펀딩을 논의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오픈AI는 기업가치를 최소 7천500억 달러(약 1천101조원)에서 최대 8천300억 달러(약 1천219조원)로 평가받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가을 인정받은 5천억 달러보다 최대 3천억 달러 이상 높은 수치다. 중동은 AI 기업들의 핵심 자금줄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오픈AI는 아부다비 기술 투자 회사 MGX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G42와 협력했다. 앤트로픽을 비롯한 다른 AI 개발사들도 중동의 자금력 있는 투자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오픈AI는 향후 수년간 AI 인프라 구축에만 총 1조4천억 달러(약 2천56조원)를 지출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반도체 칩 확보와 데이터 센터 건설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아마존으로부터 최소 100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와 챗GPT는 AI 대명사지만 구글과 앤트로픽 등으로 인해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앤트로픽도 3천500억 달러 규모 신규 투자 라운드를 모으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2026.01.22 14:18이나연 기자

이준희 삼성SDS 대표, 글로벌 불황 속 'AI 풀스택 전략' 선방

삼성SDS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물류 운임 하락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연간 매출 14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리며 선방했다. 이는 이준희 대표가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 온 'AI 풀스택(Full Stack)' 전략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실적 방어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삼성SDS는 2025년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3조 9천299억원, 영업이익 9천5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5천368억원, 영업이익 2천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서 주목하는 부문은 'AI 풀스택' 전략을 앞세워 약진한 클라우드 사업이다. 매출 6조 5천435억원을 기록한 IT서비스 부문 중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대비 15.4% 급증한 2조 6천802억원을 달성했다. 이준희 대표가 주도한 AI 풀스택은 기업이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IaaS), 플랫폼(PaaS), 솔루션(SaaS) 등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삼성SDS가 통합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지난해 "고객은 단순히 클라우드 서버만 빌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SCP) 위에서 AI 개발 플랫폼을 돌리고,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브리티 코파일럿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수직 계열화된 서비스가 우리의 생존 무기"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삼성SDS는 지난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기업용 생성형 AI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CSP) 인프라 확충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 단순히 서버 용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 GPU 팜(Farm)을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자본을 집중했다. 확보한 인프라 경쟁력은 안정성이 최우선인 금융권의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와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공공기관 AI 도입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며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0.5% 감소한 7조 3천864억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1천3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가입 고객이 2만 4천625개사를 돌파하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회사는 물류 운영에도 AI 자동화를 적극 도입해 수익성을 보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올해 'AI 풀스택'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 B300 기반의 GPUaaS 상품을 출시한다. 또한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이미 시범 서비스를 마친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앙 정부 57개 부처로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체결한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용 생성형 AI 도입 지원도 강화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최근 CES 2026 현장에서 "생성형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과업을 인식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AI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SDS는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가장 든든한 AI 전환(AX)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AX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2 11:55남혁우 기자

삼성SDS, 작년 영업익 5% 증가…9571억원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견조한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IT서비스 부문 실적을 이끌었다. 22일 삼성SDS는 2025년 연간 매출액 13조 9천299억원, 영업이익 9천571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은 3조 5천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2천261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입증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IT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IT서비스 부문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6조 5천43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4% 급증한 2조 6천802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클라우드 사업(CSP)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과 서비스형 GPU(GPUaaS) 사용량 증가가 주효했다.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역시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공공 부문의 생성형 AI 사업 수주, ERP·SCM 등 글로벌 솔루션 사업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 물류 부문은 글로벌 해상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며 다소 주춤했다. 연간 매출은 7조 3,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천300억원으로 6.2% 줄었다. 다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가입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7%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2만 4천625개 사를 돌파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확인했다. 삼성SDS는 올해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급증하는 GPU 및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엔비디아(NVIDIA) B300 기반 GPUaaS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센터를 거점으로 공공 재해복구(DR)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통해 SCP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AI 플랫폼 분야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 최초로 체결한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용 생성형 AI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적극 지원한다.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앙 정부 57개 부처로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이미 행안부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물류 사업 역시 항공 및 계약 물류를 강화하고, 운영 업무와 창고 관리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실적 개선에 발맞춰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 상향한 주당 3,19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으로 삼성SDS는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하며 주주 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다.

2026.01.22 10:30남혁우 기자

"시리, AI 챗봇으로 전면 개편…애플 AI 전략 바뀐다"

애플이 올해 말 디지털 비서 시리를 인공지능(AI) 챗봇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드명 '캄포스'로 불리는 이 챗봇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운영체제에 내장돼 시리 인터페이스를 대체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리'를 부르거나 아이폰 측면 버튼을 길게 눌러 챗봇을 호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은 챗봇 기능을 6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공개한 뒤 9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음성과 타이핑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캄포스는 애플의 차세대 운영체제에 포함될 핵심 신기능이다. 애플은 iOS 27, 아이패드OS 27, 맥OS 27에 이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다만 챗봇 인터페이스를 제외하면 올해 운영체제 변화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애플은 전반적인 성능 개선과 버그 수정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존 시리 인터페이스를 유지한 채 챗봇 기능이 제외된 업데이트는 향후 몇 달 내 출시될 iOS 26.4에 포함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시리에 챗봇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애플에 있어 전략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 동안 애플은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대중화한 대화형 AI 도구에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6월 인터뷰에서 “기능 처리를 위해 이용자가 별도 채팅 환경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오픈AI가 애플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주요 업체들이 AI 챗봇을 운영체제 수준에 통합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애플의 기조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오픈AI는 자사 소프트웨어를 AI 운영체제로 발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애플의 전 디자인 책임자였던 조니 아이브와 함께 새로운 기기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번 시리 개편은 AI 시장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에 반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의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는 2024년 출시 당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일부 기능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애플 주가는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장중 최대 1.7% 상승한 250.83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후 247.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애플이 AI 핀 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해당 기기에는 애플이 iOS 27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시리 챗봇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026.01.22 09: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의사를 위한 챗GPT' 오픈에비던스, 기업가치 16조…1년새 12배 껑충

'의사를 위한 챗GPT(ChatGPT for doctors)'로 불리는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에비던스(OpenEvidence)가 120억 달러(약 16조 8천억원) 규모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본격적인 외부 투자를 유치한 지 불과 1년 만에 몸값이 12배나 뛰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헬스케어 AI 기업에 등극한 것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에비던스는 스라이브 캐피털과 DST가 주도한 시리즈 D 라운드에서 2억 5천만 달러(약 3천500억원) 규모 투자 추가 유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세쿼이아 캐피털로부터 첫 외부 투자를 받을 당시 1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고 같은 해 10월 60억 달러로 급등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두 배로 기업가치가 상승했다. 이로써 오픈에비던스는 외부 자금 조달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구글 벤처스, 엔비디아, 클라이너 퍼킨스, 메이요 클리닉 등 주요 투자자로부터 총 7억 달러를 확보하게 됐다. 2022년 설립된 오픈에비던스는 과거 AI 기업 '켄쇼 테크놀로지스'를 S&P에 약 7억 달러에 매각한 다니엘 나들러와 하버드 박사 과정생 재커리 지글러가 공동 창업했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의사를 위한 챗GPT라는 수식어는 이해를 돕기 위한 표현일 뿐 우리 본질은 의사가 현장에서 중요한 임상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섞인 일반 인터넷 데이터가 아닌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과 검증된 정보로만 AI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데이터 신뢰성을 강조했다. 오픈에비던스의 가파른 성장은 실적으로도 뒷받침된다. 나들러 CEO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의사의 40% 이상이 이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신규 사용자의 95%가 동료 의사의 추천으로 유입될 만큼 의료 현장에서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 오픈AI가 '챗GPT 헬스'를, 앤스로픽이 '클로드 헬스케어'를 출시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의료 AI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지만, 오픈에비던스는 독보적인 데이터 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우리는 이미 검증된 의사들로부터 수억 건의 실제 임상 상담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이러한 피드백 루프는 경쟁사들이 단순히 파트너십만으로는 복제할 수 없는 강력한 해자(진입장벽)"라고 설명했다. 수익 모델 측면에서도 고가의 소프트웨어 구독료 대신 광고 모델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앱 내 동영상 광고 등을 통해 제약사 등이 홍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미국 의료 행위의 대부분은 거대 병원이 아닌 예산이 한정된 소규모 진료소에서 이뤄진다"며 광고 기반의 무료 모델이 빠른 확산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빅테크 기업의 인수 합병 압박에 대해 그는 "과거에 회사를 매각해 본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수년에 걸쳐 성장하는 독립적인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선을 그었다. 기업공개(IPO)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자연에는 순서가 있다. 스페이스X나 오픈AI 같은 기반 모델 기업이 먼저 상장한 뒤, 우리 같은 애플리케이션 계층 기업이 그 뒤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22 09:03남혁우 기자

서비스나우-오픈AI, 실전형 기업 AI 구축 시동

서비스나우가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성과를 올리기 위해 오픈AI와 협력한다. 서비스나우는 오픈AI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서비스나우 엔지니어와 오픈AI 기술 자문단 간 공동 개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서비스나우는 오픈AI 모델 기반 스피치 투 스피치(STS)와 네이티브 음성 기술을 도입한다. 텍스트 중개 없이 실시간 음성-음성 상호작용을 구현해 언어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오픈AI 최신 모델은 서비스나우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우선 제공된다. 서비스나우는 이를 통해 차세대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글로벌 기업 환경에 적용한다. 양사는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에 오픈AI 모델을 통합하면 구성 관리 데이터베이스(CMDB)가 강화된다고 밝혔다. 워크플로 내 조치를 보다 정밀하게 안내하는 내장형 인텔리전스 접근 방식도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AI 컨트롤 타워는 거버넌스와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을 제공한다. 조직은 AI 활용 방식, 기업 데이터·시스템 연동, 대규모 환경 속 통제와 감사 가능성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아밋 자베리 서비스나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가 실제 AI 성과를 위한 기업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며 "오픈AI와 엔드투엔드 실행이 가능한 AI를 구현해 더 빠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COO는 "최첨단 모델과 멀티모달 역량이 결합돼 복잡한 환경에서도 업무를 엔드투엔드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15:08김미정 기자

나델라 MS CEO "AI 혜택 확산 없으면 거품 위험"

인공지능(AI)이 특정 기업·국가에서만 발전할 경우 거품에 그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2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AI 확산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나델라 CEO는 AI가 빅테크와 선진국 중심으로만 성장할 경우 거품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나델라 CEO는 AI의 성공 여부를 기술 성능이 아닌 활용 범위에서 찾았다. 특정 국가나 소수 기술 기업만 AI로 수혜를 얻는 구조가 AI 거품론을 현실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나델라 CEO는 장기적인 AI 기술 파급력 자체에 대해선 강한 확신을 보였다. 그는 "AI가 클라우드와 모바일 인프라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며 "이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별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FT는 이번 나델라 CEO 발언이 글로벌 AI 기술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AI를 통한 생산성 개선 효과와 실제 업무 활용이 상대적으로 부유한 선진국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는 이유에서다. 나델라 CEO는 AI 생태계 구조에 대한 인식도 공유했다. 그는 "AI 확산 핵심은 단일 지배적 모델 제공자에 의존하지 않는 개방적 구조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우리는 오픈AI를 비롯해 앤트로픽, xAI 등 여러 AI 그룹과 손잡고 다중 모델 활용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가 거품으로 그치지 않으려면 기술 혜택이 더 고르게 퍼져야 한다"며 "전 세계 곳곳에서 기술을 통한 경제 성장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21 14:16김미정 기자

웹젠, 신작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 출시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게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PC 모두 이용 가능한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PC 버전은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와 커뮤니티에 안내된 전용 클라이언트 '웹젠 런처'를 통해 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 드래곤소드는 국산 오픈월드 액션RPG로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콤보 액션 기반 화려한 전투가 특징이다. 카툰 랜더링 방식의 밝고 따듯한 그래픽과 쉬운 조작으로 대중성을 추구하면서, 숙련도에 따라 캐릭터와 공격 방식을 조합해 끊임없는 콤보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방대한 판타지 세계에서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픈월드 콘텐츠도 선보인다. 퍼즐과 전투가 혼합된 다양한 콘텐츠와 퀘스트를 제공하고,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메인 스토리에 국내 유명 성우진의 풀 더빙을 적용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출석 보상을 포함해 용병단 레벨 및 의뢰 달성 등 게임 플레이 수행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식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캐릭터 생성 인증을 비롯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도에 따라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2026.01.21 10:01진성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부르기 전 AI 비서가 먼저 돕는다"…삼성 '갤럭시S26' 전격 공개

최진일 이마트24, ‘체류형 점포’ 승부수...만년 4위 꼬리표 뗄까

민희진 "나와 뉴진스 있어야할 곳은 무대...모든 분쟁 끝내자"

자사주 소각 의무화 동시에 육천피…주주 웃고 재계는 속앓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