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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모바일 10.1 베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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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크리스티나 여제 추가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15일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 신규 캐릭터 '크리스티나 여제'를 선보이고 메인 스토리 확장을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여제'는 게이시르 제국을 통일하고 황제로 즉위한 뒤 비프로스트까지 병합해 안타리아 대륙 서부 지역을 장악했으나 반란세력 때문에 권력을 위협받는 인물이다. 전투 시 초필살기 '인페르노 지원폭격'을 사용하며, 함께 추가 된 전용 무기 '로얄 버말리온' 장착 시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인 스토리 37장 '암흑성 탈환 Ⅱ'와 38장 '법국의 수호자'를 업데이트 했다. 또한 캐릭터 '엘리자베스 팬드래건'과 '메리 팬드래건' 2종이 신규 '이너 브레이크'로 발현됨에 따라 해당 캐릭터를 보다 강력하게 성장 시킬 수 있다. '흑태자'에 적용할 수 있는 '흑태자 영광 스킨'을 추가됐다. 해당 스킨은 격투 대회 주화인 '카슈미르 인장'을 모아 상점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월드 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 코드: 디에네' 시즌 5를 시작했다.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28일 점검 이전까지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행운의 토큰'을 모아 돌림판을 돌리고 '룬'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행운의 돌림판 시즌7'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티나 여제' 획득 후 성장 미션을 완료하면, 캐릭터 랭크업 재료와 전직 재료, 발현 재료인 '라즈나이트'를 얻을 수 있는 '크리스티나 여제 성장 지원 이벤트'가 진행되며, '코스모스 디스크 이벤트'를 통해 코스모스 디스크 탐색 주화를 획득 후 '캐릭터 소환권'과 '투명한 오팔'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비트', '금빛 룬 상자', '용사의 빵', '엘드', '캐릭터 소환권', '장비 소환권', '개조석', '랭크업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는 '특별 데일리 이벤트'와 '특별 전투 훈련'도 진행된다. 끝으로 매일 게임에 접속해 '장신구 조각 상자'와 '기억의 파편(전설)', '용사의 빵'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일일 접속 이벤트'가 실시된다.

2025.04.15 18:20이도원 기자

[인터뷰] "기성 세대는 크롬, Z세대는 오페라…AI로 웹 브라우저 시장 변화"

"한국은 오페라 브라우저 이용자 수가 많지 않은 시장이지만 꼭 진입하고 싶은 나라입니다. e스포츠 강국인 한국에서 '오페라 GX'로 게이머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오페라 브라우저의 매력을 알 수 있길 바랍니다." 크리스티안 콜론드라(Krystian Kolondra) 오페라 데스크톱·게이밍 부문 수석 부사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e스포츠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오페라 GX'를 시작으로 국내 브라우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페라는 1995년 노르웨이에서 출발한 브라우저로, 2013년 크로미움 기반으로 전환된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게임 시장을 겨냥한 '오페라 GX'를 포함해 모바일 버전인 '오페라 미니', '오페라 원', '오페라 에어' 등 다양한 콘셉트의 브라우저를 선보이며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 등과 경쟁하고 있지만, 글로벌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15일 웹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오페라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약 2.9%에 불과했다.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도 약 4.7%, 아시아 지역에선 1.83%로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오래 전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뒀지만 점유율은 약 0.6% 수준으로 굉장히 낮다. 그러나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국 시장이 글로벌 업체들에게 테스트 베드로 높게 평가되자 오페라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나섰다. 자체 개발한 AI '아리아'를 적용해 기능을 고도화시켰을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과 손잡고 '오페라 GX' 브라우저 이용자 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대 'LoL' 시장으로, 약 39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콜론드라 부사장은 "한국은 독특한 PC방 문화가 있는 데다 e스포츠에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라며 "한국 시장을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 'LoL' 운영사인 라이엇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한국 시장 진출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통해 일단 빠른 시일 내에 한국 시장에서 '오페라 GX'가 'LoL'에 가장 맞는 브라우저라는 인식을 가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LoL' 외에도 스트리밍 플랫폼 등 다른 업체들과의 협업도 추진해 한국에서 좀 더 입지를 다지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페라는 지난 달 10일 '오페라 GX'의 'LoL e스포츠 모드'를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 올해 신설된 LoL e스포츠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시작에 맞춰 공개한 것으로, LoL 팬들을 위한 맞춤형 기능인 '라이엇 코너'가 도입돼 눈길을 끈다. '라이엇 코너'는 실시간 토너먼트 경기와 통계, 리그 일정 등 최신 게임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LoL 전용 허브 역할을 한다. 또 라이엇 게임즈 공식 스트리머 75명의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공동 스트리머 허브'도 함께 제공된다. 구글 '크롬', MS '엣지' 등과 달리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브라우저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것도 '오페라 GX'의 매력 요소다. 이곳에선 리 신, 레나타, 레넥톤, 바루스, 카사딘과 같은 인기 챔피언을 테마로 한 공식 모드를 비롯 9천 개 이상의 커뮤니티 제작 모드를 통해 무한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더불어 브라우저 시작 페이지에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치직(CHZZK)'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 스피드 다이얼을 배치해 별도로 탭을 전환하거나 웹을 검색할 필요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스트리밍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는 '오페라 GX' 이용자들의 체험을 더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콜론드라 부사장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노트북 등 기기 자체에 탑재된 크롬, 엣지 등 메인 스트림의 브라우저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며 "브라우저 자체에 큰 관심을 갖는 이들이 아직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메인 스트림 시장에서 전체 유저를 공략하는 것은 추구하는 방향이 아닌 것 같다"며 "시장 점유율 목표를 세우고 숫자 달성에 연연하기 보다 오페라를 인식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e스포츠 팬들이나 젊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Z세대'를 기반으로 하면 8%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이 되고 있다"며 "기성 세대들은 브라우저를 선택해서 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젊은 층일수록 자신의 성향에 맞게 브라우저 환경을 만들어 쓰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최근 글로벌 웹 브라우저 시장에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AI 기업들이 속속 진입하며 경쟁 구도에 점차 변화가 생기는 것과 관련해선 오페라에게 기회 요소가 될 것으로 봤다. 현재 오페라는 자체 개발 AI 챗봇' 아리아'를 자사 브라우저에 적용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페라 GX'의 '탭 명령어' 기능을 조만간 업데이트 해 자연어 명령어로도 쉽게 탭 단기, 고정, 그룹화, 북마크 저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콜론드라 부사장은 "이번 AI 업데이트를 통해 오페라 브라우저 이용자들은 업무뿐 아니라 개인적인 여행 스케줄 등을 관리할 때도 상당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여행을 한다면 '아리아'를 통해 자동적으로 숙박업소를 비교하고 가격을 흥정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리아'도 AI 에이전트로 점차 진화하고 있지만, 경쟁사들과 달리 브라우저에 내장된 AI이기 때문에 디바이스를 벗어나도 데이터가 계속 보호된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랜더링한 다음 AI가 분석을 해 결과값을 내놓는 다른 AI 업체들과 달리 브라우저에 내장된 AI를 활용하기 때문에 보안도 훨씬 더 철저하게 관리된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다른 경쟁사들은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상당한 자금이 들어 구독료도 비싸다"며 "우리는 브라우저 기반인 덕에 이용자들이 A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콜론드라 부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도 지역별 특색에 맞게 오페라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이용자 확대에 본격 나설 것이란 계획도 드러냈다. 각 나라별로 오페라를 인지하고 이용하는 고객들의 특성이 다른 탓이다. 실제 폴란드에선 오페라가 브라우저 시장에서 2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우위에 올라섰지만, 독일에선 6~7% 수준에 불과하다. 또 브라질 등 남미에선 2~3위, 아프리카에선 '오페라 미니' 등을 기반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브라우저이지만, 아시아에선 인지도가 굉장히 낮다. 콜론드라 부사장은 "20년 전만 하더라도 삼성의 최초 스마트폰에 우리 브라우저가 내장됐던 것처럼 기업간거래(B2B)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우리가 소비자 시장에 진입한 지 얼마되지 않아 대형 브라우저 업체들과 달리 글로벌하게 진출을 하진 못했지만, 한국에 '오페라 GX'를 선보이는 것처럼 시장 맞춤식으로 공략해 영역을 넓히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6년 중국 선전 증시에 상장된 공기업인 쿤룬테크가 오페라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 만큼 보안과 관련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우리는 노르웨이 회사로, 오슬로에 본사를 두고 20년 동안 근무했던 이들이 아직까지 근무하고 있을 만큼 (중국의)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며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데다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등 엄격한 글로벌 기준에 맞춰 독립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만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중국 투자자들은 구글, MS 등에도 최근 들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는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지도 않고 중국 시장도 잘 모르는 데다 그곳에서 살아남을 자신도 없다"며 "오페라 브라우저는 데이터를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에 대한 위험도 개인정보들을 수집하는 다른 브라우저들과 달리 낮다는 점을 꼭 알아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5 09:09장유미 기자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2분 만에 초고속 매진

쿠팡플레이는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무한도전 런 위드 쿠팡플레이)'가 참가 신청 티켓 오픈 직후 2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 참가 신청은 오픈 2분 만에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무한도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광희, 전진을 비롯해 '무한도전'과 인연이 깊은 일반인 출연자들과 아티스트, 성우 등의 참여가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무한도전 2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는 오는 5월 25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10km 마라톤에 이어 '무한도전'의 대표 에피소드를 오마주한 체험형 프로그램, 포토존 등 팬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피날레를 장식할 특별 공연에는 코요태, 지누션, DJ G.PARK(박명수),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정준하&스윗소로우, 조남지대(조세호&남창희), 전진 등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는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무한도전'의 유쾌한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여 마치 그 시절 '무한도전' 속으로 들어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플레이는 행사 당일인 5월25일, 마라톤 출발부터 피날레 공연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쿠팡플레이는 팬들이 언제 어디서든 '무한도전'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전편은 물론 주요 특집을 정주행할 수 있는 라이브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2025.04.14 13:37최이담 기자

[현장] "크롬·엣지 비켜"…오페라, AI 달고 웹 브라우저 시장서 존재감 '업'

[포르투갈(리스본)=장유미 기자] 구글 '크롬'과 애플 '사파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주도하고 있는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에 노르웨이 기업 오페라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 그간 '오페라 미니'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시장 공략에 주력해왔으나, 올해부터 자체 개발 AI '아리아'를 적용한 다양한 브라우저를 토대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좀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크리스티안 콜론드라(Krystian Kolondra) 오페라 데스크톱·게이밍 부문 수석 부사장은 1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진행된 '제3회 오페라 브라우저 데이'에 참석해 "그동안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브라우저 사업을 집중해 왔지만, 올해부터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오페라 GX'를 전략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처럼 각 지역에 맞는 최적화 된 제품들을 앞세워 고객 타깃을 명확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웹 브라우저 시장 경쟁은 AI란 우주에서 펼쳐질 것"이라며 "혁신적인 솔루션과 AI 기반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 좋은 브라우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페라는 1995년 노르웨이에서 출발한 브라우저로, 2013년 크로미움 기반으로 전환된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지난 2016년 중국 선전 증시에 상장된 공기업인 쿤룬테크가 최대 주주로 올라선 상태다. 그러나 회사 측은 오슬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엄격한 글로벌 기준에 맞춰 독립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오페라는 국내에서 게이머용 웹 브라우저인 '오페라 GX'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탓에 점유율이 1%도 채 되지 않는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오페라 GX' 외에도 '오페라 미니', '오페라 에어' 등을 앞세워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 MS 엣지와 함께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점유율은 아직 낮은 편이다. 실제 웹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오페라의 시장 점유율은 약 2.9%에 불과했다.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도 약 4.7%, 아시아 지역에선 1.83%로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국내에선 약 0.6% 수준이다. 반면 경쟁사인 구글 크롬의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지난 1월 기준 65.8%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는 MS 엣지(13.8%), 3위는 애플 사파리(8.8%)가 차지했다. 오페라는 2.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파이어폭스(6.3%)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며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전체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약 2억9천600만 명으로, 1년 새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력 서비스인 '오페라 GX'는 월간 활성 사용자가 같은 기간 동안 약 3천390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분에 오페라의 광고 및 검색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4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38% 오른 약 9천3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검색 매출 역시 1년 새 17% 증가해 약 5천230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한 해 실적 역시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 해 매출은 4억8천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1.7% 상회한 수치다. 순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8천8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17%를 기록했다. 다만 주가는 우하향하며 주춤하는 분위기다. 이날 기준 오페라의 주가는 14.74달러로, 1년 새 2.7% 하락했다. 전일 대비 주가는 4.48% 줄었다. 이는 글로벌 웹 브라우저 시장에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AI 기업들이 속속 진입하며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한 몫 했다. 특히 오픈AI는 지난 해 말 AI 챗봇과 결합한 웹브라우저를 개발하기 위해 미디어 기업 '콘데 나스트'와 행사 중개 플랫폼인 '이벤트브라이트' 등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 역시 새로운 에이전트형 브라우저인 '코멧'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을 공식화 했다. 이에 맞서 기존 웹 브라우저 강자인 구글도 크롬의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주소창을 통해 AI 챗봇 '제미나이' 검색을 지원하고 있으며 크롬에 탑재하려고 개발 중인 제미나이 기반 에이전트 서비스 '자비스'도 준비 중이다. 오페라 역시 다양한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춘 웹 브라우저를 앞세워 영역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 공개된 '오페라 에어'는 단순한 인터넷 검색을 넘어 이용자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 향상을 돕는 고도의 심리적 지원 시스템이 웹 브라우저에 적용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 잡는다. 디지털 웰니스 시장을 노린 이 웹 브라우저는 마인드풀니스 기법과 음향 과학을 융합해 개발됐다. 게임 시장을 겨냥한 '오페라 GX'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게이머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지난 달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모드'를 공식 출시해 LoL 팬들에게 더 몰입감 있고 최적화된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오페라는 한국이 e-스포츠 강국이란 점에서 '오페라 GX'를 주력 제품으로 삼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개발된 '오페라 미니'도 매년 기술이 고도화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피처폰 사용이 많은 아프리카,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하루에 50MB(메가바이트) 데이터를 공짜로 제공하며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능을 '오페라 미니'에 기본 탑재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3년 중반부터는 자체 통합 AI 비서 '아리아'를 과감하게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오픈AI의 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대부분이 2년 이상 지난 데이터를 사용해 학습했지만, '아리아'는 GPT 기반 기술과 웹의 최신 데이터를 결합해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구글 '제미나이'도 활용해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멀티모달 기능도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자체 가상 사설망(VPN)도 전 세계에 3곳을 갖추고 있는 덕에 자체적으로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콜론드라 부사장은 "AI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이용자 수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점차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선 '오페라 GX'를 중심으로 게이밍 시장을 적극 공략한 후 이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향후 다른 서비스들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1 09:00장유미 컬럼니스트

"얼굴인식해 간편한 신분 확인"…메사쿠어컴퍼니,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업에 기술 공급

메사쿠어컴퍼니가 행정안전부에서 전면 시행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사업을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지원한다. 메사쿠어컴퍼니는 행안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얼굴인식 AI 기술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로 추가된 모바일 신분증이다. 이번 사업 수행으로 메사쿠어컴퍼니는 정부가 주관하는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업에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얼굴인식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공공·금융기관·병원·공항·편의점 등 현행 신분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 3월부터 본격 발급을 시작했으며,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에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테스트를 통과한 엔진을 적용했다. 적용 방식은 기존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동일하며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 얼굴인식 단계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본인 얼굴을 촬영하고 주민등록증 사진과 비교해 본인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또 얼굴 정보 검출 단계에서 실제 얼굴 여부를 필터링하는 위변조 방지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향후 KYC(신원 확인)·DID(디지털 신원확인) 관련 시장이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얼굴인식 기술을 통한 신원 확인이 온오프라인에서 주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모바일 신분증 사업으로 또 한 번 세계적으로 앞서 나아가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에도 우수한 국내 기술이 공급돼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0 16:51한정호

20세기 예술의 거장 '마르크 샤갈' 특별전 티켓 오픈

샤갈의 미공개 원화 7점이 서울을 찾아온다. 20세기 유럽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이자, 가장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색채를 탐구한 예술가로 평가 받는 마르크 샤갈(1887-1985)의 '마르크 샤갈 특별전: BEYOND TIME' 전시가 5월23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7년 만에 돌아온 샤갈의 대규모 전시로 회화, 드로잉, 석판화, 유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총 17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억(MEMORIES) ▲주요 의뢰 작품(MAJOR COMMISSIONS) ▲파리(PARIS) ▲영성(SPIRITUALITY)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STAINED GLASS INDOWS) ▲지중해(MEDITERRANEE) ▲꽃(FLOWERS)이라는 7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각 공간은 샤갈의 색채와 상징이 유기적으로 펼쳐지도록 정교하게 설계돼 샤갈 예술의 본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샤갈의 손길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미공개 원화 7점이 공개되며, 그의 감각적인 색채와 유려한 선의 흐름, 그리고 자유로운 붓질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할 수 있다.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새롭게 탄생한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천장화와 하다사 의료 센터 스테인드 글라스 샤갈의 대표적 공공 프로젝트인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천장화, 하다사 의료 센터의 스테인드 글라스 두 작품이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된다. 샤갈이 음악과 회화를 결합해 창조한 걸작인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천장화는 공간 전체를 감싸는 빛과 색의 움직임 속에서 마치 천장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동물, 식물, 천체, 인간의 형상이 환상적인 풍경 속에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고요하고 경이로운 세계로 안내하는 하다사 의료 센터 스테인드 글라스는 유리와 빛의 조합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색채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재현됐다. 이를 통해 관객에게 샤갈의 색채가 단순한 시각적 감상이 아닌 빛과 공간을 채우는 감각적 경험으로 확장되는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르크 샤갈 특별전: BEYOND TIME은 5월23일부터 9월2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며, 4월9일부터 12일까지 에이패스에서 40% 할인된 가격에 슈퍼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된다. 에이패스는 이번 전시의 주최사인 아튠즈가 운영하는 전시 전문 예매 플랫폼으로 추후 전시 콘텐츠 확대는 물론 도슨트 서비스 제공, 관람객 커뮤니티 운영, 맞춤형 전시 추천 서비스 등을 통해 예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4월10일 슈퍼 얼리버드 할인(40%), 11일에서 17일까지는 티켓링크와 네이버 얼리버드 할인(35%) 판매가 진행된다. 4월18일부터 5월 6일까지 1차 얼리버드(30%), 5월7일부터 5월22일까지 2차 얼리버드(20%) 티켓이 에이패스를 포함한 예술의전당, 티켓링크, 네이버, 인터파크, 카카오톡 예약하기, 29CM, YES24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모든 얼리버드 티켓은 5월23일부터 7월1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2025.04.09 16:24백봉삼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질풍가도 콜라보 음원 수익금 기부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 음원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기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질풍가도' 콜라보 음원을 듣고 즐겨준 모험가들에 대한 감사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자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는 2019년 신규 클래스 '격투가' 출시에 맞춰 발표한 콜라보 음원이다. 펄어비스는 2020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외 2개소, 2021년 및 2022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2024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음악을 듣기 어려운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04.08 16:02강한결 기자

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스페셜 영웅 리르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는 8일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에 스페셜 영웅 '리르'를 업데이트했다. '리르'는 중장 딜러 포지션의 냉기 속성 스페셜 영웅으로, 다양한 상태 이상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 구성이 특징이다. 액티브 스킬 '사념의 울림'은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침묵 상태로 만들며, 스킬 피해량을 증가시킨다. 연계 스킬 '사념의 재생'은 대상의 체력을 흡수하며 기절 효과를 부여한다. 궁극기 '정화의 선율'은 상태 이상 효과를 모두 제거하고, 아군의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한다. 리르는 강력한 상태 이상 제어 능력을 바탕으로 PvP 콘텐츠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아울러, 이용자는 영웅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된 전용 코스튬 '안개의 노래 리르'를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연다. '리르 영입 미션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 접속, 전투 등 미션 달성 시 재화와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위한 성장 지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스페셜 영웅 리르 업데이트를 통해 PvP 콘텐츠에 활기를 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5.04.08 15:57강한결 기자

엔트런스, 신작 'DK모바일 리본' 4월 18일 출시

엔트런스(대표 김병수)는 모바일 MMORPG 'DK모바일 리본'을 4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DK모바일 리본'은 반복적인 캐릭터 육성 과정의 이용자 피로도를 줄이고, 몰입감 넘치는 전투 콘텐츠와 풍부한 성장 시스템을 통해 MMORPG의 핵심 재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프라인 전투 모드'를 지원하여 게임을 실행하지 않고도 자동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매직 큐브', '드래곤나이츠' 등 유저의 누적 접속 시간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 시스템을 선보이며, 필드 보스, 대규모 공성전 등의 실시간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DK모바일 리본'의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마법인형 소환 티켓 ▲변신 소환 티켓 ▲고급 장비 상자 등 필수 게임 아이템이 100% 지급된다. 또 사전예약 누적 등록자 수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게임 재화 플로린 50만 개 ▲영웅 마법인형 확정권 ▲영웅 변신 확정권 등 추가 보상이 함께 제공된다. 엔트런스의 김영웅 실장은 “DK모바일 리본을 선보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준비한 모든 콘텐츠를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있게 공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DK모바일 리본'은 PC와 모바일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4.08 11:22이도원 기자

마비노기 모바일은 어떻게 대세 게임이 됐을까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기세가 무섭다. 출시 전 우려 섞인 부정적 시선이 있었지만, 현재는 최고의 화제 게임으로 거듭나 호황을 누리는 중이다. 특히 게임 내 최다 인구 서버 '던컨'은 주말 내내 1만명이 넘는 접속 대기열이 형성되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도는 점점 커지고 있다. 6일 기준으로 '마비노기 모바일'은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3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구글 매출은 초기 20위권에서 출발했으나, 계속해서 순위가 오르는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MMORPG 장르로서는 이례적인 상승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집, 제작, 연주, 농사 등 생활형 콘텐츠가 원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한 점은 원작 이용자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 게임은 이용자 간 협동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기본적인 사냥부터 생활 콘텐츠를 함께하는 과정을 구현했다.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처음 만난 이용자들과 조우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는 활동 영역이 겹치면 서로 경쟁하도록 설계된 기존 MMORPG와 다른 방향성을 택했다. 다수의 모바일 MMORPG가 경쟁을 핵심 콘텐츠로 정한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경쟁 요소가 사라지니 과금에 대한 부담감도 대폭 감소했다. 유료 재화로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데, 해당 아이템을 착용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즐기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출시 초반 일부 기술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거듭된 패치를 통해 안정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 초에 비해 프레임 드랍 현상도 많이 완화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경우 경쟁을 위해서는 과금을 해야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하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은 과금 의존도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과금을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며 "마비노기 모바일의 성공은 업계 전체가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6 13:18강한결 기자

[써보고서] 폰카로 고품질 영상을…DJI 오즈모 모바일 7P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비약적으로 진화하면서 전문가급 사진과 영상 촬영에 도전하는 경우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맨손으로 촬영할 때 손떨림을 극복해야 하거나 조명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한계는 여전하다. DJI가 최근 출시한 '오즈모 모바일 7P'는 이같은 폰카의 아쉬운 점을 해결해 주는 장비다. 혼자서 브이로그를 촬영할 때도 별도 장비 없이 영상 품질을 상당히 높여줄 수 있다. 기자는 제품을 한 달간 사용해보고 주요 특징과 아쉬운 점 등을 짚어봤다. "피사체 추적해 방향 자동 전환" 폰 짐벌은 수년 전부터 시장에 여러 제품이 존재했지만 특별히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 문제에 더불어, 짐벌의 휴대성과 배터리 문제, 애매한 가격 등이 지적되면서 '굳이 사야 하나' 싶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가장 주요한 한계점은 부족한 기능이었다. 떨림을 충분히 잡아주지 못하거나 그 밖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아쉬운 제품들이 많았다. 오즈모 모바일 7P는 카메라 흔들림을 잡아주는 수준을 넘어 촬영 경험을 상당 부분 바꿔놓아 주는 기능을 여럿 적용했다. 피사체를 손쉽게 추적해서 자동으로 카메라 방향을 돌려주거나, 짐벌에서 바로 조명을 쏴주고, 내장 확장 로드를 이용해 셀카봉처럼 쓰거나 삼각대를 펼칠 수도 있도록 설계했다. DJI 마이모 앱을 켜면 피사체를 추적하는 액티브트랙 7.0 기능이 짐벌이 자동으로 피사체를 추적하고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조정한다. 여러 피사체를 감지할 수 있으며 간단한 탭으로 특정 피사체를 고정하거나 다른 피사체로 전환할 수 있다. 액티브트랙은 혼잡하거나 활동적인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했다. 여러 사람이 있을 때도 필요한 인물로 방향을 조절하기 용이했다. 비둘기와 같은 조류도 잘 인식했다. 짐벌 버튼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조이스틱으로 촬영 방향을 조작할 수도 있어 편리했다. "휴대용 조명·마이크 수신·외장 배터리 기능도" 7P에서 기본 제공되는 다기능 모듈을 활용하면 DJI 마이모 앱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 앱 등에서 피사체 위치 추적을 돕는다. 간단한 자석 클립으로 짐벌에 쉽게 부착 가능한 이 모듈은 손동작으로 사진 촬영이나 녹화 시작 및 중지, 트래킹 활성화 및 구도 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양한 색온도와 밝기 조절이 가능한 통합 조명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내장 조명보다는 약간 더 밝은 편이지만, 아주 먼 사물까지 비출 수는 없는 정도다. 자연광이 부족한 야외 촬영 시 근접한 피사체를 부각해주는 수준으로는 충분히 쓸 만했다. 측면 휠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멀티기능 모듈을 스마트폰과 USB-C 포트로 연결하면 DJI 마이크 수신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때 외장 배터리처럼 스마트폰에 전력도 공급해준다. 야외 환경에서 장시간 촬영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짐벌 기본기 충분…연장봉·삼각대 내장" 짐벌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3축 안정화 시스템으로 손떨림을 잡아주는데, 촬영자가 전속력으로 뛰면서 촬영해도 안정적으로 쓸 만한 결과물을 보여줬다. 300g의 가벼운 무게도 강점이다. 평소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들고 다니다가, 작업을 시작할 때 원 스텝으로 펼쳐서 바로 쓸 수 있다.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마그네틱 클립 부분도 정교하게 만들었다. 작은 크기로 부착력이 상당해 웬만한 충격에는 떨어지지 않는다. 폰 케이스를 낀 상태로도 무리 없이 탈착할 수 있었다. 또 폰 측면에 위치한 잠금이나 볼륨 버튼과 간섭되지 않도록 제작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연장봉과 삼각대가 내장돼 있어 혼자 촬영할 때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연장봉 길이는 최대 22cm 정도다. 삼각대는 6cm 정도의 짧은 다리 3개로 지탱한다. 고정력이 그리 강하지는 않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혼잡한 곳에서 오래 펼쳐 두기는 적합하지 않아 보였다. "배터리 하루 충분히 써…잔량 표시등은 아쉬워" 배터리 성능은 한나절을 꼬박 켜놔도 부족하지 않았다. 최대 10시간을 쓸 수 있다고 하는데, 별도 액세서리나 추적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이보다는 지속시간이 짧아진다. 배터리 잔량이 대략적으로만 표시되는 점은 아쉬웠다. 약 20~60%까지 노란색으로 점등되다가, 20% 미만일 때 빨간색 경고등이 들어온다. 단계를 더 세분화하면 어땠을까 싶다. 가격은 17만7천원이다. 오즈모 모바일 7P 본체와 마그네틱 스마트폰 클램프, 다기능 모듈, 전원 케이블, 스마트폰 연결 케이블, 보관 파우치가 기본 제공된다. 아이폰 사용자용 퀵 릴리즈 마운트나 마이크 송신기 등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오즈모 모바일 7P는 섬세한 영상 촬영이 필요한 브이로그 촬영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다만 스마트폰 짐벌을 처음 써보려는 사용자가 선뜻 선택하기에는 어려운 가격일 수 있다. 완전 입문용으로 쓸 제품을 찾는다면 다기능 모듈이 제외된 오즈모 모바일7 제품도 고려할 만하다. 대부분 기능이 동일하면서 가격은 10만7천원으로 부담을 낮췄다.

2025.04.06 09:16신영빈 기자

큐노바 알고리즘, IBM 퀀텀 네트워크에 진입 성공

양자 컴퓨팅을 기반으로 화학, 제약, 산업공학 분야 실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큐노바(Qunova Computing, 대표 이준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HI-VQE'를 IBM 퀀텀 네트워크에 런칭했다고 4일 밝혔다. IBM은 현재 오픈소스 양자 컴퓨팅 프레임워크인 '키스킷 펑션 카탈로그'를 서비스 중이다. 이는 양자 회로를 설계·시뮬레이션하고, 실제 IBM 양자 컴퓨터에서 실행할 수 있는 툴킷이다. IBM 퀀텀 네트워크는 포춘 500대 기업, 학계, 정부 연구소 및 스타트업을 포함해 전 세계 250개 이상의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퀀텀 부사장은 “IBM은 향후 2년 이내에 현재 수준의 양자 컴퓨터에서 양자 우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그 이유 중 하나는 “키스킷 펑션 카탈로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정교한 알고리즘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이 감베타 부사장은 또 “큐노바 알고리즘의 카탈로그 추가는 제약 및 산업공학 분야에서 화학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양자 컴퓨팅을 활용해 최적화 솔루션을 모색하는 기업 등 IBM 생태계 파트너들에게 강력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구 대표는 “일정 기간 IBM 퀀텀 네트워크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하게 된다”며, “이 네트워크의 사용자들은 IBM의 유용성 단계 양자 컴퓨터에서 응용 프로그램을 검토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큐노바의 'HI-VQE'는 기존 양자 알고리즘(VQE)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알고리즘이다. 양자 컴퓨터 플랫폼에서 화학적 정밀도를 갖춘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기존 알고리즘에서 필요했던 파울리 연산자 측정(Pauli Word Measurements)을 제거하고 전체 계산을 단순화함으로써, 복잡한 계산을 기존보다 1천 배 이상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큐노바는 고전–양자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슈퍼컴퓨터와 양자 컴퓨터의 장점을 활용해, 컴퓨팅 자원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준구 대표는 “큐노바의 기술이 IBM 서비스에 제공된다는 것은 큐노바 제품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것”이라며, “'HI-VQE'가 화학, 제약, 소재 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큐노바는 지난 2021년 설립됐다. 잡음이 많은 중간 규모 양자 컴퓨팅(NISQ) 환경에서 양자 우위를 실현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2025.04.04 09:50박희범 기자

부처 정보보호책임관 국장급 격상됐다

주요 시설에 대한 정부의 정보보호 인식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 과장급이 맡던 부처내 정보보호책임관을 국장급으로 승격했다. 3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6일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3개 중앙행정기관 정보보호책임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안보 교육을 시행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보호 담당자 직위를 기존 과장급에서 고위공무원(국장급)으로 상향했다. '정보통신기반 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룬 조치다. 정보통신기반 보호법 시행령 제11조는 관계중앙행정기관장이 소속 공무원 중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정보보호책임관을 지정하도록 했다. 여기서 관계중앙행정기관이란 기재부·외교부·국방부·과기부 같은 행정부를 뜻한다. 정보보호책임관은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보호 계획을 시행하고, 피해를 입으면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정부는 통신·금융·의료 분야 등의 민간 157개, 공공 287개 기반 시설을 사이버 침해 행위로부터 지킬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민간 157곳은 과기부가, 공공 287곳은 국정원이 관리한다. 민간 157곳의 경우 관할 부처가 8곳에 달한다. 이들 8곳의 정보보호책임관이 기존 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직급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과기부는 업무 특성을 감안해 다른 부처가 1명의 정보보호책임관을 둔 것과 달리 2명(정책기획관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정보보호책임관을 맡았다. 지난달 26일 국정원 교육에 참석한 신용석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높은 직급으로 새로 임명된 정보보호책임관들이 활약하길 기대한다”며 “기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10년대 들어 정부에도 민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같은 고위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정부야말로 해킹 1순위 표적이어서다. 그러다 큰 사건이 터졌다. 2023년 11월 국가행정망 전산이 마비된 일이 일어났다. '정부24' 행정 포털이 멈춰 전자증명서 발급, '보조금24' 나의 혜택 조회, 각종 원스톱 서비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건축물대장 및 전입신고 민원 등이 중단됐다. 당시 장애 원인을 곧바로 못 찾아 국민에게 재빨리 알리지도 못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을 지낸 박춘식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정보보호 고위공무원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한 지 오래됐다”며 “평소 예산 없다고 미루다가 사고 나야 뒤늦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여태 다른 부서 사람이 스쳐 지나가듯 정보보호 업무를 맡느라 전문적인 정책을 만들기 어려웠다”며 “정부 보안은 국정원만 하는 게 아니라 각 부처가 스스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행정부를 따라 입법부와 사법부도 나설 차례”라며 “요즘에야 선거관리위원회 사태가 언급되지만, 헌법기관은 보안이란 전혀 생각 안 하고 엉망이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간에는 CISO 제도가 2012년 금융권에 먼저 도입됐다. 현재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이거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아야 하는 사업자 중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2021년에는 CISO가 어떤 직책도 겸하지 않고 정보보호 업무만 하게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 CISO는 ▲정보보호·정보기술(IT)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했거나 ▲학사 취득, 3년 이상 경력 ▲전문학사, 5년 이상 경력 ▲10년 이상 경력자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박 교수는 “민간에 CISO를 의무로 두라면서 정부는 지금껏 안 한 게 모순”이라며 “어떤 정책이든지 정부가 모범적으로 시범 보이고 민간이 따르는 순서가 옳다”고 주장했다.

2025.04.03 16:45유혜진 기자

KT, 1인가구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휴대폰 10회선까지

KT는 1인 가구를 위한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무선 중심이다.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 신설, 모바일 결합 회선수 10회선 확대, 싱글인터넷베이직의 무선 결합 적용 등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1인 가구가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월 3만7천원, 6만1천원, 7만7천원)에 따라 각각 3천원, 5천원, 7천원(부가가치세 포함)의 할인이 적용된다. 또 KT는 가족 결합을 최대 10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지난해 6월 무선 회선 확대(7회선)의 긍정적 반응을 반영한 결정이다. '싱글인터넷 베이직' 상품에도 모바일 결합을 추가 적용해 인터넷 요금 월 5천500원 할인과 함께 모바일 결합 할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의 통신 이용 패턴과 요구를 반영해 결합 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추가 할인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4.02 09:48최이담 기자

[1분건강] 뇌졸중 사용 제한 베타차단제, 고심박수 뇌경색 사망률 낮춰

뇌졸중 환자에 사용이 제한되는 베타차단제가 급성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심박수가 높은 고심박수 뇌경색 환자에게는 장기 복용 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은 전국 20개 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CRCS-K-NIH)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연계해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2011년~2018년 등록된 5천여 명의 환자에 대해 최대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뇌경색은 뇌에 산소 및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이 갑자기 막혀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혈전용해제나 스텐트 삽입술 등을 통해 혈관을 재개통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간이 지연될수록 반신마비·언어장애·삼킴장애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급성 뇌경색은 장기적인 예후 관리가 요구된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측정되는 활력 징후 중 하나인 심박수는 예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성인의 안정 시 심박수는 분당 60회~100회다. 하지만 일부 뇌경색 환자들은 발병 초기 분당 100회 이상으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고 심박수 상태를 보인다.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것은 뇌 손상으로 인한 자율신경계 불균형·전신 염증 반응·숨겨진 심장질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고심박수 뇌경색 환자는 심박수가 정상인 환자보다 사망률이 최대 두 배가량 많다. 현재까지 고심박수 뇌경색 환자에 대한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연구팀은 심박수가 높은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베타차단제를 장기간 복용할 시 장기 생존율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뇌경색 발병 후 3일~7일 사이에 최대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상이었던 환자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베타차단제 복용 여부에 따라 '지속 복용군', '중단군', '비복용군'으로 분류하고 최대 10년 장기 예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베타차단제를 지속해서 복용한 고심박수 뇌경색 환자는 비복용군보다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병 후 1년 시점에서는 복용 그룹의 사망률이 약 18% 낮다가 30개월 시점에는 그 차이가 31%까지 확대됐다. 이러한 사망률 감소 효과는 ▲75세 미만 ▲심방세동 및 관상동맥질환 환자 ▲평균 심박수가 높은 환자에게서 두드러졌다. 또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다가 발병 1개월 이내에 중단한 환자는 전혀 복용하지 않았던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7% 더 높았다. 이는 발병 이전부터 베타차단제를 복용하고 있었다면 뇌경색이 나타나더라도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배희준 교수는 “무작위대조연구를 통해 뇌졸중 후 베타차단제의 효과를 추가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 호에 게재됐다.

2025.04.01 10:06김양균 기자

"스미싱 다단계 막아라…QR코드 가짜인가 보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31일 QR코드(Quick Response) 악성 여부를 알 수 있는 '큐싱 확인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가짜 앱을 깔게 한 뒤 QR코드를 만들어 지인에게 공유하면 포인트 준다고 꾀는 스미싱(Smishing) 기법이 유행해서다. 피해자가 나도 모르게 다단계에 빠질 수 있다. 스미싱은 미끼문자라는 뜻으로,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을 합한 말이다. 주·정차 위반 안내, 청첩장, 부고 등인 듯 꾸며 문자메시지에 쓰인 인터넷 주소를 누르거나 전화 걸게끔 속이는 경우가 많다. 김은성 KISA 스미싱대응팀장은 “국내 큐싱 피해는 아직 없다”면서도 “해외에서 유입될까 봐 걱정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싱 확인 서비스를 쓰려면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검색해 ▲보호나라 채널을 추가하고 ▲'큐싱'을 선택한다. 'QR코드 스캔'을 눌러 ▲QR코드를 찍으면 ▲정상인지, 악성인지 알려준다. KISA는 이후 경찰청에 연계해 이렇게 찾은 악성 QR코드를 없애고 있다. KISA는 '악성 문자 엑스레이(X-ray)'도 도입하기로 했다. 사업자가 한꺼번에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적힌 인터넷 주소가 악성인지 먼저 보고, 악성이면 문자를 못 보내게 한다. 아래는 KISA가 제안하는 스미싱 예방법.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비롯한 사회관계망(SNS) 메시지에 적힌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말라. 공식 앱스토어에서만 앱 이름을 직접 검색해 설치하라. 전화 연락으로 '앱을 깔라'는 말은 사실상 100% 사기, 바로 전화 끊어라. 스마트폰 앱을 자주 업데이트하라. 모바일 백신 하나쯤은 반드시 설치하라. 모르는 사람을 SNS '친구'로 등록하지 말라. 친구 아닌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사기가 의심되면 '신고' 버튼이 나오지만, 친구와 대화하면 신고 버튼이 없다.

2025.03.31 11:00유혜진 기자

신작 모바일 게임 잇따라 흥행...이미르-RF-마비모바일 '인기'

1분기 출시된 신작 모바일 게임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의 'RF온라인 넥스트'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각각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약 한달 째 구글 매출 톱10을 지켜내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넥슨, 위메이드가 1분기 선보인 신작 모바일 게임이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RF온라인 넥스트'는 20일 출시 이후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상태다. 'RF온라인 넥스트'는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 기반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오늘 기준 구글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지난해 흥행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넷마블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다. 데브캣이 제작한 '마비노기 모바일'는 애플 매출 1위에 오르며 화제가된 상황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지원한다. 또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해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위메이드엑스알이 만든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이후 약 한달 째 구글 매출 톱10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20일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의 뒤를 이어 단기간 MMORPG 게임팬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한달 성과를 보면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을 이끌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다. 4월 시즌1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용자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장기 흥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 출시 신작 게임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국내 앱 마켓의 지형도가 바뀌었다. RF온라인 넥스트와 마비노기모바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흥행 영향"이라며 "각각 자체 보유한 게임 IP 후속작이란 점에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3.31 10:09이도원 기자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주문, 4분 내 받게 할 것"

미국 스타벅스가 드라이브스루 주문 고객이 4분 안에 메뉴를 받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8일 블룸버그통신이 입수한 최근 교육 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에 위치한 1만1천개 이상의 직영 매장에서 이 같은 대기 시간 목표를 도입할 예정이다. 교육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및 배달 주문은 주문이 접수된 후 12분 이내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앱 주문은 고객에게 표시된 예상 준비 시간 내에 음료를 제공해야 한다. 매장 내 및 드라이브스루 주문의 경우 주문이 접수되는 순간부터 4분 이내에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평균 대기 시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며, 지난해 가을 발표된 매장 내 주문 4분 제공 목표와도 같은 맥락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스타벅스 북미 지역 최고 책임자인 마이크 그램스는 “고객과 근로자 경험을 개선하고 복잡성과 마찰을 줄여 바리스타들이 커피, 수제 음료, 고객과의 교감을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음료 제공 지연과 기타 문제로 인해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매출이 감소하자 반등을 노리고 있다. 랙스먼 내러시먼 전 최고경영자(CEO)도 대기 시간이 모바일 주문 고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고객들이 앱에서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아놓고도 주문을 완료하지 않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긴 대기 시간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2025.03.28 09:05김민아 기자

"이제는 모바일로 간편하게"…관공서 '모바일 신분증' 활용 확대된다

이제 별도로 실물 신분증을 챙기지 않아도 모바일 신분증으로 관공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부터 주민센터에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접수할 수 있던 각종 민원 업무를 모바일 신분증만 있어도 가능하게 하는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은 공공기관·금융기관·공항·식당·편의점 등에서 신원을 확인하거나 신원 정보를 제출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달리 접수 기록을 위해 사본을 남기거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한 리더기·스캐너·복사기 등의 사용이 곤란해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웠다. 또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던 기존 '모바일 신분증 검증앱'은 기존 민원 업무 지원 시스템과 연동되지 않고 해당 앱을 공무원인 검증자가 개인 휴대전화에 별도로 설치하고 실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도입해 모바일 신분증을 실물 신분증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통해 주민센터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을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담당 공무원의 신원 확인 절차도 더욱 간편해진다. 행안부는 신원 확인이나 신분증 사본보관이 필요한 지자체·공사‧공단 등에서도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 모바일 신분증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작동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고 모바일 신분증 활용처도 점차 넓히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6:59한정호

주민센터 민원, 이제 모바일 신분증 하나면 OK

28일부터 실물 신분증 없이 모바일 신분증만으로도 주민센터에서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주민센터에서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민의 신원확인 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존에는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서 민원업무를 처리할 때,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해도 사본 저장이나 진위 확인이 어려워 실물 신분증 지참이 필수였다. 신분증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검증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했고, 시스템 연동이 어려워 민원처리 효율성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을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도입, 주민센터 현장에서 공무원이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모바일 신분증을 즉시 확인하고 사본을 저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등을 활용해 전입신고, 인감증명서 발급, 주민등록증 재발급, 주민등록표 열람 등 주민센터에서 처리하는 주요 민원 업무를 실물 없이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담당 공무원은 민원인의 모바일 신분증을 확인하고 시스템에 필요한 정보를 연동해 즉시 사본 저장이 가능해지므로, 기존의 수기 기록이나 복사기 사용 등의 번거로움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서비스를 주민센터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타 기관으로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구인·구직 신청, 복지카드 발급, 생활안정자금 융자신청, 사건기록 열람, 범죄 피해자 지원 신청, 행정사 자격증 발급 등 신원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신분증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신원확인 기반을 공공 전반으로 확대하는 디지털 정부 혁신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정부는 모바일 신분증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 서류 간소화와 민원처리 시간 단축, 국민 편의성 제고는 물론, 보안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작동되도록 하고, 활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5:37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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