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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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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음성 AI, 일도 잘할까…업계가 짚은 기술적 한계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음성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실제 업무를 정확하게 처리하려면 판단 속도와 음성인식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글로벌 음성 AI 기업 경영진은 AI가 사람처럼 말하는 수준을 넘어 이용자의 요청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용 음성 AI 플랫폼 폴리AI의 숀 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달 열린 휴먼X 콘퍼런스에서 음성 AI가 아직 '챗GPT 모먼트'를 맞이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챗GPT 출시 이후 생성형 AI가 빠르게 대중화된 것과 같은 전환점이 음성 AI 시장에는 아직 찾아오지 않았다는 취지다. 웬 CTO가 지목한 기술적 과제는 추론 속도다. 최근 음성 AI는 사람이 말하는 도중에도 상대방의 말을 듣고 대답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과거에는 이용자가 질문을 끝내야 AI가 답변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상대방이 말을 끊거나 추가 질문을 해도 반응하며 대화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말을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능력과 질문에 빠르게 답하는 능력은 별개다. 상대방의 발언에 즉각 반응하더라도 답변에 필요한 정보를 찾고 내용을 판단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AI가 대화 도중 답을 찾느라 멈칫하면 사람과 대화할 때처럼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지하기 어렵다. 웬 CTO는 고객센터를 예로 들며 음성 AI가 실제 서비스에서 신뢰를 얻으려면 문제 해결 능력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AI 상담원과 처음 두세 차례 대화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얻으면 굳이 사람 상담원을 찾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음성 AI가 실제 업무를 맡으려면 사람의 말을 정확하게 알아듣는 능력도 중요하다. 대화 중 중요한 단어를 잘못 인식하면 이용자의 요청을 다르게 이해할 수 있고 잘못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업무를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 AI 회의록 서비스 오터는 사람이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AI가 대신 회의에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히 발언을 기록하는 수준을 넘어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토론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 트윈이 실제 회의에서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려면 참석자들의 발언을 정확하게 알아듣는 것은 물론 대화의 맥락까지 파악해야 한다. 회의에서는 서로 다른 의견이 오가고 반론과 전략적 논의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오터의 알렉스 게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I 아바타가 참석자 간 관계를 바탕으로 한 토론과 상호작용을 구현하지 못한다면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음성인식 오류가 후속 업무에 미치는 영향도 강조했다. 회의 내용을 잘못 받아 적으면 요약 결과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업무에도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이 CMO는 "처음부터 음성 기록이 충분히 정확하지 않으면 이후 수행하는 모든 작업에도 오류가 발생한다"며 "AI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순간 이용자는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잃는다"고 말했다.

2026.10.12 09:54김동원 기자

물 위 달리는 전기 자전거 주목..."최대 시속 10km"

스위스의 한 스타트업이 2인승 전기 수상 자전거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스타트업 오터(OTTER)는 전기 보조 자전거의 장점을 물 위에서 구현, 전기 수상 자전거 분야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터의 플래그십 모델 '오터 익스플로러'는 전동 보조 페달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물 위를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스위스에서 처음 선보였던 초창기 모델 '오터 바이크'는 올해 초 유럽 전역에서 출시된 후 높은 수요를 기록하며 초기 생산 물량이 거의 매진됐다. 오토 바이크의 수상자전거에는 알루미늄 프레임 위에 두 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으며, 페달을 밟아 전력을 생성해 앞으로 나아가는 구조다. 생성된 전력은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함께 두 개의 접이식 500W 모터에 전달돼 추진력을 제공한다. 크기는 565 x 240 x 120cm다. 웹 사이트에 따르면, 오토 익스플로러 가격은 1만1천900유로(약 1천930만원)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최대 시속 10km 속도로 주행할 수 있으며 6시간 배터리 충전으로 15~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라이더에게 알림이 전송되며 보트는 자동으로 보조전력을 낮춰 전력을 절약한다. 이번에 오터는 미국 플로리다 기반 보트 딜러사 '노티컬 벤쳐스(Nautical Ventures)'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플로리다에서 수상 전기 자전거를 출시한다. 미국에서 요트 수요가 가장 높은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팜비치 세 지역에서 수상 전기자전거 모델을 시연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플로리다가 연중 내내 보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광활한 내륙 수로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수상 스포츠에 대한 열정도 높아 미국에서 수상 자전거를 처음 선보일 최적의 지역이라고 밝혔다. 오터는 초기 고객들의 개선 사항과 요구를 반영해 차세대 전기 수상 자전거 시리즈를 이미 개발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새 디자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오터의 수상 전기자전거에 대해 “조작이 간편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개인용 미니 요트”라고 비유하며, 새 유형의 수상 레크리에이션으로 라이프스타일, 웰빙, 물이 밀접하게 인접한 미국 플로리다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2025.09.03 13: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대화 몰래 녹음"…오터AI, 프라이버시 침해로 美 집단 소송

오터AI가 사용자 동의 없이 회의 대화를 녹음하고 이를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에 활용했다는 의혹으로 소송당했다. 1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오터AI의 프라이버시 침해 고소장이 이같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원고는 오터AI의 녹음 서비스 '오터 노트북'이 줌을 비롯한 구글 미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회의에서 자동으로 녹음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녹음된 대화가 AI 모델 훈련에 사용된다는 점을 사용자에게 충분히 고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오터AI는 전 세계 2천5백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설립 후 10억 건 이상의 회의를 기록했다. 사용자의 실시간 음성과 회의 기록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오터의 프라이버시 정책에는 사용자가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전사 데이터를 훈련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원고는 여전히 다수 이용자가 속고 있으며 충분한 동의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일부 이용자들은 레딧과 엑스(X)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터AI의 비밀 녹음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실제 지난해 한 연구자는 투자자들과 진행한 줌 회의에서 자신이 퇴장한 뒤의 기밀 대화까지 전사에 포함돼 결국 거래가 무산됐다고 폭로했다. 이 외에도 일부 직장에서는 오터 계정이 캘린더와 연동되면서 회의에 자동으로 접속해 동의 없이 녹음을 진행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오터 관계자는 "우리는 녹음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기 전 비식별화 과정을 거친다"며 "해당 절차를 사용자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2025.08.18 17:18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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