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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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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VM웨어 전환 넘어 운영까지…대체 시장 공략 확대

오케스트로가 VM웨어 대체 시장 공략을 단순 시스템 이전에서 전환 이후 운영·확장 영역으로 넓힌다. 장애 원인 분석과 물리 인프라 추적 기능 등을 앞세워 안정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인공지능(AI) 인프라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오케스트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VM웨어 전환 성패, 운영·확장이 승부 가른다'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개편 이후 계약 갱신을 앞둔 기업과 기관을 중심으로 가상화 환경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초기에는 기존 워크로드를 새로운 가상화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옮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지만, 최근에는 전환 이후 운영 효율성과 향후 인프라 확장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어떤 가상화 환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이후 운영 방식과 인프라 확장 범위도 달라질 수 있다. 워크로드 이전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실제 운영에 필요한 기능과 확장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향후 컨테이너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인프라를 다시 구성해야 할 수 있다. 실제로 VM웨어를 대체하기 위해 다른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했다가 운영과 확장에 제약을 겪으면서 약 1년 만에 오케스트로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로 다시 전환한 고객 사례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웨비나에선 서영석 오케스트로 테크세일즈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VM웨어 전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운영·확장 요건과 콘트라베이스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콘트라베이스는 장애 원인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여러 정보를 연계해 제공한다. 일반적인 가상화 환경에선 알람과 자원 상태, 작업 이력 등을 각각 확인해야 하지만 콘트라베이스는 알람과 최근 작업 이력, 자원 상태를 함께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장애가 발생하기 직전 수행된 작업이나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원인을 추적할 수 있다. 운영자가 여러 정보를 일일이 대조하는 과정을 줄여 장애 원인 파악과 대응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사용률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성능 저하 원인도 분석한다. 자원 사용량이 높지 않은데 서비스 속도가 떨어지는 경우 병목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를 활용해 원인을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장애 분석 범위는 가상자원을 넘어 물리 인프라까지 확장된다. 가상자원에 문제가 없는데도 통신 장애가 발생하면 가상머신(VM)이 연결된 물리 호스트와 스위치·포트 등 네트워크 구간을 함께 확인해 실제 장애 지점을 추적한다. 오케스트로는 VM웨어 전환 수요 확대에 맞춰 콘트라베이스의 운영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가상화 환경 전환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동시에 자체 풀스택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 인프라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VM웨어 전환의 성패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이전하는 것뿐 아니라 이후 인프라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VM웨어 전환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환 이후 운영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0:50한정호 기자

오케스트로-퓨리오사AI, 국산 NPU 상용화 맞손…공공·금융 시장 공략

오케스트로와 퓨리오사AI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인프라 상용화에 나선다. 실제 고객 실증을 거쳐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퓨리오사AI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 본사에서 NPU 기반 AI 인프라 및 플랫폼 기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와 오케스트로의 AI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연계하는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다. 퓨리오사AI의 NXT RNGD 서버를 오케스트로 AI 인프라 환경에 구축해 호환성과 주요 기능을 검증하고 RNGD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배포·서빙·운영하기 위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구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케스트로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으로 제공해온 AI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CONCERTO A.I.)'의 지원 범위를 RNGD까지 확대했다. 콘체르토 AI는 AI 모델 배포와 서빙, 컴퓨팅 자원 관리, 서비스 모니터링 등을 통합 지원하는 AI 추론 인프라 플랫폼이다. 양사는 NPU 기반 LLM 서빙 환경을 직접 구성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NPU에서도 AI 서비스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GPU와 NPU를 함께 활용하는 이기종 AI 인프라 운영 기술도 강화한다. 콘체르토 AI는 요청 특성과 가속기 자원을 고려해 추론 경로를 구성하는 지능형 라우팅과 토폴로지 기반 스케줄링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GPU와 NPU 등 서로 다른 AI 가속기를 서비스와 워크로드 특성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모델과 추론 런타임, AI 가속기를 아우르는 통합 운영·모니터링 기술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기술 검증 중심의 협력을 실제 고객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양한 AI 모델과 워크로드를 대상으로 RNGD 기반 AI 인프라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고객 대상 벤치마크테스트(BMT)와 실증을 진행해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합한 구축·운영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공·금융·기업 고객의 AI 서비스 요구와 워크로드 특성에 맞춰 RNGD 기반 인프라를 공동 설계·제안하고 BMT와 실증을 실제 구축 사업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영업과 마케팅, 기술 지원을 통해 산업별 구축 사례를 확보하고 신규 사업 모델도 발굴한다. 오케스트로의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와의 연계도 확대한다.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관리 플랫폼 '비올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 데브옵스 솔루션 '트럼본' 등을 활용해 AI 인프라 구축부터 플랫폼 운영과 통합 관리까지 지원한다. 양사는 국산 AI 모델과 가속기, AI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AI 인프라' 생태계 확산에도 협력한다. RNGD와 오케스트로의 AI 인프라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금융·기업의 프라이빗 AI와 소버린 AI 구축 수요를 공략하고 국산 NPU 기반 AI 인프라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가 실제 기업·공공 환경에 확산되면서 AI 가속기의 성능과 전력 효율뿐 아니라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배포·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오케스트로의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과 RNGD를 결합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와 토큰 팩토리를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풀스택 솔루션을 구현하고 공공·금융·기업 고객의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상용 구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올해 초부터 퓨리오사AI와 긴밀한 기술 협력을 이어오며 NPU에서도 AI 모델을 손쉽게 배포·서빙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GPU와 NPU를 아우르는 AI 추론 인프라로 콘체르토 AI의 기술 범위를 확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검증을 고객 실증과 사업화로 연결하고 양사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새로운 AI 인프라 레퍼런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1 15:05한정호 기자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KT와 AI 사업 키운다…AIDC·GPU 전방위 협력

오케스트로 클라우드가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AX) 서비스부터 AI 데이터센터(AIDC),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까지 AI 사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양사 인프라와 AI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공공·금융·기업 시장을 공동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KT와 AI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뿐 아니라 GPU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양사 기술·사업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AI 플랫폼 등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AX ▲AIDC ▲매니지드 AI GPU ▲AI 플랫폼·클라우드 ▲공동 영업 및 사업 개발 등 5개 분야다. AX 분야에선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검색증강생성(RAG), 업무혁신 플랫폼 등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AI 서비스와 업무혁신 모델도 공동 개발한다. AIDC 분야에선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비롯해 GPU·신경망처리장치(NPU) 클러스터와 AI 팩토리, 소버린 AI 인프라 관련 사업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엣지 데이터센터와 AI 전용 인프라의 기획·사업화에도 나선다. 특히 도심형 엣지 데이터센터와 KT클라우드의 통합형 AI 인프라 서비스를 연계해 소버린 AI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GPU 인프라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서비스형 GPU(GPUaaS)를 포함한 매니지드 AI GPU 서비스와 GPU 자원 운영·관제·최적화 사업에서 협력한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 인프라를 통합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기업 고객의 AI 인프라 구축·운영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AI 플랫폼·클라우드 분야에선 KT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AI 플랫폼·운영 기술을 결합할 예정이다. 머신러닝 운영(MLOps)과 AI 추론 플랫폼을 공동 사업화하고 프라이빗 AI 클라우드와 소버린 AI 환경 구축에도 협력한다. 양사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제안과 마케팅도 진행한다.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신규 AI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중장기적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부터 데이터센터·GPU 인프라까지 양사 역량을 연결해 AI 사업 전반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KT와 함께 공공·금융·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8 13:36한정호 기자

오케스트로, '탈VM웨어' 넘어 AI 인프라로…윈백 매출 99.5%↑

오케스트로가 브로드컴의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커진 가상화 전환 수요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단순 대체를 넘어 컨테이너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브옵스, AI 추론까지 자체 풀스택 소프트웨어(SW)로 연결해 고객 인프라 확장 수요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오케스트로는 지난 3년간 국내 VM웨어 윈백 시장에서 확보한 가상화 전환 경험과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개편 이후 기업과 기관의 가상화 솔루션 선택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벤치마크테스트(BMT)와 개념검증(PoC)을 통해 대체 솔루션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전환 이후 인프라를 얼마나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 도입이 늘어나면서 가상머신(VM)을 대체하는 것뿐 아니라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후속 인프라까지 함께 운영할 수 있는지가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케스트로는 탈VM웨어 수요가 본격화된 초기부터 공공·금융·민간 고객을 대상으로 BMT와 PoC, 구축·전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상반기 VM웨어 윈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윈백 고객사 수도 2배로 늘었다. 금융 부문 매출은 216% 증가했고 제조 등 민간 부문 매출은 약 15배 규모로 확대됐다. 오케스트로는 이같이 확보한 고객을 가상화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 인프라로 연결하는 데 주력 중이다.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도입한 고객 가운데 60% 이상이 '비올라'와 '오케스트로 CMP' 등 다른 솔루션을 추가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기존 가상화 환경에서 컨테이너 운영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인프라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금융권에선 콘트라베이스 기반 인프라에 비올라를 적용해 컨테이너 환경을 구축하고 오케스트로 CMP로 가상화와 클라우드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사례도 확보했다. 여기에 데브옵스 솔루션 '트럼본'을 활용해 지속적 통합·배포(CI/CD)와 데브섹옵스 기반 개발·배포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다. AI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도 연계하면 GPU 자원과 AI 모델, 추론 서비스까지 단일 운영 체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인프라 확장 전략의 기반은 자체 개발한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다. 고객의 시스템 구성과 전환 우선순위, 운영 계획에 따라 가상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브옵스, AI 솔루션을 조합하는 방식이다. 오케스트로는 앞으로 VM웨어 라이선스 갱신을 앞둔 기업과 기관의 가상화 전환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윈백 시장에서 확보한 고객과 구축 경험을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3년 전에는 VM웨어를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전환 이후 인프라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지까지 함께 봐야 한다"며 "검증된 가상화 전환 역량과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고객이 어떤 기술을 언제 도입할지 직접 결정하고 인프라 운영 방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7 14:23한정호 기자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38개 공공시스템 DR 설계 맡는다…대민서비스 연속성 강화

오케스트로 클라우드가 정부24와 모바일 신분증 등 주요 공공 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DR) 체계 설계에 나선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공공 정보시스템의 이중화와 원격지 DR 구축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모델을 구성한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7·8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8차 사업은 주사업자로 수행하며 7차 사업에는 부사업자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재난이나 장애가 발생해도 국가 주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이중화와 DR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를 계기로 주요 정보시스템의 이중화와 원격지 DR 구축 필요성이 커지면서 서비스 연속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설계 대상은 총 38개 공공 정보시스템이다. 8차 사업은 정부24 대민서비스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공공데이터포털 등 9개 부처·기관의 21개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7차 사업에는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과 간편인증시스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의 17개 시스템이 포함됐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각 시스템의 운영 환경과 중요도를 분석해 데이터를 보존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DR 구조를 설계할 방침이다. 시스템 특성에 따라 액티브-액티브 재해복구(AADR) 또는 액티브-스탠바이 재해복구(ASDR) 방식으로 목표 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다. AADR은 정부24 대민서비스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등을 포함한 7개 시스템에 적용하고 나머지 시스템에는 ASDR 방식을 적용한다. AADR은 두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인 반면 ASDR은 주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대기 중인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전환하는 구조다. 이를 위해 각 정보시스템의 인프라와 운영체계를 분석하고 DR 설계에 필요한 개선 요소를 도출한다. 이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 인프라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DR 표준 목표 모델을 마련한다. 실제 DR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규모도 산정할 계획이다. 후속 구축을 위한 이행 계획도 수립한다. 시스템별 세부 실행과제와 구축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과 일정을 마련할 예정으로, 기관별 구축 절차까지 구체화해 향후 실제 DR 구축 사업의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공공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앞서 '2026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세설계' 1·2차 사업을 모두 수주했으며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부터 설계·구축·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회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설계와 DR 체계 설계를 함께 수행해 공공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과 서비스 연속성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정부24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뒷받침할 DR 체계를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간 축적해온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설계안을 마련하고 공공 DR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2 14:40한정호 기자

오케스트로, 전사 업무에 AI 심었다…장애 분석 시간 88%↓

오케스트로 그룹이 인공지능(AI)을 개발·운영부터 영업·법무·재무까지 전사 업무에 적용하며 자체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현업에서 검증한 AI 활용 역량을 제품·서비스 고도화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전사 AI 경진대회 '2026 오케스트로 AI 시프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임직원이 현업에 AI를 직접 적용해 거둔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 성과를 공유했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고객 AX를 지원하는 기업으로서 내부 업무와 제품 개발 방식에도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개발·운영을 비롯해 영업·법무·재무·사업 수행 등 전 영역에서 AI 활용을 늘리는 중이다. 제품 개발 과정에선 AI 기반 개발 방법론을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주기(SDLC) 방식과 비교해 약 10.6배 높은 생산성을 확인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각 본부에서 총 27건의 AI 혁신 과제가 접수됐다. 과제는 ▲의사결정·분석 혁신 ▲협업·조직문화 혁신 ▲개발 생산성 향상 ▲고객·서비스 경험 혁신 ▲업무 자동화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업무 방식 변화와 개선 효과, 조직 내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12건을 본선 진출 과제로 선정했다. 본선에는 고객·시장·영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영업관리 체계를 비롯해 고객 장애 원인 분석, 법인카드 결산, 사내 지식 검색, 쿠버네티스(K8s)·인프라 운영 자동화 등의 과제가 올랐다.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한 효과도 수치로 나타났다. 고객 장애 원인 분석 자동화 과제는 초기 원인 규명 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30분으로 줄였다. 기존 대비 약 88% 단축된 수준이다. 법인카드 결산 업무에도 AI를 적용했다. 월평균 지출품의 752건과 영수증 2만2천여 건을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89.5시간에서 27시간으로 줄여 약 70% 단축했다. 사내 지식 검색과 쿠버네티스(K8s)·인프라 운영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도 활용 중이다. 해당 에이전트는 기술·문서 질의와 운영 작업 총 4천822건을 자체 처리했으며 평균 응답 시간은 17.55초를 기록했다. 현재 임직원 5명 중 1명꼴로 해당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20개 이상의 K8s 클러스터에도 적용됐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과제를 전사 업무로 확대하고 현업에서 검증한 AI 활용 노하우를 제품·서비스 고도화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AI는 단순한 업무 효율화 도구가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나아가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AI를 일부 조직이나 업무에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모든 구성원이 일하는 방식에 AI를 내재화하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업에서 축적한 AI 역량을 제품과 서비스 혁신으로 연결해 고객 AX를 가속하고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28 15:05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오케스트로, AI 주권 시대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전략 공개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오케스트로, AI 주권 시대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전략 공개 오케스트로 그룹(의장 김민준)이 25일 오후 2시 'AI 주권 시대, 도시에서 데이터센터까지'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가 연사로 나서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권과 속도'의 딜레마를 짚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구현 방안을 소개한다.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면서도 산업·업무별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AI 인프라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도시 단위로 확장한 '천안·아산 K-AI 시티' 사례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티맥스티베로, 병원 데이터 시스템 구축 전략 제시 맥스티베로(이하 티베로)가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 참가해 의료 데이터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와 구축 전략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티베로는 AI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확산으로 의료 데이터의 규모와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병원과 보건의료기관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의료기관의 핵심 업무 시스템에 요구되는 고성능·고가용성·무중단 운영을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부터 데이터 어플라이언스, 데이터 복제·재해복구, DB 운영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옴니사, 포레스터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 리더 선정 옴니사는 포레스터가 발표한 '포레스터 웨이브: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 Q2 2026'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옴니사는 이번 평가에서 혁신 기준에서 가능한 최고 점수를 획득했으며 자가 복구와 현장 근로자 및 산업별 지원 기준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포레스터는 이번 평가에서 옴니사의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인 '워크스페이스 원'에 대해 사용자 온보딩부터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애플리케이션 제공, 직원 경험(EX) 최적화까지 지원함으로써 자율형 업무환경을 구현하는 차별화된 비전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터엑스, 도쿄서 자율제조 솔루션 실증 인터엑스(INTERX)가 일본 도쿄 아리아케 GYM-EX에서 열린 'IPROS AI 2026 섬머'에 참가해 제조 현장 특화 AI 및 자율제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인터엑스는 직원이 보유한 장인정신과 암묵지를 AI로 전환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조 AX를 '실행(execution), 운영(Operation), 완전자율(Autonomous)'의 3단계로 구조화해 제조 데이터를 자율화까지 연결하는 제조 AX 로드맵이다. ◆유니닥스, 'ezPDF 에디터 우노' 글로벌 서비스 확대 유니닥스는 'ezPDF 에디터 우노(ezPDF Editor Uno)'의 글로벌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영문 인터페이스와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고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 기반의 태블릿 앱도 함께 선보인다. 유니닥스는 PC중심의 PDF 편집 환경을 태블릿까지 확대해 국내외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6.08.13 18:02남혁우 기자

탈 VM웨어 확산에 국산 SW 공세…오케스트로·이노그리드 전략 차별화

브로드컴 인수 이후 VM웨어의 구독형 계약이 순차적으로 만료되면서 국내 가상화 시장 재편이 본격화하고 있다. 라이선스 비용 부담과 AI 인프라 전환 수요가 맞물리면서 이른바 '탈(脫) VM웨어' 움직임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산 인프라 소프트웨어(SW) 기업 오케스트로와 이노그리드는 이 같은 흐름에 대응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AI 인프라 운영체계 전반을 겨냥한 '오케스트로 4.0'을 공개했고, 이노그리드는 NHN인재아이엔씨와의 합병 이후 첫 파트너 행사를 열어 통합법인 사업 전략과 기술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장의 무게중심이 단순 가상화 도입을 넘어 AI 시대 인프라 통제력과 기술 주권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오케스트로 "통제 어려운 해외 가상화 서비스…AI 시대 종속 우려" 오케스트로는 AI 시대 주권 확보를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로 해외 가상화 서비스 의존을 지목하며 이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AI 산업 경쟁의 축이 거대언어모델(LLM)과 GPU 확보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를 안정적으로 운영·통제하는 인프라 SW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통합 관리하는 가상화 서비스 제공사가 해외 기업일 경우 정책 변화나 서비스 환경 변화에 국내 수요자가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그룹 의장은 '오퍼스(OPUS) 2026'에서 "VM웨어 등 글로벌 가상화 시장의 라이선스 정책과 가격 체계 변화로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와 운영 부담을 경험한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정 해외 기업에 대한 의존이 국내 IT 투자와 운영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구매 이슈가 아니라 기술 통제력과 지속가능성의 문제"라며 "AI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모델뿐 아니라 인프라 SW에 대한 통제력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광 대표 겸 CTO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오케스트로 4.0'을 제시했다. 오케스트로 4.0은 기존 AI 인프라 풀스택 SW에 고객 환경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를 결합해 기획·개발·검증부터 서비스 제공,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AI 전환(AX) 기반으로 재편하는 전략이다. 핵심 기술은 온톨로지 기반 지식 그래프 '스코어(SCORE)'와 AI 기반 기술 생성 체계 '오케스트로 젠데브(OKESTRO GenDev)'다. 스코어는 자원·서비스·장애 이력·정책·비용 등 분산된 운영 데이터를 관계망으로 연결해 AI가 실제 운영 환경을 이해하고 판단하도록 지원한다. 젠데브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주기(SDLC)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체계다. 회사 측은 이를 적용할 경우 전체 생산성이 기존 대비 약 10.6배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특정 고객 프로젝트가 아니라 내부 릴리즈 데이터를 측정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영광 대표 겸 CTO는 "AI 시대 경쟁력은 더 많은 자원을 보유하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원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오케스트로 4.0은 고객이 외부 기술 정책에 흔들리지 않고 자율적으로 AI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 합병 시너지로 글로벌 수준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 NHN인재아이엔씨와 합병한 이노그리드는 국내 대표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VM웨어·레드햇 등 글로벌 솔루션과 경쟁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과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노그리드는 통합법인의 정체성을 'xPU로부터 AI 플랫폼까지(From xPU to AI Platform)'로 규정하고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와 플랫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특히 NHN인재아이엔씨와의 합병을 통해 AI 인프라, GPU 서비스, 매니지드 서비스(MSP),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까지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만큼, 이를 하나의 사업 체계로 연결해 고객에게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노그리드는 이 과정에서 특정 해외 솔루션이나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고사가 자율적으로 인프라와 플랫폼을 선택·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AI 인프라부터 운영, 플랫폼까지 국내 기업이 통제 가능한 체계를 갖추는 것이 결국 기술 주권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관계사 NHN클라우드와의 협업 확대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이노그리드는 NHN클라우드와 연계해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AI 클라우드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명진 대표는 "이제는 직접 영업 중심에서 벗어나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전국 지역 거점, 지방 IT기업,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 AI 데이터센터와 공공·기업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9 08:46남혁우 기자

[현장] 김민준 오케스트로 의장 "AI 시대 승부처는 인프라 SW"...'오케스트로 4.0' 공개

"AI 시대 승자는 가장 큰 모델을 가진 기업이 아닙니다. 데이터를 이해하고 인프라를 통제해 비즈니스 성과를 가장 빠르게 만들어내는 기업입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오퍼스(OPUS) 2026' 기자간담회에서 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생성형 AI 경쟁이 거대언어모델(LLM)과 GPU 확보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통제하는 'AI 인프라 SW'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를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오케스트로 4.0'을 공개했다. AI 경쟁, 모델·반도체 넘어 인프라 SW로 김 의장은 전 세계가 AI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인식하며 AI 모델과 반도체, 데이터센터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국 역시 AI 강국을 목표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지만 AI 산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모델과 반도체와 함께 축을 이루는 'AI 인프라 SW'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도입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로 어떤 AI 모델을 선택할지 보유한 GPU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데이터를 AI와 어떻게 연결할지, 여러 클라우드와 데이터를 어떻게 하나의 환경처럼 운영할지 등을 꼽았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바로 AI 인프라 SW라고 말했다 이어 "AI 모델과 반도체가 AI의 두뇌와 엔진이라면, AI 인프라 SW는 이를 연결하고 실제 산업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운영체제"라며 "AI 경쟁은 이제 더 좋은 모델을 만드는 경쟁을 넘어 이를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의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AI 시대 주권 확보의 핵심 요소로 인프라 SW를 꼽으며, 해외 기술 의존에 따른 리스크도 짚었다. 그는 "VM웨어 등 글로벌 가상화 시장의 라이선스 정책과 가격 체계 변화로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와 운영 부담을 경험한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정 해외 기업에 대한 의존이 국내 IT 투자와 운영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구매 이슈가 아니라 기술 통제력과 지속가능성의 문제"라며 "AI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모델뿐 아니라 인프라 SW에 대한 통제력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케스트로 4.0, AI 풀스택 인프라 SW로 기술 혁신 가속 김영광 대표 겸 CTO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케스트로 4.0'을 제시했다. 오케스트로 4.0은 기존 AI 인프라 풀스택 SW에 고객 환경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를 결합해 기획·개발·검증부터 서비스 제공과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AI 전환(AX) 기반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 환경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은 온톨로지 기반 지식 그래프 '스코어'와 AI 기반 기술 생성 체계 '오케스트로 젠데브'다. 스코어는 자원과 서비스, 장애 이력, 정책, 비용 등 분산된 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관계망으로 연결해 AI가 실제 운영 환경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를 넘어 운영 데이터의 맥락과 관계를 구조화해, 추론과 검증이 가능한 형태로 축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젠데브는 스코어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주기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체계다. 김 대표는 젠데브 적용 시 전체 생산성이 기존 개발 방식 대비 약 10.6배 향상되며, 반복적인 개발 작업은 AI가 수행하고 개발자는 아키텍처 설계와 구조적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10배의 생산성은 10배 빠른 개발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간 안에 10배 더 큰 가치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는 시작점일 뿐이며, 50배, 100배 수준의 생산성 가능성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 운영, 유지보수까지 사람이 단계별로 오가던 기존 방식을 AI가 관통하는 하나의 생성 흐름으로 바꾸는 것이 오케스트로 4.0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개발 속도를 높이는 수준이 아니라,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 자체를 만드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이미 오케스트로4.0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대형 공공기관을 포함해 금융·제조 분야까지 총 68개 기관에 관련 제품이 적용 중이다. 김영광 대표는 최근 VM웨어 이슈와 관련해 국내 소프트웨어 대체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오케스트로가 핵심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해외 사업도 일본, 유럽, 아프리카 시장에서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와 가상화 전환 수요에 대응하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관련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주시대를 연 최초의 위성 스푸트니크처럼 오케스트로 4.0은 개별 기능 개선을 넘어 기술을 만드는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2026.07.28 12:32남혁우 기자

국산 DB·클라우드 '동맹'…티베로-오케스트로 클라우드, 공공 AX 협력

티맥스티베로가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와 함께 국산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공공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공략과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티베로는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공 시스템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 확산과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 핵심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하고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아우르는 통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풀스택 AI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대규모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 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결합해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티베로 상용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티베로 DB'와 포스트그레SQL 기반 오픈소스 DBMS '오픈SQL',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 및 컨설팅·설계·구축·운영 역량을 연계한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공동 영업과 마케팅은 물론 사업 제안, 고객 대응, 제품 공급,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사업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화와 매니지드 서비스 공동 개발, 기술검증(PoC) 및 성능검증(BMT),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발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DB부터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통합 환경을 제공하고 공공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유경호 티베로 공공사업본부장은 "AI 서비스 경쟁력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때 완성된다"며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와 협력해 공공 차세대 시스템과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양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국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국내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4:36한정호 기자

오케스트로-넷앱, AI 추론·데이터 묶는다…통합 인프라 풀스택 강화

오케스트로와 넷앱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통합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AI 추론 환경과 데이터 관리, 재해복구(DR)를 단일 아키텍처로 결합해 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넷앱과 AI 추론 및 DR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업 AI 도입이 시범 운영을 넘어 실제 서비스 단계로 확대되면서 AI 인프라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단순히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산 자원을 확보하는 수준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보호하고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와 DR 체계가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오케스트로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SW)와 넷앱의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및 엔터프라이즈급 DR 기술을 결합해 AI 추론 서비스에 최적화된 통합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오케스트로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AI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 등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풀스택 SW를 제공 중이다. AI 서비스 구축부터 인프라 운영, 추론 관리, 통합 관제까지 하나의 체계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앱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역량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오케스트로는 API 기반 연동으로 넷앱 스토리지 기능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하고 넷앱은 테스트용 하드웨어와 전담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넷앱 테크놀로지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기반 AI·데이터 인프라 생태계 공동 개발을 비롯해 GPU 가속 기반 AI 추론과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성능 스토리지 통합 검증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용 AI·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액티브-액티브 DR 참조 아키텍처와 운영 모델도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공동 고투마켓(GTM) 전략도 추진한다. 양사는 AI 추론 서비스 운영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연속성과 데이터 안정성을 강화해 국내 AI·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인프라부터 데이터 관리, DR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SW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AI가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AI 추론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 안정성, 서비스 연속성까지 함께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 기술과 넷앱의 데이터 인프라 전문성을 결합, 기업 고객이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아키텍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한국넷앱 대표는 "기업들은 AI 도입을 확대하고자 하지만 성능과 비용 효율성 간 균형을 맞춰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며 "우리는 AI에 최적화된 데이터 관리 역량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이 워크로드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구성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견고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케스트로와의 협력은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AI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라며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거버넌스가 적용된 안전한 데이터에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운영 안정성과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는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로기업 AI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2 16:46한정호 기자

오케스트로, 모로코 관세청에 AI·클라우드 노하우 전수

오케스트로 클라우드가 모로코 관세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노하우를 공유하며 글로벌 공공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모로코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을 계기로 AI 기반 관세행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전략을 제시하며 해외 공공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모로코 관세청의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과 IT 전문가 10명을 초청해 'AI·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관세행정 고도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케스트로가 주관사로 수행 중인 '2026년 모로코 관세행정 현대화 업무재설계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단은 서울 여의도 오케스트로 본사를 방문해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관세행정 혁신 전략과 주요 기술을 교육받았다. 회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AI 대전환 시대 데이터 주권과 공공 시스템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모로코 관세청 핵심 시스템인 통관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지능화와 시스템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은 ▲AI 기반 위험관리 및 고도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전환 전략 ▲오케스트로 솔루션 활용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AI 기반 위험관리 과정에선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AI 도입을 통한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야에선 기존 모놀리식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와 쿠버네티스 기반 환경으로 전환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활용한 인프라 최적화 방안과 실제 가상화 환경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전략을 제시하며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공공 시스템 구축 경험을 전달했다. 연수에 참여한 모로코 관세청 관계자는 "한국의 다양한 AI 활용기법과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는 모로코 관세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물류 허브로서 모로코의 무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계기로 해외 공공 디지털 전환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외 공공·금융·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는 "이미 모로코는 국가 경제 기반이 되는 통관시스템을 100% 디지털화된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은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고도화를 위한 중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가 소버린 AI·클라우드 분야 기술 협력을 통해 모로코 관세행정의 고도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7.13 14:36한정호 기자

국산 AI 모델, 자동차 부품·오피스·공공 업무 적용 확산

한국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제조와 공공을 비롯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가 자동차 부품 제조와 사무 업무, 중소기업 AI 전환, 공공 서비스 분야에 국산 AI 모델 활용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경량화 모델을 자동차 부품 업체 코넥의 생산 현장에 도입한다. 올 하반기부터 코넥의 주조·가공 공정 데이터를 학습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현장 실증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숙련공이 보유한 경험과 업무 지식을 거대언어모델(LLM)로 데이터화할 방침이다. 이를 학습한 AI 에이전트가 공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작업 방식의 표준화를 지원한다. 독자 AI 모델을 활용해 제조 현장 보안 요구에도 대응한다. 경량화 모델의 연산 효율을 높여 AI 도입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 부담도 낮출 계획이다. LG AI연구원과 한컴은 공공·민간 AI 오피스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LG AI연구원 AI 모델 '엑사원'을 한컴의 '한컴 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주요 AI 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한컴의 AI 에이전트 기술과 LG AI연구원의 AI 모델·서비스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설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사무 업무에 AI 도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NC AI는 이노비즈협회와 국내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전문 인력 부족과 높은 비용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적은 인프라 자원에서도 고성능 AI를 운영할 수 있는 산업 현장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업스테이지와 오케스트로그룹은 국산 AI 모델 '솔라'를 활용한 공공 부문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한다. 공공기관별 데이터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기관 업무에 맞춘 답변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오케스트로 그룹의 AI 설루션 '클라리넷'에 탑재된다. 클라리넷은 다수 공공기관에 도입된 설루션으로 조직 내 반복 업무 자동화와 효율화를 지원한다. 두 기업은 천안·아산에서 추진되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에도 참여한다. 해당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약 6109억원이 투입된다. AI 인프라와 파운데이션 모델, 엣지 AI, 도시 데이터,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등 관련 기술을 개발·실증한다. 김종호 NC AI 글로벌사업실 매니저는 "그동안 다수 중소기업은 AI 도입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도 산업과 업무에 최적화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3 09:40김미정 기자

[ZD SW 투데이] 오케스트로, 과기정통부 '2026년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오케스트로, 과기정통부 '2026년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오케스트로의 제1기업부설연구소인 인공지능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제도는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지정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이번 지정에 대해 인공지능연구소가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운영 기술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독자 기술력과 연구개발 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 NIA,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발대식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30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T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은 2001년부터 IT 청년 인재를 개발도상국에 파견해 온 정부파견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78개국 9296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이번 발대식은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전 세계 11개국에 파견될 30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했으며, 중점협력국 및 개도국과 협력 강화를 위해 IT 교육과 문화교류를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 인성정보 2026 무역안보의날 산업부 장관상 수상 인성정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6년 무역안보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 이행 및 안전한 무역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26 무역안보의 날'은 전략물자 수출관리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수출통제 체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표창은 전략물자의 안전한 관리와 수출통제 제도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 GS네오텍, '제네시스 CX 이노베이트 2026' 참가 GS네오텍은 '제네시스 CX 이노베이트 2026'에 참가해 AI 컨택센터(AICC)의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주력 솔루션 2종을 선보였다 제네시스 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CX의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에이전틱 AI 시대의 고객 경험 혁신 전략과 최신 CX 기술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GS네오텍은 이번 행사에서 .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고객 접점을 보다 유연하고 지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차세대 컨택센터의 실질적인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 ◆ 디케이테크인, 구글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실무 활용 워크숍 성료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채영)이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기반 AI 에이전트 실무 활용 워크숍'을 성료했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실무에 자연스럽게 적용함으로써 AI 기반의 일하는 문화를 사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사업, 기획, 디자인 등 비개발 직군을 포함해 AI 기술에 관심이 있는 전사 임직원이 대거 참여하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 한국정보공학, 셀러공간X샵링커 협업으로 이커머스 AI사업 확대 한국정보공학이 온라인 판매자 지원 플랫폼 셀러공간의 운영을 이커머스 전문 자회사인 샵링커지앤씨에 위탁한다. 이번 위탁으로 한국정보공학은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다수의 쇼핑몰 연동 기술과 고객 지원 노하우를 갖춘 샵링커지앤씨는 '셀러공간'의 실무 운영 및 고객 지원 등 사업 확대를 담당한다. 양사의 서비스 협업으로 셀러공간의 주요 AI서비스가 샵링커의 쇼핑몰 통합관리 기능과 연계된다. 상품등록 및 주문 관리부터 고객 리뷰관리, 상품검색과 키워드 같은 데이터 분석까지 판매 활동 전반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 다쏘시스템, 소비재·리테일 산업 PLM 표준 솔루션으로 '센트릭 PLM' 제시 다쏘시스템은 자회사 센트릭소프트웨어의 센트릭 PLM을 소비재 및 리테일(CPGR) 산업을 위한 표준 PLM 솔루션으로 공식 제시한다고 밝혔다. 센트릭소프트웨어는 제품 컨셉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사는 제품 개발 주기 최대 38% 단축, 신제품 매출 최대 10% 증가, 규제 분석 시간 최대 90% 절감, 제품 원가 산정 프로세스 시간 최대 50%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6.07.10 17:27남혁우 기자

AI 민원부터 AI 순찰차·재해복구까지…미래 행정기술 총출동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AI 민주정부'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원 서비스와 공무원 업무 환경, 재난 대응, 치안 서비스까지 AI가 적용되면서 공공 분야가 국내 AI 산업의 핵심 테스트베드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는 23~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공공 AI 시장 확대를 통해 국내 AI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AI 기반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삼성SDS, LG CNS,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포티투마루 등 52개 기업이 참가해 AI 행정 서비스와 공공 특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정부24 AI 민원·AI 순찰차…행정 현장 바꾸는 공공 AI 정부미래서비스관은 AI가 실제 행정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정안전부는 정부24 AI 민원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에는 '여권 재발급'과 같은 정확한 민원 명칭을 알아야 서비스를 찾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여권을 잃어버렸어' 같은 자연어 질문만으로도 AI가 의도를 파악해 관련 민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현재는 AI 검색 결과와 기존 키워드 검색 결과를 함께 제공하며 원하는 민원 서비스로 즉시 연결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범정부 AI 공통기반 플랫폼 '온AI', 중소벤처24, AI 노동법 상담 서비스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AI 서비스도 소개됐다. 지방정부의 AI 혁신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는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산불 예측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AI 기반 행정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경찰청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AI 순찰차와 드론 순찰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이상행동 탐지와 실종자 수색, 열화상 감시, 차량 및 인물 식별 등을 지원하며 향후 실제 치안 현장 적용이 추진될 예정이다. AI가 행정 업무를 넘어 국민 안전과 재난 대응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AI 에이전트부터 국민비서까지…공공AX 혁신 대거 공개 기업 전시관에서는 삼성SDS, LG CNS,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를 비롯한 52개 기업이 공공 AI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SDS는 공무원의 업무 환경 변화를 주제로 모바일 협업 플랫폼을 소개했다. 국정원 보안 승인을 받은 모바일 업무 환경을 통해 공무원들은 출장이나 이동 중에도 회의에 참석하고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문서는 모바일에서 열람만 가능하며 다운로드와 캡처는 차단된다. 내부망 자료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으면서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향후 일정 관리나 회의록 작성 수준을 넘어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 등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LG CNS는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공개했다. 에이전틱웍스는 AI 에이전트 구축부터 운영, 관제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금융권과 교육기관 등 다양한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포티투마루는 범정부 AI 플랫폼 사업 참여 현황을 공개했다. 회사는 네이버와 함께 범정부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AI 민생 과제, 광산 안전관리, 심리케어, 부산시 행정 AI 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포티투마루 관계자는 "최근에는 민간보다 공공 부문이 생성형 AI 도입에 더 적극적인 분위기"라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AI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기관 업무 혁신과 범정부 AI 플랫폼 구축 사례를 집중 소개했다. 전시관에서는 공공기관 전용 협업 플랫폼 '공공용 네이버웍스'를 비롯해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을 시연했다. 또한 행정망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범정부 AI 공통기반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와 행정안전부와 공동 개발한 'AI 국민비서' 서비스도 공개했다. AI 국민비서는 각종 행정 안내와 공공서비스 정보를 AI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부가 추진하는 AI 민주정부의 대표 사례 중 하나로 소개됐다. NHN두레이와 카카오는 각각 공공기관 업무 혁신과 대국민 서비스 혁신이라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AI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NHN두레이는 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캘린더, 드라이브, 위키를 통합한 협업 플랫폼 '두레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용 AI 업무 환경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Kanana)'를 앞세워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기반 공공 서비스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대화·통화 요약 기능, 한국어 특화 AI 안전성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함께 선보였다. AI 시대 필수 인프라 된 재해복구(DR) 서비스 제시 전시장 한편에는 재해복구(DR) 특별관도 마련됐다. 국가망 보안체계(N2SF) 도입과 공공 AI 확산에 따라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연속성 확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기술이 집중 소개됐다. 오케스트로는 재해복구 자동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레가토 DR'과 AI 인프라 플랫폼을 선보였고, 티맥스티베로는 재해복구 솔루션과 AI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전략을 공개했다. 정부 역시 공공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을 위해 재해복구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공공 AI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AI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국민 삶을 바꾸는 행정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정부가 AI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해 국내 AI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AI 민원 서비스와 공무원용 AI 업무 플랫폼, AI 순찰 시스템, 재해복구 인프라 등 공공 AI가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AI 민주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2026.06.24 13:38남혁우 기자

오케스트로, 6109억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주도…천안·아산 K-AI 시티 구축

오케스트로가 국토교통부의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에서 천안·아산 컨소시엄 대표 기업으로 참여하며 국내 AI 도시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충청권 대상지로 천안·아산이 최종 선정됨에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 컨소시엄을 이끌고 도시 단위 AI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은 교통, 안전, 행정 등 도시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실제 도시 공간에서 AI 서비스를 실증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정부는 공모를 통해 충청권과 강원권 등 총 2개 권역을 선정했으며, AI 인프라와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형 스마트 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공 부문은 도시지능센터와 AI빌리지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은 AI 인프라 운영과 서비스 개발·실증을 맡는다. 천안·아산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6109억원이 투입된다. 양 도시가 공동 운영하는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AI 실증 플랫폼을 통해 재난·교통·행정·에너지 등 도시 운영 전반의 지능화를 추진한다. 오케스트로는 사업의 핵심 기반이 되는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 운영관리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국산 GPU와 NPU 기반 AI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공공과 민간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주권과 보안이 중요한 공공 영역에서 국내 기술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AI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아산 컨소시엄에는 오케스트로를 비롯해 업스테이지, 노타, 클로봇, 한전KDN, KAIST 모빌리티 AX연구소, 충남콘텐츠진흥원 등 산·학·연·관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AI 인프라, 파운데이션 모델, 엣지 AI,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에너지, 모빌리티 등 AI 도시 구현에 필요한 전 영역을 담당한다. 컨소시엄은 향후 선제 대응형 통합재난관리 시스템, 교통 흐름 최적화, 지능형 에너지 통합관리, AI 기반 민원 대응 서비스 등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또한 천안과 아산이 공유하는 1178㎢ 규모의 생활권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도시 문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초광역 AI 도시 운영 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K-AI 시티의 핵심은 도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AI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천안·아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AI 시티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6:13남혁우 기자

오케스트로 AGI, 경기도 AI 데이터 허브 구축한다

오케스트로 AGI가 데이터 통합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선다. 오케스트로 AGI는 엑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 AI 학습데이터 통합 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보유한 행정 데이터를 생성형 AI가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학습데이터로 체계화하고 신뢰도 높은 AI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도 내 여러 부서와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는 대규모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AI 전환(AX)을 위한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앞서 경기도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맡으며 경기도 AX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오케스트로 AGI는 경기도가 보유한 약 80종 정보시스템과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지식저장소에 축적된 비정형 학습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현황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 표준인 'DCAT 3.0' 기반 데이터 카탈로그를 구축하고 부서·시스템별로 분산된 데이터 구조와 관계를 체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탐색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데이터 생성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 리니지' 체계를 구축한다. 데이터 출처와 변경 이력을 관리하고 AI 기본법상 고영향 AI 관련 데이터를 식별·카탈로그화해 관련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안전성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검색증강생성(RAG)에 데이터 카탈로그와 온톨로지를 연계한 검색 체계를 적용한다. 단순 유사도 기반 검색을 넘어 답변 근거 데이터를 사전에 선별·통제하고 데이터 간 관계를 반영해 검증 가능한 답변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Q&A 검증·튜닝 기술도 적용해 근거 없는 답변 생성을 줄이고 AI 행정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 AGI는 AI·데이터 플랫폼, 온톨로지 기반 지식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공공 AI 서비스 관련 역량을 확보해왔다.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도로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AI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AI 데이터 관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AGI 대표는 "공공부문에서 생성형 AI를 안정적으로 활용하려면 데이터의 양뿐 아니라 품질·구조·출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AI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고 국가 데이터 스페이스 전략에 맞춰 신뢰도 높은 공공 AI 활용 대표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1:09한정호 기자

[AI고속도로] AI 시대, 요동치는 가상화 시장… '포스트 VM웨어' 주도권 쟁탈전

기업 내 인공지능(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가상화 인프라가 핵심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서버 비용 절감 수단에 머물던 가상화 기술이 AI 워크로드 수용, 데이터 이동성 확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벤더 종속 완화까지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 전략으로 진화하면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VM웨어 라이선스 비용 충격을 계기로 가상화 전환 수요가 확산되는 가운데, AI 인프라 현대화와 프라이빗 AI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브로드컴, 삼성SDS, 오케스트로, 레드햇 등 주요 기업 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가상화 시장 재편의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단연 비용 부담이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기존 고객사 사이에서는 라이선스 구조 변화에 따른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기존 환경 유지보다 대안 검토에 나서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 내 AI 도입이 본격화되며 기술적 한계도 명확히 드러났다. 기존 가상화 환경은 대체로 CPU 중심의 정적인 워크로드를 전제로 설계됐다. 반면 AI 환경은 GPU 중심의 유동적인 자원 수요, 대규모 메모리, 높은 처리량, 빠른 확장성을 요구한다. 기존 구조만으로는 AI 학습과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커지며 시장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업계의 관심은 단순한 특정 제품 교체를 넘어, 가상화와 컨테이너, 베어메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함께 엮어 설계하는 새로운 인프라 운영 모델로 빠르게 옮겨가는 분위기다. 삼성SDS는 '풀스택 AI 전환 서비스'와 '운영 역량'에 무게를 두고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지난 'AWS 서밋 서울 2026'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뉴타닉스 기반의 VM웨어 전환 서비스, 진단 컨설팅, 구축, 운영 서비스를 모두 포괄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AX 전략'을 제시했다. 특정 가상화 솔루션에 집중하기보다 AI 전환(AX) 과정 전체를 관리해 주는 통합 사업자로서 대규모 마이그레이션이 동반하는 비용과 리스크 부담을 덜고 기업의 성공적인 AX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케스트로는 자체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앞세워 공공 및 지자체의 VM웨어 대체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망분리와 높은 안정성이 요구되는 공공 환경에서 국산 플랫폼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는 중이다. AI 부문에서는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를 출시하며 대규모 추론 요청을 분산 서빙하고 한정된 GPU 자원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일한 하드웨어에서도 응답 성능을 극대화해 인프라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레드햇은 오픈소스와 컨테이너 기반의 통합 아키텍처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오픈시프트 가상화'를 통해 기존의 레거시 가상 머신(VM)과 AI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쿠버네티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존 시스템을 한 번에 버리기 힘든 기업들에게 점진적이고 안정적인 전환 경로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다수의 AI가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환경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차세대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9.1'을 공개하며 엔터프라이즈 AI 표준 인프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방어하려 한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이 모두 결합된 풀스택 통합 플랫폼의 검증된 안정성을 강조한다. 특히 엔비디아의 최신 칩은 물론 AMD, 인텔 기반의 혼합 인프라를 전면 지원함으로써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구축할 수 있는 '프라이빗 AI'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생성형 AI가 실제 업무 환경으로 확산되면서 기업 AI 인프라의 과제는 더 많은 GPU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보유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로 바뀌고 있다"며 "기업이 AI 인프라 활용 효율을 높이고 프라이빗 AI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향후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7:28남혁우 기자

오케스트로, 공공 '탈 VM웨어' 공략 가속…지자체 수주 확대

오케스트로가 공공부문 가상화 전환 사업 수주를 확대하며 VM웨어 대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변화 이후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대체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자체와 산하기관까지 국산 가상화 솔루션 도입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오케스트로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앞세워 올해 상반기 공공·민간 가상화 전환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콘트라베이스 관련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에도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전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가상화 시장에선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라이선스 정책 변화와 비용 부담 증가로 대체 플랫폼 검토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기존 가상화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오케스트로는 올해 제조업과 교육기관을 비롯해 영남권 소재 공공기관 3곳의 가상화 전환 사업을 추가 확보했다. 회사 측은 기존 VM웨어 기반 환경을 국산 가상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자체 행정망은 내부망과 외부망이 분리돼 있고 대민 서비스 연속성이 중요해 전환 과정에서 높은 안정성이 요구된다. 오케스트로는 콘트라베이스를 통해 고가용성 기능과 자원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스토리지 환경과 연동해 기관별 인프라 구조에 맞는 구성을 지원 중이다. 공공기관 도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콘트라베이스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있어 공공기관이 비교적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다. 회사는 솔루션 공급뿐 아니라 시스템 이전과 운영 전환 과정까지 지원해 기관별 환경에 맞는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선 최근 공공·금융·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탈(脫) VM웨어'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순 비용 절감뿐 아니라 특정 벤더 의존도를 낮추고 인프라 운영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국산 가상화 솔루션 시장도 성장하는 분위기다. 다만 가상화 플랫폼 전환은 핵심 업무 시스템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검증과 기술 지원 역량이 주요 경쟁 요소로 꼽힌다. 이에 사업자들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전환 컨설팅과 구축, 운영 지원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외산 가상화 환경을 전환하는 것은 단순한 인프라 교체를 넘어 기관·기업의 핵심 시스템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라며 "공공·민간 전반에서 축적한 윈백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가상화 전환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3:39한정호 기자

GPU 확보보다 활용…오케스트로, 추론 특화 플랫폼 '콘체르토 AI' 공개

오케스트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으로 급증하는 추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을 공개했다. 단순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경쟁을 넘어 보유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기업 AI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추론 최적화와 운영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오케스트로는 AI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CONCERTO A.I.)'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콘체르토 AI는 기업이 보유한 GPU 인프라 활용 효율을 높여 생성형 AI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론 병목과 응답 지연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업 시장에선 AI 챗봇과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면서 추론 연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에이전트형 AI 환경에선 하나의 요청이 여러 모델 호출과 반복 연산으로 이어지면서 GPU 자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선 GPU 증설보다 기존 인프라 활용 효율을 높이는 운영 기술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콘체르토 AI는 대규모 추론 요청을 분산 처리하고 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가속기 자원을 작업 특성에 맞게 배분하도록 설계됐다. 질문 분석과 답변 생성 작업을 분리해 각각 최적의 자원에 할당하는 분산 서빙 방식을 적용해 병목 현상을 줄이고 응답 성능을 높인다. 여기에 키-값 캐시(KV Cache) 최적화와 메모리 재사용 기술을 적용해 초기 응답 시간과 토큰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실시간 대기열과 자원 상태를 반영한 지능형 라우팅 기능도 탑재해 고부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응답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케스트로에 따르면 자체 온프레미스 AI 인프라 환경에서 진행한 벤치마크 결과, 동시 요청이 집중되는 고부하 환경에서 콘체르토 AI의 분산 서빙 방식은 기존 단일 처리 방식 대비 토큰 출력 속도를 2.2배 향상시켰다. 회사는 이를 통해 동일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응답 지연을 줄이고 추론 처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 자동화 기능도 강화했다. 콘체르토 AI는 AI 모델 배포부터 추론 요청 처리, 자원 배분, 성능 모니터링까지 거대언어모델 운영관리(LLMOps)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표준화된 모델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배포 과정을 자동화하고 초기 응답 시간과 토큰 처리 속도, 자원 사용량 등 주요 운영 지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국내 유일 이기종 AI 가속기 지원 구조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엔비디아 GPU뿐 아니라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 등 국산 NPU 환경까지 지원해 기업과 기관이 프라이빗 AI와 소버린 AI 환경에서 특정 하드웨어 벤더 의존도를 낮추고 인프라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AI 인프라 시장 경쟁축은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생성형 AI 서비스가 실제 업무 환경에 본격 적용되면서 GPU 확보 경쟁을 넘어 운영 효율과 자원 활용 최적화, LLM옵스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오케스트로 역시 콘체르토 AI를 통해 기업 AI 인프라 운영 효율을 높이고 프라이빗 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생성형 AI가 실제 업무로 확산되고 에이전트형 AI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기업 AI 인프라 과제는 더 많은 GPU를 확보하는 것에서 보유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며 "콘체르토 AI를 기반으로 기업이 보유한 AI 인프라 활용 효율을 높이고 프라이빗 AI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9 10:48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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