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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에센셜오일 7종 출시...클래스도 연다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가 한국적 원료와 향약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포함한 신규 에센셜오일 7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로마티카는 이러한 웰니스 트렌드 안에서 한국의 식물 자원과 향약 문화를 결합해, 한국형 아로마테라피, K-아로마테라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7종의 에센셜 오일 중 '편백오일(Hinoki)'은 K-아로마테라피의 정체성을 구현한 첫 사례다. 편백오일에 사용되는 원물인 편백은 전통적으로 아로마테라피에서는 숲을 연상시키는 맑은 향으로 긴장을 낮추고, 숨 쉬는 공간을 쾌적하게 하는 향으로 사용돼왔다. 아로마티카의 편백오일은 1970년대부터 한국의 경남 사천에서 식재되어 약 50년 이상 천천히 자란 편백의 심재만을 사용해 추출됐다. 특히 아로마티카의 편백오일은 숲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고려한 벌목 직후 생재(生材)상태로 당일 추출한 원료가 사용됐다. 이를 통해 주요 유효 성분이 휘발되기 전에 고유의 맑고 깊은 향과 성분을 온전히 담을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균형 잡힌 컨디션을 위한 데일리 오일인 '프라고니아(Fragonia)', 예민해진 여성의 리듬과 균형을 찾도록 돕는 밸런스 오일인 '클라리세이지(Clary Sage)', 달콤하고 부드러운 허브로 굳어진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릴리즈 오일인 '스윗 마조람(Sweet Majoram)', 몸과 마음의 균형을 밝게 밝혀주는 브라이트 오일인 '버가못(Bergamot)', 불안과 예민함의 파동을 낮추고 긴장을 가라앉혀주는 캄(calm) 오일인 '만다린(Mandarin)' 등의 에센셜오일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기존에 판매되던 유칼립투스 글로불루스와 달리 영·유아부터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드해 데일리 호흡 관리에 적합한 '유칼립투스 라디아타(Eucalyptus Radiata)' 등의 에센셜오일도 함께 출시했다. 이로써 아로마티카는 기존에 판매하던 16종의 에센셜오일에 더해 사용자와 사용 상황의 범용성과 블렌딩 시너지가 좋은 점 등을 고려한 신규 에센셜오일을 추가하며 총 23종을 갖추게 됐다. 아로마티카는 고객들이 에센셜오일을 활용해 누구나 일상에서 '웰니스 그 이상, 치유의 문화'로서 아로마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클래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클래스에서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아로마테라피의 기초와 작용 원리를 배우고, 고대 문명에서 현대 임상 연구까지 이어진 에센셜오일의 효능과 활용을 경험할 수 있다. 주 1회 4회 과정으로, 2026년 5기 클래스는 3월 4주차에 개강한다.

2026.03.23 16:12안희정 기자

"기름값 폭등은 전량구매계약·사후정산 등 유통 구조 문제"

글로벌 원유 수급 대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고질적인 국내 석유 유통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가격이 폭등한 중동산 원유가 국내 시장에 아직 수송되지 않았는데도,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이달 초부터 폭등하는 등 소비자에게 선제적으로 부담이 전가되는 상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정부가 기름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는 미봉책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주유소 업계는 기름값 폭등 원인이 유통 구조 상 문제에 있다고 봤다.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전량구매계약, 정유업계에 유리한 사후정산 구조 등이 개선되면 국내 기름값 관련 시장경제가 보다 원활히 작동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2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개최한 '유가급등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정유업계 간담회'에서 안승배 한국주유소협회장은 이같이 주장했다. 안 협회장은 “기름값이 왜 이렇게 빨리 올랐느냐는 국민 불만이 주유소에 쏠리고 있지만 주유소는 정유사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 소매 유통업이고, 가격은 공급 가격과 유류세 정산 구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운을 뗐다. 최근에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알뜰주유소) 판매 가격이 보다 저렴하게 책정되면서 판매 물량이 30~40% 가량 직영 주유소로 쏠리고 있다고도 짚었다. 안 협회장은 “주유소와 정유사 간 전량구매계약 때문에 더 저렴한 제품이 있어도 타사 제품을 선택할 자유가 없어 정유사 간 경쟁이 유통 현장까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며 “알뜰주유소는 현물 시장을 통해 유연한 구매가 가능한 반면, 일반 주유소만 100% 구매처를 묶는 구조는 경쟁 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 가격을 출하 시점에 확정하지 않고, 나중에 국제 유가 변동분을 반영해 최종 정산 가격을 결정하는 사후 정산 방식도 기름값 폭등 원인으로 짚었다. 안 협회장은 “매입 단가가 확정되지 않으면 주유소는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정유사 공급 가격의 불확실성과 정산 시차가 만들어낸 결과인데 주유소 소매업자가 책임을 뒤집어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희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도 “주유소 업계 건의사항은 내수용과 외수용을 구분해보자는 얘기”라며 “국제 유가와 별도로 국내 원유 도입 가격 기준으로 공급가격을 산정하면 물가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본부장은 “비용을 선납한다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수준이어야 하는데 이게 불가능한데도 25~30일 후 정산이 이뤄진다는 건 비대칭 정보에 의한 불공정 거래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주유소 마진이 평균 1.4% 정도인데 카드 수수료가 1.5%라, 카드 수수료 문제도 이런 특수한 경영 상황에선 전향적으로 바로잡을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첨언했다. 다만 정유업계도 전례가 없는 공급난 상황에서 국내 공급량 확보 및 가격 안정화에 힘쓰고 있지만 공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한계가 있다고 호소했다. 이상윤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수급 문제가 정말 원활치 않고, 이는 주유소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24시간 비상 체제로 원유 수급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전국 평균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공급 중이지만, 직영 주유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안영모 GS칼텍스 상무는 “저희가 가진 민간 재고를 다 활용해 석유를 공급하고 있지만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리지 않는다면, (석유가 원재료인)나프타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정유사 공급분 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들여오는 것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치웅 HD현대오일뱅크 전무도 “4월 공장 정기보수를 앞둔 상태에서 유례 없는 유가 급등과 원유 도입 차질로 저희도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상태”라며 “수급이 상당히 걱정스럽고 고민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건명 에쓰오일 부사장은 “소비자와 주유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국제 휘발유 가격은 60% 이상 올랐지만 저희는 11%만 인상하고, 경유는 국제 가격이 100% 올랐지만 저희 공급 가격은 22% 정도만 올리는 등 저희 손실로 흡수하고 있다”며, “원유를 투입해 정유 제품과 생산하는 공장을 다음달까지 정비할 예정이라 당장 생산량이 줄면서 수급이 매우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 부사장은 “저희는 사우디 원유 도입량이 90% 이상으로 호르무즈 해협으로 특히 원유 수급에 지장이 크다”며 “홍해 쪽으로 대체 수급을 추진 중이고, 수출 물량도 큰 폭으로 줄여 원활한 내수 공급을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20 13:23김윤희 기자

김정관 산업 장관 "주유소에서 최고가격제 시행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6일 “소비자가 주유소에서 최고가격제 시행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주 서울소재 정유사 직영 주유소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청주시 소재 자영 알뜰주유소(창현주유소)를 방문해 “오늘로 최고가격제 시행 4일째인데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가 주유소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가 느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최고가격제 시행 후 처음 주문한 탱크로리 입하 과정을 참관한 자리에서 “주유소 재고가 소진되면 이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소 탱크를 채우는 만큼 소비자 가격이 낮아지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석유 가격 모니터링, 현장 단속, 오일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최고가격제가 소비자 가격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착한 주유소도 적극 발굴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6.03.16 18:22주문정 기자

역사의 운율: 오일쇼크 역사에서 금값 미래를 읽다

미국의 대문호 마크 트웨인은 일찍이 이런 말을 남겼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그 운율은 맞춘다(History doesn't repeat itself, but it often rhymes)." 2026년 3월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 울려 퍼지는 전운과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드는 유가는 1970년대 오일쇼크의 기억을 소환하고 있다. 당시와 지금은 인물, 상황, 기술이 모두 다르지만, 에너지가 부를 뒤흔들고 자산가들이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 헤매는 모습은 기가 막히게 닮은 '운율'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이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어떤 운율을 읽어내야 할까? 과거 세 차례 오일쇼크가 남긴 금융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면, 현재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충격으로 금시세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 3월 2주차 금 시세 동향: 첨부된 3월2주차 금 시세 그래프(원/g 기준)를 보면, • 국제 금시세는 24만원 중반대를 유지하며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KRX 금시장 시세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며 한주 내내 국내시세가 국제 시세 보다 0.5%~ 0.7% 낮은 현상을 보였다. 이는 여전히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KGE실물 시세도 전주와 큰 변화없이 비교적 완만한 보합세를 보였으며, 종로 귀금속 시장도 조용한 한주를 보냈다. 2. 역사적 팩트로 본 금의 '보험적 가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자산의 변동성이 커가는 시점에서 아래 데이터가 보여주는 지표는 우리의 자산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아래의 'Consolidated Macro Analysis' 그래프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오일쇼크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금을 포함한 자산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그리고 위기 직후 어떤 자산이 큰 변동성을 보였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 1차(1973) & 2차(1979) 쇼크: 유가가 100달러 임계점(Red Line)을 돌파하던 시기, 금값은 각각 [+110%, +120%] 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닉슨 쇼크 이후 달러 신뢰도가 바닥이었던 시기, 금은 유일한 가치 저장 수단이었다. • 3차(1990) & 2008년 스파이크: 유가가 단기적으로 폭등(147달러 돌파 포함)했으나, 금값 상승률은 [+15~50%] 수준으로 1970년대에 비해 탄력이 둔화되었다. 이는 금융 시스템의 고도화와 달러의 위기 대응 능력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4차(2026.3) 현재: 전쟁 발발 직후 금값은 단기적으로 2.5% 급등하며 정점을 찍었으나, 현재는 하방 압력을 받으며 조정 국면에 있다. 3. 과거와 현재: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과거의 오일쇼크가 '달러의 몰락과 통제 불능의 불꽃'이었다면, 2026년은 '에너지 자립과 고금리라는 강력한 소화기'가 작동하는 장세이다. 현재 전쟁의 공포는 여전하나, '강달러'라는 대안적 피난처와 '이자 없는 금'의 기회비용을 자극하는 고금리 환경이 과거와 같은 무차별적 폭등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1) 달러의 신뢰도(Currency Trust): 1970년대 달러는 금태환 정지로 신뢰가 붕괴된 상태였으나, 2026년 현재 달러는 전쟁 중에도 금과 함께 '안전자산'의 지위를 나누어 가지고 있다. 미국이 분쟁의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금이 달러로 쏠리는 현상이 금값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2)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역설: 2차 쇼크 당시 미 재무장관 '폴 볼커'는 20%에 육박하는 초고금리로 인플레이션을 잡았으며 이는 폭등하던 금값을 꺾어놓았다. 현재의 미 연준 역시 4%대의 높은 금리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금은 이자가 없기에, 고금리 환경은 금값 상승의 가장 큰 장애물이며 이로 인해 금값이 힘을 못쓰고 있는 것이다. 3) 에너지 자립도: 과거와 달리 미국은 셰일 혁명으로 에너지 자립도가 높다. 이는 유가 상승이 미국 경제, 나아가 달러 가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과거보다 낮추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4. 향후 전망 및 투자 전략: "140달러 유가 시대 대응"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돼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할 경우,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은 자산 시장이 '통제 불능의 변동성'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향후 시나리오를 전망하고 예측해 보겠다. 1)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구조적 공급 부족과 금의 보험적 가치" 골드만삭스의 원자재 분석팀은 이번 사태를 "에너지 패러다임의 근본적 붕괴"로 규정하고 있다. 그들은 유가가 140달러를 상회할 경우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 이상 잠식될 것으로 보며, 이를 '강요된 인플레이션' 국면으로 분석을 한다. • 전망: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이 기대치를 상회할 때 금이 가장 강력한 수익률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유가 폭등이 화폐 가치 하락으로 직결되는 시점에서 금은 '가장 확실한 보험이 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내 금 비중을 1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실질 금리 역전과 금값의 퀀텀 점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거시 전략가들은 유가 140달러 시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조를 강제로 바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전망: BoA는 유가 급등이 경기 침체(Recession)를 유발하면 연준이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진퇴양난'에 빠질 것으로 본다. 이때 명목 금리는 낮아지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높아져 실질 금리(Real Yield)가 마이너스 구간으로 깊게 진입하게 된다. BoA는 이 시나리오에서 금값이 온스당 6,000~7,000달러선까지 수직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현재의 조정을 '역사적 매수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3) 투자 전략: "입체적 방어막을 구축하라" 주요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정리하면 "지금은 단순한 전쟁 리스크가 아닌 매크로 지표의 총체적 위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독자분들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입체척 투자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 . 첫째, 현금과 금의 하이브리드 전략: 달러 강세와 금값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장세이므로, 달러 자산과 금 자산을 5:5 비율로 배분하여 상호 보완적인 안전판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것은 연준(Fed)의 '진퇴양난'에 대비한 양방향 헷징이며, 극단적 지정학 리스크가 커질경우 두 자산의 동시 급등에 대한 최적의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금리 고점 확인 후 비중 확대: 연준의 긴축 기조가 정점에 달했다는 신호(국채 금리 하락 전환)가 포착되는 순간이 금값 폭등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셋째, 환율 효과를 극대화한 국내 투자: 원/달러 환율 상승기에는 국제 시세보다 국내 금 시세의 하방 경직성이 강하므로, 국내 금 시장(KRX 등)을 통한 안정적 자산 확보가 유리하다. [독자를 위한 정리] "140달러 유가는 새로운 기준점(New Normal)이 될 것" 우리는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 유가 100달러 돌파가 자산 시장의 거대한 '리밸런싱' 신호였음을 확인하였다. 140달러 유가 시대는 더 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의 영역이다. 월가의 경고처럼, 과거의 공식에 매몰되지 않고 실질 금리와 달러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읽는 투자자만이 이 거대한 변동성의 파도를 넘을 수 있을 것이다.

2026.03.16 08:34김종인 컬럼니스트

신세계아이앤씨, HD현대오일뱅크 멤버십 시스템 재구축 사업 수주

신세계아이앤씨가 HD현대오일뱅크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X) 지원에 나섰다. 신세계아이앤씨는 HD현대오일뱅크의 멤버십 시스템 재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HD현대오일뱅크 멤버십 승인 및 관리 시스템의 백엔드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면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다.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해 시스템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기존 인프라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로 재설계하고 분산돼 있던 데이터 가공 프로세스와 API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줄이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스템 처리 속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기존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거래 내역과 회원 정보 등 핵심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정합성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중앙 집중형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시스템 운영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장애를 조기에 탐지해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유통 분야 멤버십 서비스 운영 경험과 데이터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및 데브옵스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선철 신세계아이앤씨 SI담당 상무는 "검증된 멤버십 분야 시스템 구축 기술력과 풍부한 대고객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HD현대오일뱅크 멤버십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고객 이용 경험을 극대화시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4:50한정호 기자

롯데-HD현대 석화 통폐합 착수…정부·기업 3.2조 투입

정부가 롯데케미칼, HD현대 등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사업재편 최종안을 승인함에 따라 산단 설비 통폐합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가 2조원 규모 금융을 지원하고, 각 기업이 6천억원씩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산업통상부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제출한 사업재편계획서 최종안을 23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 로드맵에 따른 첫 사업재편 승인 사례다. NCC 110만톤 감축…3년 후 흑자 전환 목표 사업재편 계획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대산 사업장을 분할한 후 현대케미칼과 합병해 NCC와 다운스트림 설비가 통합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통합 신설법인에 총 1조 2천억원 규모 증자에 나선다. 이에 따라 현대케미칼 지분구조는 6대4에서 5대5로 조정된다. 향후 기업 간 합병 관련 계약 체결과 이사회 승인, 기업 분할과 합병 절차 등을 거쳐 통합 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110만톤 규모 롯데케미칼 NCC 설비 가동을 중단한다. 수익성이 낮은 범용 다운스트림 설비는 가동울 줄이고, 나머지 설비의 가동률을 높여 설비 효율성을 제고한다. 정유-석유화학 기업 간 통합으로 원료공급-생산-판매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제가 구축돼 원료 수급 안정성, 원가 경쟁력 제고 등 운영 효율도 향상될 전망이다. 정유 정제마진과 납사 스프레드에 따라 정유-석화 부문의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절해 기업 수익성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법인은 범용 제품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고자 고부가·친환경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 ▲전선·케이블 등에 사용하는 고탄성 경량소재 ▲배터리 충·방전 성능 핵심소재인 전해액용 유기용매 ▲바이오 납사를 활용한 국제인증 친환경 제품 생산과 ▲일반 납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최대 50% 낮은 에탄 원료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합법인은 사업재편을 마친 3년 뒤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되고, 부채비율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2조원 금융 지원…말 많던 전기료 감면은 '분산특구' 카드 활용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산 1호 사업재편 기업이 제출한 건의 과제를 검토해 금융, 세제, 인허가 합리화, 가격경쟁력 제고, 지역 경제 및 고용, 기술 개발 등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2조원 규모 금융 지원이 핵심이다. 채권 금융기관은 기업들의 사업재편 이행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대 1조원의 신규 자금 지원, 최대 1조원 규모 영구채 전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재편 중 구조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세들은 75~100% 감면하고, 설비 가동 중단과 자산 매각 등에 관련된 법인세 부담도 줄인다. 과세 이연 기간을 기존 4년 거치 3년 분할납부에서 5년 거치 5년 분할 납부로 늘렸다. 가속상각제도를 적용하고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도 확대한다. 정부는 공정거래법상 특례를 마련해 기업결합심사 기간을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하고, 사업기업 간 공동행위를 허용한다. 이전 취득한 인·허가 절차도 합리적으로 간소화한다. 원가 구조 개선 지원 차원에서 원자재 비용 약 690억~1150억원을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업계 요청이 컸던 전기료 감면의 경우 분산특구제도를 활용해 한전 대비 4~5% 저렴한 요금을 적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경제 타격을 완화하고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사업재편 승인 기업이 요청한 고부가 기술개발을 올해부터 2개 과제 총 260억원을 지원한다. 중장기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해 7대 주력산업 연계 첨단소재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소재 설계와 공정 혁신, 바이오 기반 원료 전환 등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관 장관 "모든 산단 구조개편 성공해야…후속 프로젝트 신속 추진" 정부는 대산 1호 프로젝트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계기로 후속 프로젝트의 사업재편 작업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협의체를 통해 지난해 12월 기업이 제출한 프로젝트별 사업재편안을 보완해 최종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사업재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석유화학산업 특별법' 시행령도 신속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지원 대책'도 마련한다. 김정관 장관은 “대산 1호 프로젝트는 정부와 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해 도출한 첫 성과이며,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은 모든 산단의 프로젝트가 성사돼야 성공할 수 있는만큼, 후속 프로젝트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5 07:40김윤희 기자

HD현대, 조선·전력기기 다 좋은데 로봇만 적자…수익성 개선 시동

HD현대가 지난해 주요 사업 전반의 성장으로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실적 극대화를 추진한다. 조선·해양·건설기계·에너지 등 대부분 자회사가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낸 반면, HD현대로보틱스는 적자를 기록해 유일하게 부진했다. 회사는 올해 업황 개선과 원가 혁신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HD현대는 12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D현대로보틱스 실적과 관련해 “해외 법인 재고 손실 40억원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했다”며 “추가 반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AI 대응을 위한 제어기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연구개발비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0월 출시될 하이브리드 로봇, 그리고 내년 1분기에 출시될 대형 로봇 등 진행 중인 연구개발 과제가 많기 때문에 대규모 비용을 투입해 손익이 나빠지고 있다"며 "다만,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공장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원가 혁신에 집중해 일정 부분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 2630억원, 영업손실 2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 HD현대는 국내에서는 정부 지원 확대와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 강화에 따른 제조업 자동화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시장도 올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언급하며 사업 여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HD현대 매출의 한 축을 담당하는 HD현대오일뱅크 실적도 올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OPEC+ 증산에 따른 유가하락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역내 가동 차질에 따른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정제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크게 증가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4분기 유가 효과는 마이너스 1552억원, 환율 효과는 플러스 917억원으로 총 마이너스 635억원의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유가 및 환율은 4분기 대비 강세를 보임에 따라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해도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견조한 제품 크랙을 유지하며 양호한 정제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OPEC 생산이 증가해 공급 측면 약세 요인이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변동성 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휘발유의 경우 신흥국 정유 신증설로 공급과잉 전망되나, 미국 서부 정유공장 폐쇄 등의 영향으로 과잉 상태 일부 상쇄되며 약보합세를 전망했으며, 등경유는 신흥국의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등으로 인한 산업용 수요 감소가 예상되나, 러-우 종전 여부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이 주요 시황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사업 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유보했다.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선 현재 수준의 고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자사주 관련 계획은 상법 개정안 확정 이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자회사 매출 가이던스는 ▲HD현대중공업(합병법인 기준) 매출 24조 4000억원(전년비 38%↑) ▲HD현대삼호 8조 1000억원(전년비 3%↑) ▲HD건설기계(합병 기준) 8조 7218억원(전년비 4.7%↑) ▲HD현대일렉트릭 매출 4조 3500억원(전년비6.6%↑) ▲HD현대마린솔루션 매출 2조 3349억원(전년비 17.7%↑)등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HD현대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은 매출 76조 338억원, 영업이익 7조 1158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6.7%, 16.6% 증가한 수치다.

2026.02.12 17:56류은주 기자

NS홈쇼핑, '뉴밋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방송서 50% 할인

NS홈쇼핑은 12일 목요일 오전 8시 25분, '뉴밋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00%' 50% 할인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고객 호응에 힘입은 3회차 앵콜 편성이자, 설 명절 전 배송이 가능한 마지막 방송이다. '뉴밋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10박스(총 140포) 구성을 정상가 19만8천원에서 50% 할인한 9만9천원에 선보인다. '뉴밋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100% 스페인산 올리브를 사용해 저온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제품이다. 열을 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가공해 올리브 고유의 향과 풍미를 살렸으며, 산도가 낮은 엑스트라버진 등급으로 올레산 등 불포화지방산과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샐러드, 드레싱, 빵, 각종 요리의 마무리 오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개별 스틱(포) 포장으로 위생과 휴대성을 높였다. 하루 섭취량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건강 관리에도 적합하다. 특히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대용량 구성으로 쇼핑백도 포함되어 있어 설 명절 선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실속 있는 가격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으로, 명절을 앞두고 건강을 전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NS홈쇼핑 TV건강식품팀 양재민 MD는 “오일 풀링등 건강관리와 샐러드 등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뉴밋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00%' 상품을 설 전 배송이 가능한 마지막 방송으로 준비했다”며 “50% 할인 혜택과 함께 명절 선물과 가족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특집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방송 중에만 50% 할인받을 수 있다.

2026.02.11 17:06안희정 기자

韓, 트럼프 리스크에도 작년 경유 수출량 경신…전체 수출액은 10% ↓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 속에서도 우리나라 정유업계가 고부가가치 제품인 경유 물량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석유제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석유협회(KPA)는 지난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수출한 경유가 2억237만 배럴로 전년도 최대 수출량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표적 고부가가치 제품인 경유는 총 수출량 중에서도 가장 높은 42%를 차지했다. 뒤이어 휘발유 22%, 항공유 18%, 나프타 7%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석유제품 수출량은 4억8천535만 배럴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407억 달러(약 58조원)로 9.9% 감소했으나, 원유도입액 약 684억 달러 중 59.5%를 수출로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2위 규모로, 업계가 석유제품 수출로 국가무역수지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국가수출이 최초로 7천억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석유제품은 국가 수출품목 중 3년 연속 4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초 트럼프 미 정부 출범 시 관세 정책 발표 등 여파로 1분기 수출은 13% 감소하는 등 크게 악화됐다. 이후 정유업계는 수출량을 늘리며, 3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대 수출량을 기록하는 등 수출 회복에 주력했다. 지난해 석유제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호주(16.8%)로 4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싱가포르(13.6%), 일본(11.3%), 미국(10.2%), 중국(9.2%) 순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이 가운데 우리나라 정유업계의 대미 수출 증가세에 주목했다. 지난해 전체 수출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대미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오히려 15% 증가한 4천961만 배럴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미 항공유 수출량은 3천874만 배럴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항공유 수출 중에서도 45%를 차지했다. 휘발유 수출도 전년 대비 22% 증가해 대미 수출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미국 공항 이용객수가 9억674만명에 달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치를 상회한 가운데 필립스66, 발레로 등 미국내 일부 정제설비가 폐쇄된 데다, 10월경 일당 28만5천 배럴 규모의 셰브론 정유공장 화재 여파 등으로 휘발유, 항공유 등 석유제품 생산이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새해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이슈가 상존하는 한편, 석유 공급 과잉으로 유가 변동성이 높아 석유제품 수출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국내 정유업계는 글로벌 시장을 분석해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에 주력해 국가 수출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6 11:00김윤희 기자

풀무원건강생활, 유기농 올리브 '데일리 캡슐'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은 풀무원건강식물원 브랜드 신제품 '풀무원건강식물원 데일리 올리브오일 캡슐'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스페인산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캡슐 형태로 담은 제품이다. 회사 측은 올리브유를 단독으로 또는 레몬즙과 섞어 마시는 '올레샷' 소비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캡슐형으로 설계해 액상(병·스틱) 제품 대비 향·맛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휴대성을 높였다고 했다. 원료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 지역의 피쿠알(Picual) 품종 유기농 올리브만 100% 사용했다고 밝혔다. 수확 후 24시간 이내에 EU 기준 냉추출 방식으로 생산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산화·변질을 줄이기 위해 식물성 캡슐과 알루미늄 파우치를 적용했다고도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산도는 0.14% 수준으로 설계했으며, 폴리페놀 함량을 고려해 1포당 600mg 캡슐 3알(총 1.8g)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캡슐 크기를 작게 만들어 목 넘김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해당 제품을 시작으로 풀무원건강식물원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영 PM은 “유기농 올리브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1.23 10:16류승현 기자

HD현대오뱅, 대산공장 설비 투자…"노후화 선제 관리"

HD현대오일뱅크가 주요 생산설비 신뢰성을 높여 공장 가동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 핵심 설비 노후화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장기적인 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티에이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는 오는 2035년까지 약 10년간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은 국내 정유공장 가운데 비교적 최근에 완공된 시설이다. 1989년 제1공장 준공 이후 1996년 추가 증설을 거쳐 2011년 신규 고도화 공정의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정기보수와 더불어 설비 보완 투자를 지속해 왔으나, 주요 장치들의 가동 연한이 1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설비 신뢰성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안티에이징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단기 개선 투자나 문제 설비 중심의 긴급 교체 등 분절적으로 운영돼 왔던 설비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 근본 원인 해결, 조직·설비 간 통합 검토를 통해 설비의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장 가동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설계·검사 등 주요 부문별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수십 년간 축적된 공정 운영 경험을 토대로 200여 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중장기 설비 개선 로드맵을 마련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올해에는 고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설비를 중심으로 약 300억원을 투자, 재질 업그레이드와 노후 설비 교체 등 주요 개선을 완료했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비상 가동정지 및 경고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50% 이하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젝트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도 2027년까지 1단계 고위험·다고장 설비 개선(약 1천300억원 투자)을 마친 뒤, 2028년부터 2031년까지는 시스템 개선과 설비 신뢰성 강화(2단계), 2032년부터 2035년까지는 노후 설비 교체와 신규 과제 발굴(3단계)을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유공장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24시간 가동되는 만큼, 경쟁력의 핵심은 안정적인 가동 능력에 있다”며 “주요 설비에 대한 선제적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해 공정 운영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2:32류은주 기자

신세계면세점, 클린뷰티 브랜드 핑크원더 명동점 입점

신세계면세점이 12일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 호호바 전문 글로벌 클린뷰티 브랜드 핑크원더(PINKWONDER)를 신규 입점시키고, 연말 테마 팝업스토어를 공개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아이코닉존은 국내외 화제성을 가진 브랜드를 큐레이팅해 소개하는 공간으로, 이번 핑크원더 팝업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 고객 유입 확대와 K-뷰티 관심 확산을 동시에 겨냥해 마련됐다. 오는 31일 정식 매장 오픈에 앞서 선보인 핑크원더 팝업은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장 전면에는 산타, 선물상자, 골드 오브제 등으로 꾸민 연말 테마 공간을 연출했다. 핑크원더는 이스라엘 농장에서 직접 수급한 유기농 골든 호호바씨 오일을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다. 호호바 오일은 피부 구성 성분과 유사한 구조로 흡수율이 높아 장벽 강화와 보습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핑크원더의 시그니처 제품인 호호바 오일과 토너, 베리어 플러스 크림, 비타크림, 립 버터 등을 마련했다. 오늘부터 16일까지 1일 40명 한정으로 100 달러 이상 구매 시 200 달러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는 핑크원더 SNS 브랜드 계정을 팔로우하고 팝업 방문 시 호호바 오일 5㎖를, 호호바 오일 50㎖ 본품 2개 구매 시에는 호호바 오일 10㎖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연말 여행객들의 피부 고민이 특히 커지는 시기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클린뷰티 브랜드 핑크원더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세계면세점은 트렌드를 반영한 K-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며 명동을 대표하는 뷰티 쇼핑 허브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2 16:13김민아 기자

데드라인 앞두고 '석유화학' 첫 구조조정…여수·울산 압박↑

정부가 장기 불황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을 지속 촉구해온 가운데, 주요 산업 단지 중 대산에서 첫 설비 감축 계획이 발표됐다. 정부가 요구한 사업 재편안 제출 시한이 연말인 점을 감안하면 다른 주요 산업 단지인 여수, 울산 내 설비 감축 계획도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대산 산업단지 소재 공장 통합을 결정, 산업통상부 승인 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대산 단지에 보유한 나프타분해시설(NCC)을 통합하고, 설비를 합리화하는 것이 골자다. 고효율 설비만 가동해 가동률을 높이면서도 고부가가치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HD현대케미칼의 대산 공장 통폐합이 추진되면 수천억원 수준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통폐합 대상인 NCC 설비는 롯데 측 110만톤, HD현대 측 85만톤이다. 업계에서는 가동한 지 수십 년이 지난 롯데케미칼 설비가 주 감축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인 운영 계획에 대해선 사업 재편안 승인 이후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8월 정부가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방향으로 전체 NCC 설비 생산능력(CAPA) 18~25%인 270만~370만톤 가량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힌 지 약 3개월 만이다. 정부 방침 발표 전에도 양사는 이번 합병 논의를 지속해왔다. 다만 정부가 연말까지 업계 사업재편안을 제출할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이번 대산 공장 통합을 비롯한 기업 간 사업재편 논의에 보다 가속이 붙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도 롯데-HD현대 사업재편 계획에 즉각 화답했다. 이날 산업통상부는 재편안을 심사한 뒤 승인 시점에 세제·R&D·원가 절감 및 규제 완화 등 맞춤형 기업 지원 패키지를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양사의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공정거래위원회도 심사를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가 연말이란 시한을 지키지 않을 경우 '각자도생'해야 할 것이라며,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고수하는 만큼 다른 기업들의 사업 재편안도 조만간 잇따라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대산이 사업 재편의 포문을 열었다면, 여수는 사업 재편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며 “사업 재편 계획서 제출 기한은 12월 말이며, 이 기한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여수 단지가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라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여수 단지 내 LG화학 산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사업재편을 통해 기존 설비의 합리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표 고부가 스페셜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다만 여수 단지는 규모가 큰 만큼, 사업 재편에 따라 감수해야 할 비용이 막대하고 기업 간 이해관계도 복잡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GS칼텍스와 여수 단지 내 NCC 통합·폐쇄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NCC CAPA를 줄이고 정유사와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NCC 설비 수익성이 악화된 현 상황에서 정유사인 GS칼텍스 입장에선 대규모 사업 재편을 서둘러 추진할 유인이 크지 않아 논의 진전이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의 경우 공동 주주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 간 자금 지원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지난 8월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몰린 바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과 여천NCC 간 수평 통합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여천NCC 주주 간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이 논의 역시 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울산 단지도 방문해 SK지오센트릭·에쓰오일·대한유화 등 산업 현장을 점검하며 구조 개편을 촉구했다. 이들 3사는 울산 석유화학 단지 사업 재편을 위해 외부 컨설팅 기관으로부터 전략 자문을 받고 있으며, 연말까지 정부에 사업 재편안을 제출하기로 한 상태다.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업계 불황 이후 기업들이 각자 사업 구조개편을 장기간 준비해온 만큼 12월 내로는 여러 구조개편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기업 간 조율해야 할 부분들이 있으니 무작정 논의 속도를 내긴 어렵다”고 말했다.

2025.11.26 15:54김윤희 기자

공정위,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기업결합 사전심사 개시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기업결합 건에 대한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 심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은 지난 8월부터 민관이 함께 추진 중인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의 첫 번째 사업재편 사례다. 사전심사는 기업결합을 하고자 하는 회사가 신고 기간 이전에 해당 기업결합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지 여부를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각각 나프타분해설비(NCC)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결합을 위해 우선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한다. 이후 분할신설법인은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해 HD현대케미칼이 존속하고 분할신설법인은 소멸된다.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주식을 추가 취득해 최종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이후 관계 부처 협의체 참여하는 한편, 자체 현장간담회를 실시해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사업재편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제공하고 있다. 공정위는 사업재편 논의 시 수반되는 기업 간 정보교환에 따른 부당공동행위 리스크에 대해 수차례 개별 사전컨설팅을 통해 정보교환 범위와 방법에 대한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또 기업결합 절차에 돌입한 기업에는 기업결합 사전협의 제도 이용을 독려해 기업 궁금증을 해소하고, 본 심사 기간 단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의 본계약 체결과 기업결합 정식 신고가 내년에 이뤄질 상황임을 감안해 신속한 심사 진행을 위해 기업에 우선 사전심사 신청을 독려한 바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 석유화학 사업재편과 관련한 신속한 기업결합 심사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11.26 12:06주문정 기자

HD현대오일뱅크, 서울대 AI 연구실에 액침냉각 도입

HD현대오일뱅크가 서울대와 협력해 캠퍼스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시스템을 도입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및 액침냉각 시스템 운영업체인 데이터빈과 함께 '인공지능 인프라 액침냉각 실증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공랭식으로 운영 중인 서울대 AI 연구실 서버에서 발생하는 팬 소음과 높은 내부 온도로 인해 연구 활동에 지장이 생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대의 인공지능 연구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냉각 기술이 필요해졌다. 이에 HD현대오일뱅크의 액침냉각 기술을 적용해 2026년 초부터 기존 공랭식을 액침냉각 방식으로 전환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 과정에서 서울대는 액침냉각 성능 테스트를 위한 데이터센터 공간과 GPU 서버를 제공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액침냉각액 공급과 기술 자문·유지보수를 맡고, 데이터빈은 침지냉각 시스템 '스마트박스' 설치와 운영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현재 액침냉각 기술은 실제 데이터센터 현장 적용을 위한 안정성 검증 단계에 있다. 특히 서버와 액침냉각재의 호환성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요소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대 AI 연구시설에서 실사용 환경 기반의 안정성 검증을 국내 최초로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소나 스마트팩토리 등 소규모 서버 환경에서도 액침냉각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실증 범위를 확대해 대형 데이터센터로의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침냉각 기술은 데이터센터용 서버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비전도성 액체에 담가 열을 제어하는 차세대 냉각 방식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발열이 급증하면서 기존 공랭식 한계가 드러나고 있으며,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4년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 브랜드를 출원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네이버클라우드에 액침냉각액을 공급하는 등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1.26 11:38류은주 기자

쿠팡, 유럽 항공직송 '프리미엄 햇 올리브오일 사전예약' 진행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유럽에서 공수한 '프리미엄 햇 올리브오일 사전예약'을 오는 30일까지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월~11월 가을에 수확한 유럽산 올리브를 바로 압착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항공직송'으로 빠르게 공수해, 최상의 신선도와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이리아다 ▲오로델데시에르토 ▲오로바일렌 ▲엘리존도 ▲꾸악 ▲프루네티 누오브 등 유럽을 대표하는 6개 브랜드의 대표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선택 기준과 품종 특성 등을 담은 구매 가이드도 제공해 고객 편의도 높였다.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상품들은 쿠팡 와우회원만 사전예약 가능하며, 배송은 12월부터 순차 발송 예정이다. 쿠팡은 이번 사전예약을 기념해 '유럽 프리미엄 오일·시즈닝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고객들은 올리브오일, 트러플 소스, 발사믹 식초, 프리미엄 소금, 애플사이다비니거 등 유럽 프리미엄 식품 300여개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럽 현지에서 갓 수확·압착한 신선한 햇 올리브오일을 국내 와우회원에게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기획한 것”이라며 “최상의 품질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유럽 프리미엄 오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9 16:08안희정 기자

GS샵 '손미나의 올라미나'서 올리브유 '프리오르데이' 공개

GS샵은 오는 9일 오전 7시 50분,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전(前) 아나운서 손미나 씨와 함께 500년 전통의 '프리오르데이(Priordei)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홈쇼핑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프리오르데이'는 '신이 선택한 최고의 오일'이라는 뜻이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약 500년 동안 10대에 걸쳐 올리브 농장을 운영해 온 시우라네타 가문이 만든 유서 깊은 브랜드다. 프리오르데이 올리브오일은 '올리브오일의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FLOS OLEI 2025'에 선정되었고, 뉴욕 국제 올리브오일 대회(NYIOOC) 2년 연속 금메달과 두바이 올리브오일 경연대회(Dubai Olive Oil Competition) 골드 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GS샵이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에 주목한 배경에는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섞어 마시는 '올레샷' 트렌드가 있다. 조리용이 아닌 직접 마시는 용도로 올리브오일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GS샵은 이번 상품을 위해 '손미나의 올라미나(HOLAMINA)'라는 신규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보통 셀럽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방송은 프로그램 기획 후 상품을 찾는 순서로 진행되지만, '손미나의 올라미나'는 상품에서 출발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GS샵은 '손미나의 올라미나' 콘셉트를 '지중해식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정하고, 스페인 전문가 손미나 작가와 함께 지중해 국가들의 건강식품과 웰니스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손미나 작가와 '프리오르데이'의 인연도 흥미롭다. 손 작가는 스페인 체류 시절 지인에게 선물 받은 '프리오르데이' 올리브오일의 깊은 풍미에 감탄해 직접 농장을 찾아갔다. 현지 장인들의 철학과 정성 어린 제조 과정을 접한 그는 브랜드의 진정성에 공감하며, 한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9일 방송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올해 첫 수확한 올리브로 만든 가장 신선한 오일이다. 손 작가는 오일 생산지인 스페인 농장을 찾아가 수확과 착유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최상의 품질 유지를 위해 국적기 항공편으로 운송해왔다. 500ml 3병 세트가 32만 7천 원이며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본품 1병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면 3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해 총 4병을 29만 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1천5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신민정 GS샵 헬스2팀 MD는 "이번에 방송하는 오일의 산도(free acidity)는 0.11%로, 엑스트라 버진 기준인 0.8%보다 훨씬 낮아 최상급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한다"라며 "500년 전통의 스페인 명가와 손미나 작가의 특별한 만남으로 탄생한 이번 기획을 통해 지중해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11.06 09:13안희정 기자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로 주유하면 즉석밥 증정

HD현대오일뱅크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그니처 행사인 '햅쌀드림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햅쌀드림밥'은 HD현대오일뱅크가 20년 동안 한결같이 진행해온 프로모션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전국 2천400여 개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즉석밥을 증정하는 '햅쌀드림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기간은 11월 한 달간이다. 행사 기간 중 주유소에서 4만원, 충전소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보너스카드 고객은 자동 응모되며, 영수증을 통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현장에서 즉시 수령 가능하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즉석밥은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 지역에서 수확한 햅쌀로, HD현대오일뱅크와 오뚜기가 협업해 제작했다. 당첨 고객에게는 즉석밥(210g) 3개 묶음이 제공되며 행사 기간 동안 총 90만개 즉석밥이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햅쌀드림밥'은 HD현대오일뱅크가 쌀 소비를 늘려 지역 농가를 돕고자 2006년부터 매년 가을 진행한 대표적인 고객 감사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기념해 20년간 이어온 햅쌀 나눔 이야기를 담은 홍보 영상 '우리들의 햅쌀로드'를 제작했다. 영상에는 배우 현봉식과 김재화가 출연해 일상 속 따뜻한 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수요 확대 트렌드를 반영해 즉석밥을 경품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주유소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0.31 08:49류은주 기자

HD현대오일뱅크, 대한항공 국제선에 SAF 공급

HD현대오일뱅크가 대한항공 일본 국제선 항공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를 공급한다. 국내 SAF 시장 첫 진출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대한항공과 인천-고베 노선에 대한 SAF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까지로 HD현대오일뱅크는 해당 노선 항공기 약 90대분 연료를 공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작년 6월 국내 최초로 SAF를 일본에 수출하며 해외시장에서 바이오연료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2027년 발효될 국내 SAF 혼합의무화 제도에 앞서 상업 공급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급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SAF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ISCC CORSIA)를 기반으로 코프로세싱 방식으로 SAF를 생산한다. 코프로세싱 방식은 기존 정유 설비에 바이오 원료를 함께 투입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SAF 혼합의무화가 본격 도입되고 있다. 유럽 각국은 올해 2%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늘려 2050년에는 70% 배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일본은 2030년까지 항공유 판매량의 10%를 SAF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산업부도 지난 19일 2027년부터 적용될 SAF 혼합의무화 제도를 발표한 바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국내 진출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 SAF를 비롯한 바이오연료 제품의 시장 신뢰도가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SAF 정책 및 수요 변화를 면밀히 살펴 수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2 09:52류은주 기자

HD현대오일뱅크,추석 연휴 맞아 할인 쿠폰 쏜다

HD현대오일뱅크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한가위 쿠폰이팡팡' 이벤트를 진행한다. HD현대오일뱅크가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들을 위한 고객 감사 이벤트 '한가위 쿠폰이팡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진행하며, 총 1천500명 고객에게 주유·세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 역시 간단하다. 송편 카드 중 원하는 색깔의 카드를 고르면 추첨을 통해 ▲고급휘발유 5천원 주유 쿠폰(500매) ▲휘발유·경유 5천원 주유 쿠폰(500매) ▲무료 기계 세차 쿠폰(500매)을 제공한다. 주유 쿠폰은 10월 한 달간 전국 직·자영 주유소에서, 세차 쿠폰은 전국 직영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길에 오른 고객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간단한 참여 방식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다양한 혜택과 즐거운 주유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여러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주유소 방문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매년 가을 '햅쌀 프로모션'을 진행해 지역사회 및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2025.09.19 09:20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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