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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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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11번가 품을까…"인수의향서 제출"

신선식품 새벽배송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 인수를 검토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최근 11번가 인수를 위해 11번가의 재무적 투자자(FI) 나일홀딩스컨소시엄에 인수의향서를 전달했다. 나일홀딩스컨소시엄은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 에이치앤큐(H&Q)코리아 등으로 구성됐다. FI들은 매각 방식과 절차를 검토 중으로, 아직 오아시스 측에 인수의향서에 대한 답변을 보내지는 않은 상황이다. 오아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오아시스마켓이 보유한 신선 식품 새벽배송 역량과 11번가가 쌓아온 커머스 역량 시너지를 내고, IPO 이전 몸집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초 코스닥 상장을 추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까지 진행했으나 기관들이 기대 이하 공모가를 써내며 IPO 계획을 미룬 바 있다. 오아시스마켓 지난해 매출은 4천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11번가는 FI 주도 강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FI들은 2018년 5천억원을 투자해 11번가 지분 18.18%를 인수했고, 최대 주주 SK스퀘어는 5년 내 11번가 기업공개(IPO)를 약속했다. 11번가가 시장 상황 악화와 실적 부진으로 약속된 시일까지 IPO를 하지 못하게 되자, 지난해 말 SK스퀘어는 FI 지분을 되사들이는 콜옵션을 포기했고 11번가는 강제 매각 수순을 밟게 됐다. 현재 11번가 기업가치는 5천억원~6천억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11번가 인수를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진전된 사항은 없고, 상대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4.07.04 10:24최다래

오아시스마켓, 부자재 줄인 친환경 '프리미엄 포장' 이용률↑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포장재를 최소화한 '프리미엄 포장'을 선택한 주문 건이 전체 주문 건의 80%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는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과 각종 비닐 등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한 서비스다.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위해 2021년 6월 도입 후 올해 6월로 만 3년을 맞았다.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새벽배송 주문 시 포장 방법을 프리미엄 포장으로 선택하면 된다. 프리미엄 포장을 선택하면 해당 주문 건은 자동으로 '프리미엄 배송'으로 분류돼 전담 쇼퍼가 안전한 포장과 배송을 책임진다. '프리미엄 배송'은 전담 쇼퍼가 포장된 상품을 아기 다루듯 섬세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오아시스마켓은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배송 단가를 높여 부자재 없이도 안전한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오아시스마켓은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 외에도 '재활용 포장재 사용' 요청, '포장재 회수' 요청 등 맞춤형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스스로 친환경 유통 환경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포장재 회수' 서비스와 함께 시작한 '재활용 포장재 사용' 요청 역시 꾸준히 증가해 전체 주문의 40%에 다다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는 오아시스마켓이 추구하는 친환경·유기농의 기조를 상품을 너머 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지구를 생각하는 다양한 친환경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8 08:41안희정

오아시스마켓, 리브모바일 가입 이벤트 진행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KB리브모바일과 손잡고 알뜰폰 요금제 가입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최초로 알뜰폰 업계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평소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오아시스마켓 고객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오아시스마켓 모바일 앱과 온라인 웹에서 KB리브모바일 가입 시 5천원 쿠폰을 제공하고, 개통 완료 시 5천원 쿠폰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1만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정액 쿠폰으로 별도 조건 없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 대표 요금제는 ▲월 1만4천600원의 LTE 7GB+(월7GB+1Mbps) ▲월 2만5천900원의 LTE 71GB+(월11GB+일2GB+3Mbps) ▲월 1만5천100원의 LTE 무제한 7GB+ 밀리의서재(월7GB+1Mbps) 크게 3가지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회원분들에게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KB리브모바일과 오아시스마켓 장보기 서비스를 결합한 보다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1 08:26최다래

오아시스마켓, 6월 '홈카페 꾸러미' 공개…최대 36%↓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이달의 꾸러미 상품으로 집에서도 카페처럼 즐길 수 있는 '홈카페 꾸러미'를 선보이고 최대 36% 할인한다고 7일 밝혔다. 매월 달라지는 '이달의 꾸러미'는 한 번의 정기배송 신청으로 MD가 매달 추천하는 상품을 특가로 받아볼 수 있는 꾸러미 상품이다. 리뷰를 통해 인정받은 인기 상품, 계절별 제철 과일 등 다양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된다. 2023년 5월 론칭 후 1년 만에 주문 건수가 약 3배 증가하며 순항 중이다. 6월 '홈카페 꾸러미'는 맛은 물론 건강함까지 갖춘 상품들로 골랐다. 국내산 딸기를 70% 이상 담은 ▲오늘의일상 딸기라떼 원액, 알룰로스를 활용해 칼로리와 당 걱정을 없앤 ▲맘껏 제로슈가 아쌈 밀크티, 정통 벨기에 레시피로 모든 재료를 Non-GMO로 만든 ▲우리밀 와플(5입), 유기농 설탕과 우리밀로 만든 ▲수니 레몬 마들렌(2입), 묵직한 콜롬비아와 산뜻한 에티오피아 원두의 조화 ▲오늘의일상 콜드브루 원액 총 5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 할인도 있다. 6만4천원 상당의 상품을 기존 할인에 정기배송 20% 할인 쿠폰 적용 더하면 36% 할인된 약 4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구독 전용관을 운영 중이다. 상품은 크게 여러 상품을 하나로 묶은 '꾸러미 상품'과 '단일 상품'으로 나뉘며 배송 주기는 ▲1주에 한 번 ▲2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중 선택할 수 있다. 알람을 설정한 고객에 한해 두 번째 결제일 3일 전 팝업을 통해 정기 결제 진행을 안내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매월 새로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달의 꾸러미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상품성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홈카페 꾸러미'로 카페 전문점의 맛을 더 합리적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7 18:19안희정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완화...새벽배송 할까·말까 '신중'

서울시 서초구가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대형마트들이 새벽배송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대형마트들은 규제 완화 기조에 환영을 표하면서도, 아직 전국구로 규제가 풀린 것은 아닌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새벽배송은 물류·인력 비용에 큰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효율성을 검토하며 신중한 모습이다. 서초구, 7월부터 대형마트 영업 제한 1시간으로 축소…"사실상 규제 풀려" 서초구는 지난 27일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8시간(자정~ 오전 8시)에서 1시간(오전 2시~3시)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발표했다. 새벽 시간 대 영업이 가능해지면서, 사실상 대형마트 영업제한 규제를 사실상 풀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조치에는 서초구 내 4개 대형마트(이마트 양재점·롯데마트 서초점·킴스클럽 강남점·코스트코 양재점)와 33개 준대규모점포(롯데슈퍼·홈플러스) 등이 해당된다. 서초구는 최종 고시 공고 등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편익 기대·규제 형평성 제고"…새벽배송 도입에는 '신중' 이 같은 움직임에 대형마트 업계는 마트 소비자들의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 의사를 표하고 있다. 또 그간 쿠팡·컬리 등 이커머스 사업자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영업 시간 규제 측면에서 형평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들은 아직 서초구에서만 조치를 시작한 만큼 새벽배송을 당장 도입하기에는 신중한 단계라는 입장이다. 롯데마트의 경우 온라인 배송을 롯데온이 담당하고 있는데, 롯데온은 2022년 4월 주문 유입량이 크지 않고 자원 효율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새벽배송을 중단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현재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오늘 도착하는 '마트 직송' ▲주문하면 60분 내외로 도착하는 '즉시배송' ▲가까운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하는 '이지 픽업' ▲택배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는 예외적으로 SSG닷컴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새벽배송으로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 한 관계자는 “서초구의 영업시간 규제 개선은 소비자 편익과 규제 형평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지자체로 규제 완화 움직임이 번진다면 새벽배송 서비스 가능 범위가 전국으로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배송 운영 효율성 검토 또한 이뤄져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규제 형평성과 소비자 편익 관점에서 정책과 제도가 개선돼가는 과정이라 큰 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현재 새벽배송 시장의 판도와 사업의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바로 새벽배송을 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영업시간은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규제완화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벽배송, 진입 장벽 큰 사업…도입해도 투자 대비 효율 물음표" 당사자인 업체들도 아직 새벽배송 사업 개시에 신중한 모양새지만, 뛰어든다고 해도 이미 쿠팡·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꽉 잡고 있는 만큼 실효성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새벽배송 사업은 초기 물류, 인력 등 인프라 세팅이 비용이 많이 들어 진입 장벽이 높은 모델이기 때문에, 대형마트들이 새벽배송이 뛰어드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만약 뛰어든다고 해도, 기존 쿠팡·컬리 등 고객군이 이동하기 보다는 대형마트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고객 이탈 가능성은 크게 없을 것”이라며 “그간 기존 새벽배송 업체들이 독보적인 상품군을 갖춘 만큼, 대형마트 서비스와는 차별성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5.29 17:49최다래

오아시스마켓, 1분기 영업익 62억…전년 比 596%↑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올해 1분기 객단가 증가·배송 건수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천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59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이 같은 성과에는 객단가와 배송 건수 증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오아시스마켓의 2024년 1분기 객단가와 배송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2%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역시 온라인 매출액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충성 고객들의 로열티 강화로 객단가가 증가하고, 회원수 증가가 배송 건수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해 2분기에도 신선식품 새벽배송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16:03최다래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주문 마감 자정까지 연장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3일부터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주문 마감 연장에 따라 당일 자정까지 주문 완료 시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마켓은 먼저 새벽배송 주문 마감 연장을 분당·강남·송파에 시범 적용하고 추후 적용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냉백을 활용한 프리미엄 배송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로 이전과 동일하다. 회사는 퇴근 후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 패턴을 고려해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새벽배송 주문 시간을 확대했다. 지난 3월 주문 결제 분석에 따르면, 전체 주문 건수 65% 이상이 오후 6시 이후인 마감 직전 5시간 동안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문 건수 90%는 상품 수령일을 바로 다음날로 지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아시스마켓은 주문 다음날부터 3일 중 배송 지정일을 선택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주문 가능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나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자정까지만 결제하면 돼 보다 여유로운 장보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은 서울 수도권과 아산시·천안시·청주시·세종시 등 충청 일부 지역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11시까지 배송하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서울·경기도 일부 지역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2024.04.05 09:20최다래

오아시스마켓, '컨셉 장보기' 모바일 서비스 시작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컨셉 장보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컨셉 장보기는 내가 만든 컨셉별 상품 목록을 클릭 한 번으로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서비스다. 컨셉 장보기를 활용하면 자주 찾는 상품을 일일이 검색해서 담을 필요 없이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상품 목록을 직접 만들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장보기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예를 들어 컨셉을 '캠핑'으로 정하고 삼겹살, 목살, 마늘, 상추, 양파 총 5개 상품을 담아두면, 나중에 캠핑 컨셉만 장바구니에 담아도 5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즐겨 찾는 컨셉 장보기 목록은 컨셉명 옆에 있는 별표 모양을 눌러 홈에 고정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컨셉 생성 시, 사진과 영상을 추가할 수 있어 목록에 담긴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나 손질법, 보관법 등을 함께 저장할 수 있다. 컨셉 장보기 목록은 링크를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링크를 공유받은 사람은 목록에 담긴 상품을 선택해 자신의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컨셉 장보기 목록 만들기가 어렵다면 추천 컨셉을 이용하면 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주요 고객들이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시의성에 맞춰 다양한 추천 컨셉을 제공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향후 컨셉 장보기에 검색 및 구독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이 서로 장보기 목록을 구경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오아시스마켓은 재구매율이 90%를 상회할 만큼 로열티 높은 고객분들이 많다”며 “오아시스마켓을 자주 찾는 고객분들께 더 편리하고 즐거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컨셉 장보기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3 09:03최다래

XPLA-오아시스, 日에 웹3 게임 선보인다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오아시스'와 함께 레이어2 체인을 구축하고 웹3 게임을 선보여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XPLA는 상반기 중 오아시스를 통해 '워킹데드: 올스타즈'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일본 웹3 게임 시장에 선보인다.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IP를 활용한 수집형 RPG로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생존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2022년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스토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와 전략적 재미를 더한 컴투스의 소환형 RPG다. 프랑스 스팀 매출 1위 등 유럽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에서 구글 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게임성도 인정받았다. 이 게임은 오아시스와의 파트너십 발표 이후 일본 지역 일간 활성 접속자 수(DAU)가 40%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XPLA와 오아시스는 기술, 콘텐츠, 마케팅을 포괄하는 공동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일본의 블록체인 규제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적용된 웹3 플랫폼이다. IP 보호에 특화된 보안성이 강점이며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세계적인 게임사들과 글로벌 IT기업인 '소프트뱅크'가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오아시스 플랫폼에 레이어2 체인인 'XPLA Verse'를 구축하고 다양한 게임들을 온보딩할 계획이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XPLA는 오아시스와 함께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게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며 “상반기 중 세계적인 IP를 활용한 두 종의 대작 웹3 게임으로 5천500만 일본 게임 인구의 시선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도미닉 장(Dominic Jang) 오아시스 사업총괄이사는 “XPLA가 오아시스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XPLA 메인넷과, 컴투스 그룹의 콘텐츠, 오아시스의 비전과 기술이 세계 웹3 게임 유저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레이어제로(LayerZero), 구미(gumi),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을 잇달아 온보딩하며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2024.02.13 11:48이도원

유통 업계, 설 고객 잡기 막바지 판촉 '총력'

백화점,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유통 업계가 본격 설 연휴 시작을 앞두고 막바지 수요를 잡기 위해 판촉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휴 첫날에도 백화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싶은 이들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설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과일·김·한우 등을 할인 판매하며, 새벽배송 업체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은 아직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설 명절 당일까지 새벽배송을 제공한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하고,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천원을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에서 설 전날인 9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이마트가 15일까지 집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홈설족'을 겨냥해 대표 인기 먹거리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내외/팩) 상품을 행사가 3만2천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을 정상가에서 5천원 할인된 행사가 2만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 100g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1천526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후식 또는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 2.2kg' 상품을 행사가 2만9천900원에, 달콤하고 식감도 부드러운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을 행사가 1만4천800원에, 지금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 과일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을 각 행사가 2만5천900원/2만3천900원/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과, 배, 계란 등 필수 제수용품 행사를 15일까지 열고, 소비자들의 제수용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이어간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행사 적용 상품 대상 정상가에서 최대 20% 할인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설 명절 당일인 10일까지 전 점에서 1천300여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행사카드(롯데/비씨/KB국민/신한/NH농협/ 하나/우리/광주/전북은행 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엘포인트 회원 대상 특별 할인과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김, 버섯 등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동원 양반김 들기름김 세트(72g), CJ비비고 토종김 5호(72g), 버섯 선물세트 대표 상품으로는 '흑화고 혼합세트(360g)'를 판매한다. 아울러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1++(9)등급 '안심/채끝/치마/부채' 4가지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홈마카세(600g)', 1+등급 한우 새우살과 알등심으로 구성된 '한우 홈파티팩 선물세트(1.2kg)', 서울 유명 우대갈비 맛집 '몽탄' 우대갈비와 비법 유자 와사비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몽탄 우대갈비 선물세트(700g)'도 할인 판매한다. 이커머스에서는 쿠팡이 11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진행, 정육, 과일, 수산물, 건어물, 가공육, 반찬류, 떡 등을 판매한다. 쿠팡은 ▲3만원 미만 실속형 선물 ▲3~5만원 대 가성비 선물 ▲5만원 대 이상 등 가격대별로 상품을 제안한다. 와우 회원에게는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최대 30% 추가 카드 할인,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4만5천원 추가 할인 쿠폰도 준다. 기획전 대표 상품으로는 ▲ 감칠맛 상주 알알이곶감 800g 20과 ▲ 오가 굴비 세트 10미 900g ▲ 농협안심한우 1등급 채반선물세트 1호 1kg ▲ 우미학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 2호 등이 있다. SSG닷컴은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시간대 지정 쓱배송을 실시하며, 컬리, 오아시스마켓은 명절 당일인 10일에도 설 선물세트 새벽배송을 제공한다. SSG닷컴은 9일까지 시간대 지정 쓱배송을 실시한다. 9일 오후 1시 30분 이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설 선물세트 매장을 쓱배송 상품 중심으로 운영하며, 축산, 과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인기 선물세트를 엄선해 선보인다. 행사카드 구매 시 인기상품 최대 4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도 제공한다. 신세계몰 선물 세트는 당일 수령할 수 있는 '퀵배송' 상품,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도착하는 '아침배송'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다만 SSG닷컴은 명절 당일인 10일 하루 쓱배송을 운영하지 않는다. 새벽배송은 10일과 11일 이틀간 휴무로, 12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컬리에서는 샛별배송 지역의 경우 9일 오후 11시 전 주문하면 설 당일인 10일 새벽까지 상품을 배송해준다. 에스티 로더 갈색병 50ml 스페셜 기획세트'는 쿠폰 적용시 최대 할인가 1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온리로 만나볼 수 있는 '산타마리아노벨라 토너 & 크림 기획세트'는 10% 할인에 박스 포장, 쇼핑백도 포함된다. 오아시스마켓에서도 설 전날인 9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10일 새벽까지 상품을 배송한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설 전날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강남구 ▲ 서초구 ▲ 송파구 ▲강동구, 경기도 ▲ 성남시 ▲ 용인시 ▲ 수원시 ▲하남시에서 오후 5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11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아시스마켓은 2월 9일까지 '설 상차림 장보기', '덕담과 마음을 담아 정을 선물하세요'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정육‧수산‧청과‧건강식품 등 오랜 기간 고객에게 사랑받은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 ▲명절 선물 스테디셀러 '무항생제 생생한우 효(孝)세트' ▲수작업으로 껍질을 제거한 '유기농 공주정안 깐밤' ▲한 마리씩 정성스럽게 낚은 왕특대 '제주 청정 손질 은갈치' ▲저온에서 48시간 진하게 내린 '풍기 6년근 홍삼'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 업계에서 준비한 배송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의 명절 성수품으로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9 09:13최다래

오아시스마켓 "설 당일도 새벽배송 받으세요"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설 명절 당일에도 새벽배송한다고 2일 밝혔다. 설 전날인 9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10일 새벽에 배송받을 수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설 전날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하남시에서 오후 5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11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모두 명절을 앞둔 2월 4~9일에 주문 시, 배송 희망일을 지정해 수령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오아시스마켓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9일까지 '설 상차림 장보기', '덕담과 마음을 담아 정을 선물하세요'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정육‧수산‧청과‧건강식품 등 오랜 기간 고객에게 사랑받은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 ▲명절 선물 스테디셀러 '무항생제 생생한우 효(孝)세트' ▲수작업으로 껍질을 제거한 '유기농 공주정안 깐밤' ▲한 마리씩 정성스럽게 낚은 왕특대 '제주 청정 손질 은갈치' ▲저온에서 48시간 진하게 내린 '풍기 6년근 홍삼'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챙길 게 많은 명절, 오아시스마켓에서 준비한 배송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의 명절 성수품으로 조금이라도 더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2 15:20최다래

오아시스마켓, 겨울 제철 수산물 60% 할인…수산대전 참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2월 8일까지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산대전 설 특별전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2024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 일환이다.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동참하며 국산 수산물 판매 촉진과 국내 어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첫 수산대전에서는 명절을 앞둔 만큼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할인율을 높였다. 강원도 인제에서 자연 건조한 ▲용대리 제수용 황태포, 엄선한 국산 참조기를 천일염으로 염장한 ▲법성포 굴비세트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 여기에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할인 가능한 30% 쿠폰을 제공해 가격 부담을 더 낮췄다. 겨울에 특히 더 맛있는 제철 수산물 역시 폭넓게 준비했다. 제주 청정 손질 은갈치, 국산 참조기, 국산 오징어, 제주 고등어살을 비롯해 마른 멸치, 새우, 전복, 굴 등이 대표적이다. 오아시스마켓은 “고객분들이 제철 국산 수산물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수산대전에서는 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5 09:34최다래

대형마트 '새벽배송' 가능해질까...업계, 기대 속 신중

정부가 대형마트도 영업 제한 시간과 관계없이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쿠팡·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이커머스 업체가 주요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는 새벽배송 시장의 판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형마트가 온라인 배송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못한 틈을 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업체들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새벽 배송은 값비싼 인력과 물류 인프라를 감당해야 하는 고비용 사업이며, 이미 주요 업체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대형마트들이 적극 뛰어들 만한 매력은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정부, 유통법 개정안 추진...대형마트 영업제한 시간 관계 없이 온라인 배송 허용 국무조정실은 지난 22일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금지되는데, 이 시간 온라인 배송도 할 수 없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쿠팡·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는 새벽 배송 시장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뛰어들 수 있게 된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장은 지난해 11조9천억원으로 2020년 2조5천억원에서 급성장했다. 이마트는 자회사 SSG닷컴의 김포, 용인 '네오' 센터를 통해 새벽 배송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마트 피킹앤패킹(PP)센터에서는 새벽배송이 불가했다. 롯데마트 역시 김포, 의왕, 부산 3곳 롯데온 온라인전용센터를 통해 새벽배송을 진행했지만 2022년 사업 효율화를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 국조실은 개정안 추진 배경에 대해 “당초 대형마트 영업규제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도입됐으나, 유통시장 경쟁구조가 변화하면서 국민의 기본권 제약 등 국민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어 규제 원점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과 대도시 주민들은 쿠팡, 마켓컬리 같은 온라인 업체를 통해서 새벽 배송이 일상화 돼있지만 지방에서는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이다. 온라인 새벽 배송 업체도 없는데 대형마트 새벽 배송까지 금지돼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법 통과·시행까지 두고 봐야...고비용 사업 구조 감당 '글쎄'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를 환영하면서도 새벽 배송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발표한 대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있어야 하며, 실제 시행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그간 컬리 등 새벽배송 업체가 시장을 선점해 왔기 때문에, 고비용 사업인 새벽배송 사업이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실제로 롯데온과 BGF 헬로네이처, GS리테일, 프레시지 등 업체들이 비용 부담을 이유로 새벽 배송을 접은 바 있다. 대형마트 한 업계 관계자는 “어제 발표가 난 것이고 실제 시행을 위해서는 법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당장 새벽 배송 사업을 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도 “대형마트들이 쿠팡, 컬리 등과 비교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 정부의 규제 완화를 통해 형평성이 제고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규제를 풀어주는 것은 긍정적이나, 새벽 배송 자체가 소비자 니즈가 갈수록 크지 않다고 본다. 당장 시행할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컬리·오아시스마켓·SSG닷컴 등 새벽 배송 업체들이 이미 수도권에서는 사용자를 꽉 잡고 있고, 새벽배송은 주문량이 일정 수준 되지 않는다면 뛰어들기에는 어려운 고비용 사업”이라며 “대형마트에서 새벽 배송에 뛰어든다고 해도 이 고비용 구조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2024.01.23 18:09최다래

새해 유통가 IPO 시장 활기 되찾을까…에이피알·CJ올리브영 '기대'

새해 첫 코스피 시장 입성을 노리는 에이피알을 필두로 유통가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절차에 도입했고, CJ올리브영은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으나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리스크 해소 등 이유로 올해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는 업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지난해 상장 추진을 중단한 컬리와 SSG닷컴은 아직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며 숨을 고르고 있다. 오아시스마켓도 기업가치 제고를 꾀하며 시장 상황을 관망 중이다. 에이피알, 새해 코스피 입성 1호 전망…2월 1~2일 일반 청약 진행 예정 김희선 뷰티 기기로 알려진 에이피알은 지난달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에이피알은 37만9천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희망 공모가는 14만7천원~20만원이다. 공모 규모는 557억원에서 758억원 사이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1천149억원~1조5천16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기 악화, 물가 상승 등 상황에서도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뷰티스킨, 마녀공장이 상장에 성공하면서 IPO 시장에서도 뷰티 업종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상태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결산된 에이피알 누적 매출은 4천743억원, 영업이익은 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90% 증가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악화, 물가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이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기업 운영과 함께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등 남은 상장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 리스크 해소한 CJ올리브영, 새해 상장 재개 '기대' 지난해 7월 글로벌 증시 불황을 이유로 상장 철회를 결정한 CJ올리브영이 올해엔 상장 추진을 재개할지도 이목이 쏠린다. 회사가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추가 액션을 취하지 않은 상태나,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과징금 규모가 약 19억원 수준에 그치면서 리스크가 해소됐고 실적도 지속해서 성장 중이라 IPO 재개 전망에 힘이 실린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CJ올리브영 누적 매출은 2조7천971억원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누적 순이익은 2천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했다. CJ올리브영 기업 가치는 3조원~5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업황과 시장 상황을 보며 추진 검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SG닷컴·컬리·오아시스마켓 상장 시동 '아직' 지난해 초 새벽배송 상장 1호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오아시스마켓을 비롯해 컬리와 SSG닷컴의 상장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오아시스마켓은 투자사 재무적투자자(FI)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가 9천억원 기업가치를 주장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평가받은 금액이 6천억원 수준이라 기업 가치 제고에 힘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컬리의 경우도 증시가 얼어붙자, 프리IPO 당시 기업가치로부터 반토막난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수익성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SSG닷컴도 '균형 성장(Balaced Growth)'를 내세우며 실적 개선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인영 SSG닷컴 대표가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것을 두고 IPO 재개 관련 소문이 무성했으나, 현재까지 예비심사청구 제출 등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현재 목표로한 상장 시점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컬리 관계자는 “상장을 언제 재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우선 수익성 개선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SSG닷컴 관계자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구체적인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4.01.03 18:10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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