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고성능 '오릭스 TC4Dx'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출시
인피니언은 오릭스(AURIX) TC4x 제품군의 첫 제품인 오릭스 TC4Dx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릭스 TC4Dx는 28나노 공정 기반으로 6개 코어의 새로운 500MHz 트리코어를 탑재한 첨단 멀티코어 아키텍처가 특징이다. 모든 코어는 기능안전 성능을 위한 락스텝(lock-step)을 갖췄다. 또한 병렬 처리 장치(PPU)를 통해 모터 제어, 배터리 관리 시스템, 차량 모션 제어와 같은 임베디드 AI 기반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다. MCU는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의 지원을 받으며 이더넷 및 CAN 통신을 향상시키는 네트워킹 가속기와 5Gbit/s 이더넷, PCIe, 10Base-T1S 및 CAN-XL과 같은 최신 인터페이스를 포함한다. 이렇게 향상된 네트워크 쓰루풋과 커넥티비티는 고객에게 E/E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ISO26262 ASIL-D 기능안전 요구 사항과 포스트 퀀텀 암호화 지원, ISO/SAE21434 최신 사이버보안 표준을 충족한다. 오릭스 TC4Dx는 가상화, 인공지능, 기능안전, 사이버 보안, 네트워킹 기능의 최신 트렌드를 결합해 새로운 전기/전자(E/E) 아키텍처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를 지원한다. 또 차량 모션 제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섀시 등 자동차의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하고 모니터링에도 적합한다. 오릭스 TC4Dx는 현재 샘플 공급을 시작해 2025년 양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