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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리더] 조현숙 이사장 "코드게이트, 데프콘처럼 키우고 싶어"

코드게이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해킹 방어 대회이자 세계적인 정보 보안 행사입니다. 단순한 대회를 넘어 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외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최근 경기 성남시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2008년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코드게이트를 만들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주관한다. 조 이사장은 “코드게이트는 세계 3대 해킹 방어 대회”라며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데프콘'처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코드게이트는 오는 7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온라인 예선전에 66개국 2778명이 참가했다. 일반부와 주니어(학생)부 각각 15시간 경합해 4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조 이사장은 “일반부에서 한국·중국·베트남·일본 등 아시아가 강했다”며 “상위권 간 점수가 비슷해 본선에서 더 치열하게 경쟁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매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뛰어난 화이트 해커(white hacker)가 코드게이트에서 실력을 겨룬다”며 “정보 보안 전문가, 기업, 정부, 학계도 지식을 공유해 보안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해커는 착한 해커다. 서버 취약점을 연구해 해킹을 막을 법을 찾는다. 나쁜 의도로 해킹해 돈을 요구하는 블랙 해커(black hacker)와 반대된다. 특히 조 이사장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제 주니어 해킹 방어 대회를 만들었다”며 “코드게이트에서 인정받은 참가자가 국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을 설립하는 하면 여러 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찬암 코드게이트 우승자가 스틸리언을, 박세준 코드게이트 최다 우승자가 티오리를 창업했고 신정훈은 신기랩스 대표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2022년 코드게이트 주니어부 우승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코드게이트 주니어부에는 만 19세 미만이 출전할 수 있다. 올해는 실습 프로그램이 새로 생겼다. 이 가운데 '안드로이드 유저랜드 및 커널 퍼징과 익스플로잇' 과정은 보안 취약점을 어떻게 발견하고 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는 시간이다. 참가자는 '퍼징'이라는 자동화 기법으로 취약점 원리를 이해하고, 여러 취약점을 조합해 실제 공격 흐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침해 사고에 쓰인 악성 코드나 공격 도구를 분석하는 기법도 배울 수 있다. 조 이사장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코드게이트에서 만나 기술을 교류한다”며 “코드게이트는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이 성장하도록 토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도 해킹 방어 대회와 해킹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학교 등에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힘써 사회가 보안에 관심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조현숙 이사장 약력 1979 전남대 수학교육 학사 1989 충북대 컴퓨터 석사 2001 충북대 컴퓨터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장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2025.05.18 13:07유혜진 기자

"삼성-SK하이닉스, 퀀텀 QPU 개발한다...시작 시점만 남아"

"컴퓨터 CPU에 해당하는 퀀텀 QPU 칩을 삼성이나 SK하이닉스가 조만간 개발에 나선다. 단지, 언제 시작하느냐의 시점만 남았다고 본다." 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지난 29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개최된 제1차 기술융합포럼에서 "QPU 개당 가격이 100억 원이나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대전테크노파크와 과학기술인협력센터(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와 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양자기술과 산업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복철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김명수 전 대전시 부시장(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김명준 전 ETRI 원장, 이주진 전 항공우주연구원장, 안동만 전 ADD 소장, 한선화 전 KISTI 원장, 한문희 전 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 전직 정부출연연구기관장 10여 명을 비롯한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참석했다. 주제 강연에 나선 이용호 단장은 "처음 대덕에 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물리연구실을 만들었다. 당시 조셉슨 접합과 자기장 신호 이용 진단 스퀴드 등을 연구했다"며 "1990년 후반 기본사업 연구실 전체 예산이 처음엔 3천만 원이 전부였다. 김명수 전 원장이 부장으로 오면서 처음으로 2~3억 원 수준이 됐다"고 초기 양자 연구에 매달리던 연구 환경을 돌아봤다. 이 단장은 "스쿼드 등의 연구 성과로 기술이전 계약금을 총 55억 원이나 받았는데, 기업에서 주식 10만 주, 100억 원 정도의 스톡옵션도 제시했다"며 "그러나 기업으로 옮기지 않았다. 결국은 누군가 국가 차원의 양자 과학기술과 산업을 책임져야 하는데, 그 책임을 결국 내가 떠맡게 됐다"고 언급했다. "양자는 산업화 초기 단계"라고 말한 이 단장은 "그래서 우리에게 기회가 많다"며 "진입 장벽도 높고, 이 장벽은 산학연 협력으로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우리나라의 양자 기회를 소부장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력 있는 분야로 소자 칩이나 극저온 냉동기, 고주파 회로장치 및 케이블이나 부품, 소자 제작 공정 장비 등을 꼽았다. 또 SW 분야에서는 시스템 SW나 미들웨어, 활용 알고리즘을 시장 진입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차기 아이템으로 추천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은 4명의 주자들이 나섰다.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양자산업협회장)는 "초기 협회가 만들어질 당시 정부에 3개를 요구했다"며 "협회 창립이나 양자이득 사업은 만들어졌고, 펀드 조성은 아직 숙제로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나라 양자컴퓨팅 관련 벤처기업 1호인 큐노바컴퓨팅을 창업한 이준구 대표(KAIST 교수)는 "양자컴퓨터 분야가 뒤처졌다고는 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가 선도할 전략 분야가 있다고 본다"며 "정부가 투자를 할 때 명확한 전략 노선을 갖고 했으면 한다. 기초과학이면 기초과학, 산업이면 산업에 대해 명확한 전략을 갖고 투자해야 하는데, 대부분 어중간한 중간형 투자"라고 진단했다.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는 "2년 전 아무것도 모를 때 표준연의 지원을 받아 여기에 이르렀다. 수출이 50% 이상이고, 대상이 엔비디아 등이다"라며 "오늘이 생산라인 놓는 날이라 더없이 영광스럽다. 올해 매출 목표가 100억 원이다. 내년 IPO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패널로 나선 윤천주 ETRI 양자기술본부장은 "지난 2005년 국내 처음 25km 양자암호 통신을 했다"며 "미래는 양자기술이 중요한 포지션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 본부장은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양자기술이 다른 분야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는 하지만, 전략적으로 앞서 가려는 사업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며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4.30 08:05박희범 기자

㈜오리엔텀–KB국민은행, "양자 기반 금융 알고리즘 등 개발"

양자컴퓨팅 기술 기반의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하는 ㈜오리엔텀과 KB국민은행이 양자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공동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양자 알고리즘 기반 금융 데이터 분석 및 금융 알고리즘 개발 ▲양자 암호화 등 차세대 보안 기술 개발 ▲양자컴퓨팅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금융 시뮬레이션 및 파생상품 모델 공동 개발 ▲금융·기술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및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 협약에는 ㈜오리엔텀 방승현 대표와 KB국민은행 이재용 정보보호본부 상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실증 사업 및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양자컴퓨팅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 개발과 실용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방승현 대표는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팅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로,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양자기술의 금융 분야 적용을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양자기술의 상용화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양자기술은 향후 금융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미래 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4:47박희범 기자

[영상] 양자 우월성 눈앞…오리엔텀, 금융시장 선점 박차

양자컴퓨터가 기존컴퓨팅 인프라의 성능을 넘어서는 양자우월성 도달에 앞서 시장을 미리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다. 17일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는 금융시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양자 알고리즘과 솔루션을 먼저 개발하며 사업화를 추진 중이라고 영상을 통해 밝혔다. 양자산업협회 회장을 겸임 중인 방 대표는 양자컴퓨팅 인프라의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요구되는 소프트웨어(SW)를 빠르게 개발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양자 하드웨어가 돌아가려면 그에 맞는 SW가 먼저 준비돼야 한다"며 "하드웨어 발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실무에 쓸 수 있는 알고리즘부터 현실에 맞춰 개발하며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리엔텀은 최근 이온트랩 기반과 초전도체 기반 양자 컴퓨터에서의 양자 진폭 추정(QAE) 알고리즘 구현 방식을 비교 분석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하드웨어 성능이 본격화되기 전, 어떤 알고리즘이 어떤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지를 검토한 작업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 중 금융, 외환(FX) 시장은 오리엔텀이 주목하는 핵심 타깃이다. 방 대표는 "FX 시장은 복잡성과 계산량이 매우 높은 분야로, 양자 알고리즘이 성능을 발휘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며, "양자 분류 알고리즘이나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양자 근사 최적화(QAOA) 기반의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수익 전략과 리스크 관리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엔텀은 현재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양자 기반 파생상품 가격 책정,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분석 등 핵심 금융 업무에 양자 알고리즘을 적용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증권사와 캐피털사를 포함한 금융권 전반으로 공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방승현 대표는 "양자 우월성은 2030년, 혹은 그 이전에도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가 그 시점만 기다린다면 시장은 이미 늦을 수 밖에 없는 만큼 먼저 산업에 들어가 그들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시장의 선두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7 16:10남혁우 기자

오리털 대신 공기 넣어 입는 옷 나온다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공기 주입형 기능성 의류 기술'이 적용된 '에어 키트'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커버써먼은 공기, 열, 빛 등의 자연 요소를 활용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이끄는 테크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섬유 기술을 의류 및 웨어러블 제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에어 키트를 포함해 총 25여 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출원, 235건의 디자인·상표권(IP)을 확보했다. 커버써먼이 개발한 에어 키트 기술은 공기를 의류 내부 충전재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설계 방식으로 의류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 기존의 아웃도어 제품 대비 무게를 줄이고, 동시에 보온 효과를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거위털·오리털 등과 같은 동물성 충전재를 사용하지 않고 공기를 대체재로 활용해 기능성을 보완한 친환경 방식을 채택,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기여도가 높은 기술이다. 특히 에어 키트는 공기 충전 구역을 모듈 형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배치해 공기 주입 부위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기능성 의류 대비 디자인 자유도를 상승시켰으며, 사용자가 제품의 디자인 특성에 따라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에어 키트 특허 출원은 커버써먼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유의미한 성과로 공기 활용 기술로만 5번째 특허를 기록했다"며 "라이프스타일 테크기업의 선두주자로서 윤리적인 기술 고도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인도어부터 아웃도어까지 광범위하게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커버써먼이 특허 받은 에어 키트 기술은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코리아의 '러닝 카본 베스트' 신제품에서 만날 수 있다. 상반기 내 커버써먼의 자체 브랜드 키크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2025.04.10 10:48백봉삼 기자

양자산업 원년 선언한 정부…업계 "생태계 구축 최우선"

정부가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올해를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양자과학기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계획을 발표했다. 양자컴퓨팅, 통신,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국제협력과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54.1% 증가한 1천980억 원으로 책정했다. 정부 양자컴퓨팅 지원 발표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국내외 양자컴퓨팅 시장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로 글로벌 협력 활성화, 인력 양성 강화, 정부기반 투자 확대 등 국내 양자컴퓨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대한 요구가 다수를 이뤘다. 6일 IBM, 메가존클라우드, 오리엔텀 등 국내외 관련 기업들은 국내 양자컴퓨팅 시장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언했다. IBM의 표창희 상무는 국내 양자 컴퓨팅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강조했다. 그는 먼저 "인력 양성과 재정적 지원"이 양자 컴퓨팅 산업의 핵심 요소라고 언급하며, 특히 연구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수적임을 지적했다. 더불어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큐비트 프로세서를 비롯해 통신 등 양자컴퓨팅 산업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확보하는 동시에 장비에서 구현할 수 있는 핵심 SW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실용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김동호 양자컴퓨팅 사업 총괄부사장은 국내 양자 컴퓨팅 산업의 발전을 위한 투자 환경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를 제시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양자 컴퓨팅 관련 정부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투자 규모가 현저히 작다고 언급했다. 김 부사장은 "미국, 영국,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이 민간 투자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예산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적은 편으로 양자 컴퓨팅 분야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리엔텀의 방승현 대표는 방 대표는 한국이 글로벌 양자 기술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한국이 양자 컴퓨터 분야에서 독자적인 하드웨어 개발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해외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기술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시에, 정부가 정책적으로 양자 컴퓨팅 기술을 채택할 기관과 산업을 선정하여 실질적인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에 양자 컴퓨팅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양자컴퓨팅에 대한 경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교통, 에너지 관리, 기후 변화 예측 및 국방 분야의 경우 양자컴퓨팅을 통해 국민들에게도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방 대표는 양자컴퓨팅 기술이 실제 산업에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의 홍창기 선임연구원은 "양자컴퓨터 시장은 2035년까지 2천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으로 아직 초기 단계 시장이지만, 국내 기업이 진출할 기회가 열려 있다"며 "특히 제조와 소프트웨어(SW) 부문에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자컴퓨터 시장을 전망있다. 표창희 상무는 "정부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양자컴퓨팅 분야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IBM은 국내 양자컴퓨팅 시장 발전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8:08남혁우 기자

두나무,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발대식 개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티오리가 함께 진행하는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1대1 밀착 멘토링 ▲실무 연계 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에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을 포함해 대학(원)생, 직장인, 경찰 등 다양한 직군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약 2개월 간의 서류 및 실기 평가, 면접 전형 등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간 두나무와 티오리가 제공하는 단계별(기본·심화·실전) 커리큘럼에 맞춰 학습하게 된다. 두나무는 참가자 전원에게 최신 사양의 노트북과 개인 전용 학습공간 등을 제공한다. 또 교육 지원금과 팀 활동비, 산재보험, 간식 등도 지원한다. 두나무와 티오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최고 웹3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더 안전한 웹3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조영국 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보안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게 업사이드 아카데미의 특징"이라며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휴학을 결정한 만큼 웹3 보안에 제대로 몰입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에 맞춘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참가자들이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톱티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티오리의 웹3 전문부서인 체인라이트(ChainLight) 팀의 수준 높은 실력과 현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웹3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2.04 16:52김한준 기자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선단 연구' 추가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22일 모티프(대표 이인)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신규 성장 시스템 '선단 연구' 등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선단 연구'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처음 선보이는 성장 시스템으로, 연구 포인트를 모아 연구를 완료할 시 특정 효과를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독 연대기' 완료 및 '회고록' 구매 시 연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연구를 통해 탐험과 교역 전투별 특징에 맞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S급 항해사 '메리 리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신규 인연 연대기 '최후의 해적'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항해사를 보유한 이용자는 가혹한 해적의 운명을 딛고 행복을 위해 애쓰는 '메리 리드'의 고군분투기를 플레이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신규 S급 항해사 '알레시아 세레티'와 '석양'을 추가 했으며, 여관 종업원 '인두마티'와 '아난드'와의 친밀도를 높이면 S급 항해사로 영입할 수 있다. 또한 신규 토벌 콘텐츠 '아이든 레이스'를 선보이고, '인양'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북극해에 새로운 인양 스팟이 더해졌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오는 2월 12일까지 설날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출석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기간 중 14일간 게임 접속 시 '블루젬'과 '강화제'를 비롯해 행동력 200을 회복할 수 있는 '달콤한 꿀떡'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재화를 모아 전용 상점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복주머니'와 '초대형 용골', '건조 가속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2025.01.22 18:18이도원 기자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머스크에 도전…뉴글렌 10일 첫 발사 [우주로 간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의 초대형 로켓 '뉴글렌'이 발사될 예정이라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블루오리진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뉴 글렌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로 현재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재사용 로켓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블루오리진은 기대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가 2000년에 설립한 블루오리진은 약 10년 동안 뉴글렌을 개발해왔다. 뉴글렌은 높이 98m, 지름 7m의 2단 로켓으로,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개발한 팰컨9 로켓과 인류 역사상 최대 발사체로 꼽히는 스페이스X 슈퍼헤비 로켓의 중간 크기다. 뉴글렌의 1단계 추진체는 재사용이 가능하며 약 50톤의 탑재물을 저궤도 (LEO)로 운반할 수 있다. 자렛 존스(Jarrett Jones) 블루오리진 뉴글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것은 우리의 첫 비행이며, 이를 위해 엄격하게 준비했다"며, "그러나 아무리 많은 지상 테스트나 임무 시뮬레이션을 해도 로켓 비행을 대체할 수는 없다. 이제 비행할 시간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그 지식을 배우고 다듬어 다음 발사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무는 'NG-1'으로 알려져 있으며, 뉴글렌에는 지구 저궤도에서 달 궤도까지 연료와 화물 등을 운반하는 궤도 운반선인 '블루 링'이 탑재된다.

2025.01.09 15: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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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브리핑] 칼날 선 국감 공세 속… AI·전동화 미래 향해 달리는 산업계

폭스바겐 전기차 또 배터리 리콜…6개월 만에 재발

엔비디아, 美 리플렉션 AI에 추가 투자·인수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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