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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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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처음"…눈으로 볼 수 있는 '화성 오로라' 포착 [여기는 화성]

과학자들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의 카메라로 화성에서 육안으로관측 가능한 오로라를 포착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붉은 행성의 하늘에 녹색빛을 띤 오로라가 나타난 것은 지난 2024년 3월 18일이었다. 연구진들은 퍼시비어런스 로버에 탑재된 슈퍼캠 분광기와 마스트캠-Z 카메라를 사용해 화성 오로라를 관측하고 녹색 빛을 일으키는 스펙트럼 라인을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이전에도 화성 오로라를 관측한 적이 있지만, 자외선 장비로만 촬영할 수 있었다. 화성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파장으로 오로라를 관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15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오슬로 대학 연구원 엘리스 크누센은 "세 번의 실패 끝에 제대로 된 결과를 얻었다. 우리가 상상했던 대로 모든 방향에 균일하게 흐릿한 녹색 안개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가 행성의 자기장과 대기와 상호작용하면서 하늘 전체에 반짝이는 빛을 만들어내는 현상이다. 지구에서는 주로 태양 폭풍과 하전 입자가 대기에 충돌할 때 오로라가 나타난다. 크누센은 "화성에서의 오로라 예측은 지구에서보다 훨씬 더 어렵다"며, "정확한 기기 설정을 개발하고 관측 시점을 미세 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2024년 3월 태양에서 분출돼 화성으로 향하는 '코로나 질량 방출(CME)' 현상을 관측했다. 이후 연구진은 NASA CCMC(Community Coordinated Modeling Center)에서 발표한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이 CME가 퍼시비어런스의 관측 장비가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밝은 오로라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지 평가했다. 연구진은 4번째 시도 만에 성공적으로 화성 오로라를 촬영했다. 이번 관측으로 화성에서도 오로라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때문에 향후 과학자들이 화성 오로라 관측에 대비하여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화성 오로라는 태양 폭풍이 발생한 지 3일 후에 나타났다. 크누센은 "오로라는 태양이 행성 대기에 미치는 영향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라며, "지금까지는 이 녹색 방출을 처음 관측했을 뿐이지만, 화성 오로라 관측은 태양 입자가 화성 자기권 및 상층 대기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5 10:25이정현

"눈부시다"…제임스 웹, 목성서 빛나는 오로라 포착 [우주로 간다]

최고 적외선 관측 능력을 자랑하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목성 북극을 수놓은 오로라 현상을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됐다. 지구 오로라처럼 목성의 오로라도 태양에서 태양풍을 통해 불어온 고에너지 입자가 상층부 대기에 도달한 후, 자기장에 의해 극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생성된다. 하지만 목성 오로라의 경우 지구 오로라보다 수백 배 더 밝게 빛난다. 연구진들은 목성 오로라 자료를 수집하며 목성 오로라가 얼마나 역동적이고 강렬한 지를 알고 놀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 주저자 영국 레스터 대학 조나단 니콜스는 성명을 통해 "오로라가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보고 싶었다"면서 "15분 정도에 걸쳐 천천히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로라 영역 전체가 빛으로 펑펑 터지고 때로는 초 단위로 변하는 모습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니콜스와 그의 팀은 JWST의 근적외선(NIRCam) 카메라와 허블 망원경의 자외선 센서를 사용해 목성 오로라의 세부 모습을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은 2023년 12월 25일 JWST가 촬영한 것이다. 니콜스는 "이상하게도, JWST가 관측한 가장 밝은 빛은 허블 망원경의 사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며, "웹과 허블이 관측한 밝기 조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대기에 충돌하는 매우 낮은 에너지의 입자들을 다량 조합해야 하는데 이는 과거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우리는 아직 이것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WST는 2022년에도 목성 오로라를 촬영한 바 있다. 이 이미지에는 목성과 목성의 작은 위성인 아말테아와 아드라스테아 주변의 희미한 고리도 나타났다. 연구진은 허블 망원경과 JWST를 모두 사용해 목성 오로라 현상을 계속 연구해 오로라를 유발하는 에너지 입자들이 목성 대기에 어떻게 도달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목성의 자기권을 포함해 목성 주변 우주 공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05.13 13:58이정현

"오로라가 춤추네"…ISS서 본 '오로라' 진풍경 [우주서 본 지구]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아름다운 오로라의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NASA 우주비행사 돈 페티트는 지난 4일 호주와 남극 대륙 사이를 지나며 ISS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촬영해 공개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온 대전입자 일부가 지구 북극과 남극에 보이면서 대기 상층부의 자기장과 충돌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이다. 주로 지구 극지방에서 관측할 수 있는 데 우주에서 본 오로라는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은 모습이다. 돈 페티트는 5일 또 다른 오로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오로라의 모습이 '녹색의 증기 난류'처럼 보인다고 언급했다. NASA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69세의 현역 우주비행사인 돈 페티트는 우주에서 아름다운 지구 모습을 촬영해 공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작년 9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알렉세이 오브치닌, 이반 바그너 등 두 명의 우주인과 함께 ISS에 갔다. 이 3명은 이번 달 말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ISS 임무는 돈 페티트에게 네 번째 임무다. 그는 2002~2003년까지, 2011~2012년까지 오랜기간 ISS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에도 약 2주간 ISS에 간 적이 있다.

2025.04.11 10:13이정현

해왕성 오로라 최초로 관측…"제임스웹이 해냈다"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처음으로 해왕성에서 오로라 현상을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관측은 작년 6월 JWST의 근적외선분광기(NIRSpec)를 사용해 이뤄졌다. 근적외선분광기는 천체가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빛을 분석하는 기구로 빛의 다른 파장을 분석해 천체의 온도나 질량, 화학 성분과 같은 주요 특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영국 레스터 대학에서 해당 연구를 수행한 노섬브리아대학 헨릭 멜린은 성명을 통해 "해왕성의 오로라 현상을 이미지화하는 것은 JWST의 근적외선 감도로만 가능했다"며, "오로라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디테일과 선명함에 정말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공개됐다. 태양계에 행성 중에서는 자전 속도가 느린 수성과 금성을 제외하고 지구를 비롯해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에서 오로라가 발생한다. 그 동안 지구 바깥 쪽 행성 중 목성과 토성, 천왕성의 오로라 관측엔 성공했으나 해왕성 오로라는 관측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관측으로 모든 태양계 행성들의 오로라 관측에 성공했다. 지구, 목성, 토성에서 발생하는 오로라는 주로 극지방에서 나타나지만 해왕성의 경우 다른 행성과 달리 기울기가 많이 기울어져 있어 자기장의 특성이 달라 중외도 지역에서 발생한다. 연구진은 근적외선분광기로 해왕성 전리층의 자세한 이미지를 촬영했다. 여기서 삼중수소 양이온(H₃⁺)이 방출되는 것을 확인해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었다. JWST 과학자 하이디 하멜은 "삼중수소 양이온은 모든 가스 행성에서 오로라가 일어난다는 명확한 신호였으며, 우리는 해왕성에서도 같은 것을 관측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JWST을 통해서 마침내 그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관측으로 해왕성의 온도도 측정할 수 있었다. 이는 과거 1989년 보이저 2호의 해왕성 근접비행 이후 처음이다. 그 결과 해왕성 온도는 과거 보이저 2호가 측정한 온도보다 수백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왕성의 상층 대기는 (그 기간 동안) 수백 도 식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해왕성 온도의 하락은 오로라 관측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해 주기도 한다. 온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진 입자와 충돌하기 때문에 오로라가 더 밝아지고 온도가 낮을수록 오로라도 약해진다. 천문학자들은 앞으로도 JWST로 해왕성을 계속 연구하여 태양계에서 가장 먼 행성인 해왕성에 대한 더 깊게 이해할 예정이다.

2025.03.27 13:41이정현

국내서 '오로라' 관측 이유보니…태양 표면서 수소폭탄 수백만개 폭발력이 초래

지난해 5월 지구에 큰 영향을 미쳤던 태양 플레어가 X2.2급으로 확인됐다. 이는 1메가톤급 수소폭탄 수백만 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과 같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해 발생한 G5급 지자기 폭풍 원인과 물리적 메커니즘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올해는 11년 주기로 반복되는 태양활동 주기 중 태양 극대기에 해당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발생한 지자기 폭풍은 태양활동 영역 13664와 13668의 복잡한 자기장 구성에서 비롯된 X급 플레어와 여러 번의 코로나질량방출(CME)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기 폭풍은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측센터(SWPC)가 G1(약함)부터 G5(극심함)까지 등급을 나눠 공개한다. 특히 지난해 5월 9일 나타난 지자기 폭풍은 X2.2급 플레어가 주요 CME를 발생시켰고, 이전에 발생한 CME와 합쳐져 강력한 태양풍이 지구 궤도에 도달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되는 기현상이 목격됐다. 태양 플레어는 세기에 따라 A, B, C, M, X급으로 나눈다. X급이 가장 강력하다. 곽영실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G5급 지자기 폭풍을 다각도로 분석해 태양과 지구 자기권과의 상호작용 및 전 지구적 영향과 메커니즘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우주날씨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비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3 10:58박희범

오픈AI 견제 나선 일론 머스크, X서 AI 챗봇 '그록2' 무료 배포로 승부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이미지 생성 기능이 포함된 최신 AI 챗봇 '그록2(Grok-2)'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를 많이 늘려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오픈AI가 만든 '챗GPT'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16일 테크크런치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xAI는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에서 '그록2'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록2'는 지난 8월 중순 처음 출시됐으나, 그간 월 7달러인 X의 프리미엄 이상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무료로 서비스를 풀면서 이용자 범위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는 메뉴 줄에서 그록 아이콘을 눌러 그록2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고 쓰인 대화창에서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xAI는 "그록이 이제 모두에게 무료"라며 "더 빠르고 더 날카롭고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 생성기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픈AI의 챗GPT 등과 마찬가지로 이용 한도가 있다. 무료 이용자는 2시간마다 최대 10개 질문을 할 수 있다. xAI는 "지난 8월 '그록2' 출시 이후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웹 검색과 인용, 최근에 추가된 이미지 생성기 오로라(Aurora) 같은 새 기능을 추가했다"며 "창의적 사진과 재미있는 밈(meme)을 만드는데 탁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버전보다) 3배 더 빠르고 정확성과 다국어 기능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또 xAI는 기업용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그록2-1212'와 '그록2-비전-1212'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고도로 조정 가능하고 지능적인 모델을 찾는 개발자들에게 우수한 옵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효율성 개선에 따라 이 기업용 모델의 용량당 가격도 전보다 인하했다. xAI가 이처럼 나선 것은 머스크가 오픈AI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15년 오픈AI 설립에 참여했다가 2018년 이 회사의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 이후 오픈AI가 '챗GPT'를 내놓자 이 챗봇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그 대항마로 AI 개발 스타트업 xAI를 지난해 7월 설립했다. 또 최근에는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 추진에도 반발하며 여론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픈AI는 영리 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로, 이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오픈AI를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하고 영리를 추구해 투자자 등과 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는 소송도 제기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영리 법인으로 전환되면 AI 시장에서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머스크가 외부 자본 조달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xAI가 향후 선두 주자인 오픈AI를 머지않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2.16 11:12장유미

"DB 관리 혁신"…AWS, 아마존 오로라 DSQL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멀티 리전 운영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발표했다. AWS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서 '아마존 오로라 DSQL'과 '아마존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의 신규 기능을 4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데이터 관리에 낮은 지연 시간과 강력한 일관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멀티 리전 가용성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오로라 DSQL은 새로운 서버리스 분산형 SQL 데이터베이스다. 강력한 일관성과 기존보다 4배 높은 속도를 갖췄다. 포스트그레SQL과 호환돼 고객은 추가 인프라 관리 없이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아마존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은 멀티 리전 환경에서 강력한 데이터 일관성을 제공하는 NoSQL 데이터베이스다. 인프라 관리 없이 모든 규모에서 한 자릿수 밀리초 성능을 지원한다. 이에 고성능과 99.999%의 멀티 리전 가용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혁신할 수 있다. 특히 AWS는 아마존 오로라 DSQL에서 활용된 기술을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에 적용함으로써 멀티 리전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운영 코드를 수정하지 않아도 멀티 리전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마존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높은 가용성과 사실상 무제한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강력한 일관성 옵션을 통해 글로벌 분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한다. 예를 들어 인도 레이저페이는 신규 핀테크 솔루션의 핵심 데이터베이스로 아마존 오로라 DSQL을 활용할 계획이다. AWS G2 크리슈나무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고객은 더 이상 타협하지 않아도 된다"며 "아마존 오로라 DSQL은 강력한 일관성과 글로벌 가용성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패러다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4 18:23김미정

[포토] 빛나는 오로라에 인공구름 씨앗 뿌렸다

화려하게 빛나는 오로라 위로 로켓이 발사되는 멋진 광경이 사진으로 포착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북부 보도 지역에 거주하는 이바르 샌들랜드(Ivar Sandland)는 빛나는 오로라 위로 펼쳐진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노르웨이 북부에서 여행 및 어드벤처 회사 '노르드랜드 어드벤처'를 운영하고 있다. 샌들랜드는 "딸을 만나기 위해 보도에서 트롬소까지 카메라를 갖고 자동차 여행을 떠났다”며 "돌아오는 길에 노르웨이 국립 공원인 스테틴드 산 기슭에서 오로라를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켓이 발사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며, "매우 이상한 종류의 구름이라고 생각했다. 그 다음 (로켓이) 어디에서 왔는지 확인해본 결과, 노르웨이에 있는 안도야 우주센터에서 왔다는 것을 알아냈다. 다음 날 뉴스에서 그날 로켓 발사가 있었다는 걸 읽었다"고 밝혔다. 이 날 노르웨이에서는 로켓 두 개가 발사됐다. 두 로켓 모두 유체입자의 회전 정도를 실험하는 NASA의 '와도 실험'(Vorticity Experiment, VortEx )의 일환으로 발사됐다. 이 프로젝트는 약 80~90km 상공의 균질권과 비균질권 사이 경계면이기도 한 대기층 중 하나인 균질권계면(均質圈界面, homopause)에서 에너지가 어떻게 흐르는지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진들은 이 곳에서 에너지가 어떻게 흐르고 상호작용하는 지 연구하기 위해 소형 관측 로켓을 발사했다. 이 로켓에는 전자 장치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화합물인 트리메틸 알루미늄이 들어 있었다. 트리메틸 알루미늄 덩어리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면, 하늘에 소용돌이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해당 대기층에서 중력파가 어떻게 작용하고 상호 작용하는지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 트리메틸 알루미늄이 대기층에 뿌려지며 오로라 위로 희안한 구름을 형성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1.16 07:53이정현

[포토] 강력 지자기 폭풍, 우주 오로라 남겼다…"놀랍네"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지난 10일 지구를 강타해 전 세계 곳곳에 오로라 현상이 일어난 가운데, 우주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들은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태양 플레어로 인해 발생한 강렬한 오로라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ISS에서 근무 중인 NASA 우주 비행사 돈 페티트는 11일 엑스를 통해 오로라 사진을 공개하며 “태양이 트림하며 대기가 붉게 변한다. 지구 뿐 아니라 궤도에서도 장관을 이룬다"고 밝혔다. 그는 오로라의 모습을 전하며 "우주정거장이 미니어처 크기로 축소돼 네온사인에 삽입된 것 같았다”며, “피처럼 붉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ISS에 설치된 관측용 모듈인 큐폴라에서 촬영됐다.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닉도 ISS 창문을 통해 촬영한 오로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스페이스X의 크루-8 임무를 통해 곧 있으면 지구로 돌아올 크루 드래곤 캡슐 '엔데버'의 창문을 통해 오로라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도킹 해제를 기다리는 동안 (스페이스X의) 드래곤 엔데버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대부분의 우주 사진은 큐폴라에서 찍지만 여기서 자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오늘 저녁 창 밖의 풍경”이라고 밝혔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보센터(SWPC)에 따르면, 이번 지자기 폭풍은 지난 8일 저녁 태양흑점 AR 3848에서 폭발한 플라스마가 지구를 강타하면서 발생해 10일 지구 곳곳에 이로 인한 오로라 현상이 포착됐다. 이번에 발생한 오로라 현상은 코로나 질량 방출(CME)로 인한 플라스마가 지구를 계속 덮치면서 오는 1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4.10.14 13:48이정현

'3시간의 마법' 강력 지자기 폭풍 강타...지구촌 곳곳서 오로라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지구를 강타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 오로라 현상이 관측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보센터(SWPC)에 따르면, 지자기 폭풍은 지난 8일 저녁 태양흑점 AR 3848에서 폭발한 플라스마가 지구를 강타하면서 발생했다. SWPC는 이번 지자기 폭풍에 '심각' 단계로 분류되는 'G4' 경보를 내렸다. 2005년 이후 G4 경보는 이번이 두 번 째다. 지자기 폭풍은 G1~G5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강도가 세다. NOAA는 11일 저녁 지자기 폭풍이 제일 강력한 G5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지구 곳곳에는 지자기 폭풍 여파로 오로라 현상이 관측됐다. 스페이스닷컴 조쉬 디너가 이날 밤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의 그리피 호수에서 찍은 오로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일몰 직후 인디애나 저수지 옆 제방 보도를 따라 일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황혼이 어둠으로 바뀌면서 희미한 분홍빛이 번쩍였고, 갑자기 하늘이 머리 위로 생생한 분홍빛과 녹색으로 춤을 추며 폭발했다"며, "1분 정도 지속되었지만 육안으로 볼 수 있었다”고 조쉬 디너는 밝혔다. 미국 도심인 뉴욕시 근처에서도 오로라 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이스닷컴 기고자인 조 라오도 뉴욕 퍼트넘 밸리에서 오로라의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사진에서 진한 붉은 색의 색상을 주로 볼 수 있으나 북쪽 지평선에 가까워지면서 희미한 희끄무레한 광선이 위쪽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과학 분야 인플루언서 아스트로 알렉산드리아는 10일 저녁 미국 애틀란타에서 덴버로 비행기로 이동하는 도중 오로라의 멋진 모습을 포착해 엑스에 공개했다. 그는 “3시간의 마법 같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오로라는 유럽에서도 볼 수 있었다. 영국의 기상청은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눈부신 오로라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놀라운 오로라 현상은 CME 플라스마가 지구를 계속 덮치면서 오는 1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12 12:47이정현

7년 만에 가장 강력한 'X9' 태양 플레어 발생…"오로라 가능성↑"

7년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플레어가 발생하면서 오로라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미국 동부 표준시)에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X9 등급으로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폭발 당시 지구에 햇빛이 비치는 지역인 아프리카와 유럽 전역에서 단파 무선 정전이 발생했다. 태양플레어는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뒤틀린 자장에 축적된 에너지가 갑자기 방출되는 현상이다. 이번에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X9.05 등급으로 7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측정됐다. 그 전에는 2017년 9월 이전 태양 주기 과정에서 X13.3과 X11.8 등급의 태양 플레어가 발생한 적이 있다. 태양플레어는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인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이중 X급 플레어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각 등급은 상대적 강도를 세분화해서 나타내기 위해 1~10의 숫자로 더 세분화된다. 이번 태양 플레어는 흑점 그룹 AR3842에서 나왔다. 지난 1일 같은 흑점에서 X7.1 등급의 태양 플레어가 발생한 후 대량의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방출되는 코로나 질량방출(CME) 현상도 일어났다. 이 CME는 현재 지구를 향해 돌진 중이기 때문에 10월 3일과 5일 사이에 지구에 충돌해 광범위한 오로라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사라 하우실(Sara Housseal) 우주 기상 예보관이자 기상학자는 엑스를 통해 “CME가 현재는 5일에서 6일 사이에 지구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ME는 전하를 띤 입자인 이온을 운반하는데 이온이 지구 자기권과 충돌하면 지자기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 지자기 폭풍이 발생하는 동안 이온은 지구 대기의 가스와 상호작용해 빛의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오로라를 만든다.

2024.10.04 11:27이정현

빙그르르 도는 ISS 태양 전지판과 오로라의 환상 하모니 [영상]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가 반짝이는 ISS 태양 전지판 뒤로 아름답게 빛나는 은하수의 모습이 담긴 멋진 영상을 공개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랜드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월부터 ISS에서 근무 중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닉은 이날 자신의 엑스에 약 27초 분량의 놀라운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일출이 임박했을 때 오로라와 도시 불빛을 반사하는 태양 전지판의 타임랩스 영상"이라며, "태양 전지판의 빛 반사가 너무 멋져서 새벽 1시까지 깨어 있으며 일출을 몇 번 더 촬영했다. 다행히도 우리는 90분마다 일출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첫 번째 우주궤도 임무를 수행 중인 도미닉은 뛰어난 우주 사진작가로, 그 동안 인상적인 우주 사진을 다수 공유해왔다. 해당 영상은 일정 간격마다 사진을 찍고 이를 영상으로 만드는 타임랩스 기법으로 제작된 것이다. 타임랩스로 제작된 영상은 특히 장기간에 걸쳐 천천히 발생하는 변화를 보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그는 조리개 값 f/1.8의 15mm렌즈로 1.6초 노출, ISO 값 6400, 셔터 스피드 2초로 카메라를 설정해 15fps 타임랩스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훌륭한 스틸 샷이 정말 많지만, 태양 전지판이 오로라와 도시 불빛을 반사하는 움직임은 타임랩스 영상으로 보는 것이 너무 멋지다”며, “스틸 이미지로는 완전히 담아내지 못한다"고 밝혔다.

2024.09.02 15:58이정현

라이엇 게임즈, LoL 168번째 신규 챔피언 '오로라'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신규 챔피언 '오로라'를 공개했다. 오로라는 LOL 상단 공격로에서 적을 둔화하고 소규모 교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오로라가 스킬과 기본 공격으로 세 번 피해를 주면 '영혼 방호술'이 발동해 3초 동안 이동 속도와 치유량이 증가한다. 보유한 영혼이 늘어날수록 효과가 점진적으로 상승한다. '이중 저주(Q)'는 지정한 방향으로 복수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표식을 남길 수 있다. 스킬을 재사용하면 표식을 남긴 적에게 추가 마법 피해를 준다. 높은 기동력도 지녔다. ▲지정한 방향으로 뛰어올라 착지 시 투명해지는 '장막 너머로(W)' ▲뒤로 뛰면서 광역 마법 피해를 주고 적의 속도를 늦추는 '마법의 문(E)'을 활용해 공격을 회피하는 동시에 점프하여 아군의 전투 개입에 합류하는 등 공격로 교전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궁극기 '세계의 경계(R)'는 오로라가 강화된 영혼 형태로 변화하고 원형의 파동을 형성한다. 파동을 벗어나려는 적에게 마법 피해를 주고 둔화해 중앙으로 밀어내며, 파동의 끝에서 건너편으로 이동하여 궁극기 범위 내 적들을 집중 공격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써니 판디타 리드 콘셉트 아티스트는 “오로라가 LoL 세계관의 '바스타야' 종족 챔피언과 다른 독특한 콘셉트를 지니길 원했다”며 “토끼의 귀여움과 '프렐요드' 지역의 디자인, 언어 등을 접목한 신비로운 전투형 암살자 및 마법사 챔피언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어는 6월 26일(수)부터 LoL 테스트 서버를 통해 오로라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오로라는 7월 18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oL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21 10:44강한결

태양폭풍, 붉은 행성에 방사선 폭탄·오로라 만들었다 [여기는 화성]

지난 달 전 세계 많은 지역에 인상적인 오로라 현상을 일으켰던 역대급 태양폭풍이 붉은 행성 화성에도 오로라를 일으키고 방사선 폭탄을 뿌렸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태양은 태양 플레어와 코로나 질량 방출 (CME)을 방출하며 화성까지 영향을 미쳤다. 태양플레어는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현상으로,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지난 달 20일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가장 강력한 X급의 12로 분류됐다. 이중 X급 플레어의 강도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해당 이 태양 플레어는 화성에 엑스선, 감마선을 보냈고 CME에 의해 하전 입자들도 보냈다. ■ 태양폭풍 기간 동안 화성에도 역대급 방사선 쏟아져 미국 항공우주국(NASA) 큐리오시티 탐사선은 지난 달 태양폭풍 기간 동안 내비게이션 카메라를 사용해 태양 입자들이 화성 표면에 쏟아지는 모습을 기록했다. NASA에 따르면 큐리오시티 로버는 지난 달에 12년 임무 동안 화성에서 가장 많은 양의 방사선량을 측정했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달·화성 우주기상분석실은 수십 분 만에 화성까지 도착한 태양 입자들을 추적했고 화성의 시야에 흑백 줄무늬와 얼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큐리오시티의 방사선 평가 탐지기(RAD)는 당시 화성에 도달한 방사선의 양을 측정했고,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ASA에 따르면, 화성 표면에 우주비행사가 서 있었다면 8,100µGY(마이크로그레이) 또는 흉부 엑스레이 30회에 해당하는 방사선량을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ASA가 2030년대에 화성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 자료는 특히 중요합니다. 돈 하슬러(Don Hassler) RAD 수석 조사관은 "절벽이나 용암 동굴은 그런 사건으로부터 우주인을 보호해 줄 것"이라며, "화성 궤도나 깊은 우주에서는 단위시간당의 방사선량인 선량률(dose rate)이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해당 자료는 미래의 우주비행사들이 화성 표면에서 얼마나 많은 방사선을 견뎌야 하는지에 대한 더 많은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 태양 극대기에 들어서 태양 폭풍 자주 발생, 화성에 오로라도 태양은 약 11년을 주기로 극대기와 극소기를 반복하며 활동량 변동을 겪는데, 올해 태양 활동이극대기에 들어서 태양 폭풍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 결과, 태양은 흑점, 태양 플레어, 코로나 질량방출(CME)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구는 지난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역대급 태양 폭풍을 견뎌냈고, 이로 인해 무선 통신, 전력망 등에 영향을 미쳤을 뿐더러 GPS 교란 등으로 농기계가 중단되고 기반 시설의 중단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 전 세계 많은 지역의 밤하늘에 아름답고 다채로운 오로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화성에도 오로라도 나타났다. NASA MAVEN(화성 대기 및 휘발성 에볼루티오엔) 궤도선은 태양 에너지 입자 장비를 사용하여 화성 상공에서 빛나는 오로라를 감지했다. MAVEN 우주 기상 책임자인 크리스티나 리는 “이것은 MAVEN이 지금까지 관측한 것 중 가장 큰 태양 에너지 입자 이벤트였다”며, “지난 몇 주 동안 여러 번의 태양 현상이 있었기 때문에 화성에 충돌하는 입자의 물결이 연이어 보였다.”고 밝혔다.

2024.06.12 09:59이정현

강원 화천서 나타난 오로라…사람 눈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더 잘 보이는 이유는

최근 오로라가 강원도 화천에서도 나타나 화제가 됐다.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오로라를 남극과 북극에서 위도 36도까지 밀어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오로라를 맨 눈으로 보는 것이 잘보일까, 아니면 휴대폰 카메로로 찍어 보는 것이 더 잘보일까. 이에 대한 답을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원문은 더 컨버세이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달 지자기 폭풍이 불어 닥쳤을 때 오로라를 봤다면, 스마트폰 사진이 실제보다 더 생생하게 보인다고 소개했다. 북극광(Aurora Borealis) 또는 남극광(Aurora Australis)으로 알려진 오로라는 태양풍이 지구 자기장을 교란할 때 발생한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자주색 등의 줄무늬로 나타난다. 사람의 눈 고속 차량 조종 등 놀랍지만 조도 낮으면 성능 떨어져 인간의 눈은 햇빛이 반사되는 사막에서 발자국을 찾는 다든가 고속으로 차량을 조종하는데도 제기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낮은 조명에서는 눈의 성능이 뚝 떨어진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이 원인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인간의 눈에는 빛에 반응하는 두 가지 유형의 세포(간상체와 원추체)가 있다. 간상체는 수가 많고 빛에 훨씬 더 민감하다. 원추체는 색상을 처리하지만 제기능을 발휘하려면 더 많은 빛이 필요하다. 그래서 밤에 인간의 시력은 간상체에 의존하고 색상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눈의 간상체와 원추체는 컬러뿐 아니라 흑백도 처리하는 광수용체다. 원추체가 제 기능을 못하면 선글라스를 착용한 듯 흑백 세상이 된다. 마찬가지로, 별이 빛나는 하늘에서는 오로라의 생생한 색상이 존재하지만 종종 너무 어두워서 눈으로 볼 때 색깔을 모두 보기 어렵다. 스마트폰은 고급센서 채택...저조도에서 인간 눈 성능 능가 스마트폰은 사람들이 세상을 포착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다. 고급 센서를 사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빛을 수집한다. 이는 더 긴 노출 시간과 더 큰 조리개 및 카메라가 허용하는 빛의 양인 ISO(빛 감도)를 증가 시킨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지털 기술과 알고리즘을 사용해 이미지의 품질을 향상시키기까지 한다. 이 같은 이미지 안정화 작업은 카메라의 흔들림을 줄이고 노출 설정은 카메라가 포착하는 빛의 양을 최적화한다. 야간 모드 설정 기능도 있다. 저조도에서 색상 균형을 유지할 수 있고, 일부 휴대폰의 라이다(LiDAR) 기능은 이미지의 초점을 정확하게 유지한다. 라이다는 빛 감지 및 거리 측정을 의미한다. 이 설정이 있는 휴대폰은 레이저 펄스를 방출해 어떤 종류의 빛에서도 현장의 물체까지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 라이다가 사물의 깊이를 지도로 만들어 초점을 개선하고 사진 속 개체를 돋보이게 한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잘 나오는 이유다. 최근엔 스마트폰 카메라에 AI알고리즘 탑재 삼성폰이 언어를 직통역하는 AI 기능을 채택했듯 이미지 처리에도 AI 알고리즘이 활용된다. 니콘이나 소니, 캐논 등 카메라 제조업체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조작을 하지 않는다. 사진작가에게 RAW 형식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RAW 형식은 이미지 편집이 용이하다. 반면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동안과 찍은 후에 AI를 사용해 사진 품질을 향상시킨다. 사진을 찍는 동안 AI 도구는 카메라가 향하는 장면을 분석하고 노출, 화이트 밸런스, ISO 등의 설정을 조정하는 동시에 촬영 중인 피사체를 인식하고 이미지를 안정화한다. HDR(High Dynamic Range) , 야간 모드, 인물 모드 등 AI를 사용하는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거나 카메라 설정에서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AI 알고리즘은 사진을 촬영한 후 디테일을 다듬고, 흐릿함을 줄이고, 색상 교정과 같은 효과를 적용해 사진 품질을 더 향상시킨다. 이에 대해 스마트 글래스를 연구해온 ETRI 관계자는 "인간의 눈은 본래 광자 1개 알갱이 크기인 100㎚까지 판독이 가능하고, 최근 스마트 폰은 10㎛ 크기의 알갱이 크기를 판독하기 때문에 당연히 인간의 눈이 훨씬 우수하다"며 "그러나 야간에는 눈이 가시광선을 읽지 못해 성능이 카메라 대비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5.31 11:13박희범

거대 태양폭풍, 다음 달 초 지구 강타 가능성 [우주로 간다]

20년 만에 강력한 태양 흑점 폭발로 지자기 폭풍이 일어나면서 지구 곳곳에 오로라와 통신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또 다시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29일(현지시간) 이번 주 후반부터 태양 흑점 'AR 13697'가 지구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다시 한번 지자기 폭풍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X2.9 등급의 활발한 흑점 폭발이 발생했던 태양 흑점 AR 13697가 곧 지구 쪽으로 방향을 바꿀 예정이다. 태양이 자전하면 태양 흑점 방향도 함께 바뀌게 된다. 태양의 평균 자전 주기는 27일인데, 지난 2주간 지구 반대편에 있던 AR 13697가 앞으로 2주 동안 지구 쪽을 바라보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AR 13697은 다음 달 6월 4일에서 6일경 지구를 정면으로 바라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 강력한 흑점 폭발이 일어나면, 지자기 폭풍에 동반된 오로라 현상과 통신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달 초 지구에 나타났던 오로라는 지난 20년 동안 관측된 태양 폭풍 중 가장 강력한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으로 인해 발생했다. 다음 달 흑점 AR 13697의 폭발이 활발하더라도 G5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은 적지만, G3-G4 등급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지구 고위도에서 오로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2024~2025년 말까지 태양 활동이 왕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구에서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 태양 활동 최대치 동안 또 다른 G5 폭풍이 나타날 가능성도 여전한 상태다.

2024.05.30 14:07이정현

인텔, 데이터센터 GPU 맥스 단종 절차 돌입

인텔이 2022년 11월 출시한 '데이터센터 GPU 맥스'(폰테베키오) 단종 절차에 들어갔다. 데이터센터와 슈퍼컴퓨터 등 기존 도입 계약을 맺은 고객사에는 계속 공급하지만 신규 수요처는 찾지 않을 방침이다. 데이터센터 GPU 맥스는 인텔이 자체 개발한 Xe 그래픽코어 128개와 최대 128GB HBM2e, 408MB 람보 L2 캐시 등을 EMIB과 포베로스(FOVEROS) 패키징 기술로 결합한 서버용 GPU다. 2019년 첫 구상도가 등장했고 2021년 팻 겔싱어 CEO가 시제품을 처음 소개했다. 2022년 11월에는 개발명 '폰테베키오' 대신 '데이터센터 GPU 맥스'라는 이름을 얻어 정식 출시됐다. 데이터센터 GPU 맥스의 가장 큰 수요처는 인텔과 HPE가 지난 해 6월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에 구축한 슈퍼컴퓨터 '오로라'(Aurora)이며 총 6만 3천744개를 탑재했다. 미국 서버 전문매체 서버더홈은 14일(미국 현지시간) 서버 제조사와 인텔 관계자를 인용해 "데이터센터 GPU 맥스는 기존 고객사에 계속해서 공급되지만 신규 수요처는 찾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데이터센터 GPU 맥스 후속 제품인 '리알토 브리지'(Rialto Bridge) 출시 계획을 지난 해 3월 취소했다. 대신 내년 후속 제품인 GPU 기반 가속기 '팰콘 쇼어'(Falcon Shore)를 내년 출시 예정이다.

2024.05.15 09:04권봉석

오로라, 21년만에 강원도서 관측..."태양폭풍 얼마나 강했으면"

21년만에 한국 강원도에서 오로라가 관측됐다. 지난 2003년 보현산에서 관측된 이후 처음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이우경 책임연구원은 "태양폭풍이 얼마나 세면 우리나라에서 오로라가 관측 됐겠느냐"며 "지난 2003년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할로윈 스톰 때 이후로 처음 봤다"고 말했다. 국내 오로라 관측 사진은 지난 12일 강원도 화천에서 용인어린이천문대 소속 박정하, 심형섭 아마추어 천문가가 촬영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태양폭풍이 강해지면 크게 두 가지 변화가 생긴다. 먼저 우주방사선 유입량이 급격히 준다. 우주 방사선은 주로 태양계 밖에서 날아오는 은하 방사선인데, 태양활동의 영향을 받아 은하 방사선 량이 절반가량 줄어든다. 천문연은 지난 10일 새벽 감악산에 위치한 중성자모니터를 통해 우주 방사선(cosmic ray) 수치가 급감한 모습을 확인했다. 중성자모니터는 지구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우주선을 지상에서 관측하는 장비다. 두번째는 지자기 폭풍이 남북으로 확장한다. 오로라는 보통 위도 65~75도 사이에 형성되지만, 태양 활동으로 인해 남극,북극에서 적도를 향해 오로라 현상이 퍼져 나간다. 통상 캘리포니아 인근의 위도 45도까지 내려오지만, 이번에는 한반도 38도 부근까지 내려왔다. 이우경 책임연구원은 "태양활동이 왕성해지면 오로라가 빈번하게 나타난다"며 "한반도에 오로라가 나타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3 16:04박희범

역대급 태양폭풍이 만든 오로라…위성통신도 영향

약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폭풍인 G4, G5 등급의 지자기(Geomagnetic) 폭풍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오로라 현상이 곳곳에서 관측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광범위한 오로라 현상이 12일에도 계속되며, 하늘이 맑은 저위도 지역에서도 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형성된 태양 플레어 현상으로 인한 지자기 폭풍 때문에 미국, 캐나다, 유럽 일부 지역에서 오로라 현상이 포착됐다. 이번 지자기 폭풍의 진원지인 지구 지름의 약 16배에 이르는 태양표면의 흑점 군 AR3664에서 발생한 또 다른 코로나 대량 방출(CME) 현상이 12일 정오까지 지구에 다시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결과, G4~G5까지 심각한 지자기 폭풍이 13일까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은 밝혔다. NOAA는 지난 9일 처음 심각한 G4 등급의 지자기폭풍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이후 11일 가장 강력한 G5 등급으로 상향했다. 지자기폭풍은 G1부터 G5 등급까지 강도가 구분되는데 G4급 지자기 폭풍이 예고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약 20년 만이다. 빌 머타(Bill Murtagh) NOAA SWPC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G5 등급을 생성하려면 특별한 CME가 필요하다"며, "12일 CME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확실히 하늘이 다시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자기 폭풍은 하늘에 아름다운 오로라 현상을 만들지만, 전력망의 불규칙성과 고주파 통신 및 일부 GPS 시스템 성능 저하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고 NOAA는 밝혔다.

2024.05.13 09:49이정현

"르노 경쟁력은 '품질'…오로라1에 다 담았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준비로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오로라1 신차가 나올 예정인데 이 신차가 시장에 나가서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며 최대한의 품질을 가진 차를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르노코리아 박동재 디렉터는 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고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이 2021년 발표한 누벨바그 전략으로 오로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로라1은 하이브리드차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동화 차량을 내겠다는 생산 계획이 담겨 있다. 박동재 디렉터는 오로라1 프로젝트를 부산공장으로 유치한 공로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국내 생산 유치를 끌어낸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SM5 신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SM3, SM7 차종 프로세스를 추가로 준비해 다양한 차량 생산 기반을 마련했고 부산공장의 생산 품질을 북미 닛산에서 생산한 것보다 안정적인 품질로 만들어 미국 시장에 30만대 수출을 기여하기도 했다. 박동재 디렉터는 "오로라1은 저희 임직원들도 상당히 기대를 하는 차"라며 "우리 회사 제일 경쟁력은 품질이다. 오로라1은 우리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 차량 중에서 제일 우수한 품질을 가진 차를 만들려고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로라1은 다음 달 열릴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D세그먼트 시장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내년부터 폴스타4를 생산할 계획이다. 박동재 디렉터는 "폴스타가 르노코리아의 품질을 상당히 높이 샀다"며 "폴스타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고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오로라1 다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차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폴스타4는 지리차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미국 수출에 우려도 나온다. 박 디렉터는 이에 대해 "전혀 지장이 없다"며 "현재 상당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AMA와 KAICA는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은 양희원 현대자동차그룹 TVD 본부장 사장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한국지엠 신재웅 물류 담당장, 국무총리표창에는 기아 이태훈 전무, 현대모비스 오송택 실장이 수상했다.

2024.05.09 16:54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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