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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디지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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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디지털브리지 40억달러 인수…'스타게이트' 전력·부지 해결 나서

소프트뱅크가 디지털 인프라 투자 운용사 디지털브리지를 40억달러(약 5조 6천억원)에 인수한다. 오픈AI, 오라클 등과 추진 중인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전력과 부지 확보라는 난제를 안고 있어 소프트뱅크가 인프라 투자 플랫폼까지 품으며 병목 해소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3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디지털브리지를 주당 16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 수준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으로 총 거래 규모는 40억 달러에 달한다. 거래는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소프트뱅크가 참여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을 높일 전망다. 스타게이트는 미국 내 5개 거점에 총 7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원전 7기에 맞먹는 막대한 전력 공급과 광대한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 최근 북미 지역은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인해 폐쇄했던 피크 발전소(Peaker Plants)까지 재가동할 만큼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돈(자본)'과 '기술(모델)'만으로는 프로젝트를 제때 완수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디지털브리지는 밴티지 데이터센터(Vantage Data Centers), 스위치(Switch) 등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어, 전력 회사와 복잡한 수급 계약(PPA) 및 대규모 부지 개발에 특화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시행사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제품 출시 소요 기간을 단축할 전망이다. 디지털브리지가 보유한 대규모 운용자산(AUM) 역시 핵심 인수 배경이다. 9월 말 기준 AUM 1천80억 달러(약 144조원)를 운용하는 디지털브리지는 전 세계 연기금 및 국부펀드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AI 인프라 구축에는 수십조원에 달하는 설비투자(CAPEX)가 요구된다. 소프트뱅크는 디지털브리지라는 검증된 펀딩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스타게이트를 포함한 후속 AI 인프라 프로젝트에 필요한 대규모 외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금융 파이프라인'까지 갖추게 됐다. 이번 인수로 소프트뱅크는 ▲설계(ARM) ▲모델/서비스(오픈AI 지분투자) ▲자본(비전펀드)에 이어 ▲물리적 인프라(디지털브리지)까지 아우르는 AI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완성 단계에 올려놓았다. 어반 로지스틱 제이콥 야히아얀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CEO는 "이번 거래는 AI 산업 병목이 '컴퓨팅 칩'에서 '에너지와 공간'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소프트뱅크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 이슈를 해결할 마일스톤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2025.12.30 09:55남혁우

오라클, 포스코에 'ADW' 공급…"DB 분석 2.4배 빨라"

오라클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로 포스코의 데이터 분석 효율과 글로벌 제조 환경을 강화한다. 오라클은 포스코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ADW)'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포스코의 데이터 레이크 내 구조화된 분석 환경을 구성하고, 전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ADW는 머신러닝(ML) 기반 자동화, 확장성, 보안 기능을 갖춘 고가용성 시스템이다. 일관된 데이터 거버넌스로 자동화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터 분석 속도를 평균 2.4배 높여주는 기능도 갖췄다. 포스코는 경쟁력 있는 IT 비용 구조와 빠른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 왔다. 앞으로 ADW를 통해 복잡한 분석 환경을 최소한의 수작업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오라클은 포스코의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고급 분석과 AI 업무 중심의 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대표는 "포스코는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국내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석희 포스코 DX전략실 리더는 "AI 기반 분석 시스템으로 생산부터 영업까지 전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DW로 품질과 효율,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4:55김미정

일론 머스크도 간 이 행사, 조준희 KOSA 회장도 갔다…중동서 韓 기업 진출 방안 모색

올해 3연임에 성공한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중동 지역에서 세계 각국의 공공 디지털 전환 사례와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정부 행정 모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11일 KOSA에 따르면 조 회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산하 글로벌 DPG얼라이언스 의장 자격으로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5 월드거버먼트 서밋(World Government Summit)'에 초청돼 참석한다. 조 회장은 서밋에서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행정 모델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AI) 행정 도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월드거버먼트 서밋은 UAE 총리실이 주관하는 연례 국제행사로, 세계 우수 정부기관의 전문지식을 아랍 지역 공공분야 지도자와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 창업자, 조셉 차이 알리바바 회장 등 글로벌 기업 수장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서밋 기간 중 주요 컨퍼런스와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다. 전날인 지난 10일에는 아부다비 정부 산하 글로벌 AI 투자기업인 MGX도 방문했다. MGX는 UAE 국부 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와 국영 AI 기업 G42가 지난 해 설립했다. MGX는 최근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투자사로 참여하는 등 AI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조 회장은 데이비드 스콧(David Scott) MGX 최고전략책임자(CSO) 등과 국내 기업들과의 글로벌 AI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DPG얼라이언스와 아부다비 국영기업들과의 업무협약식이 예정돼 있어 한-UAE 간 디지털 정부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회장은 "이번 월드거버먼트 서밋 참석을 계기로 한국의 AI 기술력과 UAE의 혁신 의지를 결합해 양국의 디지털 정부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AI 분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1:55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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