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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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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를 실물로"…네이버, 성수서 오프라인 팝업 연다

네이버는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성수동 XYZ 서울에서 네이버와 스포티파이의 오디오 콘텐츠 시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멤버십 미가입자 역시 현장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입장 가능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과 연계된 스포티파이 이용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옮겨 이용자들이 더욱 몰입감 있게 오디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팝업은 네이버와 스포티파이의 만남을 의미하는 그린 컬러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방문객은 검색과 이동, 음악 감상으로 이어지는 이용 흐름을 따라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지도존'에서는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과 스포티파이 앱의 연동을 통해, 이동 중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음악 감상 경험을 소개한다. 네이버지도 즐겨찾기에 등록된 목적지를 바탕으로 추천된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이동하는 드라이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검색존'에서는 이모지를 보고 연상되는 아티스트와 곡을 네이버에서 직접 검색하고 감상해보는 체험을 선보인다. 네이버 음원 검색 결과에서 스포티파이 플레이어를 즉시 실행해 오디오 콘텐츠 탐색부터 음악 감상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방문객 참여를 높이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커스텀존'에서는 패치를 활용해 취향에 맞는 에코백을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그래피티존'에서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와 현장 드로잉 체험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네이버와 스포티파이 캠페인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의 히든룸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관련 정보는 네이버지도에서도 제공된다. 앞선 22일에는 필릭스를 포함해 죠지, pH-1, 화사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한 스페셜 파티도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등 인플루언서 15여 명 등도 함께했다. 네이버는 이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온·오프라인에서 참여형 행사를 이어가며 네이버와 스포티파이 협업에 대한 이용자 몰입감을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2025.12.23 10:29박서린

LG전자, 신개념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 공개

LG전자가 AI와 무선통신 기술로 어떤 공간에서도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LG Sound Suite)'로 홈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 LG전자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사운드바(모델명: H7)와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모델명: M5∙M7), 서브우퍼(모델명: W7)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사운드바 최초로 스피커 위치를 인식해 오디오 신호를 최적화하는 최첨단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한다. 고품질 음향을 무손실 전송하는 LG전자의 독자적인 무선 전송 기술을 더해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스피커의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해도 공간에 최적화된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에 맞춘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LG 사운드 스위트 제품 조합 옵션을 제공한다. 사운드바를 중심으로 홈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총 27개 옵션으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환경에 맞는 사운드를 설계할 수 있다. 사운드바와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M7) 4대에 서브우퍼 1대 조합으로 LG 사운드 스위트를 설치하면 최대 13.1.7 채널의 압도적인 스케일로 극장 수준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바에는 2026년형 올레드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오디오 신호 처리 기능인 'AI 사운드 프로 플러스(AI Sound Pro+)'를 구현했다. 음성과 음악∙효과음을 구분해 배우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도록 조정하고, 콘텐츠 유형을 감지해 음향 효과를 정교하게 하는 등 몰입감 넘치는 시청 환경을 조성하는 기능이다. 사운드바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하는 LG TV를 메인 기기로 22개 조합이 가능하다. LG TV에 LG 사운드 스위트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더하면 중∙고음역대 표현에 특화된 조합으로 영화∙드라마의 대사를 더욱 뚜렷하게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6년형 프리미엄 TV 라인업에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25년형 일부 모델로도 지원을 확대한다. 정밀한 위치∙거리 측정에 특화된 초광대역(UWB) 무선 통신 기술로 청취자의 위치를 파악해 음향을 맞추는 '사운드 팔로우' 기능도 LG 사운드 스위트의 강점이다.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에서 현재 위치를 터치하면 청취자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사운드가 조정된다. LG 사운드 스위트 전 라인업은 공간의 형태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만드는 '룸 캘리브레이션 프로' 기능도 갖췄다. 설치된 공간의 형태 등 특성을 분석해 세밀하게 음향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또 모든 LG 사운드 스위트 제품에는 정밀한 사운드로 유명한 덴마크 '피어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드라이버가 탑재돼 깊고 단단한 저음과 섬세한 고음을 표현한다. 이정석 LG전자 MS사업본부 오디오사업담당(전무)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나만의 사운드를 설계해 듣는 즐거움을 더하는 LG 사운드 스위트를 통해 글로벌 오디오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1:17전화평

오디오테크니카, LED 플로팅 턴테이블 '호타루' 출시

일본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는 글로벌 1천대 한정 LED 플로팅 턴테이블 '호타루'를 국내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호타루는 자석 반발력을 이용해 플래터가 공중에 떠 있는 플로팅 구조를 적용한 올인원 턴테이블이다. 외부 진동을 최소화해 아날로그 사운드 순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앰프와 스피커를 내장해 별도 재생장치 없이 LP 감상이 가능하다. 음악에 반응하는 20가지 컬러 LED 조명을 갖췄다. 이 제품은 전 세계 1천대 한정으로 제작된 글로벌 리미티드 모델이다. 'A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제품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 판매 중이다. 오는 16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에서 '호타루 나이트 저니 서울'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뚝섬유원지 인근 LP 카페 '바이닐' 한강점에서 열린다.

2025.12.15 15:42신영빈

갤S25 시리즈 대상 '원 UI 8.5' 베타 운영...'AI·연결성 강화'

삼성전자가 8일부터 '원(One) UI 8.5'의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One UI 8.5'는 기존 One UI 8을 기반으로 AI기능과 기기 간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 총 6개국에서 갤럭시 S25∙S25+∙S25 울트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갤럭시 폰 내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보완해 'One UI 8.5' 공식 버전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콘텐츠 생성·공유 기능 강화된 One UI 8.5 'One UI 8.5'는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는 이미지 편집 과정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시 매 단계마다 저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연속적으로 이미지 편집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One UI 8.5'에서는 이미지 편집 이력을 보다 편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AI 이미지 편집 이력에서 이전으로 '돌아가기'만 가능했으나, 'One UI 8.5'에서는 사용자가 이미지 편집 이력을 보면서 특정 단계에서 편집한 내용만 골라서 반영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다. 한편, 콘텐츠 공유 기능인 '퀵 쉐어(Quick Share)'도 공유 대상을 더욱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사용자가 갤러리에 저장된 인물 사진과 연락처 정보를 연결시켜주면, 사진에 포함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도록 추천해준다. 더욱 직관적이며 개인화된 기기 간 연결성 'One UI 8.5'는 갤럭시 폰과 주변의 다양한 기기와의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 폰을 활용해 주변의 오디오 기기에 사용자의 음성을 그대로 송출하는 '오디오 방송' 기능을 추가했다. 폰과 주변의 'LE 오디오' 기기를 연결한 후 사용자가 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말을 하면 연결된 LE 오디오 기기에서 해당 음성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LE 오디오는 저전력 블루투스 방식으로 동작하면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규격이다. 또, '저장공간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태블릿과 PC 등 다른 갤럭시 기기의 파일을 폰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폰의 '내 파일' 앱을 통해서 주변에 있는 갤럭시 기기에 저장된 파일·이미지·동영상 등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으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 'One UI 8.5'는 기존의 '도난당한 기기 보호(Theft Protection)'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화면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하더라도, 자동으로 잠기도록 하는 '인증 실패 잠금'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잠금 화면이 풀린 상태라 하더라도 잠금 화면 암호 변경 및 보안 폴더 접속 등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문·PIN·패스워드 인증을 여러 차례 실패할 경우, 화면이 자동으로 잠기게 설정할 수 있다. 'One UI 8.5' 공식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갤럭시 S시리즈부터 탑재되며, 이후 기존 출시된 갤럭시 기기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2025.12.09 09:49전화평

네이버, 스포티파이와 협업 논의

네이버는 글로벌 오디오·구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네이버 생태계 전반에서 사용자들이 음악부터 팟캐스트까지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과 과탐 탈와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이날 네이버 1784에서 만나 양사의 서비스 및 콘텐츠간의 시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스포티파이가 보유한 1억여 곡의 음원과 700만여 개의 팟캐스트 등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를 연계해 사용자가 상황과 기분, 취향에 맞는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더욱 쉽게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스포티파이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상황, 기분에 어울리는 오디오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사용자들이 음악, 팟캐스트 등 다양해진 오디오 콘텐츠들을 여러 방식으로 경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양사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8:00박서린

밀리의서재, 독서 경험 연결하는'밀리 페어링' 기술 국내 특허 취득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다양한 형태와 포맷의 독서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는 '밀리 페어링'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밀리 페어링은 끊임없는 독서를 핵심 가치로, 기기나 상황·공간 변화의 제약 없이 읽던 책을 이어 볼 수 있도록 설계된 독서 지원 기능이다. 구독자는 이를 통해 출퇴근길 운전 중에는 오디오북으로, 집에서는 전자책으로, 휴식 시간에는 종이책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며 환경이나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자유롭게 독서를 이어갈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자책, 종이책, 오디오북 등 콘텐츠 포맷 간 연결과 모바일·태블릿·블루투스 오디오·차량 인포테인먼트 등 기기 간 연동을 동시에 지원한다. ▲ 전자책과 오디오북 간 읽던 위치 자동 동기화 ▲ 종이책 바코드 인식으로 전자책 바로 열기 ▲ 차량·블루투스 오디오 연동 등 다양한 독서 환경을 연결하는 핵심 기능들로 구성됐다. 밀리 페어링은 기술을 기반으로 독서의 연속성과 몰입감을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서비스를 기획·개발한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서비스기획팀 김선우 매니저는 "밀리 페어링은 구독자들이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라며 "전자책을 읽다가도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한 출퇴근길에 오디오북으로 이어 듣는 등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방식을 바꿔 끊임없이 독서를 이어갈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밀리의서재가 꾸준히 추진해 온 '일상 속 끊임없는 독서 경험' 비전을 기술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전자책, 종이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독서 포맷을 기술적으로 연동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독서 관련 기능 개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밀리의서재는 구독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제약 없이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기획·개발하는 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취득은 이러한 노력이 공인된 결과로, 밀리의서재가 독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서를 위한 기술 혁신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4 08:33안희정

인텔 "팬서레이크 와이파이7, 더 빠르고 더 멀리 갈 것"

[애리조나(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은 2003년 펜티엄M 프로세서와 와이파이 모듈을 통합한 센트리노 플랫폼으로 노트북 와이파이 보편화를 이끌어냈다. 이후 노트북용 주요 프로세서에 최신 와이파이 기술을 통합해 속도와 품질, 지연시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인텔 차세대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에도 현행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7(802.11be)이 탑재되지만 속도와 반응성은 한층 더 개선될 예정이다. 또 블루투스6.0/LE 기능을 통합한 편의 기능도 함께 제공 예정이다. 29일 오후(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인텔 테크투어 US' 행사장에서 카를로스 코데이로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펠로우겸 무선 부문 최고기술책임자는 "팬서레이크는 단순히 빠른 연결을 넘어 더 믿을 수 있고 더 똑똑하며 더 안전한 무선 연결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서레이크, 와이파이/블루투스 새 모듈 'BE211' 탑재 팬서레이크는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6 등 PC의 무선 연결을 구성하는 상당 부분을 플랫폼 제어 타일에 직접 통합해 처리 속도를 높이는 한편 전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전파 처리를 직접 담당하는 모듈도 신제품인 'BE211'을 새로 탑재한다. 최대 11Gbps에 이르는 와이파이7 전송 속도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팬서레이크와 BE211은 인텔이 독자 개발한 데이터 전송 기술 'CNVio3 인터페이스'로 연결된다. 팬서레이크는 블루투스 안테나 두 개를 활용해 전파 도달 거리를 최대 52미터까지 늘리는 듀얼 블루투스 기술도 지원한다. 카를로스 코데이로 펠로우는 "기존 블루투스 기술은 와이파이와 안테나를 나눠썼지만 듀얼 블루투스 기술은 여러 기기 활용시 신호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와이파이7, 경쟁사 대비 더 빠르다" 와이파이7 기술의 핵심은 최대 320MHz에 이르는 대역폭과 2.4/5/6GHz 등 다양한 주파수를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 링크 오퍼레이션'(MLO), 4K QAM 신호 전송 기술, 256비트 암호화로 신뢰성을 높인 WPA3 보안 등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다. 카를로스 코데이로 펠로우는 "팬서레이크 역시 와이파이7 핵심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예전 와이파이7 처리용 BE201을 활용해 테스트한 결과에서도 퀄컴과 미디어텍 등 경쟁사 PC용 와이파이7 대비 전송 속도와 지연 시간 등에서 우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케이블랩, AT&T, 컴스코어 등과 협업해 실제 가정과 기업 환경에서 와이파이7 성능을 측정한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기존 와이파이6/6E에서는 연결이 아예 불가능했던 지하 환경에서 와이파이7을 연결한 결과 1.54Gbps 속도를 냈고 복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한 기업 환경에서도 다운로드·업로드 모두에서 큰 폭의 성능 향상이 관찰됐다." 와이파이7 R2, 전력 효율과 스마트 링크 관리 기능으로 진화 와이파이 표준을 정하는 업계 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올해 말 경 와이파이7 표준을 개정해 성능을 향상시킨 표준 '와이파이7 R2'를 공개할 예정이다. 와이파이7 R2는 다중 연결 환경에서 주파수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연결 상태를 제어하는 멀티링크 재설정, 저지연 연결이 필요한 기기에 채널을 우선 배분하는 제한적 TWT, 기기끼리 와이파이로 직접 통신할 때 간섭을 줄이는 P2P 채널 조정 기능 등을 포함한다. 카를로스 코데이라 펠로우는 "팬서레이크 역시 와이파이7 R2를 차질없이 지원할 것이다. 다만 새로 추가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액세스포인트(AP)와 유무선공유기 등 기기 측의 최신 펌웨어 적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팬서레이크 탑재 블루투스, 두 헤드셋 동시 연결 '오라캐스트' 지원 팬서레이크의 블루투스 기능은 두 헤드셋을 한 PC에 동시에 연결해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인 '오라캐스트'(Auracast)도 지원한다. 윈도 운영체제에서 두 헤드셋의 음량을 달리해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기의 거리를 10센티미터 단위 정밀도로 측정해 자동 잠금 해제, 잃어버린 기기 찾기나 자동 로그인을 구현하는 '채널 사운드' 기능도 지원한다. 인텔이 제공하는 와이파이 최적화 전용 소프트웨어 '커넥티비티 퍼포먼스 스위트 앱'은 5.0으로 업데이트됐다. AI를 이용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류하고, 코파일럿이나 챗GPT 등 응답 속도가 필요한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우선 전송한다. 카를로스 코데이라 펠로우는 "최적화 기능을 통해 AI 워크로드 응답 지연 시간을 최대 30% 단축했다. 또 블루투스 장치 신호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QoS 협상을 통해 화상회의·게임 등 실시간 응용 프로그램의 품질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오라캐스트, 3개 이상 헤드셋으로 확장 가능" 같은 날 브리핑 이후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 카를로스 코데이라 펠로우는 "듀얼 블루투스 기술은 안테나 두 개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두 번째 안테나를 자동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해 전력 효율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라캐스트 기능은 현재 헤드셋 두 개만 동시에 지원하지만 향후 세 개 이상의 음향기기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두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VR·AR 분야 협업과 관련해 "메타와 와이파이7 기반 저지연 무선 스트리밍을 이미 구현한 바 있으며 이는 향후 무선 확장현실(XR) 스트리밍 및 공간 인식 기능으로 확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0.09 23:20권봉석

이어가다-오비고, 차량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구축 힘 모은다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 운영사 이어가다(공동대표 박현아·최자인)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차량의 개념이 이동 수단에서 개인의 생활·여가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진화 중인 만큼,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이어가다는 드라마, 소설, 동화,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숏폼 오디오 콘텐츠를 오비고가 완성차 기업에 공급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오비고의 차량용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픽클'을 통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다”며 “이용자 중심의 AI 큐레이션 역량 강화와 콘텐츠 확대를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자인 이어가다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은 차량 내 공간을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디오 기술과 오리지널 콘텐츠 IP를 결합해 모빌리티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청취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20:59백봉삼

LG전자, 가성비 무선이어폰 '엑스붐 버즈' 라인업 확대

LG전자가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xboom Buds Plus)'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xboom Buds Lite)'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과 가격을 세분화해 ▲10만원대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을 갖춰 최적 밸런스 가성비 이어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엑스붐 버즈 ▲가성비는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사운드·연결성·위생을 한층 강화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 ▲더욱 합리적 가격으로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와 편리함을 즐길 수 있는 엑스붐 버즈 라이트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고객부터 핵심 기능만 부담없이 즐기려는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무선 오디오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제품들은 올해 1월 선보인 엑스붐 버즈의 강점을 계승해 첨단 신소재 그래핀(Graphene) 드라이버 유닛과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의 전문적인 사운드 튜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음질과 풍부한 저음을 동시에 구현하면서, 일상적인 청취부터 전문적인 음악 감상까지 폭넓은 사용 환경을 만족시킨다. 가성비와 프리미엄 사운드·연결성·위생 모두 챙긴 엑스붐 버즈 플러스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사용자의 귀 모양과 착용 상태 등에 맞춰 자동으로 음질을 최적화하는 '적응형 EQ(Adaptive Equalizer)'를 탑재했다. 선명한 고해상도 사운드와 풍부한 저음을 구현해 마치 나만을 위한 개인 맞춤 사운드 엔지니어가 함께하는 듯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하 ANC) 기능을 통해 외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인다. 전용 앱인 'LG 엑스붐 버즈(xboom Buds)' 앱에서는 ANC 착용 테스트도 진행해 볼 수 있어 최적의 ANC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충전 케이스에는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 기능을 탑재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항공기 좌석 모니터나 러닝머신과 같은 기기와도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충전 케이스를 제품과 동봉된 별도 케이블로 항공기 좌석의 AUX 단자에 연결한 뒤, LG 엑스붐 버즈 앱을 통해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 기능을 활성화 하면 항공기 좌석 모니터에서 나오는 소리를 엑스붐 버즈 플러스로 들을 수 있다. 또 UV 나노 살균 기능이 적용돼 이어젤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특정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할 뿐 아니라, 무선 충전 기능과 최대 30시간의 장시간 배터리 성능 등으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기능들을 갖추고도 출하가는 19만9천 원이다. 고품질 사운드와 필수 기능만 부담 없이 즐기는 엑스붐 버즈 라이트 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출하가 9만 9천원의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를 적용해 고품질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환경에 적합한 마일드 ANC를 지원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됐다. 4가지 프리셋 EQ(표준, 베이스 부스트, 보이스 인핸스, 몰입형)와 2가지 커스텀 EQ를 지원해 사운드 튜닝도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다양한 기기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과 LG 엑스붐 버즈 앱을 통한 간편한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이어 후크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최대 35시간의 넉넉한 배터리 성능과 함께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으로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라이트는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LGE.COM)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전무)은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용적 기능을 모두 담은 엑스붐 버즈 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10:00전화평

[써보고서] 가격·성능 잡은 착한 이어폰...베이스어스 '인스파이어' 시리즈

낮게 깔리는 베이스 위로 각각의 악기 소리가 선명하게 얹힌다. 고음에서도 소리는 찢어지지 않으면서도, 귀에 무리가 없다. 흔히 얘기하는 좋은 오디오의 조건이다. 시중에서 이 같은 프리미엄 모바일 오디오(이어폰, 헤드폰)를 구매하려면 평균 250~450달러(약 34만원~62만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프리미엄 오디오를 절반 가격에 즐길 수 있을까. 중국 오디오 브랜드 베이스어스(Baseus)의 신제품 3종 '인스파이어(Inspire)' 시리즈가 이같은 가성비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딱 맞는 해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스파이어 XH1, 노이즈캔슬링부터 프리미엄급 음질까지 구현 베이스어스는 사용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구매 가능한 모바일 오디오 3종(헤드셋, 오픈 이어버드, 인-이어 이어버드)을 출시했다. 각각 몰입(Immersion), 움직임(Movement), 고요함(Quietude)이라는 키워드가 붙었다. 3개 제품 모두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기업 '보스(Bose)'와 협업해 제작됐다. 먼저 헤드셋 제품인 인스파이어 XH1은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통한 주변 공간과의 단절이 특징이다. 사람들로 가득한 점심시간 여의도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제품을 착용해도, 주변의 시끄러운 수다가 아주 멀리서 떠드는 소리처럼 들린다. ANC 기능은 헤드셋에 장착된 버튼을 통해 쉽게 켜고, 끌 수 있다. 제품을 상징하는 키워드가 몰입인 이유다. 음질 역시 만족스러웠다. 사운드 밸런스와 공간감 표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보스(Bose) 튜닝 덕분에 균형 잡힌 중고역이 강조됐다. 발라드부터 락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어도 찢어지는 소리 없이 고루 잘 표현한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배터리 성능이다. 지난 한달간 오디오를 딱 한번 충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헤드폰은 멈추지 않는다. ANC 비활성 시 최대 100시간, ANC 활성 시 6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또 단 10분만 충전하더라도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휴대하기에는 크기와 부피가 다소 크다. 무게의 경우 약 275g으로 경쟁 제품인 소니 WH-1000XM5(250g), 보스(Bose) QuietComfor Ultra(288g)의 중간 정도다. 무겁진 않으나 외부 활동 중 착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제품 가격은 149.99달러로, 한화 약 20만8천원 수준이다. 이는 보스 프리미엄 헤드폰 QuietComfort Ulta(449달러)의 3분의 1수준이다. 운동·야외 활동에 적합한 'XC1'...범용성 높은 'XP1' 인스파이어 XC1과 XP1은 양쪽 귀에 따로 착용해야 하는 이어버드다. 먼저 XC1은 움직임이라는 키워드를 담당하는 제품이다. 실제로 운동에 적합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기존 사용하던 인-이어 이어버드의 경우 운동 중 빠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흐르는 땀과 역동적인 동작에 안정적으로 귀에 붙어 있기 어렵다. XC1은 피트니스에서 근력 운동을 할 때는 물론, 다소 역동적인 러닝머신을 탈 때도 귀에 안정적으로 부착된다. 그러면서도 편안한 마감이 귀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2시간에 걸쳐 운동해도 압박감은 없었고, 땀이 귀에 차지도 않는다. 방수 성능과 풍절음 차단 기능까지 갖춰 야외 활동 중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었다. 케이스 포함 사용 시간은 40시간에 달한다. 가장 중요한 음질의 경우 3개 제품 중 가장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귀 전체를 덮는 헤드셋과 귀 안쪽으로 직접 소리를 전달하는 인-이어 이어버드와 달리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이어폰보다는 귀 옆에 작은 스피커를 놓았다는 인상이 강했다. XP1의 경우 가장 보편적인 인-이어 TWS(True Wireless Stereo) 이어버드로 고요함이라는 키워드를 담당한다. 키워드에서 알 수 있듯 신제품 중 가장 강한 -50dB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됐다. 그러나 동급의 다른 이어버드가 착용과 동시에 주변 환경과 단절시킨다면, 이 제품은 음악을 켜기 전까지 주변 소리가 약간씩은 들린다. 이어버드에서 음악이 나온 뒤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XH1과 비슷했다. 음질의 경우 저음에 대한 인상이 강렬했다. 베이스 기타, 콘트라 베이스 등 낮은 음역대의 악기 소리가 풍부하게 들렸으며, 고음 역시 깔끔하게 구현됐다. 배터리는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스를 포함한 총 재생 시간은 약 45시간이다. 이는 이어버드 기준 최대 재생시간인 48시간(JBL Live Beam 3)에 견줄만한 용량이다. 통화의 경우 다소 아쉬웠다. 통화 중 상대방이 “뭐라고 말한 건지 한번만 더 말해달라”는 말을 들었다. 통화 중 목소리가 다소 먹먹하다는 반응이다. 인스파이어 XC1과 XP1은 129.99달러(약 18만원)에 판매된다. 인스파이어 시리즈 3개 제품 모두 9월 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몰입하는 환경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인스파이어 XH1, 평소 역동적인 운동을 즐긴다면 XC1, 보편성과 가성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사용자라면 인스파이어 XP1이 가장 알맞은 선택이다.

2025.09.11 11:11전화평

오디오테크니카, 투명 턴테이블 AT-LPA2 출시

일본 음향기기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는 투명 턴테이블 AT-LPA2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2022년 60주년 기념으로 선보였던 투명 턴테이블 AT-LP2022의 후속작이다. 내부가 투명하게 보이는 30mm 두께 고밀도 투명 아크릴 섀시와 20mm 투명 아크릴 플래터로 제작했다. 8.8인치 스트레이트 톤암과 카본 파이버 소재 톤암을 적용해 정교한 트래킹과 안정적인 레코드 재생을 구현한다. 카트리지 수평 밸런스 조정과 아지무스 조절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맞춤형 세밀한 튜닝이 가능하다. 기본 탑재된 AT-OC9XEN 듀얼 무빙 코일(MC) 카트리지는 0.3 × 0.7 mil 누드 타원형 바늘을 사용해 보다 깨끗하고 정교한 아날로그 사운드를 재현한다. 전원부 분리 설계를 통해 전자기 간섭과 노이즈 유입을 최소화한 점도 특징이다. 턴테이블에는 실·무게추 방식 안티스케이팅 링을 적용해 바늘이 레코드 중심으로 쏠리는 인사이드 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슬라이딩 방식 카운터 웨이트로 무게 중심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톤암 트래킹의 정확성을 높였다. 정밀 가공된 알루미늄 인슐레이터는 외부 진동과 하울링을 억제해 안정적인 아날로그 재생 환경을 보장한다. 110g·130g 무게 조절 장치는 바늘 압력 조절을 통해 다양한 카트리지와의 호환성을 확보했다. 오디오테크니카 관계자는 "AT-LPA2은 투명 아크릴 섀시와 플래터가 주는 독특한 비주얼로 인해 오디오 애호가는 물론, 화보나 인테리어 촬영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25 17:57신영빈

밀리의서재, 문학감상회 '황석영 작가 편' 공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문학감상회' 황석영 작가 편을 공개하며 '철도원 삼대'를 포함한 대표작들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대거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문학감상회'는 김중혁 작가와 가수 이적이 진행을 맡아 동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과 함께 주요 작품을 다각도로 탐구하는 영상 시리즈다. 이번 화에는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 오른 황석영 작가가 출연해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를 직접 조명했다. 두 MC와 황석영 작가는 등단 60년을 넘어선 집필 여정, '철도원 삼대' 창작 배경과 비하인드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한국전쟁을 거쳐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철도원 가족을 중심으로 노동자와 민중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이백만, 이일철, 이지산 고공 농성자이자 화자인 4대 이진오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세대의 연속성 속에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문학감상회 공개를 기념해 이날 황석영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 소개한 '철도원 삼대'의 오디오북을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했으며 '강남몽', '여울물 소리' 등도 오디오북과 전자책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장길산(전12권)' ▲바리데기 ▲오래된 정원 ▲무기의 그늘 ▲손님 ▲장산곶매 등도 전자책으로 공개했다. 이성호 kt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철도원 삼대'의 오디오북 독점 공개와 더불어 황석영 작가의 대표작들을 밀리의서재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독자들이 국내 대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1:08박서린

메타, 설립 8개월 된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 전격 인수

메타가 인공지능(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를 인수했다. AI 초거대 모델 개발을 목표로 신설한 조직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0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웨이브폼스는 설립 8개월 만에 메타에 인수됐다. 메타의 이번 계약은 지난달 AI 오디오 스타트업 '플레이AI'를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 대규모 AI 음성 분야 인수다. 웨이브폼스는 설립 초기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비츠로부터 4천만 달러(약 540억원)를 투자받았다. 당시 기업 가치는 투자 전 기준 1억6천만 달러(약 2천160억원)로 평가됐다. 웨이브폼스는 인간 목소리와 구별이 불가능한 수준의 AI 음성을 구현하고 사람의 감정·자기 인식·자기 조절을 이해·반영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해왔다. 최근 자체 웹사이트는 폐쇄됐지만 링크드인 페이지에는 'AI 음성의 투명성을 검증하는 음성 튜링 테스트'를 해결하는 것이 사명으로 소개돼 있다. 웨이브폼스 공동 창업자인 알렉시스 코노와 코랄리 르메트르는 각각 메타·오픈AI와 구글 광고 전략 부문 출신으로, 두 사람 모두 메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노는 오픈AI 재직 당시 GPT-4o의 고급 음성 모드 신경망 개발에 참여했다. 메타는 웨이브폼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카르티카이 칸델왈과 나머지 약 14명의 직원들의 거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웨이브폼스 인수로 메타는 AI 음성 합성·이해 기술 라인업을 확대하며 생성형 AI 분야에서 오디오 인터페이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수의 규모와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AI 업계 관계자는 "메타가 단기간에 AI 오디오 전문기업을 연속으로 인수한 것은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생성형 AI 경쟁에서 오디오·음성 영역까지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라며 "향후 AI 비서나 실시간 통역, 몰입형 메타버스 환경에서 음성 기술이 핵심 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0 11:11한정호

이어가다 '나디오', 개인 목소리 복제하는 'AI 보이스클로닝' 출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를 운영하는 이어가다(공동대표 박현아·최자인)가 개인의 음성을 복제하는 'AI 보이스클로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가다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음성 합성을 위해 방대한 음성 데이터와 복잡한 사전 설정을 거쳐야 하는데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파악, 5초 분량의 짧은 음성만으로도 목소리를 복제해주는 AI 보이스클로닝을 선보이게 됐다. AI 보이스클로닝은 별도의 장비를 구비할 필요없이 PC나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음성을 녹음하면, AI가 이용자의 말투, 억양, 감정 등을 분석 후 생성한 음성으로 다양한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가다는 이번 AI 보이스클로닝 서비스를 자사의 숏폼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과 연동해 제작자들이 보다 손쉽게 고품질 음성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제작 환경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2021년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를 출시를 시작으로 이어가다는 네이버, KT, 교보생명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현재 자체 개발한 TTS(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미디어 기업에 맞춤형 음성을 제공 중에 있다. 박현아·최자인 이어가다 공동대표는 "최근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보이스클로닝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최소한의 음성만으로도 자연스러운 발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누구나 손쉽게 개인화된 음성을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5.07.14 13:39백봉삼

스푼, '솔로지옥4' 이시안과 오디오 플랫폼 재미 더한다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스푼'이 신규 브랜드 캠페인 '듣지마 놀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솔로지옥4' 출신 모델 이시안이 참여, '목소리로 노는 세상'을 콘셉트로 오디오 플랫폼만의 재미 요소를 강화했다. 스푼은 기존 청취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확장해 놀이 공간으로 포지셔닝을 공고히 하고, 오디오 라이브의 고유한 문화 확립에 집중할 방침이다. 스푼은 공식 유튜브 채널 'Spoon Korea 스푼'에서 약 40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을 공개, 오디오 라이브가 듣는 것이 아닌 노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자작곡 가창·소개팅·드라마 대사 따라하기 등을 즐기는 청취자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캠페인 일환으로 ▲이시안의 추천 콘텐츠를 담은 '시안 Pick! 주목받는 DJ' 섹션 ▲목소리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주는 '탐색 기능'을 오픈했다. '탐색 기능'은 DJ의 목소리를 '성별', '차분함', '포근함' 등 특정 키워드로 구분해 청취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스푼 브랜드 마케팅팀 김화정 리드는 "단순히 오디오 콘텐츠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모든 사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플랫폼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3:54백봉삼

밀리의서재,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 오디오북·음원 공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kt 지니뮤직과 함께 밀리 오리지널 소설 IP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의 오디오북을 공개하고,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협업한 OS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학과 음악을 연결해 독자들에게 보다 확장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영화나 드라마의 OST를 제작하는 사례는 많지만 소설 기반의 음악적 해석은 드문 만큼, 문학 콘텐츠의 감정선을 음악으로 확장한 실험적 시도로 주목된다. 밀리의서재와 지니뮤직 이용자들은 보다 풍성한 방식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미 작가의 장편소설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는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IP로, 죽은 자의 영혼이 꽃으로 다시 피어난다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동양 판타지다. 주인공 '고마리'가 죽은 자와의 만남을 도와주는 공공기관 '귀화서'에서 일하며 겪게 되는 성장과 위로의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2025 런던도서전 하이라이트 선정작으로도 주목받았으며, 출간 전부터 영상화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은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를 읽고 느낀 감상을 담아낸 소설 OST '귀화서, 사혼화'를 직접 작사·작곡해 선보였다. 상사화, 홍연 등 한국적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주목받아온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동양적 세계관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음원은 지니뮤직을 포함한 모든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특히 안예은은 이번 작품의 오디오북 낭독에도 참여해 작가의 세계관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번 오디오북의 주요 장면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아티스트가 직접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등 독자들이 독서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됐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이용자들을 위한 소설 음감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 19일까지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 오디오북을 듣고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한다. 지니뮤직에서는 소설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 OST 발매에 맞춰 안예은의 앨범 작업 비하인드와 추천 플레이리스트가 포함된 매거진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매거진에서는 안예은의 소설 OST '귀화서, 사혼화'를 듣고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안예은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t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 김태형 본부장은 "소설 원작 IP에 기반해 아티스트가 직접 서사를 해석하고 음악으로 구현한 사례는 드문 만큼 새로운 콘텐츠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밀리 오리지널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확대하며 음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30 23:12안희정

"안대를 벗어주세요"...스푼, 대학 축제서 '목소리 소개팅' 주선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스푼'이 Z세대 대상 콘텐츠 확산을 위한 '목소리 소개팅' 오프라인 이벤트를 서울 주요 대학가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푼의 인기 라이브 콘텐츠 목소리 소개팅은 다자간 통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용자들의 놀이 문화다. 신청자들은 목소리만으로 대화를 나누며, 해당 방송 청취자들은 액션 아이템이 담긴 '메뉴판'에서 소개팅 전용 아이템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커플 성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스푼은 대학교 축제 시즌을 맞아 목소리 소개팅을 오프라인 이벤트로 재해석했다. 현장에서 모집된 남녀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안대를 착용한 채 약 30분간 대화를 나누고, 소개팅 종료 후 안대를 벗어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의 심박수를 측정해 순위가 결정된다. 이벤트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에서 시작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어 22일 한양대학교, 30일 연세대학교에서 차례로 전개된다. 스푼은 가장 높은 심박수를 기록한 커플 순으로 ▲에어팟 맥스(2개) ▲에어팟 4세대(2개) ▲외식상품권 10만원권(1개)을 지급, 참가자 전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푼 앱 설치 또는 공식 SNS 팔로우 시 텀블러, 손거울, 손풍기, 무선 충전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목소리 소개팅 이벤트는 스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스케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푼 관계자는 "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오디오 콘텐츠의 재미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푼의 대표 콘텐츠들을 다양한 채널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1:06백봉삼

밀리의서재, '퇴마록' 오디오북 공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오컬트 소설 '퇴마록' 오디오북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이를 기념한 이용자 대상 청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퇴마록은 국내 오컬트 판타지 장르를 개척한 이우혁 작가의 대표작으로 다양한 악의 집단과 맞서 싸우는 퇴마사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1993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부수 1천만부를 기록하며 꾸준히 독자층을 확보해왔고 지난 2022년 밀리의서재를 통해 전자책으로 처음 공개됐다. 최근에는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개봉해 흥행을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퇴마록 세계관을 차용한 오컬트 예능 콘텐츠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밀리의서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퇴마록 오디오북은 국내편 1 전체를 음성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장민혁, 민승우, 곽윤상, 김율 등 국내 유명 성우들이 참여해 생생한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오컬트 장르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고품질 사운드 효과를 적용해 오디오 콘텐츠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국내편 1에 이어 오는 6월 19일에는 퇴마록 국내편 2 오디오북을 오픈하여 국내편 시리즈를 완결한다. 이번 오디오북 출시를 맞아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는 26일까지 퇴마록 오디오북 청취 후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퇴마록 소장판 전권 세트(5명)를 선물한다. 이번 소장판 세트에는 17권에 달하는 퇴마록 전권, 비하인드 스토리 특별 부록 및 퇴마 노트 등 특별한 구성품이 포함돼 있다.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퇴마록은 한국 오컬트 장르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인데 전자책에 이어 오디오북도 밀리의서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명작들을 기반으로 한 오디오북 콘텐츠를 확대해나가며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21:08안희정

밀리의서재, 하이라이트가 낭독한 '사랑의 생애' 오디오북 공개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kt 지니뮤직과 협업해 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낭독한 '사랑의 생애' 오디오북을 공개하고 이용자 대상 청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문학 작품을 들려주는 오디오북 콘텐츠를 통해 책과 음악을 연결하는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밀리의서재와 지니뮤직 이용자들은 아티스트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하는 동시에 보다 풍성한 방식으로 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라이트는 미니 6집 앨범 'From Real to Surreal' 발매를 맞아, 사랑의 복합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승우 작가의 소설 '사랑의 생애' 오디오북 낭독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목소리로 작품 속 인물들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전했다. 이번 오디오북에는 멤버들이 낭독 구간 중 가장 인상깊은 구절을 직접 설명해 읽는 '멤버들의 하이라이트',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담은 멤버별 '릴레이 인터뷰' 등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포함됐다. 이승우 작가의 장편소설 '사랑의 생애'는 평범한 세 남녀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시작과 엇갈림, 소멸과 재생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인간의 내면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철학적 통찰과 문학적 감수성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디오북 출시를 맞아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는 19일까지 '사랑의 생애' 오디오북을 들은 후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하이라이트 친필 사인 앨범과 미공개 포토카드(1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20명)을 선물한다.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최근 독서와 음악을 결합한 오디오 콘텐츠 '취향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그 흐름을 이어가고자 지니뮤직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하이라이트의 팬은 물론, 평소 책을 즐기는 독자들에게도 신선하고 특별한 독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팬덤 기반 오디오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08:37안희정

박보검, '마르크 샤갈 특별전' 오디오 가이드 맡는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관식 역할을 맡았던 배우 박보검이 23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BEYOND TIME(비욘드 타임)'에서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박보검은 특유의 감성적이고 따뜻한 목소리로 샤갈의 예술 세계를 안내할 예정이다. 20세기 현대 미술의 거장 마르크 샤갈(1887-1985)은 강렬한 색감과 서정적 아름다움으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창조했다. 그의 작품은 색과 빛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전시는 마르크 샤갈의 서거 40주기를 기념하여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공개 원화 7점을 포함해 회화, 드로잉, 석판화, 유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총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샤갈의 색과 빛을 중심으로 그의 예술적 유산을 탐구하는 자리다. 관람객들은 샤갈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그가 남긴 예술 세계를 더욱 가까이 만나볼 수 있다. 박보검은 샤갈의 작품에 담긴 사랑, 희망,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전달하며, 관람객들이 샤갈의 예술을 더욱 깊이 경험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한층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르크 샤갈 특별전: BEYOND TIME은 5월23일부터 9월2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된다. 박보검이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장 내 기기 대여 혹은 H포인트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시 예매 및 오디오 도슨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7 15:5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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