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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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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퀘이사존과 '크로노 오디세이' 최적화 MOU 체결

카카오게임즈가 IT 하드웨어 미디어 커뮤니티 퀘이사존과 손잡고 '크로노 오디세이'의 PC 환경 최적화 검증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 이시우)는 IT·하드웨어 미디어 커뮤니티 퀘이사존(대표 김현석)과 '크로노 오디세이'의 최적화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PC 환경별 최적화 검증을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내 그래픽 옵션을 세분화하고, 퀘이사존은 자체 하드웨어 테스트 프로그램인 '게임레디'를 활용해 다양한 PC 사양에서 게임의 호환성과 성능을 점검한다. 양사는 테스트를 통해 확보한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식 최소 및 권장 사양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해상도, 그래픽 옵션, 목표 프레임 등 설정 조건별 성능 기준을 마련해 이용자가 자신의 PC 사양에 따른 플레이 환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사양 제시 방식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환경의 성능 정보를 함께 제공해 적합한 설정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급형 PC와 휴대용 게이밍 PC(UMPC) 환경에 대한 성능 기준도 마련해 다양한 하드웨어에서의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오픈월드와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담은 작품이다.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 기반의 독창적인 전투와 정밀하고 묵직한 수동전투 액션, 시간 흐름에 따른 낮과 밤 변화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9.22 10:59정진성 기자

새로운 한국적 오디세이, '까만 인절미'

'문화엔진'은 문화정책과 콘텐츠산업, 도시공간과 예술 현장의 흐름을 깊고 넓게 통찰하기 위해 마련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를 통해 우리 문화가 나아가는 방향과 그 속에 담긴 다층적인 의미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디렉터 이창근과 현대미술가 최지원, 도시경관 계획가 박상희, 미디어공학자 정지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필진이 각자의 전문 영역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디넷코리아 문화산업팀 기자들과 협업해 연재를 이어갑니다. '문화엔진'이 K-컬처를 미래산업의 엔진이자 동시대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2026년 여름, 나는 아주 흥미로운 두 작품을 마주했다. 하나는 거대한 바다를 가르며 귀환하는 고대 영웅의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의 한 여인이 순교를 통해 본향(本鄕)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다. 한쪽에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강원도립극단의 우리소리극 《까만 인절미》가 있다. 두 작품을 나란히 놓는 순간, 뜻밖의 접점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시대도 세계도 다른 두 이야기가 놀랍도록 닮은 방식으로 긴 여정의 문을 연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노래하고, 노래를 통해 한 시대의 기억을 건네던 사람. 바로 '음유시인'의 목소리로 말이다. 오래전 사람들이 아직 책을 갖지 못했던 시절 이야기는 글이 아니라 사람의 목소리로 전해졌다. 한 사람이 노래하면 다른 사람이 듣고, 다음 세대가 다시 노래했다. 영웅의 모험과 전쟁, 사랑과 죽음, 인간의 운명은 그렇게 공동체의 기억 속에 살아남았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 역시 그런 구전의 세계에서 태어났다. 오늘날 우리는 그것을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읽지만, 그 뿌리에는 이야기를 노래로 전하던 음유시인이 있었다. 한국에도 이러한 음유시인이 있다. 바로 소리꾼이다. 소리꾼은 단순한 이야기 전달자가 아니다. 서술자이면서 등장인물이 되고, 때로는 시대를 바라보는 증인이 된다. 자신의 목소리와 몸짓, 고수의 북과 추임새를 통해 한과 신명을 전달하며 기나긴 이야기와 역사를 입에서 입으로 이어온 사람들이다. 《까만 인절미》가 불러내는 인물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한가운데 놓인 여인 이성례다. 남편의 순교와 연이은 어린 자식의 죽음, 살아남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선택해야 했던 배교(背敎), 그리고 그 뒤에 남겨진 고통과 죄책감이 그녀의 삶을 관통한다. 결국 그녀는 사랑하는 자식들을 뒤로한 채 자신의 신앙을 선택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다면 이제, 나란히 선 두 음유시인의 소리를 따라 긴 여정에 올라 보자. 《오디세이》의 음유시인은 영화의 첫 장면에서 몇 개의 단어만으로 거대한 여정의 좌표를 찍는다. 이제 그 음유시인의 방식처럼, 몇 개의 키워드를 따라 《까만 인절미》의 새로운 풍경을 펼쳐보려 한다. SONG - 이야기를 여는 소리 《오디세이》의 시작을 기억하는가. “A Face. A Fleet. A War. A Man. A Thought. A Trick.” 영화의 첫 장면에서 음유시인은 이 여섯 개의 단어를 차례로 던진다. 짧고 강렬한 음성과 고대 그리스의 6음보 운율을 현대적인 리듬으로 풀어낸 방식은, 오래된 서사시가 소리로 먼저 존재했음을 일깨운다. 《까만 인절미》의 시작 역시 소리다. 가장 먼저 관객을 맞이하는 것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형태의 주기도문이다. 판소리의 어법으로 작창(作唱)된 주기도문은 힘 있는 중모리장단을 타고 흐르며 뜻밖의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나아가 주기도문과 함께 울리는 열두 대의 북소리는 마치 《오디세이》 속 음유시인의 노래가 지팡이의 두드림을 만나 힘을 얻듯, 목소리에 물리적인 울림을 더한다. 그리고 그 울림은 어느 순간 하나의 경건한 의식으로 확장된다. 그 순간, 낯선 종교의 언어는 한국의 소리가 된다. 이 주기도문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며 모두 세 번 등장한다. 첫 번째는 삶 속에서 신성을 발견하는 기도로, 작품의 세계관을 여는 서곡이 된다. 두 번째는 자식을 잃은 여인의 모성이 신앙과 충돌하며, 한맺힌 절규로 점철된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기도는 비로소 귀향의 노래가 된다. 삶의 고통과 갈등을 지나 죽음 너머 본향으로 향하는 순간, 주기도문은 교리가 아니라 소리가 되고, 소리는 모두를 진동시키는 울림이 된다. 세 번의 주기도문은 그렇게 이성례의 긴 여정을 관통하는 하나의 이정표가 된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 'SONG'은 단순히 노래한다는 의미에 머물지 않는다. 이야기를 시작하고, 기억을 불러내고, 고통을 토해내며, 마침내 한 인간을 귀향으로 이끄는 하나의 긴 여정인 것이다. SEA - 폭풍을 건너는 두 개의 오디세이 《오디세이》에는 바다가 있다. 트로이 전쟁 이후 오디세우스는 폭풍과 괴물, 유혹을 통과하며 이타카를 향한다. 눈에 보이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긴 귀환의 길이다. 그런데 《오디세이》라는 렌즈를 통해 《까만 인절미》를 바라보면, 전혀 다른 바다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성례가 건너는 바다는 실제의 바다가 아니라 마음속의 폭풍이다. 그녀에게는 남편 최경환의 죽음이 있고, 어린 막내의 죽음이 있다. 살아남은 자식들이 있고, 자식을 살리기 위해 신앙을 부정했던 순간이 있다. 그리고 그 선택 뒤에 따라온 죄책감과 고통이 있다. 오디세우스가 외부의 바다를 건넌다면, 이성례는 내면의 바다를 건넌다. 이렇게 바라보는 순간, '오디세이'는 더 이상 특정한 영웅의 모험담에 머물지 않는다. 한 인간이 겪어내는 긴 여정,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이 새로운 오디세이는 《까만 인절미》에서 '귀향'이라는 한국적 정서로 이어진다. 한(恨). 혼(魂). 해원(解冤). 그리스도교에서 죽음이 영원한 생명과 하느님에게로 돌아가는 길이라면, 한국의 정서에서 돌아감은 흩어진 혼을 거두고 오래된 한을 풀어내는 해원에 가깝다. 그렇게 이성례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본향으로 돌아가는 길이자 오래된 한이 비로소 풀리는 해원의 순간이 된다. LOVE - 마지막에 남는 사랑 그렇다면 긴 여정의 끝에서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무엇일까. 《오디세이》에서 오디세우스가 수많은 폭풍과 죽음의 위협을 지나 마침내 이타카에 도착했을 때, 그를 가장 먼저 알아보는 것은 오래된 개 아르고스다. 오랜 세월 주인을 기다린 아르고스는 그의 귀환을 알아본 뒤, 더 이상 그를 맞이할 힘조차 남기지 못한 채 조용히 숨을 거둔다. 거대한 전쟁과 신들의 분노, 수많은 모험으로 가득했던 서사의 마지막이 한 생명과 한 인간 사이에 남아 있던 사랑으로 수렴하는 순간이다. 《까만 인절미》에도 그런 장면이 있다. 이성례의 삶을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 박해와 순교, 신앙과 배교, 모성과 죄책감. 그러나 그 모든 이야기가 마지막에 모이는 곳은 의외로 까만 인절미 한 조각이다. 아이의 손때가 묻은 그 인절미는 거대한 역사를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한 사람이 무엇을 사랑했고, 무엇을 끝내 놓지 못했는지를 조용히 품고 있다. 거대한 전쟁과 신들의 분노로 가득했던 이야기가 마지막에는 늙은 개 한 마리의 눈빛으로 남듯, 《까만 인절미》의 박해와 순교라는 거대한 역사 역시 마지막에는 한 조각의 인절미가 품은 사랑으로 압축된다. 아르고스와 까만 인절미. 서로 전혀 다른 세계에 놓인 하나의 생명과 하나의 사물이지만, 두 작품은 결국 같은 곳을 가리킨다. 긴 여정의 끝에서 인간을 기억하게 하는 것은 거대한 업적이 아니라, 끝까지 남겨진 사랑이라는 것. BARD - 이야기를 이어가는 사람 그렇다면 이 긴 여정은 어떻게 오늘의 우리에게까지 도착했을까. 답은 다시 소리다. 《오디세이》의 음유시인을 연기한 래퍼 트래비스 스캇은 2026년의 음악적 언어와 새로운 운율로 오래된 영웅의 이야기를 다시 노래한다. 《까만 인절미》의 소리꾼 박애리 역시 오래된 순교의 역사를 옛 방식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새로운 작창의 소리로 오늘의 무대 위에 다시 세운다. 고전과 역사 속에 머물 뻔했던 인물들은 그렇게 각자의 시대가 가진 언어와 감각을 입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 그 결과 《까만 인절미》에서 이성례는 더 이상 기록 속에 남겨진 순교자의 이름으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신앙과 모성 사이에서 신음하고, 사랑 앞에서 흔들리며, 끝내 본향길에 오른 한 인간의 얼굴로 오늘 우리 앞에 선다. 효율과 실리를 좇는 시대에, 이성례의 선택은 어쩌면 지나치게 미련하고 비효율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미련한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오래 바라보아야 할 인간의 마음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은 이야기를 빠르게 소비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어떤 이야기는 그렇게 지나가서는 안 된다. 한 인간이 무엇을 사랑했고, 무엇을 끝까지 지켜냈으며, 무엇을 위해 자신의 삶을 내어놓았는가. 이런 이야기가 오래도록 불리고 회자될 때, 비로소 우리의 여정에도 한 줄기 사유가 남을 것이다. 필자 최한이 최한이는 전통과 현대를 노래하는 국악 보컬리스트다. 초등학생 시절 판소리에 재능을 보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에 발탁됐고, 국립국악중·고를 거쳐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했다. 2012년 창작국악 신진 등용문인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켜켜이 쌓인 전통의 숨결을 바탕으로, 크로스오버와 월드뮤직,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판소리의 동시대성과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MBN , tvN , KBS 등에 출연했으며, 2025년 12월부터 지디넷코리아 [문화엔진] 시리즈 필진으로 합류해 판소리와 창작국악, 한류를 음악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칼럼을 연재한다.

2026.09.09 10:08최한이 컬럼니스트

삼성전자, '게임스컴 2026'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4종 공개

삼성전자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에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4종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현지 부스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2027년형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9·G8·G7·G6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는 초고주사율과 화질 개선 기술이 탑재됐다. 49형 커브드 모델인 '오디세이 OLED G9'은 5세대 QD-OLED 펜타 탠덤 패널을 탑재해 세계 최초로 36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32형 '오디세이 OLED G8'에는 사용 환경에 따라 해상도와 주사율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트리플 모드'가 들어가 있다. 이와 함께 최대 80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포트 2.1(UHBR 20)이 탑재돼 데이터 전송 손실을 최소화한다. 세계 최초 42형 커브드 OLED 모델인 '오디세이 OLED G7'은 1000R 곡률과 HDR10+ 게이밍 기술을 갖췄다. HDR10+는 게임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27형 '오디세이 G6'는 듀얼 모드 전환 시 세계 최초로 110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해 빠른 반응 속도가 필수적인 FPS 게임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신제품 전 제품군은 엔비디아 지싱크 및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호환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무안경 3D 기술을 적용한 '오디세이 3D' 호환 게임을 연내 120개 이상으로 늘리고,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신작을 포함해 HDR10+ 게이밍 기술 지원 타이틀도 2027년 상반기까지 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스컴에서 세계 최초 360Hz 49형 OLED부터 최대 1100Hz 초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7:30진운용 기자

'오디세이' 열풍에서 저널리즘을 읽는다

영화 '오디세이' 열풍이 예사롭지 않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작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19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연초 '왕과 사는 남자' 이후 또다시 천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거센 '오디세이 열풍'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최근 출간된 김헌 교수의 번역본 '오뒷세이아'를 집어 들었다. 호메로스 특유의 운율과 시적인 문장을 생생히 살려낸 번역이 인상적이었다. '오디세이' 이야기는 영문학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수많은 작가가 이 서사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빚어냈다. 영문학 최대 걸작 중 하나인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역시 '20세기판 오디세이'가 아니던가. 책장을 넘기는 동안 나는 엉뚱하게도 '저널리즘'을 떠올렸다. 거친 풍랑을 헤치고 고향 이타카로 향하는 오뒷세우스의 여정이 21세기 언론의 운명과 참 닮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자극적인 프레임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넘쳐나는 바다 속에서, '진실'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항해해야 하는 외롭고도 힘든 운명 말이다. 흔히 '오뒷세이아'를 '10년 동안 방랑하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작품 속 오뒷세우스가 실제로 바다 위를 헤매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그는 7년이라는 긴 시간을 요정 칼립소의 섬 '오귀기아'에 머물렀다. 그곳에서 칼립소의 사랑을 받으며 불사와 안온함을 보장받은 채 살아간다. 호메로스는 그 장면을 이렇게 묘사한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마른 적 없었고, 흘러갔다, 감미로운 나날은 귀향을 애타하는 그에게, 더 이상 뉨페가 기쁨이 아니했기에. 그러나 밤마다 그는 잠을 자야만 했다, 어쩔 수 없이 움푹한 동굴에서 원하지 않는 그가 원하는 그녀 곁에서. 낮에는 바위 위와 바닷가에 앉아서 눈물과 탄식과 고통으로 기개를 찢으면서 불모의 바다 위를 응시하곤 했다, 눈물을 쏟으면서." (225쪽) 영생과 안락함이라는 유혹 속에서도 왜 그는 매일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을까. 칼립소와 함께하는 삶은 편안했지만 늘 허전하고 고통스러웠다. 그에겐 '진짜 삶'이 있는 고향 이타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오늘날 언론이 서 있는 자리를 돌아보게 된다. 어쩌면 우리는 저마다의 '칼립소의 섬'에 안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남이 잘 차려놓은 각종 자료에 길들여진 편암함, 현장 확인 없이 추측과 프레임에 의존해 쉽게 판단하고 기사를 쏟아내려는 유혹 말이다. 항해를 방해하는 달콤한 유혹도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유혹하는 세이렌의 노래처럼, 자극적인 클릭베이트와 속보 경쟁은 기자의 취재 윤리를 끊임없이 흔든다. 오뒷세우스가 자신을 돛대에 묶어 세이렌의 유혹을 견뎌냈듯, 기자 역시 철저한 보도 준칙이라는 돛대에 스스로를 매어두지 않으면 윤리적 타락의 바다에 빠지고 만다. 오뒷세우스는 결국 안락한 칼립소의 섬을 뒤로하고 직접 뗏목을 엮어 거친 바다로 나아갔다. 그리고 마침내 꿈에도 그리던 고향 이타카에 도달한다. 하지만 고향에서 그는 또 한번 '철저한 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했다. 108명의 구혼자들에게 시달리던 페넬로페는 돌아온 그를 선뜻 인정하지 않는다. 그가 진짜 남편인지 입증할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만약 참말로 저 분이 오뒷세우스이고 집에 이른 거라면, 정말로 우리 둘은 알아볼 것이다, 서로를 더욱더 잘. 우리에겐 있으니까, 징표가, 우리 둘만 알고 다른 이들에겐 숨겨진 것이." (716쪽) 20년 만에 돌아온 남편을 확인하기 위해 페넬로페는 “침대를 방 밖으로 옮기라”고 요구한다. 오뒷세우스는 페넬로페의 요구에 이렇게 절규한다. "누가 다른 곳에 놓았소, 내 침대를? 그건 곤란할 텐데, 아주 능숙한 사람에게도, 신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맘먹고서 다른 장소로 손쉽게 옮겨주시지 않는다면." (720쪽) 올리브나무 뿌리로 박아 만든 침대의 비밀을 정확히 짚어내고 나서야, 페넬로페는 비로소 그를 남편으로 받아들인다. 주장의 화려함이나 당위성에 속지 않고 끝까지 사실을 확인하는 철저한 팩트체킹이야말로 저널리즘을 지탱하는 신뢰의 마지막 거멀못이다. (이 대목에서는 "사랑한다는 어머니의 말도 일단 의심하고 검증하라"는 언론계의 오랜 우스갯 소리가 생각났다.) 안락한 '칼립소의 섬'을 빠져나오는 용기, 자극적인 유혹을 뿌리치는 '취재 윤리', 그리고 사실을 끝까지 입증해 내는 '팩트체크'.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질 때 언론은 비로소 진실이라는 이타카에 도달할 수 있다. 오뒷세우스의 고난과 눈물은 오늘을 살아가는 저널리스트들에게 이렇게 묻고 있다. "당신은 지금 편안한 섬에 안주하고 있는가, 아니면 돛대에 몸을 묶은 채 진실을 향해 거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가?" [덧글] 개봉된 영화 제목은 '오디세이'이다. 반면 김헌 교수의 번역본은 '오뒷세이아'로 돼 있다. 김헌 교수는 그리스어 원어에 충실하게 옮겼다고 설명하고 있다. 칼럼에서는 둘 모두를 살리기 위해 '오디세이'와 '오뒷세이아'를 혼용했다.

2026.08.25 10:45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영화 '오디세이' 흥행에 원작도 인기…밀리의서재 서재담기 4.7배↑

영화 '오디세이' 흥행이 원작과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화 개봉 이후 밀리의서재에서 '오디세이' 검색량이 3배 이상 늘었고, 원작 오디세이아를 서재에 담은 이용자도 개봉 전보다 4.7배 증가했다. kt 밀리의서재는 영화 '오디세이' 개봉 전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밀리의서재가 영화 개봉일부터 일주일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봉 후 '오디세이' 검색량은 개봉 전 일평균 대비 3.3배로 늘었다. 원작인 오디세이아의 일평균 서재담기는 4.7배 증가했다. 최근 영화화된 다른 작품과 비교해도 검색량 증가 폭이 컸다. 영화 개봉 전후 밀리의서재 검색량은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2.1배, '어쩔수가없다'가 2.4배, '파과'가 1.6배 증가했다. '오디세이'는 이보다 높은 3.3배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영화에서 시작된 관심은 원작을 넘어 작품의 배경과 세계관을 다룬 콘텐츠로도 확산됐다. 밀리의서재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 키워드 검색량은 개봉 전 일평균과 비교해 3.6배 증가했다. 실제 독서로 이어지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오디세이아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5 등 관련 도서 9권의 일평균 서재담기는 개봉 전보다 3.9배 늘었다. 특히 오디세이아 서재담기는 4.7배 증가하며 누적 3만2000건을 넘어섰다. 작품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 도슨트북 오늘 15분만, 오디세이도 개봉 전보다 3.3배 늘어 누적 서재담기 1만5000건을 돌파했다. 영화 개봉을 계기로 원작을 찾는 이른바 '스크린셀러' 현상이 작품의 배경과 연관 콘텐츠를 탐색하는 독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올해 화제의 영화 개봉을 전후해 원작과 연관 도서를 찾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오디세이는 원작뿐 아니라 작품의 배경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까지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2026.08.18 16:36안희정 기자

삼성전자, '게임스컴'서 풀스택 게이밍 경험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에서 모바일과 PC, 콘솔을 아우르는 차세대 게이밍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gamescom 2026)'에 참가해 여러 게이밍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풀스택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연간 방문객이 36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행사다. 올해는 약 15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PlaySamsung'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용 전시관을 마련한다. 관람객은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 고성능 SSD '9100 PRO', 모바일 기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등 주요 신제품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핵심 전시품인 '오디세이 G8'은 게임 장르에 맞춰 6K·165Hz 초고해상도 모드와 3K·330Hz 초고주사율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듀얼모드(Dual Mode)'를 탑재했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지원해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하며, 현장에서는 펄어비스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 시연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도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갤럭시 기기 성능을 가늠하는 '플레이갤럭시 컵(#PlayGalaxy Cup)' 월드 파이널이 개최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5개 권역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참가해 최종 우승을 다툰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소닉 시리즈 게임 대전, 제품 체험 기반 코스플레이 캣워크 등 현장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6.08.11 09:13전화평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오디세이' vs AI로 만든 '오디세우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고대 그리스 영웅 오디세우스를 소재로 제작한 영화 '오디세이'가 전 세계에서 곧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맞춰 개봉하는 같은 소재 기반 AI 제작 영화 '오디세우스, 더폴' 예고편이 공개되자 완성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영화 '오디세이'가 올 여름 애시 쿠샤 감독이 AI를 활용해 제작한 영화 '오디세우스, 더폴'과 경쟁할 예정이다. '오디세이'는 북미에선 오는 17일, 한국에선 오는 8월5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맷 데이먼, 젠다이야, 로버트 패틴슨, 루피타 뇽오, 존 번설, 트래비스 스콧,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다. 러닝타임은 172분이며, 제작비는 약 2억 5000만 달러(약 3724억원)로 알려졌다. AI 제작 영화 '오디세우스, 더폴'은 놀란 감독 '오디세이' 개봉 후 스트리밍 서비스에 공개 예정이다. 시나리오·영상 구성·캐릭터 목소리 연기는 쿠샤 감독이 구상했고, 배우·세트·카메라는 모두 AI로 제작됐다. 영화는 135분 분량으로, 쿠샤 감독이 3개월 동안 파트타임으로 작업했다. 이날 '오디세우스, 더폴' 예고편이 유튜브에 공개되자, 영화의 완성도와 작품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엔터테인먼트 웹진 IGN은 "놀란 감독 '오디세이'에 맞서기 위해 제작된 AI 버전은 등장인물 외모도 일관성 있게 표현하지 못하고 몇 초 이상 이어지는 장면조차 거의 없어 원작에 비해 한참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유튜브에선 "우리는 슬롭버스터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모방 블록버스터의 최종 형태", "완전 엉망이네. AI가 만들어낸, 오류투성이인 조잡한 결과물과 진짜 사람이 손수 정성껏 만든 결과물을 비교해 보는 걸 상상해 봐" 등 혹평이 쏟아졌다. 놀란 감독은 지난 11일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AI가 인간과 인간의 창의성을 통째로 대체한다는 생각은 내게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젊은 사람들은 AI 슬롭(쓰레기)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이는 AI에 대한 일종의 경멸이 담겼다"고 말했다. 애시 쿠샤 감독은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흥행에 크게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인간과 AI 협업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비교해 보고 싶어하는 관객이 많을 것이다"고 밝혔다.

2026.07.15 14:14홍지후 기자

"삼성 6K 화질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해보세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6K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을 포함한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상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게이밍 고객 접점과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조성됐다.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역 인근의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와 홍대입구역 인근 'T1 베이스캠프' 두 곳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구축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G8(G80HS)'과 '오디세이 OLED G8(G80SH)' 등 모니터 신모델의 화질, 연결성, 응답 속도 등 게이밍 성능을 현장에서 직접 테스트할 수 있다. 메이플 아지트에 배치된 '오디세이 G8(G80HS)'은 업계 최초로 6K(6,144×3,456) 해상도를 구현한 제품이다. 2100만 개 이상의 픽셀을 갖춰 기존 FHD 대비 10배 이상, 4K UHD 대비 약 2.5배 이상 세밀한 화면 표현이 가능하다. 픽셀 밀도는 224 PPI 수준으로 선명도를 높였으며, 고해상도 그래픽 기반의 RPG나 RTS 게임 플레이 시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 환경에 따라 해상도와 주사율을 조정할 수 있는 '듀얼 모드(Dual Mode)'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6K·165Hz 초고해상도' 모드와 '3K·330Hz 초고주사율'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고화질 RPG부터 빠른 화면 전환이 필수적인 FPS 게임까지 장르별 최적화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T1 베이스캠프 등에서 체험 가능한 '오디세이 OLED G8(G80SH)'은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해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하는 '트루블랙' 기술이 적용됐다. 빛과 어둠의 대비가 명확한 다크 판타지나 SF 장르의 게임 스토리를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사양으로는 240Hz 주사율과 0.03ms의 응답 속도를 지원하며, 빛 번짐을 최소화하는 '글레어 프리 무반사 기술'이 스펙에 포함됐다. 아울러 엔비디아 지싱크(G-Sync) 호환 및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을 탑재해 화면 끊김 현상을 방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체험존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게이밍 모니터 3% 추가 할인 쿠폰과 무빙스타일 엣지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신제품 출시 혜택인 XBOX 구독권 및 하만 게이밍 기어 할인 등도 함께 적용된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이번 체험존에서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직접 경험해보고 다양한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8 10:37전화평 기자

"이제는 다르다"…그라비티, 플레이엑스포에서 신작 14종 '반전'

그라비티가 수도권 내 상반기 최대 게임쇼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표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PC·콘솔 신작을 대거 쏟아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장르 확장을 넘어 각 타이틀의 게임성과 개성이 뛰어나 "우리가 알던 그라비티가 아니다"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그라비티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신작 시연을 위한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총 14종의 PC 및 콘솔 타이틀을 선보였다. 22일 방문한 그라비티 부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작품은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였다. 이 게임은 세계의 잃어버린 빛을 되찾아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특히 적들의 공격 패턴에 맞서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은 현장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통 판타지 세계관을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낸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사무소'(이하 갈바테인) 역시 호응을 얻었다. 이용자가 길드 접수원이 되어 모험가들의 퀘스트를 검토한다는 신선한 시뮬레이션 콘셉트와 옴니버스 형식의 밀도 높은 스토리 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서 각 게임을 플레이한 관람객에게 후기를 묻자 "그라비티가 달라보였다"는 공통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신작이 새롭고 신선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인 개성이 도드라졌다는 평도 남겼다. 여기에 레이싱 게임 '달려라 헤베레케 EX'와 이용자 선택에 따라 인생의 여정이 변하는 'the Game of LIFE for Nintendo Switch' 등 캐주얼 라인업도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안겼다. 그라비티는 이날 현장에서 간단한 경품 뽑기 행사도 진행했다. 신작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출품작 시연 등 미션을 수행하면 행사 참여 기회가 제공됐다. 경품은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한정판 패키지'를 비롯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장패드(2등)', '라그나로크 픽셀 사각쿠션(3등)'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그라비티는 2023년부터 PC·콘솔 퍼블리싱 사업 'START with GRAVITY'를 전개해 왔다. 이번 현장에서 보여준 신작과 이에 대한 반응은 이들의 사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박진온 그라비티 사업 팀장은 "총 14종의 PC 및 콘솔 타이틀로 이용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현장의 생생한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그라비티 부스에서 직접 시연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5.22 16:53진성우 기자

삼성전자, 하반기 '1100Hz' 모니터 출시…시장 격차 확대 승부수

삼성전자가 치열해지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올해 하반기 업계 최초로 1100헤르츠(Hz)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출시한다. 20일 박동식 삼성전자 파트장은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설명회에서 "애초에 해상도 제약이 있게 만들어진 영화나 TV와 달리 게임은 아무리 해상도를 올려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그만큼 픽셀을 만들어낸다"며 "운영체제인 윈도우에서 지원만 된다면 해상도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윈도우에서 999Hz까지 지원되는데 2분기에는 이 제약이 5000Hz까지 풀릴 것"이라며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업계 최초로 1100Hz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Hz는 화면이 1초에 얼마나 많은 프레임(정지 화면)을 바꿔 보여 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단위로, 주사율이라고 불린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사용자는 화면 전환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고, 화면의 깜빡이는 주기가 인간의 인지 속도보다 훨씬 빨라지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도 완화된다. 삼성전자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경쟁 심화다. 전 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매년 연평균 5~10%씩 성장하는 고성장 시장이지만, 경쟁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작년 글로벌 모니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2.1%포인트 줄어든 18.9%를 기록했다. 박 파트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주는 성능 경험 덕분에 고성능 모니터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고, 여기에 가성비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수요 또한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전체 시장이 커져 모든 업체가 뛰어들고 있다"며 "특히 대형 모니터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점유율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PC 수요 위축에도 모니터 시장은 성장 경쟁 심화에도 삼성전자의 모니터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당장 올해도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전방 PC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나, 고성능 모니터 시장 수요는 오히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 파트장은 "고성능 PC가 메모리나 칩셋 가격이 올라가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건 맞으나, 고해상도 모니터 시장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며 "기업들의 경우 가격이 오르고 있는 PC 본체에 투자하는 대신에 더 크고 좋은 모니터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5K·6K 모니터 선봬...듀얼모드로 몰입도↑ 삼성전자는 이날 커져가는 고성능 모니터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6K 초고해상도 '오디세이 G8(G80HS)' ▲5K 해상도에 최대 18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G8(G80HF)' ▲최대240Hz 주사율의 4K OLED 모델 '오디세이 OLED G8(G80SH)' ▲듀얼 모드를 지원하는 32형 4K OLED 모델 '오디세이 OLED G7(G73SH)' 등 총 4종을 공개했다. 32형 오디세이 G8은 6K(6144×3456) 해상도와 듀얼모드가 탑재된다. 듀얼모드는 6K·165Hz와 3K·330Hz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게임 종류의 따라 모드를 바꿀 수 있어 게임 몰입감을 높인다. 27형 오디세이 G8은 5K(5120×2880) 해상도 기반의 정밀한 화질과 최대 180Hz 주사율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OLED G8은 27형과 32형으로 출시되며, 4K(3840×2160) 해상도와 최대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여기에 빛 반사를 줄이는 '글레어 프리'를 탑재해 게임 몰입도를 높였다. 출고가는 32형 6K '오디세이 G8(G80HS)'은 189만원, 27형 5K '오디세이 G8(G80HF)'은 119만원, 32형 '오디세이 OLED G8(G80SH)'은 175만원, 27형 '오디세이 OLED G8(G80SH)'은 155만원, 32형 '오디세이 OLED G7(G73SH)' 139만원이다.

2026.05.20 12:50진운용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5차 개발자 노트 공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성장 시스템과 편의성 개선 방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게임 완성도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의 5차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발자 노트의 핵심은 정해진 루트를 벗어나 이용자의 전투 성향에 맞춰 캐릭터를 육성하는 노드 기반의 '매트릭스 시스템'이다. 개발진은 "같은 무기군의 이용자들끼리도 다른 전투 메타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급격한 난이도 상승 구간을 완화하기 위해 NPC가 동행하는 '조력자 시스템'도 도입된다. 개발진은 "콘텐츠 진입 시점에 적합한 성장 스펙을 더 직관적으로 안내하고, 비선형 구조 속에서도 이용자가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성장 밸런스를 재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몬스터 공략 시 고유 외형 장비를 얻는 '몬스터 장비'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된다. 개발진은 "장비가 단순한 성능 지표를 넘어, 세계관과 전투 경험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기능하도록 확장했다"며 "제작, 보스 공략, 퀘스트 완료 등 다양한 콘텐츠 참여가 곧 캐릭터의 외형 변화와 직결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복수 채널 운영 구조와 입체적 지형 파악을 돕는 나침반 고도 정보 등이 추가된다. 개발진은 "이번 업데이트는 전투의 깊이와 성장의 자율성을 동시에 확장하기 위한 단계"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07 15:28정진성 기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7년 연속 글로벌 1위

삼성전자가 전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사율 144(헤르츠)Hz 이상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18.9%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이후 7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310만대로 2024년 대비 15%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26%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해 전세계 OLED 모니터 출하량은 234만 대로, 전년비 약 2배 성장했다. OLED 모니터 중에서 주사율 144Hz 이상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에도 집계된다. 삼성전자는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6K '오디세이 G8' ▲뛰어난 색재현력과 240Hz 주사율 4K QD-OLED '오디세이 OLED G8' ▲업계 최고 수준 주사율을 기록한 500Hz OLED '오디세이 G6' 등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혁신 제품으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 2026'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GDC 2026에서 글로벌 게임 제작사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경 없이도 압도적 입체감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의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달 중 글로벌 게이머로부터 호평을 받은 게임 '헬 이즈 어스(Hell is Us)'를 3D 모드로 지원하며, 올해 말까지 '크로노스: 더 뉴 던'을 포함해 지원 게임을 1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게임 콘텐츠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을 높여 게이밍에 최적화된 HDR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인 'HDR10+ GAMING'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기존 ▲사이버펑크 2077 ▲배틀필드 6 ▲붉은 사막 ▲보더랜드 4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7 등 15종의 게임과 언리얼 엔진 등 7종의 개발 플랫폼에 적용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는 "삼성전자는 올해도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글로벌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늘려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과 생태계 조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2 09:41전화평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크로노오디세이', 4차 개발자 노트 공개

카카오게임즈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4차 개발자 노트를 29일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콘솔 기반 AAA급 오픈월드 액션 MMORPG로, 다크 판타지풍 세계관과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를 강점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시간 조작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과 대규모 오픈월드 탐험 요소를 결합했다. 이번 개발자 노트는 이용자 의견과 내부 개발 논의를 반영해 전투 조작과 연출, 전반적인 전투 흐름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개발자 노트의 핵심은 캐릭터 이동과 조작 체계 고도화에 있다. 기존 버전이 화면 시점(카메라)에 따라 이동 방향이 제한되는 구조였다면, 이번 조정을 통해 화면 방향과 관계없이 캐릭터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좌·우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전용 동작이 추가돼 특정 대상을 바라본 상태에서의 캐릭터 움직임이 개선됐다. 넓은 범위 공격을 피한 뒤 상대 측면으로 이동하는 등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도 확대됐다. 공격 과정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일반 공격과 스킬 사용 시 카메라가 아닌 캐릭터가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공격이 발동하도록 변경돼, 이동 방향과 공격 궤적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와 함께 이동 속도를 높이는 전력 질주 동작의 반응성을 강화해 이동 중이나 점프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가속이 이어지도록 조정했다. 전투 중 타격을 받았을 때의 반응 연출도 한층 강화됐다. 캐릭터가 공격을 받을 경우, 시각적으로 명확한 반응이 표현된다. 방어 시스템에는 '가드 크러시' 요소가 도입돼 전략적 선택 폭을 넓혔다. 방어 상태에서 공격을 받을 경우 체력 외에도 별도 자원이 소모되며,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방어가 무너지는 구조다. 특히 측면이나 뒤쪽에서 공격을 받을 경우 방어 효과가 제한되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캐릭터가 밀려나는 상태가 과도하게 이어지지 않도록 전반적인 전투 템포를 조정했으며, 일부 적에게 적용되던 특정 제약 요소는 조건부 방식으로 재설계됐다. 전투 중 사용하는 소모품 시스템 역시 전반적으로 재구성됐다. 체력 회복은 충전형 시스템으로 변경돼 별도 장비 관리 없이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도전형 콘텐츠 중 사망 시 체력 회복 물약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음식 아이템은 장시간 버프 효과를 제공하는 보조 수단으로 명확히 구분됐다. 능력치 상승이나 이동 속도 증가 등 지속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투 전 준비 단계 전략 요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특수 물약'도 추가됐다. 이용자 간 1대1 결투 콘텐츠에서는 전투 가능 범위와 종료 시점이 명확하게 표시되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결투 시작과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물체를 던지는 상황에서 이동 경로가 시각적으로 표시돼 목표 지점을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도록 했다. 전투 중 무기 교체 또한 시각 효과를 보강해 다양한 연출 속에서도 현재 상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진은 "이번 전투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크로노 오디세이가 지향하는 액션성과 전략적 재미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9 17:55진성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새해 PC·콘솔 기대작 출격…실적 반전 정조준

카카오게임즈가 새해 대형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 특히 모바일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한 기대작 4종을 앞세워 내년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증권업계 실적 전망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 매출 4천713억원, 영업손실 4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카카오VX 등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인력 효율화 등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단행한 영향이 반영된 수치다. 하지만 신작 효과가 온기 반영되는 새해에는 매출 6천588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거두며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적 개선 핵심 카드는 '프로젝트 Q', '프로젝트 OQ',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크로노 오디세이' 등 4개 작품이다. 이 라인업은 모바일 편중 구조에서 벗어나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저변을 넓히는 중책을 맡는다. 출시 일정별로 보면 2분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MMORPG '프로젝트 Q'와 '프로젝트 OQ'가 국내 공략에 나서며 포문을 연다. 이어 3분기 엑스엘게임즈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글로벌 시장에 출격하며, 4분기 크로노스튜디오 오픈월드 대작 '크로노 오디세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SMiniz(슴미니즈)', '갓 세이브 버밍엄', '프로젝트 C' 등 캐주얼부터 서브컬처까지 다양한 장르 신작을 연내 순차 선보여 매출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크로노 오디세이를 비롯해 준비 중인 9종 이상 게임이 글로벌 출시 예정"이라며 "1분기 선보일 슴미니즈를 시작으로 다각화된 장르, 플랫폼 신작 하나하나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11:04진성우 기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6K 시대' 연다…CES서 최초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 ▲5K 초고해상도에 최대 18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G8 ▲240Hz 주사율과 300니트 밝기의 QD OLED 모니터 32형 오디세이 OLED G8 ▲세계 최초로 듀얼 모드 기반으로 최대 1040Hz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오디세이 G6이다. 3D·게이밍 모니터 최초의 6K 초고해상도 화질…표현력·몰입감 극대화 오디세이 3D G9, 오디세이 G8 32형과 27형 등 3종은 6K(6144x3456)와 5K(5120x2880) 초고해상도를 갖춰 그래픽 표현력과 시각적 몰입감을 대폭 강화했다. 오디세이 3D G9은 무안경 3D 방식에 6K 해상도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전작대비 약 40% 더 커진 32형 크기 ▲게임마다 최적의 3D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기능 ▲최대 165Hz 고주사율 ▲1ms(GtG) 응답속도 ▲고주사율 듀얼 모드(3K·330Hz)를 지원한다. 오디세이 3D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한 약 60여 종의 게임을 3D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G8 32형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제공하고, 고주사율 모드(3K·330Hz)로도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드' 기능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G8 27형은 5K 초고해상도에 180Hz 주사율을 제공하고 이 제품 역시 고주사율 모드(QHD·360Hz) 기능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G8 두 모델 모두 ▲디스플레이 포트 2.1 탑재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게이밍 최신 기능을 대거 지원한다. QD OLED 패널 기반 최대 240Hz 지원… 게임 플레이에 특화 오디세이 OLED G8은 32형 크기로 QD OLED 패널 기반 4K(3840×2160) 해상도와 최대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300니트 최대 밝기 ▲디스플레이 포트 2.1 탑재 ▲글레어 프리 기술 등 게임 플레이에 특화됐다. 특히 G80SH 제품은 최대 80Gbps의 전송 대역폭을 지원하는 UHBR 20(초고속 비트레이트) 디스플레이 포트 2.1이 탑재돼 HDR, VRR과 같은 최신 영상 기술을 데이터 손실과 왜곡없이 제공한다. 게다가 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블랙 500 인증으로 뛰어난 블랙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98W 충전을 지원하는 USB-C도 탑재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세계 최초 1040Hz 초고주사율 구현… 게이밍 모니터 기술 선도 삼성전자는 초고주사율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움직임이 빠른 e스포츠·고성능 게임 환경에 적합한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 기술을 선보인다. 오디세이 G6는 27형 크기로 QHD(2560x1440) 해상도와 600Hz 고주사율 지원한다. 듀얼 모드로 초고주사율 전환 시 최대 1천Hz 뛰어넘는 세계 최초 1천40Hz 게이밍 모니터(HD 화질 기준)로 게임 장르별로 맞춤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CES 2026에서 세상에 없던 혁신 기술을 최초로 구현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게이밍 업계를 선도하고 새로운 기술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모니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3분기 금액 기준 18.8%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또, OLED 게이밍 모니터의 경우 27.4% 점유율로 3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5.12.24 11:24전화평 기자

에픽게임즈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 레고 스테디셀러 IP '닌자고' 도입

에픽게임즈는 글로벌 대표작 포트나이트(Fortnite)의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LEGO Fortnite Odyssey)'에 신규 콘텐츠 '닌자고: 닌자 시대의 새로운 도래(NINJAGO: Rise of the Ninja)'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는 솔로 또는 최대 7인의 플레이어가 레고 테마의 섬을 탐험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스를 상대하고 생존하는 크래프팅 장르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레고®의 스테디셀러 IP '닌자고(NINJAGO)' 테마에서, 닌자 기술을 연마해 섬을 위협하는 적들에 맞서는 모험을 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상점에서 ▲쟌(Zane, 얼음) ▲제이(Jay, 번개) ▲콜(Cole, 흙) 등 각각의 원소 마스터 의상을 획득해 해당 캐릭터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수도원을 기점으로 섬 곳곳의 성소를 탐험하며 새로운 능력을 습득, 최후의 전투에 대비한다. 원소 마스터 의상은 포트나이트의 일반 캐릭터 비율을 반영한 크기로도 상점에 처음 제공돼, 레고가 아닌 다른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닌자고' 세계관에 등장하는 핵심 전투 기술은 모험에서 마주하는 적들을 물리치기 위한 스킬과 무기 등으로 구현됐다. 플레이어는 원소 능력 외에도 '스핀짓주 두루마리(Spinjitzu Scroll)'를 배워 닌자고 특유의 회전 무술을 활용할 수 있다. 쌍절곤과 수리검도 무기 아이템으로 등장해 전투 스타일의 선택지를 넓혔다. 닌자고 레고 패스에는 불의 원소 마스터인 카이(Kai)가 실물 크기로도 포함돼, 레고 외 다른 게임에서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패스를 진행하며 세 가지 프리미엄 빌드 보상과 닌자 테마의 무료 장식 번들을 획득해, 섬 곳곳을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더불어, 에픽게임즈는 UEFN(Unreal Editor for Fortnite,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닌자고 에셋을 공개, 크리에이터가 닌자 테마의 섬과 장식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가 닌자고 특유의 세계관에 대한 향수와,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 스타일로 구현된 어드벤처 요소를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 내년 예정된 두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닌자고 세계관이 한층 더 확장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5.12.12 11:59이도원 기자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체험존 연다

삼성전자가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게이밍 체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파르나스몰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각각 11월 15일~23일, 11월 29일~12월 7일 까지 운영되는 이번 체험존에서는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9' 체험존에서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6'를 16:9 대비 2배 커진 32:9 비율을 통해 기존 보다 넓은 시야로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8' 체험존에서는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4',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빛 반사 없는 '글레어 프리'를 통해 화면에 조명이나 얼굴 비침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높은 명암비의 '트루블랙' 기술로 어두운 화면에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선명한 화질로 게임 속 숨겨진 다양한 미션을 보다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6' 체험존에서는 슈팅 게임 블리자드 '오버워치2', 넥슨 '서든어택' 게임을 500Hz 초고주사율을 통해 끊김 없는 화면으로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S25 울트라' 체험존에서는 현실에 가까운 조명과 반사, 그림자 효과를 구현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기술과 3D 그래픽용 응용 프로그램인 '벌컨(Vulkan)'을 지원해 넥슨의 인기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방문객 중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기다림없이 바로 체험이 가능한 수험생 전용 패스트 트랙을 운영한다. 또 키캡키링, 스티커, 무선 충전기 등을 제공하는 현장 럭키 드로우는 수험생에게 한번 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 인증 SNS 이벤트로 총 6명을 추첨해 '오디세이 OLED G6' 2대, '무빙스타일 엣지' 2대, 게이밍 키보드 2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체험존에 비치된 방문객 전용 '삼성닷컴 시크릿 기획전' QR코드를 통해 ▲오디세이 OLED 전 제품 ▲무빙스타일 엣지 ▲스마트모니터 M9 ▲오디세이 3D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2025.11.16 10:24전화평 기자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비용 효율화로 내실 집중...핵심 신작 개발 순항"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단기적인 수익성 관리와 2026년 핵심 신작 라인업의 성공적인 출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5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연결 매출 1천275억원, 영업손실 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PC '배틀그라운드'의 협업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신작 성과 부재 및 모바일 게임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는 CFO는 이날 단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서비스 운영 비용 계획을 보수적으로 재설계하고 수익성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전사 역량을 수익성 방어에 초점을 맞춰 재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시점은 신작의 성과에 크게 달려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지금의 수익성보다 나빠질 수 있다는 보수적인 가정을 염두에 두고 리소스 배분을 재설계하고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관심이 쏠린 2026년 신작 라인업은 순항 중임을 강조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026년 시장의 반향을 일으킬 4대 핵심 타이틀로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Q'와 '프로젝트 OQ', 그리고 PC/콘솔 타이틀인 '크로노 오디세이'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꼽았다. 한 대표는 "주요 마일스톤마다 점검하며 계획된 일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전반적인 일정 관리를 진행해 오고 있고, 현재까지 무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노 오디세이'에 대해서는 "CBT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 안정성, UI/UX 개선 등 엣지 포인트를 강화하는 폴리싱 단계"라며 "조만간 연내에 커뮤니티를 통해 개선 진행 중인 작업 현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초 핵심 이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수정된 결과물의 내부 테스트를 진행한 뒤 출시 일정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이미 7~8차례의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100여명 규모의 서구권 이용자 대상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 한 대표는 "'프로젝트 Q'와 'OQ'는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며 "MMORPG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콘텐츠 차별성과 유니크한 특성을 강화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의 외부 결제 허용 움직임과 관련해 한 대표는 "적절한 타이밍에 실행할 수 있도록 인프라나 구조는 이미 준비된 상태"라고 답했다.

2025.11.05 08:51정진성 기자

삼성전자, 넥슨 '메이플 아지트'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3일부터 넥슨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에서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5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약 200평 규모의 넥슨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으로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시선 추적·화면 맵핑 기술로 혁신경험 선사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전 좌석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하고 ▲삼성 오디세이 존 ▲팀 룸 ▲프리미엄 룸 등 공간 별컨셉에 맞는 제품을 배치해 게이밍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 오디세이 존'에서는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을 통해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초고화질의 4K 해상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기능을 지원해 부드럽고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디세이 OLED G8'은 뛰어난 화질의 4K 해상도와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며, 최대 240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또, '글레어 프리' 기술로 주변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떤 조명 환경에서도 방해받지 않고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팀 룸'에서는 최대 5명의 친구들과 함께 '오디세이 OLED G6'를 통해 효과적인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6'는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 0.03ms 초고속 응답속도를 지원해 화면 전환이 많은 팀 게임에서도 매끄럽고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룸'에서는 '오디세이 OLED G8'로 여럿이 함께 PC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함께 설치된 77형 '삼성 OLED(SF95)' TV를 통해 콘솔 게임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일반존'에서는 4K 화질과 1ms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G7', 초고속 180Hz 주사율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G5'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MD 굿즈 스토어' 공간에서는 갤럭시 Z 폴드7의 8형 메인 디스플레이 대화면으로 몰입감 있게 '메이플스토리M' 모바일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 방문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체험존에 비치된 방문객 전용 '삼성닷컴 메이플 아지트 시크릿 기획전' 페이지 QR코드를 통해 최대 4% 상당의 게이밍 모니터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11월 한 달간 해당 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빙스타일 엣지'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삼성닷컴 메이플 아지트 시크릿 기획전' 페이지 할인 쿠폰을 사용해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한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메이플스토리'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넥슨과 협업해 '메이플 아지트'에 체험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와 갤럭시 Z 폴드7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이 최상의 몰입감으로 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게임 체험존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의 게임 경험을 알리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03 10:01전화평 기자

엔피, '에이미'와 함께한 XR 콘텐츠 공개

확장현실(XR)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가 글로벌 인플루언서 에이미와 함께한 '아트 오디세이' 시리즈의 신규 콘텐츠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XR 기술과 LED 무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MZ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차별화된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총 800만 이상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아티스트 에이미를 중심으로 댄스크루 칠릿, 배우 주윤찬, 유튜버 '아인이 놀아주기' 등 MZ세대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했다. 촬영은 엔피의 XR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LED 월과 가상 배경이 결합된 XR 스테이지는 현실 공간의 제약을 넘어, 각 아티스트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기반이 됐다. 에이미의 '핑크룸'과 '우주'는 내면의 자아와 상상력을 담은 공간으로 설계됐고, 댄스크루 칠릿의 상징성을 담은 농구장 XR무대도 활용됐다. 이처럼 XR 공간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크리에이터들이 몰입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예술적 무대로 기능했다. 숏폼과 롱폼을 아우르는 포맷으로 제작된 이번 콘텐츠는 다양한 서사구성을 보여준다. 숏폼 콘텐츠는 SNS 시대 속 '진정한 나다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에이미는 'MASK OFF' 퍼포먼스를 통해 수년간 쌓아온 노력과 자기 확신의 여정을 표현했으며, 화려한 이미지와 쏟아지는 '좋아요' 뒤에 숨은 성장 과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클렌징 장면에서 'Real Me'를 마주하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했다. 롱폼 콘텐츠는 각 출연자의 개성과 활동 분야를 반영한 XR 배경에서 즉흥 퍼포먼스·연기·댄스 챌린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크리에이터 간 자유로운 교류와 표현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몰입 경험을 제시한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아트 오디세이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에이터들이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예술적 연결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XR 기술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창작 세계를 새롭게 펼쳐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6:50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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