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2025 오늘전통축제' 9월 25~28일 서울 성수에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5 오늘전통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프로젝트 렌트(R)의 최원석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전시·공연·강연·체험·마켓·팝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전통 복합문화축제로 마련한다. 축제 주제는 '풍류예찬(風流禮讚); 오래된 멋, 오늘의 일상으로'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생활 문화를 제안한다고 공진원 측은 설명했다. 축제의 밤 성수야회(夜會), 전통문화와 K-POP 공연의 만남 축제의 밤은 옛 동서양 문화 교류의 시기를 바탕으로 한 '성수야회(夜會)'가 책임진다. 개막일인 25일 저녁에는 너울아트컴퍼니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DJ 아스터와 DJ 달수빈이 무대를 이어간다. 26일에는 죠지, 쏠, 따마, 삼산, 페기굿 등이 참여해 '요즘 전통'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이며, 27일에는 우원재와 DJ 임레이의 공연과 함께 너울아트컴퍼니의 탈춤과 청사자놀이가 펼쳐진다. 모든 무대는 현대적인 비트와 전통적 정서를 결합해 성수의 밤을 뜨겁게 물들이며, 공연장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한복 파티'로 확장된다. 이에 관람객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축제의 낮 성수아회(雅會), 현대 전통문화에 대한 강연 낮 시간대에는 전통을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내는 강연 프로그램 '성수아회(雅會)'가 마련된다. 26일에는 모나가 '한복도 옷이다', 홍대선이 '임금님의 워라벨'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7일에는 고성배가 '괴담의 탄생', 조민기가 '궁녀로운 조선시대'를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김용재가 '차를 시작합니다'로 대미를 장식한다. 다섯 명의 연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창의적 해석을 통해 전통문화가 현대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방식을 관객과 공유한다. 전통문화 전시, 팝업,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 축제 전 기간 에스팩토리 전역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 실내 공간에는 상설 전시와 함께 47개의 팝업 부스가 마련돼 한복, 도자기, 공예 소품, 한과와 음료 등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들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로우키'와 프리미엄 한과 브랜드 '에움'의 메뉴를 즐기며 여유로운 휴식도 경험할 수 있다. 야외 공간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제기차기, 윷놀이, 쥐불놀이, 비사치기 등의 전통 놀이 체험이 상시 운영되며, 오후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흥을 더한다. 또한 현장 내 위치한 푸드트럭에서는 전통 먹거리와 함께 K-푸드를 맛볼 수 있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2층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라연한복'과 '한복신'이 전통 한복부터 신한복까지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3층에서는 차와 술을 매개로 한 다회(茶會)와 라운지가 운영된다. '오온', '푸드떼', '무릉'이 함께하는 프라이빗 다회는 소규모로 진행돼 깊이 있는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라운지에서는 낮에는 전통 차 체험, 저녁에는 전통주 체험이 이어진다. '2025 오늘전통축제'는 남녀노소와 외국인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과 강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복 착용을 적극 권장한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공연 우선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복 in 페스타' 인증샷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무료 한복 대여와 판매 부스가 마련돼 있어 누구나 쉽게 전통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와 공공디자인, 전통생활문화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창의적인 공예문화, 디자인문화, 전통생활문화의 확산과 진흥을 통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진원은 오늘전통축제는 “전통문화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제시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오늘날의 다양한 전통 체험과 한복 착용 등을 통해 전통을 오늘의 생활 속에서 되살리는 풍성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3 15:01이도원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첫날 126만석 팔려…지난해 첫날보다 2배 늘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7일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결과, 지난해 첫날보다 2배 늘어난 126만석이 팔렸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경부·경전·경북·대구·충북·중부내륙·동해·교외선 등 예매 대상노선 172만3천석 가운데 126만3천석이 팔려 전체 예매율은 73.3%를 기록했다. 지난해 추석 예매율은 64.8%로 판매 대상좌석 98만6천석 가운데 63만9천석이 팔렸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이 76.9%, 경전선은 78.1%, 동해선은 71.1%로 나타났다. 열차종별 예매율은 KTX가 82.1%, 일반열차는 45.9%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17일 오전 추석승차권 예매 접속지연에 따라 이날 추석 승차권 예매시간을 애초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연장했다. 한편, 18일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영동·태백·서해·경춘선 추석승차권 예매는 예정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능하다. 앞서 15~16일에는 교통약자·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추석 승차권 예매가 이뤄졌다.

2025.09.18 11:27주문정

코레일,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17일 오후 4시까지 연장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추석승차권 예매 접속지연에 따라 이날 추석 승차권 예매시간을 애초 07시부터 13시까지에서 07시부터 16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17일 예매할 수 있는 노선은 경부·경전·경북·대구·충북·중부내륙·동해·교외선 등이다. 18일 예정된 호남·전라·강릉선 등 예매시간은 07시부터 13시로 변동 없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접속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7 13:39주문정

한전, 독일 MR과 전력설비 예방진단솔루션 공동 사업화…글로벌시장 동반 진출

한전이 자체 보유한 전력설비 예방진단솔루션(SEDA) 기술과 독일 MR의 진단시스템, 183개국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최근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전력설비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MR과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솔루션 공동 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SEDA 기술을 통해 매년 15건 이상의 고장을 사전 예방했고, 2021년 도입 이후 약 1천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국내 중전기기 제작사와 협업해 말레이시아 해외 실증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 신시장 개척도 속도를 내고 있다. MR은 변압기 핵심부품인 전압조정장치(OLTC)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세계 183개국에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MR은 이를 기반으로 예방진단 분야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한전의 예방진단 기술력과 MR사 진단시스템, 글로벌 영업망을 결합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설비 예방진단 사업 선점을 본격 추진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한국의 예방진단 기술이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8 02:38주문정

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강원관광재단과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 나서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과 함께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 상품은 강원관광재단이 추진하는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인 '레저로그:인(IN)'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골프 애호가들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태백과 영월 지역에 위치한 자연 입지형 골프장과 대표적인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1박2일 체류형 골프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골프 라운드와 더불어 자연 풍광과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예약 ▲관광지 입장권 ▲숙박권 ▲지역 할인 혜택 등 8만원 상당의 혜택을 한데 묶은 맞춤형 골프 패키지로 구성했다. 강원도 태백의 오투CC 골프여행 상품에는 ▲그린피 ▲골프텔 숙박 ▲클럽 조식 ▲태백 통리탄탄파크 입장권이 제공된다. 영월의 동강시스타CC 골프여행 상품은 ▲그린피 ▲골프텔 숙박 ▲클럽 조식 ▲영월 청령포 입장권으로 구성된다. 두 상품 모두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만 예약 가능하며, 예약일 기준 다음 달 30일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골프만 하는 운동이 아니라 골프까지 잘 즐기는 여행상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풍광 좋은 강원도에서 라운드를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문화 및 자연과도 친해지고 오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해 추석 연휴가 낀 주간에 전국 30개 골프장의 그린피를 최대 6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 데 이어 가을 골프 시즌과 올해도 제주도 그린피 할인 특가 서비스를 선보여 골퍼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카카오 VX는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역의 골프장이 고루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25.09.05 10:15이도원

대구·광주·경남·전북, AI혁신거점으로 지정…예타 면제도

대구, 광주, 경남, 전북 등을 인공지능(AI) 혁신거점으로 지정, 육성하는 4개 사업과 반도체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온누리호 건조 등 3개 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5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7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예타 면제 사업은 대구의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사업'(과기정통부·산업부·복지부), 광주의 'AX 실증 밸리 조성사업'(과기정통부·산업부), 경남의 '인간-AI 협업형 LAM 개발·글로벌 실증사업'(과기정통부), 전북의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사업'(과기정통부)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 등을 활용, 지역 특화된 AX 모델과 제품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외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 사업,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종합해양연구선인 온누리호 대체 건조 사업 등의 예타를 면제했다. 위원회는 또 지난해 11월 3차 예타 사업으로 결정했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사업(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을 시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의료기기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7년간 총 9천 408억 원이 투입된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AI 연구개발투자는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는 범부처의 위기감과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AI 관련 사업들의 예타 면제가 신속하게 결정이 됐다"고 말했다.

2025.08.22 16:24박희범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 신설·창원-진영 고속도 확장사업 예타대상 선정

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는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7천576억원이다.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해 도로 용량을 입체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영동고속도로 상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용인·수원 등)에서 과천·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전망이다.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돼 추진돼온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JCT-동창원IC 구간(4.8km)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천218억원이다. 창원-진영 구간은 일일 교통량이 12만대를 초과해 도로서비스수준(LOS)이 D등급이며, 남해선 및 남해제1지선, 부산외곽순환선 등 연계노선과의 차로수 불균형 등으로 고속도로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병목구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문제가 해소돼 도로 주행 쾌적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교통혼잡이 심하고 화물차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해당해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중점사업(혼잡)으로 반영된 사업이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경남 거제시 상문동-통영시 용남면 구간(20.9km)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5천99억원이다. 고속도로 소외지역인 거제시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와 옥포·죽도 해양특화 국가산업단지의 물류접근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2월부터 예타에 착수, 예타를 통과했다.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은 전남 고흥군 고흥읍-봉래면 구간(31.7km)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천521억원이다. 고흥군 봉래면 지역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민간 전용 우주발사장' 등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고흥발사체 산업지원' 국정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예타에 선정되고 통과된 사업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권 고속도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 해소와 함께 고속도로 소외지역을 연결하고, 우주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도로 인프라 제공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08.20 18:20주문정

과방위 예산심사소위원장에 조인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국회 과방위는 20일 예산결산 관련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소위원산 선출 안건을 의결했다. 기존 과방위 예산심사소위원장은 정동영 의원이 맡아왔는데, 통일부 장관직을 수행하게 되면서 조 의원을 새롭게 소위원장으로 선출한 것이다. 조 의원은 “소위원장으로 초선으로는 드문 일인데 막중한 소임을 주셔서 여야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치우치지 않게 예산 결산을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의원이 과방위에 새롭게 합류하며 첫 회의에 참석했다. 이주희 의원은 앞서 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국세청장으로 임명되면서 비례 차순위로 의원직을 이어받게 됐다. 이어 박민규 의원이 기재위로 이동하며, 이주희 의원이 과방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2025.08.20 16:55박수형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 IPO 재시동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 홀딩스가 연기됐던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손실이 확대된 내용을 반영해 IPO 관련 서류를 수정 제출하면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텁허브 홀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제출 자료에서 지난 3월 말까지 3개월 동안 3억9천760만 달러(약 5천532억 원)의 매출에 3천590만 달러(약 5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매출은 3억6천10만 달러(약 5천11억 원), 순손실 2천970만 달러(약 413억 원)였다. 다만, 스텁허브 홀딩스는 정확한 IPO 시점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며 이번 제출 서류에도 조달 예정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외신은 지난 4월 스텁허브와 비아고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텁허브 홀딩스가 미국이 광범위한 관세 부과를 발표해 증시가 급락하자 IPO 계획을 보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디지털 결제 업체 클라르나 그룹 또한 미국 상장 계획을 중단했으나 빠르면 9월 거래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 구매자가 지불한 총 금액을 나타내는 총상품판매액(GMV)는 같은 기간 21억 달러(약 2조9천224억 원)로, 전년 동기 18억 달러(약 2조5천49억 원)보다 증가했다고 서류에 표기했다. 지난해 스텁허브는 90여 개국 및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서 100만 명의 고유 판매자 티켓 거래를 처리했다. 또 해당 회사는 2022년부터 최소 130억 달러(약 18조908억 원) 이상의 가치로 투자은행을 거치지 않는 직상장을 추진해왔다. 스텁허브는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 더 에라스 투어'로 매출이 급증한 후 사장을 시도했으나 서류 제출 직후 시장 여건 악화를 이유로 계획을 연기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베이커는 회사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으로 2007년 회사가 이베이에 3억1천만 달러(약 4천312억 원)에 매각되기 전에 회사를 떠났다. 이후 베이커는 유럽에서 비아고고를 설립했으며 2019년 비아고고는 스텁허브를 40억5천만 달러(5조6천331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 거래는 이듬해 완료됐으며 양 사는 현재도 각 브랜드명으로 영업 중이다. 서류에 따르면 베이커는 클래스A 주식의 5.2%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당 100표의 의결권을 가진 클래스B 주식을 통해 상장 전 회사 의결권의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드론 파트너스는 회사 지분 27%와 의결권 2.8% 가족 있으며 웨스트캡 매니지먼트는 11%,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는 9.6%를 보유 중이다. 이 중 매드론과 베세머는 회사 이사회 의석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IPO는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가 주관하며 10곳 이상의 다른 은행들도 참여한다. 회사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스터브(STUB)'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될 예정이다.

2025.08.12 09:37박서린

놀티켓, 공연·전시 관람료 지원 사업 동참...할인 쿠폰 선착순 제공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운영하는 NOL 티켓이 공연 및 전시 문화 관람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에 앞장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NOL(놀) 티켓은 이날 10시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미술전시 관람료 지원' 사업에 동참해 공연 1만 원, 전시 3천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쿠폰은 1인당 각 2매씩 총 2만 6천 원 지원받을 수 있으며, 관람일 기준 오는 11월 말까지 NOL 티켓에서 공연 및 전시 예매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만큼, NOL 티켓은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한다. 먼저, 8월 말까지 공연 및 전시 예매 시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외에도, 매일 뮤지컬, 연극 등 대표 공연을 엄선해 특가로 판매하는 타임딜을 선보인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은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공연 및 전시 업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과 혜택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8 08:23안희정

신세계백화점 폭파 예고글 또 올라와…"영업 전 상황 종료, 정상 운영 중"

온라인에서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폭파 예고가 잇따라 올라오면서 백화점 운영이 한때 중단되는 등 혼란이 발생했지만, 용의자들이 모두 검거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6일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 5일 본점에 대한 폭파 예고 글로 인해 약 2시간 30분 가량 해당 지점 영업을 중단했다”며 “소식을 다룬 유튜브 영상의 댓글에 '나도 신세계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있어, 지점을 특정할 수 없어 전 지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댓글로 인해 6일 오전 6시경부터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타필드하남점과 용인 사우스시티점을 포함한 경기도 내 신세계백화점 계열 지점들에 대해 폭발물 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해당 댓글 작성자가 경남 하동군에서 체포되면서 현재는 수색을 모두 마치고 철수한 상태다. 신세계 측은 “백화점 영업 시작 전 상황이 종료돼 금일 영업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낮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특공대가 서울 본점에 출동해 수색을 진행하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해당 글 작성자는 제주도에 거주 중인 중학생으로, 같은 날 오후 7시께 자택에서 검거됐다.

2025.08.06 10:28류승현

스마틱스,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시스템 총괄…티켓 솔루션 역량 입증

개막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스마틱스의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티켓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스마틱스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온·오프라인 통합 예매 시스템 운영사로 선정돼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통합 티켓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7~26일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한국 영화의 발상지이자 영상문화의 중심 도시인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영화 팬과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 아시아영화펀드(ACF) 등 산업 프로그램도 함께 확대되며 영화제의 문화적·산업적 위상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온·오프라인 예매 시스템 운영사로는 티켓 통합 관리 전문기업 스마틱스가 선정돼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이 모두 가능한 통합 예매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마틱스는 2014년 설립 이래 ▲국내 유명 티켓 예매 사이트 및 오픈마켓 티켓 사이트 구축 ▲대형 전당 구축과 테마관 예약 시스템 개발 ▲예매처 통합 발권 키오스크 등 티켓 예매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티켓팅 문화를 선도해 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스마틱스의 공연 예매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예약부터 판매·발권·현장 운영 A부터 Z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티켓 솔루션으로 영화 팬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스마틱스는 수많은 상영작과 관객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유연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스마틱스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예매 시스템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보다 원활하고 쾌적하게 예매하고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09:00한정호

문체부-공진원, '공공디자인 혁신지원' 사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공공디자인을 통해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공공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기획·실행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공공디자인 혁신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늘 '공공디자인 혁신지원' 사업 공모 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컨설팅 수요조사, 지원 과제 공모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그동안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고, 지자체를 대상으로는 지역 여건에 기반한 공공디자인 수요를 발굴, 컨설팅부터 시범 조성까지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공공디자인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공공디자인 인식을 높였다. 또 최근 부드럽고 심미적인 방법으로 공공 현안을 개선하는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진단-기획-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공공디자인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사업을 전면 개편해 추진한다. 먼저 '공공디자인 혁신 컨설팅'은 대상을 기존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에서 지자체까지로 확대하고, 지원 내용을 수요에 맞게 세분화했다. ▲조사·분석 ▲계획 수립 ▲디자인·설계 ▲제작·설치 방안 ▲운영·관리 방안 등 수요 성격에 따라 컨설팅이 필요한 단계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 분야는 '지정' 및 '자유' 분야로 구분되며 ▲교통 안내 체계 및 인근 공공공간 개선 ▲산업단지 운영체계 및 주변 환경 개선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디자인 수요 등의 경우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과제당 5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참신하고 쓸모 있는 공공디자인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되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시범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시범(파일럿)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공공디자인 전문회사, 관련 기업 및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공공시설물 ▲공공시각이미지 ▲공공용품 ▲공공서비스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및 실행계획을 공모한다. 개발 및 실증 후 효과성이 입증된 우수 사업은 전국 확산형 과제로 선정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 적용을 위한 이해관계자 협의가 필수이며, 과제당 5천만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개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모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 희망자는 같은 달 8일까지 공공디자인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공디자인은 유연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영역”이라며, “품격 있고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30 08:36이도원

온라인 예매 '매크로' 꼼짝마…에버스핀, 티켓링크에 에버세이프 적용

최근 온라인 티켓 예매 시장에서 매크로·스크래핑을 활용한 부정 예매 시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티켓링크를 서비스하는 NHN링크에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를 적용, 부정예매를 원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 전반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버세이프는 사용자의 예매사이트 접속 행동을 분석해 자동화된 예매 시도나 정보 수집 같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찾아낸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매우 빠른 속도의 클릭이나 탐색, 여러 장치를 통한 동시 접속, 조작된 IP나 브라우저 정보 등을 식별해 자동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라며 “이런 기술을 통해 매크로를 이용한 무차별 예매 시도나 가격·재고 정보를 빼가는 스크래핑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정예매 시도는 주로 자동화 도구(봇)를 이용해 인기 공연·스포츠 경기 티켓을 대량 확보한 뒤 프리미엄을 붙여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티켓링크는 에버세이프 적용 후 예매 오픈 시점의 비정상 트래픽을 실시간 필터링함으로써, 정상 사용자 보호와 공정한 예매 환경 조성에 나섰다. 에버스핀 측은 “지난 4월 통신사 해킹 사태 이후, 한 커머스 사이트를 노린 해킹 공격으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고 주요 쇼핑·결제 사이트들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며 “단순한 부정예매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사이트를 통한 사용자 정보 탈취, 서비스 마비,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는 사이버 위협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크래핑과 매크로 공격은 모두 자동화된 방식으로 사이트를 대량 탐색하거나 요청을 보내는 방식으로, 실제 사용자 행동을 위장해 시스템에 과부하를 발생시켜 관리비용을 크게 증가시킨다. 자동화된 불법 예매시스템은 불공정한 서비스 이용을 유도한다. 에버세이프는 자동화 기반 트래픽 패턴을 식별해 서버 도달 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함으로써 불법적인 자동화 예매 툴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에버세이프는 단순 방화벽이나 접근제어 수준을 넘어, 실제 사용자의 행위 흐름과 기술 패턴을 기반으로 정밀하게 위협을 판별한다”며 “티켓링크 사례는 기존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 먼저 입증된 웹 보안 기술이 커머스 영역에서도 실효성이 검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세이프는 NH농협은행·SBI저축은행·삼성카드·한국투자증권 등 다수의 금융권에서 운용되며 성능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교보문고·헥토파이낸셜 등 커머스와 핀테크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5.06.30 10:46주문정

MLCC제조기술·아연제련기술 등 '국가핵심기술' 신규지정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설계·공정·제조기술과 아연제련기술,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체 제작·신호처리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7일부터 2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안보·국민경제적으로 중요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기술 발전속도에 발맞춰 국가핵심기술 신규지정·변경·해제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계 부처와 업계 의견을 토대로 분야별 전문위원회 검토와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마련됐다. 신규지정된 기술은 ▲21uF/mm3 이상 초고용량밀도 MLCC 설계·공정·제조기술 ▲아연제련공정에서 사용하는 저온저압 헤마타이트공정기술 ▲1mm 이하 해상도 SAR 탑재체 제작·신호처리기술 등 3건이다. 또 기술환경 변화와 기술 진보를 반영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용어에 맞게 정확히 표현하고자 기존 15개 국가핵심기술 범위와 표현을 변경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LTE/LTE_adv/5G Baseband Modem 설계기술'을 'LTE/LTE_adv/5G/5G_adv Baseband Modem 설계 기술'로 변경한다. 자동차·철도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부품·시스템 설계 및 제조기술(단, 상용화 3년 이내의 카메라 시스템, 레이더 시스템, 라이더 시스템 및 정밀위치탐지 시스템에 한함)'을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부품·시스템 설계 및 제조 기술(단, 상용화 3년 이내의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및 정밀측위모듈 및 제어시스템에 한함)'로 변경한다. 정보통신 분야는 '기지국 소형화 및 전력을 최소화하는 PA 설계 기술'을 '무선장치에 활용가능한 전력증폭기 설계 기술'로 변경하는 것을 포함 총 4건을 변경한다. 이밖에 금속, 조선, 로봇 분야도 각각 4개와 3개, 2개 기술명칭을 기술환경 변화 등에 맞게 기술명을 바꾸거나 범위를 확대하고 단위를 바꾼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시 개정안은 행정예고와 규제심사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며 “의견이 있는 경우 행정예고가 진행되는 27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나 산업부 기술안보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5.05.06 13:42주문정

코레일, 5월 황금연휴 열차 운행 대폭 확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열차 운행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3일(부터 대체휴일인 6일까지 나흘간 경부·호남선 등 7개 노선에 KTX와 일반열차를 모두 64회 추가 운행하고, 공급 좌석을 3만4천석 늘려 국민 이동 편의를 높인다. 또 연휴 기간 철도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여객·차량·시설·관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이례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열차 승차권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전국 역 창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연휴를 맞아 소중한 사람과 떠나는 기차여행이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1:12주문정

SRT, 승차권 다량 구매 부정 반복 환불하면 1년간 가입 제한

앞으로 SRT 열차 승차권을 반복적으로 다량 예매했다가 환불해 좌석 점유 기회를 차단하면 1년 동안 가입이 제한된다. SRT 운영사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SRT 실제 이용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를 높이기 위해 SRT 홈페이지에 승차권 다량환불 행위에 대한 이용제한 안내를 공지하고, 반복 환불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열차운행일 기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동일인이 3회 이상, 100만원 이상 금액을 환불하고 환불율이 90% 이상일 경우 탈퇴 조치한다. 환불금액이 500만원 이상, 환불율 100%인 경우엔 즉시 탈퇴 조치에 나선다. 탈퇴 시점부터 1년간 재가입도 제한된다. 또 탈퇴 후 동일인이 명의만 바꿔 재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 인증 기반 중복가입 확인 시스템(DI·Duplication Information) 기반 모니터링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부정행위자의 반복적 재가입 원천 차단에 나선다. 에스알은 승차권 다량구매·환불 제재 기준 강화로 공정한 예매 질서를 회복하고, 일부 고객의 부당한 좌석 점유로 인해 피해를 보는 다수의 정당한 고객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RT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서도 안내와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승차권 다량환불은 공정한 기회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국민 신뢰를 지키고 모두가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3:09주문정

휴일·명절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율 오른다…출발 후 수수료 30%→50%

정부가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휴일과 명절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율을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는 365인 모두 같은 10%를 적용해 왔으나 평일(월~목요일), 주말(금~일요일·공휴일), 명절(설·추석)으로 구분해 취소 수수료율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휴일은 15%, 명절은 20%로 상향조정한다. 또 출발전 최대 수수료 부과 시간도 '출발 1시간 미만~ 출발 전'에서 '출발 3시간 미만~출발 전'으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나면 재판매가 불가능한 고속버스 특성을 고려해 출발 후 수수료도 현행 30%에서 50%로 상향하고 2026년 60%, 2027년 70%로 높인다. 국토부는 버스·터미널 업계와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해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선하고 4월까지 사전 홍보한 후 5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시외버스 면허권자인 각 도에도 시외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개선을 권고할 방침이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고속버스 모바일 예매가 활성화하면서 고속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으나, 잦은 출발 직전·직후 예매 취소 등으로 다른 승객이 표를 구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고 있다”면서 “이번 취소 수수료 기준 개편은 한정된 고속버스 좌석을 다 같이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취지이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증가할 우려도 있으므로 고속버스 업계도 승차권 예약·출발 안내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2025.03.18 18:08주문정

[과기현장] 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 "아무리 힘들어도 묵묵히 '소' 키울 것"

"지난해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맡을 때는 과학기술계 예산 구조조정과 여러 이슈들이 뒤얽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마음이 더 편치 않습니다." 2주 뒤면 취임 1년을 맞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3일 마련한 미디어데이에서 던진 첫 마디다. R&D 분야는 가장 큰 현안이었던 예산이 올해 3조원이 넘게 늘었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 R&D 예산은 지난 2023년 29.3조원에서 올해 29.6조 원이 됐다. 지난해엔 26.5조원이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뭐가 류 본부장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까. 그의 가장 큰 고민을 뭘까. 류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패권 경쟁이 엄청 심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잘 대응하고 있나, 뭔가 빠뜨린 것은 없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언급했다. 마치 마음 속 깊이 무거운 추를 달고 다니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이 같은 격량 속에 '대한민국호'는 순항하고 있느냐는 반어법적 문제 제기다. 류 본부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에 대한 단상으로 걱정하는 마음의 일단을 드러냈다. 20년 후인 2045년이면 광복 100주년이 되는데, 그 때가 돼 2025년의 대처를 되짚어 봤을 때 우리가 제대로 대응했는지에 대해 스스로 자문해 본다는 얘기다. "이에 제대로 대응했다는, 정말 가치 있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전면에 나서 더 열심히, 미래를 내다보고 일하려 합니다. 누군가는 묵묵히 소를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날 논의의 초점은 현안진단보다 R&D 방향이었다. 우리나라 R&D 방향을 어디로 끌고 가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딥시크 충격 극복 여부가 국가 운명 좌우" 지난 달 일어난 딥시크 충격에서 보이듯, 이제는 추격형 R&D로는 대응 자체가 어렵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2023년부터 선도형 R&D로 전환한 이유다. "지난해 R&D 예산 구조조정이 있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2023년부터 제기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묘하게 여러 이슈들과 서로 맞물려 당초 의도가 가려졌지요." 류 본부장의 설명이다. 선도형 R&D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펼쳐 놓은 일도 많다. 일단 눈에 띄는 것만 ▲R&D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 ▲글로벌 톱 연구단 도입, 확대 ▲혁신, 도전형 연구 확대 ▲과기우수인재 확대 강화 ▲과기혁신펀드 1조원 조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 ▲벽허물기 정책이나 ▲국제협력 지향 ▲평가제도 전문성 및 투명성 강화 등도 눈길을 끈다. 정책들 하나하나가가 선도형 R&D라는 큰 방향타 아래 항목 하나하나를 촘촘한 그물처럼 엮어 놨다. 물고기가 도망 못가게 이중, 삼중으로 그물을 쳐 놓은 듯하다. 출연연 R&D 체제개선이라는 복선도 깔아 여기엔 정부출연연구기관 R&D 체제 개선에 대한 복선도 깔려 있다. 공공기관 지정 해제나 연구성과중심제도(PBS) 개선과 실효성 있는 특정평가라는 당근과 채찍도 함께 담겼다. 류 본부장은 이날 행사 마무리 발언으로 "선도형 R&D는 지난해는 시작이고, 올해는 본격화할 것"이라며 "연구현장과 국민이 체감하는 걸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과기정통부가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갈지 지켜보자.

2025.02.13 18:16박희범

지역에도 R&D혁신 새바람 불까…5년간 1조 원 투입 확정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면제된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이 사업계획 적정성을 최종 통과했다. 5년간 1조445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별도로 탄소중립과 AI 분야에서 2건의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5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확정했다.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사업'은 지난해 8월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던 꼭지다. '지역특화산업육성('13~'19)' 및 '지역특화산업육성+('20~'25)' 사업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지역 중소기업 R&D 사업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1조 44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 주력 산업 분류 체계를 국가 전략기술에 맞춰 개편하고, 지역 간 경쟁 시스템 도입, 혁신성·성장성이 높은 우수 기업·과제를 차등 지원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에 방점을 찍어놨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도 수월성 중심 지원체계를 확립하자는 것이다. 당장 오는 31일부터 지역별 주력산업생태계 구축, 지역역량강화 유형 111개 과제(215.6억원, 과제별 4~14억원/2년)를 공고한다. CCU 예타는 2030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맞물려 이번 예타 대상에 선정된 2건 가운데 하나인 '탄소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과기정통부)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에 CCU 기술을 실증·상용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5대 산업별로 선정된 실증부지(발전-충남 보령, 석유화학-충남 서산, 정유화학-전남 여수, 철강-경북 포항, 시멘트-강원 강릉·삼척)를 대상으로 대형 실증설비 구축부터 제품화까지 지원한다는 그림을 그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형 수소환원제철실증기술개발 사업(산업통상자원부, 총사업비 요구액 8천849.6억 원, '26~'30)'에 이어 탄소중립기술 분야 대규모 사업으로 이 사업꼭지를 선정했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시급성과 필요성이 적극 고려됐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총사업비 요구안은 1조 1천392억 원(국고 7,397억 원, 지방 120억 원, 민자 3,875억 원)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AGI는 2032까지 세계 최초, 최고수전 달성 이와함께 '실세계 이해와 적용을 위한 범용인공지능(AGI) 핵심 원천 기술개발 사업(과기정통부)'도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이는 오는 2032년까지 AGI 2단계 달성을 위한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핵심 원천기술을 연구·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AGI는 특정 분야나 목적에만 뛰어난 성능을 보여 활용이 제한되는 기존 인공지능과는 달리, 다양한 분야에 범용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인간 수준의 차세대 인공지능이다. AGI 개발의 기초가 되는 인간 수준의 실세계 이해와 적용 능력(인지·표현 AI)이나, 기억과 자율적 지식의 축적 및 성장 능력(기억·성장 AI), 상호작용과 행동을 위한 적응 및 수행 능력(체화·연결 AI)을 구현하기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요구안은 9천313억 원(국고 8천875억 원, 민자 438억 원)이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7년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올해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임무는 투자의 확실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선도형 R&D로의 전환 본격화”라며,"오늘 확정된 사업은 지역균형발전과 경쟁·차등지원이라는 두가지 원칙을 균형있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4 16:22박희범

  Prev 1 2 3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역대급 충격' 가상자산 시장, 20억 달러 규모 레버리지 청산

"호요버스 IP 총출동"… 킨텍스 뒤덮은 '호요랜드 2025'의 열기

국정감사에 통신사 CEO 줄소환...빅테크 인사도 상당수

트럼프 "11월부터 중국에 100% 추가관세 적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