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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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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트 스토어서 '아트 바젤 인 바젤 2026' 컬렉션 공개

삼성전자가 자사 아트 TV 전용 플랫폼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스위스 현대 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트 바젤 인 바젤 2026'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 비치에서 개최되는 아트 바젤의 전시 작품들을 엄선해 아트 스토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세계 유수의 갤러리 8곳이 엄선한 작품 24점으로 구성됐다. ▲마이 36 ▲폰 바르타 ▲스코피아 ▲블루 벨벳 등 '아트 바젤 인 바젤 2026'에 참여하는 유명 갤러리들의 소장품을 모아 바젤의 예술적 정체성을 반영했다.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스위스 작가 3인의 작품도 포함됐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결합한 토마스 후버의 '16.7.2024', 예술과 패션 산업의 구조를 탐구하는 토비아스 카스파의 'The Japan Collection', 기하학적 형태를 활용하는 아테네 갈리시아디스의 'Stillleben'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이케 크루즈 아트 바젤 인 바젤 총괄 디렉터는 "예술 도시 바젤의 정체성을 이번 컬렉션에 담아내 기쁘다"며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아트 페어와 전 세계 관람객을 연결하는 접점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현장에 아트월을 설치한다. 전시 공간에서는 2026년형 마이크로 RGB,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등 아트 TV 라인업을 통해 이번 신규 컬렉션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아트 TV 앰배서더인 비주얼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과의 협업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다니엘 아샴이 디자인한 '더 프레임 프로' 전용 베젤은 지형도 데이터에서 영감을 받은 3차원 입체 패턴을 적용해 프레임 자체를 하나의 조형 작품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컬렉션은 아트 바젤의 본고장인 바젤이 지닌 예술적 유산과 창의성을 담아냈다"며 "이용자들이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117개국 이상에서 제공되는 삼성 TV 전용 아트 구독 서비스다. 8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80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5,000여 점의 작품을 4K 고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OLED(SH95) 모델을 비롯해 2026년형 삼성 아트 TV 라인업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6.06.15 11:28전화평 기자

세종예술의전당,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전국 문예회관 운영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6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종예술의전당 운영 사례 '공연장의 금기를 깨다'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문예회관과 문화예술기관이 운영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 기관이 선정됐다. 세종예술의전당은 '공연장의 금기를 깨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발표에서는 공연장을 둘러싼 고정관념과 관행을 새롭게 바라보고, 이를 실제 운영 개선으로 연결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대표 사례로는 무대 위를 활용한 아트마켓 운영, 무대 객석 설치, 야외 공연 프로그램 '어반나잇-세종' 등이 제시됐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이를 통해 공연장의 공간적 경계를 넓히고, 관객이 공연장을 더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객 중심 서비스 개선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객석 내 음료 반입, 어르신 전화예매 서비스, 지연관객 관람환경 개선 등은 관객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평가됐다. 지역 문화시설을 지원하는 운영 혁신 사례도 발표됐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지역 문화시설 기술지원 사업 '스테이지 헬퍼'를 운영하고, 스태프 휴게공간과 공연단체 업무공간을 조성해 공연장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이번 발표를 통해 공연장의 역할을 시민과 지역,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발표자로 나선 심의현 세종예술의전당 팀장은 “이번 수상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기 때문이 아니라 공연장을 운영하며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에 질문을 던지고 작은 변화들을 실천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사례는 공유되고 확산될 때 더 큰 가치가 있다고 믿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7:19김한준 기자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작품 해외 진출 지원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기술 융합 작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6 아트코리아랩 글로벌 교류·유통 지원-자유형' 사업에 참여할 예술단체와 팀을 6월 19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페스티벌, 마켓, 학술대회 등에서 전시, 공연, 시연, 발표 등 유통이 확정된 국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기술 융합 작품이 해외 무대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운송비와 홍보마케팅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트코리아랩 글로벌 교류·유통 지원'은 예술기술 융합 작품의 해외 유통이 확정된 국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0개 안팎의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 단체에는 단체별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단체는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수행 이후에는 아트코리아랩이 진행하는 성과공유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공모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 기한은 6월 19일 오후 3시까지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아트코리아랩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 관계자는 “국내 예술기술 분야의 창작 역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를 해외 무대와 시장으로 연결하는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해외 유통이 확정된 예술단체들의 활동에 실질적인 동력이 되고, 국내 예술기술 융합 작품의 국제 유통 확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0 17:58김한준 기자

KoCACA아트페스티벌 부산서 개막…전국 문예회관·예술단체 3천명 참여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여하는 '2026 KoCACA아트페스티벌 in 부산'이 부산에서 개막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지난 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행사를 시작하고, 오는 11일까지 공연예술 유통과 협력을 위한 아트마켓, 쇼케이스, 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가 공연 콘텐츠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찾는 국내 대표 공연예술 아트마켓 성격의 행사다. 올해는 'Together in ARTS'를 슬로건으로 공연 유통뿐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 공연장의 지속가능한 운영 방향까지 함께 논의한다.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조유장 부산광역시 문화국장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와 전국 문예회관, 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레드카펫 입장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전국 7개 지회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문화예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레드카펫을 따라 입장하며 공연예술 현장의 화합과 교류를 상징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울산중구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개막축하공연으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작 공연 '시리렁 시리렁: 제비노정기'가 무대에 올랐다. 판소리 '흥보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개막 첫날에는 47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연예술 아트마켓도 열렸다. KoCACA부스에서는 예술단체와 공연장비업체, 문화예술 유관기관 등이 공연 콘텐츠와 기관 사업을 소개하고 현장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쇼케이스에서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문예회관 우수공연 콘텐츠가 소개됐다. 참가 기관들은 공연 콘텐츠 유통 가능성과 지역 문예회관 간 협력 방안을 살폈다. KoCACA포럼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공연장의 전환: 그린 씨어터로 가는 길'을 주제로 공연예술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공연장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포럼에서는 씨어터 그린북과 공연장의 저탄소 운영, 창작 과정과 관객 경험의 변화, 공공기관과 예술계 협력, 지역 문예회관 현실을 고려한 단계적 실행 방안 등이 공유됐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는 KoCACA부스와 예술단체 쇼케이스, 레퍼토리 피칭이 이어진다. 올해 처음 마련된 야간기획 프로그램 '힐링 인문학 콘서트'도 열린다. 10일에는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기관은 11일 폐막식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소홍삼 코카카 회장은 “'내가 존재하는 것은 우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우분투 정신처럼 문예회관과 예술단체는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운명공동체”라며 “KoCACA아트페스티벌이 좋은 작품과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협력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KoCA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9 17:18김한준 기자

전시도 '지역 유통' 시대…미술콘텐츠, 지역 공간 접점 확대

전시산업에도 유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년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에서 미술콘텐츠와 지역 전시공간의 매칭 결과가 최근 공개되면서, 기획·제작된 전시 콘텐츠를 지역 공간으로 확산시키는 구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올해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중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을 통해 우수 미술콘텐츠와 지역 전시공간을 연결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미술콘텐츠 유통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과정도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미술콘텐츠 제공자 공모에는 총 258건의 콘텐츠가 접수됐고, 심의를 거쳐 142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후 지역 전시공간 모집과 매칭 절차가 이어졌고,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달 매칭 결과를 공개했다. 전시 콘텐츠를 선정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제 지역 공간과 연결하는 단계까지 진행된 셈이다. 지역 전시공간 입장에서는 콘텐츠 확보가 핵심 과제다. 지역에는 공공 전시장, 문화회관, 복합문화공간,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장이 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수준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기에는 예산과 인력, 기획 역량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반대로 전시기획사와 전시단체, 작가에게는 수도권 밖 관객을 만날 통로가 필요하다. 한 번 기획한 전시가 특정 전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면 콘텐츠 활용 기간이 늘어나고, 제작비 회수와 관객 확대 가능성도 커진다. 미술콘텐츠 유통은 지역 문화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지역 주민이 양질의 전시를 보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해야 하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문화 향유 격차는 줄어들기 어렵다. 지역 전시공간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지역 안에서도 전시 관람 경험이 쌓일 수 있다. 전시 콘텐츠가 지역 관광과 결합할 가능성도 있다. 지역 특화 전시나 순회 전시는 축제, 박물관·미술관,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과 연결될 수 있다. 전시가 지역 방문의 이유가 되면 숙박, 식음, 상권 소비와도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전시 콘텐츠를 지역으로 보내는 것만으로 지역 전시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역 관객을 어떻게 개발할지, 홍보는 어떻게 할지, 운송과 설치 비용은 누가 부담할지, 전시 품질은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세부 설계가 필요하다. 지역 공간 운영 인력의 전문성도 중요하다. 전시 업계는 지역 전시 활성화가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으려면 전시 이후의 성과 관리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관람객 수뿐 아니라 재방문 여부, 교육 프로그램 참여, 지역 관광 동선과의 연결, 지역 공간의 운영 역량 변화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이야기다. 전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시산업의 지역 유통은 문화 향유 격차를 줄이고, 전시 콘텐츠의 생명주기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다. 수도권 중심의 전시 소비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공간이 새로운 관객을 만나는 거점으로 자리 잡는다면 전시산업의 성장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6.06.02 11:54김한준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악주간 기획공연 개최...정악·연희·무용·크로스오버 무대 마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제2회 국악의 날을 맞아 세종과 서울 주요 문화공간에서 국악주간 기획공연을 연다고 1일 밝혔다.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 되는 이번 기획공연은 국립세종수목원, 남산 팔각정, 운현궁, 서울숲 등에서 '국악, 일상의 울림이 되다'를 주제로 정악, 민속악, 연희, 무용,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을 공연장 안의 특별한 예술로만 두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목원과 전통문화 공간, 도심 공원 등 열린 장소를 무대로 삼아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보다 가까이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공연은 6월 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다.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세한전통연희단이 참여해 풍물과 전통연희 공연을 선보인다. 초여름 수목원의 자연 풍경 속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풍류 무대로 꾸며진다. 같은 날 남산 팔각정에서는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국립청년연희단, 국립청년무용단,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이 참여해 전통연희와 한국무용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다. 남산을 찾은 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국악의 흥과 멋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6월 10일 운현궁에서는 정악과 민속악 명인들이 함께하는 전통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정재국, 김청만 등 정악·민속악 명인이 참여해 전통문화 공간과 어우러지는 정악, 산조, 풍류 음악을 선보인다. 운현궁 공연에서는 궁중정재 대표 작품인 '춘앵전'과 한국 전통춤의 멋을 담은 '한량무'도 함께 마련된다. 재단은 문화유산 공간의 정취 속에서 한국 전통예술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을 비롯해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 김주홍과 노름마치, 첼로가야금, 충전소 등이 참여한다. 서울숲 공연은 국악과 아카펠라,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무대로 구성된다. 도심 속 공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국악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형 공연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악주간 기획공연 - 국악, 일상의 울림이 되다'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전 연령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국립세종수목원은 입장료가 별도로 적용된다. 공연 시간은 회차별 약 60분이다. 운현궁 공연 좌석 관람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로 운영된다. 예매와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1 16:12김한준 기자

삼성전자, 아트 스토어에 뭉크 미술관 컬렉 37점 공개

삼성전자가 노르웨이 오슬로 뭉크 미술관과 협업해 표현주의 거장 에드바르 뭉크의 걸작을 라이프스타일 TV 생태계로 끌어들였다. 현지 미술관에서도 작품 보존 등을 이유로 관람이 제한됐던 희귀 소장품까지 디지털 컬렉션으로 구현했다. 프리미엄 가전 시장 내 '아트 테크'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TV 전용 예술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뭉크의 대표작과 미공개 소장품 등 총 37점으로 구성된 전용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뭉크의 상징적인 명작인 '절규'와 '태양', '생의 춤', '멜랑콜리'가 포함됐다. 그동안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나무가 있는 정원', '식탁에 앉은 두 사람' 등 희귀 작품들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작품 훼손 우려 등으로 노르웨이 현지에서도 일반 공개를 제한했던 작품까지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등 글로벌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과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현재 5000여 점에 달하는 세계적 거장의 작품 인프라를 구축했다. 단순한 시청기기를 넘어 공간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전략을 통해 고부가가치 가전 시장 주도권을 굳히겠다는 복안이다. 뭉크 컬렉션은 삼성전자의 대표적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더 프레임 프로'와 '더 프레임'을 비롯해 마이크로 RGB, 네오 QLED, OLED 등 아트 TV 라인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톤 한센 뭉크 미술관 디렉터는 "이번 협업은 미술관이라는 물리적 공간 한계를 넘어 많은 관객에게 에드바르 뭉크의 내밀한 예술세계를 선보일 기회"라며 협업의 의미를 짚었다. 토미 닐슨 삼성전자 스웨덴 법인 디렉터는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사용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노르웨이 현지의 감동을 집에서도 생생하게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6.01 09:07전화평 기자

문체부, 공연 1만원 할인권 24만장 배포...비수도권 문예회관 현장할인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공연예술 관람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연 1만원 할인권 24만 장을 1차 배포한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와 비수도권 문예회관을 통해 공연 1만원 할인권 24만 장을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할인권 배포는 국민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예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 41억원을 확보해 공연 할인권 4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1차 배포에 이어 나머지 예산은 9월 2차 할인권 배포에 활용한다. 할인권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예약, 놀유니버스, 예스이십사,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5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발급된다. 예매처별로 1인 2매까지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1차 배포기간은 22일부터 8월 20일까지다. 이 기간에 발급받은 할인권은 공연일이 9월 3일까지인 공연에 사용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 한국음악, 무용, 복합 분야 공연이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은 제외된다. 할인권 발행은 1주일 단위로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주 목요일 밤 자정까지 각 예매처에서 할인권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자동 소멸된다. 할인권은 1매당 1만원이다.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가 적용되며, 예매처별로 최대 2매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개별 관람권 가격이 1만원 미만인 공연도 최종 결제금액이 1만5천원 이상이면 할인권을 적용할 수 있다. 예매처의 기존 할인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지역 공연 활성화를 위한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도 별도로 발급된다. 네이버예약,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3개 온라인 예매처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1인 2매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온라인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위한 유선 안내 창구도 운영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전화 상담을 통해 상시 문의에 대응하고, 온라인 예매처에서는 전화 안내 창구를 통해 할인권 발급을 지원한다. 비수도권 문예회관에서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할인도 실시한다. 대상은 고령층,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이다. 비수도권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기획공연 중 관람료가 1만원을 초과하는 공연관람권을 현장에서 발권할 때 관람권 1매당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장할인 참여 문예회관과 공연 목록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으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예술을 더욱 가깝게 즐기고 공연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21 17:54김한준 기자

음저협·백석예술대, 미래 음악 창작자 육성 맞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가 미래 음악 창작자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음악저작권 관련 기술·정보 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재학생 대상 음저협 가입비 할인 등을 추진하고, 예비 창작자들이 저작권 보호 체계 안에서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백석예술대학교에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숙 음저협 부회장, 임경선 백석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상균 실용음악과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6만 명의 저작권자를 회원으로 보유한 음저협과 1천여 명의 음악 전공 학생을 양성하고 있는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악저작권 발전과 프로그램 공유·개발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 대상 음저협 가입비 할인 혜택 적용, 양 기관의 위상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공유·개발 등이다. 재학생 대상 가입비 할인은 음저협이 미래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해 온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다. 음저협은 예비 창작자들이 음악 활동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이른 시기부터 저작권 보호 체계 안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포함해 음저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교육기관은 전국 20여 곳을 넘어섰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는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작·편곡, MIDI, 레코딩 등 실기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중심의 음원 발매와 공연, 콘텐츠 기획 등 현장 연계형 교육을 통해 창작과 제작 역량을 갖춘 음악인을 배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창작자의 권리와 역할을 이해하고, 학과 차원의 음원 발매와 창작 활동이 저작권 생태계 활성화와 협회 저변 확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민숙 음저협 부회장은 “K-팝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질수록 미래 음악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창작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협회와 백석예대 학생들 간의 지속적인 인적 교류로 이어져, 학생들이 향후 음저협 회원이자 세계를 무대로 나아가는 창작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경선 백석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백석예술대학교는 현장 중심의 실용음악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창작 역량을 갖춘 음악인을 길러내는 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 창작자로 성장해 나갈 재학생들을 위해 음저협과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양 기관의 전문성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음저협이 추진하는 송캠프, 공모전 등 프로그램을 통해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저작권 교육과 협력 프로그램 운영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2026.05.15 16:52김한준 기자

세종문화예술회관, 부모 서포터즈 99명과 시민 홍보 나선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부모 서포터즈 운영을 시작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부모 서포터즈 '회관임당'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회관임당'은 '문화예술을 전파하는 현명한 부모들'과 '우리가 곧 세종문화예술회관'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현명한 어머니의 상징인 신사임당에서 착안한 '임당'이라는 표현을 활용해 부모 서포터즈의 정체성을 친근하게 표현했다. 재단은 원도심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모집 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세종시민과 세종시 직장인으로, 총 99명이 참여한다. 서포터즈는 세종문화예술회관 5월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공연 관람 후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연 후기와 현장 분위기, 문화예술을 즐기는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알릴 예정이다. 김진덕 세종문화예술회관 팀장은 “회관임당 서포터즈 활동이 공연장을 보다 친근하게 찾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유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이 더욱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5 10:32김한준 기자

SLL, 백상예술대상에서 3개 작품으로 7관왕 달성

SLL이 지난 8일 개최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3개 작품으로 7개 부문을 수상하며 7관왕을 달성했다.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배우 류승룡이 방송부문 대상을, 배우 유승목이 방송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SLL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4개 부문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엄흥도 역을 맡은 배우 유해진이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단종 역을 열연한 배우 박지훈은 영화 남자 신인 연기상과 특별상인 네이버 인기상 남자 부문을 동시에 차지했다. 특히 개봉 후 1680만 관객으로 역대 흥행 2위에 오르며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달성한 사회적·문화적 임팩트를 인정받아 구찌 임팩트 어워즈까지 수상했다. SLL이 제작에 참여한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의 배우 임수정은 방송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SLL 관계자는 “백상예술대상 다관왕 수상은 제작사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SLL의 콘텐트 생태계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트로 K-콘텐트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5:11박수형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 창업 3년 미만 예술기업 시장 안착 돕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창업 3년 미만 예술기업 30개사의 시장 안착을 돕는 성장 지원을 시작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한 '2026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선정 워크숍이 지난 4월 28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사업에 선정된 창업 3년 미만 예술기업 30개사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운영사 뉴키즈인베스트먼트, 멘토단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사업 소개와 세부 프로그램 안내, 협약 체결이 진행됐고, 이후 네트워킹을 통해 선정기업과 운영진, 멘토단 간 교류가 이어졌다. '2026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은 초기 예술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선정기업은 앞으로 기업 진단, 전담 멘토링, 전문 컨설팅, 월간 오픈 IR, 홍보·마케팅 강화, 시장 확대, 투자유치 지원 등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선정기업들이 서로의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협업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초기 예술기업 입장에서는 올해 지원 프로그램의 흐름을 이해하고, 각 기업이 풀어야 할 성장 과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기 예술기업이 창업 초기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술적 자산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사인 뉴키즈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기본 육성 프로그램과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기업별 수요와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선정기업이 사업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함께할 운영진과 멘토단을 처음 만나는 자리”라며 “선정된 30개 기업이 각자의 고유한 콘텐츠와 비즈니스 가능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성과 실효성을 갖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초기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일률적인 지원이 아니라, 현재의 과제와 다음 단계 사이를 정확히 연결해주는 밀도 있는 동행”이라며 “현장에 밀착한 보육 운영을 통해 각 기업의 성장이 보다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선정기업들이 각자의 사업 아이템과 고민을 공유하며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분위기도 이어졌다. 운영진과 멘토단은 기업들과의 첫 대면 소통을 통해 향후 보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2026.05.07 16:17김한준 기자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기업 정책금융 설명회 광주·부산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역 예술기업의 정책금융 활용을 돕기 위해 광주와 부산에서 설명회를 연다. 예술기업과 예술 분야 협·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안내, 기업별 1대1 상담을 제공하고 융자·보증 사업 신청 준비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지역설명회'를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예술기업이 정책금융을 이해하고 사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5월 21일에는 I-PLEX 광주에서, 22일에는 부산문화회관 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설명회 주제는 '예술기업을 위한 정책금융 활용과 자금조달 전략'이다. 프로그램은 정책금융 구조와 활용 방법을 중심으로 한 교육,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안내, 기업별 1대1 상담으로 구성됐다. 예경은 설명회에서 기업의 사업 단계와 자금 용도에 따라 융자와 보증 중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 안내할 계획이다. 실제 자금조달이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주요 검토 요소도 함께 다룬다. 1대1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에서는 기업의 사업 내용과 재무 상황을 바탕으로 자금 활용 방향, 융자·보증 적합 여부 등을 안내해 사업 신청과 자금조달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예경 관계자는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은 예술기업의 사업 확장과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융자지원과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증지원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지역 예술기업이 예술산업 정책금융을 이해하고, 각 기업의 여건에 맞게 사업 운영에 활용하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설명회 신청은 5월 20일까지 이벤터스를 통해 할 수 있다. 1대1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 등록이 필수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분야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융자지원 2차 공모는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보증지원은 올해 11월까지 매월 초 정기 공모 방식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06 17:39김한준 기자

"멤버십 환불 불가?"…공정위, 예술의전당·인터파크 등 약관 시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예술의전당·인터파크 등 주요 공연장과 티켓 예매 플랫폼의 유료 멤버십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 일부 혜택을 이용했거나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연회비 환불을 제한하던 조항 등이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공정위는 19개 공연장 및 티켓 예매 플랫폼의 공연 유료 멤버십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부당한 환불 제한, 사업자의 부당한 면책, 이용자의 권리행사 제한, 기타 불공정 약관 등 4개 분야 9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부산문화회관, 국립국악원 등 공연장 17곳과 인터파크, 클럽발코니 등 티켓 예매 플랫폼 2곳이다. 공연 유료 멤버십은 이용자가 연회비 등을 내고 선예매권, 티켓 할인, 포인트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 서비스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연시장 총 티켓 판매액은 2023년 1조 2696억원에서 2024년 1조 4537억원, 2025년 1조 7326억원으로 증가했다. 공연 유료 멤버십 이용도 확대되면서 환불과 해지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공정위가 가장 문제로 본 조항은 환불 제한이다. 일부 공연장과 플랫폼은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거나, 선예매·할인 등 멤버십 혜택을 한 번이라도 이용한 경우 연회비 또는 가입비 전액을 환불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공정위는 소비자가 계약을 중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은 사업자가 입은 실질적 손실을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정해야 한다고 봤다. 단순히 일정 기간이 지났거나 일부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연회비 전액을 위약금처럼 부과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불공정 약관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은 일정 기간 안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미 제공된 혜택을 이용한 경우에는 이에 상응하는 합리적 위약금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을 환불하도록 약관을 바꾸기로 했다. 브리핑에서 공정위는 전액 환불 가능 기간에 대해 “14~30일 이내면 문제가 없다고 봤고, 그 사이에서 어떤 날짜를 정하는지는 공연장의 재량으로 두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환불금 산정 과정에서 이용기간에 따른 금액과 사용한 혜택 상당액을 모두 공제하던 조항도 시정된다. 공정위는 이를 시간적 가치와 서비스 실제 가치를 중복 공제하는 방식으로 보고, 앞으로는 이용기간 해당 금액과 제공된 혜택 상당액 중 더 큰 금액만 공제하도록 했다. 인터파크의 포인트 공제 조항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기존에는 중도 해지 시 지급된 포인트 금액을 환불금에서 공제하도록 했으나, 공정위는 포인트가 현금보다 범용성과 교환 가치가 낮은 만큼 사업자의 원상회복 의무를 부당하게 줄이는 조항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회원 탈퇴 시 포인트를 회수하되, 부족분이 있는 경우에만 환불금에서 해당 금액을 공제하도록 바뀐다. 사업자 책임을 과도하게 면제하는 조항도 손질된다. 일부 약관은 소비자에게 일부 귀책이 있으면 서비스 장애 등에 대해 사업자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공정위는 사업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용자 게시물을 사전 통지나 소명 기회 없이 삭제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개선된다. 앞으로는 게시물 삭제나 임시조치 사유를 구체화하고, 원칙적으로 조치 이전에 작성자에게 사전 통지와 소명 기회를 부여하도록 약관을 바꾸기로 했다. 가입 거절이나 서비스 이용 제한 사유를 포괄적으로 정한 조항도 시정된다. 기존 약관에는 '가입 승낙이 곤란한 경우', '정책방향에 위배되는 경우' 등 사업자가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표현이 포함돼 있었다. 공정위는 가입 거절과 이용 제한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사전 통지를 거치도록 했다. 회원가입은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해놓고 탈퇴는 전화로만 받던 조항도 개선된다. 공정위는 이 같은 방식이 소비자의 의사표시 방법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탈퇴를 어렵게 하는 조항이라고 보고, 온라인·유선·서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입 취소와 탈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약관 개정 시 이용자가 별도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조항은 고지 요건을 명확히 하도록 했고, 사업자 소재지 법원을 전속 관할로 정한 조항은 민사소송법에 따라 관할을 정할 수 있도록 시정했다. 공정위는 19개 사업자 모두 문제 조항을 시정하기로 했으며, 5월 말까지 시정안을 제출해 개정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유료 멤버십 관련해서는 이번이 첫 사례라고 보면 된다”며 “앞으로 비슷하게 문제가 되는 조항이 있는 분야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시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6 14:02류승현 기자

세종예술의전당 무대가 스탠딩 공연장으로…세종보헤미안 새 실험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창립 10주년과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5주년을 맞아 세종예술의전당 무대를 스탠딩 공연장으로 바꾼다. 재단은 6월 27일 '2026 세종보헤미안 스테이지'를 열고, 무대 위 스탠딩 존과 로비 공연을 결합한 극장형 대중음악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27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2026 세종보헤미안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 창립 10주년과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2026 세종보헤미안 스테이지'는 세종예술의전당 백스테이지를 관객에게 개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낮춘 대중음악 페스티벌이다. 무대를 중심으로 백스테이지 3면을 스탠딩 존으로 구성해 관객이 공연을 더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관객과 뮤지션이 어우러지는 장면 자체를 공연의 일부로 연출해 객석 관객의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무대 공연 사이에는 세종예술의전당 로비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관객은 취향에 따라 공연을 선택할 수 있고, 로비 공연은 무료로 운영된다. 출연진은 총 6팀이다. JTBC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 이승윤과 '슈퍼밴드2' 출신 카디를 비롯해 단편선 순간들,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우희준, 세종음악창작소 기반 밴드 양치기소년단이 참여한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공연은 충청권 대표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의 극장형 확장 모델로, 클래식 중심 전문 공연장의 공간적 품격에 대중음악 페스티벌의 생동감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이 익숙한 공연장의 경계를 넘어 음악과 공간, 아티스트를 보다 가까이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좌석은 무대 위 스탠딩석과 일반 객석 1층, 2층으로 구분된다. 유료 티켓은 8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좌석별 티켓 가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중음악창작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6.05.04 17:25김한준 기자

문체부,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 의견 듣는다…5월 한 달 온라인 토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예술인 복지사업의 기본 자격 요건으로 활용되는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을 위해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을 위한 온라인 참여 토론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술활동증명 제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문체부와 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토론에서는 예술활동증명의 기준과 절차, 행정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예술활동증명은 특정인이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직업적으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다. 예술인들이 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각종 복지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자격 요건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는 해당 제도가 실제 예술 현장과 빠르게 변하는 예술 생태계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문체부와 복지재단은 올해 3월부터 현장 예술인이 참여하는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편 특별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 전담반은 현행 제도 재검토와 함께 예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예술활동증명 시스템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번 온라인 토론은 이러한 제도 개선 논의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문체부와 복지재단은 온라인 토론에서 수렴한 의견을 분석한 뒤 관계 전문가와 현장 예술인들과의 추가 논의를 거쳐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신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예술활동증명 제도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예술인 복지에 직결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온라인 토론에 대한 예술인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6.04.30 15:28김한준 기자

문체부,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장한나 지휘자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4일 자로 장한나 지휘자를 예술의전당 사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1988년 개관한 예술의전당은 음악당과 오페라하우스, 서울서예박물관, 한가람미술관 등 공연·전시시설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문화예술기관이다.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발레, 무용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 진흥과 국민 문화향유 확대에 기여해 왔다. 장 신임 사장은 임명장을 받은 뒤 “지금까지 전 세계 무대에서 음악가로 쌓아온 경험을 예술의전당의 미래에 보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예술의전당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가까이 열려 있는, 이 시대를 품는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제게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고 충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장한나 신임 사장에 대한 국민들과 문화예술계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2028년에 개관 40주년을 맞이할 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영 전반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문체부도 예술의전당 제2의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한나 신임 예술의전당 사장은 1982년생으로, 첼리스트로 국제적 명성을 쌓은 뒤 지휘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업했고, 노르웨이 트론헤임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음악감독, 독일 함부르크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 대전예술의전당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예술감독 등을 맡았다.

2026.04.24 18:06김한준 기자

아이엠아이, 문화예술로 정신건강 회복 지원…사회공헌 지속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가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정신질환 치료 및 재활 과정에서 문화예술 활동이 환자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회복은 물론, 자립 역량 및 자기효능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특히 환자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아이엠아이는 이번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전시회 수상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아이엠아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능성 온(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독, 우울증 등 중증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부터 60대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를 초청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공모전과 시상식, 전시회, 책자 및 굿즈 제작까지 전 과정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창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완성된 작품은 완주문화재단 등 전주 일대 주요 문화공간에서 전시된다. 최종적으로 우수 작품은 책자와 굿즈로 제작돼 성과가 지역사회에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엠아이와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은 지난해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아이엠아이는 청소년 희망 회복 지원사업 '드림유어드림(Dream your dream)'의 일환으로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책가방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고, 회복 후 학교와 사회로의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며 "가능성 온(On)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 각자의 가능성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엠아이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6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와 지속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주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복지·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6.04.16 08:54이도원 기자

세종예술의전당, 중앙 공모사업 선정…국비 6억 9000만원 확보

세종예술의전당이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모사업을 통해 총 6억 9000만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억원 증가한 성과로, 단순 재원 확보를 넘어 공연 콘텐츠, 인력, 브랜드 사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세종예술의전당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5개 중앙기관 공모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뮤지컬, 연극, 클래식, 국악 등 공연예술 전 장르를 아우른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과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연극 〈빵야〉, 〈더 드레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광화문 연가〉, 이희문 쏭폼스토리즈 II 〈강남무지개〉 등 대형 및 우수 레퍼토리 작품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게 됐다. 또한 국립극장의 '찾아가는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을 통해 창극 〈귀토-토끼의 팔란〉,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이 선정되며, 세종예술의전당은 동시대 공연예술과 전통예술을 아우른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는 자체 기획 브랜드 공연 〈시크릿콘서트 시즌 4: 한 잔의 클래식〉이 선정됐다. 더불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기반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며, 공연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력 기반까지 확보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대형 공연과 우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장르 다양성 확대와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공연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공모사업 참여와 기관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우수 공연 콘텐츠를 적극 유치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한편, 충청권을 선도하는 공연예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5 09:49이도원 기자

'봄, 마음을 잇다'...우체국이 예술인 작품 전시장으로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강남우체국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 산하 강남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강남우체국에서 장애 예술인 14인이 참여하는 '봄, 마음을 잇다' 기획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 14명은 주체적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강남장애인복지관 아트프리즘 소속 장애 예술인으로 각자의 고유한 시선으로 해석한 '봄'의 이미지와 생동감을 다채로운 화법으로 담아냈다. 전시는 장애 예술인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강남우체국은 지역 내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기관 내 로비 등을 전시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시장 방문객이 엽서를 작성하고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주소지로 배달하는 우체국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지방우정청은 강남장애인복지관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른 우체국과 연계해 장애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기획 전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정완 서울강남우체국장은 “공공기관인 우체국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돼 뜻깊고, 장애 예술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과 연계해 장애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3 17:21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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