믐-뚜누, 메타버스 전시 공모전 연다
예술(ART) 플랫폼을 공통 분모로 하는 스타트업이 협업해 국내 신진 작가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회 공모전을 연다. 전시 기회가 부족한 신진 작가들에게 3D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믐' 그리고 예술 상품 커머스를 통해 독립 예술가들의 상업적인 수익 창출을 돕는 '뚜누' 플랫폼이 뭉친 것. 예술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믐을 운영중인 스타트업 뉴이스트아트(대표 김휘재)가 아티스트 커머스 플랫폼 '뚜누'와 함께 신진 예술 작가 발굴 및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17일부터 '2023 메타버스 전시회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하는 플랫폼인 믐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아티스트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업할 수 있는 지원 커뮤니티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역동적인 '네오 아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유망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메타버스 전시 형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관객하고 같이 얘기하고 싶은 '나의 작품'"이라는 주제에 맞는 신작, 기존작품을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각예술 분야(회화, 사진, 뉴미디어, 일러스트, NFT 등)에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개인)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예술계에서 국내 신진 예술가들이 작품을 관객(대중)들에게 더 친근하게 선보이고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아트라미가 운영하는 예술 편집샵 플랫폼인 뚜누와의 협업을 통해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예술가들에게는 전시회를 넘어 그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아트 상품 판매 등 예술 작품을 수익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휘재 뉴이스트아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들이 물리적 한계와 지리적 장벽을 극복하고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전 세계 관객들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메타버스가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신진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단계를 거쳐 선발된 총 3인에게는 메타버스 전시장 믐에서 1회 전시 제작이 가능한 공모 쿠폰 제공(30만원 상당), 전시 5개월 추가연장 (약 140만원 상당), 믐 인스타그램 전시 아카이빙, 작품 전시장 스케치 영상 제작(50만원 상당)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종 선정된 작가들에게 아트 굿즈 회사 뚜누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기회 등 신진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상품화 및 상업화를 돕는 후속 혜택을 지원한다. 2023 메타버스 전시회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진작가는 아트허브 공모전 사이트, 뉴이스트아트 '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4월17일부터 5월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발표는 5월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