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예금자보호한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예금자보호한도 5천만→1억…착잡한 저축은행업계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예금자 보호 한도가 2배로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는 착잡해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은행보다 금리가 높아 들어오는 예금이 몰릴 순 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같은 대출 건전성 관리가 시급한 만큼 예금 부채가 늘어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16일 예금보험공사(예보) 등은 올해 9월 1일부터 은행·저축은행 등 예보 보호대상 예금의 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은행·저축은행의 예적금 ▲보험사 일부 상품의 보험료 ▲증권사 예탁금 등의 보호 한도가 조정되며, 예보 보호대상 예금이 아닌 ▲개별 중앙회가 예금을 보호하는 상호금융권(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의 한도도 늘어난다. 예보 등 금융당국 추산에 따르면 예금보호한도 1억원 상향 시 보호 예금 비중은 종전 49%에서 58%로 올라가게 되며 보호 예금 계좌 비중도 97.9%에서 99.2%로 약 533만개 가량이 증가한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금융사가 파산하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 한도가 높아져 이득이다. 금융당국도 "2001년 이후 경제규모가 성장하고 예금 자산이 증가했다"며 "해외 주요국 수준으로 예금자를 보호하고, 보호되는 예금의 규모가 늘어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렇지만 저축은행업계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입장이다. 하나는 예금이 늘어날 경우 예금 부채가 늘어나기 때문이며, 들어온 예금만큼 대출을 집행해 수익을 내면 되는데 대출 연체율 관리가 쉽지 않은 환경이라서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작년 3%였던 예금 금리가 2%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예금 이탈이 이뤄지고 있지만 업계에서 금리를 올려 이 예금을 가두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며 "예금을 받더라도 그보다 수익을 낼 건전한 대출 시장을 찾기 어렵고, 부동산PF 관리도 동시에 해나가야 해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이 썩 반가운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하나는 예금보험료 인상이다. 예보가 1억원 상당의 예금을 보호해주는 것은 무료가 아니다. 저축은행업계는 현재까지 0.4%의 예보료율을 부담해왔다. 일반은행 0.8%·보험 0.15%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다. 예보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구조조정을 위한 공적 자금 투입때문에 높은 예보료율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2028년 납입 예보료분부터 새로운 예보료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예보료율 인상은 중소형 저축은행사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 소지가 있다"며 "규모에 따른 저축은행별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금융당국 등은 상시점검TF를 가동해 유동성과 건전성 등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2025.05.16 11:30손희연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2나노에 묶인 삼성 '엑시노스' 로드맵…최적화가 성패 가른다

서로 닮아가는 채용 플랫폼…데이팅·사주로 차별화 꾀하기도

작고 강하게…한국형 '로봇 손' 주도권 놓고 각축전

"따로 또 같이"...글로벌 서비스 ‘라인’은 현지화+기술통합 어떻게 하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