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영화 ‘그녀(He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덱스터스튜디오, '오징어 게임' 시즌3 기술 참여

덱스터스튜디오가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3까지 기술 참여하며 시리즈의 피날레를 함께했다.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는 전편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디지털 색보정(DI) 작업을 맡았다고 30일 밝혔다. 자회사 라이브톤은 시즌1부터 전체 시리즈의 음향 작업에 참여하며 오징어 게임 특유의 독창적 분위기를 다시 한번 연출했다. 덱스터와 라이브톤은 최근까지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영화 '계시록', 시리즈 '탄금', 애니메이션 '데빌 메이 크라이', '이 별에 필요한' 등 넷플릭스의 시리즈, 영화,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분야의 작품에 참여하며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해 말 공개된 시즌2 이후 반 년 만에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최종작으로, 지난 27일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디지털 색보정 작업을 맡은 덱스터 DI본부 컬러리스트 박진영 상무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작품에서 색이 가지는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작품으로, 시리즈의 상징적인 색감은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캐릭터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며 "시즌3에서는 높은 수준의 '영화적' 품질을 추구하는 동시에, 최종 시즌의 무게감 있고 진지한 서사를 강한 대비의 미학과 절제된 밝기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사운드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라이브톤 강혜영 이사는 "시즌3는 극 중 성기훈의 심리를 가장 중심에 두고 음향 믹싱을 진행했던 시리즈로, 긴박한 게임 상황에서도 그의 시선, 몰입 대상, 감정선을 시청자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작업했다"면서 "음향을 매개로 한국적인 감성과 추억의 놀이 등의 문화를 세 시즌에 걸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5.06.30 14:27백봉삼

"몽탄 우대갈비, CGV 씨네드쉐프에서 즐기세요"

CGV 씨네드쉐프가 서울 대표 짚불구이 맛집 '몽탄'과 손잡고 한정 기간 동안 특별한 팝업 다이닝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CGV 씨네드쉐프는 최고급 영화관과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협업은 몽탄의 시그니처 메뉴인 짚불 우대갈비를 씨네드쉐프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불향 가득한 깊은 풍미와 정성을 담은 프리미엄 K-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웨이팅 없이 몽탄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번 팝업 다이닝은 씨네드쉐프 용산, 압구정, 센텀시티 3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메뉴 구성은 ▲들기름 유자 샐러드 ▲무안 양파 스프 ▲짚불 우대갈비 ▲살얼음 무생채 파스타 등으로 이루어지며, 지점에 따라 트러플 계란찜 또는 트러플 크림 브륄레가 제공된다. 영화 관람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몽탄 짚불고기 플래터' 메뉴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한정 메뉴는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 식기에 담아 제공돼 음식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감각적인 테이블 연출을 더한다. CGV 씨네드쉐프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9일 씨네드쉐프 용산에서는 큐레이터이자 첼리스트 윤지원과 함께하는 '조선 피크닉 X 몽탄' 렉쳐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선 시대 회화 속 숨은 이야기와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며, 몽탄 우대갈비를 포함한 '조선의 진찬'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을 기념해, 영화와 미식이 어우러지는 '무비페어링' 상영도 진행된다. '몽탄 짚불고기 플래터'와 함께 씨네드쉐프만의 시네마틱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CGV 이형석 씨네드쉐프사업팀장은 “서울 대표 맛집 몽탄을 웨이팅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씨네드쉐프에서 잊지 못할 미식의 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9 07:47안희정

AI에 꽂힌 사우디, 수익성 확보 본격화…휴메인 新 조직 통해 게임·영화 산업 공략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통치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출범시킨 인공지능(AI) 기업 휴메인이 새로운 부서 신설을 통해 AI로 수익성 확보에 본격 나섰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휴메인은 최근 광고, 비디오 게임, 영화 산업을 겨냥한 부서를 신설했다. 이는 사우디가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스티브 플림솔 휴메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지난 19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해당 부서인 '휴메인 크리에이트(Humain Create)'를 소개했다. 이 부서는 미디어 제작을 위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루마AI(Luma AI)와 협력하며 컴퓨팅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플림솔은 게임 개발자, 마케터, 기타 미디어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포토리얼리스틱(극사실적) 이미지 및 영상을 생성하는 AI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림솔 CSO는 인터뷰에서 "이것은 한계 없는 스토리텔링"이라고 표현했다. 휴메인은 9천2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소유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 사우디의 새로운 AI 전략의 핵심으로 출범했다. 이곳은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대형 언어 모델에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100억 달러 규모의 벤처캐피털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휴메인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했을 당시, 엔비디아와 AMD로부터 AI용 반도체 수급을 위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가 최신 AI 반도체의 수출 제한을 해제한 직후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휴메인 크리에이트'의 출범은 광고 및 게임 산업 진출의 신호탄으로, 이 두 산업은 최근 AI 도구로 인해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게임 분야는 사우디 정부가 이미 강한 관심을 보여온 영역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게임 산업은 휴메인에게 자연스러운 진출 분야"라며 "사우디 정부는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해외 게임 기업의 지분을 적극적으로 인수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PIF가 소유한 게임 개발사 스코플리는 최근 '포켓몬 고'의 개발사 나이앤틱의 게임 부문을 3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또 사우디는 지난 해 첫 번째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을 개최했으며 수도 리야드를 게임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밋 제인 루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할리우드급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놀라운 속도로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0 09:45장유미

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자원활동가 '베프' 모집

EBS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5)가 자원활동가 '베프'를 모집한다. 베프(VEF)는 2019년 EIDF 자원활동가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된 공식 명칭으로, 'EIDF와 함께하는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IDF2025 자원활동가 모집 분야는 프로그램팀, 인더스트리팀, 기록(사진·글·SNS·CS)팀 총 세 분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팀은 상영관과 야외상영에서 관객 안내와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인더스트리팀은 피칭 행사 및 해외 게스트 의전 등을 담당한다. 기록팀은 영화제를 사진과 영상, 글로 남겨 영화제 홍보 업무를 맡게 된다. 프로그램팀 24명, 인더스트리팀 15명, 기록팀 28명의 자원활동가를 선발해 총 67명의 베프(VEF) 자원활동가가 뽑힐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영화에 관심이 있고,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열정과 책임감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EIDF2025 행사기간 동안 서울시 및 고양시 일원에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기념품 등을 제공, 영화제 종료 후에는 활동인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한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EID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8월25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와 고양시에서 열린다.

2025.06.18 10:32박수형

엔피 XR 명상앱 '무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선정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가 개발한 명상 앱 '무아'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XR 섹션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가 아닌 앱 서비스가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되는 일은 흔치 않지만, BIFAN은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하며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왔다. 무아는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아 이번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비욘드 리얼리티는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XR 전시섹션으로 무아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난다. 무아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제에 초청된 XR 작품들과 함께 관객에게 공개된다. 일반 상영관 상영이 어려운 콘텐츠 특성에 따라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전시되며, 명상 콘텐츠가 체험 예술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아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연출을 통해 사용자가 깊은 몰입과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XR 명상 앱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명상의 배경이 되는 다양한 가상공간들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몰입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무아가 BIFAN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소개된 것은 XR 기술과 웰니스가 융합된 콘텐츠가 새로운 문화 경험으로 주목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가능성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1 16:36백봉삼

SKB,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무료 특집관 편성

SK브로드밴드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주요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는 Btv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 '레디, 클라이밋, 액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행동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행사 운영 전반에 탄소중립 원칙을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5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 중이며, 미디어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Btv 특집관에 편성된 작품은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블루카본: 숨겨진 자연의 힘'을 비롯해 '투 다이 포: 식용색소 이야기', '뒤코뷔, 친환경 대작전!' 등 환경 감수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43편(장편 14편, 단편 29편)으로 구성됐다. SK브로드밴드는 시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30일까지 해당 작품을 1편, 5편, 10편 이상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50명, 30명, 20명을 추첨해 VOD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B캐시(총 4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Btv 상영은 기후 문제가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Btv를 활용한 '환경 인플루언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2:27박수형

"정서까지 번역한다"…넷플릭스 현지화 비결은 '공감'

"넷플릭스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공기와도 같습니다.” 넷플릭스 APAC 글로벌라이제이션 디렉터 백영재는 5일 진행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자사의 현지화(Localization) 전략을 이같이 설명했다. 눈에 띄지 않지만, 사라지면 콘텐츠 이용자 경험 전체가 무너질 만큼 핵심적인 기능이라는 의미다. 백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단순히 번역을 넘어, 감정과 정서를 세계 시청자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작업을 수행 중”이라며 “텍스트는 로컬 스토리를 세계화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자막은 전략이다…넷플릭스가 콘텐츠를 '번역'하는 방식 백 디렉터는 콘텐츠 접근의 첫 단추가 바로 '메인 타이틀' 번역이라며, 텍스트의 질이 몰입감을 좌우한다고 짚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콘텐츠뿐 아니라 회원가입 페이지, 마케팅 영상, 검색 메타데이터 등 플랫폼 전반을 33개 이상의 언어로 현지화하고 있다. 백 디렉터는 “글로벌라이제이션 팀이 없다면 시청자는 타이틀조차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단순한 언어 변환이 아니라 창작자의 의도와 맥락을 다국어·다문화 환경에서 동등하게 전달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은 한국 콘텐츠 '폭싹 속았수다'에서 잘 드러난다. 이 작품의 영어 타이틀은 직역을 피하고, 영어권 정서와 제주 감성을 결합한 '인생이 당신에게 감귤을 준다면(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로 정해졌다. 현지화 작업을 맡은 신지희 로컬라이제이션 프로듀서는 "제주 방언의 따뜻한 감정을 문화적 맥락 없이 단순 번역할 경우, 본래 의도가 퇴색될 수 있었다"며 "영어 속담을 변형하고 제주 감성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창의적 번역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폭싹속았수다는 태국, 대만, 루마니아 등에서도 각국 정서에 맞게 번역됐다. '귤이 달지 않은 날에도 웃자'(태국), '고생 끝에 너를 만나'(대만)처럼 지역의 언어 감수성을 반영해 감정적 공감을 유도했다. 감정·운율·문화까지 번역…현지화의 '보이지 않는 손' 넷플릭스는 자막에서도 단순한 직역을 지양한다. 백영재 디렉터는 화면에 있는 모든 요소를 즐길 수 있어야 진짜 몰입이 된다며, 자막의 리딩 속도·문장 구조·감정선까지 통제하는 자체 가이드라인 체계를 소개했다. 폭싹 속았수다서 관식이가 읊는 “바람은 왱왱왱, 마음은 잉잉잉”이라는 시적 표현은 영어 자막에서 'Whoosh, Boohoo'로 번역됐다. 신지희 로컬라이제이션 프로듀서는 “생소하거나 시적인 단어 대신, 아이의 순수한 감정을 살릴 수 있는 음성어로 자연스럽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자막은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캐릭터의 감정과 작품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기는 핵심 장치다. 넷플릭스의 자막 작업은 단순한 번역을 넘어, 정교한 감정 전달 그 자체이기도 하다. 넷플릭스는 지난 한 해에만 한국 드라마 8천300편 분량의 자막을 제작했다. 이는 역대 한국 드라마 전체를 번역한 수준을 뛰어넘는다. 또한 넷플릭스 프로덕트에서 현지화된 텍스트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400번 번역한 분량에 맞먹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전체 시청자의 절반 가까이는 자막이나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켜고 콘텐츠를 시청한다. 이 방대한 작업은 글로벌 번역 벤더사와 프리랜서 번역가들과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자막뿐 아니라 게임, 광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까지, 각 콘텐츠 유형별로 현지화 전담 조직이 존재한다. 백 디렉터는 이를 "기술과 언어, 감성을 아우르는 보이지 않는 UX"라고 표현했다. 성공적인 현지화는 콘텐츠 소비에 그치지 않는다. 최수연 시니어 프로듀서는 “'오징어 게임' 이후 한국 전통 놀이가 세계적으로 재조명됐고, 듀오링고의 한국어 학습자도 40% 증가했다”며 “현지화는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문화 연결과 확장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1:51최이담

스타벅스, 환경 영화제 사전 신청 받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제주세화DT점에서 환경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그린 시네마 행사 사전 참석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스타벅스는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영화 상영 당일 음료와 팝콘, 기념 선물 등을 증정한다. 또 영화 관람 후기를 SNS 작성 후 인증하면 스타벅스 판매용 원두팩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를 추가로 선물한다. 그린 시네마 행사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소개했던 영화 중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고 고객 호응이 좋았던 작품 중에서 엄선한 전체 관람가 환경영화 3편을 상영한다. 6월6일에는 박민수, 안건형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일과 날', 6월7일에는 이큰별 감독의 '고래와 나', 6월8일에는 아키 미즈타니 감독의 '토키토:요리 거장의 540일'을 각각 당일 오전 10시에 회당 50명씩을 초청해 상영한다. 스타벅스는 음식, 기후변화, 자원순환 등의 주제를 담은 이번 상영 영화를 통해 고객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헤드셋을 착용해 관람하는 무소음 상영회로 진행되며, 영화 관람을 위해 제주세화DT점 내부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 영화제가 진행되는 제주세화DT점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지난 2023년 11월 오픈했다. 스타벅스는 제주세화DT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 당 300원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해 자원 업사이클링 캠페인, 환경 주제 강연, 플로깅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총 9개의 매장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오픈했으며 청년인재 양성, 장애인식 개선, 전통시장 상생, 환경 보호 등을 위해 전달한 기부금은 52억원에 달한다.

2025.05.12 11:04류승현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한다..."경쟁력·고객 서비스 강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한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의 지분 86.37%,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의 지분 95.98%를 보유하고 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신규 투자 유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기존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 마케팅 역량 등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복된 투자나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또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인다. 확보된 재원은 OTT와 차별화된 특별관을 확대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콘텐츠 투자 영역에서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각 사에서 확보한 IP와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신규 콘텐츠 투자를 강화하고 개선된 수익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MOU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과 재무 체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합병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 확대, 관객 서비스 개선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15:17김민아

트럼프 "외국영화 100% 관세...미국 안보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하도록 승인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미국 영화 산업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품목별 관세 부과와 같이 영화에도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다른 국가는 우리 영화 제작자와 스튜디오를 미국에서 끌어내기 위해 온갖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할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내 여러 지역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센티브는 다른 국가의 조직적인 노력이며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면서 “이는 다른 무엇보다 메시지 전달과 선전의 문제”라고 했다. 트럼프의 발언에 따라 미국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외국 영화가 미국 영화 시장과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안보조항으로 잘 알려진 미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면 긴급하게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2025.05.05 12:16박수형

삼성 OLED, '미션 임파서블' 예고편 통해 화질 우수성 알린다

삼성전자가 전국 삼성 스토어 매장의 삼성 OLED TV와 결합된 무빙스타일(42SF90)과 더 프레임, QLED TV 제품 등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을 상영한다. 삼성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은 화려한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의 영화 영상을 통해 삼성 OLED가 구현하는 높은 명암비와 생생한 화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을 위해 '삼성 무빙스타일을 찾아라' 이벤트도 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스토어 매장 내 삼성 OLED(42형)와 결합된 '무빙스타일'을 찾아 제품에서 상영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개인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무빙스타일'은 스크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으로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시켜 쉽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결합 가능한 스크린을 기존 스마트모니터에서 ▲OLED ▲Neo QLED ▲QLED ▲크리스탈UHD ▲더 프레임 등 55형 이하의 삼성 TV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무빙 스탠드 옵션도 일반 타입과 암 타입, 선반의 유무, 블랙과 화이트 색상 등 다양하게 제공돼, 소비자는 취향과 상황에 맞춰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형 삼성 OLED 행사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사용하던 구형 TV를 반납하면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025.05.02 09:52장경윤

"차원이 다른 몰입감"…LG전자, 메가박스에 'LG 미라클래스' 공급

LG전자는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메가박스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메가박스와 협업,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LG 미라클래스를 공급한다.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 총 3개로 늘린다.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 등에도 LG 미라클래스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LG 미라클래스는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경험'을 뜻하는 조어다. 4K 해상도에 픽셀 하나하나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으로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영화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도록 왜곡 없는 선명한 화면에 깊이 있는 어둠과 풍부한 색감·질감을 표현한다.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를 기준으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 2D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을 켜고 진행하는 컨퍼런스·시사회 등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와 메가박스는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영화 팬들의 신뢰를 얻은 LG 미라클래스를 앞세워 국내 관객의 영화관람 경험 혁신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나아가 입장부터 영화관람, 퇴장까지 영화관 고객의 경험여정 전반을 혁신하는 통합 서비스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메가박스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LG 미라클래스를 적극 활용해 관객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지난 15일 열린 영화 '야당' 시사회에서 현장 출연진 인터뷰를 스크린으로 생중계하는 등 조명을 켠 상태에도 높은 해상도와 밝기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LG 미라클래스의 특장점을 이용, 일반적인 시사회 이상의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시네마 LED를 처음 상용화하고, 2023년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런칭했다. 미국 메릴스트립 센터를 비롯해, 스페인·대만·프랑스·태국 등 글로벌 10여개 국가·20여개 상영관에 시네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호주와 모로코 등에도 올해 상반기 중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영화 상영관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하는 영화관 트렌드에 발맞춰 LG 미라클래스뿐 아니라 티켓부스·대기공간 등 극장 곳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통합 시네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마케팅담당은 “글로벌 영화팬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G 미라클래스를 통해 국내 영화팬에게도 경이로운 관람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00장경윤

왓챠, 왓챠피디아 전주국제영화제 전용 특별관 편성

왓챠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하여 왓챠피디아 전주국제영화제 전용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펼쳐지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한국을 대표하는 독립영화제다. 왓챠는 현재 왓챠피디아 내에서 매거진을 운영하는 에디터들의 영화제 상영작 큐레이션, 주요 행사 취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왓챠피디아 매거진 및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생생한 영화제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왓챠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앱 내 배너를 통해 관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배너는 예매권 이벤트와 매거진 페이지로 연결되며, 영화제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매권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당첨자에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예매권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왓챠 앱과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도 협업한다. 왓챠는 영화제 섹션 및 상영작 소개 영상과 한국경쟁 부문 감독 인터뷰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전주국제영화제는 관련 게스트 섭외와 콘텐츠 공유를 지원한다. 왓챠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관객들이 전주국제영화제를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화와 OTT 플랫폼 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0:26최이담

스크린X를 1만원에?...CGV, '만만위크' 진행

CGV는 스크린X에 최적화된 영화 4편을 특가로 선보이는 '스크린X 만만위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를 비롯한 29개 극장에서 '탑건: 매버릭', '위키드', '퇴마록', '와일드 로봇'을 스크린X로 1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스크린X는 CGV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론칭한 다면 특별 상영관으로 좌, 우 벽면까지 스크린이 양 옆으로 펼쳐지며 관람객의 시야를 넓히고, 영화에 더 깊고 풍부한 몰입을 제공한다. 개봉 당시 주연배우 톰 크루즈와 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스크린X 관람을 적극 추천한 작품 '탑건: 매버릭'을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인다. 이 영화는 좌, 우 벽면의 스크린을 활용해 약 55분 간 전투 비행과 공중전을 광활하게 담아 짜릿함을 선사한다. 전투기에 설치한 6대의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비행 장면이 양옆으로 펼쳐져 전투기 액션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영화 '위키드'는 뮤지컬 넘버에 맞춰 확장되는 스크린X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위키드'의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은 스크린X 제작 시연 이후 “관객을 오즈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많은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스크린X 포맷이야말로 모두가 영화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게 한다”며 “스크린X가 아니면 해보지 못할 경험일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스크린 속 영상을 파노라믹으로 펼쳐내 '위키드'의 신비로운 세상인 오즈의 세계를 확장된 시야로 감상할 수 있다. 양쪽 윙 스크린까지 가득 채워진 환상적인 장면부터 감동을 자아내는 눈물겨운 넘버까지 마치 뮤지컬에 참여하는 듯한 즐거움과 동시에 극대화된 시각적 연출 및 음악을 느낄 수 있다. '퇴마록'은 4명의 퇴마사가 싸우는 장면을 각각의 화면에서 생생하게 보여줘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정면 스크린과 더불어 좌우 스크린까지 확장된 화면을 통해 영화 속 퇴마 의식과 액션을 더욱 웅장하고 실감나게 보여준다. 악령이 사방에서 덮쳐오는 장면에서는 공포와 스릴을 극대화하고 양 옆 스크린을 활용한 대규모 전투 장면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제52회 애니어워드에서 9개 부문을 휩쓸며 주목을 받은 '와일드 로봇'도 스크린X로 만나볼 수 있다. 주인공 로봇의 시선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3면 스크린을 가득 채워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좌우로 확장된 스크린 속 수채화 같은 비주얼은 마치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는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새롭게 선보이는 CGV고덕강일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고덕강일에서 '스크린X 만만위크' 기획전 작품을 관람하면 5월 20일까지 사용 가능한 스크린X할인 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 중 300명을 추첨해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마인크래프트'를 스크린X로 관람 시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또, CGV고덕강일에서 스크린X로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스크린X굿즈를 선착순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CJ CGV 정진아 IMC팀장은 “스크린X로 관람하면 더욱 좋은 작품들을 선별해 스크린X 만만위크로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차별화된 극장 몰입 경험을 선사하는 스크린X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6 20:26안희정

AI챗봇과 역할 놀이?…성적 대화 유출

인공지능(AI) 챗봇과 성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내용이 인터넷에 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인 환상을 채우는 역할 놀이를 하려고 설계된 AI 챗봇이 실시간으로 사용자와의 대화 내용을 인터넷에 유출하고 있다고 미국 잡지 와이어드는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보보호 업체 업가드는 지난달 보안 취약점을 찾다가 인터넷에 노출된 AI 시스템을 400개 발견했다. 이 가운데 117개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에서 대화 내용이 새고 있었다. 유출된 내용을 보면 일부 사용자는 아동 성적 학대를 자세히 그리는 대화를 했다. 미리 설정한 AI 캐릭터와 역할 놀이를 했다. 예를 들어 A라는 한 사람은 학교 기숙사에서 다른 여성 3명과 함께 살고, 내성적인데 종종 슬퍼 보인다는 10대 여성으로 묘사됐다. 업가드 연구원은 “모든 대화가 성적으로 노골적인 역할 놀이였다”며 “일부는 어린이와의 성관계를 얘기했다”고 말했다. 업가드는 어떤 사이트나 서비스에서 정보가 빠져나갔는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다만 기업이 아닌 개인이 쓰는 AI 챗봇에서 일어난 것으로 짐작했다. 대화한 사용자 이름이나 개인정보는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12 10:13유혜진

국내 첫 SF영화 해설서 '웰컴투 과학극장'…"호기심+원리 모두 잡다"

SF 영화를 과학적 시각으로 풀어쓴 국내 첫 과학영화 해설책 '웰컴투 과학극장' 북콘서트가 오는 4월 26일 대전 유성 카페쿠아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웰컴투 과학극장' 저자인 헬로디디(대덕넷) 김요셉 이사가 독자들과 7년 동안 40명의 과학자와 함께 했던 SF 영화 콘텐츠의 궁금증과 과학기자의 삶에 대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웰컴투 과학극장'(출판 동아시아)은 김 이사가 운영했던 '짜과해(짜고 치는 과학영화 해설)' 프로그램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 과학자 40여 명이 참여해 SF영화 속 과학적 요소를 심층 분석했다. 김요셉 이사는 "단순한 영화 해설서가 아닌, 영화 속 상상이 어떻게 현재 과학기술과 맞물려 발전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총 256쪽에 모두 5부로 구성됐다. 1부 '우주와의 조우'에서는 우리가 한 번쯤 접해봤던 우주영화 '스타워즈', '아바타', '그래비티' 등을 통해 우주 개발의 미래를 들여다봤다. 2부는 요즘 주목받는 인공지능이 테마다. '그녀', '알리타' 등 인공지능 관련 영화를 통해 AI와 인간의 공존 문제를 철학적으로 접근했다. 3부 '어벤져스의 과학'에서는 히어로물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와 기술적 가능성을 분석했다. 4부에서는 '가짜와 진짜, 진실을 찾아서'가 주제다. '매트릭스, '레디 플레이어 원' 등 가상현실 영화를 통해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고찰했다. 5부는 '인물에 얽힌 과학 이야기'를 다뤘다. '마리 퀴리, '천문' 등 실존 인물을 다룬 영화 속 과학을 살펴봤다. 김요셉 이사는 "SF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상상력이 실제 연구실에서 다양한 과학기술로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언젠가 실제 연구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이사는 "과학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려 했다"며 "과학을 영화와 함께 들여다보면, 진정한 인간의 내면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요셉 이사는 지난 2002년 과학산업 전문 미디어 헬로우디디(대덕넷)에 입사해 기자로 활동하며,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연구 현장을 지켜왔다.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에서 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5.03.27 17:29박희범

CJ ENM, 美아카데미영화박물관과 3년간 파트너십 체결

CJ ENM이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예술과 과학, 영화 제작자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전문 박물관으로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美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소장품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영화계를 조명하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파트너십은 CJ ENM이 한국영화의 글로벌 진출을 이끈 저력을 바탕으로 할리우드 주류에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CJ ENM은 향후 3년 간 아카데미영화박물관에서 다양한 아시아 크리에이터들의 프로그램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에이미 홈마 관장과 제니 갤런트 아카데미 CRO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CJ ENM 파주 스튜디오센터의 버츄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CGV 용산아이파크몰 4면 스크린X관 등 선진 시스템을 방문하고, 한국 크리에이터들과 만나 한국 영화계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CJ ENM은 아카데미영화박물관과의 첫 협력 프로젝트로 오는 2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봉준호 감독 특별전 'Director's Inspiration : '를 후원한다.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최초로 개최되는 봉준호 감독 단독 전시회로, 스토리보드와 연구자료, 영화 포스터, 콘셉트 아트, 크리처 디자인, 소품, 현장 사진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봉 감독의 영화에 영감을 준 다양한 오브제로 꾸며진 창작 작업실도 재현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1995년 신생 할리우드 스튜디오였던 드림웍스에 투자하면서 영화 사업을 시작한 이후 30년 간 한국영화의 가치와 위상을 전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독보적인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시아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안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미 홈마 아카데미영화박물관 관장은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미경 이사와 CJ ENM의 후원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준호 감독 특별전시는 방문객들에게 봉 감독의 창작 과정에 대한 통찰력과 깊은 이해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대한 심도있는 탐구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5.03.24 12:14박수형

정종민 CGV 대표 "콘텐츠 중심으로 생각 전환 필요"

정종민 CJ CGV 대표가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함께 만드는 변화, 다시 도약하는 CGV'를 주제로 구성원과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CGV는 지난 19일 정종민 대표가 CGV용산아이파크몰 12관에서 구성원들과 회사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직원들과 '월간 소통의 장'을 진행했던 CGV는 앞으로는 매월 정례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종민 대표는 “구성원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성장 동력을 발굴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며 “성과에 대한 적시 인정과 보상도 강화해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국내 영화산업이 다소 침체되어 있지만, 찬바람이 불더라도 추위를 견뎌낼 수 있는 탄탄한 체질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SCREENX, 4DX 등 CGV만이 할 수 있는 미래가 유망한 분야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고잡이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CGV만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극장을 보유한 우리만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적인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할 때”라며 “글로벌 극장사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극장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제는 콘텐츠 중심으로 생각을 전환해야 한다”며 “ICECON 콘텐츠를 비롯해 영화 이외에 고객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장해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지 말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인프라와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 NEXT CGV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0 09:54안희정

'엔허투주' '캄토프주 등 심평원 암질심 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암질심에서는 요양급여 결정 신청 약제 중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옴짜라정'(모멜로티닙염산염수화물)은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 위험군 또는 고위험군 골수섬유증(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의 치료에 대해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또 사이넥스 '레다가겔'(클로르메틴염산염)은 이전에 피부직접요법(skin-directed therapy)을 받은 초기 균상식육종 피부 T-세포 림프종(MF-Type CTCL) 성인 환자에서의 국소적 치료에 대해서도 급여기준을 설정됐다. 반면 한국엠에스디 '웰리렉정'(벨주티판)은 폰히펠-린다우(von Hippel-Lindau, VHL)병 성인 환자에서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신세포암, 중추 신경계 혈관 모세포종, 췌장 신경 내분비 종양의 치료에 대해 급여 기준을 심의한 결과 통과되지 못했다. 급여기준 확대의 경우 '아팔루타마이드' '이리노테칸염산염' '트라스투주맙데룩스칸' 성분의 치료제에 대해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우선 한국얀센 '얼리다정'(아팔루타마이드)은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의 치료에 대해, 에이치케이이노엔 '캄토프주' 등 최근 DNA의 복제를 방해하는 방식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항암치료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이리노테칸염산염'은 식도암(허가초과 요법)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엔허투주'(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는 이전에 항 HER2 치료를 포함하여 두 개 이상의 요법을 투여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의 치료에 대해 급여기준(이전 치료요법의 명확화)이 설정됐다.

2025.03.20 08:53조민규

삼성전자·하만, CJ CGV와 미래형 'AI 영화관' 짓는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CJ CGV와 함께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래형 AI 영화관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하만, CJ CGV는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 4관에서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 아마르 수바시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CJ CGV의 차세대 영화관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솔루션이 적용돼 관람객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쾌적한 시청 환경을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공조 기기와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 모델명 EMDX)'도 적용될 예정이며, 상영관 내 환경과 설비·각종 기기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통합 제어된다. 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기존 영사 방식의 빔 프로젝터와 달리 스크린에서 영상이 직접 재생돼, 화면 표현이 균일하고 색 재현력이 뛰어나다. 빔 프로젝터 타입 대비 6배 이상 밝은 최대 300니트의 고휘도를 제공한다. 또한 하만의 입체음향 솔루션은 관람객이 상영관의 음향에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해, 고객의 영화 감상 경험을 한 차원 높인다. '오닉스'와 입체음향 솔루션이 적용된 상영관은 영화 상영은 물론, 라이브 콘서트나 다이닝 시네마 등 다양한 목적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로, 영화관 종이 포스터를 대신할 수 있어 운영∙관리 효율을 높인다. 특히 미래형 영화관에 적용되는 스크린과 음향 솔루션, 공조 기기와 설비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로 통합 제어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오피스 빌딩∙상업 등 다양한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제공하는 맞춤 AI B2B 솔루션이다. 차세대 상영관에 적용된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크린 화면 밝기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관람객 수에 따라 온습도 조절과 공기청정 기능도 알아서 작동시킬 수 있다. 미래형 영화관은 2개의 상영관을 선정해 파일럿으로 운영 후, 향후 국내외 CGV 프리미엄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는 "영화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만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화관은 고객에게 영화 관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최적화된 공간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가 CGV 영화관에 도입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르 수바시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은 "하만은 전문가용 오디오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CGV 영화관에 최적화된 음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하만의 고도화된 사운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08:53장경윤

  Prev 1 2 3 4 5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라인야후, 'AI 기업' 전환 선언..."와우 라이프 플랫폼 되겠다"

[SW키트] 美·日 CISO 커뮤니티 '활발'…韓선 후순위 취급

롯데百, 영등포점 운영권 자진반납…속내는?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 "의정갈등 해결은 의료계와 신뢰 회복부터"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