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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He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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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체르닌엔터,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 영화·TV 콘텐츠 제작 계약 체결

넥슨(대표 이정헌)은 노스 로드 컴퍼니(The North Road Company)의 대표 영화·TV 드라마 제작 레이블 체르닌 엔터테인먼트(Chernin Entertainment)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체르닌 엔터테인먼트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인기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와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영화 및 TV 콘텐츠 기획을 총괄하게 된다.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서 이용자가 '레이더'로서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2주 만에 전 플랫폼 합산 동시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흥행작으로 자리잡았고,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돌파했다. 또한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D.I.C.E. 어워드'에서 '올해의 온라인 게임', 'BAFTA 게임 어워드'에서 '멀티플레이어' 부문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8일에는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인 '얼어붙은 산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파이널스'는 가상의 전투 게임쇼를 배경으로 속도감 있는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팀 기반 FPS 게임이다. 이용자는 모나코, 라스베가스 등 실제 지역을 모티브로 한 파괴 가능한 경기장에서 부와 명예를 두고 경쟁하며,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물리 기반의 역동적인 환경요소 변화가 특징이다. 출시 후 3년간 누적 이용자 수 3000만 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오는 20일 신규 시즌을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패트릭 쇠더룬드(Patrick Söderlund) 넥슨 회장 겸 엠바크 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를 유기적인 트랜스미디어 경험으로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전 세계 이용자들의 열정에 보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엠바크 스튜디오 개발진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서 체르닌 엔터테인먼트와 긴밀히 협력해 두 게임만의 창의성이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레디(David Ready) 체르닌 엔터테인먼트 영화 부문 사장은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는 체르닌 엔터테인먼트가 그동안 찾아온, 영화와 TV를 아우르는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유망 글로벌 IP”라며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는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깊은 몰입감을 지닌 세계를 구축했고, 그 안에 담아낼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 영화 및 TV 부문 역량을 바탕으로 이 이야기를 영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믿고 맡겨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6.10.06 13:46이도원 기자

네이버, '암살자(들)' 관람평 어뷰징에 경찰 수사 의뢰…영화 평점 노출도 손본다

네이버가 영화 '암살자(들)' 관람평에서 기계적 어뷰징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최근 영화 관람평과 공감·비공감 수가 중복 반영되는 오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와 별개로 비정상적인 트래픽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최근 발생한 영화 관람평 및 공감·비공감 중복 등록 오류를 분석한 결과 일부 영화에서 비정상적 트래픽을 확인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특히 공감·비공감 중복 등록 오류가 발생했던 기간 영화 '암살자(들)'에서 기계적 어뷰징이 확인됐다. 기계적 어뷰징은 매크로 등 자동화된 방식을 이용해 서비스 이용 수치 등에 비정상적으로 영향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앞서 네이버 영화 서비스에서는 일부 관람평이 중복 등록되거나 공감·비공감 수가 중복 집계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문제를 확인한 뒤 긴급 조치에 나서 중복 관람평을 삭제하고 중복 집계된 공감·비공감 수치를 제외했다. 당시 네이버는 해당 문제가 '암살자(들)'에만 발생한 현상은 아니며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추가 분석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와 별개로 일부 영화에서 비정상적 트래픽을 확인했다. 이에 네이버는 '암살자(들)' 관람평 기본 정렬 방식을 임시로 '최신순'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공감을 많이 받은 관람평이 상단에 노출되는 '공감순'이 기본이었다. 공감순 기능 자체는 유지해 이용자가 해당 탭을 선택하면 기존 방식으로 관람평을 볼 수 있다. 네이버는 관람평 노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존 공감순이나 최신순을 기본으로 보여주는 대신 새로운 관람평 정렬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영화 검색 결과에서 평점을 보여주는 방식도 변경했다. 모든 영화의 평점 롤링보드에는 전문가 평점만 노출한다. 실관람객과 네티즌 평점, 리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별도 '관람평'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이른바 '별점 테러'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나왔다. 이 영화는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실제 사건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내용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네이버 영화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낮은 평점을 주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평점을 둘러싼 공방도 벌어졌다. 네이버 측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영화 관람 후기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5 11:02안희정 기자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개봉…사전 예매 21만명 돌파

대원미디어가 국내 유통하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사전 예매 관객 21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가운데 30일 개봉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개봉 전날인 지난 29일 오후 12시 44분 기준 예매 관객 21만 388명, 예매율 41.4%를 기록했다. 이는 예매율 2위인 '암살자(들)'의 예매 관객 5만 7351명보다 약 3.7배 많은 수준이다. 암살자(들)의 예매율은 11.3%로 집계됐다. 개봉일이 가까워지면서 예매 관객 증가세도 가팔라졌다. 지난 28일 오전 16만명을 넘어선 뒤 하루 남짓 만에 5만명 이상 늘어나며 21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는 평균 좌석 판매율 92.1%를 기록했다.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원작자 나가노가 직접 각본을 맡았다. 보수 100배라는 제안을 받고 미지의 섬으로 떠난 치이카와 일행이 섬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토벌 미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한국보다 먼저 개봉한 일본에서도 흥행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 7월 24일 일본 개봉 이후 9월 23일까지 누적 관객 1133만명, 흥행 수입 165억엔을 기록하며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09.30 15:11이선민 기자

영화 전문 OTT 무비랩, 10월1일 출시...7일 무료 체험 진행

무비랩은 영화 스트리밍과 큐레이션, 아티클, 영화 굿즈, 오프라인 공간을 연결하는 영화 라이프스타일 OTT 무비랩을 10월1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공식 웹사이트와 iOS, 안드로이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 감상 멤버십은 월 9900원, 연 9만 9000원이며, LAB 아티클은 구독 없이 읽을 수 있다. 정식 출시 기념으로 7일 무료체험도 진행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방식이 한곳에'라는 슬로건을 내건 무비랩은 영화 발견부터 감상, 기록, 소장, 공간 방문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비, 랩, 숍, 스페이스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영화 감상 영역인 무비는 예술 독립영화, 고전, 국내외 명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이 마련됐다. 감독과 주제별 컬렉션을 통해 다음 작품을 쉽게 고를 수 있으며 상영 요청 기능도 지원한다. 큐레이터가 엄선한 추천작도 선보인다. 영화 관련 기사가 올라오는 랩에선 관람 전후 읽고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 해부학, 인물 아카이브, 시네마 연대기 등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용자도 '마이'와 커뮤니티에서 인생 영화와 감상을 기록하고 취향을 공유할 수 있다. 숍에선 포스터, OST 바이닐, 블루레이, 시나리오북, 오브젝트 등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은 멤버십 별도로 구매 가능하며, 연간 회원 최대 20%, 월간 회원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스페이스는 전국 독립·예술영화관, 영화 서점, 카페 등 영화와 관련된 공간을 지역과 유형별로 소개한다. 독립·예술영화관 제휴를 통해 관람 할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09.29 10:17홍지후 기자

마이크 리 '텐더 러빙 케어',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최고상…각본상까지 2관왕

영국 거장 마이크 리 감독의 신작 '텐더 러빙 케어(Tender Loving Care)'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조개상(Golden shell)을 품에 안았다. 각본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텐더 러빙 케어는 올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조개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작품에 출연한 배우 케이트 오플린도 은조개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오플린은 한스 페테르 몰란 감독의 그로스 오브 더 소일(Growth of the Soil)에 출연한 아스타 캄마 아우구스트와 공동 수상했다. 그로스 오브 더 소일은 심사위원 촬영상도 가져갔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아 비아오 감독의 보더(Border)에 돌아갔다. 아만다 케르넬 감독은 브레이스 유어 하트(Brace Your Heart)로 은조개상 감독상을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5 모어 미니츠(5 More Minutes)의 하비에르 카마라가 차지했다. 관객이 직접 선정하는 도노스티아·산세바스티안 관객상은 라 볼라 네그라(La bola negra)에 돌아갔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미국 영화감독 아이라 삭스가 맡았다. ▲일본 감독 겸 각본가 가와무라 겐키 ▲각본가 카트린 파이에 ▲배우 겸 프로듀서 앨리스 브라가 ▲배우 파트리시아 로페스 아르나이스 ▲배우 빌 스카르스고르드 ▲프로듀서 마이크 굿리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마이크 리 감독은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텐더 러빙 케어의 미국 프리미어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어 영상 메시지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리 감독은 “정말 큰 영광”이라며 “텐더 러빙 케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해줘 감사하다. 특히 황금조개상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드라인은 텐더 러빙 케어가 마이크 리 감독의 최신작으로, 이번 작품이 그의 마지막 장편영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6.09.27 12:30이선민 기자

웃고 울고 뭉클하게...추석 연휴 온 가족 OTT 영화 5선

긴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볼 영화를 찾고 있다면 극장 대신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도 풍성하다. 웃음과 감동을 함께 담은 작품부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영화까지 주요 OTT에서 볼 수 있는 영화 5편을 골랐다. 올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OTT에 올라왔다.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는 구독권으로, 티빙에서는 개별 구매로 볼 수 있다. 영화는 계유정난으로 왕위를 빼앗긴 단종이 강원도 영월로 유배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유배지로 낙점된 산골 마을 촌장 엄흥도는 처음에는 단종을 감시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차 마음을 열고 유대를 쌓는다.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에 SF 상상력을 더한 작품도 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가 세상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로봇의 기억에 남아 있는 딸의 흔적을 쫓는 아버지의 부성애를 감동과 웃음으로 풀어냈다. 티빙과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는다면 '수상한 그녀'와 '극한직업'도 선택지다.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는 칠순 할머니 오말순이 어느 날 20대의 몸으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젊은 시절 이루지 못했던 가수의 꿈에 다시 도전해 전성기를 누리는 주인공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웃음 뒤에는 부모의 희생과 가족애도 녹아 있다. 티빙과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치킨집을 위장 창업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수사극이다. 수사를 위해 차린 치킨집이 뜻밖의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진다.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등 배우들의 코믹 연기와 액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잔잔한 가족 이야기를 원한다면 '미나리'가 있다. 영화는 새로운 삶을 찾아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 가족이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는 과정을 담았다. 가족은 밭에 미나리를 심으며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서로에게 의지한다. 의젓한 소년 데이비드와 가족을 누구보다 아끼는 할머니 순자의 유대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미나리'는 넷플릭스와 티빙에서는 구독권으로 볼 수 있으며,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는 개별 구매가 필요하다.

2026.09.24 07:30홍지후 기자

BTS 공연 실황 영화 극장서 즐긴다…'하이브 씨네 페스타 2026' 개최

하이브는 '트라팔가 릴리징'과 함께 50여 개국 1100개 이상의 극장에서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 영화와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하이브 씨네 페스타 2026'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롯데시네마가 단독으로 상영하며, 일본에서는 현지 영화 배급사 에이벡스 픽쳐스를 통해 별도 일정으로 운영한다. 하이브 씨네 페스트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 영화와 여러 행사를 극장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2024년 라틴아메리카에서 처음 열려 약 26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고, 지난해 아시아에서 개최한 행사에는 약 32만 명이 찾았다. 올해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3팀의 콘서트 실황 영화와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 투어 '아리랑'' 라이브 뷰잉 2회, 참여형 콘텐츠 '하이브 치어링 파티' 등 총 6편을 상영한다. 모든 작품은 관객이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콘서트 실황 영화 3편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극장에서 처음 공개된다. 세븐틴의 '세븐틴 월드 투어 [NEW_] 인 인천'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TOMORROW X TOGETHER 월드 투어 인 서울', 엔하이픈의 'ENHYPEN 월드 투어 'BLOOD SAGA' 인 서울'을 상영한다. 방탄소년단 공연은 실시간 라이브 뷰잉으로 만날 수 있다. 내달 2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과 30일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을 각각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 치어링 파티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TEAM(앤팀) ▲보이넥스트도어 ▲TWS(투어스) ▲아일릿 ▲캣츠아이(KATSEYE) ▲aoen(아오엔) ▲코르티스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 등 13팀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을 활용한다. 영상에는 한국어 가사를 영어 독음으로 표기한 자막과 곡별 응원법을 3D 효과로 제공한다. 관객은 화면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응원법을 외치며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극장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전 세계 주요 극장 10곳 이상을 '스페셜 로케이션'으로 운영하고 ▲극장별로 포토존과 포토이즘 ▲아티스트 메시지를 담은 '메시지월' ▲응원봉을 꾸미는 '응원봉 DIY존' 등을 선보인다.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을 포함한 전 세계 5곳 이상의 극장은 '스페셜 로케이션 플러스'로 운영한다. 이곳에는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머치존'과 캡슐 토이를 만날 수 있는 '가챠존'이 추가된다. 머치존에서는 아티스트 와펜으로 꾸미는 커스텀 티셔츠를 비롯해 PVC 가방, 카라비너 등을 판매한다. 가챠존에서는 아티스트 공연 영상을 담은 캡슐 토이 '디지털 코드 리캡'을 선보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프랑스 파리에서는 공식 상품과 디지털 코드 리캡을 판매하는 '하이브 씨네 페스트 스토어'도 운영한다. 티켓 예매는 오는 30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전 세계에서 시작한다. 국내 예매는 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하이브 관계자는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팬들이 극장에 모여 함께 콘텐츠를 즐기며 만들어낸 경험을 올해 전 세계로 확장하고자 했다"며 "콘텐츠 관람을 넘어 응원과 체험, 교류가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극장의 경험을 확장해 전 세계 팬들이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팬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11:00박서린 기자

주헝가리한국문화원, 헝가리 한국영화제 개막…'왕사남' 매진

헝가리에서 한국영화 24편을 소개하는 영화제가 열린다. 개막작 '왕과 사는 남자'는 예매 시작 이틀 만에 매진되며 현지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르빈 극장에서 '제19회 헝가리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하는 영화제는 왕과 사는 남자를 개막작으로, 좀비딸을 폐막작으로 선정했다. 최신 화제작부터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까지 총 5개 섹션에서 장편영화 24편을 상영한다. 헝가리 한국영화제는 2007년 한국영화주간으로 시작해 올해 19회를 맞았다. 약 20년간 매년 한국영화를 소개하며 양국 간 영화·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프리스(최신 화제작) ▲아르촉(영화인 특별전) ▲포커스(테마 기획전) ▲엑스트라(특별 협력전) ▲보너스 등 5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아르촉 섹션에서는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감성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윤가은 감독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포커스 섹션은 한국형 로드무비를 주제로 여정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엑스트라 섹션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해 주요 수상작과 상영작 5편을 소개한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지난 3월 전주국제영화제와 한국 독립영화의 해외 진출 및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전은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영화제 기간에는 한국 감독들이 직접 현지 관객들과 만난다. 장건재·이선연·송진욱 감독이 부다페스트를 방문해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하고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개막에 맞춰 부다페스트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코르빈 광장에서는 K팝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영화제 관객뿐 아니라 현지 시민들도 한국 대중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유혜령 주헝가리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영화제가 한국영화를 통해 한국의 사회와 문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20년 가까이 헝가리 관객들과 함께해 온 한국영화제가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교류를 이어가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3 10:27이선민 기자

홍해국제영화제, 중동 긴장 속 행사 개최 취소…내년으로 연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홍해국제영화제(Red Sea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올해 행사를 취소하고 내년으로 개최를 연기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R)에 따르면 홍해국제영화제 주관 홍해영화재단은 제6회 영화제 개최 일정을 2027년 4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당초 오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THR은 이번 결정이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역내 미사일과 드론 공격 위험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도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표적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다만 영화제 측은 군사적 긴장을 직접적인 연기 사유로 명시하지 않았다. 홍해영화재단은 성명을 통해 “제6회 홍해국제영화제가 2027년 4분기로 연기됐다”며 “이번 결정은 이 같은 규모의 국제 행사를 개최하는 데 필요한 물류 요건을 포함해 차기 영화제 개최 시기와 관련한 다양한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해국제영화제가 그동안 선보여 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여건에서 영화제가 개최되도록 하겠다는 재단의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영화제 개최가 미뤄지는 동안에도 영화·문화 관련 프로그램은 이어간다. 재단은 오는 11월부터 제다 역사 지구의 컬처 스퀘어에서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과 문화 행사, 영화산업 전문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컬처 스퀘어를 상설 영화·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홍해국제영화제는 내년에 새로운 비전으로 함께 돌아올 것을 예고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중동과 세계 각국의 영화와 영화인을 조명한다고 알려졌다. 홍해국제영화제는 최근 몇 년간 할리우드 유명 배우와 감독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하며 국제 영화계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지난해 영화제에는 마이클 케인과 조니 뎁, 션 베이커, 줄리엣 비노쉬, 애드리언 브로디, 커스틴 던스트, 제시카 알바, 퀸 라티파 등이 참석했다. 영화제와 함께 홍해기금(Red Sea Fund), 홍해랩스(Red Sea Labs) 등 영화산업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26.09.22 10:06이선민 기자

영화 '인턴' 속 럭셔리 SUV 눈길…한소희·최민식이 탄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가 영화 '인턴'에서 배우 한소희가 연기한 '선우'의 차량으로 등장하며 관람객과 만난다. 제네시스는 영화 콘텐츠 협업을 통해 GV80의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V80가 영화 '인턴'에서 주요 공간적 배경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영화 '인턴'은 패션업계에서 성장한 선우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선우 역은 한소희, 기호 역은 최민식이 맡았다. 영화는 지난 16일 개봉했다. GV80는 극 중 선우와 기호가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등장한다. 두 인물이 어색한 관계에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차량 내부가 이동과 휴식의 장소로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영화 속 GV80를 통해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GV8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한 대형 럭셔리 SUV다. 영화 '인턴'은 다음달 16일부터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9개국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이를 계기로 해외 관람객에게도 브랜드와 GV80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영화 '인턴'을 통해 GV80의 디자인과 럭셔리 감성을 스크린에서 자연스럽게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GV80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352마력, 합산 최대토크 54.0kgf·m를 낸다. GV80 2.5 터보 모델과 비교하면 최고출력은 약 16%, 최대토크는 약 26% 높다. 제네시스 연구소 자체 시험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약 7.1초다.

2026.09.22 09:37김재성 기자

후지필름코리아, 국내 독립영화 유럽 진출 지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코리아)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독립영화의 해외 진출과 창작자 지원에 나선다. 후지필름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르빈 극장에서 열리는 '제19회 헝가리 한국영화제'에서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협력전을 진행한다. 협력전은 영화제 내 '엑스트라(Extra)' 세션에서 진행되며 전주국제영화제가 선정한 독립·예술영화 5편을 상영한다. 상영작 중 '지축의 밤(Spring Snow)'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 '흘려보낸 여름'을 연출한 이선연 감독도 헝가리 현지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장건재 감독의 '지축의 밤'은 독립영화 두 편이 촬영되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지축역에서 하룻밤동안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후지필름코리아는 크기 44x33mm, 1억 200만 화소 라지 포맷 센서를 탑재한 시네마 카메라 'GFX 이터나 55'를 촬영에 제공하는 등 장건재 감독의 영화사 '모쿠슈라'와 긴밀히 협업하며 작품 제작을 지원했다. 후지필름코리아는 2023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촬영 장비와 기술을 지원했다. 올해는 '후지필름코리아상'을 신설해 독립영화 창작 생태계 확대를 위한 활동도 지속중이다. 임훈 후지필름코리아 사장은 "전주국제영화제 후원을 시작으로 국내 영화 창작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1 10:53권봉석 기자

잭 크레거 '레지던트 이블', 북미 흥행 돌풍…역대급 출발

잭 크레거 감독이 연출한 신작 '레지던트 이블'이 북미 개봉 첫 주말 최대 6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 흥행할 경우 24년간 이어진 레지던트 이블 실사 영화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배급사 소니 픽처스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의 북미 개봉 첫 주말 3일간 수익을 5300만~5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경쟁 배급사들은 흥행 수익이 최대 60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경우 역대 9월 북미 개봉작 가운데 7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을 거두게 된다. 초반 흥행세도 가파르다. 보도에 따르면 레지던트 이블은 목요일 밤 전야 상영에서 88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전야 상영분을 포함한 금요일 매출은 26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작품인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2021)의 북미 최종 수익 1700만 달러를 하루 만에 넘어선 수준이다. 2016년작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북미에서 거둔 최종 수익 2680만 달러에도 근접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0년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이 기록한 2660만 달러다. 잭 크레거 감독의 개인 최고 오프닝 기록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크레거 감독의 전작 '웨폰스'는 지난해 북미 개봉 첫 주말 43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레지던트 이블이 현재 예상치의 최저 성적인 5300만 달러를 기록하더라도 이를 크게 웃돈다. 관객 반응도 시리즈 최고 수준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 조사에서는 B+ 등급을 받았다. 이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가운데 역대 최고 등급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첫 작품과 레지던트 이블 2, 파멸의 날 등이 기록한 B였다. 로튼 토마토에서도 데드라인 보도 시점 기준 비평가 신선도 지수 96%, 관객 점수 91%를 기록했다. 기존 시리즈의 로튼 토마토 관객 점수 최고 기록은 2002년 개봉한 첫 작품의 67%였다. 데드라인은 이번 작품의 흥행세가 직전 주말보다 다소 주춤했던 가을 북미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레지던트 이블이 현재 전망대로 주말 흥행을 마무리하면 시리즈 24년 역사상 최고 오프닝과 크레거 감독 개인 최고 오프닝 기록을 동시에 세우게 된다.

2026.09.20 09:57이선민 기자

술담화 '차차', 정동진·제천 영화제 공식 스폰서로 창작자 만났다

전통주 큐레이션·구독 플랫폼 술담화를 운영하는 담화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티 스피릿 '차차(CHATCHA)'로 제28회 정동진독립영화제와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차차는 국내산 사과를 베이스로 보이숙차·아쌈홍차·실론홍차·랍상소총·카카오닙 등 다섯 가지 찻잎을 우려내 향과 여운을 설계한 40도 증류주다. 14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500가지 이상의 조합 시험과 100여 명의 시음 피드백을 거쳐 레시피를 확정했으며 경북 예천 양조장에서 생산된다.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는 상영작 감독과 배우 등 창작진 선물 패키지와 영화인 파티에 제공됐다. 이어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페스티벌 스폰서' 등급으로 참여해 개막식 리셉션·영화인의 밤·폐막 만찬 제공 및 엽연초살롱 칵테일 바 운영을 지원했다. 차차는 지난달 10일 자사몰 담화마켓 정식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6000병 이상 판매됐다. 이재욱 술담화 대표는 "차차를 개발하며 가장 오래 고민한 것은 이 술이 누구의 테이블에 놓일까 하는 질문이었다"며 "쓰고, 찍고, 만들고, 기획하는 사람들의 대화가 깊어질 때 자연스럽게 놓이는 술이었으면 했고, 두 영화제를 고른 것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진독립영화제 참여 배경에 대해 "독립영화에는 쉽게 타협하지 않기에 끝까지 남는 시선과 이야기가 있다"며 "28년째 바다 앞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과 그 이야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의 태도가,차차가 말하고자 하는 지점과 닮아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후원과 관련해 "제천 역시 음악과 영화를 만드는 창작자들이 서로의 작업을 확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정동진과 같은 기준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감독과 음악감독, 작가처럼 오랜 시간 자기 이야기를 다듬어온 이들의 밤에 차차가 함께할 수 있길 바랐다"고 밝혔다.

2026.09.17 14:44백봉삼 기자

넷플릭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마스터클래스 진행

넷플릭스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신진 창작자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마스터클래스, 업계 대담, 워크숍을 진행한다. 넷플릭스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등과 협력해 아시아 신진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를 3년 연속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프로그램의 구성과 범위를 한층 확대해, 오는 10월10일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촬영, 스토리텔링, 촬영지 활용을 다루는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제작 노하우와 AI 역할에 관한 업계 대담이 진행된다. 신설된 워크숍 세션을 통해 예비 창작자가 넷플릭스 리더에게 직접 실무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마스터클래스는 촬영 장소의 문화적 자산 활용법을 다루는 로케이션 세션, 낯선 소재를 대중적인 이야기로 발전시키는 한준희 감독의 개발 노트, 자연광 중심 사실주의 작법을 공유하는 김지용 촬영감독 세션으로 구성됐다. 업계 대담은 한국 영화계 신진 연출가가 예산 규모별 연출의 명암을 나누는 대담과, 아시아태평양 제작 현장에서 AI 활용 경험과 인간 중심 창작 방향을 짚어보는 넷플릭스, 미국영화협회 공동 주최 세션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구조와 원형을 배우는 넷플릭스 크리스토퍼 맥 디렉터의 세션과, 바이어 시각에서 투자와 제작 승인 요인을 분석하는 이기오 디렉터 세션이 마련됐다. 넷플릭스는 지난 2년간 부산국제영화제와 협력해 왔으며, 자카르타국제영화제 등 아태지역 영화제들과도 연계해 지역 창작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올해는 마스터클래스와 업계 대담에 워크숍까지 더해 신진 창작자가 실질적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했다”고 말했다.

2026.09.16 18:12홍지후 기자

조계원 의원 "영화 등급 심의 전 변칙예매 만연"...스파이더맨 등 포함

등급 심의조차 끝나지 않은 영화의 티켓을 미리 판매하는 이른바 '변칙예매'가 지난 10년간 지속됐음에도 법적 근거가 없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광주 여수시을)이 지난 3일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 변칙예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62편의 영화가 등급 심의 완료 전에 사전 예매를 지원했다. 변칙예매 작품 중에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 2'와 글로벌 대작 '아바타:불과 재'가 포함됐다. 특히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5년 전인 2021년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 이어 최근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큰 문제는 사전 예매 작품 중 최종 심의 결과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영화까지 포함된 부분이다. 연령 제한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티켓이 사전 판매돼 미성년자가 유해 콘텐츠 관람권에 무방비로 노출됐다고 의원실 측은 지적했다. 이처럼 변칙 예매가 근절되지 않는 배경에는 법령 허점이 자리 잡고 있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제 29조에 따르면 영화의 등급분류 시점을 '상영 전까지'로 규정하고 있으며 벌칙 조항 역시 실제 상영 행위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상영 전 단계인 사전 예매를 제재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특히 통상 영화 개봉일은 배급사와 극장이 사전 협의를 통해 결정해 각 극장의 예매 플랫폼을 통해 예매가 시작되는 만큼, 최초 예매 개시가 배급사나 극장 어느 한쪽의 단독 판단만으로 진행되기는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10년간 대형 멀티플렉스 3사(CGV 18건, 롯데시네마 15건, 메가박스 14건)의 비중은 전체의 75%였다. 영비법 대신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영화 변칙 애매에 우회 조치를 했지만, 이 역시도 역부족이란 설명도 있었다. 지난 7월 10일 영진위는 등급 심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예매를 개시한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의 배급사 소니픽쳐스와 각 멀티플렉스 극장에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신규 예매 중단을 요청했다. 그러나 영진위의 요청 이전에 이미 팔려나간 약 10만 장의 예매분은 극장과 소비자 간 사적 거래라는 이유로 일괄 취소나 제재 없이 그대로 인정됐다. 법적 근거 없는 주먹구구식 제재로 인해 정상적으로 예매를 기다린 일반 관객과의 심각한 형평성 문제까지 초래한 셈이다. 조계원 의원은 “급하게 예매 중단을 강행했지만 정작 판매된 10만 장 예매분에 대해 극장과 소비자 간 거래라는 이유로 방치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배급사와 극장이 초반 관람객 선점을 위해 이 같은 제도적 허점을 악용한다면 영화 시장의 공정경쟁 질서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지난 10 년간 방치된 변칙예매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등급분류 시점을 상영 전까지가 아닌 예매 단계까지 확대 적용하거나 등급분류 전 예매를 막는 조치와 같은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 근거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9.14 13:48이선민 기자

8년 만에 넷플릭스로 돌아온 이창동...베니스 은사자상 쾌거

영화 '버닝'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이창동 감독이 넷플릭스와 처음 손잡은 신작 '가능한 사랑'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을 거머쥐었다. 넷플릭스가 기획 단계부터 제작과 글로벌 영화제 출품까지 함께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성과를 거뒀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은 심사위원대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이 감독이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처음 협업한 영화다. '가능한 사랑'은 지난 2018년 개봉한 '버닝' 이후 이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2009년 국내 한 대기업의 대규모 해고 사태와 이후 경찰의 파업 진압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국내 극장에서도 먼저 관객을 만난다. 오는 2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뒤 11월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능한 사랑' 배급사 관계자는 “영화 마니아, 극장 팬을 위해 극장에서 선개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로이터 인터뷰에서 “사건은 한 기업의 비극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 전반에 거대한 충격을 던졌다”며 “영화가 던지는 화두를 통해 관객이 저마다의 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 무대에 오른 이 감독은 이탈리아어로 “그라치에(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수많은 이들의 기다림과 인내가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이 영화는 세상에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의 8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과 함께 넷플릭스와 첫 협업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는 '가능한 사랑'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제작비와 전문 인력을 지원했다. 영화 완성 이후에는 글로벌 영화제 출품과 수상 캠페인을 맡았다. 제작 과정에서는 이 감독을 비롯한 창작진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데 주력했다는 게 넷플릭스 측 설명이다. 넷플릭스와 한국 영화계의 협업은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국내 영화 제작과 글로벌 유통을 이어온 넷플릭스는 이번에는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제작에 참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이라는 성과까지 거두게 됐다.

2026.09.14 10:40홍지후 기자

농심, 토론토 국제영화제서 '신라면' 알린다

농심이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에 참가해 신라면 브랜드를 알린다. 농심은 영화제 개막일인 10일부터 5일간 토론토 킹&존 스트리트 일대에서 열리는 거리 축제 'TIFF Festival Street'에 참여해 '신라면 분식' 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스에서는 신라면 툼바와 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다양한 신라면 제품을 선보이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라면 컵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는 면과 스프, 토핑 등을 직접 조합하고 펜과 스티커를 활용해 자신만의 신라면 컵을 만들 수 있다. 농심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토론토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할 예정이다. 농심은 앞서 국내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참가한 바 있다. 이번 토론토 국제영화제 참여를 통해 영화와 축제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영화, 게임, 축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1976년 시작된 영화제로 매년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현지 시간으로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2026.09.11 16:35류승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AI 영화 창작 지원 나서...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AI 영화 창작 지원 프로그램 '프롬프트 투 필름(Prompt to Film)'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롬프트 투 필름' 은 AI를 창작 파트너로 활용해 자신만의 단편영화를 완성할 청소년·청년 창작자를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퓨처랩이 지난 2년간 운영해 온 '청소년 AI 영상 창작 워크숍'을 고도화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워크숍이 교육에 무게를 뒀다면, 이번에는 실질적인 창작 지원과 영화제 상영까지 폭을 넓혔다. 창작자가 창작 생태계를 직접 겪어보게 하겠다는 취지다. 참가자는 약 4개월간 AI를 창작 파트너 삼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한편의 영화로 만든다. 전문가 특강을 통해 스토리텔링 작성 노하우, AI 영화 창작 과정 공유, 제작 마일스톤 관리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문역을 맡는 멘토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수석프로그래머 이상용 평론가, 202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AI 영화부문 수상자 장권호 영화 감독, 영화 '삼식이 삼촌'의 신영식 영화 감독 등이 있다. 각각 스토리텔링 노하우부터 AI 제작 과정 전반을 세밀하게 지도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끼리 서로의 작품을 살피는 피어러닝, 영화 분석과 인사이트 공유 등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영화 창작과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있는 만 16세부터 24세까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내달 12일까지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완성작은 내년 2월 내부 시사회에서 처음 공개한다.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은 내년 BIKY 스크린에 오른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실장은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고유한 시선과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내는 경험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스크린 앞에 서기를 고대하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9.10 09:38이도원 기자

한국·프랑스 총 10억 유로 투자 협력…SLL·네이버 등 민간 글로벌 제휴 본격화

한국과 프랑스가 영화·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각각 5억 유로(약 7806억원)를 투입하기로 합의하고 글로벌 민관 협력망을 본격 가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프랑스와 공동 의장국을 맡아 개최한 국제 영화·영상 분야 회의 '뤼미에르 서밋'에서 양국 및 글로벌 핵심 주체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서밋에는 50여 개국 영화·영상 관련 정부, 기업, 공공기관, 창작자 200여 명이 참석해 다자간 협력 체계를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개막식에서 '국제 영화·영상산업 투자 협력 구상(뤼미에르 파트너십)' 출범을 선언했다. 협약에 따라 양국은 향후 5년간 각각 5억 유로(약 7806억원)를 자국 영화·영상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과 인공지능(AI) 발전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투자·유통 전반에 걸친 협력을 구체화하는 운영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국내 대표 기업 및 기관의 글로벌 민간 제휴도 이어졌다. 콘텐츠 제작사 SLL은 유럽 미디어 그룹 미디어완과 지식재산(IP) 포맷 리메이크 및 글로벌 공동제작에 합의했으며, 네이버는 프랑스 국립시청각연구소(INA)와 AI 기술 기반 아카이브 보존·복원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영화진흥위원회 또한 미국영화협회(MPA)와 신인 발굴 및 인재 교류 등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문체부는 이탈리아 문화부와 '한-이탈리아 영화 공동제작 협정'을 체결해 유럽 내 제작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협정에 따라 양국이 공동 제작물로 승인한 영화는 자국 영화와 동등한 지위를 인정받아 영화 발전 기금 인센티브, 세액공제,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제작 인력과 장비 이동 절차도 간소화될 방침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서밋은 국경을 넘어 '영화와 영상'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깊이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대의 다리를 놓은 역사적인 정점"이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 영상 콘텐츠 제작의 중심이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창작의 자유를 넓히고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8 16:40진성우 기자

LGU+, IPTV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별관 운영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관에선 U+tv 음악영화와 공연, 예술 관련 작품을 영화제 성격에 맞춰 제공해,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영화제 개막일엔 U+tv 콘텐츠 큐레이션 프로그램 '유플tv 매거진' 영화제 특집도 선보인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장항준 감독과 박선영 아나운서, 송경원 씨네21 편집장이 출연해 올해 주요 상영작과 프로그램, 영화제 뒷이야기를 이야기한다. LG유플러스는 협업으로 영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작품을 U+tv 가입자에게 소개하고, 영화제와 문화예술 콘텐츠 저변 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영화제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해 영화제 홍보를 지원하고, 가입자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51개국 18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오인호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은 “영화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가입자가 음악과 영화가 결합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3 11:40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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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 "정부 AI 도입, 기술보다 제도가 발목…공공 AX 규칙 다시 짠다"

국내 대형교회 2곳 해킹 당했다...33만건 교인 헌금 정보 등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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