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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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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클럽, AI 스토리텔링 교육기관 '프롬' 설립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새로운 실험이 시작된다. AI 스토리텔링 커뮤니티 인사이트클럽이 AI 스토리텔링 전문 교육기관 '프롬'을 설립하고, 2월4일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에서 '클로드 프롬프트 프로그래밍 클래스'를 시작한다. 프롬은 인공지능과 인문지성을 연결하는 AI 스토리텔링 학교이자, 좋은 AI 도구로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실험실을 지향한다. 인사이트클럽은 2024년 8월부터 약 20여 차례의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통해 약 300명의 참가자와 함께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의 실전 프로젝트를 수강생들과 함께 개발하는 과정에서 1편의 숏폼 드라마 대본이 완성됐고, 1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개발 중이다. 지난 12월에는 원더스랩과 함께 숏폼 드라마 시나리오 AI 어시스턴트 '원더스토리'를 선보였다. 원더스토리는 기존 구독형 시나리오 AI의 한계를 개선한 전문가용 AI 어시스턴트로, 저예산과 짧은 제작 기간이라는 제작환경에서 주목받았다. 프롬의 첫 교육과정인 '클로드 시나리오 창작' 과정은 2월4일 개강하며, 8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운영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AI'를 활용해 4주 동안 장편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영화/드라마/웹툰/숏폼드라마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제작 방식 대비 3분의 1 이상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프롬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젝트형 수업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수강생은 실전 포트폴리오를 쌓고, 파트너는 작품개발을 진행하는 시너지가 만들어지게 된다. 현재 영화/드라마/웹툰/숏폼드라마 등의 제작사와 플랫폼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진으로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제작자 연동은 대표가 '스토리 위버'로,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투사들의 AI 영상으로 주목받은 AI 크리에이터 '그림달'이 '메이븐'으로 참여한다. 김우정 인사이트클럽 디렉터는 "최고 성능의 전투기를 운 좋게 얻어도 조종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라며 "프롬프팅 공부 없이 생성 인공지능을 단순한 챗봇처럼 사용하면서 성능을 폄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클로드의 지침과 지식파일, 그리고 프로그래밍 프롬프트를 활용하면 시나리오 완성도는 현장의 90% 수준까지 향상된다"고 말했다.

2025.01.20 13:56백봉삼

영화 '위키드', 애플 비전 프로로 만들었다

영화 '위키드'의 감독이 영화 후반 작업에 애플 '비전 프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애플은 존 추 감독이 비전 프로 사용 경험을 언급한 1분 가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위키드의 존 추 감독은 위키드 작업 시 비전 프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거대한 가상화면에서 영화의 후반 작업을 검토하는 데 비전 프로가 매우 유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전 프로를 통해 집에 있어도 상영관에 있는 것보다 더 큰 화면을 가질 수 있고, 모든 대륙에 있는 모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함께 볼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확대하고 '그리기' 도구를 통해 편집할 부분을 강조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사물을 보는 방식에 새로운 차원을 더해준다”고 덧붙였다. 비전 프로의 공간 컴퓨팅 기술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여러 창을 동시에 열고 실제 환경에 배치할 수 있다. 이에 나인투파이브맥은 가격 3천500달러에 이르는 비전 프로가 특정 틈새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했다. 영화 '위키드'는 1939년 고전 '오즈의 마법사'에서 영감을 받은 뮤지컬 영화로, 현재 국내에서도 상영 중이며 애플 TV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5.01.04 07:51이정현

기대 반·실망 반 '오징어게임2', 통합 콘텐츠 1위...2위는?

지난 한 주 OTT(Over the TOP) 이용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콘텐츠로 '오징어 게임 시즌 2', '하얼빈', '옥씨부인전' 등이 꼽혔다.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는 1월 1주차(12월23~29일) 통합 콘텐츠 랭킹을 31일 공개했다. 이번 주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는 3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공개 후 나흘 만에 1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톱10 1위(미국·프랑스·멕시코·영국·홍콩·터키 등 총 93개국 전 세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또다시 신드롬을 예고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 3은 새헤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지난 24일 극장 개봉한 '하얼빈'이 2위에 자리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5일째인 지난 28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추이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6일째 돌파)보다 빠른 속도이자, '아바타: 물의 길'과 같은 속도다. 3위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차지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이다. 최신 화인 8회에서 9.4%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1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위는 지난 18일 마지막 화가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특히 엔딩 이후 나온 쿠키 영상이 '무빙' 세계관과 연결되며 강풀 유니버스가 더욱 확장될 것을 예고했다. 5위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 2'다. 열혈사제 2는 지난 2019년 방영된 '열혈사제'의 후속편으로,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7일 최종회의 최종 시청률이 12.6%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이어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이 6위에 자리했으며,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영화 '나 홀로 집에'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히든 페이스'가 7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2024.12.31 08:29백봉삼

"더욱 생생하게”...덱스터스튜디오, '하얼빈' 색보정·음향 참여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자회사 라이브톤과 함께 영화 '하얼빈'의 디지털 색보정·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음향 부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탄생시킨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군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갈등을 그린 영화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등을 통해 선굵은 연출력을 선보인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현빈·박정민·조우진·전여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일찍이 올겨울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국내 최초 아이맥스(IMAX) 포맷으로 특정 장면이 1.90:1로 확장되는 특별 제작 영화인 만큼, 3개국 로케이션과 실제 대자연을 담아낸 압도적 영상미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덱스터는 영화관 관람 시의 영화적 체험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영상 색보정 작업을 진행한 덱스터 DI본부 컬러리스트 박진영 상무는 "시대물 하면 떠오르는 빈티지 질감의 색채를 벗어나, 최신 기술로 제작된 영상의 선명함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강한 컨트라스트와 날렵한 질감으로 하얼빈만의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담은 영화인만큼 중심인물들의 작은 표정 하나하나를 살리는 데 집중한 한편, 신아산 전투, 꽁꽁 언 두만강 장면 등에서는 위아래가 확장된 아이맥스 화면비로 전해지는 시각적 압도감에 주력해 작업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음향 디자인을 담당한 라이브톤 사운드 수퍼바이저 최태영 대표는 "극중 등장하는 여러 공간마다 사운드 디자인을 모두 달리하고, 각 공간의 공간감, 바람과 같은 공기의 질감까지 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디테일 묘사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무엇보다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이성적 정보를 제공하는 배우들의 육성, 효과음의 배분을 통해 영화의 정서적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4.12.24 08:54백봉삼

왓챠 "올해 가장 많이 시청한 영화 1위는 '파묘'"

왓챠에서 올해 가장 많이 시청한 영화는 '파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인 평균 감상한 콘텐츠 수는 39개로 집계됐다. 왓챠는 연말을 맞아 한 해의 콘텐츠 감상 기록을 정리하는 '왓챠피디아 연말결산 2024'을 18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왓챠피디아 연말결산은 지난 1년간 영화, TV 드라마 등 내가 평가한 콘텐츠를 분석해 나의 콘텐츠 감상 취향과 특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다. 2016년부터 왓챠피디아와 왓챠 앱, 웹페이지에서 진행해 왔다. 왓챠피디아 연말결산 2024에 따르면 가장 많이 평가된 영화 1위는 파묘다. 인사이드 아웃 2와 듄 파트 2,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데드풀과 울버린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평가된 시리즈는 살인자ㅇ난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The 8 Show 등이 차지했다. 가장 많이 평가된 도서 부문 1위는 최진영의 '구의 증명'이, 2030 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출간된 지 25년 만에 다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양귀자의 모순'이 3위를 차지했다. 한강의 경우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작가 순위 1위에 올랐다. 또 올 한 해 1인당 평균 감상하고 평가한 콘텐츠 수는 약 39개로 집계됐다. 이는 영화, 시리즈, 도서, 웹툰 등을 모두 포함해 왓챠피디아 내에서 감상한 콘텐츠에 평점을 매긴 1인당 평균 갯수다. 왓챠 관계자는 "연말결산은 지속적으로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왓챠피디아의 대표적인 연간 이벤트"라며 "연말결산을 통해 올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8 14:06최지연

'위키드' 인기에 뷰티업계도 콜라보 후끈

영화 '위키드'의 인기에 뷰티업계가 적극 협업에 나섰다. 위키드는 지난달 20일 국내 개봉했으며 브로드웨이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해당 뮤지컬은 2003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등 전 세계 6천만명의 관객이 관람한 인기 작품이다. 지난 9일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북미에서는 약 3억2천50만9천270 달러, 월드 와이드 누적 4억5천555만1천270 달러 돌파하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원작 흥행 최고 신기록도 새로 썼다.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는 최근 '위키드x러쉬' 리미티드 에디션을 론칭했다. 이번 에디션은 영화 위키드 속 오즈의 성과 마법사에서 영감을 받은 보디 스프레이, 샤워 젤, 배쓰 밤 등 총 11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디 스프레이 2종인 '글린다 업랜드'와 '엘파바 트롭'은 영화 위키드의 두 주인공인 글린다와 엘파바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러쉬코리아 공식 앱과 무신사, 29CM에서 판매하며 오는 2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경산업의 덴탈 브랜드 바이컬러(BYCOLOR)는 '바이컬러X위키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바이컬러의 '본연의 색을 찾아 진정한 나다움을 표현한다'는 의미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과 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영화의 메시지가 부합해 협업을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영화 속 주인공인 '엘파바'와 '글린다'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분홍색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빛을 내는 축광원료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밝은 곳에서는 바이컬러의 로고가 보이고 어두운 곳에서는 위키드 로고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컬러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한정판 제품은 판타지 영화 위키드처럼 제품 디자인에 밝기에 따라 로고가 다르게 나타나는 요소를 적용해 영화 마니아층에게도 재밌는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는 최근 영화 위키드와 협업해 '마녀공장 무빙카'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마녀공장 위키드 에디션은 영화 '위키드'의 비주얼을 '퓨어 클렌징 오일'을 비롯한 베스트셀러 5종에 담아 선보인 제품이다. 이번 팝업은 성수동 인근과 대학가에서 진행됐으며 '위키드의 마법이 펼쳐지는 신비로운 매지컬 월드로 마녀공장이 초대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마녀공장 측은 “무빙카 팝업이 경희대(21일)·숭실대(22일)·성수연방(23일)에서 3일간 약 2천700명의 고객이 방문했다”며 “현장에서는 에디션 본품과 굿즈(러기지 스티커·러기지 택·렌티큘러 마그넷)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024.12.15 10:00김민아

네이버-넷플릭스 맞손...구독자 지키고 모으는 데 '윈윈'

네이버가 곧 자사 멤버십 서비스 구독자 대상으로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해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제휴로 네이버와 넷플릭스 모두 이용자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26일부터 네이버 멤버십 '네이버플러스'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월 5천500원)이 포함된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풀 HD,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으면서 콘텐츠 시청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하는 상품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월 4천900원 구독료를 지불한 네이버플러스 구독자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 이용권이 추가되는 대신, 시리즈온 영화 무제한 이용권은 종료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제휴에 대해 "이용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여러 콘텐츠 기업 중)넷플릭스가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해 제휴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서비스는 이용자가 구독 요금제에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최근 구독자 1천400만명을 돌파한 쿠팡 와우 멤버십의 경우, 이용자 유치에 쿠팡플레이가 큰 힘을 싣고 있다. 쿠팡 와우 멤버십은 구독자를 대상으로 쿠팡플레이 무료 시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 와우 멤버십의 구독자 증가는 쿠팡플레이가 스포츠 콘텐츠로 남성 이용자의 유입을 이끌어낸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성장이 지체된 넷플릭스의 입장에서도 이번 제휴에 거는 기대가 크다. 25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천190만9천839명이다. 지난 1월(1천281만9천483명)보다 약 7% 감소했다. 한 언론학 연구원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국내에서 많은 호응을 얻지는 못했고, 앤데믹 후 미디어 소비가 많이 줄어들며 넷플릭스도 신규 이용자를 확보할 창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넷플릭스는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 멤버십 회원과 콘텐츠 접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향후 더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또 다른 분야 혹은 다른 기업과의 제휴를 추진 중"이라며 "내년 중 하나씩 서서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6:40조수민

9장 사진에 담아본 '디즈니 쇼케이스 2024' 이모저모

[싱가포르=최지연 기자] 모아나의 주인공 '모아나'와 '마우이'를 시작으로 라이언킹 '무파사', 인사이드아웃 '불안'이와 '기쁨'이가 반갑게 맞이 해주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디즈니 쇼케이스 2024' 현장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2년만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내년도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는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2025년과 그 이후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소개하는 행사다.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행사장 밖에는 디즈니의 흥행 대표작과 기대작들을 내세운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가장 먼저 이달 27일 공개되는 영화 '모아나2'의 주인공 모아나와 마우이를 만날 수 있었다. 모아나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대표작 '라이온킹'의 스핀오프 작품 '라이온킹:무파사' 부스도 볼 수 있다. 무파사는 라이온킹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라이온킹'에 등장하는 무파사와 스카의 어린시절을 다룬다. 다음달 12월 20일 극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 옆에는 '스타워즈:만달로리안' 부스가 위치했다. 스타워즈:만달로리안은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첫번째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 시리즈로, 신 공화국 시대 만달로어인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이 미스터리한 아기를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추적하는 내용이다. 등장 인물들이 귀여운 피규어가 눈에 띄었다. 디즈니와 픽스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2'의 불안이와 기쁨이도 만날 수 있다.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했는데, 짐을 잔뜩 들고 권하는 불안이와 부담스러워하는 기쁨이의 모습을 전시했다. 인사이드아웃2는 지난 6월 극장에서 공개돼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총 19개 부문을 석권한 '쇼군'도 한켠을 차지했다. 쇼군은 일본의 16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드라마다. 1980년에 방영된 미국 드라마 쇼군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지난 4월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마블의 기대작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도 전시됐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샘 월슨이 대통령이 된 로스 장군과 재회 후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적의 사악한 음모를 추격해 나가는 내용이다. 내년 2월 개봉될 예정이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국의 오리지널 작품도 볼 수 있었다. 화려한 네온사인 배경을 바탕으로 '킬러들의 쇼핑몰', '조명가게', '강남 비 사이드', '최악의 악', '무빙' 등의 포스터들을 전시했다. 바로 옆에는 '커피차' 형태의 팝업도 준비됐다. 한국 콘텐츠를 응원하는 문구를 담은 이 공간에서는 아메리카노, 따듯한 홍차 등을 내어주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들을 한데 모아놓기도 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하는 애니메이션들을 위주로 '간니발', '도쿄리벤저스', '무라이 인 러브', '텐고쿠 다이마쿄' 등의 포스터가 화려하게 장식됐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전 세계 500여 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2024.11.22 08:37최지연

CGV 스크린X 관람한 위키드 감독…"오즈의 세계로 완벽 몰입"

CGV가 오는 20일 영화 '위키드' 개봉을 앞두고 Screen(스크린)X, 4DX, ULTR(울트라)4DX 등 CGV만의 기술특별관 포맷의 관람 포인트를 19일 공개했다. CGV는 영화 '위키드'의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이 '위키드'의 ScreenX 포맷 관람을 극찬했다는 후일담을 전하며, 그의 의견을 반영한 ScreenX 버전으로 최종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위키드'를 다면특별상영관 ScreenX에서 관람하면 모든 뮤지컬 넘버에 맞춰 확장되는 ScreenX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CJ 4DPLEX의 ScreenX Studio에서 직접 CGI 기술을 통해 스크린 속 영상을 파노라믹으로 펼쳐내 '위키드'의 신비로운 세상인 오즈의 세계를 확장된 시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관객들은 양쪽 윙 스크린까지 가득 채워진 환상적인 장면부터 감동을 자아내는 눈물겨운 넘버까지 마치 뮤지컬에 참여하는 듯한 즐거움과 동시에 극대화된 시각적 연출 및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존 추 감독은 ScreenX 제작 시연 이후 “관객을 오즈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많은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ScreenX 포맷이야말로 모두가 영화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게 한다”며 “ScreenX가 아니면 해보지 못할 경험일 것”이라고 극찬했다. 존 추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마음 속 한 켠에 오즈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지만 완전히 빠져들어 본 적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ScreenX를 통해 그 문을 활짝 열고 눈 앞의 세상으로 들어가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오감체험특별관 4DX를 통해서는 뮤지컬 속 세상에 직접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인공 엘파바와 함께 관객들이 마치 중력을 거슬러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4DX의 모션체어와 바람의 속도를 통해 해방감을 표현하는 데에 집중했다. 또한, 동화 속 공간을 다채로운 환경 효과로 구현해 마법이 펼쳐지는 판타지 세상의 모습을 다양한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ScreenX와 4DX 효과를 함께 느낄 수 있는 ULTRA 4DX로도 '위키드'를 만나볼 수 있다. CJ 4DPLEX 손채은 콘텐츠사업팀장은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대작 '위키드'를 영화화한 기대작 '위키드'를 ScreenX, 4DX, ULTRA 4DX 등 포맷별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다양한 영화적 몰입을 통해 영화 '위키드'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GV는 영화 '위키드' 개봉을 맞아 '위키드'의 주인공인 엘파바와 글린다를 귀여운 캐릭터 피규어로 제작한 '위키드 무드등' 2종을 선보이며, 엘파바와 글린다의 실루엣을 담은 철제 키링과 모나미 볼펜으로 구성된 키트도 출시한다. '위키드' MD 상품은 전국 130여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1.19 09:25안희정

"수험표 갖고 모여라"…CGV, 수험생·청소년 영화 할인

CGV가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수능을 마친 전국 수험생과 청소년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을 선사하기 위해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수험 끝, 모험 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수험생 및 청소년에게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2매 지급한다. 관람 쿠폰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쿠폰을 사용해 영화를 관람하면 다음날 또다시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CGV 현장 매표소에 방문해 수험표 또는 학생증, 청소년증 등을 제시하면 오프라인에서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12월에 즉시 CGV VIP로 승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치얼업 VIP UP'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인증한 후 이벤트 기간 내에 CGV에서 영화를 1편 관람하면 VIP점수 1천점, 2편 관람하면 VIP점수 3천점, 3편 관람하면 VIP로 즉시 승급이 가능하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CJ ONE 회원이라면 누구나 ScreenX 3천원 할인, 4DX 3천원 할인, IMAX 3천원 할인, 템퍼시네마 1만원 할인, 매점 콤보 50% 할인, 핫도그 구매시 탄산 무료 등의 쿠폰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다. 할인에 이어 다양한 특별관 시사회와 컨셉 상영회도 선보인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위키드'를 ScreenX로 만나볼 수 있는 '위키드 ScreenX 시사회'와 27일 개봉 예정인 '모아나2'를 4DX로 관람 가능한 '모아나2 4DX 시사회'를 진행한다.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관 시사회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면 되며, 2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스트레스 ZERO 고민 타파 무대인사 상영회, '청설' 합격기원 치얼업 무대인사 상영회, '위키드'와 '모아나2'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템퍼시네마 특별 상영회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나만의 커스텀 모험 일지를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와 당일 관람 내역을 인증하는 고객에게 인형 키링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CJ CGV 김재인 콘텐츠·마케팅담당은 “수능 이후 더 넓은 세상으로의 '모험'을 시작할 수험생과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험가의 지도, 모험 일지 등의 콘셉트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여러 특별 상영회도 선보이니 영화를 다양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4 10:45안희정

"수능 스트레스 날리세요"...LGU+, 수험생 대상 영화 재상영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가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수능)을 맞아 월 정기 멤버십 프로그램인 '유플투쁠'을 통해 수험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플투쁠은 디지털 이용자 경험 혁신을 위해 론칭한 멤버십 이용자 대상 프로모션이다.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은 통합 서비스 플랫폼 'U+멤버십'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인기를 끌었던 영화를 재차 상영하고, 상영관에 수험생을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수험 생활동안 문화 생활을 누릴 여유가 없었던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이다. U+멤버십 VIP 이상 등급 또는 5년 이상 장기 이용자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수험생 이용자는 누구나 U+멤버십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총 1천500명의 멤버십 이용자에게 올해 흥행작인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아웃2' 중 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관람권(2매)과 콤보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상영관에서는 영화가 종료된 뒤 수험생을 응원하는 쿠키 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수험생 대상 특별 이벤트는 LG유플러스가 지난 9월부터 46명의 대학생 이용자와 함께 꾸린 TF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통해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유플투쁠의 할인율을 확대하고, 제휴 브랜드 라인업을 늘리는 등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그 결과 유플투쁠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월 참여 건수 150만명을 넘기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11월은 수능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는 만큼, 수험생들이 그간 시험에 매진하느라 즐기지 못한 문화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외에 기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큰 인기를 얻은 서비스를 다시 한 번 제공하는 등 차별적 이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4:56최지연

"이곳이 미래의 야구장"...CGV 스크린X로 야구경기 봐보니

영화를 넘어 K팝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까지 스크린X로 선보인 바 있는 CGV가 스포츠 경기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국내에서는 KBO와 손잡고 26일 오후 2시 진행되는 한국시리즈 4차전을 세계 최초 스크린X로 생중계한다. 회사는 앞으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등 다양한 분야에도 스크린X를 적용해 글로벌에서 가장 사랑받는 극장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간다는 포부를 분명히 했다. 24일 오전 CJ CGV는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크린X를 통해 기술혁신을 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생한 경기 관람…응원도 마음껏 하며 재미 극대화 이미 CGV는 영화가 아닌 콘텐츠에 스크린X를 적용해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스크린X 관람 비중은 30%로 나타났고,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생중계 객석률 또한 일반관 평균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37%를 기록했다. 조진호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 공연 실황 콘텐츠를 스크린X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며 "팬덤이 형성돼 있는 프로야구나 LOL(리그 오브 레전드), 축구와 같은 스포츠에서도 성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크린X를 통해 영화관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 3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장보다 편안한 의자나, 같이 웃고 울며 응원할 수 있는 공감의 문화도 현장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큰 스크린으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조진호 본부장은 "스크린X에서 야구 생중계를 세계 최초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10개 스크린X 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 티켓 판매 3분 만에 매진이 돼 관람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가 직접 스크린X로 야구 경기를 짧게 관람해 보니, 스크린에 경기장의 넓은 공간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현장에 있는 것보다 더 생생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양쪽 구단의 응원하는 응원단 모습이 좌측과 우측 스크린서 볼 수 있어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응원단의 온도차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스크린X만의 멀티뷰는 선수 스탯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경기 보는 재미를 더 극대화했다. 심준범 CJ 4D플랙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CGV가 스크린X를 통해 선보이려고 하는 것도 스포츠 생중계"라며 3면으로 스포츠를 생중계한다는 것이 좀 더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 현장감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장에 9개 이상 별도 카메라를 설치해서 VIP 석에서 관람한 것 같은 현장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윤동 CJ 4D플렉스 스튜디오 담당은 "가운데 화면은 일방 방송과 동일하지만, VIP석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포수 뒤에 카메라를 설치했고, 1~3루 또한 별도의 카메라를 설치해 응원이나 주변 상황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6년까지 스크린X 전용관 673개 목표…미국과 유럽, 일본 공략 CGV는 현재 전세계 46개국 417개의 스크린X 상영관에서 할리우드와 로컬 영화, 공연 실황 등을 상영 중이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스크린X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3.5% 수준이며, 내년과 내후년에는 이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대 중이다. 심 대표는 "내년에는 569개, 2026년에는 673개로 스크린X관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미식 축구나 야구, 농구가 대중화돼 있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에서도 스크린X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천장까지 스크린을 설치해 세계 최초로 4면을 활용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용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도 예고했다. 회사는 올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2026년까지 매년 J팝 콘텐츠 20편을 출시할 계획도 공개했다. 일본 로컬 영화 또한 스크린X로 10편 정도 소싱할 예정이다. 또 심 대표는 "스크린X는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다"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K팝을 중심으로 반응이 좋았다. 올해 J팝 콘텐츠 2편을 개봉했는데, 내년에는 4편을 개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7:17안희정

부산국제영화제 왓챠단편상에 김동은 감독 '과녁은 어디에'

왓챠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김동은 감독의 '과녁은 어디에' 작품에 왓챠단편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왓챠는 2021년부터 우수하고 역량 있는 감독들의 성장을 도와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왓챠상'을 제정하고, 가능성 있는 독립 영화와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여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작품이 창작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왓챠상 시상은 한국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와이드 앵글 – 한국 단편 경쟁' 부문 상영작 12개의 작품 중에서 시의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편을 선정했다. 김동은 감독의 '과녁은 어디에'는 은퇴를 앞둔 주인공인 양궁 선수가 승부조작의 대가로 받은 돈을 자신의 패배에 걸고 마지막 경기에 임하면서 겪는 딜레마를 그린 작품이다. 감독의 탁월한 연출로 주인공의 딜레마와 겪는 감정을 관객에게 충실히 전달한 점, 양궁 경기 장면을 탄탄한 대본과 세련된 편집으로 긴장감 넘치게 완성한 점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왓챠 단편상을 수상했다. 한편 왓챠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평창국제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등 국내 여러 영화제를 후원해 한국 영화 발전과 다양성 확대에 기여했다. 신진 작가와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제에 후원한 바 있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졸업영화제의 경우 왓챠에서 온라인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2024.10.11 10:51박수형

CGV, 밴드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 영화로 개봉

CGV가 밴드 쏜애플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개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CGV에서 개봉하는 영화는 지난 6월과 7월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쏜애플의 '불구경'을 영상화했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9번째 전 회차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쏜애플의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은 매회 다른 셋리스트와 독특한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콘서트명 '불구경'은 관객들이 무대를 둘러싼 모습이 마치 불을 구경하는 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영화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통해 '시퍼런 봄', '멸종' 등 쏜애플의 대표곡들과 매력적인 연출을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은 CGV에서 개봉하는 쏜애플의 두 번째 공연 실황이다. 지난해 3월 2022년 12월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펼쳐진 쏜애플의 공연 실황 '불구경 2022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개봉하고 무대인사와 싱어롱 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은 10월 30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16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일 CGV 공식 SNS에서 공개된 30초 예고편을 통해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밴드 쏜애플의 공연 실황 영화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CGV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09:25안희정

부산국제영화제 달군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관객 대화 상영 티켓이 예매 3분만에 매진된 데 이어 상영관을 꽉 채우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일 '좋거나 나쁜 동재' 첫 관객과의 대화 참여 상영(GV)에는 '비밀의 숲'에서 스핀오프 주인공으로 돌아온 '동재'를 기다렸던 팬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와 그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팽팽한 접전으로 상영관이 긴장감으로 메워진 가운데 이준혁, 박성웅 배우와 박건호 감독, 이수연 크리에이터가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반응에 화답했다 이어,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첫 GV에서는 의욕 없이 삶을 흘려보내던 스물넷 '정희완'과 그의 앞에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난 첫사랑 '김람우'의 청춘 판타지 로맨스가 스크린을 촉촉한 감성으로 수놓았다. 노티드 해운대점에 자리한 티빙 하이라이트인 부산 팝업은 관람객의 발걸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총 4층 규모의 콘텐츠 체험존으로 조성된 팝업은 부국제 초청작인 ▲좋거나 나쁜 동재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비롯, ▲환승연애 ▲선재 업고 튀어 ▲랩:퍼블릭 ▲정년이 등 작품 속 주요 배경을 그대로 재현하는 한편, 방문객이 작품의 주인공처럼 사진이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배우, 감독과의 만남은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티빙 하이라이트인 부산 팝업도 오는 5일까지 열린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10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2024.10.04 13:51박수형

윤상현 CJ ENM "연간 1조원 규모 콘텐츠 투자 지속하겠다"

윤상현 CJ ENM 대표가 4일 “국내 최고 수준인 연간 1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지속하며 K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부산국제영와제 기간 중 CGV 센텀시티에서 열린 CJ 무비 포럼에 참석해 “영화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이 최고의 작품으로 빛날 수 있도록 글로벌을 향한 도전과 성공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숱한 천만 영화를 배출했던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아 신중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으나 스토리텔링의 힘을 믿는다”며 “멋진 스토리와 아이디어를 가진 영화인들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CJ가 가진 글로벌 스튜디오와 극장, OTT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과 인사이트로 영화인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CJ는 이 자리에서 ▲우수하고 유망한 크리에이터 확보 통한 선진 제작 시스템 구축 ▲리니어-디지털 간 플랫폼 시너지 창출 및 선제적 유통구조 확립 통한 경쟁력 확보, 티빙의 콘텐츠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수익모델 다각화 ▲지속가능한 글로벌 사업구조 확립 등 콘텐츠 사업 전략 등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2025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CJ ENM의 온리원 IP 경쟁력을 글로벌로 전파해 문화 사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No.1 IP 파워하우스'로 거듭나겠다”며 “유능한 창작자들이 꿈꾸는 콘텐츠가 실현되고, 함께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극장과 OTT, 경쟁 아니라 상생 플랫폼으로 CJ ENM을 비롯해 CJ CGV, 스튜디오드래곤 ,티빙 등의 경영진들은 콘텐츠 산업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이 역대 최대라는 데 공감하며 제작 환경 개선과 콘텐츠 배급 전략 등 새로운 시도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동현 CJ CGV 경영혁신실장은 “영화 시장은 2019년 대비 60~70% 수준이 뉴노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아티스트 콘텐츠,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콘텐츠 수급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장경익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국내 드라마 시장이 물량 경쟁에서 웰메이드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좋은 소재와 연출, 연기 등을 바탕으로 K드라마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고 신진 크리에이터와 신예 배우를 과감하게 기용하는 프로젝트도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부장은 “제작과 유통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시리즈와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공동제작 편성, 영화와 시리즈 동시 기획, 스핀 오프와 숏폼 등 IP의 수명주기를 늘리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면서 “디지털과 오프라인 공간의 협업도 OTT와 영화관의 특징을 담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 장 대표는 “추가 성장 동력을 미국-일본 중심 현지 드라마 제작에서 찾고 있다”며 “현재 약 20여 개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최 대표 역시 “미국, 동남아, 일본 등 K콘텐츠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지역들 위주로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사업부장은 “인도, 중동 등 한국 콘텐츠의 인기나 매출이 높지 않은 시장을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신규시장 개발에는 더빙 등 다양한 투자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에이터 글로벌 진출 돕겠다 '글로벌 토크' 세션에서는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부문장과 신진 크리에이터 유재선, 한준희, 전고운 감독이 모여 K콘텐츠 매력 탐구와 글로벌 진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경범 사업부장은 한국 스토리의 인기 요인으로 “하이브리드 장르에 능해서 신선하면서도 풍부한 맛이 나는 스토리와 영상을 만들어 낸다는 점, 할리우드 영화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보편적인 영화적 언어를 구사하면서도 문화적 고유성을 갖추고 있어서 매력적이라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할리우드 리메이크, 해외 직접 진출, 히트 IP 로컬 영화화 등 다양한 글로벌 활로를 모색해 왔기 때문에 한국 창작자분들이 각자 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생각해 내면 각 작품 성격에 적합한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영화 본질과 고유성을 잘 살리면서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선택받을 수 있는 작품, tvN-티빙-영화배급 등 강력한 플랫폼을 가진 CJ 강점과 자산을 다방면 활용할 수 있는 기획,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이 가능한 작품 등에 주목하고 있다”며 “적정 제작비 수준, 타깃 관객, 마케팅 등 새롭게 설정하고, 이에 맞는 작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고 사업부장은 2025년 공개 예정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 영화 '조작된 도시'를 OTT 시리즈로 리메이크하는 '조각도시', 노덕 감독이 참여, 내년 상반기 티빙에서 선보일 등과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리메이크 '부고니아' 등 글로벌 라인업을 소개했다.

2024.10.04 12:19박수형

제네시스 100대가 부산 누빈다…8년째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전車

제네시스 브랜드)가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공식 후원하며 8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도쿄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의 성장 및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행사에 참석한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제 관계자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 G90 블랙, GV80 쿠페 등 총 100여 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오픈시네마 초청작이 상영되는 '야외극장'에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 모델을 최초로 전시한다. 또한 광장에서 운영되는 '제네시스 브랜드 존' 부스에는 G80 전동화 모델 2대와 GV80 쿠페 모델을 전시해 부스 방문 고객들에게 영화와 차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제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반영한 부스에서는 G80 전동화 모델 뒷좌석에서 영화제 초청작의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는 '제네시스 예고편 영화제'와 G80 전동화 모델 및 GV80 쿠페 운전석에서 초청작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의 숏클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제네시스 씨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차 전시를 포함해 다양한 시승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영화제를 방문하는 고객분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 G90 블랙 등 제네시스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부산 영화의 거리 해안도로를 주행하며 상품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셀프 드라이빙', 제네시스 에스코트, 예약자 대상 쇼퍼와 차량을 대여해주는 프로그램 등이다.

2024.10.04 10:20김재성

부산국제영화제 뱅앤올룹슨 사운드로…하만·제네시스 체험관 운영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부산국제영화제 제네시스 씨어터에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제네시스 브랜드 전시관에 마련된 제네시스 씨어터는 차량 안에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방문객은 G80 EV 차량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뱅앤올룹슨 사운드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작품 예고편을 볼 수 있다. 별도 공간에 마련된 차량 1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단편 영화 1편을 차량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체험은 도슨트의 설명으로 G80 EV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브랜드 및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소개, 각 존 별 영화 관람, 뱅앤올룹슨 제품 전시 체험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행사 운영 기간 체험을 모두 마친 후 감상 인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로고가 각인된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손가락 터치 하나로 사운드 톤을 조정할 수 있는 직관적인 그래픽 사운드 제어 유저 인터페이스인 '베오소닉'이 적용됐다. 또 인증을 받은 고해상도 오디오와 10단계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한편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은 2021년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GV60에 채택됐다. 이후 G90, GV80 및 GV80 쿠페, G80에 이어 GV70 부분변경 모델로 확대됐다.

2024.10.04 09:44신영빈

'넷플릭스' 넣고 '시리즈온' 빼고…네이버플러스 이렇게 바뀐다

네이버가 자사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를 개편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에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이 추가된다는 것이다. 다만 콘텐츠를 구독 기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리즈온 이용권은 빠진다. 요기패스X 이용권 내용도 소폭 변경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 사용자에게 이달 말부터 새롭게 바뀌는 내용을 공지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가 2020년에 선보인 유료 구독 서비스로 월 4천900원(연간 이용권 월 3천900원)으로 쇼핑·예약·여행 영역에서 최대 5% 적립을 제공한다. 또 티빙·스포티비 나우·네이버웹툰 쿠키·시리즈온 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 선택권과 마이박스 80GB, 편의점·영화 등 오프라인에서의 할인과 적립을 제공 중이다. 공지를 보면 이달 31일에 요기패스X 이용권 무료배달 조건이 변경된다. 그동안 가게별 최소주문금액 충족 시 요기패스X 무료 배달을 받을 수 있지만, 31일 자정부터는 가게별 최고주문금액 및 배달 금액 1만5천원 충족 시 요기패스X 무료배달이 적용된다. 또한 11월 4주차부터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추가된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풀HD·동시 접속 2인·모바일 게임·콘텐츠 저장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시청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상품이다.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스탠다드·프리미엄 이용권은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에서 넷플릭스 선택 후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추가 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이용권이 추가되지만 시리즈온 영화 무제한 이용권은 종료된다. 11월 11일까지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시리즈온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고, 12일부터는 선택할 수 없다. 시리즈온 이용권은 12월 12일 자정부터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네이버는 영화나 방송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인 시리즈온 상품 판매를 12월 18일부터 종료키로 했다. 네이버 측은 "그동안 시리즈온 서비스를 통해 영화, 방송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으나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콘텐츠 판매를 종료하게 됐다"며 "콘텐츠 판매가 종료되더라도, 구매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보관함 기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 멤버십의 다양하고 유연한 혜택 설계는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체감 혜택을 향상시켜 높은 리텐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 이는 협업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로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넷플릭스와 협력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1 13:43안희정

CGV, 템퍼시네마 올무비나잇 개최…베테랑2·빅토리 연속 관람

CGV가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아쉬움을 달래 줄 특별상영회를 선보인다. CGV는 리클라이닝 침대 상영관 템퍼시네마에서 영화 2편을 연달아 즐기는 밤샘 무비파티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 2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열대야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 1탄을 진행해 평균 객석률 88%를 기록한 바 있다. 오는 20일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에서는 '베테랑2'와 '빅토리'를 연속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템퍼 매트리스에서의 꿀잠 타임도 준비돼 있다. 파자마 파티 콘셉트로 진행돼 파자마 아이템을 지참한 관객에게는 실제 템퍼시네마에 비치된 제품과 동일한 템퍼 베개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 쉬는 시간에 진행되는 퀴즈 미션을 통해 추가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센텀, 여의도, 판교, 신세계경기 템퍼시네마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CGV 이형석 씨네드쉐프사업팀장은 “지난 달 처음으로 선보인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 1탄의 반응이 뜨거워 이번에는 '꿀잠 타임'을 더한 특별 심야 상영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연휴가 끝난 후 후유증으로 또 한 번의 힐링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9.11 18:5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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