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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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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공학,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71%↑

한국정보공학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36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336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영업이익은 171%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524% 증가해 1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을 이뤘다. 특히 상반기 만에 과거 연간 전체 실적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36억 원은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이었던 2024년 4분기 누적 매출 1940억원에서 395억원 이상 뛰어넘으며 과거 1년 치 최대 성과를 상반기 중 경신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한국정보공학은 한국해양기술원과의 100억원대 수주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어울러 기업용 프라이빗 인공지능(AI) 챗봇인 '하로챗', AI 어플라이언스 '비온' 등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신규 수익 모델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대표는 "지난 1분기에 기록한 1600억원 규모 매출 성과가 밑바탕이 됐고 2분기에도 흔들림 없이 탄탄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이어간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성장 기조를 유지해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지속적인 실적 경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3:17한정호 기자

밀리의서재, 2분기 영업익 34억원…전년比 28.4%↓

올해 2분기 통신사 제휴 기반 가입자가 지속 확대되면서 kt 밀리의서재의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했으나, 지식재산(IP) 확보에 투입되는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줄었다. 밀리의서재는 12일 2분기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4% 감소했다. 밀리의서재는 안정적인 구독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영역을 오리지널 지식재산(IP)까지 확장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IP를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외 시장까지 판권 유통을 넓혔다. 회사는 오리지널 IP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의 튀르키예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태국과 카자흐스탄, '죽은 건 아니고 일시정지'는 러시아,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베트남으로 각각 판권을 수출했다. 오리지널 웹툰 '궁노'는 지난 6월 일본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에 출시 직후 주간 랭킹 최고 5위를 기록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오리지널 웹소설로 공개했던 '궁노'를 웹툰화하고 해외 플랫폼 유통까지 확장한 바 있다.

2026.08.12 17:47박서린 기자

한전, 상반기 매출 46.3조원, 영업이익 4.9조원…흑자 지속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2026년 상반기 결산 결과,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6조 3173억원, 영업비용 41조 4046억원으로 영업이익이 4조 912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력 판매량이 소폭 감소하고 국제 유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68억원 감소했다. 전기판매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판매량이 0.6% 감소하면서 전기판매 수익도 0.4%(1934억원) 감소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석탄발전 출력제한 상향 등 선제적 시장 안정화 조치 등에 따라 석탄 발전량이 증가하고 유연탄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8177억원(8.8%) 증가했다.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석탄 발전량 증가 등에 따른 대체 효과로, 민간 LNG 구입량이 감소하면서 구입전력비도 1509억원(0.9%) 감소했다. 감가상각비 등 기타 영업비용은 4532억원(3.3%)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44조 9961억원, 영업비용 42조 8733억원에 영업이익은 7000억원 감소한 2조 1228억원에 그쳤다. 한편, 한전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비상경영체계를 강화하고 고강도 긴축 경영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과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해 상반기 누계 1조 4000억원의 재무개선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023년 기준 47조 8000억원에 달한 누적 영업적자는 올해 상반기 28.9% 감소한 34조원으로 감소했고 89조 6000억원까지 확대된 차입금은 5.4% 감소한 84조 80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전 관계자는 “상반기 흑자 달성에도 과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급등 여파로 여전히 210조 7000억원의 부채와 133조원에 이르는 차입금이 남아 있어, 하루 이자비용으로만 115억원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전은 하반기에도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전기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구입전력비 절감을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고강도 자구노력을 하는 한편, 3대 메가프로젝트인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국가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2026.08.12 16:48주문정 기자

본업이 밀고 신사업 끌었다…컬리, 3분기 영업익 274억원

식품과 뷰티 등 본업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풀필먼트서비스(FBK), 판매자배송상품(3P) 등 신사업이 확장을 거듭하며 컬리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세를 그렸다. 회사는 외형 확대와 성장을 병행해 상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컬리는 12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4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99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4억원이다. 회사는 수익성 강화의 주요 요인으로 매출원가 개선을 꼽았다. 3P 등 수수료 중심의 매출 비중이 늘어났고, 그 결과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p 상승한 35.3%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25.1% 늘어난 1조 786억원이었다. 컬리는 식품과 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사업 확대가 이번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컬리의 핵심 사업인 마켓컬리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하며 실적 제고의 토대가 됐다.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등의 판매량 증가가 주효했다. 뷰티컬리 거래액도 럭셔리와 인디 브랜드의 인기가 지속되며 13.5% 증가했다. 신사업 측면에서는 FBK와 3P 등의 성과가 컸다. FBK를 포함한 3P 거래액은 패션과 주방용품, 인테리어 등의 상품력과 FBK 경쟁력 등을 발판 삼아 1년 새 32.1% 성장했다. 컬리N마트도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 강화로 현금보유량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컬리의 올해 2분기 현금성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729억원이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외형 확대와 내실 있는 성장을 동시 달성하며 독보적인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입증했다"며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고성장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향후 성공적인 IPO 추진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5:11박서린 기자

쏘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8억원…전년比 271%↑

쏘카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달성했다. 전기차 중심의 가격 변동 최소화와 '블랙라벨' 등 프리미엄 서비스가 신규 수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를 기반으로 쏘카는 하반기 인공지능(AI)·풀스택 모빌리티·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성장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쏘카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10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71%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152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거뒀다. 쏘카는 '과감한 이용자 중심 서비스 투자 전략'을 통한 신규 수요 확보를 실적 배경으로 꼽았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변동 속에서도 전기차 중심으로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면서 테슬라 FSD를 누구나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한 '블랙라벨'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 회사는 이같은 서비스가 카셰어링 이용시간과 가동률,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져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쏘카는 올해 2월 제주 여행객을 위한 '항공기 지연 · 결항 케어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항공편 결항으로 제주 방문이 취소되면 결제액 전체를 환불하며, 반대로 제주에서 내륙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이 지연되면 지연된 시간만큼 차량 이용 시간을 무상으로 연장해 주는 서비스다.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매출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분기 거래액은 200억원을 돌파하며 27%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신규 거래가 발생한 주차장은 400개소 이상으로 확대됐다. 성장의 축은 사전예매를 포함한 사업 다각화였다. 모두의주차장은 하반기에도 제휴 주차장과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앱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며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쏘카는 2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초 발표한 '쏘카 더 넥스트(SOCAR The NEXT)' 전략을 본격 구현하고 하반기 성장 모멘텀의 흐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큰 축은 'AI'와 '풀스택 모빌리티', '자율주행'이다. 인공지능(AI)은 비용절감과 동시에 매출 확대를 위한 무기로 적극 활용한다. 현재 쏘카는 운영 전반에 AI를 내재화하여 간접비를 15% 감소시키고 인력당 생산성 효율화를 높이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 검색엔진 연계를 통해 내외국인 대상 잠재적 신규 이용자 확대도 추진한다. 풀스택 모빌리티의 경우 면허 취득부터 은퇴 이후까지 전연령대 생애주기 차량 수요를 커버하는 것을 의미한다. 카셰어링, 구독, 중고차 매각으로 이어지는 차량 자산 회전 구조를 강화하고 하반기 중 신규 서비스도 선보여 이용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자율주행 신규법인 에이펙스모빌리티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도 추진한다. 쏘카를 통해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맞게 가공해 파이프라인 구축 작업을 진행하는 것과 함께 빠르면 올해 안에 풀 센서킷을 장착한 차량을 실제 운영하며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집에도 직접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이펙스모빌리티는 쏘카의 650억원 유상증자를 포함해 7월 말 기준 자본 1500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별도로 쏘카는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전액 소각을 목적으로 한 자사주 매입도 진행 중이며, 하반기 중 매입분 전액 소각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도 검토하고 있다.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티 대표는 "지속적인 운영효율화 전략을 통해 이익을 내는 구조로 전환함과 동시에 주주가치 환원 정책 또한 정례화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전 생애 주기 차량 수요를 커버하는 풀스택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자율주행 신설법인 에이펙스모빌리티의 '풀센서킷' 장착 차량 운행 준비에 속도를 내며 하반기 성장 모멘텀도 하나씩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11 18:23박서린 기자

엔씨, 매출 5조원 달성 앞당긴다…박병무 대표 "내년 더 큰 성장 확신"

엔씨가 올해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발판 삼아 당초 2030년으로 설정했던 매출 5조원 달성 목표를 조기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대규모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해 고성장 궤도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박병무 엔씨 대표는 11일 진행된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모바일 캐주얼 부문에서 고속 성장이 이뤄지고, '아이온2'를 기점으로 10여 종의 신규 지식재산권(IP)이 출시될 것"이라며 내년의 가파른 성장을 확신했다. 이어 박 대표는 "2028년과 2029년 출시를 목표로 한 미공개 대작 게임도 3~4종 준비 중"이라며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까지 더해져 2030년 매출 5조원 목표를 보다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할 수 있도록 경영진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의 이 같은 자신감은 올 상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에서 비롯됐다. 홍원준 엔씨 CFO는 "상반기 매출액은 약 1조 3000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총매출액의 약 90%에 달하며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고 진단했다.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모바일 캐주얼 부문도 2분기 온전한 실적 기여를 시작했다. 아넬 체만 엔씨 모바일캐주얼센터장은 "핵심 플랫폼인 저스트플레이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전년 대비 70% 성장했다"고 밝혔다. 체만 센터장은 "이용자 1인당 기대 수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내부 스튜디오와의 연동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본격 발현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서드파티 스튜디오까지 플랫폼을 개방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IP의 수명 주기 확장과 신규 IP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한다. 출시 140일을 넘긴 '리니지 클래식'이 견조한 지표를 유지 중인 가운데, 중국 퍼블리셔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은 '아이온2'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8월 중 조기 퍼블리싱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신더시티', '길드워 3' 등 글로벌 대작들이 줄을 잇는다. '길드워3'는 대규모 리소스가 투입되는 양산 단계로 전환됐으며, 플랫폼 퍼플과 스팀,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으로 아시아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05억원, 영업이익 1739억원, 당기순이익 13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01%, 1053% 폭증한 수치다. '리니지 클래식' 흥행 장기화에 따른 PC 부문 역대 최대 매출 달성과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저스트플레이'의 연결 편입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2026.08.11 17:25정진성 기자

백화점·자회사 훨훨…신세계, 상반기 최대 실적 경신

신세계가 백화점을 비롯한 자회사의 고른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백화점의 경우 럭셔리·패션·식품·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성과로 이어졌고 외국인 매출도 급증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 3조 1414억, 영업이익 167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21.9% 늘어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총매출은 6조 3558억원, 영업이익 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75.7% 늘며 매출과 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백화점 사업은 2분기 총매출 2조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5% 늘어난 1088억원으로 집계됐다. 본점과 강남점을 필두로 한 전략적 투자가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명품 매출은 35%, 패션은 10.1%, 리빙 16.6%, 식품 13.7% 등 전 장르가 고르게 성장했다. 상반기 신세계백화점의 신규 고객 비중은 27.7%를 기록했으며, 이 중 30대 이하 고객 비중은 45%에 달했다. 외국인 고객 성장세도 이어졌다.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120% 늘어난 5800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대구신세계 해외 럭셔리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을 시작으로 하남점 여성패션 전문관·천안아산점 '하이퍼그라운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점포별 상권 특성에 맞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콘텐츠 차별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결 자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은 2916억,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패션·뷰티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고객 확대,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 코스메틱부문은 올 2분기 매출 1295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수입패션부문은 전년 대비 31.8% 신장했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 매출 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인천공항점은 루이비통 듀플렉스 매장, 까르띠에 부티크 등 럭셔리 브랜드를 확대했다. 시내면세점(명동점)은 글로벌 멤버십과 해외 파트너십·브랜드(MD) 경쟁력을 바탕으로 태국(+273%)·호주(+184%)·캐나다(+93%)·미국(+22%) 등 해외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어냈다. 신세계센트럴의 2분기 매출은 1087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52% 늘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매출 1192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분기 매출 868억,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66억원, 126억원을 기록하며 신세계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미래 고객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적극적인 경영체질 개선이 올 상반기 전 사업의 흑자 경영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올 하반기에도 경영효율화, 전문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초격차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2분기 분기 배당을 시행한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보통주 1주당 1300원이 배당금으로 지급된다.

2026.08.11 14:08김민아 기자

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1619억원…전년比 18.4%↓

CJ제일제당이 해외 식품사업과 바이오 사업 호조로 매출이 성장했다. 반면 원재료·포장비 상승과 고수익 제품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둔화되며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 19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4% 감소한 1619억원으로 나타났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난 7조 362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8.5% 감소한 2576억원이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 8441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3% 줄었다.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유가로 인한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은 둔화됐다. 해외 식품사업은 매출 1조 50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만두 및 햇반 등 GSP의 판매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10%)는 만두와 햇반 중심으로 메인스트림 채널 판매가 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19%)은 주력 GSP인 만두·치킨·누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성장 흐름을 이어갔고, 아태지역(+21%)도 만두·롤·김 등 상온 및 냉동제품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중국(+5%)은 만두와 냉동주먹밥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 3369억원을 기록했다. 소재사업은 고환율에 따른 원가 부담과 판가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으나, H&W 기반 신제품 판매 호조가 이를 보완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 3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고, 영업이익은 910억원으로 15.9% 줄었다. 알지닌·이소류신 등 스페셜티 아미노산과 라이신 등 주요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다만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의 시장 경쟁 심화와 전년 고수익 시점 대비 역기저 영향으로 수익성은 주춤했다. 환율 및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외환 거래 및 파생상품 평가 손실 등 영업외손실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 239억원을 나타냈다. CJ제일제당은 3분기부터 최근 단행한 사업부문 리밸런싱을 토대로 사업의 본질과 목적에 맞는 전략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라이프스타일 식품사업부문은 글로벌 K-푸드 성장세에 맞춰 만두·햇반 등 주력 GSP 판매를 확대하고, 국내에서는 고수익 카테고리 판매 전략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소재 사업부문은 지속적인 신사업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핵심소재 사업부문은 우호적인 대외 환경 변화를 활용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만두와 햇반 등 글로벌전략제품을 앞세워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고, 바이오 사업 판매 확대와 제조원가·고정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1 10:43김민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 2분기 영업익 13%↑…저수익 사업 정리 효과

신세계아이앤씨가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을 개선하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기차 충전 사업 등 저마진 사업을 축소·정리하며 사업구조 효율화와 원가구조 개선에 나선 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49억 5500만원, 영업이익 152억 3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3.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8억 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2% 늘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도 164억 4000만원으로 12.0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수익성 개선세가 나타났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4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25.0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535억 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276억 8200만원으로 14.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1억 900만원으로 9.31% 늘었다. 매출 외형이 정체된 가운데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사업별로 보면 2분기 IT서비스 매출은 1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시스템관리·시스템통합(SM·SI) 매출이 대규모 프로젝트 종료 영향으로 670억원에서 635억원으로 줄었고 스마트인프라 매출도 IBS·네트워크 공사 매출 감소로 86억원에서 70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프라이빗 인프라 구축 대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IT장비 매출은 158억원에서 179억원으로 늘었다. IT유통 부문 매출은 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모바일 기기 판매 감소로 관련 매출이 69억원에서 44억원으로 축소됐지만, 닌텐도 스위치2 판매 증가에 힘입어 게임소프트웨어 매출은 239억원에서 259억원으로 증가했다. IT유통 영업이익은 5억원에서 18억원으로 늘었다. IT정보서비스 부문에선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축소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교육·메시징 서비스 매출이 61억원에서 33억원으로 줄면서 IT정보서비스 전체 매출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0억원에서 44억원으로 10% 증가해 수익성은 개선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실적의 수익성 개선 배경으로 사업구조 효율화와 원가구조 개선을 꼽았다. 특히 전기차 충전 사업 자산 양도에 따라 감가상각비 등 관련 제반 비용이 감소한 것이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앞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전기차 충전기와 부속자산을 GS차지비에 269억 7000만원에 매각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정리했다. 2022년 '스파로스 EV'를 선보인 이후 한때 75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운영했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충전 인프라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사업을 정리하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리테일테크 등 핵심 IT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정리하면서 관련 제반 비용이 줄어든 효과가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며 "사업구조 효율화와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6.08.07 17:32한정호 기자

교촌, 2Q 영업익 15.7%↓…"매출 늘었지만 원가 상승에 수익성 악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2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프로야구 인기와 월드컵, 가정의 달 성수기 효과로 치킨 수요가 확대되며 외형 성장은 이어졌지만, 주요 원부자재 원가 상승분을 본사가 부담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7일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23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7% 감소했다. 매출 증가는 원자재 공급 정상화와 계절적 수요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프로야구 흥행과 월드컵, 가정의 달 성수기 등 스포츠·외식 수요가 맞물리며 치킨 소비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도 매출 성장에 보탬이 됐다. 교촌은 글로벌 매장 운영 정상화와 주류 등 신사업 부문 매출 확대가 2분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익성은 뒷걸음질했다. 동절기부터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 장기화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변수로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이에 따른 비용 부담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국제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운반비 증가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가운데 원가 상승분을 본사가 일부 부담하면서 매출 증가에도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교촌에프앤비는 하반기 원부자재 공급 안정화와 메뉴 라인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복날 시즌과 연말 성수기, 예정된 스포츠 이벤트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원부자재 공급 안정화와 메뉴 라인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스포츠 이벤트와 복날 시즌 및 연말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매출 기반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7 16:08류승현 기자

엔비디아 동반자 네이버 "내년 'AI 팩토리' 수익 가시화" 자신

네이버가 올해 2분기 광고·커머스를 포함한 플랫폼 성과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두자릿수 매출 상승세를 기록해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엔비디아를 3대 주주로 맞은 네이버는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 AI 팩토리 매출이 내년 상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사 수요와 자체적인 수요를 적절히 혼합해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AI 팩토리 설립 과정에서의 수요 우려를 불식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 회사는 웨일 브라우저 특화·건강 에이전트를 연내 출시하는 등 이용자와 'AI 서비스'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분기 매출 3.4조원·영업익 5천억원…전 부문 고른 성장 네이버는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3조 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2% 감소한 수치다.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실적과 글로벌 개인간 거래(C2C) 사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지만, AI 인프라 투자가 병행되며 영업이익은 줄었다. 구체적으로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한 1조 9022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에서 AI 성과가 두드러졌는데, AI 기반 지면 최적화 및 타깃팅 고도화, 지난달 말 출시된 AI 브리핑 광고가 대표적이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47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 늘었다. 글로벌 도전 영역은 24.4% 증가한 1조 1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왈라팝, 포시마크, 소다 등 C2C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가 거래액 및 매출 성장세에 반영됐다. 콘텐츠와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각각 0.5%, 21.3% 증가했다. AI 팩토리, 200MW 상면 대부분 확보…영업이익률은 20% 이상 기대 엔비디아, 브룩필드와 함께 추진하는 AI 팩토리 사업의 경우 네이버는 55MW를 가동하는 내년 상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팩토리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설비 등 물리적 기반 위에 AI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해 대규모 연산 능력을 제공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네이버는 해당 AI 팩토리를 내년 말 100MW에서 2028년 200MW 규모로 키우고, 최종적으로는 1GW급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버대표는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200MW까지는 임대 외부 상면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는 거의 대부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AI 팩토리의 장기 영업이익률을 20% 이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는 “초반에는 마진율이 낮게 시작할 수 있지만, 사업이 성숙함에 따라 기본적으로 두 자릿수 이상, 나아가서는 20% 이상의 마진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건강 에이전트 연내 출격…멤버십 기반 공격적 확대 시사 회사의 정체성이 된 'AI 에이전트' 영역에서는 올해 3분기 부동산 매물 찾기 기능을 고도화하고 웨일 브라우저 특화 에이전트를 추가한다. 연내에는 건강 에이전트도 선보인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멤버십'에 힘을 준다. 앞으로 생활 밀착형 제휴와 오프라인 결제를 확대해 멤버십 가입자 기반 자체를 공격적으로 확대해나가고, 배송 영역에서도 멤버십과 연계해 혜택을 높인다. 10월부터는 멤버십 전용 반품 센터를 통해 빠른 반품을 지원하고 전용 새벽 배송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지난달 말 출시된 AI 브리핑 내 광고는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AI 브리핑의 클릭당 단가는 기존 검색 광고 대비 30% 높은 수준이며, 클릭전환율(CTR)도 30% 이상 높게 나타났다. 구매 전환율도 3배 이상 개선됐다. 향후 네이버는 AI 광고를 통해 검증한 랭킹 및 추천 기술을 플랫폼 내 광고 상품 전반에 적용해 광고 플랫폼의 경쟁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중동·남미 데이터센터, 파트너십 논의도 전개 여기에 네이버는 중동과 남미 데이터센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중에서도 남미는 국내 수요와 그린 필드만으로 부족해, 글로벌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네이버는 이재명 대통령 남미 순방 당시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해 브라질에서 스칼라 데이터 센터즈(SDC), 텍토 데이터 센터즈(TDC)를 포함한 현지 AI 기업들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최 대표는 “AI 학습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것은 지역보다도 저렴한 전기 요금 등이다. 그린 필드 구축에 대한 비용을 전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며 “소버린 AI에 대한 수요도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파트너들과 다양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동의 경우 현재 굉장히 구체적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및 클라우드 스펙에 대한 파트너십이 논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2026.08.07 15:43박서린 기자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121%↑...마트는 적자 지속

롯데쇼핑이 백화점 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마트 사업은 적자를 이어갔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4850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2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7조 666억원, 영업이익 34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81.5% 각각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85억원으로 같은 기간 1932.9% 급증했다. 2분기 매출 성장은 백화점 사업부가 주도했다.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증가하고 패션을 중심으로 전 상품군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백화점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8912억원을 기록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1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급증했다. 국내 사업은 본점·잠실점 등 대형점 중심의 집객 확대와 외국인 매출 호조, 전 상품군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 8556억원, 영업이익 11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77.6% 늘어난 수치다.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356억원, 영업이익은 309.7% 급증한 74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6분기 연속 분기 최대 영업이익(50억원)을 경신하며 성장을 이끈 덕분이다. 지역별로는 현지화 관리총매출 기준 베트남이 26%, 인도네시아가 5% 성장하는 등 전점 총매출이 신장했다. 마트 부문은 2분기 매출 1조 3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는 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 국내 마트 사업은 시장 내 경쟁 완화 및 시그니처PB 개발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978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적자는 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줄었다. 해외 사업은 매출 3506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5% 줄었다. 베트남에서 재단장 점포를 중심으로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지만, 인도네시아 시장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이커머스 사업부는 2분기에도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 수치를 전년 동기 대비 10억원 개선했다. 패션·뷰티 등 핵심 카테고리의 수익성 개선과 광고 수익 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홈쇼핑은 건강식품, 뷰티 등 이익률 높은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비용효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7% 신장했다. 하이마트는 2분기 매출 5911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부가세 환급에 따른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매출액은 0.6% 증가, 영업이익은 29억원 감소한 수치다. 월별 총매출은 전년 대비 4월 6.2% 감소에서 6월 8.3% 증가로 회복세를 보였다. 컬처웍스는 국내 영화 흥행과 티켓·매점 객단가 상승에 힘입어 2분기 매출 1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콘텐츠 사업의 일회성 손실 인식 영향으로 13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어우러져 2분기 및 상반기 모두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7 10:41김민아 기자

네이버, 2분기 매출 두자릿수 성장…AI 투자로 영업익은 0.2%↓

광고, 커머스를 포함한 플랫폼과 금융, 해외 사업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네이버가 올해 2분기 두 자릿수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네이버는 7일 2분기 매출액 3조 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AI 접목 강화를 통한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다. AI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네이버 플랫폼 1조 9022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707억원 ▲글로벌 도전 1조 159억원이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 1조 9022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AI 기반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60%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 지난달 말 정식 출시된 AI 브리핑 광고는 기존 검색광고 대비 30% 이상의 높은 클릭 전환율과 3배 이상의 구매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강화로 커머스 생태계 성장이 가속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어난 470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Npay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25조 2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의 빠른 확대로 사업자용 AI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네이버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며 신규 수익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도전 영역은 C2C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1조 159억원을 기록했다. C2C 매출은 왈라팝, 포시마크, 소다 등의 경쟁력 강화로 거래액 및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AI, 디지털트윈 관련 기업 간 거래(B2B) 매출 성장 등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AI 팩토리 사업 관련 매출은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팩토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포함해 엔비디아의 생태계와 자사가 보유한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초기 가동 용량에 대한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7 08:46박서린 기자

카페24, 2분기 영업익 82억원…전년比 26.7%↓

카페24가 올해 2분기 쇼핑몰 거래액 확대와 결제 솔루션 등의 성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지급 수수료 증가와 공격적인 마케팅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카페24는 2분기 매출 834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7%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0.3% 늘었다. 쇼핑몰거래액(GMV)는 3조7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성장하며 분기 기준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EC 플랫폼의 매출은 749억원, 인프라 매출은 85억원이다. 지속적인 GMV 확장과 결제 솔루션 및 EC 솔루션이 성장을 견인하며 EC 플랫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반면 인프라 사업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인건비 증가와 지급 수수료 확대, 공격적인 광고선전비 집행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자체 결제 서비스 매출 성장에 따른 비용 증가,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따른 AI 관련 비용 상승, 신규 서비스 출시 및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2026.08.06 18:20박서린 기자

텔레칩스, 2분기 영업익 32억원...3분기 연속 흑자

차량용 반도체 설계 기업 텔레칩스가 2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텔레칩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1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35억 5000만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매출은 5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43억원) 대비 33.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0%에서 5.4%로 개선됐다. 텔레칩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후 3분기 연속 영업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시스템 온 칩(SoC) 개발용역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등 기존 제품 사업 매출이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52억원이다. 전년 동기 895억원 대비 39.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61억 5000만원 영업손실 대비 154억원 손익을 개선했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기존 제품 사업 성장이 이어지며 본업 중심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고객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양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6 17:28전화평 기자

물류 파업에도…BGF리테일, 2분기 매출·영업익 증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물류 파업 이슈에 따른 일회성 비용에도 여름 상품 판매 확대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6일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42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3% 증가한 84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4조 5472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33.7%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는 물류 파업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다만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따른 생필품 프로모션으로 식품·가공식품 구성비가 증가하면서 평균 상품이익률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날씨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보다 강수일수가 적고 평균기온이 상승하는 등 우호적인 기상 여건으로 음료·아이스크림 등 고마진 여름 상품군의 수요가 증가했다. 또 기존 소비 심리 회복 기조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실적 성장의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에 발맞춘 장보기 특화점 확대 및 스마트 그로서리 오픈하며 근거리 장보기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방한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특화점,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해외 식재료 운영점 도입 등 고객층 세분화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객수 유입을 다변화했다”고 말했다.

2026.08.06 16:20김민아 기자

카카오, 2분기 영업익 2770억원…전년比 36%↑

카카오가 광고와 커머스를 포함한 본업의 성장세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카카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조 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3%p 개선된 13%를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조 8214억원이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1조 2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43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톡비즈 광고 및 구독 매출액은 3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금융 업종 광고주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카카오톡 지면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는 이용자 활동성 증대와 신규 광고 상품 성과에 힘입어 28% 신장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의 2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선물하기 내 자기 구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선물하기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432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870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빌리티는 기존 사업과 라스트마일 물류 사업이 선전했다. 페이는 금융 매출이 성장한 가운데, 결제와 플랫폼 서비스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8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뮤직 매출은 주요 지식재산(IP) 공연 확대에 힘입어 8% 증가한 5584억원을 기록했고, 미디어 매출은 제작 진행 작품 수 증가에 따라 5% 늘어난 991억원을 달성했다. 스토리 매출은 2107억원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주문·예약·결제 등 일상의 행동을 완결하는 에이전틱 AI 경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새로운 성장과 수익화의 축으로 구체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커머스와 예약, 여행, 결제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카카오의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PlayMCP)'도 적극 활용해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신아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며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 이용자 접점과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8.06 08:47박서린 기자

넷마블, 2분기 매출 7492억·영업익 801억…하반기 신작 3종 출격

넷마블이 기존 주력작의 업데이트와 신작 흥행 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뚜렷한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넷마블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50.8% 상승하며 완연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120억원,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400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332억원이다. 전체 실적은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이 굳건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며 전 분기 대비 13.4% 상승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순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는 RPG 42%,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등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 이번 실적 상승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업데이트 성과와 지난 6월 출시한 신작 MMORPG '솔: 인챈트'의 초기 효과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굵직한 신작 3종을 앞세워 실적 상승 모멘텀을 잇는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앞선 2개 타이틀은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2027년 출시 예정인 신작 '펄 인 블루'와 함께 출품될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5 15:52정진성 기자

현대百, 지누스 부진에 2분기 매출·영업익 뒷걸음질

현대백화점의 2분기 수익성이 뒷걸음질 쳤다. 백화점 부분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계열사인 지누스가 부진한 영향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1조 68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7% 감소한 793억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부문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순매출은 6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6% 늘어난 1101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백화점 순매출도 1조 2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한 2460억원을 기록했다. 명품, 패션, 리빙 등 전 카테고리 매출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매출이 확대된 덕분이다. 높아진 K콘텐츠에 대한 관심도에 맞춰 고가의 해외 명품, 주얼리부터 국내 패션, 뷰티 브랜드까지 외국인들의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점포별 상반기 외국인 매출 신장률을 보면 더현대 서울이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었고 무역센터점도 131% 증가했다. 두 점포 모두 외국인 매출 비중이 약 20% 수준까지 올랐다. 현대면세점의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104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13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작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상반기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하며, 전년 동기 32억원 적자에서 9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 영업을 시작하며 기존에 운영 중인 DF5·DF7 구역의 명품, 패션·잡화에 더해 사업성이 높은 화장품과 주류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 효과다. 반면 지누스 부문 2분기 순매출은 147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35.7% 줄어든 수치다. 영업손실은 26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주요 시장인 미국 내 소비 위축으로 인한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 들었다. 다만 고객사의 주문량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으며 신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계약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의 경우 명품·워치·주얼리·패션 등 주요 상품군 판매 호조와 함께 외국인 고객 확대에 힘입어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외국인 고객의 소비가 해외 명품은 물론 국내 패션, 뷰티 브랜드까지 전 상품군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점 부문에 대해서는 “공항점의 안정적인 성장과 시내점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흑자 규모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6.08.05 15:11김민아 기자

지니언스, 올해 상반기 창사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294%↑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및 통합 보안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지니언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9억2400만원, 영업이익 43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20%,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수치다. 기존 핵심 솔루션인 네트워크 접근 관리(NAC), 위협 탐지 및 대응(MDR) 등 서비스형 비즈니스 매출이 크게 늘었고, 지난해 잇단 해킹 사고의 여파로 EDR 수요도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 출시한 세대 간 망분리 솔루션 '지니안 홈'도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를 첫 고객으로 확보했다. 주력 제품과 신제품 호조세가 맞물리며 상반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NAC는 중소·중견기업 매출이 2배 이상 늘었고, EDR 부문은 7년 연속 공공 조달 시장 1위를 달성했다. 클라우드 NAC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99개사를 돌파했다. 보안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타깃으로 한 MDR 서비스 고객사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니언스는 보안 기업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쏠리는 만큼 하반기 실적 역시 밝게 전망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성공적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또한 중동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으며 해외 누적 고객사 200개사를 돌파했다. 향후 지니언스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해킹 위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상에 양자내성암호(PQC) 최신 기술을 결합한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 핵심 기술 개발을 마치고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미래 고부가가치 양자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능화·자동화되는 AI 사이버 위협 속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질적인 재무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입증했다”며 “AI 발전 로드맵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양자보안 등 차세대 신기술 확보에 집중해 하반기에도 사이버 안보 최전선에서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2026.08.05 09:44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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