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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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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홀딩스, 2Q 영업익 전년比 98.8%↓

최근 두 차례 랜섬웨어 해킹 사고를 겪은 예스24 모회사 한세예스24홀딩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90% 넘게 꺾이고, 당기순이익은 손실로 적자전환 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는 2분기 매출 8천38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천891억원) 대비 16.6% 가량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30억원) 보다 98.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178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한세홀딩스는 자회사로 한세실업·한세엠케이·예스24·동아출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예스24는 한세그룹 창업주 김동녕 회장의 장남인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부회장)와 전문경영인 최세라 대표가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예스24의 최대주주인 한세예스24홀딩스 지분을 25.95% 보유하고 있다. 예스24의 2분기 매출은 1천400억원, 영업손실은 43억원, 당기순손실은 67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1천500억원) 대비 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2분기에는 32억원 흑자였으나 올 2분기에는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33억원에서 올해 적자전환 됐다. 예스24는 지난 6월과 이달 총 두 차례의 랜섬웨어 해킹 피해를 겪었으며, 지난 1차 사고 때는 피해자 등 회원들에게 무상 반품과 포인트 2천점, YES상품권 5천원권 등을 보상했다. 며칠 간의 영업중단과, 이에 따른 피해 보상금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예스24는 반기보고서 중 우발부채 등에 관한 사항에 "서비스 장애에 따른 이용 불편에 대한 보상으로 고객에게 지급할 금액을 충당부채로 계상하고 있다. 해당 금액 이외 공연 등과 관련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상분이 존재한다"면서 "이번 사고에 대해 관련기관과 논의중이며, 추가로 연결회사 및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은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5.08.14 18:34박서린

SPC삼립, 사망사고 여파로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감소

SPC삼립이 지난 5월 자사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여파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14일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8천523억원, 영업이익 87억8천435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4%, 67.46% 감소한 수치다. 이는 시화공장에서 일어난 사망사고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5월 19일 50대 여성 노동자가 냉각 컨베이어에서 윤활유를 뿌리던 도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해당 공장은 고용노동부에 의해 한 달 가까이 작업중지 명령을 받았고, SPC삼립은 KBO와 협업해 제작하던 '크보빵'의 생산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시화공장을 찾아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2025.08.14 17:30류승현

영림원소프트랩, 2분기 영업이익 252.8%↑…ERP 수주·해외 성과 '톡톡'

영림원소프트랩이 올해 2분기 국내외 수주 증가와 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 반영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1억3천만원, 영업이익 12억7천만원, 순이익 29억4천만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252.8%, 순이익은 422.6%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357억원, 영업이익 13억4천만원, 순이익 30억8천만원을 기록해 1·2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호실적의 중심에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부문이 있다. 구축형 ERP 매출은 116억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전반에서 ERP 통합 시스템 구축 수요가 늘어나며 수주 규모가 확대됐다. 상반기에는 티엠씨·테크엘 등 반도체 공정 장비·소재·부품·스마트 제조·물류 분야 기업과 다수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경영 분석·자동화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이 디지털 전환 수요를 잡으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글로벌 사업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법인 시스템에버인도네시아(SEI)는 지난 2월 글로벌 스포츠 신발 OEM 기업과 890만 달러(약 118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맺고 상반기 중 매출에 반영됐다. 일본 법인 에버재팬은 맞춤형 클라우드 ERP 솔루션 '디에버플렉스'를 일본 다이코그룹 계열 4개사에 순차 도입 중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적극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가 늘어난 가운데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국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4 17:17한정호

삼양식품, 상반기 영업익 49.8% 증가…"해외매출 호조"

삼양식품이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돌파하며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14일 삼양식품 공시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천5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201억 원으로 34.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821억 원, 영업이익은 2천541억 원으로 각각 33.6%, 49.8% 성장했다. 해외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4천4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수출 최대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성장세가 이어졌고, 지난해 설립된 유럽 법인도 빠르게 매출을 확대했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유통망 확대를 통해 30% 성장한 6억5천만 위안(약 1천254억7천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월마트·코스트코에 이어 HEB, 샘스클럽 등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 확대에 힘입어 32% 늘어난 9천400만 달러(약 1천301억7천12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법인은 직전 분기보다 두 배 증가한 3천200만 유로(약 517억 6천704만 원)을 달성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밀양2공장 가동으로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여력이 확보됐다”며 “확대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수출국 다변화와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7:15류승현

에스넷시스템, 제조·커머셜 호조로 실적 '턴어라운드'…AI 투자도 속도

에스넷시스템이 제조·커머셜 분야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713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9%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2분기 실적은 기존 핵심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관계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주요 제조업 고객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업 지속 ▲관계사 굿어스데이터의 커머셜 분야 통합 유지보수 사업 수행 ▲관계사 굿어스스마트솔루션의 국내 대형 제조업 고객 대상 기존 사업 확대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또 업계 특성상 매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 온 만큼 올해 역시 매출·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박효대 회장의 대표이사 복귀와 함께 '가치경영'을 핵심으로 수익성 강화와 미래 사업 육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전면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네트워크 통합(NI)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AI 기술 투자와 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양대 축 전략을 토대로 빠른 변화와 성과 창출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8.14 16:30한정호

오브젠, 두 분기 연속 흑자…대형 금융권 수주로 매출 92% '껑충'

오브젠이 올해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14일 오브젠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1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92%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해 1분기 대비 약 7억원 늘었으며 지난해 상반기 36억원 적자에서 44억원 개선됐다. 오브젠은 지난해까지 매출액 대비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적자를 이어왔으나 제품 라이선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삼성모니모·KB증권·IBK기업은행 등에서 대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한 것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오브젠은 마케팅 자동화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데이터 수집·처리·분석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고객관리 솔루션을 자체 기술력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고객 마케팅 수요가 확대되면서 오브젠의 기술과 서비스가 필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브젠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금융·유통 산업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성과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실적에는 전환사채 공정가치평가에 따른 일시적인 파생상품 손실이 반영됐다. 이는 회계적 평가에 따른 손실로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비영업적 요인이다. 오브젠 측은 "영업활동과는 무관한 일시적 회계 처리로 기업 펀더멘털에는 영향이 없다고"고 설명했다.

2025.08.14 16:29한정호

11번가, 2분기 영업손실 102억원…적자 44% 축소

11번가가 올해 2분기 적자 폭을 축소하면서 9개 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수익성이 높은 '마트' 등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덕분이다. 14일 공시한 SK스퀘어의 반기보고서와 IR 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83억원) 대비 44.2% 개선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40.3% 개선한 113억원을, 매출은 18.1% 감소한 1천103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1번가는 올해 고객 방문이 많고 수익성이 높은 '마트' 등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생필품 빠른배송 서비스)과 SSG닷컴의 '이마트몰' 상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선보였다. '마트플러스'는 지난 7월까지 3개월간 누적 구매고객 수가 150만명(중복 포함)을 기록했다. 여기에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를 통한 단골 고객 확보와 초특가 쇼핑 코너도 고객 확대 및 구매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11번가의 2분기 평균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전년 대비 약 111만명이 늘어난 903만명으로, 업계 2위를 유지했다. 11번가는 다음 달 '디지털십일절', 11월 '그랜드십일절'로 쇼핑 열기를 이어간다. 고물가 속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초특가 딜과 상품도 지속 마련해 고객의 쇼핑을 도울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대표는 “수익성을 우선으로 내실 경영에 매진한 결과, 불황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핵심 역량에는 과감히 투자해 실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6:20김민아

농심, 상반기 영업익 8.4% 감소…판촉비·관세 부담

농심이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촉비와 원가 상승, 북미 시장의 관세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천6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02억 원으로 같은 기간 8.1% 줄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1조7천60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62억 원으로 8.4% 감소했다. 농심 관계자는 “수출과 해외법인의 성장으로 매출은 소폭 개선됐으나, 판촉비와 매출원가 상승, 미국·캐나다 간 거래에서 발생한 관세 부담 등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5.08.14 16:02류승현

오리온, 상반기 매출 7.6% 증가…원재료값 상승에도 영업익 늘어

오리온이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성장과 국내 법인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카카오·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됐다. 회사는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천7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천528억 원으로 2.4%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5천737억원, 영업이익이 4.5% 상승한 949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액은 소비 부진과 소매점 폐점으로 3.2% 증가에 그쳤으나, 꼬북칩과 오!감자 등 스낵류 수출이 11.6% 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법인은 춘절 효과 부재에도 매출이 6천330억 원으로 5.1% 증가했다. 그러나 원가 부담과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7% 하락한 1천82억 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법인은 쌀과자·생감자칩, 참붕어빵 등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6.6% 증가한 2천309억 원, 영업이익이 2.3% 늘어난 356억 원을 나타냈다. 러시아 법인은 대형 유통업체 공급 확대와 신규 거래처 확보로 매출이 48.6% 증가한 1천480억 원, 영업이익이 25.5% 상승한 183억 원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상반기 50개가 넘는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 특화 영업력을 기반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5:38류승현

포바이포, 2분기 매출 91억원·영업손실 9천만원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올 상반기 매출 159억원, 영업손실 27억원, 반기순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9억원에서 159억원으로 약 5.8% 감소했지만, 영업손실과 반기순손실은 각각 70%(89억원→27억원)·65%(95억원→34억원) 감소해 적자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 91억원, 영업손실은 9천만원, 당기순손실은 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4% 증가(69억원→91억원)했으며 영업손실은 97.8% 개선(41억원→9천만원)됐다. 당기순손실도 91.7% 줄었다(46억원→3.8억원). 또 회사는 이번 2분기 감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약 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약 30억원의 EBITDA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이번 상반기 EBITDA는 약 3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1분기에 기록한 일회성 손실로 인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이 약 10억원 가량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영업손실이 개선되며 이를 상쇄했다”며 “특히 이번 2분기 영업손실액은 약 9천만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손실 약 41억원 대비 약 97% 이상 급감하며 실적개선 모멘텀을 확실히 확보한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적극적인 수주 역량 강화 작업 및 조직효율화를 통해 매분기 매출은 늘고 영업손실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실제로 포바이포는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발주한 공공사업 수주 물량 여러 건을 연이어 수주하며 매출 규모를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바이포 관계자는 "영상 제작 사업부문에서 실감 콘텐츠 제작 매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결과가 이번 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질 개선 AI 솔루션 사업부문 역시 OTT, 방송사, 의료기관 등과 다양한 POC 및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해당 사업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14 15:17백봉삼

아이티센피엔에스,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보안·인프라 시너지로 반등

아이티센피엔에스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자회사 씨플랫폼의 실적 반영과 보안 서비스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천327억원, 영업이익 3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천242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6억원 감소한 11억원으로 재무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보다 11억원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10억원으로 7억원 개선됐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보안·클라우드 컨설팅 사업 확장과 글로벌 사이버보안 선도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안 서비스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차세대 보안 시장 선도를 위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중심 제로트러스트 오버레이 금융망 구축' 과제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실제 금융 시스템에 PQC 기술을 도입했다. 기존 시스템 변경 없이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한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또 PQC 기반 하드웨어 보안 모듈(PQC-HSM) 플랫폼 인증 및 상용화 협력에도 참여하며 금융·공공·산업제어 등 높은 보안 수준이 필요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상욱 아이티센피엔에스 대표는 "개발 역량 내재화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상반기 흑자전환을 이뤘다"며 "하반기에는 PQC 기반 보안 기술 강화와 씨플랫폼의 AI 인프라 사업 시너지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5:06한정호

원티드랩, 2분기 매출 96억원·영업익 5억원

원티드랩(대표 이복기)이 어려운 채용 환경 가운데서도 신사업 매출 확대로 2분기 비교적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아쉬운 매출을 기록했다. 원티드랩은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96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된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의 경우 3.96% 감소(약 100억원→96억원)했고, 영업이익은 29.2% 증가(약 4억원→5억원)했다.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에 대해 회사는 “기업의 AI 전환(AX)에 맞춰 AX 인재풀 중심 채용 사업과 AX 관련 신사업에 집중한 성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사업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 현재 원티드랩은 기업의 AX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 최대 AI 인재풀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분기 채용 당 과금 이외에 도입한 정액제 모델이 빠르게 안착되면서 수익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신사업은 AI 에이전트 빌더 '원티드 LaaS'를 기반으로 수익성과 잠재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쉽고 빠르게 도입·운영할 수 있는 원티드 LaaS를 기존 사업들에 적용해 AX 사업 (교육·긱스·솔루션)으로 재편했다. 원티드 LaaS는 사내 AI 에이전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 협력을 통해 약 200여 개의 에이전트를 운영 중이다. 나아가 학계 및 산업계의 AI 역량 강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학교 정규 강의, 프롬프톤 등에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런 기술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대기업 계열사에 AX 설루션을 구축 중이다. 원티드랩은 AI 인재 채용부터 교육, AX 전문가 매칭, 설루션까지 AX 통합 패키지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주요 AX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피투자사 일본 IT 인재 매칭 플랫폼 '라프라스'에 AI 매칭 인프라 제공으로 투자 1년 만에 월 손익분기점(BEP) 돌파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원티드랩이 보유한 AI 매칭 및 AI 에이전트 기술을 지원해 일본 HR 시장 혁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앞으로 AI 기반 채용 사업과 AX 및 글로벌 사업을 포함하는 신사업 부문에 대해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채용 사업과 신사업의 비중을 1:1 수준으로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25.08.14 11:25백봉삼

사람인,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4%↓…"불경기 탓"

HR 플랫폼 사람인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큰 두 자릿수대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 후행지표로 평가받는 채용 플랫폼 특성상 불경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사람인은 2분기 매출 315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33억 원, 66억 원) 대비 각각 5.4%, 24.3%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265억 원으로 전년 동기(267억 원)보다 0.75% 줄어드는 등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도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2분기 사람인의 당기순이익은 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억 원) 보다 22.6% 쪼그라들었다.

2025.08.13 15:40박서린

한전, 상반기 영업이익 5.9조 달성…매출액 5.5% 증가한 46.2조

한전이 연료가격 안정화와 요금조정, 자구노력 등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 5조9천억원을 달성했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025년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 46조1천741억원, 영업비용 40조2천84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3천399억원 증가한 5조8천8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판매 수익은 판매량이 0.05% 감소했으나 판매단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상승해 2조4천519억원 증가했다.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라 발전자회사의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이 감소하고 연료가격이 하락해 자회사 연료비는 1조5천912억원 감소했다.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에도 민간구입량 증가로 1천852억원 늘어났다. 기타 영업비용은 발전과 송배전설비 신규 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4천738억원 증가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국민에게 약속한 자구노력과 재정건전화 계획을 이행해 상반기 2조3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한전은 고객참여 부하차단제도, 계통안정화 ESS 도입 등 합리적인 전력시장 제도개편 뿐만 아니라 전력설비점검 기준효율화, 긴축예산 운영, 전력공급 외의 투자사업 시기조정 등을 통해 1조1천억원을 절감했다. 전력그룹사는 투자시기 조정과 신규사업 심의 강화, 출자회사 재무개선 추진 등을 통해 1조2천억원을 절감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고속도로·인공지능(AI) 확산·첨단산업 육성 등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따른 전력망 확충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이후 누적된 28조8천억원의 영업적자를 해소하는 등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 환율 및 국제 연료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건전화 계획을 이행하면서 요금현실화·구입전력비 절감 등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2 17:16주문정

KT밀리의서재, 2Q 영업익 47억원...전년比 28%↑

KT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 가까이 끌어올렸다. 2022년 2분기부터 이어진 영업이익 성장 배경에는 기존 구독자 충성도 확보와 신규 구독자의 유입이 자리했다. 밀리의서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올해 2분기 매출 207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178억 원, 37억 원) 대비 16%, 28% 증가했다. 밀리의서재는 2022년 2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연속 13분기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기존 구독자(누적 기준) 락인효과와 신규 구독자(누적 기준) 유입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었다”며 “특히 지난 6월 구독료 인상 예고 이후 기존 사용자들의 구독 유지와 장기적인 이용을 고려한 고객들의 선제적인 가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밀리의서재는 호실적을 견인한 요인으로 독서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 것을 꼽았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독서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AI 독파밍' 서비스 출시과 공간 제약 없이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밀리플레이스'를 선보이며 구독자가 꾸준하게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밀리의서재는 지난 6월 말부터 웹소설 서비스를 시작했다. 독서 범위를 넓혀 하나의 구독 모델 안에서 '따로 또 같이'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독서 콘텐츠 경계를 허물고 구독 유연성을 극대화해 자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밀리의서재는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웹툰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스토리 콘텐츠 및 IT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6:54박서린

쏘카, 매출 줄었지만 4개 분기 연속 흑자

쏘카가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간 반면, 매출은 소폭 줄었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은 9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최근 4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직전 12개월(-237억원) 대비 346억원 개선됐다. 단기 카셰어링 부문은 데이터 기반 차량 재배치 전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GP)이 20.4% 증가해 187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GPM)은 24.1%로 27.5% 상승했다. 차량 가동률은 38%를 기록했고, 대당 매출도 179만원으로 13.1% 늘었다. 1개월 이상 대여 상품인 쏘카플랜은 2분기 GP 5억5천만원, GPM 7.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운영 차량 대수는 전분기 대비 16% 늘었지만 수익성 개선을 유지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상반기 수익 중심 경영 전략으로 가동률과 이익률 개선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는 요금체계와 사용자 화면/경험(UI/UX)을 개편하고 채널링을 강화해 신규 매출 성장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6:10류승현

본업 강화 통했다…이마트, 2Q 영업익 216억 '흑자전환'

이마트가 통합 매입에 기반한 가격 경쟁력 강화와 공간 혁신 등에 힘입어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분기 영업익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이마트는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2분기 영업익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 총 매출은 4조2천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별도 기준 실적에는 지난해 7월 1일 합병한 이마트에브리데이도 포함됐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 늘어난 52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 역시 원가개선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온라인 자회사들은 부진이 지속됐다. SSG닷컴의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3천503억원을, 영업손실은 141억원 확대된 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마켓의 2분기 순매출은 1천812억원, 영업손실은 29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3% 줄었고 영업손실은 222억원 확대됐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가격혜택 등 고객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해석했다. 이를 통해 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았으며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의 '공간 혁신'과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더해지며 성과가 가시화됐다는 분석이다. 통합매입 주효…점포 리뉴얼 효과도 실제 이마트는 통합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며 높은 고객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8% 증가했다.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북그라운드, 키즈그라운드 등 휴식 공간과 다양한 앵커 테넌트를 도입한 스타필드 마켓은 현재 해당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1호점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의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82% 증가했다. 지난 6월 26일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시점부터 7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9%, 방문객 수 67% 늘었다. 트레이더스의 경우 2분기에 4% 이상의 객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다. 하반기 트레이더스 신규 출점…온라인 경쟁력 회복 전략 추진 이마트는 하반기에도 가격 우위 확보를 통한 차별화 상품 확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 등을 추진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7월 말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에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부문에서도 경쟁력 회복 전략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SSG닷컴은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와 함께 대체불가 상품 개발에 나선다. 지마켓도 멤버십 전용 행사 확대와 제휴사 강화를 통해 고객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셀러 경쟁력 강화와 검색 편의 제고 등 플랫폼 전반의 경쟁력을 회복을 추진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5:16김민아

CJ제일제당, 2Q 영업익 전년比 11%↓…내수 부진이 발목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이 내수 소비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매출 4조3천224억원, 영업이익 2천3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11.3% 줄어든 수치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7조2천372억원, 영업이익 3천531억원이다.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7.9% 감소했다. 식품사업부문이 부진하며 전체 영업익을 끌어내렸다. 식품사업의 2분기 매출은 2조6천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90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침체가 계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5% 줄어든 1조3천185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온라인 가공식품 매출은 24% 성장했다. 해외 식품 매출은 1조3천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비비고의 인지도가 더 높아지고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되는 등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이 가속화된 결과다. 해외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의 경우, 냉동밥(19%), 치킨(12%), 롤(18%), 피자(6%) 등의 견조한 성장을 토대로 1조1천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본은 과일 발효초 '미초'와 만두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37%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이온,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에 이어 최근에는 대형 플랫폼 돈키호테의 전국 매장에 비비고 브랜드 전용매대를 확보했으며, 치바현에 신규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등 현지 사업 대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 지역의 성장도 순조롭다. 지난 1분기 프랑스 르클레흐(E.Leclerc), 카르푸(Carrefour)에 이어 영국 대형 유통 채널인 모리슨(Morrisons)에 비비고 제품을 입점시키며 매출이 25% 증가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798억원, 영업이익 1천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8% 증가했다. 지난해 트립토판, 스페셜티 아미노산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높은 기저 부담에도, 라이신 판가 상승과 농축대두단백(SPC)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Feed&Care는 매출 5천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25% 늘어난 426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도 일본 생산기지 구축과 글로벌전략제품(GSP)의 대형화 등을 통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국내 식품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건강·편의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계속 출시해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에 구축된 10개 생산 거점과 원가 경쟁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알지닌, 히스티딘, 발린, 테이스트엔리치 등 스페셜티 제품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집중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초·최고·차별화의 온리원 정신으로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09:25김민아

코헤시티, 파트너 프로그램 전면 강화…AI 기술 생태계 확장 속도

코헤시티가 파트너 프로그램을 강화해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코헤시티는 파트너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지원하는 신규 '코헤시티 어스파이어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전략을 가진 파트너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코헤시티 서비스를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고 AI 전환 등 신기술 도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헤시티 마이크 워키 글로벌 파트너 영업 부사장은 "파트너와의 협력 방식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해 빠른 성장과 시장 차별화를 지원하겠다"며 "고객 중심 설계를 통해 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헤시티 코리아 이광원 채널본부장은 "이번 출시된 프로그램은 수익성 향상, 기술 역량 강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합 프레임워크"라며 "AI 기반 기술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지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코헤시티 어스파이어 프로그램은 ▲재판매 ▲관리 ▲통합 ▲유통 ▲주문자상표부착(OEM) 하드웨어 ▲임베디드 OEM ▲기술 파트너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 모든 유형의 파트너를 포괄한다. 참여 기업은 자격 요건에 따라 프리미어·프리퍼드·어소시에이트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별 맞춤 혜택이 제공된다. 공인 총판사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으며 파트너 포털을 통해 인증 과정·마케팅 자료·수요 창출 도구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수익성 성장·기술 역량 강화·차별화의 세 가지 영역에서 파트너를 지원한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경쟁력 있는 마진, 파트너 발굴 영업 기회 보상, 성과 기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공동 영업·공동 브랜딩·파이프라인 공유·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포함한다. 기술 역량 부문에서는 역할별 맞춤형 교육과 인증 과정을 제공하고 '코헤시티 에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기술 파트너 전문가를 선발해 가상 실습 환경과 고급 기술 접근 권한 등 차별화된 혜택을 준다. 차별화 부문에서는 전문 서비스 제공과 공동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서비스 영역 확장을 돕는다. 국내 파트너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종효 매사 대표는 "수익성·기술 역량·차별화 지원은 파트너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요소"라며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준희 준아이앤씨 대표는 "거래 전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파트너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1 16:17한정호

티오더, 아웃바운드 세일즈팀 세 자릿수 채용

테이블오더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아웃바운드 세일즈 조직을 대폭 확장한다. 티오더는 지난해 아웃바운드 세일즈팀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초 조직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대면 영업 강화에 돌입했다. 티오더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세 자릿수 이상의 인재 채용을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 영업본부 산하 아웃바운드 세일즈팀을 1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아웃바운드 영업 인재 채용은 직접 매장을 찾아가 사장님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영업 기회를 개척하는 '재야의 고수' 영업 인재를 발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매장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사장님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밀착형 영업 방식으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설득하고 매출 향상으로 이어가는 것이 아웃바운드 세일즈 인재의 핵심 역할이다. 해당 직무는 적극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세일즈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외식업 영업 경험이나 소상공인 대상 B2B 세일즈 경험, 스타트업·성과형 영업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아웃바운드 세일즈팀의 주요 업무는 ▲티오더 솔루션 도입 제안 및 영업 활동 ▲매장 맞춤 상담 및 현장 요구 파악 ▲설치 이후 고객 경험 관리 및 피드백 수집 등이다. 인바운드 중심의 응대 영업과 달리, 현장을 직접 개척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역할이다. 티오더는 이번 채용에서 신입과 경력의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뒀다. 영업 경험이 풍부한 영업 고수는 물론, 열정과 학습 의지만 있다면 신입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 티오더 아웃바운드 세일즈 팀의 50%는 영업 경력이 없는 신입 출신으로, 입사 후 단기간에 성과를 내며 활약하고 있다. 또 티오더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 구조를 갖추고 있어, 성과에 따라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성과를 정직하게 보상하는 티오더만의 영업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지환 그로스본부 이사는 “외식업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뛰어난 세일즈 감각과 실행력을 갖춘 진짜 실력자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성과 중심 보상과 현장 밀착 영업 경험을 통해 영업의 진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세일즈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매장과 고객에게 티오더를 알리고, 테이블오더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채용 접수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상세 지원 방법과 조건은 티오더 공식 채용 페이지 및 티오더 공식 링크드인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1 11:1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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