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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기반 방송콘텐츠 제작에 72억원 지원

AI와 디지털 기반 방송콘텐츠에 대해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총 72억원이 지원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026년도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공고를 내고 신청 접수를 받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11일 개최한다. 새해는 ▲인공지능 기반 해외진출형 방송콘텐츠 ▲다큐멘터리 해외진출(K-DOCS) 제작지원 ▲인공지능 기반 공익형 방송콘텐츠 부문에 대해 5개 분야, 총 20편에 대해 72억 원을 지원한다. 국내 방송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송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는 AI 또는 디지털 기술을 제작에 활용하도록 유도해 방송프로그램 제작 효율성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77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총 21편의 방송프로그램이 제작됐으며 생성형 AI 이용한 영상 제작, 디지털 휴먼, AI 음성과 자막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실제 제작 현장에 적용됐다. 특히 해외진출형 드라마 시리즈 분야 지원을 통해 '모범택시3', 비드라마 시리즈 분야 '신인감독 김연경'이 제작 지원돼 동 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와 높은 화제성을 기록, K-방송콘텐츠의 경쟁력과 기술 기반 제작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제작 지원 사업 공모는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해외진출형 방송콘텐츠 부문에서 드라마, 예능 등 총 8편의 작품에 대해 최대 10억 원 지원된다. 작품당 지원금의 최소 20%는 반드시 AI 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비용으로 편성, 집행해야 한다. 사업자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100% 이상 선투자 선판매 조건을 기존 필수가 아닌 가점화 했으며, 지원 분야는 사업자 의견을 반영해 장편과 중편으로 나뉘었던 것을 중장편으로 통합 단순화했다. 아울러 공익형 방송콘텐츠 부문으로 공익적 가치가 있는 교양 등 총 10편의 작품에 대해 최대 2억 8000만원이 지원된다. 공익형 부문도 해외진출형과 같이 작품당 지원금의 최소 20%는 반드시 AI 또는 디지털 기술에 사용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오디오북)과 화면해설방송을 의무적으로 추가하도록 해 공익적 가치를 더 높일 계획이다. 올해 장편 지정 주제는 '김구 탄생 150주년',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 사회'로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다큐멘터리 해외진출 제작 지원 부문이 올해 새롭게 신설돼 국내 다큐멘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유통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총 2편에 대해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하며, 해외진출형 및 공익형 부문과 달리 다큐멘터리 제작 특성을 고려해 인공지능 또는 디지털 기술 사용을 의무화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e-나라도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3월10일 오후 2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K-콘텐츠를 시청한 전 세계인들의 한국 상품 소비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잘 만들어진 방송콘텐츠는 우리 상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가 브랜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작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방송콘텐츠의 품질을 높여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4:58박수형 기자

이통3사, 설 연휴 트래픽 급증 대비 24시간 모니터링 돌입

이통3사가 설 연휴와 동계 올림픽 기간 늘어나는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종합 상황실 운영 등 집중 관리 체제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자회사, 관계사, 협력사 인력 포함 일평균 약 1400명, 연인원 8천6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에이닷, PASS, 티맵, T아이디 등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도 상황실을 설치해 트래픽 관리와 정상 운영에 총력을 다한다. 설 당일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최대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커버리지 최적화를 통해 원활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공원묘지 및 성묘지 등 1200여 개소에 기지국 용량 점검 조치를 완료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진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귀성 및 귀경으로 인해 인파가 집중되는 공항, KTX 역사, 고속도로 인근, 터미널과 주요 상권 등 전국 1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사전 점검과 집중 관리에 나선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 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 상황실과 전국 현장 상황실을 가동한다. 동계올림픽 기간 국제 통신 관제를 한층 강화한다. 해외 체류 고객이 원활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통신망 이슈 발생 시 우회 조치를 통해 로밍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추위와 건조한 날씨로 증가하는 화재에 대비해 긴급 복구 훈련도 시행한다. 화재 발생 시 대응 체계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네트워크 안정운용을 빈틈없이 하기 위함이다. LG유플러스는 비상 상황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서울 마곡 사옥에 종합 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전국 연휴 기간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KTX 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 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 요원을 배치한다. LG유플러스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영상 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선불폰 이용자나 카카오톡, 페이스톡 등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한 영상 통화는 무료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6.02.09 15:23홍지후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두번째 프리뷰 영상 공개…전투와 성장 콘텐츠 집중 조명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전투와 성장 콘텐츠를 담은 두 번째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주 공개된 세계관 및 탐험 영상에 이어 전투 시스템과 캐릭터 성장 요소를 다루고 있다. 이용자는 검, 방패, 창, 대검, 도끼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전투를 경험한다. 무기는 상점 구매나 제작 외에도 보스 처치와 탐험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무기 공격, 스킬, 맨손 공격, 발차기, 잡기를 연계한 콤보가 가능하며 무기에 원소를 강화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캐릭터 성장은 무기와 장비 강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강화 재료는 채광, 적 처치, 의뢰 보상 등으로 획득한다. 전투 스타일에 맞춰 장비의 능력치와 특수 효과를 조합할 수 있으며, 일부 보스를 처치하면 보스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의상을 얻는다. 스킬 습득 및 강화에는 파이웰 전역에서 발견되는 어비스의 파편이 사용된다. 일부 스킬은 탐험 과정에서 직접 습득할 수 있다. 가드와 회피를 통한 반격과 더불어 지형지물 및 탈것을 활용한 전투 방식도 포함됐다. 붉은사막은 다음 달 20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된다. 지원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이며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2026.02.06 16:54정진성 기자

충남콘진원, 2026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대폭 확대...아산·예산 신규 합류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추진 중인 충남·당진·아산·예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영상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제작 지원책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충청남도와 당진시에 더해 아산시와 예산군이 새롭게 합류하며 지원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세부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는 도내에서 3회차 이상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도내 소비 금액의 30%(최대 6000만원)를 환급한다. 또한 당진·아산·예산 로케이션 인센티브는 각 지역 내 2개 이상의 장소에서 촬영할 경우 해당 지역 소비 금액의 50%(최대 6000만원)를 지원한다. 특히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지자체 간 중복 수혜가 가능해 제작사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전망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숙박비, 식비, 차량 유류비, 보조 출연료 등 촬영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사용된 비용이다. 영화 및 드라마 촬영팀 유치는 회당 약 80~100명의 인원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효과를 유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올해부터 아산과 예산 지역이 새롭게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합류하며 제작사들에게 더욱 폭넓은 촬영 선택지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이 영상 산업계와의 상생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2.04 10:36정진성 기자

클라우다이크 '브이픽' 써보니…"AI가 30분 넘는 영상 척척 분석"

최근 숏폼 콘텐츠가 유튜브 등에서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를 편집하는 방송·콘텐츠·미디어 실무 현장 고민은 따로 있다. 긴 영상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봐야 할지 판단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는 점이다. 회의 영상, 인터뷰 원본, 강의 녹화본처럼 긴 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보지 않는 이상,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많은 영상이 “언젠가 쓰겠지”라는 미련이 보태져 쌓여만 간다. 클라우다이크가 선보인 영상 분석 서비스 브이픽(Vpick)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숏폼을 더 빨리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않고도 내용을 파악,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이픽은 단순한 숏폼 생성 툴이 아니다. AI를 활용해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원하는 장면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이 클라우다이크 측 설명이다. 브이픽은 인터뷰, 회의, 강의, 토크 영상처럼 맥락과 발언이 중요한 영상을 '재생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파일'이 아니라 '내용으로 검색하고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 바꾼다. 실제 사용 편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30분이 넘는 '허브스팟 인바운드(HubSpot Inbound) 2025 CEO 대담 영상과 김연경·김연아 토크 영상을 브이픽에 업로드해 체험해봤다. 영상 업로드 후 AI 분석이 완료되자 영상은 장면(Scene)단위로 자동 분리됐고, 각 장면마다 핵심 요약, 스크립트, 등장 인물 정보가 함께 정리됐다. 눈에 띄는 점은 영상을 바로 재생하지 않아도 “이 영상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를 먼저 훑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스크립트와 인물 태그 나란히 제공...사람처럼 맥락 이해도 브이픽의 분석 화면에서는 장면별 요약 정보와 함께 해당 구간 스크립트(대사)와 인물 태그가 나란히 제공됐다. 스크립트 문장을 클릭하면 그 발언이 실제 등장하는 시점으로 영상 타임라인이 즉시 이동한다. 타임라인을 일일이 끌어다니며 찾던 기존 방식과는 편의성 면에서 차이가 컸다. 인물 태그를 활용하면 특정 인물이 등장하는 구간만 골라 확인할 수도 있다. 회의나 토크 영상처럼 여러 사람이 번갈아 발언하는 콘텐츠에서 이 기능의 효용성은 유난히 크게 다가왔다. 분석된 영상 정보는 검색 기능에도 활용된다. 파일명이나 정확한 키워드를 기억하지 않아도 자연어 문장으로 원하는 장면을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론 이야기 나온 부분”, “질문이 오간 구간”처럼 입력하면 AI가 분석된 장면 중 관련도가 높은 구간을 바로 찾아준다. 영상이 많아질수록 이 기능의 의미는 더 커진다. '기억'이 아니라 '검색'으로 영상을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영상 분석을 확인한 뒤 숏폼 생성 기능도 함께 써봤다. 브이픽이 자동으로 생성한 숏폼 중 일부가 김연경 유튜브 채널에 실제 업로드된 쇼츠와 유사한 하이라이트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는 브이픽 숏폼 생성이 단순히 길이를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이 하이라이트로 판단하는 맥락을 영상 분석을 통해 포착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숏폼 생성 이후까지 고려한 바이럴 가이드도 눈에 띄어 브이픽은 숏폼 생성이 전부가 아니다. 생성된 각 숏폼에는 활용 전략, 업로드 시 유의사항, 제목 작성 방향, 해시태그 추천 등이 포함된 바이럴 가이드가 함께 제공됐다. 숏폼을 만든 뒤 “이제 이걸 어떻게 올려야 할까”라는 고민을 줄여주는 설계다. 단순 생성·편집 툴을 넘어 활용과 확산까지 고려한 구조라는 것이 클라우다이크 개발팀 설명이다. 클라우다이크는 향후 브이픽을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클라우다이크'와 유기적으로 연계, 영상과 이미지 같은 대용량 콘텐츠 자산을 단순 저장을 넘어 분석·검색·활용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미디어 조직이 보유한 방대한 영상 자산을 파일 단위가 아닌 의미와 맥락 단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순간에 원하는 장면을 바로 찾아 콘텐츠 제작이나 재가공, 배포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브이픽은 단순히 숏폼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도구가 아니라, 긴 영상을 효율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영상이 많아질수록,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보는 방식은 한계가 있는 만큼 영상이 '검색 가능한 자산'으로 활용되는 구조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4 09:47박희범 기자

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태양전지판 "정상"…위성도 양호

우주항공청은 30일 오전 10시 21분(현지시간 14시 21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가 성공적으로 교신했다고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는 발사 후 2시간 51분 뒤인, 이날 오후 1시 12분(현지시간 오후 5시 12분경)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교신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앞서 첫 위성 교신은 12시 56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이루어졌다. KAIST는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 성능을 6개월간 시험하고 관측 영상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사업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우주청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KAIST가 총괄하고 쎄트렉아이가 위성시스템을 개발했다. 항우연은 지상 시스템과 검보정 및 활용시스템을 개발했다. 검증기는 향후 배치될 양산 위성의 영상 품질을 사전에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는 3년 이상 해상도 흑백 1m급, 컬러 4m급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로 후속 발사될 위성('26년 5기, '27년 5기)과 함께 군집 형태로 운영‧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검증기를 탑재한 미국 로켓랩 발사체 일렉트론은 지난해 12월 10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기체 문제로 16일로 연기한뒤, 다시 올해 30일로 연기된 바 있다. 30일 발사에서도 발사 준비 과정에서 데이터 재점검을 위해 발사 시각이 당초 09시 55분에서 10시 21분으로 약 26분간 조정됐다.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의 성공적 발사를 통해 확보하게 되는 궤도상 검증 결과는 후속 양산기의 군집 형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향후 추가 발사될 양산기도 차질 없이 개발·발사해 국가 우주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우주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30 14:36박희범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청소년 AI 영상 창작 워크숍'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AI) 영상 창작 워크숍 'Prompt to Film 2026'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Prompt to Film 2026'은 청소년이 AI를 창작 파트너로 삼아 단편 AI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회까지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AI와 협력해 자신만의 시선에서 세상을 표현하는 단편 AI 영화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상상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파운데이션 워크숍'과 'AI 영화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파운데이션 워크숍에서는 '제미나이', '미드저니', 'Kling AI' 등 최신 AI 창작 툴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발상·표현하는 기초를 다진다. 이어 AI 영화 워크숍에서는 파운데이션 워크숍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를 확장해 AI를 활용한 단편 영화를 제작한다. 퓨처랩은 피어러닝 기반 피드백, 전문가 멘토링과 그룹 코칭 등으로 작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완성작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내 퓨처랩 특별관에서 상영을 추진한다. 퓨처랩은 지난해 BIKY에서 '퓨처랩 청소년 AI 시네마 특별전'을 통해 청소년이 제작한 단편 AI 7개 작품을 데뷔시킨 바 있다. 참가자 모집은 내달 24일까지다. 진로를 탐색 중이거나 AI 창작 툴·영화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미래·진로에 대해 고민한 경험'을 담은 제출물과 함께, 자신을 표현하는 AI 이미지 또는 10초 이내 AI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퓨처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센터장은 “청소년이 창의적 파트너로서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주체적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자기 언어로 세계를 재구성해 보고 싶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1.30 10:47이도원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 IP 창업지원센터' 운영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은 비즈니스센터 내 창업지원 공간에 '웹툰 IP 창업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른 창업보육센터(BI)로 공식 지정된 이후 행보로, 진흥원이 운영해 온 '웹툰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기능을 전문적인 창업보육 체계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2021년 개소한 기존 센터는 지난 5년간 웹툰 분야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 창업프로그램, 교육 및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며, 총 65개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성과를 도왔다. 이를 기반으로 운영될 '웹툰 IP 창업지원센터'에서는 기존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것은 물론, ▲IP 사업화 ▲전문 투자 연계 ▲해외시장 진출 등 스타트업의 창업도약과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비즈니스센터'와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총 118개 팀이 입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웹툰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화콘텐츠 성장지원을 위한 260억 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포함하여, 총 934억 7천만 원 규모의 전문 투자 펀드에 참여하며 만화·웹툰 콘텐츠 산업의 사업화와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백종훈 원장은 “이번 중기부 BI 지정을 전환점 삼아, 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만화 웹툰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독보적인 보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성장 사다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6.01.29 17:00이도원 기자

LG전자,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 공개

LG전자가 나이와 신체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이달 유튜브 채널에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 문제는 문제없어' 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1분 40초 분량 영상은 '청각장애가 있는 고등학생',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 '요리가 서툰 할아버지' 등 다양한 고객이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하는 모습을 담았다. 청각장애 교육기관 서울삼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교실에서 TV를 시청하다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LG전자 수어 상담사와 실시간 영상통화로 해결법을 묻는다. 시각장애 교육기관 한빛맹학교 학생들은 정수기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물을 따라 마신다. 사회복지기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요리를 배우는 할아버지는 광파오븐과 연결된 ThinQ 앱으로 음식 바코드를 스캔해 최적의 조리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멋진 요리를 완성한다. 나이, 신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영상 메시지에 시청자들도 “기술이 똑똑해지는 걸 넘어 사람을 먼저 이해하려는 마음이 느껴진 영상”, “누군가에겐 '문제'였던 순간들이 LG전자의 배려로 '문제없는' 순간이 되는 장면이 오래 남는다”, “자막, 수어, 음성 안내처럼 세심하게 맞춤형으로 설계된 기능 하나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웃음을 선사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영상은 LG전자가 전개하고 있는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 등이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용 장면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2022년부터 제작한 캠페인 영상은 총 23편에 달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장애인, 시니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공개 2주만에 조회수 100만회에 육박하는 등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TV 등에 액세서리를 부착하거나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만으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 ▲음성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등 쉬운 사용을 지원하는 'LG 씽큐 온(LG ThinQ ON)' ▲올레드 TV에서는 수어아바타가 메뉴를 설명하는 '수어안내', 보청기로 청력에 맞게 TV를 시청할 수 있는 '보청기로 동시에 듣기' 등 제품 사용을 지원하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가전학교 프로젝트'와 장애인, 시니어가 베스트샵 매장을 보다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베스트동행케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는 가전 업계 최초로 수어 통역 자격과 서비스 전문 지식을 겸비한 전문 상담 컨설턴트가 화상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수어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 중이다.

2026.01.29 10:24전화평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6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창작 지원 예산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은 '2026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만화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올해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백종훈 원장은 진흥원의 지원사업 정책 방향으로 만화·웹툰 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 주기적 창작 지원과 AI 신기술 교육 도입, 포괄형 공공 인재양성 교육 모델 확립, 만화인 심리상담 지원 시범 운영 등을 추진하며 만화·웹툰 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해는 전년 대비 만화 창작 및 제작 중심의 국비 예산이 크게 확대돼 만화 생태계 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진흥원은 교육부터 창작, 제작,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 필요한 지원을 보다 촘촘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작자가 지원 사업에 쉽게 접근하고 원활하게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으며,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창작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백종훈 원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웹툰 생태계의 지원군이자 동행자로서, K-만화·웹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6.01.26 15:45정진성 기자

한국만화박물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4회 연속 획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한국만화박물관은 국가가 인정한 공립박물관으로서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해 운영의 전문성, 공공성,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박물관의 난립을 방지하고 국민에게 제공되는 문화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 성과와 만화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전 만화부터 현대 콘텐츠까지 폭넓은 자료를 연구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을 확장해 온 역할이 주목받았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번 인증을 한국만화박물관이 공공 문화기관으로서 신뢰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향후 한국만화박물관은 AI 혁신, 공간 혁신, 기능 혁신 등을 통해 독보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6:50정진성 기자

숏폼 다음은 마이크로드라마…틱톡, '파인드라마' 앱 출시

틱톡이 미니 드라마 전용 앱 '파인드라마'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동시 출시, '마이크로드라마' 시장 공략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최근 파인드라마 앱을 미국과 브라질에서 먼저 출시했다. 파인드라마는 현재 무료로 제공된다. 외신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충분히 확보한 후 유료로 전환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인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는 대부분 로맨스 중심의 자극적인 서사 구조를 띤 마이크로드라마다. 다만 장르 확장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크로드라마는 짧은 회차로 구성된 영화·드라마 형식의 콘텐츠로, 최근 SNS 광고와 별도 앱을 통해 노출이 급증하고 있다. 파인드라마는 독립 앱 형태지만, 이용을 위해서는 틱톡 계정 로그인이 필요하다. 홈 화면에는 추천 피드와 트렌딩 영상이 배치되며, 시청 기록과 전체 영상 목록에 접근할 수 있다. '디스커버' 탭에서는 전체 또는 인기 콘텐츠를 썸네일 중심으로 탐색할 수 있고, '인박스'에서는 시스템 알림과 신규 팔로워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필 화면에서는 즐겨찾기 콘텐츠와 팔로잉·팔로워 수, 좋아요 수 등이 표시된다.

2026.01.17 12:27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구글도 숏폼에 '올인'…AI 영상 '비오'에 세로형 지원 나선 이유

구글이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모델 '비오'를 숏폼 콘텐츠에 적합한 세로형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영상 시장과 AI 영상 생성 주도권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1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3일 '비오 3.1'에 9대 16 비율의 네이티브 세로 영상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유튜브 쇼츠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소셜 플랫폼에 최적화된 영상을 별도의 크롭 없이 바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유튜브 쇼츠와 유튜브 크리에이트 앱에도 직접 통합됐다.이번 업데이트로 참조 이미지를 활용한 영상 생성 품질도 대폭 개선됐다. 짧은 프롬프트만으로도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이 보다 자연스럽게 구현되며 캐릭터·오브젝트·배경 간의 일관성이 강화됐다. 여러 요소를 결합해 하나의 통합된 영상 결과물을 만드는 기능 역시 추가됐다. 구글이 이처럼 나선 것은 영상 소비 구조의 변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가로형 중심의 영상 소비는 빠르게 세로형 숏폼으로 이동하고 있고, 유튜브 쇼츠·틱톡·인스타그램 릴스가 핵심 유통 채널로 자리 잡은 탓이다. 구글 입장에선 유튜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AI 영상 생성 단계부터 쇼츠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필요성이 커졌다. 동시에 AI 영상 생성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구글의 행보에 영향을 미쳤다. 오픈AI의 소라, 런웨이, 메타의 생성형 AI 도구 등 경쟁사들이 고품질 영상 생성과 크리에이터 친화적 기능을 앞세우는 가운데 구글은 기술 성능과 플랫폼 결합을 차별화 전략으로 선택했다. '비오'를 중심으로 생성된 콘텐츠가 유튜브 쇼츠와 크리에이트 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해 제작부터 배포까지 구글 생태계 안에서 완결되도록 한 것이다. AI 영상 생성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기존 생성형 영상 도구는 복잡한 프롬프트 작성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비오 3.1'은 참조 이미지 활용과 자동화된 표현력 개선을 통해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나 소규모 크리에이터도 손쉽게 고품질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소비자용 기능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비오 3.1'의 고급 기능은 구글의 영상 편집 도구 플로우(Flow), 제미나이 API, 버텍스 AI, 구글 비즈 등을 통해 기업과 전문가에게도 제공된다. 여기에 1천80p, 4K 업스케일링 기능까지 더해지며 광고·마케팅·브랜드 영상 제작 등 B2B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의 비오 3.1 업데이트는 숏폼 중심으로 재편된 콘텐츠 시장에서 유튜브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AI 영상 생성 기술을 플랫폼·클라우드 사업과 연결해 확장하려는 다층적인 전략의 결과로 보인다"며 "AI 영상 기술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구글이 이번 일을 통해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6.01.14 17:24장유미 기자

세미파이브, 한화비전 AI 반도체 '와이즈넷9' 양산 가속화

글로벌 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는 한화비전과 협력 개발한 보안 카메라용 AI ASIC 반도체 '와이즈넷(Wisenet)9'이 양산 확대 단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3분기 초도 물량 PO(구매주문) 수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수십만 개 단위의 추가 양산 PO로 이어지고 있다. AI 보안카메라 시장은 영상 기록 중심의 기존 CCTV를 넘어, 실시간 분석과 현장 대응을 전제로 한 지능형 시스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에 탑재되는 반도체 역시 저전력·실시간 처리·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며, 이러한 요구사항을 실제 제품 양산으로 연결할 수 있는 설계 및 공급 서비스 역량의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양산 확대는 영상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반도체가 상용 제품에 적용돼, 사업화 단계에 안정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AI 기반 영상보안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한화비전은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미파이브는 반도체 설계 핵심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고화질 영상 처리와 AI 추론을 효율적으로 분담·처리할 수 있는 전용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AI 기반 영상보안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양산을 계기로 한화비전의 지능형 보안 솔루션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미파이브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영상보안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갖춘 고객사의 핵심 제품에 적용되는 AI 반도체를 함께 개발해 실제 양산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 제품 적용 범위와 공급 물량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이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비전 AI 분야에서도 고객사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4 08:50장경윤 기자

[법과 상식 사이] 당신의 CCTV는 선을 지키고 있는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CCTV 고밀도 국가다. 골목길과 엘리베이터, 상가와 아파트를 가리지 않고 일상의 거의 모든 동선에 CCTV가 배치되어 있다. 유독 한국에 이처럼 많은 CCTV가 설치된 이유는 영상 녹화가 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깊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CCTV가 범죄 예방, 시설 안전, 화재 방지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해 운영될 필요성과 정당성을 폭넓게 인정해 왔다. 사생활 보호라는 가치만큼이나 '공공의 안전' 역시 포기할 수 없는 가치로 받아들여졌고, 이러한 사회적 합의는 오늘날 촘촘한 CCTV 환경을 지탱하는 강력한 명분이 되었다. 이러한 합의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더 안전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 다만 CCTV가 일상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이라는 점만큼은 분명하다. 원칙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은 누구나 다니는 공개된 장소에 CCTV를 마음대로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안전과 공익을 위해 꼭 필요한 6가지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설치와 운영을 허용한다. 법령에 근거가 있거나 범죄 예방과 수사, 시설 안전과 화재 예방, 교통 단속이나 교통정보 제공처럼 공익적 필요가 분명한 경우에 한해 정당한 권한을 가진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촬영된 영상을 저장하지 않는 등 사생활 침해 우려가 낮은 경우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예외가 인정된다. 즉, CCTV는 단순한 편의 장비가 아니라 명확한 필요성과 목적이 있을 때만 허용되는 장치다. 하지만 CCTV의 고수용성이 '현대판 파놉티콘'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안전을 위해 설치한 CCTV가 적법한 파수꾼으로 남기 위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기록의 범위'와 '공개의 원칙'이라는 두 가지 선이 명확하게 지켜져야 한다. 기록의 범위: CCTV는 '눈'이어야지 '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영상과 음성은 법적으로 전혀 다른 위험도를 가진 정보다. CCTV 영상은 사람이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객관적 정보지만 음성은 다르다. 대화에는 개인의 사상, 신념, 건강 상태, 내밀한 인간관계가 자연스럽게 담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은 음성을 단순한 행동 기록이 아니라 사생활 침해 위험이 매우 큰 정보로 취급하며 통신비밀 보호에 준하는 수준으로 엄격하게 규제한다. 흔히 “녹음 중이라고 써 붙이면 되지 않느냐”는 오해가 있지만 답은 명확하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개된 장소에서는 자발적인 동의가 성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길을 지나가는 행인이나 손님은 녹음을 원하지 않더라도 그 공간의 이용을 포기하거나 녹음만 선택적으로 피할 현실적인 수단이 없다. 따라서 안내문을 부착했다는 이유만으로 원칙적으로 금지된 음성 녹음이 합법화되지는 않는다. 공개의 원칙: 안내표지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 CCTV가 적법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또 하나의 기준은 투명한 공개다. 안내표지판 부착은 단순한 형식적 요건이 아니라 시민이 촬영 사실을 인지하고 그 공간을 이용할지 스스로 판단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핵심 장치다. 촬영 목적이 아무리 정당하더라도 안내판이 없거나 글씨가 너무 작아 알아보기 어렵다면 그 설치 자체가 위법으로 판단될 수 있다. 안내판은 촬영 대상자가 “지금 이 공간에서, 어떤 이유로, 누구에 의해 촬영되고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법은 안내표지판에 최소한 ▲설치 목적 및 장소 ▲촬영 범위 및 시간 ▲관리책임자의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CCTV는 보호의 도구이자, 가장 가까운 감시다 CCTV는 보호의 도구이지만 그 작동 방식과 활용 범위에 따라 언제든 가장 가까운 감시로 전환될 수 있는 장치이기도 하다. 이러한 '감시 가능성'이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어 스스로 자신을 검열하게 만드는 감시의 작동 논리가 바로 파놉티콘이다. 개인의 일상을 데이터로 점수화하여 사회적 권리를 제한하는 디지털 통제 시스템의 위험성, 그리고 이를 경계하여 EU 인공지능법이 고위험 AI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두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문제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기록이 축적되고 결합되어 개인의 행동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가능성에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거창한 국가 감시 체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정 내에 설치되는 반려견 캠이나 홈캠 역시 주거 공간이라는 이유로 무제한으로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정보보호법상 집 안은 원칙적으로 '비공개 장소'에 해당한다. 그러나 방문 교사나 가사도우미 등 정기적으로 출입하는 타인이 있다면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촬영 사실에 대한 고지 없이 영상이 저장·활용되는 경우에는 분쟁으로 이어질 소지도 적지 않다. 따라서 CCTV는 타인의 권리를 고려해 명확한 목적과 책임 있는 방식으로 사용되어야 할 장치다. 지금 당신의 CCTV는, 그 선을 넘지 않고 있는가?

2026.01.13 10:58안정민 컬럼니스트

"K-콘텐츠 거점으로"…충남콘진원, 영상·영화산업 육성 통해 성과 창출

충남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적극적인 영상·영화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문화 향유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올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편의 작품에 2억8천500만원을 지원했다. 해당 작품 제작사들은 도내에서 숙박, 식사, 장비 임대 등으로 약 11억400만원을 소비했으며, 이는 지원 예산 대비 387.4%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록했다. 주요 지원작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트웰브',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 영화 '어쩔수가없다' 등이다. 또한 진흥원은 영화·드라마 등 총 226편 로케이션 촬영을 지원하며 충남을 제작사들이 선호하는 촬영지로 자리매김시켰다.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를 비롯해 '지금 우리 학교는2', '군체(연상호 감독)' 등 국내외 주목을 받는 대형 작품들이 충남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체계적인 로케이션 헌팅과 신속한 행정 지원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상업 콘텐츠뿐만 아니라 충남의 정체성을 담은 독립·예술 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도 지속됐다. '나의 친구 윤봉길', '수면 위에 두 사람', '막걸리나' 등 충남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촬영을 완료했으며, 2026년 국내외 주요 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도 이어졌다. 진흥원은 지난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MIP 칸쿤'에 참가해 멕시코 최대 방송·미디어 그룹인 'TelevisaUnivision'을 포함한 31개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지원작인 티빙 오리지널 'LTNS'의 해외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적 성과는 도민 문화 향유 확대라는 실질적 체감 성과로도 연결됐다. 진흥원은 '충남 방문의 해'와 '진흥원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홍성, 천안, 예산, 당진, 총 4개 지역에서 도민 초청 특별상영회를 개최했다. 홍성에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천안에서는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 윤봉길', 예산에서는 영화 '어쩔수가없다', 당진에서는 학사장편영화 '우리의 이름'이 상영됐으며, 총 393명의 도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상영회는 지역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작 지원작의 작품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미래 영상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연계 사업도 성과를 냈다. 진흥원은 도내 8개 대학(공주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청운대, 한국폴리텍대학, 한서대, 호서대)과 함께 충남 영화산업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CNFF)'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총 18편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우수작 8편을 선정해 청년 영화인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진흥원이 지원한 영화와 드라마들이 국내외 수상 소식으로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손예진), 남우조연상(이성민), 음악상, 기술상 등 총 7관왕을 차지했으며, 최근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영화 '승부'는 각본상, '전,란'은 미술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김곡미 진흥원 원장은 “올해의 성과는 충남이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콘텐츠 제작과 산업 성장이 선순환되는 구조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유치 활동과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2.29 11:10정진성 기자

지마켓, 2026년 첫 G락페 광고모델 '자우림' 선정

지마켓은 밴드 자우림을 특가 기획전 'G락페'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내년 1월 1일에 열릴 행사 홍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광고는 티저와 본편으로 구분해 순차 공개한다. 우선, 지난 24일 티저 영상을 선공개 했다. 자우림 김윤아는 자본주의와 타협하지 않는 것을 음악 철학으로 설명하던 중 스태프가 신호를 주자마자 광고 촬영을 준비하는 엉뚱한 장면을 연출했다. 티저 영상 말미에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하하하쏭'이 본편 영상의 힌트라는 네티즌 추측이 나오고 있으며 본편 영상은 오는 2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자우림의 역대 히트곡을 활용한 총 3편의 영상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우림은 해당 광고 캠페인의 9번째 모델로 앞서 ▲김경호 ▲박완규 ▲체리필터 ▲설운도 ▲환희 ▲민경훈 ▲김종서 ▲에일리 등이 모델로 참여한 바 있다. G락페는 내년 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신년을 맞아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강화된 할인을 선보인다. 지마켓 관계자는 “매달 1일마다 선보이는 G락페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광고 모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도 증폭되는 상황”이라며 “자우림은 자신만의 색깔과 철학을 지켜온 아티스트로 파급력이 큰 만큼 G락페의 차별화된 혜택과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6 09:44박서린 기자

LG전자, 홈로봇 'LG 클로이드' CES 2026서 공개 예고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내달 6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새로운 홈로봇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글로벌 SNS 계정을 통해 홈로봇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홈로봇 이름 'LG 클로이드(LG CLOiD)'를 소개했다. 다섯 손가락을 사용해 집안의 물건들을 들거나 집어올리는 모습, 사람과 주먹인사를 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과 교감하는 홈로봇임을 암시했다. 클로이드는 LG전자 로봇 브랜드 클로이(CLOi)에 역동성을 의미하는 단어 Dynamic의 'D'를 합쳐 만들었다. 고객이 가사 일에 쓰던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집안일을 줄여주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일을 직접 하는 새로운 폼팩터가 필요하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클로이드 몸체에 달린 양 팔과 다섯 손가락은 인간을 닮은 섬세한 동작이 가능해 인체에 맞춰진 거주환경에서 원활히 집안일을 할 수 있다. AI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학습하는 능력은 물론 거주자의 스케줄‧라이프스타일 등에 맞춰 다양한 AI가전을 제어해 고객을 케어하는 AI비서 역할도 보여 줄 계획이다. LG전자는 홈로봇을 비롯한 로봇 분야를 '명확한 미래'로 보고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했다.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결집해 차별화된 미래 기술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하는 차원이다. 로봇 선도 기술을 갖춘 외부 기업과도 협업을 늘리고 있다. 올해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각각 로봇을 연구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미국 피규어AI, 중국 애지봇(AGIbot) 등 글로벌 로봇 기업에도 투자하며 홈로봇의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부사장)은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위한 LG전자의 노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5 10:58전화평 기자

캐럿, 대화만으로 앱 만드는 'AI 미니앱' 출시

생성형 AI 플랫폼 캐럿이 개발 지식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앱을 제작할 수 있는 '미니앱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럿은 이미지, 영상,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대화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인 'AI 미니앱 생성 기능'은 개발 전문 지식이 전혀 없는 사용자도 대화만으로 자신만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가 캐럿 에이전트에게 특정 주제의 미니앱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 AI가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후 실행 가능한 미니앱을 제공한다. 이번 기능은 어린이도 직접 학습용 앱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성을 자랑한다. 특히 캐럿의 AI 미니앱은 단순히 텍스트 기반 앱에 그치지 않고, 이미지·영상·음악 생성 및 웹 검색 등 캐럿이 보유한 멀티미디어 AI 도구를 통합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완성도 높은 AI 미니앱을 제작할 수 있다. 캐럿은 향후 데이터베이스 연동, 결제 시스템 등의 통합 기능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AI 미니앱 서비스를 통해 자기만의 외국어 단어장이나 미션 기록 앱, 밸런스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앱을 만들 수 있다. 장진욱 캐럿 대표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AI와 함께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캐럿의 지향점”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모두가 더 쉽고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8:01백봉삼 기자

공허한 공약...국가전략산업 요건 갖춰도 K콘텐츠는 배제

영상콘텐츠 산업이 국가전략산업 지정 요건을 모두 갖췄다는 분석이 나와 이목을 끈다. K콘텐츠 육성이 대통령의 공약 구호에만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 본격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유성진 숭실대 교수는 18일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가 주최한 정책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아 “콘텐츠 산업은 국가 경제 안보, 성장 잠재력, 연관 산업 파급, 수출과 고용 기여 등 국가전략산업 지정 요건을 충분히 충족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가 경제 안보 측면에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이 곧 안보라는 주장이 눈에 띈다. 현재 국내 콘텐츠 산업이 IP 종속 위험에 빠져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오징어게임이나 케이팝데몬헌터스를 꼽을 수 있다. 기획과 제작 역량은 국내에 있지만 IP 소유와 수익은 글로벌 플랫폼에 돌아가기 때문이다. 정부의 지난 2023년 조사 기준으로 콘텐츠 산업의 연간 매출은 137조 원 규모로 최근 10년 새 2~4배 성장을 이뤘고 부가가치 시장도 53조 원 규모에 이르며 GDP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업 종사자 수는 61만5천 명에 달하고 글로벌 시장 수출액은 125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성장 잠재력, 연관산업 파급효과, 수출과 고용 기여 측면에서도 콘텐츠 산업이 국가전략산업에 들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미국이 주요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내세워 글로벌 산업을 독식하는 과정에서 영국, 프랑스는 물론 이웃 국가인 일본도 이에 대응해 국가적인 단위에서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일부 콘텐츠의 인기에 현실을 망각하면 현재 수준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콘텐츠 산업 특성에 따라 제작사들은 높은 리스크를 떠안고 있고 글로벌 플랫폼에 협상력도 열위에 있는 터라 민간 자본만으로는 산업의 지속 발전을 담보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기존 법령의 지원으로는 한계를 꼽으며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콘텐츠 산업을 추가하거나 가칭 미디어콘텐츠지원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앙했다. 유 교수는 “단기 재정효율보다 장기 산업경쟁력을 중시하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민 방송통신대 교수 역시 “K콘텐츠 산업이 비약적 성장을 이뤘으나 한국 콘텐츠 수요가 특정 지역과 사업자에 국한돼 있으며 내수 중심 시장 모델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18 12:35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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