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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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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新 기후환경 통상규범 대비…대응전략 마련 박차

환경부는 30일 서울 동자동 스페이스쉐어에서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 주재로 학계·법조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급변하는 기후·환경 정책과 통상 환경을 연계 분석하고 체계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기후·환경 통상 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 규범 통상 분야 최초 도입부터 최근 기후변화 의제를 반영한 새로운 규범 도입·확산에 이르기까지 기후·환경 통상 흐름과 선진국 중심으로 도입이 가속하는 자국보호주의적 기후·환경 규제 성격과 양·다자 통상협정과의 관계, 환경분쟁 사례 및 최근 동향 등을 전문가 발제를 통해 살펴보고 토론한다. 이번 제1차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10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과 영국의 CBAM 도입을 위한 입법 추진, 호주의 탄소세 도입 검토 상황 등을 고려해 CBAM과 탄소세를 중심으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도 논의한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각국이 탄소중립 노력을 가속하는 가운데 자국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주요 기후·환경 정책을 경제성과 연계하고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어 우리 산업에 대한 영향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국제 통상 변화 흐름에 부합하는 국내 기후·환경 정책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 기회요인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3:52주문정

핵융합연·재료연 신임원장에 오영국·최철진 박사 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NST)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에 오영국 핵융합연 책임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에 최철진 재료연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에게 임명장은 19일 전달됐다. 임기는 오는 22일부터 오는 2017년 4월 21일까지 3년 간이다. 오 신임 원장은 1989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같은 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핵융합연에 입사해 핵융합공학연구본부장, 부소장 등을 지냈다.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장치운영부장, IEA 핵융합로조정위(FPCC) 연속운영조정그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신임 원장은 1984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재료연에 입사해 분말세라믹 연구본부장, 나노융합재료센터장 등을 지냈다. 대한금속재료학회 부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계·소재 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핵융합연과 재료연은 모두 기관장 임기만료 5개월 만에 신임 기관장이 임명됐다.

2024.04.20 10:53박희범

영국, 7월 말까지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입법 예정

영국이 7월 말까지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법안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빔 아폴라미 재무부 장관은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스테이킹, 교환 및 보관 서비스 감독에 대한 법안 제정 일정을 발표했다. 아폴라미 장관은 "우리는 현재 우리 정권을 위한 최종 제안을 실행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거래소 운영, 고객 자산 관리 및 기타 사항을 포함한 모든 가상자산 자산 활동이 처음으로 규제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3년 10월 영국 정부는 가상자산 부문 규제 의도를 설명하는 제안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제안서에는 기업이 가상자산 관련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2024.04.17 08:00김한준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미래 설계할 글로벌 인재 찾는다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이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정시 모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공공과 민간의 협력형 과학기술정책으로 글로벌 싱크탱크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학과는 영국 서섹스대학교 SPRU(Science Policy Research Unit)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SPRU는 과학기술혁신 분야 세계 1위 명문대학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학과 학생은 내부 교수 추천을 통해 SPRU 석사 과정에 입학하고 일부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수 과목은 아주대 석사 학점으로 인정돼 공동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SPRU 과정은 대한민국 과학기술분야 고위 임직원들이 입학을 원하는 명문대학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졸업 후 우수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영국 서섹스대 SPRU와의 공동 학위 취득 외에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 연구 기회가 주어진다. 아주대 전임교원 10개 학과 20명과 함께 과학기술정책 외부 최고 전문가 30명 등 총 50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교과 과정은 석사와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기초과정, 심화과정, 특화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1학기 현재 아주대 과학기술정책학과 석박사 재학생은 82명이다. 전일제 학생을 포함해 국무총리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산하 국가 공공연구기관 정책 연구직과 삼성, LG, 현대 등 기업 임직원들이 파트타임 대학원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학과 졸업생들은 국내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같은 국가 국공립 연구기관의 기획 정책 분야에 취업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8월 졸업을 앞둔 박사과정 수료생들은 이미 10여 명이 논문심사 프로포절을 통과했고, 지도교수들과 함께 마지막 박사학위 본심사를 위한 논문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아주대 과학기술정책 대학원은 2020년부터 서울대학교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분야 석사와 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04.16 11:12박수형

신세계라이브쇼핑, 여행 프로그램 골든 티켓 1주년…영국 특집 방송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인기 프로그램 골든티켓이 1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 '골든 티켓'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프리미엄 일정과 국적기 등 한 단계 높은 품격있는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이다. 작년 봄 처음으로 출시해 그리스 여행 상품을 방송했으며 이후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등으로 떠나는 상품들이 대부분 매진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출시 이후인 작년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여행 편성 비중도 2022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바 있다. 오는 4월 14일 저녁 9시에는 첫 번째 특집으로 한진관광과 함께하는 영국 여행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신세계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며, 영국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인 5월부터 8월까지 대한항공 직항 9일 일정이다. 특히 선택 관광과 쇼핑센터 방문 일정이 전혀 없어 고객들은 수준 높은 관광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영국의 수도인 런던부터 시작해 리버풀, 옥스포드, 요크, 원더미어, 에딘버러 등 영국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전 세계 역사의 중심이었던 영국의 고성과 스톤헨지 등 유적지 관광뿐 아니라 켈빈그로브 아트갤러리 등 미술관 탐방, 비틀즈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음악 여행, 피쉬앤칩스와 로스트비프 등 영국 전통 음식을 맛보는 식도락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오는 4월 20일에는 노르웨이 북유럽 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다음 달에는 남프랑스도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여행 담당 정성진 MD는 “골든 티켓 1주년을 맞아 평소에 홈쇼핑에서 보기 힘든 프리미엄 상품을 준비했다. 고객들은 이번에 방송하는 영국, 노르웨이 등 상품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여행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 이다”라고 밝혔다.

2024.04.12 08:55안희정

英 FCA-영란은행, 올 가을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 첫 지원 기업모집

영국 금융감독청과 영란은행이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DSS) 첫 지원자 기업모집을 오는 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SS는 자격을 갖춘 영국 기업이 주식 및 채권 등 디지털 증권 거래 및 결제에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네트 등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수정하며 디지털 자산에 혁신 기술 채택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과 그 파생상품은 DSS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영국 금융감독청 셸든 밀스 전무는 "새로운 샌드박스는 또한 전통적인 자산의 거래 및 결제를 위한 새로운 기술의 채택을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영국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재무부는 지난 2023년 7월 DSS에 대해 처음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지난 1월 8일부터 12월에 영국 금융 서비스 및 시장법의 일환으로 샌드박스 감독을 위한 국가 금융 감시 규칙을 포함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2024.04.04 10:01김한준

스포티파이, 월 구독료 또 올리나…"오디오북 부담 때문?"

스웨덴 음원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가 지난해 7월에 이어 또 다시 월 구독 요금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4월말까지 영국, 호주, 파키스탄 등 전 세계 5개 주요 시장에서 구독 요금을 1~2 달러 가량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파이는 또 미국 시장에서도 올 하반기 경에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스포티파이는 한 동안 월 구독 요금을 9.99달러로 유지하다가 지난 해 7월 10.99달러로 인상했다. 보도대로라면 스포티파이는 1년 사이에 월 구독 요금을 두 차례 인상하게 된다. 가격을 올릴 경우 오디오북 관련 비용을 충당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해말부터 오디오북 서비스를 추가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스포티파이는 유료 구독자들에게 오디오북을 월 15시간까지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포티파이는 출판사들에게 이용료를 지급하고 있지만 15시간 초과 이용자들에게 받는 요금 외에는 별다른 수익원이 없는 상태다. 스포티파이의 오디오북 사업 규모는 아마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또 스포티파이가 고선명 팟캐스트 등을 제공하는 슈프리미엄(Supremium) 요금제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04 09:36이한얼

中 4위 전기차 배터리 업체 英에 공장 건설

중국 전기차 배터리 부문 4위 기업이 영국 현지 최대 규모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24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이브에너지(EVE Energy)가 영국에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투자 규모가 최소 12억 파운드(약 2조 343억 원)다. 매체에 따르면 이브에너지는 코벤트리 외곽에 20GWh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향후 규모를 확대해 최종 규모가 60GWh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영국 최대 규모의 슈퍼 팩토리가 되는 것이다. 매체가 인용한 관계자는 향후 몇 주 내에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누적 설치량은 387.7GWh로 전년 대비 31.6% 오른 가운데 CATL, BYD, CALB, 이브에너지가 1~4위를 차지했다. 이브에너지의 설치량은 17.26GWh였으며 점유율은 4.45%였다. 지난 2월 이브에너지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40억3천500만 위안~42억1천100만 위안(약 7천465억9천600만~7천791억 6천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20%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08:21유효정

스태빌리티AI 창업자 에마드 모스타크, CEO직 사임..."투자자와 갈등 증폭"

스태빌리티AI의 창업자인 에마드 모스타크가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내려 놓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마드 모스타크는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 모스타크 사임 이유가 정확하게 특정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과의 갈등이 증폭된 것이 사임 배경으로 추측된다. 매체는 모스타크 CEO가 악화되는 회사 재무 상태와 관련해 투자자 압박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모스타크 역시 자신의 엑스에 "AI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좋지 않다"며 "이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태빌리티 AI는 영국의 유망 AI 스타드업으로 '스테이블 디퓨전'을 개발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12개월 사이에 기술 개발을 책임진 인력을 상당수 잃었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상품 담당 부사장도 회사를 떠났다. 최근엔 핵심 개발자인 로빈 롬바흐도 퇴사를 결정하며 사업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분간 스태빌리티AI의 CEO 자리엔 샨샨 웡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크리스티안 라포르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임시로 경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024.03.24 12:45이한얼

나일론 원료 생산 미생물 '세포공장' 나오나

나일론 필수원료를 생산하는 미생물 '세포공장'이 합성생물학 기술로 개발됐다. 합성생물학은 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의 '첨단바이오' 분야 중점 기술이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백승호·노명현 박사 연구팀은 산업용 미생물로 활용되는 유질 효모인 야로위아 리폴리티카(Yarrowia lipolytica)를 활용한 '바이오 아디프산(Adipic acid)' 생산용 '미생물 세포'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왜 개발했나 최근들어 바이오 소재 개발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와 탄소 배출량 저감 요구에 따라 석유화학 기반의 화학소재를 대체하기 위한 연구가 세계적인 이슈다. 특히, 석유화학산업에서의 친환경 규제와 탄소배출 감소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바이오매스 유래의 탄소중립형 바이오화학원료로 대체하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들은 인체 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을 활용하거나 유전자 조작이 까다로운 점 등, 아직까지는 상용화를 위해 보완할 점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합성생물학은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 로 정해 놓은 '첨단바이오' 중점 원천 분야다. ■연구성과 연구팀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정 식품첨가 안전 물질(GRAS)로 지정된 유질 효모인 '야로위아 리폴리티카'를 미생물 세포공장으로 활용해서 아디프산을 생산하는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 아디프산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아디프산은 나일론 섬유의 필수 중간 원료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재료, 식품첨가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핵심 화학소재다. 대부분의 아디프산은 나프타,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로 생산되지만, 생산 공정 상 발생하는 아산화질소(N2O)가 온실효과를 유발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 아디프산 생산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개발과정 연구팀은 합성생물학 기술을 기반으로 지방산 유래 산물 분해 능력을 인공적으로 조절하고 아디프산 생산량이 증가하도록 미생물 특성을 재설계했다. 일반적인 유질 효모의 지질 분해 과정은 카복실기(화학 작용기의 일종)가 양 끝에 붙어있는 디카르복실산(유기산의 일종) 형태로 변환되는 '오메가 산화기작'이후 분해경로를 통해 유질 효모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아세틸코에이 등의 에너지원으로 전환되는 '베타 산화기작' 과정을 거친다. 연구팀은 식물성 오일에 다량 함유된 지방산 유래 산물을 디카르복실산으로 원활하게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유전자를 선별, 오메가 산화기작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미생물은 여섯 차례의 반복적인 순환 과정을 통해 디카르복실산으로부터 에너지 생성과 생존에 필요한 아세틸 코에이를 생산했지만,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3회만 순환되도록 했다. 나머지 디카르복실산은 아디프산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베타 산화기작을 최적화했다. ■기대효과 완성된 미생물 세포공장은 미생물 배양 과정을 거쳐 지방산 유래 산물을 선택적으로 분해, 전환해 효율적으로 바이오 아디프산을 생산하는 환경친화적 기술이다. 석유화학 기반의 아디프산 대체를 위한 원천기술이다. 향후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을 활용해 향후 아디프산이 주요 화학소재로 사용되는 의류, 생활, 산업용 응용 제품 영역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용화는? 다만 실용화까지는 갈 길이 험난하다. 백승호 정밀·바이오화학연구본부 선임연구원은 "이 기술이 원천기술 단계여서 응용으로 가기 위해선 합성생물학 기반 지방산 산화 활성 조절이 가능한 대사회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기질 전환 수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케일업 연구와 고순도, 고농도의 단량체 확보를 위한 분리/정제기술 개발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상용화 된 사례는 없다.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본 성과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첨단바이오 분야의 핵심인 합성생물학 기술을 통해 확보된 바이오 아디프산 생산 맞춤형 미생물 세포공장 기술로써, 향후 대한민국 바이오소재 생산 원천기술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바이오매스 관련 권위 학술지인 '바이오리소스 테크놀로지(Bioresource Technology, IF : 11.4)' 1월호 논문으로 게재됐다. 과제는 한국화학연구원의 기본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석유대체 친환경 화학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4.03.18 13:50박희범

영국, 올해 2분기부터 비트코인-이더리움 ETN 신청 접수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가 오는 2분기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상자산 상장지수증권(ETN) 승인 신청을 접수한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TN은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증권으로 기초 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는 파생 결합 상품이다. LSE는 안내자료를 통해 "승인 시간 지연을 완화하기 위해 가상자산 ETN을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데 관심 있는 잠재적 발행자의 조기 참여를 장려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LSE의 승인을 받은 가상자산 ETN은 전문 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정확한 출시일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는 가상자산 ETN에 대한 상장시장 부문을 만들기 위한 공인투자거래소(RIE)의 제안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4.03.12 09:37김한준

영국 "스테이블 코인-스테이킹 법안, 6개월 내 마무리"

영국 정부가 향후 6개월 내로 스테이블 코인과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빔 아폴라미 영국 재무부 경제장관은 정부가 가상자산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6개월 내에 법안 통과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중앙은행과 금융행위감독청(FCA)은 지난 2023년 10월 가상자산의 특정 영역을 더 명확히 밝히기 위해 가상자산 부문을 공동으로 감독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발언은 스테이블 코인과 스테이킹 서비스에 국한된 것이다. 빔 아폴라미 장관은 스테이블 코인과 스테이킹 서비스 외에 가상자산 업계 전반에 대한 규제 방안에 대해서 "너무 많은 일이 진행 중이기에 지금 당장 확답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2024.02.21 08:50김한준

영국, 전기차 판매 20년만에 100만대 돌파

영국에서 전기차가 판매된 지 20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는 전기차가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지난달까지 총 100만1천677대가 등록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내 전기차 사용 비중은 아직 미미한 편이다. 영국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운행 자동차 총 3천510만대 중 65만대만 순수 전기차로 조사됐다. SMMT는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하면서 향후 2년 내로 전기차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환경 규제도 전기차 보급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오는 2035년까지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자동차 업체들에 전체 판매 대수의 22% 이상이 무공해차량(ZEV)이어야 한다는 규정을 의무화했다. 다만 도요타, 재규어랜드로버, 닛산 등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대응 시간이 촉박하다며 규제 적용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월별로 보면 지난달 영국 내 전기차 판매 대수는 2만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 중 세제 혜택 등 간접적으로 보조금을 받는 법인 차량의 비중이 크고, 개인 구매 비중은 4분의 1로 감소했다. 개인 차량의 경우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SMMT 협회장인 마이크 호우스는 개인이 전기차 구매 시에도 보조금이 지급돼야 전기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전기차 구매 시 지급되는 보조금 제도를 폐지했다.

2024.02.06 10:47김윤희

삼성 VXT,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 인정 받아

'삼성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솔루션이 '영국왕실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을 인정 받았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1월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주요 고객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성 VXT 글로벌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시장 출시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삼성 VXT는 '영국왕실표준협회'로부터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IEC 27701:2019)'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IEC 27001:2022)'을 동시에 받았다.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조직, 위험평가 등 114개 세부 통제 항목과 개인정보처리자 및 개인정보수탁자로서의 필수항목 49개로 구성된 글로벌 표준 체계의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평가해 인증한다. 삼성 VXT 솔루션은 변경된 인증 범위에 맞춰 개인정보 처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추가했다. 삼성 VXT 솔루션을 활용한 사이니지 운영 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인증 받은 것이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 27001)'은 정보보호정책, 통신ㆍ운영, 접근통제,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관리 4개 관리영역, 93개 세부 항목에 대해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평가해 인증한다. 삼성 VXT는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클라우드(Cloud Native) 기반의 운영 ∙ 관리 소프트웨어다. 삼성 VXT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이양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환경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며 "더욱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위해 신뢰받는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직인포(MagicINFO)'와 호텔 TV 운영 솔루션인 '링크클라우드(LYNK Cloud)'도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 27701)'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27001)'을 동시에 받았다.

2024.02.01 08:49이나리

삼성전자, 英 '브리티시 가스'와 손잡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보급

삼성전자가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업키로 했다. 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제공해 온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R, Demand Response)인 '피크 세이브'를 연동해 영국 소비자들은 손쉽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피크 세이브'는 겨울철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을 '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가전제품이나 조명, 스마트 플러그 등의 전원을 끄거나 ▲히트펌프 'EHS'나 파트너사의 온도 조절기로 댁내 온도를 조절하는 등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한국전력공사, 서울시, 나주시와 협력해 '주민 수요 반응 서비스(주민 DR)' 사업에 참여해 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도 DR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세계 각지로 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웨덴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 서던 컴퍼니의 '미시시피 프로젝트' 등에 넷 제로 홈 솔루션을 보급하는 등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의 태양광 기술·저장·충전 기업 'SMA 솔라 테크놀로지', 스위스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ABB' 등 대표적인 넷 제로 홈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CES 2024에서는 테슬라와의 협업도 발표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브리티시 가스'와의 협업을 통해 영국 시장에도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가치를 전하게 됐다"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보다 쉬운 '에너지 절감 루틴'을 실천하며 미래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09:01이나리

CGV 씨네드쉐프 "홍차 마시면서 영국으로 떠나보세요”

CGV 씨네드쉐프가 '아트&다이닝' 1월 프로그램으로 '홍차에 담긴 영국'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트&다이닝 프로그램은 아트가이드와 함께 도시를 여행하며, 스페셜 메뉴와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영국인들이 즐겨마시는 홍차에 관한 흥미로운 강연과 함께 영국식 홍차와 스콘도 좌석에서 즐길 수 있다. 강연은 런던대학교 미술학을 전공하고 유로자전거나라 영국 지점장인 윤상인 아트가이드가 맡았다. 씨네드쉐프에서 진행하는 '홍차에 담긴 영국'은 이달 14일 오후 2시 씨네드쉐프 압구정, 21일 오후 2시 씨네드쉐프 용산, 28일 오후 2시 씨네드쉐프 센텀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예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크리스틴 다트너 티를 제공하고, 당일 고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차에 담긴 영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형석 씨네드쉐프사업팀장은 "아트가이드의 해설과 스페셜 메뉴가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트&다이닝을 올해도 지속한다"며 "씨네드쉐프에 방문해 흥미로운 홍차 이야기와 스페셜 메뉴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CGV 씨네드쉐프는 '쉐프가 있는 영화관'으로 최고급 영화관과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2월에는 위스키, 3월에는 샴페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11 08:5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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