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연합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NS에 올라온 '슬기로운 통신생활' 찾아보세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나만의 슬기로운 통신생활 공유하기 SNS 공모전' 응모작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공모전에 입상한 70명에게 1천4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합리적 통신 소비를 통한 통신비 절감 사례와 통신을 이용한 민생사기 예방 및 대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공모 결과 합리적 통신소비 54건, 안전한 통신생활 78건 등 총 132건의 의 다양하고 참신한 사례들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콘텐츠 형태로 응모됐다. 이 가운데 적합성, 확산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을 심사해 부문별로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등 총 70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합리적 통신소비 부문에서는 ▲대상은 KT 해외로밍, LG유플러스 카드 할인, SK텔레콤 온가족 할인을 인스타그램의 쇼츠 영상으로 재치있게 소개한 '슬기로운 통신생활, 파리의 연인' ▷ ▲최우수상은 이동통신사의 OTT 제공 요금제와 가족결합, 인터넷, TV 결합할인을 웹툰으로 그려낸 '엄마를 지켜줘'와 이동통신 3사의 청년요금제 혜택, 가족결합과 제휴 할인을 인스타그램으로 표현한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가 선정됐다. 안전한 통신생활 부문에서는 ▲대상은 모바일 해킹 예방 어플,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등 활용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의 중요성을 미니어처를 활용해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로 소개한 '안전한 통신생활 SNS 뉴스' ▲최우수상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로맨스 스캠의 구체적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과 안전한 통신생활을 위한 핸드폰 설정 방법을 웹툰으로 그려낸 '암행어사 출두요'가 차지했다. 공모전 수상자인 대상 2명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4명에게는 60만원, 우수상 8명에게는 30만원, 장려상 16명에게는 20만원, 입상 4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시상된다. KTOA 관계자는 “이번에 응모된 모든 작품들은 응모자들이 참여한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이와 별도로 모든 입상작을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합리적인 통신소비와 안전한 통신생활의 다양한 방법들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1:06박수형

한무경 "평택을 미래첨단산업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4.10 총선에서 평택은 수원과 화성, 용인, 이천 등지와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의 한 축으로 주목 받았다. 반도체 벨트 내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본사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공장 등 협력업체들이 즐비하다. 한무경 평택시갑 국민의힘 후보가 트레이드마크로 '평택이 키운 실물경제전문가'를 내세운 이유다. "반도체 산업은 국가 안보 자산이자 민생 경제 활력의 기반입니다. 앞으로 우리도 반도체 백년대계라는 생각을 가지고 반도체 기술과 인재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한 후보는 "반도체 산업을 주관하는 국가 컨트롤 타워를 통해 각종 규제와 지자체 간 갈등, 행정 절차적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경제전문가로서 4.10 총선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한 후보의 야심은 평택을 반도체 산업 도시로 활짝 꽃피우는 것이다. 평택을 100만 대도시로 만들어갈 초석을 놓겠다는 것이다. 한 후보는 지난 1998년 쌍용자동차 부품 사업부를 인수해 남편과 함께 세교동에서 효림산업을 창업했다. 지난 20년 간 효림은 명실상부 평택을 대표하는 기업(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 효림 그룹 산하에는 효림산업과 효림정공, 효림HF, 디젠 등이 포진해 있다. 한 후보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8대 회장을 맡아 우리나라 여성 경제인 314만 명을 이끌었다. 제 21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이러한 한 후보가 평택갑을 향해 내건 이슈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첨단경제특별시'다. 두 번째 케치프레이즈는 '모두행복특별시'다. “최근 AI로 뜨고 있는 분야가 반도체와 자동차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반도체와 완성차 공장이 있는 곳이 국내에서 평택외에 또 있습니까? 이제 평택을 미래첨단산업의 수도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글로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평택의 경제적 규모를 한 후보는 100만 명으로 봤다. 그 초석을 놓고, 발전시켜 평택을 경제특별시로 만들 계획이다. 평택에서 크고 혜택을 입었으니 이제, 평택에 그 은혜를 갚고자 한다는 한무경 후보의 평택갑 육성 공약 등에 대해 들여다봤다. -평택갑에는 어떤 후보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반도체와 완성차 공장, 무역항이 있는 세계 유일의 도시인 평택을 대변하려면 산업과 경제를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저는 영세한 중소기업을 중견그룹의 반열에 오르게 한 실물경제 전문가입니다. 평택 경제 확실히 책임질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평택을 위한 두 가지 큰 비전이 있는데요. 첫째, 평택 경제 발전을 위한 '첨단경제특별시 평택'을 이루는 것과 둘째, 평택 시민 행복을 위한 '모두행복특별시 평택'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를 모두 실현할 강한 추진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공약집을 보면 평택갑에 대한 애정과 신념이 읽혀집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무엇보다 평택은 저를 기업인으로 조건 없이 품어주고, 단단하게 영글게 해준 '어머니'와도 같은 곳입니다. 이제는 그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준비된 비전과 강한 추진력으로, 오랜 기간 평택의 중심이라 불렸던 평택갑의 자존심을 제가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기업인의 시각으로 평택을 바라볼 때 모자란 점과 채워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평택은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성장의 차별을 오롯이 감내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 지역의 성장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인 규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저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규제와 맞닥뜨렸고, 규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갑 지역은 대부분이 고도제한으로 묶여 구도심은 더욱 낙후되고 지역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미군 동의 없이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집권 여당 재선 의원의 힘으로 이 부분을 한미 협상 안건으로 논의되도록 협상 테이블에 올리겠습니다. 고도제한을 풀고 도심을 지나는 철도를 지하화해서 구도심 재건축·재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그리한다면 평택의 구도심은 신도시에 버금갈 정도로 확 바뀔 것입니다." -평택을 재설계한다는 의미로 들리는데, 어떻게 한다는 말인지요. "먹고 자는 것 말고 할 게 없다는 평택이 활기차고 생기 있는 명품 교육문화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K팝 국제학교 설립 ▲평택글로벌게임센터 설치 및 e게임 대회 평택 유치 ▲첨단산업·에너지 중등교육기관 설립 등으로 생기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의 국내외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반도체 산업은 지난해 바닥을 찍고 최근 들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육성 방향은 기본적으로 메모리 반도체는 초격차를 유지하고, 약세로 평가받는 시스템 반도체, 특히 파운드리 분야에 대해서는 집중 투자와 적극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국들보다 반 발자국이라도 앞서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각종 규제, 지자체 간의 갈등 그리고 복잡한 행정적 절차로 공장 착공에만 하세월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반면, 경쟁국들은 막대한 국가보조금을 바탕으로 우리의 반도체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파운드리와 AI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할 때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평택의 토종기업이 구 쌍용자동차이자 현 KG모빌리티입니다. 이 자동차 산업은 평택 경제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숨 가쁘게 전환되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 부품사 대부분은 미래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 능력이 취약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평택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갈수록 반도체를 활용한 자동차 전장분야의 발전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평택이 가진 잠재력을 십분 활용한다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활성화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미래차 전환 특별법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이 법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범위를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확장 ▲중소·중견 부품 산업 지원 ▲미래차 부품 전문기업 지정 및 지원 ▲미래차 부품 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이 가능할 것입니다." -'스페이스 k'도 공약에 담겨 있습니다. 혁신 스타트업 300여 개 유치 공약이 있는데 어떻게 유치하실 계획인가요. "'스페이스K'는 세계 최대 혁신 스타트업 단지인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F(스타트업 1000개사)'를 벤치마킹한 것입니다. 창업지원시설(보육·사무공간·회의실)과 대규모 이벤트홀, 오픈 데스크 형태의 입주공간, 음식점·카페와 같은 상업적 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 AC·VC, 해외 공공부문 등 양질의 파트너사를 대규모로 유치해 국내외 유수의 스타트업이 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혜택을 제공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300개 이상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이 평택 브레인시티로 모이고, 민간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송탄 브레인시티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창업 허브인 '스페이스K'를 유치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제안한 바 있습니다." [주요 약력] ▲제21대 국회의원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여성총괄본부장 (전)▲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전)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전) ▲세교동 소재 효림정공㈜ 대표(전) ▲효림그룹 회장(전)(효림산업㈜,효림정공㈜,효림HF㈜, 디젠㈜) ▲쌍용자동차협동회채권단 비상대책위원회 임원(전) ▲여성경제인연합회장(전) ▲이화여대 대학원 문헌정보학 박사학위 취득(1991~1997)

2024.04.05 09:06박희범

한국SW·ICT총연합회 조풍연 회장 연임···상임공동의장 20인 이내 확대

한국SW·ICT총연합회는 지난 3월 29일 오전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총연합회 4대 회장으로 조풍연 현 회장이 연임됐다. 이외에 총회는지난해 주요성과와 2024년도 중점 사업추진 방향과 계획을 승인했다. 또 회장을 비롯해 상임공동의장, 공동의장 등 임원 임기가 만료된 임원의 선임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했다. 이석균 전 기재부 정보화담당관이 새로 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 연임한 조회장은 수락 인사말로 "SW/ICT 관련 많은 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총연합회는 회원사와 함께 2024년에도 K-META(글로벌 디지털 초월제품 육성) 대상 및 쇼폼대상 확대, AI/클라우드/메타버스 등 SW/ICT기업이 초월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LLM AI 수요시장 확대, R&D예산 확대, SaaS인증 개선, 생태계 개선, 의료 마이데이터산업 육성, PMO/감리제도 개선, 타 산업과의 SW/ICT 산업을 융합해 성장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총연합회는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정관 일부를 변경해 상임공동의장을 5인에서 20인 이내로 확대하고, 기존 상임공동의장을 포함해 추가로 12개사 상임공동의장을 선임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등이 새로 상임공동의장단에 합류했다. 앞으로 조풍연 회장은 정부 지원과 정책에 긴밀히 대응하는 한편, SW/ICT산업의 수요와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등 민‧관이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총연합회는 2019년 3월 설립한 단체로 SW/ICT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협단체, 학회, 기업 등1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2024.04.02 15:41방은주

'R&D 예산' 등 과기 현안 해결 한목소리

"국가 R&D 예산 삭감, 확정되니 (복구에)한계가 있다. 지금부터라도 과학기술계가 목소리를 내야한다. 도와달라." 문성모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장(연총)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유성구을 여야 후보에게 내놓은 말이다. 연총은 지난 29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4층 소회의실에서 지역구 유성구을에 출마한 후보들을 잇따라 만났다. 이날 행사는 간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허태정 대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먼저 25분 정도 개최하고 자리를 뜬 뒤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가 이어 60분 정도 진행했다. 연총 측에서는 임원으로 김영철 부회장(한국기계연구원), 박정미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순현 박사(안전성평가연구소), 박구곤 박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4명이 참석했다. ■연총 입장 문 회장은 국가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제언과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출연연 피해 사례 설문 조사 결과를 담은 6페이지짜리 문건을 설명하고 전달했다. 문 회장은 문건 전달에 앞서 "과제 성과를 내려면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데, 정부가 강제로 중단했다"며 과학기술계를 대표해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제언 문건에 따르면 과기계 이슈에 대한 해법으로 ▲혁신적 R&D예산 플랫폼 확립 ▲공운법(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 상 공공기관 지정 해제 이후 대책으로 관련 규정 개정 ▲정년 환원 ▲임금피크제 폐지 ▲PBS(과제중심예산제도) 개선 ▲연구 몰입위한 연구행정 개선 ▲R&R 재정립 위한 현장 연구자 의견 반영 ▲52시간 근무제 관련 재량 근로제 확대 시행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출연연 피해 사례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응답자는 총 160명이다. 연총 측은 피해사례를 키워드별로 분석했다. 응답 비율이 높은 항목은 주로 연구진행 어려움과 인건비 부족, 신규채용 및 계약연장 불가 연구중단 등이었다. 연총 측은 "과거엔 최소한 과제의 하위 20%를 줄이라든가 하면 평가를 거쳐 내부적으로 과제를 합치든지 하는 등의 방법으로 내부에서 해결안을 찾기라도 했다"며 "이번에는 정부가 임의로 과제 지원 규모를 정해 주며, 지속할지 말지를 물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더불어민주당 입장 황정아 후보는 "말도 안 되게 예산 삭감을 강행한 현 정부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여당이 그간 깎인 R&D 예산을 갑자기 다 복원하겠다고 하는데, 그럼 약 4개월 만에 카르텔이 없어진 것이냐"라며 "이 말은 곧 말도 안 되게 예산 삭감을 강행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리를 함께 한 김부겸 위원장은 "현 정부에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심각성을 인지시켜 줘야 한다"며 "내년 예산 초안이 오는 8월 말~9월 초에 끝나는데, 그전에 황 의원이 당선돼 추경으로 일부 복원 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저희들도 바깥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태정 위원장은 "(현 정부가) 국가 재정을 이런 식으로 결정하는 것이 놀랍다"며 "R&D 삭감을 왜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논의와 대안 마련이 전무했다. 현장서 황 후보가 비전 만들어 가야하고, 차기 국회서 대안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입장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는 "R&D 예산 삭감을 못막은 것에 대해서는 이미 사과했다"며 "다만, R&D 예산 편성, 심의 및 확정은 여야 공조로 처리한 것이고, 양쪽이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지역 화폐 합의처리에 대한 것에 무력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최근 이재명 당 대표가 이슈화한 지역 화페 예산 확보를 위해 R&D 예산 삭감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받아 여야합의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 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상욱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수석 등이 국가 R&D 예산 대폭 확대에 대한 공감은 되어 있다"며 "연총 측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소통해보자. 내가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도 과학 대통령으로 남고 싶다고 언급한 만큼 (이런 일에 대해)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당 차원에서 강력한 의지를 갖고 대통령과 뜻을 함께 해 원칙적인 복원의 방안으로 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간담회 도중 연총 측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 만남의 자리 주선을 위해 모 차관에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는 불발됐다. 대신 '바로 전화하겠다'는 문자 메시지가 당도했다.

2024.03.30 13:21박희범

IBM 브레임 부사장 "AI 규제, 활용 상황에 따라 이뤄져야"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영국 등이 인공지능(AI) 거버넌스에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AI 규제가 활용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이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IBM 스티븐 브레임 아시아태평양(APAC) 공공정책 총괄 부사장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지난 2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16회 디지털 리더십 포럼 조찬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티븐 브레임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AI 규제에 대한 글로벌 대응 방식'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정부가 성공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개발자와 사용자의 역할 차이를 정책에 반영해 그에 따른 의무를 부여해야 한다"며 "AI 기술 자체보다 AI를 활용하는 상황에 따라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레임 부사장은 AI 확산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가 AI 정책과 규제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의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AI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제안했다. 그는 "전 산업에 걸친 AI 전환이 예상된다"며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브레임 부사장은 한국보다 한발 앞선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영국 등의 AI 정책과 규제를 소개하고 AI 규제에 대한 글로벌 접근방식을 소개했다. 브레임 부사장은 "AI 시스템 개발자(기업)와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용자(기업)의 역할을 고려해 명확하게 분리된 법제도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AI 알고리즘 자체가 아닌 활용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25 16:21김미정

배민, 판로 막힌 종이빨대 구매해 소상공인 배포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돕고 소상공인들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장려하고자 우아한형제들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손잡았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코자 1억 원을 기부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제한 계도기간 종료에 맞춰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유예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정책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재고를 대량 생산해 둔 종이빨대 업체들은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양사는 우아한형제들이 기부한 1억 원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마련한 재원 1억 원으로 총 2억 원어치의 종이빨대를 공동 구매해 이를 소상공인에게 배포키로 했다. 종이빨대 업체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것. 기부금을 통해 구매한 종이빨대는 수요가 높은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배포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사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종이빨대 제조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 많은 소상공인들이 친환경 제품도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우아한형제들은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6:54안희정

최진식 중견련 회장 "국익 위해 경제·안보 융합 외교 지평 확장해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2일 “외교의 근본 원칙인 국익 확대를 위해서는 경제-안보 융합을 기치로 주요 국가와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중견련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대내외 불안정성이 심화한 최근 3년 동안에도 연평균 15.4%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수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한 중견기업이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국적 네트워크 구축, 현지 국가 행정 애로 해소 지원 등을 망라한 전방위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최근 산업계 주요 화두인 수출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현지 시장과의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를 심화하려면 경제협정 등 제도적 지원 강화가 필수적”이라면서 “미국은 물론 아세안·APEC·G20 등 주요 선진국 및 지역협력체와 파트너십 수준을 지속해서 강화해 경제 안보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특히 미국은 우리 경제 안보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파트너인 만큼 11월 예정된 대통령 선거의 향배가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시나리오를 민관이 협력해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양·다자 외교 확장과 경제 안보 증진을 위한 국제연대 인프라 구축은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보로 이어진다”면서 “경제단체를 포함한 기업·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민생 경제 외교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세계 76개국에서 42억명이 참여하는 '슈퍼 선거의 해'인 만큼, 급격히 변화할 세계 경제·외교·안보의 지형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경제 안보를 굳건히 다지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전체 기업의 1.3% 규모로 수출의 18.2%를 담당하고 있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의 핵심 기업군으로서 더 넓은 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는 물론 새로 출범할 제22대 국회와도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3 15:19주문정

"게임중독 질병코드 도입해도 될까"

국민생활과학자문단(단장 정진호 서울대 명예교수, 이하 자문단)이 오는 14일 '청소년 게임중독의 해결 방안은?'을 주제로 '제19회 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를 개최한다. 이 자문단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과총)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토크라운지에서는 청소년시기 게임중독이 왜 위험한지, 청소년 게임중독의 정의와 진단 기준 및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각도로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인정, 정식 질병코드를 부여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의 2025년 도입 여부를 논의 중이다. 이번 토크라운지에서는 손미현 서울대 미래혁신연구원의 진행으로 이영조 단국대 석좌교수, 최정석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방수영 을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 이후 토론을 이어가게 된다. 이 토크라운지는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사전질문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고 있는 부분 등을 중심으로 Q&A도 준비했다. 게임은 흥미 유발,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도전에 대한 성취감 제공과 같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하지만, 청소년기 게임에 과노출 될 경우 뇌 발달은 물론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2023 아동청소년 게임행동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의 86.4%가 게임을 이용했다. 아동의 경우 74.9%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7%, 6.1% 증가한 수치이다. 조사 대상은 청소년의 경우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약 10만 명, 아동은 전국 초등학교 2~3학년 약 1만 3천명이다.

2024.03.12 22:09박희범

국내 통신사, 작년 요금감면 규모 1.3조원 육박

지난해 통신사가 1조2천억 원 이상의 통신 요금을 감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통신요금 감면은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사회적인 기여 사례로 꼽히는 수준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통신사는 지난해 776만 명을 대상으로 1조2천604억원의 통신 요금을 감면했다. 이는 지난 2017년 4천630억 원 대비 약 2.7배 증가한 수치다. 국내 통신사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의 통신 요금을 35~50%까지 감면하고 있다. 통신 요금 감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비롯 2008년 차상위계층, 2017년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됐다. 국내에서 통신 요금 감면 범위는 폭넓은 편이다. 유선전화와 이동통신 서비스,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총 4종에 이른다. 반면 해외 주요국의 통신 요금 감면 범위는 미국 유무선 전화, 광대역인터넷 또는 결합서비스 중 1종, 영국 결합서비스 1종, 프랑스 유선전화 1종만을 감면하고 있다. 국내 통신사업자의 요금감면 규모 역 해외 주요국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전체 인구 대비 감면자 비율 우리나라가 15.1%로 미국 2.2%, 스페인 0.00007%, 프랑스 0.00008% 대비 최대 2만 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요금감면액 수준도 스페인의 89배, 프랑스의 191배 수준에 이른다. 미국의 경우 이동통신에 대한 감면을 제공하지만, 인구수가 우리나라 대비 6.5배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감면액은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적다. 아울러 통신업계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1조 원이 넘게 취약계층 요금감면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에너지 2천억원, 전기 7천억원 등과 같은 주요 산업 대비 약 2~5배까지 큰 수준이다. 디지털 접근 확대로 감면 규모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 등이 현실화됨에 따라 감면제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ICT 복지 재원을 통신업계에만 미루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고령화, 디지털화라는 시대적 사회적 변화에 따라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통신요금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단말기, 앱 구매 지원 등의 다양한 방면으로 디지털 복지 범위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디지털 복지는 국가와 디지털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책무로 정부의 역할 및 재원 분담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3.12 13:48박수형

조용병 "銀 홍콩ELS 사태·횡령 송구…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노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홍콩 H지수 주식연계증권(ELS) 대규모 투자 손실과 은행권 횡령에 대해 협회의 자율규제 강화를 통해 내부통제에 힘쓰겠다고 발언했다.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용병 회장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은 시장과 소비자, 당국과의 소통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며 "각 은행이 갖고 있는 개별 사안 등에 대해 당국과 은행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 사모펀드에 얽혀서 고생했지만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유감스럽다"며 "내부통제를 위한 책무구조도 실천이 실질화하도록 연합회가 노력하고, 각 은행들과 협의해 협회의 자율규제 기능 강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최근 농협은행 등 금융 횡령 사고가 이어지는데 에 대해 조용병 회장은 "(횡령) 금액이 너무 크다"며 "내부통제 부족한 게 많지 않았나 싶으며 내부통제가 실질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7:44손희연

포티넷-삼성중공업, 해상 사이버 보안 '맞손'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 코리아와 삼성중공업이 강화된 표준 해상 사이버보안 설계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포티넷 코리아와 삼성중공업은 해양·선박 OT(Operation Technology) 보안 시장에서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선급연합회(IACS)는 선박에 대한 해킹과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내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UR E26과 E27을 채택한 바 있다. 2024년 7월 1일 이후 건조 계약이 체결된 신규 선박에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새로운 보안 규정에 부합하도록 강화된 표준 해상 사이버보안 설계를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보안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망 분리·OT 프로토콜 기반 보안 서비스, 육상 원격 감시와 제어, 자율운항선박 등 해양 분야의 미래 선두 기술의 적용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포티넷은 자사 플랫폼 솔루션을 기반으로 강화된 해양 사이버 보안 설계, 해양 환경에서의 운영을 위한 솔루션 최적화, 자사 제품에 대한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이 새로운 UR E26 및 E27 필수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OT 보안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클 머피(Michael Murphy) 포티넷 아시아태평양 지역 OT 부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상/선박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 글로벌 차원의 지원체계 및 협력을 강화해 삼성중공업이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새로운 보안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1 09:10이한얼

나만의 슬기로운 통신소비...SNS 공모전 도전하세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합리적인 통신소비와 안전한 통신생활을 주제로 '나만의 슬기로운 통신생활 공유하기' SNS 공모전을 오는 23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전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합리적 통신소비를 통한 통신비 절감 사례와 통신을 이용한 민생사기 예방 및 대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합리적 통신소비 주제는 이동통신3사의 다양한 요금제, 결합상품, 부가서비스, 요금할인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가족 요금설계, OTT 비용 및 통신비 절감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내용으로 하고 안전한 통신생활 주제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통신을 이용한 민생사기 예방을 위한 앱 활용, 스마트폰 설정, 주의 활동 및 스마트한 대처 경험을 내용으로 응모하면 된다. 참가 방법은 주제 내용에 대해 글, 사진, 카드뉴스, 웹툰, 동영상 등 자유 형식으로 내용을 구성해 블로그 등 SNS에 게시 후 해당 URL과 함께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의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2개 주제에 대해 각각 진행하며, 주제 적합성, 확산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총 70건(주제 별 35건)을 선정해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60만원 등 총 1천400만운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품으로 지급한다.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통신비 절감을 위한 효과적인 통신소비 방법과 통신 민생사기 예방을 위한 생생하고 구체적인 경험들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참신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3 09:44박수형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총회···정진섭 회장 연임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는 2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AI대전환 시대 대비와 ICT산업 지속가능발전 기반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202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행사에는 회원 및 산업계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합회는 A, B, C(AI Transformation, Benefits for membership, Cultivating Digital Talent)로 요약되는 2024년 추진 과제를 심의·의결했다. 또 지난 3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온 정진섭 회장(오픈베이스 대표이사)이 연임,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기로 심의·의결했다. ■ A/AI Transformation, AI everywhere/확산과 경쟁력 강화 AI 일상화에 따라 AI를 포함한 디지털 산업 전반에 현안 조사 및 정책 어젠다 제시에 집중하고 온디바이스AI로 재조명되는 임베디드SW와 스마트카미래포럼 운영 등 산업 융합에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계획이다. 또한 오랜 파트너인 일본 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와도 AI분야 양자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 B/Benefits for membership/다양하고 수준 높은 회원 서비스 제공 연합회 활동의 근간이 되는 회원 참여 확대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회원사와 정부 및 국회와의 교류 확대, ICT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리더십 포럼 조찬강연회' 연 4회 개최, 국내 최대 CIO 네트워크 플랫폼인 '한국CIO포럼 조찬 강연회' 연 10회 개최 등 대 회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차별화할 계획이다. ■C/Cultivating Digital Talent/디지털 인재 양성과 공급을 통한 기업 지원 사업 20주년을 맞이한 ICT멘토링과 디지털 올라운더(all-rounder) 육성을 지향하는 SW마에스트로 등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대표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 역시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재직자를 대상으로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정도 확대 운영하기로 해 회원 및 산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정진섭 연합회 회장은 "녹록지 않은 올해 경제 상황에서도 기간 산업이 된 ICT분야에 종사하는 회원사 및 산업계 모두가 앞으로의 도전에 대비해야 하며, 연합회는 늘 그 자리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23:40방은주

[인사] 전국은행연합회 부서장급

▲상생금융부장 박영상 ▲수신자금부장 여인채 ▲감사실장 유문선 ▲미래혁신부장 김윤진 ▲여신제도부장 이종혁 ▲경영지원부장 정해민 ▲인사조직부장 윤현진 ▲홍보부장 이동건 ▲준법지원부장 이광진

2024.02.28 16:21손희연

"트위치 국내 서비스 종료, 경영 실패 때문"

트위치가 타국 대비 높은 망 이용대가로 국내 사업을 철수한다는 주장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근본적인 원인은 경영실패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트위치는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 망 이용대가가 10배 높아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오는 27일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KTOA는 “트위치 일방적 주장이 해외에 재확산되면서, 한국 인터넷 시장에 대한 부정적이고 잘못된 인식을 주고 있다”며 “국내 망 이용대가가 10배 높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KTOA에 따르면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지불하는 요금은 메인서버가 위치한 북미를 제외하고 한국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대부분 국가에서 거의 같은 수준이다. 트위치 국내외 요금차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트위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얘기다. KTOA 측은 "국내외 망 이용대가 차이가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자의 국가별 요금차 내외로 책정됐다"며 "과거 트위치가 국가별 서비스 구독료에 차등을 두는 과정에 요금을 외려 인하한 측면에서도, 망 이용대가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위치는 글로벌 매출 감소세로 인력 감축, 스트리머 수익 축소 등 사업 전반을 대대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며 국내 사업 철수가 망 이용대가가 아닌, 경영난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트위치 서비스 종료를 국내 이용자와 산업 보호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TOA는 "그간 글로벌 CP들은 서비스 조건과 정책을 일방적으로 변경하거나 기습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며 불공정 논란을 일으켜 왔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이용자에게 충분한 고지 기한을 두고 정책을 변경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등 보호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또 "트위치 사업 종료는 글로벌 CP의 불공정 행위로부터 국내 이용자를 보호하고 국내외 CP 간 역차별이 해소되는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도 했다.

2024.02.22 15:51김성현

이상민 의원·이석봉 후보 "대전 방위산업 활성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방위산업지식연구회에 국민의 힘 이상민 의원(유성을)과 이석봉 예비후보(대덕구)가 방문했다. 방위산업지식연구회는 1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서 방위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대전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 모임이다. 모임에 참석한 이들 두 후보는 과학기술계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찐' 과학기술인이다. 이상민 의원은 20년 간 대덕특구와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 이석봉 후보는 연구단지에서 대덕넷을 운영하며 과학기술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총선 후보로 나서기 전에는 대전시에서 경제과학부시장 직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상민 의원은 “첨단 과학기술이 응축되어 있는 유성(대덕연구단지)이 대한민국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거들 것”이라며 “국회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석봉 예비후보는 “독일이나 스위스, 미국 등의 호수 주변 도시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잘 발달해 있는 모습을 봤다”며 “이상민 의원과 함께 첨단 기술의 유성과 대청호가 있는 대덕구를 연결시켜 방위산업을 리딩하는 특색 있는 호수 도시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모임에서는 충남기계공고 강석종 교감이 '중소기업 인력부족 해소 방안-협약형 특성화고'를 주제 발표했다. 이계광 회장은 이어 연구회 그룹화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조완호 그룹장은 '음향 진동 분야 최근 기술 동향', KISTI 김상규 연구원은 'KISTI 패밀리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윤석 KISTI 충청지원장은 “기업들이 어렵지만 서로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방산 기업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은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지역이 이들을 끌어줄 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현재 방산기업들이 직면해 있는 인력과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금융기관들이 적극 나서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2.15 21:25박희범

KB손보, 드론기업 단체보험 출시 예정

KB손해보험이 드론기업 단체보험 출시를 앞두고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드론기업 단체보험의 성공적인 출시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KB손해보험은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를 제공하는 드론기업 단체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배송·교육·농업 등 각 사업별 특성에 맞는 드론 보험과 취미·레저용 드론 사용자를 위한 보험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 컨소시엄은 드론 사고예방 대책 수립 및 정책 개발, 합리적인 드론 기체 보상 보험 출시, 통합 AS 센터 설립 등 드론 보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제인태 부문장은 "드론 사업은 미래 사회를 변화시키며 국가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KB손해보험 컨소시엄은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함께 드론 사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드론 기업들이 혁신적인 서비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 09:31손희연

정부, 중견기업 칸막이 없는 R&D에 400억원 지원

정부가 중견기업의 칸막이 없는 연구개발(R&D)에 400억원을 지원, 초격차 기술개발을 유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중견기업 전용 R&D'에 총 4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7일 발표한 '신산업정책 2.0 전략'의 하나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이나 대학·공공연 등과의 공동연구로 첨단산업 분야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R&D을 지원하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은 예산을 지난해 71억원에서 올해 90억5천만원으로 27.4% 늘렸다. 중견기업-지역대학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학위/채용과 연계한 R&D를 지원하는 '중견기업-지역혁신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은 예산을 지난해 27억원에서 39억원으로 44.1% 증액했다. 청년 석·박사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해 중견기업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 사업'은 올해 예산으로 18억원을 확보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산업간 융복합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허리로서 초격차 기술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5일부터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 사업 신규과제를 모집한다.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은 지난달 29일 공고를 내고 신규과제를 모집 중이다. 이들 3개 사업은 접수 마감은 3월 15일이다.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조건·평가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2.14 16:42주문정

산업부, 2028년까지 200개 내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정부가 2028년까지 200개 내수 중견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의실에서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매년 40개 내외 수출 유망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중견기업 수출기업 지원단'은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특히 어려움을 겪는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4대 분야 17개 수출 지원기관으로 구성됐다. 민·관이 원팀으로 수출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 전주기를 밀착 지원한다. 수출기업 전환을 위해 지원단에 참여신청을 한 내수 중견기업에는 ▲해외 법령 및 계약 법률자문(법무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상담(관세청) 등 '컨설팅' 지원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간접수출(무역협회), 해외배송료 할인(FedEx·DHL) 등 '판로·물류' 지원 ▲무역보험 한도 우대 최대 1.5배 및 보증료 할인 최대 30%(무역보험공사), 수출자금 금리 우대(수출입은행), 최대 300억원 대출(우리은행), 수출기업 특판 대출 총 1조원 규모 및 외국환 수수료 우대(하나은행) 등 '금융' 지원 ▲일대일 해외인증 상담(해외인증지원단), 연구개발(R&D) 및 국제협력(KIAT·KEIT) 등 '기술·인증' 지원이 기업별 수요 맞춤형으로 패키지로 제공된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수출기업 전환을 희망하는 중견기업과 KOTRA·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11개 지원기관이 참여해 기업별 수출 애로사항과 향후 지원단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액 목표(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내수기업이 세계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수출 역군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내수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 가능한 수출 유망 기업군인 만큼, 민관합동 지원단과 함께 내수 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17:56주문정

중견기업 절반, "올해 국내 투자 유지·확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48.5%의 중견기업이 올해에도 국내 투자를 확대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일 '2024년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 국내 투자 계획을 밝힌 중견기업의 91.1%가 투자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43.6%로 지난해 보다 28.1% 포인트 상승했다. 투자 확대 이유로는 '기존 산업 분야 사업 확장(64.1%)'과 '노후 설비 개선·교체(32.1%)'를 꼽았다. 다음으로 '신사업 진출(25.6%)' 'ESG 대응(6.4%)' 'R&D(6.4%)' '디지털 전환(3.8%)' 등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 투자 수요가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들은 '기존 설비 개·보수(55.9%)' '신규 설비 도입(44.7%)' 'R&D(25.7%)' '인력 개발(11.2%)' '친환경(11.2%)' 분야 투자 확대를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중견기업 36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견기업의 16.3%는 '해외 수요 증가(40.0%)' '비용 절감(35.0%)' '글로벌 시장 동향 파악(35.0%)' '대외협력 네트워크 강화(26.7%)' 등을 위해 올해 해외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측면에서 중견기업의 해외 투자 확대는 바람직하지만, 올해 해외 진출 계획이 있다고 밝힌 중견기업 가운데 최근 3년 내 해외 투자를 국내 투자로 변경한 사례가 10%에 불과한 조사 결과에서 보듯, 국내 산업 기반의 안정성을 약화할 소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으로, '투자·R&D 등 세제 지원(66.7%)'과 '인력 개발(33.3%)' '정부-기업간 소통 강화(33.3%)' 등 해외 투자 기업의 복귀를 위한 정책도 지속해서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금 조달 애로(58.7%)' 등에 따라 내년 이후로 투자 계획을 순연한 중견기업은 41.7%로 확인됐다. 중견기업인들은 '인력난(29.1%)' '인·허가 등 복잡한 행정절차(20.7%)'와 함께 '노동·고용 규제(19.0%)' '환경 규제(17.9%)' '공장 신·증설 관련 입지 규제(15.6%)' 등을 투자 저해 요인으로 들었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 정책으로는 '금융 지원 확대(55.3%)'와 '투자·R&D 등 세제지원 강화(50.8%)' '물가 안정 및 내수시장 활성화(36.3%)' '금리 인상 속도 조절(27.4%)' '인력 수급 해소(23.5%)' 등을 꼽았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높은 경제 기여도를 감안할 때 급격한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중견기업이 국내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응답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신호”라면서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견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킬러 규제' '그림자 규제' 등을 발굴·개선하고, 정책금융·보증 규모 확대 등 중견기업 자금 조달 애로를 완화할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2.01 15:17주문정

  Prev 1 2 3 4 5 6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골든타임' 앞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대로는 뒤처진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인도 콕 집은 이유

내연차→전기차 전환 지원금 주나…환경부 장관 후보자 "검토 중"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으로 풀어나간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