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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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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과학기술인 특허 출원, 증가하긴 했는데…"이유가 남성 출원 급감때문"

지난 5년간 남성대비 여성 과학기술인 특허 출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권오남) 정책위원회는 11일 UN이 지정한 '세계여성과학인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여성과학기술인 현황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과총은 여성 과학기술인의 △양성(Input) △조직 내 여건(Process) △경쟁력(Output) 세 분야로 조사, 분석했다. 이 지표에 따르면 여성 과기인 특허 출원 비율이 은 2021년 7천464건으로 남성의 3만3천599건 대비 22%였다. 그러나 2023년에는 여성 특허 출원이 6천562건으로 남성 2만6천796건 대비 24%로 증가했다. 여성과총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남성 과학기술인의 특허 출원이 상대적으로 부진해 여성 특허출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원 단체 내 여성 리더십 조사에서는 여전히 여성 임원 비중이 저조했다. 과총 회원단체 397개를 조사한 결과, 2024년 6월 기준 여성 임원 비중은 10%수준에 그쳤다. 이들 회원 단체 중 여성 회장은 50곳이었다. 또 반도체·세라믹공학, SW공학 및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및 정보·통신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여성 비율이 20% 이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산학연 연구기관 연구인력 중 여성의 평균 승진 비율은 남성 대비 0.28배, 평균 근속 연수 비율은 0.75배 수준에 머물렀다. 권오남 회장은 "여성과학기술인 현황 파악을 위한 데이터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특히 여성의 경력단절, 유리천장 등 여성과학기술인 현안 관련 분야별, 조직 내 세밀한 통계 발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2.10 23:41박희범

산업부, 중견기업 기술개발 지원 대폭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새해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에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총 534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지원하는 과제도 지난해 9개에서 31개로 늘어났다. 유망 중견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예산이 지난해 160억원에서 올해 284억원으로 78% 증가했다.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연구개발과 성과공유를 지원하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은 예산이 지난해 91억원에서 올해 156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중견기업-지역대학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학위·채용과 연계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중견기업-지역 혁신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은 예산이 지난해 39억원에서 올해 57억원으로 46% 증액됐다. 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공공연의 기술역량을 연계한 협력형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혁신챌린지' 사업은 20억원의 예산으로 5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성장이 정체된 중견기업 또는 중소기업으로 회귀한 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를 지원하는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 사업은 17억원의 예산으로 4개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공급망 안정화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특히 산업간 융복합이 심화하는 상황 아래 여러 주체 간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이 동반성장·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일부터 사업의 신규과제 모집에 나선다. 21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수도권을 시작으로 주요 권역별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관심이 있는 기업은 지원조건·평가절차 등 구체적 사항을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0 00:08주문정

AI 시대 지속가능한 통신산업 성장 논의 열려

AI 미래가치 포럼 제3차 회의가 16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AI 미래가치 포럼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AI를 선도하는 핵심주체로서의 통신사업자 역량을 강화하고, AI 관련 정책 규제개선 방안 등을 모색해 정부, 국회의 정책 수립과정에 건전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와 AI 법제도, 기술분야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최근 열린 CES 2025에서는 산업별 버티컬 AI, AI와 로봇의 융합,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 등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들이 선보여지면서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시대, 통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최신 AI 서비스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통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 전문가들은 제조, 물류, 미디어,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의 신속한 AI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출시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포럼 의장을 맡은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통신사업자들이 신속하게 AI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과 규제 개선 방안을 지속 발굴해 정책당국에 의견을 개진해 우리 산업전반에 AI 혁신이 일어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전문가 의견들을 바탕으로 오는 3월경에는 국내 AI 기본법에서 규제위험 분석, 통신사업자 신사업 방안 등에 대한 포럼 산출물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6 16:33박수형

[인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국제협력부장 김영란 ▲ 감사실장 강문석

2025.01.07 15:58박희범

조용병 "2025년 도전적인 한해…금융 역할 막중해질 것"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이 "2025년을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융 역할이 막중해지는 만큼 금융인의 담대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조망했다. 31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민생경제 생태계를 치유하는데 노력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환율과 고금리, 고물가 추세에 최근 혼란까지 더해지며 실물경제는 극심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부문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은행연합회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또 "은행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온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금융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은행은 건전성과 유동성을 엄격히 관리해야 하며 특히 외환시장의 안정이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경제의 방파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2.31 12:31손희연

'삼성전자 7세대 메모리 UFS'…공학분야 '올해의 대표 뉴스' 선정

올해 공학분야 10대 대표 뉴스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저장장치 '7세대 쿼드레벨셀(QLC) V낸드(V-NAND) 탑재 UFS'가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19일 '2024년 '6대 과학기술 주력분야별 10대 뉴스 및 대표뉴스'를 발표했다. 6대 분야는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의료, 종합 등 5개 과학기술 학술분야와 과학기술정책이다. 언론에 발표된 과학기술 뉴스 가운데 △과학기술ㆍ산업ㆍ경제 발전 기여도 △과학기술 생태계 혁신 기여도 △과학기술 대중화 기여도를 기준으로 최종 심의했다. 6대 분야 대표뉴스는 ▲이학 : 한양대, 초파리 산소전달 기전 규명 ▲농수산 : 포스텍, 감수분열 100년 난제 해결 ▲보건의료 : 서울대병원, 치사율 50% 패혈증 검사 3일서 13시간으로 단축 ▲기후변화 : KISTI-포스텍, 슈퍼컴 시뮬레이션 결과 탄소중립 달성해도 기후변화 ▲정책 : 우주항공청 개청 등이다. 총 5개 학술 분야에서 선정된 10대 뉴스는 '세계 최초 발견' 및 '난제 해결' 연구들이 주목받았다. 과총 관계자는 "2024년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뉴스는 과학기술계의 도전과 혁신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2024.12.19 16:13박희범

데이터 사용량 기반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 나온다

자신의 통신 이용 정보를 분석해 실제 사용량에 맞는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제38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실사용량 기반 최적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에 ICT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부여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규제 특례를 신청한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이뤄진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개인정보의 전송요구 관련 조문이 신설돼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데, 이 때 이용자들은 자신의 통신 이용 패턴 정보를 통신사에서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에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게 된다. 통신사로부터 이용자의 실제 통신 이용 정보를 제공받은 기관에서는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해 정기적으로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요금제 추천과 함께 통신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의 발전도 기대된다. 아울러 약국은 조제 완료 후 종이처방전을 보관하는 대신 전자처방전 형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관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병원에서 발급한 종이처방전을 환자가 약국에 전달하고 이를 보관했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병원이 발급한 전자처방전을 전송, 조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약국이 조제 한 종이처방전을 보관하는 데서 오는 불편함과 비용이 절감되고, 전자처방전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의사가 AI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시 더 많은 질환들을 진료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안과 질환에만 한정하여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었으나 피부, 치아, 관절질환도 가능하도록 실증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아울러 실증 동물병원 수도 최대 100개까지 가능하도록 변경된 만큼,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민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8 13:24박수형

중견련, 최진식회장 회장단 만장일치 연임 추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후보로 최진식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제12대 회장 선임은 내년 2월 이사회, 정기총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최진식 회장은 2022년 제11대 회장 취임 이후 2022년 12월 법인세율 인하, 2023년 3월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등 중견기업 육성·지원 정책의 법적 근거 확립 등에 기여하며 중견기업계 숙원 과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최 회장이 이끄는 심팩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국내 프레스 업계 대표 중견기업이다. 2011년 7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고,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중견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4.12.12 10:03주문정

언론현업 11단체, '국민의힘' 尹 대통령 탄핵 동참 촉구

11개 언론 현업단체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6일 언론현업 11개 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협업단체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통령 직무 정지 결단을 환영한다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11개 단체는 "국민 압도적 다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반대하는 것은 주권자의 뜻에 역행하는 위헌 정당이 되겠다는 선포"라며 "이는 곧 민주주의의 적이자 언론 자유의 적으로 간주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11개 언론단체가 참여했다.

2024.12.06 17:12남혁우

언론계도 뿔났다…"비상계엄 철회하고 대통령 당장 하야 해야"

언론현업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철회하고 즉각 하야할 것을 촉구했다.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등은 4일 긴급 공동성명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이들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반 세기 동안의 역사적 성취와 6공화국 헌법 정신 자체를 부정하는 반민주, 반역사, 반자유의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계엄사령부에서 발표한 포고령에 대해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모든 언론과 출판에 대한 계엄사 통제를 선포하는 등 시대착오와 반(反)헌법으로 점철된 계엄포고령은 윤석열 정권이 정상궤도에서 일탈한 독재 정권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다"며 "비상식적, 반민주적 비상계엄 선포는 비판언론과 정치적 반대세력은 물론이고 국민의 기본권과 주권을 침탈하는 대국민 전쟁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언론현업단체는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언론과 정치적 반대세력은 물론이고 국민의 기본권과 주권을 침탈하는 대국민 전쟁선언으로 규정하며 비상계엄을 철회하고 지금 당장 하야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위헌적, 위법적 계엄 선포로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파괴하고 국민 주권을 유린한 명목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계엄 선포에 가담한 김용현 국방장관 등 공범들도 모두 구속수사 할 것을 촉구했다. 언론현업단체는 "현업 언론인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권의 폭거에 맞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4 15:37남혁우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가상자산 과세 유예 환영...2단계 법안 정비해야"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회장 강성후, KDA)는 정부 및 여·야가 현행 소득세법에 의해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2년간 유예하고, 2027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KDA는 지난 25일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할 경우 ▲ 외국 거래소 이용자들에 대한 과세 불가로 불공평 과세, 복불복 과세와 함께 ▲ 국가가 국민들에게 외국 거래소를 이용하도록 촉구하면서 국내시장 초토화, 외국 거래소 이용 확대 및 의존도 심화, 국부 유출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KDA는 정부·여야가 합의한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7년부터 예정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 2년 동안 2단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중에서 우선 내년 중에 투자자 보호 관련법을 먼저 입법·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1단계 가상자산법 부대의견 및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약한 2단계 가상자산법안 내용 중에서 ▲ 투자자 보호 관련 내용을 선(先) 입법하는 1.5단계 입법 ▲ 시장육성과 산업진흥 관련 내용을 후(後)입법하는 2.0 단계법 입법으로 구분해 입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KDA는 1.5단계 가상자산법 선(先) 입법은 '여야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의 취지에 해당하는 민생 경제법인 동시에 지난 대선과 총선 당시 공통공약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해 이 협의회에서 내년 중 입법시행 대상 법안에 조속히 포함해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A는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일본, 싱가폴, 영국,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다수 국가들간에 디지털 금융전략과 연계한 가상자산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은 감안해 디지털 금융강국 대한민국 정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시장육성·산업진흥에도 정부와 여야가 속도감있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1:47김한준

韓 5G 다운로드 속도, 주요 7개국보다 2.8배 빨라

국내 5G 통신의 데이터전송 속도가 주요 국가 대비 평균 2.8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발표한 해외 주요 7개국 8개 도시 대상으로 5G와 와이파이 품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 939.14Mbps에 비해 주요 7개국 평균은 한참 느린 331.21Mbps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해외 주요 7개국 대상으로 5G와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품질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조사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싱가포르 덴마크 노르웨이 등이다. 이들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인 노르웨이(오슬로)는 584.14Mbps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한국 평균이 1.6배 빠른 수준이다. 5G 다운로드 전송성공률은 국내평균(99.97%)이 해외 조사 도시 평균(95.56%)보다 4.4%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특히 지연시간에서도 국내평균(18.53ms)이 해외 조사 도시 평균(43.40ms)보다 절반 이하로 낮게 조사됐다. 전년 대비 조사국의 5G 품질수준이 향상된 것을 확인됐으나 여전히 측정대상 유형별 품질편차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도시의 지하철 측정 시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품질이 미흡했다. 한편 국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와 각 국가에서 무료로 쓸 수 있는 개방형 와이파이를 조사해 비교했는데, 다운로드 속도 기준 국내 평균(378.84Mbps)이 해외 평균(45.08Mbps)보다 월등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4.11.26 18:23박수형

한국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 아시아에서 가장 높아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가 구매력 평가 기준(Purchasing Power Parity, PPP)으로 싱가포르,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을 제치고 아시아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기술직, 관리직, C-레벨 포함) 연평균 급여는 구매력(PPP) 평가 기준 10만7969달러로 싱가포르($PPP 9만8718), 홍콩($PPP 9만7898), 호주($PPP 6만8179), 대만($PPP 6만7569), 일본 ($PPP 5만9577)보다 높았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는 25일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 비교 및 시사점'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시아 국가들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향후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 포지셔닝을 제시했다.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 연평균 급여를 세부적으로 보면, 기술직은 PPP 7만5017달러, 관리직은 PPP 12만3541달러, C-레벨은 PPP 20만5304달러 수준이다. 급여를 단순히 미국 달러(US$)로 환산해 비교하면 한국은 US달러 6만9553으로 호주(US$ 7만211)보다는 낮지만 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일본보다는 높았다. 이는 한국의 디지털 산업이 고급 기술 인력에 대한 높은 보상을 제공하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급여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정산연)의 이번 보고서는 ASOCIO(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가 지난 8일 발간한 'ASOCIO Talent Development & Landscape 2024' 내용을 분석한 것으로, ASOCIO는 페이스케일(Payscale)사로부터 아시아 대양주 19개국의 급여 데이터를 제공받았다. 페이스케일은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보상 관련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회사다. 조사 대상이 된 디지털 전문인력은 11개 디지털 분야의 61개 디지털 관련 직업 종사자로, 기술직(Technical), 관리직(Managerial), 그리고 C-레벨) 3개 직위로 분류했다. 정산연은 이번 조사 분석의 의미에 대해 첫째,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가 아시아 국가 대비 높다는 것이 실제 데이터를 통해 증명되었고 둘째,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제시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보고서는 국가별 디지털 전문인력의 상위 10% 급여도 비교했는데, 조사대상 19개국 중 한국의 상위 10% 디지털 전문인력의 연평균 급여는 PPP 13만2393달러로 일본($PPP 107,353)보다 높고, 싱가포르, 홍콩 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급여가 가장 낮은 국가는 네팔과 방글라데시로, 한국 상위 10% 급여의 약 5~7배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이러한 격차는 신흥국이 상위 인력 유치 경쟁에서 선진국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의 C-레벨 상위 10% 급여는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디지털 기술 산업에서 고위직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하며, 한국에서는 기술직과 관리직의 상위 10% 급여 격차가 크지 않지만, 신흥국에서는 상위 직급으로 갈수록 급여 차이가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는 한국이 높은 급여 수준과 경쟁력 있는 임금 구조를 보유하고 신흥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 불균형을 보여 글로벌 디지털 기술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밝히고 인건비 압박 속에서 지속적인 디지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급여 상승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첫째, 관리직 및 C-레벨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은 기술인력에 대한 급여 경쟁력 강화 둘째, 디지털 기술 인력 대상으로 한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 도입 및 신흥국 인재를 위한 한국 내 취업지원(비자발급간소화, 정책지원금 제공 등) 등 신흥국 인재 유치 활성화 셋째, 첨단기술 및 혁신 스타트업 지원 등 국내 디지털 산업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재편 넷째, 신흥국 기술 인력 아웃소싱 확대가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2024.11.25 20:41방은주

아시아 과학한림원 대표단 회의체 발족 "팍스 아시아나 시대 열어야"

아시아 지역 과학기술 최고 석학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각국 정부의 과학기술 연구와 교육, 국제 협력에 대한 투자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 이하 한림원)은 21일 한림원 회관에서 '2024 아시아과학한림원 포럼(Science Academies of Asia Forum 2024, 이하 SAAF)'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아시아 최대 과학기술 국제기구인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아흐멧 누리 욜두세브(Ahmet Nuri Yurdusev) 회장을 비롯한 네팔,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튀르키예,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 등 9개국의 한림원 대표단이 참석했다.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AASSA)는 지난 2012년 출범한 아시아 최대 과학기술 국제기구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30개국 33개 회원기관(옵저버 1개 기관 포함)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가 사무국(사무총장 유장렬) 운영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측에서 정선양 건국대 교수가 '한국형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주제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의 주요 변천사를 소개했다. 김소영 KAIST 교수는 '과학인재를 위한 임무'를 주제로 국내 4개 과학기술원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9개국 한림원이 6개월간 준비한 공동선언문 '아시아의 과학기술 발전(Advance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Asia)'의 최종안도 확정, 대표단이 서명하는 행사도 가졌다. 아시아 한림원 대표단은 선언문을 통해 “아시아는 세계 인구의 60%, 특허 출원의 64%, 전세계 GDP 성장률의 57%를 차지하며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에도 유럽과는 달리 지원이 미약했다”며 “아시아 각국 정부가 아시아 과학자들 간 교육 및 연구 협력을 보다 촉진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언문에는 각국 정부에 대한 권고사항으로 ▲과학기술 발전이 인류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중요성 인식 ▲과학기술의 장기적인 비전과 담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국가 예산 및 투자 확대 ▲과학기술 기반 교육 혁신 및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 강화 ▲아시아 과학기술자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 및 인력 교류 확대 지원 ▲개방과 협력, 건전한 경쟁 등을 위한 아시아 과학기술 공동체 조성 노력 등이 담겨있다.

2024.11.21 14:01박희범

소상공인연합회 "배달앱 상생방안, 수수료 부담 완화 진전"

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논평을 통해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내놓은 상생방안이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이 완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14일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2차 회의에서 중개수수료 인하 관련 상생방안이 최종 마련됐다. ▲상위 35%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7.8%에 배달비 2천400~3천400원, ▲중위 35~5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2천100~3천100원, ▲중위 50~8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1천900~2천900원, ▲하위 2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2.0%에 배달비 1천900~2천900원을 부과하는 방안이 선택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상생협의체에서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진력해 왔으며, 유래없는 중계수수료율 대폭 인상의 직격탄을 맞아 신음하던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에서 합의안을 도출한 것에 대해 진전을 이룬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상생협의가 고된 진통을 거쳤으나, 3년 기한으로 연한이 정해진 상황이 존중되길 바란다"며 "배달앱 광고료 인상 등 소상공인들에게 또 다른 짐을 지우는 풍선효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배달앱상생협의체가 일회성이 아니라 정례화돼 변화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을 반영한 탄력적이고 실효적인 정례 논의 테이블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합의로 민간 자율협의가 존중되는, 소상공인 민·관 거버넌스 협력의 중요한 전기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1.15 10:59안희정

은행, 14일 10시에 문 연다…"수능일 혼잡 방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4일 시행되는 가운데 일부 지점을 제외한 은행의 영업 시간이 변경된다. 12일 은행연합회는 수능일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에 개점해 오후 5시에 닫는다고 밝혔다. 다만, 공항이나 공단지역·시장·기관 입점 등 영업점에 한해서는 사전에 은행 영업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2024.11.12 10:32손희연

네이버·소상공인연합회, 고양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 성료

네이버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최근 고양 지역에서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을 진행했으며, 연내 충북과 서울 지역에서도 상생협력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6월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역밀착형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을 이어왔다. 스마트플레이스 가게 정보 등록과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사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네이버 요즘여기판 및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많은 이용자가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약 1천여 곳에 달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했다. 또,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홍보를 지원한 소상공인 가게는 총 173개다. 올해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은 지난 3월 구례를 시작으로 구미(4월), 부산(5월), 의정부(6월), 세종(7월), 전북(8월), 제주(9월), 고양(10월)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 대상 상생협력사업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사기간에 맞춰 진행돼, 행사에 참가한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네이버 요즘여기판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에서는 킨텍스 주변 맛집, 볼거리를 포함해 고양 지역의 가볼 만한 장소가 테마별로 소개됐다. 네이버 대외/ESG정책 채선주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함께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04 10:00조수민

"SW 원격개발 활성화를"···정산연, 보안 체크리스트 발표

소프트웨어(SW) 원격 개발이 겉돌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보안요건 체크리스트가 나왔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 정산연)는 28일 '공공 SW용역 원격 수행 보안 환경요인 및 체크리스트'를 마련, 발표했다. 이 체크리스트는 SW용역 원격 수행시 필요한 발주자와 사업자간 보안 요건 협의와 준수에 참고할 가이드라인(지침)이나 체크리스트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정산연이 기존 자료 등을 참고해 새로 마련했다. 우선 정산연은 SW용역 원격 수행 유형을 ▲원격지 개발 ▲원격지 온라인 개발 ▲온라인 유지보수 등 크게 3개로 나눴다. 또 원격지 개발에 따른 보안 환경 요건은 ▲물리적 보안이 중심이 되는 작업장(SW용역 원격 수행 장비 및 네트워크 중심) ▲인프라(새로운 기술환경 반영)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민간) 등 세 측면에서 분석했다. 여기에 환경요건 분석에 따라 SW용역 원격수행 유형별로 보안 요건 체크리스트를 도출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2020년 SW진흥법을 전부 개정하면서 SW사업 수행장소에 대한 내용을 규정 및 보완해 SW용역 사업의 원격 수행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공공 SW사업의 원격지 개발은 더딘 상황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SW사업 특성상 시간적, 공간적 제한을 최대한 없애 사업 수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클라우드 등 변화하는 환경을 고려한 공공 SW사업 방식 혁신과 동시에 보안도 강조하는 SW용역 원격 수행 보안 체크리스트가 널리 사용돼 SW용역 원격 수행이 보다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10.28 22:27방은주

KOSA-KTOA, AI·DX 신규 비즈니스 창출 협력

통신사업자와 클라우드 전문기업들이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디지털 혁신 융합 비즈니스 창출과 회원사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가락동 IT벤처타워에서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 이상학 KTOA 상근부회장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협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혁신 선도와 관련 기술·정보 교류 ▲SW 결합을 통한 통신 네트워크 고도화 촉진과 융합 비즈니스 창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지원 등 각종 협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데이터 주권과 인공지능(AI) 주도권의 중심축인 통신사업자들과 클라우드 환경의 디지털 산업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을 대표하는 양 단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또한 KTOA의 창업지원센터인 벤처리움과 KOSA의 소프트웨어교육센터와의 인재개발 프로그램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KOSA 서성일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회원사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20 12:02남혁우

韓-EU 통신사 "네트워크 가치 높이자" 공동성명

한국과 유럽 통신사,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통신 네트워크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을 30일 발표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통신 밸류업 포럼'에서 GSMA, 유럽통신사업자협회(커넥트유럽), KTOA는 통신산업 지속 발전을 위한 목표와 원칙을 명확히 제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구체적으로 성명서에는 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원칙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 ▲인프라 투자 선순환 구축 ▲혁신 및 기술 발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협력 ▲위성 기술과 이동통신 간 협력 강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이용자 혜택 강화 ▲공동 연구 및 연대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동성명 발표에 이어 열린 글로벌 통신 밸류업 포럼에는 GSMA, 커넥트유럽과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스페인의 텔레포니카를 비롯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주요 통신사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이 패널로 참여해 디지털 혁신시대 통신산업의 가치와 당면 과제를 주제로 발제와 토의가 진행됐다. 포럼에서 KTOA는 한국의 이동통신 도입 40주년을 기념해 '이동통신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에 대해 발표했으며, 스트랜드컨설트의 로스린 레이튼 박사는 '글로벌 망사용료 표준화'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포럼의 패널 토의에서는 한국의 이동통신이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성장 한계에 직면한 통신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BM) 개발과 AI 활성화에 따른 인터넷 트래픽의 폭증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망 투자비와 관련된 각국의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케닉트유럽의 리사 퍼 사무총장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과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과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등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통신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통신산업은 글로벌 협력과 연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30 17:4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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