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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미 FOMC 금리 동결…"트럼프 정책 변화 지켜볼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새해 처음 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범위를 현행과 같은 4.25~4.50% 수준으로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금리 인하 압박을 넣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은 "FOMC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신 정부의 정책 변화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 등을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발언했다. 28~29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는 시장 관측따라 금리가 동결됐다. 관건은 추가 금리 인하 여부와 시점, 그리고 그 폭이다. 여전히 1월 FOMC도 통화 긴축 선호(매파적)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12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은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언급해 매파적으로 해석됐다. 이달 FOMC의 정책결정문에서는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한 문구가 수정됐다.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한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는 문구가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로 변경됐다. 정책결정문의 변화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문장을 간결하게 한 것"이라며 "데이터를 보면 2개월 연속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해 진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FOMC는 과도하게 해석하진 않을 것이며, 어떤 신호를 보내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3월 금리 인하에 관해서 그는 "현재 경제가 강하며, 노동시장은 견고하고 하방리스크도 완화됐다"며 "FOMC가 정책기조를 조정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금리 인하를 위해선 인플레이션에 관한 계속적인 진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을 계절적 요인이 제거된 연간 데이터로 확인하고 싶다"며 "개인소비지지출(PCE) 기준 자가주거비와 주택 서비스 가격 등이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추가 진전을 보일 가능성과 실제 진전은 다른 얘기"라고 부연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대통령과 접촉한 적도 없으며 FOMC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올릴 수 있다는 질문에 파월 의장은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조금 상승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 중요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그렇지 않다"며 "새로운 행정부 초기의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침착하게 지켜보고 파악할 때까지는 정책 변화에 섣부르게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FOMC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4명의 지역 연방은행 총재는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은총재,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제프레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총재다. 이번 FOMC에 대해 대형은행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됐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견조한 경제상황,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현재의 금리수준을 고수하는 것에 매우 만족해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12개월 인플레이션의 초점을 맞춘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향후 3개월의 근원 PCE 데이터가 연준 정책에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대해 연준이 여전히 정보가 불완전해 결국 연준의 대기모드가 독려될 것"이라며 "관세정책 영향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 가운데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씨티는 "파월 읮아이 현재 금리수준을 아직 제약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앞으로 몇 달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추가 확인 가능한 5월 회의부터 다시 금리인하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44713.5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6039.31,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19632.32로 마감했다.

2025.01.30 08:25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中 AI '딥시크' 발 쇼크에 나스닥 3%대 급락

◇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5% 상승한 44713.5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6012.2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3.07% 하락한 19341.83. ▲중국 인공지능(AI)의 저가 공습에 AI 관련주 거품이 터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S&P 500과 나스닥 지수 하락 마감.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는 미국 실리콘밸리가 지출한 금액보다 적은 투자로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돼. 딥시크는 2023년 4월 중국 헤지펀드 투자로 시작해 인공일반지능(AGI) 연구 중. 지난 주 딥시크는 오픈AI의 o1에 대적할 수 있는 'R1'을 발표. 이는 앱 스토어서 순위권 차지. 구체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오픈AI나 구글 등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고 추정돼. 딥시크 측은 12월말 출시된 대규모 언어모델 초기 버전을 설계하는데 600만달러도 들지 않았다고 주장. R1 비용이나 그래픽 처리 장치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공개하지 않지만 훈련 비용이 560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업계 가늠하고 있는데 이는 메타의 라마 비용의 10% 미만. ▲엔비디아(Nvidia) 약 17% 하락, AMD는 6.4% 급락, 마이크로소프트는 2.1%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 CME 페트 워치 툴에 따르면 가능성 97%.

2025.01.28 08:40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1월 첫 美 FOMC 결과 주목…동결 우세

▲28~29일(현지시간) 올해 첫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금리 현행 4.25~4.50% 수준으로 동결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지난해 9월 0.50%p 인하, 11월과 12월에는 각각 0.25%p씩 인하. FOMC 의결권 행사 위원들은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알베르토 무슬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제프리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통화긴축 선호(매파) 성향이 소폭 강화된 것으로 평가돼. FOMC 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추가 발언이 주목. 3월 인하 여부 및 연간 전망,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은 물론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과 2기 트럼프 정책 영향에 대한 견해 주목. ▲30일 미국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발표. 2.6% 수준으로 관측. 2분기(3.0%), 3분기(3.1%) 이후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측돼. ▲31일에는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발표. 근원 지수는 11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에 이어 3개월 연속 떨어질 것으로 헤드라인 지수는 10월 2.3%, 11월 2.4%로 추가 가능성 점쳐져. ▲29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실적 발표. 30일에는 애플과 쉘.

2025.01.27 08:13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12월 美 CPI 주목·주요 은행 실적 발표 이어져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헤드라인 CPI는 11월 전년 동월 대비 2.7% 올라. 10월 2.6% 증가보다 다소 상승. 시장에서는 2.9% 예상. 근원 CPI는 지난 9~11월 3.3%로 12월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관측. ▲15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베이지북 발표. 12월 보고서에서는 12개 지역 중 2개 지역의 정체 또는 하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인다고 평가한 바 있어. ▲미국 주요 은행 4분기 실적 발표. 15일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웰스 파고가 발표하고 16일에는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실적 공개. 전기 대비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돼. ▲16일에는 이어 미국 12월 소매판매 발표. 지난 11월 전월 대비 0.7% 증가로 큰 폭 반등했으나 12월에는 0.5% 내외로 둔화 전망. 11월 0.4% 상승했던 핵심 소매판매의 향방에 관심. ▲17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지난해 10월 세계경제성장률을 0.1%p 낮춘 3.2%로 전망. 미국은 2.2%, 유로존 1.2%, 한국 2.0%, 중국 4.5%에서 조정 여부 주목.

2025.01.13 08:12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12월 美 FOMC 의사록 "충분히 금리 제약적"

◇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42635.2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5918.2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19478.88.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의 위험성 등을 거론. 트럼프라는 이름을 말하진 않았으나 이민 및 무역정책의 변화에 따른 잠재적인 영향을 살폈으며, 이는 경제 불확실성을 높이기에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춰야한다고 봐. 정책 금리는 9월에 비해 중립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 통화정책에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소비지출, 안정적인 노동 시장, 장기 추세를 웃돈 경제성장률 등을 근거로 짚어. 상당수 위원들은 현재 통화정책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제약적'이라고 말해. ▲미국 12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 대비 12만2천개 증가해 4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 전월 14만6천개 증가나 예상치 140만개 증가보다는 낮은 수준. 교육 및 서비스 부문에서 증가한 반면 제조업 부문에서 감소. 1월 1주차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20만1천개 늘어나. 이는 전주 21만1천개 증가보다는 낮고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 ▲CNN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교역국에 대한 10~20% 수준의 보편과세 부과를 위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근거한 비상상태 선포 방안을 고려. IEEPA는 비상샅태 발생시 대통령이 경제 활동을 광범위하게 통제할 수 있는 궈한을 부여.

2025.01.09 09:00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美 인플레이션 둔화 우려…나스닥 1.89% 하락

◇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42528.3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1% 하락한 5909.0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89% 하락한 19489.68.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제조업 구매자 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의구심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맞물려. ISM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PMI는 54.1로 전월 52.1과 다우존스 전망치 53.4를 웃돌아. 특히 서비스업 지수는 11월 58.2에서 12월 64.4로 상승. 시장 예상치 57.5를 상회하면서 2023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10년물은 0.07%p 이상 상승한 4.693%, 일중 최고치 4.699%에 도달하기도. 이는 4월 26일 이후 최고 수준. 2년물은 0.02%p 오르면서 4.299% 집계. ▲테슬라 주가 변동성 증가 분석 나와. 리서치 기관 S3 파트너스는 테슬라 주식은 일반적으로 하루 3~4% 변동성을 보였으나 최근 4.5%로. S3는 CNBC에 "최근 몇 달 동안 테슬라가 엔비디아와 애플 보다 시장 영향력이 확대" 진단.

2025.01.08 08:15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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