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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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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향후 금리 조정 신중하게 결정"...가상자산 시장 일제히 하락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시세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에 미치지 못 한데다가 향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19일 코인게코 기준 주요 가상자산들은 전일대비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5.1% 하락한 10만551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5.9% 떨어진 3천641달러로 하락했다. 리플은 8.7% 급락하며 2.33달러에 거래됐고, 솔라나는 7.6% 하락한 206달러, 도지코인은 9.1% 급락하며 0.358달러를 기록했다. 에이다 또한 7.4% 하락한 0.9719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FOMC 발표가 있었던 새벽 4시(한국시간)를 기점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제롬 파월 의장이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하며 금리 인하 기대를 완화한 것이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풀이가 가능한 대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4.25~4.5%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9월 0.5%p, 11월 0.25%p에 이어 세 번째 연속된 금리 인하다. 또한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는 내년 금리는 두 차례에 걸쳐 0.5%p 더 인하될 것으로 예고됐다. 다만 이는 기존 예상보다는 적은 수치다. 9월 점도표에서는 2025년 금리가 네 차례에 걸쳐 총 1%p 인하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조정에 더욱 신중한 모습을 취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않으면 정책을 다시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너무 빠르거나 느린 통화정책 완화는 경제와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제롬 파월 의장이 여전히 긴축 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상자산 투자자의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금리 정책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이번 하락이 FOMC 발표에 앞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형성된 선물 롱 포지션 물량을 청산하기 위한 일시적 조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만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출회된 영향이 크다는 의견이다.

2024.12.19 09:01김한준

최상목 "12월 FOMC 결과, 금융·외환시장 단기적 변동성 확대될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지만, 통화 완화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띄고 있다. 이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 주요 통화들이 (미국 달러화 대비) 대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한국은행은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날 경우 추가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방향으로의 지나친 쏠림 현상은 향후 반대 방향으로 큰 폭의 반작용을 수반할 수 있다"며 "시장 참가자들의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2월 FOMC 이후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1.3% 하락했다. 새벽 시장서 원·달러 환율은 1439.1원에 마감했다.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과 외화유동성 확보 등을 위한 ▲외환 수급 개선방안 ▲연장 시간대 외환거래 활성화 방안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한편, 연준은 연방기금금리 범위를 0.25%p 낮춘 4.25~4.50%로 결정했다. 이에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6%, S&P500 지수는 3.0% 하락했으며,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11%p, 10년물 금리는 0.12%p 올랐다. 이날 한국은행서 열린 '시장 상황 점검회의'에서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지난밤 FOMC 결과로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가 상당히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정치 상황과 결합되면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신속하게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2024.12.19 08:46손희연

美 연준 "비트코인, 중앙은행 대차대조표에 넣을 생각없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중앙은행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생각이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18일(현지시간)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파월 의장은 이 같은 의사를 담아 "연준은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며 "연방준비제도법은 우리가 무엇을 소유할 수 있는지 명시하고 있으며, 연준이 법 개정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법 개정은)의회가 고려해야 할 일이지만, 연준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가상자산 산업을 수용했으며, 잠재적으로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연방준비법에 따라 연준은 대차대조표에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은 정해져있다. 정부 증권이나 주 정부 및 지방 정부의 증권, 은행 대출, 금과 외환, 기타 자산 등이다.

2024.12.19 07:08손희연

미국 연준 금리 0.25%p 인하…내년 두 번 추가 금리 인하 관측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8일(현지시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 수준을 종전보다 0.25%p 내리기로 결정했다. 추후 연준은 금리 인하 속도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속도를 낮출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미국 주요 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했다. 연준은 지난 9월 금리를 0.50%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11월과 12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낮췄다. 연방기금금리 수준은 4.25~4.50%로 2022년 12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시장에서는 이번 0.25%p 인하를 관측해왔다. 관건은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몇 차례 어떤 속도로 단행할 것인가였다. FOMC 위원들의 미래 금리 기대치를 나타내는 점도표를 보면 2025년 두 번 정도만 추가 인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점도표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기준 금리가 3.9%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3.75%~4%의 목표 범위에 해당한다. 19명의 FOMC 위원 중 14명이 2025년에 0.25%p 이하의 금리 인하를 두 번 예상했다. 내년에 금리 인하가 두 번 이상 있을 것으로 예상한 위원 수는 5명이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오늘의 통화정책이 적합하다"면서도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매우 빠르게 움직였지만 앞으로는 분명히 더 느리게 움직일 것"이라며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던졌다. 또 그는 "이번 인하로 정책 금리가 최고치에서 1%p 낮아졌고 상당히 덜 제한적"이라며 "정책 금리 대한 추가 조정을 고려할 때 더 신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준의 결정 이후 CME 페드 워치 툴은 2025년 금리 인하 전망을 25% 줄였다. 골드만삭스도 "앞으로 금리 인하 속도가 더 느려질 것을 암시한다"고 진단했다. 12월 FOMC 결과로 증시는 하락했고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 하락한 42326.87로 1974년 11월 하락 이후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 떨어진 5872.16, 나스닥 지수는 3.56% 폭락한 19392.69로 거래를 마감했다. CNBC에 더블린캐피탈 제프리 군드락 대표는 "위험 자산 투자와 주식 시장서 금리 인하가 덜할 것이라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연준은 기자회견서 공격적인 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시장은 동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9 07:01손희연

[미장브리핑] 다우지수 1978년 이후 가장 긴 하락장

◇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43449.9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6050.6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 20109.06. ▲다우지수 9일 연속 하락 마감. 1978년 2월 이후 가장 긴 하락장. 다우지수는 이번 달 초 사상 처음으로 45000포인트를 돌파한 다음 날부터 하락세. 다우지수 편입된 종목 중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 하락폭이 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엄포를 놓은 이후로 이번 달에만 20% 폭락. CNBC는 트레이더들이 다우지수의 하락이 일시적이며, 연방준비제도(연준) 결정이 반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보도.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0.25%p 금리 인하 가능성이 이미 주식에 선반영. 그러나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실수를 저지르고 주식 시장 버블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더 많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미국 11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7% 늘어. 10월 증가 0.5%(전월 대비) 및 예상치 0.5% 증가를 상회. 소매판매 컨트롤 그룹 역시 0.4% 증가해 전월(-0.1%) 대비 양호. 변동성이 큰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전월 대비 0.2% 늘어 최근 소비가 견조한 상황임을 시사. 세부적으로 13개 부문 가운데 7개 부문의 판매 증가. 자동차 판매가 금리 인하 및 연말 할인 판매 등으로 3년래 최고 증가율 기록. 온라인 판매 및 건설 자재 역시 양호한 흐름 지속. 반면 식료품 및 식당 판매는 감소. 전통적인 쇼핑 시즌에 양호한 소비가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해 예상치 0.3%를 하회. 10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1% 늘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

2024.12.18 08:21손희연

[미장브리핑] 8거래일 연속 다우 지수 하락 마감

◇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43717.4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8% 상승한 6074.0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20173.89. ▲다우 지수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2018년 이후 가장 긴 하락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 낮다는 관측 제기. 조지타운 겸임 교수이자 PIMCO 전 수석 경제학자인 폴 맥컬리는 "연준이 2025년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생각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역전된 수익률 곡선에서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올리려고 하면 시장이 그보다 더 강경하게 금리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CNBC에 인터뷰. 그는 연준이 2회 금리 인하 가능성 높다고 부연. ▲투자자들은 연준이 17~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 CME 페드 워치 툴은 0.25%p 금리 가능성을 96%로 관측. 이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려. 금리가 낮아지면 달러가 약해지고 통화 공급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둘 다 비트코인과 장기적으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 보도. 비트코인은 현재 이번 달 9% 상승했고, 미국 대선 이후 52% 상승했으며, 올해는 149% 올라.

2024.12.17 08:16손희연

[미장브리핑] 11월 헤드라인생산자물가 예상치 상회

◇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43914.1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4% 하락한 6051.2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6% 하락한 19902.84. ▲미국 11월 헤드라인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상승.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0% 올라서 예상치인 0.2%와 2.6%를 상회. 근원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4%로 예상치 0.2%와 3.2%를 넘어서. ▲12월 1주차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은 전주 대비 1만7천건 증가한 24만2천건. 이는 2개월 내 최대치. 연속 및 평균 청구 건 역시 189만건과 22만4천건으로 전주 187만건, 21만8천건 증가 대비 늘어나. 추수감사절에 따른 계절적 변동이라는 추정도 제기.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 CME 페드 워치 툴은 올해 12월과 내년 2회(3월과 7월) 금리 인하 예상. ▲유럽중앙은행(ECB)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 정책금리를 인하. 수신금리는 3.25%에서 3.00%, 리파이낸싱금리는 3.40%서 3.15%, 한계대출금리는 3.65%에서 3.40%로 내려. 올해 및 내년 성장률 전망은 하향조정. 올해는 0.8%에서 0.7로 0.1%p, 내년은 1.3%에서 1.1%로 0.2%p 낮춰. 성명서에서 '충분히 제약적'이라는 문구 삭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선물시장에서는 내년 1월과 3월 0.25%p인하 전망. ▲스위스중앙은행 정책금리 0.5%p 인하. ▲일본중앙은행(BOJ) 내주(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 자제할 것이라는 분석 나와. 해외 위험 요인과 내년 임금 동향 봐야한다는 이유.

2024.12.13 08:56손희연

[미장브리핑] 美11월 소비자물가·생산자물가지수 주목

▲11일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11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 10월 CPI와 보합 또는 소폭 상승 전망.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3%로 10월과 비슷한 수준 관측. 근원CPI는 주거비 상승폭은 둔화되지만 여타 세부 항목 가격 상승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 11월 CPI가 이 같은 양상으로 갈 경우 인플레이션 완화가 정체되고 있다는 조짐으로 해석돼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줄어들 것으로 보여. ▲11월 실업률 상승하면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상존한 상황.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올해 1회, 내년 3회의 금리 인하를 전망. ▲12일에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관심. 헤드라인P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 근원PPI는 0.3%와 3.3%로 시장 예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취임한 이후에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교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해 금리 인하에 신중함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내년 말에는 금리 인하가 멈추고 종착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 ▲HSBC는 양호한 기업 실적 및 견조한 경제 여건 등으로 S&P500 지수가 내년 말 67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2024.12.09 08:21손희연

[미장브리핑] 대형 은행 "내년 주가 추가 상승" 관측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44765.7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6075.1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19700.26. ▲웰스 파고에 따르면 내년 주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 웰스 파고 스캇 뤤 전략가는 향후 12개월 동안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말까지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두 번 인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UBS도 내년 글로벌 기술 기업의 수익 증가로 추가로 주식 수익 상승 예견. UBS는 미국 경제가 강하고 금리 인하와 인공지능으로 인해 시장이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봐.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솔리타 마르첼리 미국 최고 투자 책임자는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지출에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AI 도입과 수익화 추세가 개선됨에 따라 2024년 글로벌 기술 부문의 수익 성장률이 22%, 2025년에는 18%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마르첼리는 미국 주식 내에서 기술, 유틸리티 및 금융 부문을 선호하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 대한 다각화된 노출을 갖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지적. ▲제롬 파월 연준의장 뉴욕타임스 등 외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투기적 자산으로 사용한다"며 "금과 똑같지만 가상이고 디지털이며 사람들은 그것을 지불 수단이나 가치 저장소로 사용하지 않는다. 매우 변동성이 크며 달러의 경쟁자가 아닌 실제로 금의 경쟁자"라고 발언.

2024.12.06 08:14손희연

[미장브리핑] 추수감사절 앞두고 주요 증시 하락 마감

◇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44722.0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5998.7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0% 하락한 19060.48. ▲차익 실현 물량으로 추수감사절 휴장 전 미국 주요 증시 하락 마감.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가격지수(PCE)는 전월 대비 0.2% 오르고 전년 대비 2.3% 상승. 예상치 부합.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8% 올라. ▲근원 PCE 상승 불구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2월에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 있어.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0.25%p 인하 관측은 66% 수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있었던 '트럼프 랠리'로 다우지수는 11월 7% 이상 상승하면서 2024년 최대 우러간 상승 기록 예측.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5% 이상 올라.

2024.11.28 08:09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11월 FOMC 의사록·블랙프라이데이 관심↑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 1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11월 6~7일 열린 FOMC에서는 0.25%p 금리 인하 결정. 당시 성명서에서 노동 시장 완화, 인플레이션 2% 접근 확신 문구가 삭제돼 그 배경이 의사록에 담길지 귀추 주목. ▲27일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 발표. 속보치는 전년 동기 대비 2.8%로 2분기 3.0%에서 소폭 둔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발표. 지난 8월 PCE는 전년 동월 대비 2.7% 소폭 반등, 9월 동일한 상승폭. 10월 예상치는 전년 동월 대비 2.8% 내외로 증가. 헤드라인지수는 7월 전년 동월 대비 2.5%에서 8월 2.2%, 9월 2.1% 둔화세를 재개했으나 2.3% 내외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 전월 대비는 9월 0.2%와 비슷한 수준. ▲추수감사절인 28일 다음날 29일은 블랙프라이데이로 연말 미국 세일 시즌 시작. 3분기 경제성장률 소폭 둔화를 다시 재반등시킬지 주목. 전미소매협회(NRF)는 내주 사이버먼데이까지 역대 최대인 1억8천300만명이 구매할 의향이 있으며, 11~12월 연말 소비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3.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봐.

2024.11.25 08:16손희연

[미장브리핑] 파월 "금리인하 서둘 필요없어"

◇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43750.8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0% 하락한 5949.1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19107.65. ▲트럼프 효과가 다소 진정.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발언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 10월 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4% 증가.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3.5%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았다는 시장 분석 나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날 달라스 연설에서 "경제는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서둘러야 한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신호를 전달. 그는 미국 경제 성장에 관해 "세계 주요국 중 단연 최고"라고 평가하면서 실업률도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서 평가. ▲파월의 이 같은 발언으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감소. 전 거래일 82.5%가 금리 인하를 점쳤지만 62%까지 하락.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전기 자동차 구매에 대한 7천500달러의 소비자세 공제를 폐지할 계획이라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로 리비안 12%, 테슬라 5% 이상 급락.

2024.11.15 08:06손희연

[미장브리핑] 10월 美 CPI 예상치 부합…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증폭

◇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43958.1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5985.3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19230.72. ▲미국 10월 헤드라인 및 근원 CPI 상승률 예상치 부합. 10월 헤드라인 CPI 전년 대비 2.6%. 9월 연간 상승률 2.4% 대비 0.2%p 올라.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4개월 연속 같은 수준. 10월 근원 CPI 전년 대비 3.3%, 전월 대비 0.3%. 시장에서는 자동차 부문을 제외할 경우 전반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이며 이번 결과가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기대감을 공고히 해.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전일 58.7%에서 82.3%으로 대폭 상승. 다만 모건스탠리는 1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제기.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통화정책 완화 시기 혹은 최종 금리 수준과 금리 인하 폭에 대해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해.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견조한 수요 감안 시 통화정책 신중해야 한다고 진단.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물가와 고용이 목표에 근접했지만 물가상승률이 2%라는 목표를 상회하는 한 통화정책은 적절한 수준의 제약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아시아 생산기지 다변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SCMP 분석 제기. 대중 고관세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제조업 수출 비중이 커지지만 완전한 중국 대체는 어려울 것.

2024.11.14 09:56손희연

[미장브리핑] 親 가상자산 인물 SEC 위원장 선임 여부 주목

◇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43910.9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5983.9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19281.40.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대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외교 안보 부문에 강경한 성향을 가진 인물을 내정. 국무장관으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 내정. 국토안보부장관 역시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나 주지사를 지명했는데 그 역시 강성 지지자. ▲시장 관심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누가 발탁될 지. SEC위원장에 친 가상자산 인물이 내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짙어. 로빈후드 법률책임자인 대니엘 갤러거 전 SEC위원과 바이든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을 비판해 온 공화당 소속 마크 우예다 SEC위원이 거론되고 있어. ▲블룸버그는 트럼프 효과로 인한 주가 급등은 감세와 규제 완화 공약으로 양호한 기업 실적 기대 등에 기반한 것이며 장기 지속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봐. 관세와 이민자 추방 정책 등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더 높은 금리와 긴축된 금융 여건을 조성할 소지가 커 주식 시장에는 위험 요인이라는 진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주요 인사들은 물가 재상승시 12월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발언. 닐 카쉬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적절한 수준에서 제약적이며, 인플레이션이 예상치 못하게 상승하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10월 뉴욕 연방은행 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0%(9월)에서 2.9%로 하락해 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

2024.11.13 08:24손희연

일론 머스크, "연준 대통령 지시 받아야" 의견에 동의 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후원자로 명성이 높아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정책에 개입할 수 있다'는 주장에 동조 표시를 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리 공화당 상원의원이 '연준이 대통령 지시를 받아야 한다'고 올린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머스크 CEO는 동의한다는 '100점' 이모티콘을 달았다. 머스크 발언은 간단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연준 독립성을 보다 압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CNBC는 분석했다.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트럼프 당선인이 갈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트럼프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해도 물러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백악관에 다시 입성한다면 연준 정책에 개입할 의사를 나타냈다. 지난 8월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며 “나는 돈을 많이 벌었고, 매우 성공했으며, 연준 이사나 의장보다 더 나은 직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처음 대통령이 됐을 때에도 전통을 깨고 파월 의장과 그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폄하했다고 CNBC는 전했다. 그러면서 연준에는 독립성이라는 전통이 있다며 중앙은행이 미국 경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등 외압을 받지 않고 통화정책을 펼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4.11.11 11:17유혜진

美연준, 금리 0.25%p↓...9월 '빅컷' 이후 연이어 인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낮췄다. 지난 9월 0.5%p를 인하한 '빅컷' 이후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p 인하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물가안정과 고용 등 두 목표가 대체적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연준 금리인하로 한미 금리 격차는 다시 줄어들었다. 한미 금리 격차는 지난 9월 연준의 금리인하 발표 이후 1.50%p였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며 1.75%p로 벌어진 바 있다.

2024.11.08 09:26김한준

[미장브리핑] 9월 미국 CPI 주목…3분기 S&P500 실적 발표

▲10일(현지시간)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 고용 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물가 지표 주목. 9월 미국 비농업고용 25만4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14만명 크게 상회. 이는 6개월 래 최대 규모로 지난 12개월 평균값 20만3천명 증가한 것보다도 높은 수치. 9월 실업률은 4.1%로 2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해 5월 이후 최고 수준. ▲시장에서 9월 헤드라인 CPI는 8월 전년 동월 대비 2.6% 로 5개월 연속 둔화하고 9월에는 2.3% 증가로 추가 하락 예상. 전월 대비도 8월 0.2% 둔화 예상. 근원 CPI는 지난 8월 3.2%와 비슷한 수준 관측. ▲11일에는 미국 9월 제조업물가지수(PPI) 발표. 지난 6월 부터 8월까지 반등 추세 꺾여. 8월은 1.7% 증가. ▲1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에서 0.50%p 인하 기대가 크케 후퇴한 가운데, 9일에는 FOMC 의사록 공개. 지난 9월 회의에서 빅컷(0.50%p) 단행한 배경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논의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작. 평균 이익증가율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4.6%로 5개분기 연속 플러스이나 증가폭은 둔화 예상. 11일부터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 ▲FTSE 러셀은 8일 정례 시장분류 결과를 발표. 한국은 2022년 관찰대상국 지정 이후 금번 시장접근성 등급(L1) 상향으로 세계국채지수(WGBI) 에 편입될 지 관심. 주식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선진국 지수에 편입돼 있는 한국 증시에 대해 공매도 제한 등을 이유로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할지 관심. 지정되더라도 검토 기간이 있어 즉각 제외되지는 않음.

2024.10.07 08:10손희연

[미장브리핑] 중동발 긴장 고조…한 때 원유값 급등

◇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42156.9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3% 하락한 5708.7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53% 하락한 17910.35. ▲중동 긴장감 고조로 위험 회피 심리 짙어져. 이스라엘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혀.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급등. CBOE 변동성지수(VIX)도 크게 올라. 다만 주가와 유가는 회복하며 하락폭을 줄이며 마감. CNBC에 RBC 캐피탈 마켓 헬리마 크로프트 글로벌상품전략책임자는 "이스라엘이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핵 시설이나 석유 인프라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지가 (에너지 가격을 좌우할) 문제"라며 "이란은 하루 300만배럴 이상 생산한다"고 말해. WTI 11월 계약은 배럴당 69.83달러로 2.44% 상승. 브렌트유 12월 계약은 배럴당 73.56달러로 2.59% 올라. ▲지난 9월 S&P500 지수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는 등 주요 증시들이 호실적을 보인 가운데, 투자자는 9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예의주시.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금리 경로가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혀. 올해 두 번 더 각각 0.25%p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

2024.10.02 08:13손희연

[미장브리핑] S&P500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엔비디아 주가 급등

◇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42208.2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5732.9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6% 상승한 18074.52. ▲S&P500 지수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 9월 다우 지수는 1.6%, S&P500 지수는 1.5% 오를 것으로 관측.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수익을 늘릴 것이라는 투자자 기대감 반영. ▲엔비디아도 주가 견인에 한 몫.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주식 매도 종료, 새로운 인공지능(AI)칩 블랙웰 대량 생산 시작 등이 재료. 엔비디아 주가 3.96% 급등. ▲9월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98.7 기록. 8월 105.6 보다 떨어졌으며 시장 예상치 103.9를 하회. 2021년 8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하락. ▲골드만삭스 데니스 콜먼 최고재무책임자는 CNBC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연착륙 궤도에 올랐다고 말해. 그는 "연준의 0.50%p 금리 인하가 전환기에 대한 명확한 신호라고 보며 올해 말까지 자본 비용이 줄어드는 등의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 또 그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아지고 있고, 실업률이 관리 가능하며, 금리 인하를 실행해 연착륙 궤적을 그리고 있다고 부연.

2024.09.25 08:12손희연

한·미 금리차 1.50%p…한은 "국내 요인 무게두고 통화정책 운용"

한국은행은 19일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로 국내 상황에 집중해 통화정책을 펴나갈 수 여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서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미국 통화정책의 전환이 시작돼 외환시장의 변동성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내 경기·물가 및 금융안정 여건에 집중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있는 여력이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8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이후 한국은행의 스탠스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 내용이다. 당시에도 이창용 총재는 "미국이 금리 인하로 명확하게 간다고 하면 지난 1~2년과 다르게 국내 요인에 더 많은 무게를 두고 통화정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다. 우리나라 금리 인하의 최대 리스크 요인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 값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추이를 좀더 확인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셈이다. 또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종전 2.00%p에서 1.50%p로 낮아져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크게 서두를 필요는 없는 상태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3.50%이며 미국의 정책금리 범위는 4.75~5.00%다. 지난 7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폭증을 우려했다. 8월에 비해 9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한국은행은 10월 가계대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속도는 줄고 있다는 것이 금융위원회 평가지만 한국은행은 "9월에는 규모가 감소할 수 있으나 10월 이후에는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 11월 한국은행의 '8월 중 금융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8조2천억원으로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이 때문에 한국은행의 금리 조정 시기는 10월 이후가 유력해보인다. 금리 조정 폭은 미국 연준보다는 낮은 0.25%p에서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창용 총재는 과거 "미국의 금리 조정폭이 우리나라보다 더 클 것으로 보며 미국과 금리 동조화가 강한 방향으로 간다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금리 인하 폭과 속도는 미국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내외금리차가 적지 않은 만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상존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이날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8월 초 미국 발 글로벌 증시 급락에서 보듯, 통화정책 전환 과정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유상대 부총재도 "향후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각국의 상황에 따라 차별화될 수 있는 데다 미국 대통령 선거, 중동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에 따라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9.19 09:33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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