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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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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브리핑] 美달러화 지수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M7 주가 하락

◇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2.48% 하락한 38170.4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36% 하락한 5158.2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55% 하락한 15870.9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계속 공격하면서 주가 하락.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파월 의장에 대해 '너무 늦은 패배자'라고 칭하며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글을 게시.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 해임에 관해 게시글을 올린 바 있으며, 미국 백악관 경제고문 케빈 해셋은 대통령 팀이 해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세계 무역 협상에 대해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식으면서 주가가 큰 폭 떨어져. M7 주가 하락. 테슬라 5.8%·엔비디아 4%이상·아마존 3% 등. ▲미국 달러화 약세. ICE 미국 달러 지수는 97.92로 하락해 2022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달러 지수는 이날 1% 하락한 98.38. 심플리파이 자산운용 마이클 그린 수석전략가는 CNBC에 "미국 행정부와 연준 간 갈등 때문"이라며 "무역 불확실성 등으로 사실상 코로나19 사태 재현 속에 있다"고 진단. US Bank 로버트 호워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관세가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다"며 "시장은 방향성을 명확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기업 실적과 의사 결정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

2025.04.22 08:04손희연

[미장브리핑] 트럼프 美 대통령 "연준 금리 인하해라"

◇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3% 하락한 39142.2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5282.7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16286.45. ▲엔비디아(Nvidia) 3% 하락, 전 거래일 약 7% 하락에 이어 추가 하락. ▲넷플릭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13% 증가. 넷플릭스는 1분기 매출 105억4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05억2천만달러를 상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및 유럽 연합과 무역 협상 타결을 예상한다고 밝힌 후 주가는 잠시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 마감.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번 주 들어 각각 2% 이상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1.5% 하락.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라고 촉구하면서 제롬 파월 의장의 해임을 시사하는 글을 '트루스 소셜'에 올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중앙은행(ECB)이 7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이 어제 발표한 보고서는 '엉망진창''이라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식료품(계란까지)도 하락했으며, 미국은 관세로 부자가 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ECB처럼 오래전에 금리를 인하했어야 했지만, 지금이라도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 파월 의장의 해임은 시급하다'고 밝혀. 전일 파월 의장은 시카고 경제 클럽에서 미국 정부의 관세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것인지, 성장을 촉진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있다고 연설.

2025.04.18 08:14손희연

파월 연준 의장 "은행 가상자산 규제 일부 완화될 것"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은행의 가상자산 관련 규제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더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시카고 경제클럽에서 "지난 몇 년간 암호화폐 산업에는 수많은 실패와 사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시장 분위기 자체가 점점 주류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비교적 보수적인 규제 태도를 취했고 다른 은행 규제기관들은 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지만 앞으로는 일부 완화가 있을 것이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은행 안전성과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혁신을 허용하고 촉진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소비자에게 이해되지 않는 리스크를 지우거나 은행 시스템을 덜 안전하게 만드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회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에 대한 의견도 전해졌다. 제롬 파월 의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광범위한 수요를 가질 수 있는 디지털 상품으로 소비자 보호 및 투명성이 필수적이다. 의회가 이러한 방향에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은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2025.04.17 08:54김한준

[미장브리핑] 美 "H20 수출 허가받아야"…엔비디아 주가↓

◇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73% 하락한 39669.3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24% 하락한 5275.7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3.07% 하락한 16307.16. ▲엔비디아(Nvidia) 주가가 약 7% 가량 떨어지면서 나스닥 지수 하락 마감. 미국 정부는 중국과 기타 국가에 칩을 수출하는 것과 관련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방침 발표.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H20 그래픽 처리 장치를 중국 등에 수출하는데 55억달러(약 7조8천5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공시. H20는 조 바이든 미국 정부 때 중국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성능을 조정한 모델로 중국 시장을 겨냥해서 만들어져. 이 칩은 작년 매출이 약 120억~150억달러로 추산. AMD도 MI308 제품 판매 제한으로 8억달러의 손실을 예상한다고 밝혀.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업체들도 하락. AMD는 7.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2.4% 떨어져. 뉴욕타임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가 칩을 공급하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를 단속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 ▲메타와 애플·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3%, 테슬라도 5%, 알파벳 2% 가량 하락. ▲CNBC는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 관세정책으로 중국발 화물선 운항 취소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 미국으로 운송되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항만·트럭 운송·철도·창고 등 물류 체인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시카고 경제클럽에서 열린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제 성장 지원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해. 파월 의장은 "양대 목표가 충돌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경제가 각 목표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목표간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 얼마나 다른지에 따라 (정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해. 파월 의장은 "관세는 적어도 일시적인 물가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물가상승 효과는 더욱 지속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결과를 피하는 것은 관세의 규모, 물가에 완전히 반영되는 데 걸리는 시간, 그리고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물가상승률 전망을 잘 유지하는 데 달려 있다"고 발언.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중앙은행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발언한 후, 오후 거래에서 주가는 장중 최저치로 하락하기도.

2025.04.17 07:42손희연

[미장브리핑] 미·중 관세전쟁 향방 주목…3월 美소매판매 발표

▲미·중 관세전쟁 향방에 따라 국제금융시장 움직일 것으로 관측. 중국에 대해 미국은 145% 관세, 중국은 미국에 대해 125% 관세 부과 방침. ▲16일(현지시간) 미국 3월 소매판매 발표. 지난 1월 수치가 전월 대비 1.2% 감소하고 2월도 0.2% 증가로 예상치 하회. ▲16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시카고 이코노믹 클럽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영향, 물가, 통화정책 향방 언급할 것으로 점쳐져. ▲14일 골드만삭스, 15일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주요 은행들의 1분기 실적 발표. 166일에는 ASML, 17일 TSMC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예정. ▲유럽중앙은행(ECB) 17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3월까지 여섯 차례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수신금리 2.50%, 리파이낸싱금리 2.65%, 한계대출 금리 2.90%) 관세 영향, 성장 둔화로 추가 인하 예상.

2025.04.14 08:10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관세 전쟁 본격화…파월 연준의장 연설 대기

▲미국 정부 4월 2일(현지시간)을 '해방의 날'로 지칭하며 미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주요국을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 '관세 집중 대상인 '더티(Dirty) 15' 국가들의 명단과 국별 관세 부과 내용에 주목. 2일에는 반도체·의약품·식료품·목재 등에 대한 관세 조치가 실제 발표될지 여부도 관심.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를 1개월 유예한 시한이 4월 2일로, 이에 대한 트럼프의 결정 여부와 캐나다, 멕시코 등이 보복 조치 여부에 촉각. 지난 3월 12일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발효됨. 3월 26일 발표한 수입 자동차 완제품에 대한 25% 관세는 4월 3일 발효 예정. ▲4월 3일 미국 2월 무역수지 발표. 트럼프 관세를 앞둔 대규모 수입에 따라 작년 12월 984억 적자, 1월 1천314억 적자. ▲4일에는 미국 3월 고용지표 발표. 비농업고용자수는 작년 12월 32만3천명에서 올해 1월 12만5천명으로 급감 후 2월 15만1천명으로 증가. 금번에는 13만명 내외로 감소 예상. 실업률은 2월 4.1%ㅇ에 이어 추가 상승 예상. 평균 임금 증가율은 2월 4.0%에서 추가 감소할 지 관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4일 비즈니스 저널 컨퍼런스에서 연설 예정.

2025.03.31 08:11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연내 2차례 금리 인하 전망 유지 …안도랠리

◇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2% 상승한 41964.6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8% 상승한 5675.2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1% 상승한 17750.79.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연 4.25~4.50%로 동결 결정. 연내 두 차례 인하 전망 유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이번 결정에 반대표. ▲연준은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기존 2.5%에서 2.7%로 0.2%p 상향 조정. 실업률 예상치는 4.3%에서 4.4%로. 관세가 단기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지만 연준이 이에 대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파월 의장 발언.

2025.03.20 07:11손희연

美 3월 FOMC 금리 동결…"경제 불확실성 커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8~19일(현지시간) 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관측대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범위를 연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금리 인하 횟수는 작년과 다르지 않은 두 차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망과 동의했다.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연준위원들은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12월 FOMC 중간값은 2회였다"며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성장은 약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어느 정도 상쇄된다"고 설명했다. 이달 FOMC 성명문을 통해 연준은 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짚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외부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다소 상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적당한 수준"이라며 "경기 침체는 4분의 1의 범위 내에서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기존 2.5%에서 2.7%로 0.2%p 상향했다. 반면 실업률 예상치는 4.3%에서 4.4%로 올랐다. 파월 의장은 관세가 단기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시장과 설문조사 등을 봤을 때 최근 단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했다"며 "소비자와 기업 응답자 모두 관세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라고 언급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연될 수 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관세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조치 없이 빠르게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관세) 인플레이션을 간과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FOMC 이후 모건스탠리 짐 카론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에 "경제를 사전 점검하는 중"이라며 "5월에 열릴 다음 회의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그는 "상호 관세가 4월 초에 발효될 예정"이라며 "4월 데이터는 중요할 것이며 FOMC가 이를 보고 6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위트니 왓슨 최고투자책임자는 "연준이 경제 상황을 지켜보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은 예상된 일"이라면서 "당분간 연준은 최근의 성장 둔화가 더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지 여부를 모니터링하면서 관망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유지하고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이 유지되자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025.03.20 07:06손희연

[미장브리핑] S&P500의 하락…하락장이냐 매수 기회냐

◇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2% 하락한 41581.3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7% 하락한 5614.6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71% 하락한 17504.12. ▲미국 경제 지표 부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식 조정세. S&P500은 지난 2월 최고치에서 8.6% 하락.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약세장 진입(20% 하락) 가능성에 관힘. 1928년 이후 S&P500 지수가 10% 하락한 경우 하락장 진입 확률은 약 50%(26회 가운데 12회)이지만 1929년 이후 7번째로 빠른 하락 속도를 보이고 있는 데다 2020년 3월 이래 가장 신속한 현금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주식 매수 여력 확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도. ▲CNBC에 글로벌 X(Global X) 스콧 헬프스타인 투자전략책임자는 "연준의 목표인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에 대한 위험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며 "단기 변동성에 대한 장기 전략을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진단.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대기하고 있어. 대부분 금리 동결로 관측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나 경제 성장률 등에 대한 연준 의견을 기다리고 있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4월 2일 국가별로 상호관세율을 발표할 것이며 일부 국가는 이미 미국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혀. 만일 합의가 이뤄지면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라고 첨언. ▲미국 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7% 증가. 전월(0.3%) 및 예상치(0.2%) 대비 높은 수준으로, 작년 2월 이후 최고치. 부문별로는 자동차 생산이 급증했으며 시장에서는 관세정책 관련 불안이 높은 상황에서도 제조업 활동 회복 신호가 발생했다고 평가. 다만 향후 전망은 불확실성이 높다고 지적. ▲뱅크오브아메리가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서 미국 주식 비중을 줄였다는 비율이 23%로 이전에 비해 40%p 증가. 높은 밸류에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반영. ▲피치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5%로 하향 조정. 인플레이션 재반등과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설명.

2025.03.19 08:24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3월 FOMC ·엔비디아 'GTC2025' 주목

▲18~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1월 동결에 이어 이 달에도 동결 전망 우세. 연준은 2023년 9월 0.50%p, 11월 0.25%p, 12월 0.25%p 등 3회 연속 정책 금리 인하한 바 있어. 관심은 결정문 및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인하 궤적 변화 여부, 경기둔화 조짐에 따른 경제 평가, 트럼프 정책 영향,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 등. 분기 경제전망도 발표. 점도표상 ▲내년 정책금리 전망의 상향 조정 여부(12월 3.6~4.1%, 중위값 3.9%) ▲경제성장률 전망 변화(12월 올해 2.1%, 내년 2.0%)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전망 수정 여부(12월 올해 2.5%, 내년 2.2%) 등에 주목. ▲17일 미국 2월 소매판매 발표. 작년 12월 전월 대비 0.4%에서 올해 1월 (0.9% 감소)로 급격히 약화돼 소비 둔화 우려를 확대시켰지만 이번에는 0.7%내외로 반등할 가능성.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 추가 보복 여부와 미국과 캐나다 관세 협상, 트럼프의 정유사 CEO 회동 등에 대해 관심 쏠려. ▲엔비디아(Nvidia)가 17~2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공지능 컨퍼런스 'GTC 2025'를 개최. 엔비디아·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30여만명 참석. 18일에 젠슨황의 차세대 칩, 합작 등 미래 전략과 20일 양자컴퓨팅을 다룰 퀀텀데이 등도 주목. ▲일본 중앙은행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개최. 작년 9월, 10월, 12월 동결 후 올해 1월 정책금리(무담보익일물 콜금리 0.25% 정도)를 인상했으나 이번에는 동결 전망. 21일 일본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헤드라인지수는 1월 전년 대비 4.0% 3개월 연속 급등. ▲영란은행도 20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올해 2월 정책금리를 0.25%p 인하(4.50%)했으나 이번에는 동결 전망 우세.

2025.03.17 08:20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1월FOMC 의사록 공개…MS 양자컴퓨팅 칩 공개

◇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44627.5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4% 상승한 6144.1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20056.25. ▲S&P500 지수는 관세와 금리 인하 축소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 ▲양자 컴퓨팅 칩 최초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1.3%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와 집, 의약품에 25% 관세 부과 예고. 4월 2일 시행될 수 있다고 밝혀. 구체적인 안은 밝히지 않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이 높은 불확실으로 통화정책 결정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 트럼프 정부 2기의 무역·이민정책이 물가에 미칠 영향 주목. 당시 트럼프 정부의 정책 세부안이 나오지 않았던 상태였지만 일부 기업들이 관세에 따른 비용 상승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것이라고 우려. 공급망 교란과 강한 소비지출도 위험 요인이라고 지목. ▲기존 제약적(현행 수준 4.25~4.50%) 수준을 유지하면서 물가가 2% 목표를 향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 다만 연초 계절조정으로 인플레이션 데이터 해석이 평소보다 어려울 수 있으며 향후 정책 조정은 경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의 세재 개편 효과를 기대하며 낙관적으로 판단. ▲미국 정부효율부가 연방정부 지출서 550억달러를 절감했다고 발표. 다만 550억달러 중 내역이 공개된 금액은 166억달러에 불과해 실적이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제기.

2025.02.20 08:40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연준 주요 인사 "현 금리 수준 적절"

◇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7% 하락한 44546.0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6114.6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20026.77. ▲18일 미국 국무부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발표. 러시아 측도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 우크라이나 협상 개시 가능성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 유럽 국가들은 긴급 정상회의를 열고 유럽이 배제된 상태서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우크라니아 사태 해결에 대해 강하게 반발.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연은) 총재 혀내 금리가 여전히 제약적 수준이라고 평가. 장기적으로는 금리 추가 하락을 예상한다고 말해. 그러나 당분간 금리는 현행 수준이 유지돼야 한다고 부연. ▲미셸 보우먼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추가 금리 인하 전에 인플레이션 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기를 원하며, 특히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한다면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 통화정책은 신중하면서도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현재 금리는 적정한 수준으로 생각한다고. 그 동안 주가 상승 등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정체됐으나 앞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관측. ▲요아힘 나겔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의 관세정책이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출 중심의 독일 경제 성장을 위협할 수 있다고 언급. 2027년 경제성장률 예상보다 1.5%p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 ▲시진핑 중국 주석 알리바바 등 빅테크 대표와 좌담회를 열고 현대화에 많이 기여하기를 부탁한다고 발언. 골드만삭스는 딥시크 기술 성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됐다며 MCSI 중국 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75에서 85로 상향. 이는 주가의 16%의 추가 상승을 의미. CSI300 목표치도 4600에서 4700으로 상향 조정.

2025.02.18 08:29손희연

[미장브리핑] 트럼프 美 대통령, 머스크와 합동 인터뷰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오는 1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와 합동 인터뷰 계획. 트럼프의 주요 정책과 정부효율부 추진 계획 등 구체적인 정책 방향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 이번 주 중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제약업체과 관세 관련해서 면담 예정.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러-우 전쟁 종전 협상의 즉각적인 시작을 시사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가 빠진 러시와의 고위급 인사 회동 추진. 미국 정부 우크라이나에 희토류 광물 접근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타진했으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구체적인 안보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밝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지난 1월 정책금리 동결 배경, 노동시장에 관한 완화, 물가에 관한 문구 변경에 대한 위원들의 결정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또 트럼프 정부에 대한 연준의 정책 스탠스도 가늠할 수 있을지 관심 쏠려. ▲중국 중앙은행 총재인 판공생은 "중국 소비를 늘리는 것이 2025년의 최우선 경제 과제"라며 "국내 수요를 자극하고 잠재적 수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해. 또 그는 중국이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채택하고, 역주기적 정책 조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혀.

2025.02.17 08:13손희연

[미장브리핑] 거세지는 中 AI 속도…BYD·딥시크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개발

◇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44593.6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6068.5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19714.27.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여전히 금리 인하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을 내비침에 따라 주가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참석해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를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 그는 "통화정책이 이전보다 상당히 덜 제한적이고 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정책 조정을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경제는 전반적으로 강하고 노동시장은 견고하며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있지만 연준 목표 2%보다는 여전히 높다"고 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 25%를 부과한다는 내용에 서명. 유럽연합(EU)은 반발. EU의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에서 성멸 발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위원장은 "EU에 대한 부당한 관세에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확고하고 비례하는 대응을 촉발할 것"이라며 "기업에 나쁘고 소비자에는 더 나쁘다"고 말해. 로이터 통신은 라이엔 유럽위원장이 미국 부통령을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 ▲애플이 알리바바와 협력해 중국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개발한다는 소식에 주가 2.2% 올라. ▲중국 BYD가 딥시크(Deepseek)와 함께 자율주행자 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모든 신차에 오토파일럿과 유사한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테슬라 주가는 7% 하락. 테슬라 주가는 5일 연속 하락했으며 17% 가량 주가 하락. 주가는 328.50달러 수준이며 이 기간 시가총액 2천억 달러 이상 사라져.

2025.02.12 08:00손희연

[미장브리핑] 파월 연준의장 반기통화정책 청문회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 부과하겠다고 밝혀. 종전 에고했던 석유·가스·의약품·반도체 관세 관련 발언 주목받아. 중국이 미국산 일부 수입품 10~15% 관세 부과 조치가 10일(현지시간) 발효. ▲11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상원 은행위원회, 12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통화정책 청문회 출석. 상반기 금리 인하 속도, 경제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영향에 대한 견해 주목. ▲12일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작년 9월 전년 동월 대비 2.4%에서 12월 2.9%로 3개월 연속 상승. 컨센서스는 2.9%. 근원CPI는 작년 9~11월 3.3%에서 12월 3.2%로 둔화된 가운데 추가 둔화 여부 관심. ▲13일 미국 1월 제조업물가지수(PPI) 발표. 작년 8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1.7%증가서 12월 3.3%로 4개월 연속 상승세. 컨센서스는 12월보다 소폭 하락한 3.2%. ▲14일 1월 소매판매 발표. 작년 11월 전월 대비 0.7%에서 12월 0.4%로 둔화됐지만 여전히 견조한 모습.

2025.02.10 08:06손희연

[미장브리핑] 연준 인사, 관세로 인한 인플레 영향 우려 언급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44873.2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6061.4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19692.32.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 대규모 관세와 무역 전쟁 확대 가능성 등을 언급. 굴스비 총재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거나 진전이 정체되는 것을 본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인플레이션이 관세에서 비롯한 것인지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입장에 처할 것"이라고 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세금 부과를 연기했지만 중국에 대한 관세를 10% 추가했고, 중국은 자체 조치로 보복 방침 발표. 앞서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도 CNBC에 관세의 잠재적 영향을 연구하고 있으며, 2차 효과도 있어 얼만큼이 될지 가격 수준이 상승하는 기간이 언제일지를 알수 없다고 말해. ▲개인투자자들의 엔비디아나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개별 종목 투자들이 확대되고 있어. JP모건에 따르면 그간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이 ETF으로 몰렸으나 중국의 '딥시크' 등장 이후로 개별 종목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JP모건 엠마 우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엔비디아를 13억달러 순매수. ▲시티(Citi)가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가 인하. 시티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12개월 목표 가격을 이전의 175달러에서 163달러로 낮춰. 다만 장 마감가 118.65달러보다는 높은 수준.

2025.02.06 08:18손희연

전직 美연준 고위 간부, 중국에 기밀 유출 혐의로 체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전직 고위 간부가 중국에 경제 관련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2010~2021년까지 연준이사회 국제금융부서서 수석고문으로 일했던 존 로저스가 중국과 관련한 관세, 정책 토론 데이터 등 민감 데이터를 누설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 발표 평가, 연준 위원에 대한 브리핑 노트와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 브리핑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문서에는 2019년이라는 날짜가 기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요 데이터를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옮긴 후 이를 인쇄해 대학원생으로 위장한 중국 관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매체는 그는 암호화된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중국 관료들과 소통했으며, 중국 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며 약 45만 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2025.02.02 08:49손희연

트럼프, 美 연준 금리동결 비판…"인플레이션 못 막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중앙은행을 겨냥해 “그들이 만들어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Fed가 은행 규제와 관련해 “끔찍한 일을 해냈다”며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성별 이데올로기, 녹색 에너지, 가짜 기후변화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미국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국제 무역을 재조정하고, 미국 제조업을 다시 활성화할 것”이라며 “나는 단순히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 이상을 할 것이며, 재정적으로 그리고 다른 모든 면에서 다시 강대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연준은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회의였다. 파월 의장은 금리 동결 결정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말한 것에 반응하거나 코멘트할 계획이 없다”며 “그렇게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우리는 정책 입장을 조정하는 데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이 명확해진 후에야 적절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며 “트럼프의 관세 계획의 가능성 범위는 매우, 매우 넓다”고 덧붙였다.

2025.01.31 11:49강한결

새해 첫 미 FOMC 금리 동결…"트럼프 정책 변화 지켜볼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새해 처음 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범위를 현행과 같은 4.25~4.50% 수준으로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금리 인하 압박을 넣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은 "FOMC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신 정부의 정책 변화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 등을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발언했다. 28~29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는 시장 관측따라 금리가 동결됐다. 관건은 추가 금리 인하 여부와 시점, 그리고 그 폭이다. 여전히 1월 FOMC도 통화 긴축 선호(매파적)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12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은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언급해 매파적으로 해석됐다. 이달 FOMC의 정책결정문에서는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한 문구가 수정됐다.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한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는 문구가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로 변경됐다. 정책결정문의 변화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문장을 간결하게 한 것"이라며 "데이터를 보면 2개월 연속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해 진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FOMC는 과도하게 해석하진 않을 것이며, 어떤 신호를 보내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3월 금리 인하에 관해서 그는 "현재 경제가 강하며, 노동시장은 견고하고 하방리스크도 완화됐다"며 "FOMC가 정책기조를 조정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금리 인하를 위해선 인플레이션에 관한 계속적인 진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을 계절적 요인이 제거된 연간 데이터로 확인하고 싶다"며 "개인소비지지출(PCE) 기준 자가주거비와 주택 서비스 가격 등이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추가 진전을 보일 가능성과 실제 진전은 다른 얘기"라고 부연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대통령과 접촉한 적도 없으며 FOMC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올릴 수 있다는 질문에 파월 의장은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조금 상승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 중요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그렇지 않다"며 "새로운 행정부 초기의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침착하게 지켜보고 파악할 때까지는 정책 변화에 섣부르게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FOMC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4명의 지역 연방은행 총재는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은총재,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제프레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총재다. 이번 FOMC에 대해 대형은행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됐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견조한 경제상황,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현재의 금리수준을 고수하는 것에 매우 만족해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12개월 인플레이션의 초점을 맞춘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향후 3개월의 근원 PCE 데이터가 연준 정책에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대해 연준이 여전히 정보가 불완전해 결국 연준의 대기모드가 독려될 것"이라며 "관세정책 영향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 가운데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씨티는 "파월 읮아이 현재 금리수준을 아직 제약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앞으로 몇 달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추가 확인 가능한 5월 회의부터 다시 금리인하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44713.5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6039.31,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19632.32로 마감했다.

2025.01.30 08:25손희연

[미장브리핑] 中 AI '딥시크' 발 쇼크에 나스닥 3%대 급락

◇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5% 상승한 44713.5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6012.2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3.07% 하락한 19341.83. ▲중국 인공지능(AI)의 저가 공습에 AI 관련주 거품이 터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S&P 500과 나스닥 지수 하락 마감.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는 미국 실리콘밸리가 지출한 금액보다 적은 투자로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돼. 딥시크는 2023년 4월 중국 헤지펀드 투자로 시작해 인공일반지능(AGI) 연구 중. 지난 주 딥시크는 오픈AI의 o1에 대적할 수 있는 'R1'을 발표. 이는 앱 스토어서 순위권 차지. 구체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오픈AI나 구글 등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고 추정돼. 딥시크 측은 12월말 출시된 대규모 언어모델 초기 버전을 설계하는데 600만달러도 들지 않았다고 주장. R1 비용이나 그래픽 처리 장치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공개하지 않지만 훈련 비용이 560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업계 가늠하고 있는데 이는 메타의 라마 비용의 10% 미만. ▲엔비디아(Nvidia) 약 17% 하락, AMD는 6.4% 급락, 마이크로소프트는 2.1%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 CME 페트 워치 툴에 따르면 가능성 97%.

2025.01.28 08:4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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