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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형 E-7 비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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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월렛-비자, '2026 FIFA 월드컵 직관 럭키 드로우' 진행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은 비자와 함께 '2026 FIFA 월드컵 직관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크리에이터 김선태와 함께 한국전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총 6명이며, 당첨자 1인당 2매의 월드컵 직관 패키지가 제공된다. 패키지에는 ▲한국전 경기 관람권 ▲왕복 항공권 ▲4성급 호텔 숙박 ▲공항-호텔-경기장 비자 전용 버스 ▲비자 선불카드 600달러 ▲400달러 상당 비자 웰컴 기프트 ▲현지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 ▲의료, 보안 지원 등 현장 종합 지원이 포함된다. 이번 협업은 크리에이터 김선태가 스타트업 기업과 진행하는 첫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음료와 리빙, 금융 등 대기업 브랜드 중심이던 협업이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확장된 사례다. 트래블월렛은 해외 결제와 여행을 중심으로 공항 출발부터 현지 결제, 문화 소비까지 이어지는 사용 흐름이 명확한 서비스다. 김선태 채널 역시 여행과 일상 소비 중심 콘텐츠 비중이 높아 실제 이용 맥락과 맞닿아 있다. 이번 캠페인은 김선태의 월드컵 현지 방문과 함께 진행되며, 현지에서의 응원과 체류 과정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는 추첨권을 모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 방문 시 매일 최대 3장의 추첨권이 지급되며, 트래블월렛을 통한 결제 및 서비스 이용에 따라 추가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다. 국내 결제는 일 누적 결제 금액 1만원당 1장, 해외 결제는 10달러당 1장이 적립되며, 각각 1일 최대 10장까지 제공된다. '여행비 모으기' 기능 최초 연동 시에는 10장이 추가로 제공된다. 추첨권 10장으로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트래블월렛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해외 결제와 여행 상황에서의 서비스 활용성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비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환경에서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함께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월드컵은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고객이 해외 결제와 여행 경험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비자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여행 상황에서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벤트는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5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2026.04.23 15:48백봉삼 기자

결제는 쉽게, 해지는 복잡하게…'다크패턴' 논란 여전

지능화된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영역을 파고드는 대전환의 시대, 기술의 화려한 도약만큼이나 시급한 과제는 바로 그 이면에 자리한 '디지털 신뢰'를 단단히 구축하는 일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AI 기술이 서 말이라도 보안으로 꿰어야 보배"라는 슬로건 아래, 약 두 달간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연중 기획 연재 및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해킹·딥페이크·가짜뉴스·랜섬웨어 등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단순한 기술 편익을 넘어 '안전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과 보안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다크패턴 규제가 본격화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소비자 기만형 사용자화면(UI)·사용자환경(UX) 눈속임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단체는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는 구조적 문제를 강조하는 반면, 업계는 기준 모호성과 과도한 규제 부담을 호소하며 시각차를 보이기도 한다. 다크패턴은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온라인 인터페이스 설계를 의미한다. 무료 체험 이후 별도 고지 없이 유료로 전환되거나, 결제 단계에서 추가 비용을 뒤늦게 공개하는 방식, 해지 절차를 복잡하게 만드는 구조 등이 대표적이다. 그간 업계에서는 이러한 설계가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하고 불필요한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통해 다크패턴을 규제 범위에 포함하고,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과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소비자 판단 흐리는 구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다만 규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체감 변화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크패턴이 UI 설계 형태로 구현되는 만큼 법 적용 경계가 모호하고, 사업자가 이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변경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구독서비스에서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진다. 이용자가 해지하지 않는 한 결제가 지속되는 구조 특성상, 자동 갱신이나 해지 방해와 결합될 경우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단체는 다크패턴을 단순한 디자인 문제가 아닌 소비자 선택을 제한하는 구조적 문제로 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결제는 쉽게, 탈퇴는 어렵게 만드는 구조가 이용자 유지에 유리하기 때문에 그간 다크패턴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돼 온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구독서비스는 정기 결제를 유도하는 구조인 만큼 소비자가 필요하지 않으면 중단해야 하는데, 이를 정상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설계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 같은 문제는 정보 제공 방식과 결합되면서 더욱 커진다는 지적이다. 결제 전 단계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제한적이거나 실제 결제 금액과 차이가 나는 경우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 사무총장은 “결제 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이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러한 정보 제공이 미흡할 경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더라도 기업들이 이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계속 진화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태 점검이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계 “기준 모호…자율·창의성 제한 우려” 반면 업계에서는 다크패턴 규제가 과도하게 확대 적용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다크패턴으로 분류되는 행위 중 상당수는 기존 전자상거래법상 기만적 표시·광고 규정으로도 규율이 가능한 영역”이라면서 “별도로 유형을 세분화하면서 기준이 모호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 환경에서는 제한된 화면 안에 모든 비용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과도한 규제는 인터페이스 설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보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업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운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런 업계 주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피해가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자율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은 계속 나오는 상황이다.

2026.04.21 10:44류승현 기자

쿠팡 와우카드로 편의점 결제하면 최대 2.4% 적립

쿠팡이 KB국민카드, 비자(Visa)와 제휴해 선보인 '쿠팡 와우카드'의 국내 주요 편의점 오프라인 결제 시 적립률을 기존의 2배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쿠팡 와우카드는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만 발급 가능한 제휴카드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쿠팡이 지난 2023년 10월 출시한 카드다.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와우카드 이용 고객은 국내 4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2.4%를 쿠팡캐시로 적립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일반 오프라인 가맹점 적립률(1.2%)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쿠팡은 고객의 오프라인 결제 시 혜택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편의점 카테고리에 대한 적립 혜택을 강화했다. 편의점 결제 시 적립 구조는 기본 적립 0.2%에 프로모션 적립 2.2%가 더해져 최대 2.4%가 적용되며, 이를 통해 편의점에서만 월 최대 2만4000원(이용 금액 월 100만 원 한도 내)까지 적립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와우카드 고객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쿠팡 서비스 결제와 외부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를 합산해 월 최대 6만4000원의 쿠팡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결제 시 4%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기본 2%+프로모션 2%, 월 최대 4만원), 편의점을 제외한 일반 국내외 가맹점 결제 시에도 최대 1.2%의 적립 혜택이 있다 (기본 0.2%+프로모션 1%, 월 최대 1만2000원). 비자 브랜드 카드의 경우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금액도 1.2% 적립 대상에 포함된다. 이러한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적립 구조와 범용성을 바탕으로, 쿠팡 와우카드는 누적 발급량 수백만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 대표 제휴카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국내 신용카드 전문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선정한 '2026년 포인트 적립 신용카드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쿠팡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오프라인 소비처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4대 편의점 적립률을 상향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들과 협력해 고객의 소비 패턴과 맞는 알찬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9 11:21안희정 기자

미국-이란 1차 회담 지속…아직 결론 못내

미국과 이란 간 1차 평화 회담이 11일(현지시간) 밤까지 이어졌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다. BBC와 CNBC 등 외신은 이날 미국·이란·파키스탄 3자 회담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 관한 협상에선 진척이 없다고 보도했다. 회담은 존 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모하마드 바게르 칼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 파키스탄 측이 참석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7일 2주 휴전을 합의했음에도 불구, 양국이 주장하는 전쟁 종료에 대한 전제 조건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은 '협상 불가 조건'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통신신사는 X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완전한 주권 회복, 침략국의 완전한 전쟁 배상금 지급, 동결 자산의 무조건적인 석방, 그리고 서아시아 전 지역의 영구적인 휴전"이 조건이라고 게재했다 앞서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지난 10일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미국이 이란 자산 동결을 해제하지 않는 이상 미국과 전쟁 종결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 측 입장도 유연하지만은 않다. 호르무즈 해협에 관해 강경한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이 있던 밤 "우리는 해협을 소탕하고 있다"며 "협상이 타결되든 안되든 나에겐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기자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만약 그렇다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해운 데이터에 따르면 11일 세 척의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는데, 이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 이후 걸프만을 빠져나간 첫 번째 선박으로 보인다. 한편, 이란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시간대학교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4월 심리지수는 47.6으로 3월 조사 대비 10.7%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 심리 지수 하락은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급격한 상승과 맞물려 나타났는데, 응답자들은 향후 1년 동안 물가가 4.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월 조사 결과보다 1%p 상승한 수치로, 2025년 8월 이후 최고치이다. 조앤 후 조사 책임자는 CNBC에 "많은 소비자들이 이란 전쟁으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조사가 4월 7일 휴전 이전에 완료돼 주로 3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12 09:02손희연 기자

"돈버는 영어라더니"…스피킹맥스 해지하면 200만원 청구 논란

온라인 영어학습 서비스 '스피킹맥스'가 과도한 위약금과 채권추심을 유도하는 약관, 오인 가능 광고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해당 서비스가 “돈버는 영어”, “적립금으로 수강료 납부 가능” 등의 표현으로 사실상 무료 이용이 가능한 것처럼 광고하면서도, 실제로는 중도 해지 시 과도한 비용을 청구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약 3개월간 스피킹맥스 관련 상담은 794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접수 건수(1399건)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피해 유형은 '계약해지 및 위약금'이 84%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58%를 차지해 청년층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체 시 잔여 이용료 전액을 한 번에 청구하는 '기한의 이익 상실' 조항과 채권추심 방식이 문제로 지적됐다. 소비자연맹은 해당 구조가 일반 교육 서비스에서 보기 어려운 형태로, 소비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례도 확인됐다. 월 9만9천원 강의를 이용하던 소비자가 두 달간 약 20만원을 연체했으나, 채권추심 예정 금액으로 229만원이 통보된 사례가 있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20세 소비자가 SNS 광고를 통해 24개월 약정(총 239만7600원)으로 계약한 뒤 3개월 만에 해지를 요청했으나, 업체가 위약금과 미납금을 이유로 채권추심 가능성을 통보했다. 이후 분쟁 조정을 통해 상품권 10만원과 이용금액 3만4970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소비자연맹은 “장기 약정 교육서비스에서 연체 시 잔여금 전액을 청구하거나 채권추심을 진행하는 방식은 불공정 약관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며 “오인 가능 광고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업체를 신고하고 ▲과도한 위약금 약관 개선 ▲기한의 이익 상실 조항 삭제 ▲채권추심 방식 중단 ▲광고 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소비자연맹은 “장기 약정 온라인 교육서비스 계약 시 총 계약금액과 위약금 기준, 연체 시 불이익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SNS 광고 등을 통한 즉시 계약은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스피킹맥스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8:57안희정 기자

비자,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아리랑' 스폰서 참여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가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아리랑'의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34개 도시에서 총 82회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다. 비자는 이번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아리랑'의 월드와이드 투어 스폰서로서, 안전한 결제를 통해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가오슝, 방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자카르타, 시드니, 홍콩, 마닐라 등 아시아태평양 8개 도시에서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비자는 현지 제휴 카드사와 협력해 각국의 비자 카드 소지자들을 위해 공연 티켓 당첨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 다니엘 진 비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수석 부사장은 "비자는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아리랑'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누구나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적 재결합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2026.04.06 11:10홍하나 기자

앱 마켓 독점 깨진다…게임업계, 'DTC 결제'로 추가 수익·데이터 확보 '정조준'

2026년 3월 구글이 30% 수준이던 안드로이드 인앱 결제 구조를 서비스 수수료(15~20%)와 결제 처리 수수료(약 5%)로 분리하고 외부 및 웹 결제까지 허용하면서 앱 마켓의 독점적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 개편은 오는 12월까지 한국 시장에도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게임사들은 앱 마켓 의존도를 낮추고 앱 마켓 결제와 소비자 직접 판매(DTC·Direct to Consumer) 형태의 웹·외부 결제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 설계에 나섰다. 특히 모바일 매출 비중이 90%에 달하는 국내 게임사들의 경우, 수수료 인하와 자체 결제 병행 시 수익성 개선 효과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게임사가 직접 결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문제 외에도 복합적인 부담을 수반한다. 최근 일부 글로벌 게임사가 외부 결제 시도 중 해외 플랫폼 연계 오류로 수십만 달러 규모의 환불 사태를 겪은 것처럼, 글로벌 규제·보안·세금·리포팅·환불 정책 등 다양한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내 게임사들은 앱 마켓과 결제사, 핀테크를 아우르는 DTC 결제 전문 솔루션 사업자와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DTC 플랫폼은 단순한 수수료 절감을 넘어 장기적인 수익 창출과 유저 데이터 확보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했다. 한 글로벌 DTC 플랫폼 분석에 따르면, 5억 달러 규모의 웹 상점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매출의 97% 이상이 재구매 이용자에서 발생했으며, 평균 주문 금액(AOV)은 인앱 결제 대비 약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사들이 앱 밖으로 유저를 유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앱 마켓에서는 가려져 있던 사용자 프로필, 결제 수단, 재구매 패턴 등을 게임사가 직접 확보해 고객 생애 가치(LTV)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게임사는 앱 내에서 커스텀 브라우저나 링크를 통해 웹 상점으로 유저를 유도하고, 인앱 결제와 병행 운영하며 시너지를 테스트 중이다. 글로벌 DTC 플랫폼들에게 한국은 매력적인 핵심 거점이다. 세계 4위권의 게임 시장 규모와 높은 1인당 지출액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국내 게임사 역시 수익성 개선은 물론 커뮤니티 강화, 마케팅 효율 증대를 위해 DTC 플랫폼을 '앱 외부의 추가 수익 창출 및 소통 채널'로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실제로 웹 상점 결제 시 결제사와 협력해 10% 수준의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 재구매율을 높이는 사례도 늘고 있다. 홍진우 앱차지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게임사들은 모바일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규제·데이터·플랫폼 수수료를 고려한 DTC 전략 설계가 점점 더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은 단순히 좋은 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DTC 정책과 서비스를 실전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04 17:09정진성 기자

갤S26 울트라, 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 평가 1위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가 유럽 주요 7개국 소비자연맹지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영국 '위치' ▲프랑스 '크 슈아지르 ▲이탈리아 '알트로콘슈모' ▲스페인 '오씨유'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 ▲벨기에 '테스트 아차트' ▲스웨덴 '레드앤론'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소비자연맹지들이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유럽 주요 국가의 소비자연맹지는 제품의 성능과 가격등을 전문가가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 비영리 단체에서 발간해 시장과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다. 평가는 지난달 11일 갤럭시 S26 시리즈가 출시한 이후 진행됐다.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에서는 각 소비자연맹지의 전문가들이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를 의미하는 'Best of Test' 어워드를 획득했다. 영국의 소비자연맹지 '위치'는 스마트폰 랭킹에 '갤럭시 S26 울트라'를 총점 87점의 1위로 발표하며, "모든 실험실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며, 특히 새로운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의 보안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공동 2위는 85점을 받은 '갤럭시 S25 울트라'와 '갤럭시 S25+'가 선정되며 상위권을 갤럭시 스마트폰이 휩쓸었다. 프랑스의 소비자연맹지 '크 슈아지르'도 '갤럭시 S26 울트라'를 17.0점으로 1위에 선정했고, "사진의 디테일이 뛰어나고 색감이 생생하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촬영된다"며, "수평고정 모드로 흔들림을 최소화한 동영상 또한 훌륭하다"라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소비자연맹지 '알트로콘슈모'는 '갤럭시 S26 울트라'에 84점을 주며 1위로 선정했다. 연맹지는 "약 51.5시간을 기록한 배터리 수명과 60W 유선 및 25W 무선 충전이 인상적이다"며, 텍스트 설명만을 통해 이미지 편집이 가능한 포토 어시스트의 갤럭시 AI 기능도 호평했다. 스페인 소비자연맹지 '오씨유'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단점이 없는 폰" 이라며, "뛰어난 내구성과 디스플레이 품질, 배터리 수명, 카메라 성능 등 모든 부분이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84점으로 1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울트라'는 지난달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에서 '최고 전시 제품상(Best in Show)'을 수상하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모바일 기술의 한계를 확장하며,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같이 사용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6.04.02 09:58전화평 기자

비자, 100여개국에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 출시 예정

비자가 올해 말까지 100여개국에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를 출시한다. 비자는 이를 위해 스트라이프 산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플랫폼 브릿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브릿지는 기업 및 핀테크 개발사가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비자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다. 결제는 브릿지와 리드 뱅크가, 정산은 비자 네트워크상에서 온 체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브릿지 기반 스테이블코인 카드는 18개국에서 운영중이며, 전 세계 1억 7500만 개 이상의 비자 가맹점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하다. 향후 팬텀(Phantom), 메타마스크(MetaMask) 등 주요 가상자산 플랫폼에서도 카드 도입을 통해 수백만 명의 고객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일상 결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이 셰필드 비자 크립토 총괄은 “브릿지와 협력 확대로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의 강점인 속도, 투명성,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정산 과정에 직접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자는 향후 결제 흐름에 브릿지가 발행한 자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026.03.05 13:05손희연 기자

스테이블코인 시대, 비자가 선택한 생존전략 '인프라 제공'

비자(VISA)가 법정화폐를 넘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글로벌 결제 인프라 제공자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적해온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시간 거래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니신트 상하비 비자 아시아태평양 디지털커런시 총괄은 12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 비자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미디어 스터디 세션에서 “비자는 새로운 지불결제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왔다”며 “기존 결제 과정에서 쌓아온 신뢰를 스테이블코인 결제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송금이 법정화폐 대비 연중무휴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용자는 비자 가맹점에서 기존 카드 결제와 유사한 경험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고, 금융사와 기업은 유연한 자금 이동과 정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블코인을 비자라는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연동하는 통합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비자는 규제 준수와 안정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스테이블코인 송금과 결제가 개인 간 거래를 넘어 기업·국가 단위로 확산될 경우 안정성과 규제 준수 체계가 필수적이다. 다만 국내의 경우 가상자산 관련 법·제도 정비가 진행 중인 만큼, 관련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이에 맞춰 가맹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니신트 총괄은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은행, 핀테크, 발행사 등 다양한 참여자가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역할을 지속하겠다”며 “비자 네트워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거래와 지급결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자는 이미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의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과, 온체인 금융 시스템을 통해 은행 등 대형 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예금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스테이블코인을 다양한 법정통화로 전환할 수 있는 자금이동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한편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발행하거나 특정 블록체인·발행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니신트 총괄은 “비자는 특정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하는 주체가 아니라,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결제 네트워크와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개자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12 15:21홍하나 기자

김태현·이주한 변호사, 소비자분쟁조정위 상임위원 임명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에 김태현·이주한 변호사가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상임위원 임기는 3년이다. 소비자원장이 제청해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한다. 김태현 상임위원은 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로 인한 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 사건 소송을 대리하는 등 약 12년간 변호사로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20년부터 경기도 공정경제과장 및 공정국장을 역임하며 소비자 상담 시스템을 개선하고,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했다. 이주한 상임위원은 2014년부터 법무법인 위민, 법무법인 인강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이 밖에도 대한변호사협회 공정거래 전문변호사, 서울시 공정거래지원센터 법률상담관으로서 공정거래 및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소비자원 측은 "향후 소비자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쟁조정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대규모 소비자피해의 실질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신속하고 공정한 소비자 분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6.01.20 16:24신영빈 기자

비트코인, 9만5천 달러 돌파…두 달만에 최고치

비트코인 가격이 9만 5천 달러를 돌파하면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91% 오른 9만5천5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5천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라고 야후파이낸스가 전했다. 이번 가격 상승은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치에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나타난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가격 급등으로 약 5억8천7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관련 물량은 약 2억9천200만 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전통 금융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JP모건 체이스가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융주가 주요 미국 지수에 부담을 주었다. JP모건 체이스의 주가는 주가는 4% 이상 하락하며 금융 부문 전반을 끌어내렸다. S&P 500 지수는 0.19%, 나스닥 지수 0.10% 떨어졌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80% 내리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가격 급등 배경으로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를 꼽았다. 물가 압력이 완화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국 12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2.7%)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비자물가지수 등을 근거로 완화적 통화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연준 지도부를 향해 금리 인하를 압박하기도 했다. 이번 주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은 일정 기간 횡보장을 거친 뒤 본격화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거시 경제 지표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변화 등을 반영해 포지션 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브라(Abra)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빌 바하이드는 “비트코인 가격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은 올해 통화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채권 매입 증가에 기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선거를 앞두고 추진될 수 있는 소매 부문 경기 부양책이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14 10: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케어링, 한국소비자만족지수 4년 연속 1위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2026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케어서비스(방문요양·주간보호)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소비자 중심 브랜드 평가 제도로, 매년 각 산업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성장을 이룬 기업을 선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고 있다. 케어링은 지난해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 ▲전국 단위 직영점 확대 ▲안정적인 지방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케어링은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복지용구, 요양보호사 교육원, 시니어하우징 등을 운영하며 시니어 삶 전반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는 종합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케어링은 누구나 선호하는 지역에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 돌봄 공백 해소를 우선 과제로 삼아 전국 단위 통합재가 요양 인프라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59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0여 개의 지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어르신과 보호자에게 또 하나의 가족으로 신뢰받기 위해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쓴 결과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돌봄 인재 양성 및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3 10:17백봉삼 기자

"AI가 현실로 들어온다"...美 CTA가 본 CES 2026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CES 2026'을 인공지능(AI)이 개념에서 실제 구현과 제품, 출시 단계로 이동하는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특히 로보틱스 분야에서 이러한 변화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CTA는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올해 CES에서 가장 큰 차별점은 AI가 아이디어나 데모 수준을 넘어 실제 구현과 개발, 제품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게리 샤피로 CTA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킨지 파브리지오 CTA 회장, 존 켈리 CES·쇼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킨지 파브리지오 CTA 회장은 "이번 CES에서는 AI 콘셉트가 실제 구현과 제품, 출시, 개발 단계로 옮겨가는 모습을 분명히 보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CES 파운드리 특별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ES 파운드리는 AI와 퀀텀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용 공간이다. IBM·엔비디아·AMD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실제 적용 사례와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브리지오 회장은 이 공간에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AI 기반 농업,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등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CTA는 로보틱스가 올해 CES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브리지오 회장은 "작년과 비교해 올해 CES에서는 로보틱스 전시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홈 영역과 노스홀 등 전시 전반에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서는 과거처럼 단순한 시연용을 넘어, AI 발전을 기반으로 다기능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CTA 측은 주방 로봇, 생활 지원 로봇, 산업·제조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피로 CEO는 로봇을 반드시 인간형으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차 역시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로봇"이라며 "로봇은 이미 공장과 도시, 이동 수단 등 다양한 환경에서 현실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TA는 CES의 역할에 대해서도 분명히 했다. 샤피로 CEO는 "CES는 기술이 시험되고 도전받고 검증되는 공간"이라며 "혁신은 직선적으로 발전하지 않지만 경쟁이 치열할수록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술만 살아남게 된다"고 말했다.

2026.01.05 09:41신영빈 기자

15억원에 파는 美 영주권…트럼프 '골드 카드'의 모든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100만 달러(약 15억 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부자 이민 프로그램 '트럼프 골드 카드'를 공식 출범시켰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출범시킨 '골드카드'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보도했다. 골드 카드 프로그램은 부유한 외국인들을 미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설계된 제도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 금요일 행사에서 해당 프로그램 출범 후 “이미 13억 달러(약 1조 9천억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기업 골드카드는 2백만 달러로 더 비싸 골드카드는 미국 정부에 일정 금액을 내면 영주권을 신속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정책으로 지난 10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했다. 골드 카드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신청자는 미국 국토안보부(DHS)에 1만5천 달러(약 2천200만원) 처리 수수료를 내고, 신원 조사를 통과한 후 100만 달러를 추가로 내면 최단 시간 내에 미국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이 후원하는 경우에는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내야 하며, 여기에 연 1%의 유지비(2만 달러)가 추가된다. 또, 비자를 다른 직원에게 이전할 때마다 5%(10만 달러)의 이전 수수료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골드 카드 소지자는 EB-1 또는 EB-2 비자를 부여받는다. 이 가운데 '아인슈타인 비자'로 불리는 EB-1은 뛰어난 능력을 지닌 외국인, 저명한 교수•연구원, 다국적 기업의 관리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하며, EB-2는 고급 학위 소지자나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외국인을 위한 비자다. 다른 이민자 규제는 대폭 강화 이번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이 고숙련 노동자를 포함한 이민자 전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전문직 취업비자로 알려진 H-1B 비자 역시 규제가 한층 강화됐다. 미국 행정부는 지난 9월 신규 H-1B 비자에 10만 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이로 인한 혼란으로 일부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여행을 자제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 지난주에는 다양성 비자 프로그램인 'DV1'에 대해 전격적인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는 5백만 달러(약 73억원) 상당의 '플래티넘 카드'도 개발 중이다. 플래티넘 카드 소지자는 미국 외에서 올린 소득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에 세금을 내지 않더라도 최대 270일간 미국에 체류할 수 있다. 영주권은 아니나 미국 장기 체류가 가능한 셈이다. 웹 사이트에는 "플래티넘 카드 기여금이 500만 달러 그대로일 것이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지금 바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좋다"는 안내문도 있다. 한편 미국처럼 거액의 투자를 조건으로 영주권 또는 장기 체류 자격을 제공하는 국가는 태국, 파나마, 라트비아,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등도 있다.

2025.12.23 17: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소비자원, 1인당 10만원씩 보상...SKT "신중히 결정"

한국소비자원이 SK텔레콤 해킹사고로 1인당 10만원 조정안을 내놨다. SK텔레콤은 먼저 내용을 검토한 뒤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 침해사고로 조정 신청인 58명에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내놨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위약금과 관련 직권 조정을 내놨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이 나오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에 수개월 앞서 민간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자 위약금 면제와 가입을 유지하는 이들을 위해 8월 한달 통신비 반액 자동 감면, 연말까지 데이터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추가 등의 보상을 내놨다. 이런 점을 고려해 업계에서는 소비자원이 제시한 조정안 수락이 비현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복된 집단분쟁조정에 대한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다.

2025.12.21 14:51박수형 기자

비자, 미국 내 USDC 정산 개시

비자(Visa)가 미국서 서클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C'의 정산 업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로스리버 뱅크(Cross River Bank)와 리드 뱅크(Lead Bank)가 참여했으며,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통해 비자와 USDC 정산을 시작했다. 비자는 USDC 정산 서비스를 2026년까지 미국 전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자는 서클이 개발 중인 블록체인 '아크(Arc)'의 설계 파트너로도 참여하고 있다. 아크는 퍼블릭 테스트넷 단계에 있다. 아크가 정식 출시되면 비자는 네트워크 내 USDC 정산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비자는 2023년 주요 결제 네트워크중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도입했다. 올해 11월 30일 기준으로 월간 스테이블코인 정산 규모는 35억달러(연환산) 수준이다. 비자 루베일 버와드커(Rubail Birwadker) 글로벌 혁신 성장 파트너십 총괄은 "은행 파트너들은 이제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히 검토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활용을 준비하고 있다”며 “비자는 USDC 정산을 도입함으로써 자금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금융 기관 수준의 역량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12.18 15:01손희연 기자

"이제 AI가 대신 사고 결제한다"…AWS·비자, '에이전트 커머스' 표준 만들기 박차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비자(Visa)가 함께 힘을 합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안전하게 사고, 예약하고,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AWS는 에이전틱 커머스를 구축하는 개발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자와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를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기반의 오픈 블루프린트를 공개해 에이전트 중심 디지털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비자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도구를 배포해 플랫폼 내에서 완전히 통합된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커머스 솔루션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는 인증, 에이전틱 토큰화, 데이터 개인화, 사용자 의도 파악 등 핵심 결제 기능을 제공해 기업과 개발자가 신뢰 기반의 에이전틱 결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비자와 AWS는 추론·행동·거래가 가능한 범용 에이전틱 커머스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공개 저장소에 블루프린트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는 익스피디아 그룹, 인튜이트, 라스트미닛닷컴, 유로스타 호텔 컴퍼니 등 업계 파트너가 참여했다. 블루프린트는 여행 예약과 리테일 쇼핑을 중심으로 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 MCP 서버 및 API와 연동돼 안전한 토큰화 결제를 지원한다. 향후 B2B 및 특정 결제 네트워크에 종속되지 않는 사용 사례로 확대될 예정이다. 여행 예약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는 항공, 숙박, 렌터카, 액티비티 등 전문 에이전트를 결합해 탐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자동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리테일 쇼핑 에이전트는 제품 검색, 가격 비교, 체크아웃, 주문 추적, 반품 등 엔드투엔드 쇼핑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B2B 결제 에이전트는 ERP·CRM·회계·은행 시스템과 연동된다.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조건 기반 구매 등 자율적 거래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에이전틱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결합·확장할 수 있다. 루바일 비르와드커 비자 성장 부문 글로벌 총괄 수석부사장은 "에이전틱 커머스는 의도에서 실행으로 이동하기 위해 신뢰가 필요하다"며 "AWS의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역량과 우리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는 AI 에이전트가 대규모로 안전하고 상황에 맞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발자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전 세계 소비자와 기업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리처드슨 AWS 에이전트코어 부문 부사장은 "이번 일을 통해 AWS 고객이 에이전트와 에이전트 도구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과정을 더욱 간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5 17:00장유미 기자

카카오, 소비자재단·카카오임팩트와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추진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소비자재단(이사장 김천주),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와 함께 시니어 소비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9일 오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으며, 소비자재단 김자혜 부이사장, 카카오 홍신 ESG협력 성과리더,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된 환경에서도 정보 접근과 사용에 제약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니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기본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시니어 소비자 권익 보호에 특화된 교육 모델로 기획했다. 본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전국 20여 개 지역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는 방문형 프로그램이다.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나아가 소비자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은 세 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소비자재단은 교육 대상지역 및 수행기관 선정 등 사업의 교육 운영을 총괄하며, 카카오는 사업 운영비 후원과 함께 참여 기관 간 협력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전국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맞춤형 교재를 제공하고 교육에 참여할 강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제공한다. 카카오 홍신 ESG협력 성과리더는 "누구나 일상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분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편안하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자혜 소비자재단 부이사장은 “이번 협력이 시니어 소비자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불편 없이 소비자의 알 권리를 행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은 “많은 시니어분들의 호응을 받아온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41안희정 기자

신세계면세점, 5억명 中 고객 공략…알리바바 '플리기'와 맞손

신세계면세점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방한 관광객 대상 쇼핑 혜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리기 단일 플랫폼 제휴에 그치지 않고, 알리바바그룹 산하 기업들과의 연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향후 협력 범위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이 아시아권 핵심 관광지로 부상하고, 방한 중국 개별관광객(FIT)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반의 여행 준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연간 5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플리기와의 협력으로 중국 관광객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플리기는 2016년 설립된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플랫폼으로, 중국 국내외 2만5천여 개 항공 노선과 전 세계 150만 개 이상의 호텔 제휴 상품, 8천 개가 넘는 테마파크·관광지 상품을 제공하는 중국 대표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이다. 특히 알리바바의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88VIP'(약 5천600만명)는 높은 구매력과 충성도를 갖춘 핵심 고객층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플리기 및 88VIP 회원에게 등급별 멤버십과 전용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행 단계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해, 플리기 고객이 '여행 전-방한 중–귀국 후'까지 신세계면세점의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철 신세계디에프 영업·마케팅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은 여행·IT·쇼핑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한 고객의 여행 여정 전반에 더 편리한 쇼핑 접근성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플리기와의 멤버십 연계 및 공동 제휴 프로그램을 확대해 프리미엄 여행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9:32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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