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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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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세브란스병원, 3차 근무 임상교원 선채용 진행…누적채용 공고 100명 넘어

연세의료원이 송도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할 임상교원을 채용한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의 임상교원 채용은 이번이 세번째로, 누적 채용공고 인원은 100명이 넘는다. 9일 연세의료원은 공고한 2027년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수 채용 계획에 따르면, ▲심장내과 5명 ▲내분비내과 1명 ▲류마티스내과 1명 ▲소아일반 및 응급 1명 ▲소아외과 1명 ▲흉부외과(폐,식도) 1명 ▲심장혈관외과 2명 ▲뇌혈관 1명 ▲안면외상,수부외상,재건수술 1명 ▲각막,사시,안성형 1명 ▲이과,비과,두경부 1명 ▲일반비뇨기질환 1명 ▲비뇨기종양 2명 ▲영상의학과(복부.비뇨, 흉부.심장, 경부.뇌신경중재, 근골격, 유방.갑상선, 소아.응급) 7명 ▲성인응급 2명 ▲외과/분자병리 1명 등 16개 분야 총 29명을 채용한다. 앞서 연세의료원은 2026년도 임상교수 63명, 2027년도 전임교원 16명 채용공고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29명을 포함하면 누적 채용 공고 인원은 108명에 달한다. 1차로 2026년 3월 채용된 송도세브란스병원 임상교원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현재 근무하며 상급종합병원에 내원하는 병원 시스템과 중증질환자에 대한 임상 경험을 쌓아가는 중이며, 연세의료원은 인천시의 중증질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의료 전달체계를 완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측은 송도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할 우수한 교원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사전 근무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지상 13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145,420㎡의 최대 800병상 규모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잔여 공사에 대한 시공사 선정 입찰이 진행 중으로, 각 공사 종류별로 복수의 업체가 입찰 신청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부문과 통신부문에 대한 참여업체의 가격 투찰이 8월 말에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우선협상대상자가 곧 선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9월 중 건축부문 참여 업체에 대한 기술평가 진행해 후속 공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개원시 운영 방침으로는 ▲전문진료센터 선정을 통한 타겟 질환 집중 ▲외과계열 전문의 확충 및 입원전담전문의 안착 ▲이식, 중입자치료 등 초고난도 질환자에 대한 세브란스병원 본원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정했다. 병원은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지역밀착형 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세브란스병원의 의료 품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지역 특성·중증도를 고려한 전문진료센터를 통해 진료의 특성화‧효율화를 모색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양자·AI·첨단바이오 – 메디컬 클러스터(연세사이언스파크 마스터플랜에 따른 병원중심 융합혁신 생태계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도 계획하고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의료자산 활용을 통한 산업계 미충족 수요 해결을 표방하고 있다. 우선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으로서 ▲의료빅데이터 기반 AI-디지털 바이오 융합 ▲병원 보유자산을 활용하여 바이오클러스터 입주기업의 효과적인 R&D 수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으로서 임상 현장 수요에 기반한 바이오산업 전주기를 지원한다. '창업 초기'에는 랩허브 사업을 연계(현장 수요 발굴 및 산업적 가치 반영, 정부사업 기획-제품 인허가 과정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협력방안 도출)하고, '창업기업 성장기'에는 ▲사업진행 단계 아이디어 Pilot 검증 ▲병원 현장수요 기반 파이프라인 확충 ▲연구 개발 전주기 기획 등을 지원한다. '창업기업 발전기'에는 첨단 의료기술 제공 및 상용화 제품에 대한 환자 적용을 지원하고, 기술이전·공동연구 전 단계에서 협력하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026.09.09 16:17조민규 기자

[인사] 연세대학교 의료원

◇의료원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정경수 ▲의과학연구처 기술사업화센터소장 이용호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정보영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용배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한승환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조성래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김동준 ▲핵의학교실 주임교수 조응혁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금웅섭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송재우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창욱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평가센터장 이혜원 ▲혈관대사연구소장 박형천 ▲의학사연구소장 여인석 ▲신장질환연구소장 한승혁 ▲기도점액연구소장 조형주 ▲중입자암치료연구소장 금웅섭 ▲대사-치매연구소장 예병석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신유석 ▲보철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훈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웅 ▲교정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주령 ▲소아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송제선 ▲구강내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택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차재국 ▲영상치의학교실 주임교수 전국진 ▲구강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문석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주임교수 권재성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백일 ▲두개안면기형연구소장 유형석 ▲미각-구강기능 융합연구센터 소장 문석준 ◇보건대학원 ▲글로벌보건학과 주임교수 한휘종 ▲건강증진경영학과 주임교수 김태현 ▲글로벌보건학과 글로벌보건안보 전공지도교수 한휘종 ▲글로벌보건학과 감염병대응 전공지도교수 강선주 ▲글로벌보건학과 보건정책및재정 전공지도교수 한휘종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한휘종 ▲건강증진교육전공지도교수 권준욱 ◇세브란스병원 ▲내과부장 정보영 ▲외과부장 남기현 ▲유방외과장 박세호 ▲일반외과장 남기현 ▲신경외과장 김용배 ▲영상의학과장 김동준 ▲핵의학과장 조응혁 ▲진단검사의학과장 송재우 ▲중환자실장 김정민 ▲응급진료센터 차장(소아구역) 윤서희 ▲가정전문간호사실장 이지원 ▲방사선안전관리실장 조응혁 ▲뇌신경센터 소장 김용배 ▲수면건강센터 소장 주민경 ▲관절스포츠재활센터 소장 최윤락 ▲혈관·동정맥루센터 소장 허규하 ▲뇌하수체종양전문클리닉 팀장 김의현 ▲인체유래물은행장 심효섭 ▲수혈관리실장 김신영 ▲혈액원장 김신영 ▲혈액관리의사 김신영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조응혁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황상현 ▲국제진료소장 박찬신 ▲VIP건강증진센터 2부소장 권유진 ▲신속대응팀장 김정민 ◇강남세브란스병원 ▲내과부장 조재화 ▲소화기내과장 이현웅 ▲호흡기내과장 장윤수 ▲종양내과장 정희철 ▲혈액내과장 김유리 ▲감염내과장 한상훈 ▲류마티스내과장 박민찬 ▲통합내과장 변민광 ▲외과부장 이용상 ▲위장관외과장 권인규 ▲대장항문외과장 강정현 ▲간담췌외과장 임진홍 ▲유방외과장 안성귀 ▲갑상선내분비외과장 김석모 ▲이식중환자외상외과장 주만기 ▲소아외과장 안수민 ▲일반외과장 이용상 ▲신경과장 이경열 ▲정신건강의학과장 석정호 ▲소아청소년과장 채현욱 ▲피부과장 노미령 ▲흉부외과장 이성수 ▲신경외과장 박정윤 ▲정형외과장 박훈 ▲성형외과장 윤인식 ▲산부인과장 조한별 ▲안과장 김민 ▲이비인후과장 임재열 ▲비뇨의학과장 조강수 ▲가정의학과장 이용제 ▲재활의학과장 박중현 ▲영상의학과장 김성준 ▲핵의학과장 전태주 ▲방사선종양학과장 김준원 ▲마취통증의학과장 김현창 ▲진단검사의학과장 김도균 ▲병리과장 차윤진 ▲응급의학과장 유제성 ▲심장혈관외과장 이기종 ▲중환자실장 조재화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 석정호 ▲인체유래물은행장 신수진 ▲정밀의료센터 소장 이영목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장 김재영 ▲척추병원 척추신경외과장 김경현 ▲척추병원 척추정형외과장 이병호 ▲척추병원 척추재활의학과장 박중현 ▲암병원 갑상선암센터 소장 이용상 ▲암병원 유방암센터 소장 안성귀 ▲암병원 위식도암센터 소장 김지현 ▲암병원 대장암센터 소장 강정현 ▲암병원 간암센터 소장 이정일 ▲암병원 췌담도암센터소장 조재희 ▲암병원 전립선암센터 소장 조강수 ▲암병원 자궁난소암센터 소장 조한별 ▲암병원 뇌종양센터 소장 박현호 ▲심뇌혈관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장 민필기 ▲심뇌혈관병원 뇌혈관센터 소장 서상현 ▲심뇌혈관병원 재활예방센터 소장 박진영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박종숙 ▲응급진료센터 소장 유제성 ▲응급진료센터 차장 강정현 ▲응급진료센터 차장 변민광 ▲호흡재활센터 소장 최원아 ▲대동맥혈관센터 소장 김태훈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전태주 ▲보건관리의사 이용제 ▲의료기기사용적합성연구센터소장 장원석 ▲심장내과장 민필기 ◇용인세브란스병원 ▲수술실장 김형식 ▲중환자실장 최지수 ▲응급진료센터 소장 고재욱 ▲퇴행성뇌질환센터 소장 김우정 ▲심장혈관센터 소장 조덕규 ▲인체유래물은행장 신은아 ◇치과대학병원 ▲보존과장 신유석 ▲보철과장 김지환 ▲구강악안면외과장 남웅 ▲교정과장 차정열 ▲소아치과장 송제선 ▲치주과장 차재국 ▲영상치의학과장 한상선 ▲구강내과장 권정승 ▲구강병리과장 안동기 ▲통합치의학과장 도레미 ▲인체구강유래자원은행장 이고은 ▲글로벌치과혁신의료기술실증지원센터 소장 정의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이제호 ◇연세암병원 ▲위암센터장 김형일 ▲간암센터장 박준용 ▲대장암센터장 허혁 ▲췌장담도암센터장 방승민 ▲식도암센터장 정다현 ▲폐암센터장 김혜련 ▲갑상선암센터장 정종주 ▲혈액암센터장 장지은 ▲부인암센터장 김용배 ▲비뇨기암센터장 함원식 ▲두경부암센터장 홍현준 ▲소아청소년암센터장 한정우 ▲방사선종양학과장 금웅섭 ▲소아혈액종양과장 한정우 ▲진단검사의학과장 송재우 ▲마취통증의학과장 유영철 ▲중입자치료센터장 금웅섭 ▲개인맞춤치료센터장 심효섭 ◇재활병원 ▲재활의학과장 임상희 ◇심장혈관병원 ▲심장혈관외과장 이승현 ▲마취통증의학과장 송종욱 ◇어린이병원 ▲소아마취통증의학과장 김민수 ▲소아비뇨의학과장 이용승

2026.09.01 12:12조민규 기자

KT-연세의료원, 의료 데이터 고도화 추진...AI 활용 기반 강화

KT와 연세의료원이 의료 데이터를 고도화해 AI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의료 AI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KT와 연세의료원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진료 기록, 검사 결과, 의료 영상, 연구 데이터 등 병원이 보유한 방대한 의료 데이터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나 의료 데이터는 형태와 구조가 다양해 AI가 바로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표준화 구조화하고, AI 학습과 분석에 적합한 형태로 전환해 안전하게 활용하는 역량이 의료기관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 표준화 기반 확대 ▲데이터 활용 인프라 고도화 ▲AI 기반 의료 서비스 적용 방안 연구 ▲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과업을 수행한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학습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해 의료 AI 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T는 AX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 데이터를 AI가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의료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고품질 AI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 의료 서비스 모델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세의료원은 실제 의료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 데이터 활용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의료진 중심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 이밖에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연구 과제도 지속 발굴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대한민국 의료 AI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의료의 미래 경쟁력은 데이터와 AI 활용 역량에 달려 있다”며 “연세의료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진료 연구 교육 전 영역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의료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AI의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에서 시작된다”며 “KT는 의료 데이터를 AI 활용에 최적화된 형태로 고도화하는 노하우와 AX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연세의료원과 함께 대한민국 의료 AI 생태계 발전과 의료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04 08:58박수형 기자

[인사] 연세대학교 의료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 이일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주임교수 김상우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서경률 ▲용인부장 김종찬 ▲뇌연구소장 장종희 ▲시기능개발연구소장 서경률 ◇치과대학 ▲치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김지환 ◇보건대학원 ▲환경보건전공지도교수 김경남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부장 장원식 ▲세브란스헬스체크업의원 부원장 정혜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병원 보철과장 장재승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과장 지용우 ◇재활병원 ▲재활의학과장 윤서연 ◇안과병원 ▲원장 김찬윤 ▲진료부장 서경률 ▲안과장 서경률 (9월1일자)

2025.08.28 14:32조민규 기자

전자기파로 식용기름의 오메가3 지방산 함유량 간단히 측정

병을 열지 않고도 식용기름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양을 알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연세의료원-생명공학연구원 메디컬융합연구소 오승재, 양난희, 맹인희 교수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고등광기술연구원과 함께 테라헤르츠파로 식용기름이 포함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했다고 19일에 밝혔다.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 감소, 혈관 기능 개선, 알츠하이머병 예방, 암세포 억제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은 인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지방산으로 음식으로 섭취해야만 한다. 들기름의 경우 전체 지방산의 60% 정도가 알파리놀렌산으로 구성돼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시중에는 들기름 함량이 20% 이하인 '들향기름' 제품이 존재해 오메가3 함량을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핵자기공명,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등 기존 오메가3 함량 분석 방법은 높은 비용과 긴 분석 시간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 테라헤르츠 시간영역 분광기술(THz-TDS)이다. 테라헤르츠파(THz)는 0.03~3mm에 이르는 전자기파로 X-ray와 달리 인체에 무해하며 우수한 물질 투과성을 지닌 방사선이다. 시료를 손상시키지 않고 분석할 수 있는 비파괴 측정 기술일 뿐만 아니라 분자의 구조적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다는 장점에 차세대 의료 진단기술로 꼽힌다. 연구팀은 콩기름, 옥수수유, 들기름 등 다양한 식용오일을 기존 성분 분석 방법과 테라헤르츠 시간영역 분광기술을 차례대로 적용해 알파리놀렌산 함유량을 알아낼 수 있는 도구로서 테라헤르츠 시간영역 분광기술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확인했다. 콩기름, 옥수수유, 들기름이 함유하고 있는 알파리놀렌산 함량을 알아보기 위해 전통적인 알파리놀렌산 정량분석 방법인 핵자기공명 분석을 실시한 결과, 콩기름, 옥수수유, 들기름의 함량은 각각 8.0%, 3.6%, 58.5%였다.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법으로도 식용오일의 분자 결합 구조를 파악해 알파리놀렌산 함량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같은 오일에 테라헤르츠 시간영역 분광기술을 적용해 기존 방법과 동일한 결과값을 확인했다. 테라헤르츠 시간영역 분광기술 분석에서는 알파리놀렌산 함량이 높은 오일일수록 굴절률과 흡수 계수가 비례해서 증가했다. 굴절률은 빛의 속도가 물질 안에서 얼마나 느려지는지와 흡수 계수는 빛이 물질을 통과할 때 얼마나 흡수돼 약해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테라헤르츠 시간영역 분광기술이 보여주는 굴절률과 흡수 계수 값을 보면 오일이 함유한 알파리놀렌산 함량을 정량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연구팀은 오일이 담긴 병을 열지 않고도 알파리놀렌산 함량에 따른 테라헤르츠파의 반사율 차이를 구별하는데 성공했다. 테라헤르츠를 오일에 쏘고 오일에서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인 반사율을 측정했는데, 오일은 함량에 따라 다른 반사율을 보이기 때문에 기름을 꺼내지 않고도 알파리놀렌산의 농도를 구분할 수 있었다. 오승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테라헤르츠 기술을 이용한 오메가3 함량을 분석한 사례”라며 “오메가3 함량 분석을 샘플 전처리 없이 간단하게 병에 담겨있는 채로 비접촉식, 비파괴적, 실시간 검증의 가능성을 제시해 테라헤르츠를 활용한 새로운 응용 분야를 제시한 연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STEAM 연구사업과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식품과학(npj science of food)'에 게재됐다.

2025.08.19 15:53조민규 기자

"초고난도질환 치료 위한 시스템 전환…정밀의료 실현하겠다”

지난해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계의 위기 상황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은 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의 국정 혼란 상황으로 이번 의정 사태는 더욱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200여억 원의 의료수익 적자라는 최악의 경영 실적에 직면해 있으며,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버티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도는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환자 진료는 여전히 어렵고,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올해도 적자 경영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간 여러분의 땀과 노력은 무엇으로도 위로하고 보상하기 어려운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의료원장으로서 교직원 한분 한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어려움 속에서도 기관의 소명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하님정밀의료센터를 개소하고, 회전형 중입자치료기를 가동하며 3대 난치암인 췌장암, 간암, 폐암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을 신설했고, 세브란스병원은 NCSI 전체 산업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QS 대학평가에서도 우리 의·치·간호대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NEJM, JAMA, Lancet과 같은 세계 유수 저널에 우리 연구진들의 논문이 수차례 소개되었으며, 한미혁신성과창출 R&D지원사업, 글로벌선도연구센터(MRC) 등 굵직한 국책연구과제들을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와중에도 소중한 성과를 만들어주신 교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근대의학의 뿌리이자 세브란스의 전신인 제중원이 개원 14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세브란스는 구한말,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이라는 대한민국 역사의 극한 어려움 속에서도 '개화, 기독, 협동'이라는 창립정신으로, 이 땅의 환자를 치료하고 의학교육과 연구의 씨앗을 뿌리며 기독교 정신을 전파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오늘의 위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세브란스의 세 가지 창립정신을 토대로 기관을 지키고, 창립정신에서 지혜를 구하며 미래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제구포신(除舊布新)'이란 말처럼 이제 우리 의료원은 기존의 관점을 벗어나 긍정적 사고를 통해 혁신을 꾀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위기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면서 새해에는 다음과 같이 의료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먼저 초고난도질환 치료를 위한 시스템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미 우리 기관은 고난도질환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의 중심의 진료를 실현하고 인력 운영의 효율을 높이겠습니다. 또 부족한 인력 공백은 IT 기술을 도입해 해결하겠습니다. 이미 의무기록과 관련해 국내 최초로 환자의 진료기록 작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와이낫(Y-Knot)'이 현장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사시스템을 개선해 채용 등의 기준을 정비하고 적재적소에 인력이 안배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연세의료원은 신의료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신약 개발에 기여하며 정밀의료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창립정신인 '개화정신'으로 선조들이 이루고자 했던 목표가 최신 과학기술의 도입과 문물제도의 혁신을 통한 한국 의료의 현대화였다면, 이제는 세브란스가 초고난도질환 치료 중심으로 진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대한민국 최(最)상급종합병원의 모델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수익 다각화를 통한 경영 안정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의정사태로 인해 의료원은 지난해 의료수익 1,200여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였고, 올해 역시 정부의 각종 지원 및 수가 인상 등을 반영해도 상당한 적자가 예상됩니다. 의료 환경이 급변하면서 의료수익만으로는 재투자가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연세의료원은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미래 투자로 경영 안정화에 주력하겠습니다.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특허나 기술이전 등 연구개발 수익구조를 더욱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국내 최초의 산학협력펀드인 벤처투자조합을 통한 투자수익 창출도 활성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90억 원의 투자금을 운영하며 11개 기업에 투자가 이뤄졌으며, 현재 투자기업의 총가치는 2,0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투자수익은 학교의 R&D로 재투자돼 연구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사회적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금 사업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회에서 많은 뜻있는 기부자들이 연세의료원에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회계연도 기준 한 해 기부액이 5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환자 치료, 기관 신축, 연구력 향상을 위한 종잣돈까지, 저는 앞으로 기관별, 목적별로 전략을 세워 향후 7년 계획의 거액모금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장기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착실하게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의과대학 신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알렌관 부지에 신축할 의과대학은 현재 설계단계로, 학생들의 토론식 수업을 위한 소형강의실과 트레이닝센터, 디지털정보센터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여기에 융합연구를 위한 융합연구공간도 조성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의료는 경계를 넘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세브란스를 세우기 위해 교파를 초월한 '협동정신'을 실천했던 것처럼 세브란스의 미래 의학은 공학과 IT, 생명과학 분야와 협력해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제중관 재건축을 통해 의료원의 공간 효율성도 제고하겠습니다. 재건축과 함께 진료 공간의 효율적 재배치를 도모하고, 지하 차도와 중앙녹지공간을 조성해 환자와 교직원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실현하겠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연세메디컬혁신센터(Y-MIC),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송도세브란스병원 건축 역시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의료원의 창립정신인 '기독교정신'을 더욱 확장하겠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의료사각지대 중증응급환자 지원을 위한 선한 사마리아인 SOS 프로젝트와 교직원 1% 나눔, 노사공익기금 등 어려운 환자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KT와 캄보디아에서 난청 환아를 지원하고,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 사업을 통한 해외 환자치료와 의료취약국 의료인력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의 장애인 고용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세브란스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기관입니다. 이를 잊지 않고 세브란스는 앞으로도 의료선교 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입니다. 더불어 올해 말 칭다오세브란스재활병원(가칭)이 준공하게 됩니다. 칭다오세브란스재활병원은 세브란스의 운영 노하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립되는 최초의 해외 세브란스병원으로, 세브란스라는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세계에 전파되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무역과 추진 중인 방글라데시 메디컬 클러스터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을 망라한 방글라데시 메디컬 클러스터에는 100병상 규모의 파일럿 병원과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연세의료원은 이런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우수한 세브란스의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브란스 정신을 세계에 전파하면서 글로벌 세브란스를 실현할 것입니다. 올해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가 서로 지혜를 나눔으로써 더욱 발전하는 세브란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세의료원이 지나온 140년의 역사에 부끄럽지 않고 계속해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교직원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십시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 10:16) 2025년 을사년(乙巳年) 한 해 우리 하나님의 보살핌 가운데 연세의료원의 발전과 의료원 가족 모두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2 10:32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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