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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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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연세대의료원

◇의료원 ▲사무처 사무부처장/사무국장 겸직 이학선 ▲인재경영실 인사국장 권영식 ▲기획조정실 기획국장 황상철 ▲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추진본부 사무국장/중장기사업본부 국내사업팀장 겸직 이인표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김성수 ▲간호1국장 신혜경 ▲간호2국장 조미화 ◇강남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주수용 ◇용인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천병현

2024.04.17 09:17김양균

[인사]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료원 ▲감사실장 김상운 ▲기획조정실장 김용욱 ▲기획조정실 기획조정1부실장 박정탁 ▲기획조정실 기획조정2부실장 이승규 ▲사무처장 박인철 ▲대외협력처장 이상길 ▲인재경영실장 윤영남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소장 김혜련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부소장 소사라 ▲의학도서관장 윤미진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이강영 ◇재활병원 ▲원장 조성래 ▲진료부장 이상철

2024.04.03 09:27김양균

류광준 본부장, "쳥년연구자 생계형 알바 없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7일 서울대에서 '제5차 R&D 미소공감'행사와 '혁신본부-대학 R&D 협의회' 개최를 겸해 '이공계 연구생활장학금(stipend)'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10개 대학 연구부총장이 참석했다. 참석 대학은 서울 지역에서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이다. 지역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대, KAIST가 참석했다. 5회차를 맞이한'R&D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소통,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브랜드다. '혁신본부-대학 R&D 협의회'는 범부처 과학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대학 연구현장과의 교감을 확대하기 위해 구성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이 협의체를 통해 주요 과학기술 혁신 의제에 대해 대학 현장과 정기적이고 밀접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협의체 첫 의제로 이공계 연구생활장학금(Stipend)이 논의됐다. 연구생활장학금 제도는 청년 연구자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 안정적인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미국, 영국 등 주요 과학기술 선진국에서 시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지난 2월 열린 제12차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에게 매월 일정 금액(예,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을 보장하는 연구생활장학금 도입을 추진 중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혁신본부와 대학이 과학기술 혁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공계 학생들은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이자 성장 동력인만큼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들어 제도를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청년 연구자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연구생활장학금을 정부와 대학이 함께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23:55박희범

전공의·교수 이탈…정부 "악습 끊어내야" 거친 말

정부정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전공의가 먼저 의료 현장을 비우고 제자 처벌을 반대하며 교수들마저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악습은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9일 오전 정부 브리핑에서 한 말이다.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까지 집단행동을 결정하자, 정부는 20일 대학별 의대 정원을 배분하겠다고 통보했다.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규모에 대해선 논의의 여지가 없다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전국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자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키로 의결했다. 또 이날 연세대의대 교수들도 임시 전체 교수 회의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정부의 신속한 해결방안을 요구하며 요구사항 미수용시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키로 했다. 박민수 2차관은 “무책임하게 환자를 버리고 떠난 제자들의 잘못된 행동에 동조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의료 현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마땅한 일이며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국민들의 존경을 받아온 사회지도층으로서의 의대 교수들이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방식으로 뜻을 관철시키려 하고 정부의 무릎을 꿇리려 하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나아가 분노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 대표는 국민 없이는 의사도 없다는 것을 잊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도 집단사직 의사는 철회하지 않았다”면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가벼이 여기지 말라”고 경고했다. 현재 의사 집단행동 대응 정부 공식 문건에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한다'는 문구가 공통적으로 포함된다. 이날 박 차관은 “시간이 지속될수록 더 힘든 국면을 향할지라도 정부는 이번에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정 직역에 밀려 번번이 실패해 온 의료개혁을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다”며 “정치적 이유로 보건정책이 후퇴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러한 정부의 '각오'가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비판한다. 이들은 “정부는 '의사들이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라며 “정부가 의사들에 대한 반헌법적 탄압을 멈추지 않고 의대별 정원을 확정 발표한다면 윤 대통령과 정부는 대한민국 의료의 붕괴를 초래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해친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아울러 “정권은 짧지만 의료 붕괴의 여파는 영원하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2024.03.19 17:08김양균

유영상 SKT "20세기 전기처럼...AI가 21세기 산업·생활 혁신"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전기가 20세기 경제와 일상을 통째로 바꾼 것처럼 인공지능(AI)이 21세기 산업과 생활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5일 바른ICT연구소 주최로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AI 시대, 정보통신기술(ICT)이 가야 할 길'을 주제로 개최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토론회는 이동통신 40년에 이르는 ICT 영역의 성과를 돌아보고, AI 시대 경제사회적 가치 달성을 위해 ICT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유 사장은 “정부의 선도적 ICT 정책으로 꽃피운 우리나라 이동통신 40년 역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ICT 강국 반열에 오르게 했다”며 “SK텔레콤 CEO로서 우리나라 이동통신 40주년 발자취를 간단히 되짚어 보려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SK텔레콤은 그간 축적해 온 역량과 자산을 토대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 부흥에 기여하고 AI로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또 “과거 이동통신이 아날로그 방식 음성통화만 제공했지만 오늘날엔 데이터 통신을 통해 정보, 여가, 소통, 업무 등 수없이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이동통신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 기술 측면에서 SK텔레콤이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후 최고 수준의 WCDMA, LTE, 5G 등을 연달아 빠르게 상용화하며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선도했다”면서 “모바일 산업 측면에서 단말기와 네트워크 장비를 수입하던 국가에서 수출하는 국가로 변모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SK텔레콤은 AI 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해 산업과 생활의 전 영역에서 AI 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AI데이터센터, 초거대언어모델, AI반도체 등 AI 시대가 요구하는 AI 인프라를 구축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AI 개인비서, AI를 통한 통신과 타 산업 혁신 등 선도적 AI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제시하고자 분투 중”이라며 “AI윤리, 데이터 정책 등 글로벌 AI 정책을 주도하면서 대한민국이 AI 선진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AI는 새로운 미래로 가는 기회인 동시에 우리에게 새로운 과제와 책임도 요구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 AI와 관련된 기대와 우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 실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범수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장은 “AI의 발전은 우리 삶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AI의 진화로 초래되는 사회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AI가 가져올 혁신적 변화에 대한 예측과 이에 대한 차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40년 동안 이동통신은 국가 경제를 이끌어 온 ICT 혁명의 대표주자였고, 생산성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데에 누구나 쉽게 동의할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는 정부, 통신사업자, ICT 제조기업, 연구소를 비롯한 학계 등 다양한 주체들의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라는 데 누구나 동의할 것”이라고 했다.

2024.03.05 17:21박수형

올해 삼정KPMG가 선정한 아이디어톤 우승자는

올해 '2024 KPMG 아이디어톤' 우승자는 인공지능(AI)으로 다국적 정보 통합 검색 시스템을 만든 선문대 학생들이 차지했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KPMG 아이디어톤'에서 선문대 번치팀이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번치팀은 선문대 김수화, 박정윤, 우에노고홍, 이동욱, 이상용, 최준혁 학생으로 이뤄졌다. 번치팀은 AI를 활용해 다국적 정보 통합 검색 시스템 '비스토'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번치팀 멤버 최준혁 학생은 "기업에서 개최하는 만큼 실무적 요소를 반영해야 해 아이디어 발굴 단계에서 많은 회의를 거쳤다"며 "설명회부터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서버 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된 점이 좋았고, 직접 서버를 구현하고 실행하며 앞으로 AI 관련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큰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준우승은 연세대 '와이빅타팀'이 올인원 특허 출원 보조 서비스 '파파'로 꼽혔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3등은 문서 하나를 여러 명이 동시에 협력해 개발함으로써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돕는 '도큐플로우' 솔루션을 만든 광주과학기술원 옵티마팀이다. 준우승팀과 3등팀에는 500만원과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국내 결선 참가자 전원은 대회 참가확인서를 제공받는다. KPMG 아이디어톤은 글로벌 KPMG가 주관하는 KPMG 아이디에이션 챌린지의 한국 지역 대회며 5년째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및 경영∙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머신러닝과 데이터과학 등 AI 중심의 아이디어로 사회 이슈와 기업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래밍 개발의 장이다. 올해는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기업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개최됐다. 총 64개 팀 313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에 통과한 11개 팀 58명의 학생이 모여 아이디어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지난 1월부터 약 한달 간 프로그래밍 등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진 뒤 지난 20~21일 양일간 팀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삼정KPMG는 "국가마다 다른 검색엔진 결과를 종합해 쉽게 볼 수 있도록 간단한 인터넷 브라우저 플러그인 방식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기획과 개발 접근 방식이 돋보였다"며 "검색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번역∙요약하는데 생성형 AI를 적절하게 활용했고, 완성도 높은 프로토타입을 구현하고 활용성이 우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2024.02.23 15:38김미정

뤼튼, 연세대에 생성형 AI 교육 시스템 제공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학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세대 총학생회와 손잡았다고 17일 밝혔다. 뤼튼은 연세대 총학생회에 생성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뤼튼 서비스 내 연세대 학생을 위한 별도 기능을 개발한다. 향후 전국 대학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함형진 연세대 총학생회장은 “뤼튼과 AI 기반으로 학생 편의성 개선에 나서게 됐다"며 "향후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연세대 사례에서 보듯 올해는 낯설던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우리 삶 속에 일상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뤼튼은 '뤼튼 캠퍼스 디렉터'도 개최한다. 생성형 AI 프롬프톤과 아이디어톤 프로그램을 각 대학 단위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또 10~20대 대상으로 AI 전파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할 '뤼튼 대학생 에이전트'도 이달 말부터 공모한다. 대학생 학회 및 창업동아리 파트너십 체결로 생성형 AI 커리큘럼과 산학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2024.01.17 10:12김미정

패혈증 진단과 예후 예측 가능한 AI 모델 개발

패혈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됐다. 연세대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김종현 연구원,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성민동 강사, 토모큐브 민현석 박사는 CD8 T세포의 3D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패혈증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확도가 99% 이상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인체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빠르게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보인다. 또 패혈증에 대한 면역반응은 복잡하고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빠른 조기 진단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현재 패혈증 진단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바이오마커인 C-반응성 단백질(CRP), 프로칼시토닌(PCT) 등은 지연된 반응으로 진단이 늦다. 또 염증지표인 인터류킨-6(IL-6)과 같은 바이오마커는 표준화가 부족해 진단 결과를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면역세포 CD8 T세포 이미지 데이터와 AI 모델을 활용해 패혈증의 진단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을지 확인했다. 패혈증 회복군 8명의 혈액샘플에서 CD8 T세포를 분리해 이미지를 홀로토모그래피 현미경을 사용해 ▲패혈증 쇼크 진단 시점(T1) ▲패혈증 쇼크 해소 시점(T2) ▲퇴원 전(T3) 세 시점을 나눠 촬영했다.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은 세포 구조 변화에 영향을 주는 염색 과정 없이 살아있는 면역세포의 3D 영상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각 시점에 촬영한 이미지를 딥러닝 기반의 AI 분류 모델을 통해 건강한 대조군 20명의 이미지와 비교분석했다. 패혈증 쇼크 진단 시 채취된 이미지는 패혈증 쇼크의 진단 가능성을 평가에 사용됐으며, 생존 환자군과 비생존 환자군의 패혈증 쇼크 진단 시 채취된 이미지는 패혈증 쇼크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사용됐다. AI 모델의 예측 성능을 수신기 작동 특성 곡선(AUROC) 지표로 분석했다. AUROC는 'ROC 곡선의 아래 면적'이라는 뜻으로 어떤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특정 검사도구의 진단 정확도를 나타내는 통계 기법으로 AI 모델의 성능평가 지표로 주로 사용된다. 통상적으로 1에 가까울수록 성능이 뛰어나며 0.8 이상인 경우 고성능 모델로 평가된다. 분석 결과, 패혈증 진단을 위해 하나의 세포 이미지만 사용했을 때 AI 모델의 예측 정확도(AUROC)는 0.96(96%)을, 두 개의 세포 이미지를 사용했을 때는 0.99(99%) 이상의 높은 성능을 보였다. 예후 예측 모델에서도 단일 세포 이미지로 0.98(98%)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두 개의 세포 이미지를 사용했을 때는 0.99(99%) 이상의 높은 성능을 나타냈다. 정경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CD8 T세포의 삼차원 이미지가 패혈증의 바이오마커로서의 역할을 규명할 수 있었다”며 “AI 모델을 통해 패혈증 환자의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함으로써 환자 개인에 적합한 치료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라이트: 사이언스 앤드 어플리케이션스(Light: Science&application, IF 19.4)'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4.01.12 13:32조민규

윤동섭 원장 "새해 연세의료원 139주년, 세계 의료 패러다임 제시”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올해가 연세의료원 설립 139주년으로, 연세의료원이 세계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사랑에 빚진 기관으로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장 먼저 가야 하는 사명이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 주요 성과와 관련해 “지난해 근무할 동료를 현장 실무직원이 평가하는 '채용전문면접관 제도', 직종 간 세대 간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는 아이디어 공유의 장 '세브란스 컬쳐보드' 등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세암병원은 작년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를 시작했고, 세브란스병원은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4만례 기록을 달성했다”라며 “교육·연구 분야에서도 2023년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 평가에서 의학·치의학·간호학 분야 모든 순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의대·치대·간호대·보건대학원은 국내 1위와 세계 43위를 달성했다”면서 “연세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사업단을 발족, 의생명과학 및 바이오산업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헬스 기술지주회사 설립으로 의료원의 탁월한 연구를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왔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13년 연속 1위,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12년 연속 1위, 국제병원연맹(IHF)에서 금상을 받았다”며 “개원 40주년을 맞은 강남세브란스병원도 하이스트 브랜드 글로벌헬스케어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 새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며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도심형 스마트 병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모델 병원으로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등을 수상했다”라며 “치과대학병원은 맞춤형 기부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해외 환자 초청 프로그램인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GSGC)로 의료 취약국의 희귀병 환자를 초청 치료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에비슨 10X10', '세브란스 원 패밀리'(Severance One Family) 프로그램으로 30여 개국 의사들 500여 명에게 연수를 진행해오고 있다”라며 “집중 거액모금캠페인을 시작해 작년 400억 원을 넘어 올해는 역대 최대인 500억 원 모금을 앞두고 있다. 2028 년까지 5년간 5000억의 기금을 마련하겠다는 '더 그레이트 퓨쳐'(TheGreat Future) 캠페인의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1.02 09:53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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