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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마인즈, 'AI 슬립봇' 스마트싱스 인증 획득… 11월 출시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텐마인즈는 자사의 차세대 수면관리 솔루션 'AI 슬립봇(AI Sleepbot)'이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인증을 획득하고 연동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텐마인즈는 오는 11월 AI 슬립봇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AI 슬립봇은 단순히 수면 데이터를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잠든 순간부터 수면 상태를 감지해 필요한 순간 베개가 직접 반응하며 스마트싱스로 침실 환경까지 연결하는 AI 기반 수면관리 솔루션이다.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기기 조작이나 웨어러블 착용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베개에 누우면 자동으로 작동을 시작하고, 수면 중 소리를 분석해 코골이 감지 시 에어백이 머리 높이와 각도를 조절해 코골이 완화를 돕는다. 이러한 자동 작동 원리에는 텐마인즈의 비접촉 수면 센싱 기술 'AI Air'가 있다. 베개에 가해지는 미세한 압력 변화를 공기를 통해 감지하므로, 전자 센서나 모터 없이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연동을 통해 AI 슬립봇의 역할은 단일 베개에서 침실 공간 전체로 확장된다. 사용자가 베개에 눕는 것을 감지하면 취침 루틴이 실행되어 조명과 에어컨, 가습기 등 호환 가전이 설정된 수면 환경으로 전환되며, 아침 기상 시점에 맞춰 조명이나 커튼 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AI 슬립봇은 기존 AI 모션필로우의 실시간 대응 기술을 한 단계 확정한 제품이다. 텐마인즈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CES 혁신상을 총 5회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최고혁신상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수면 AI 기업 에이슬립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실시간 수면 대응 기능을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사용자가 별도 기기를 조작하지 않아도 수면 중 필요한 대응이 알아서 이뤄지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측정을 넘어 필요한 순간 베개가 반응하고 침실 환경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수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9:53전화평 기자

80개 품목 약가 인하…2026년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완료

2026년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으로 의약품 80개 품목의 약가가 인하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6년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대상 약제 81개 품목에 대해 제약사와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협상 결과, 9월1일부터 80개 품목이 약가가 인하됐으며 1개 품목은 약가 조정 없이 증가한 재정에 대해 일회성으로 환급 계약을 체결했다. 평균 약가 인하율은 4.6%, 재정절감액 규모는 약 339억원이다. 약가 조정 없이 일회성환급 계약을 체결한 1건은 정부의 저출산극복 지원정책 확대로 인해 사용량이 증가한 난임치료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복지부와 제약협회의 논의를 거쳐 올해 6월에 개정된 지침에 따라 결정됐다. 올해 협상 약제 품목 수는 81개로 전년도(117개) 대비 36개 감소했으나, 약가 인하로 인한 재정절감액은 전년도(337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품목 당 평균 재정절감액은 4억2000만원으로 전년(2억8000만원) 대비 50% 상승했다. 약가 인하가 된 약제는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가 상당부분(43.2%) 차지하고 있어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하는 만성질환자들의 약값 부담의 감소와 인구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재정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을 통해 보험재정 영향이 큰 약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의 약제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제도는 급여등재 된 약제의 사용량이 전년대비 일정 수준 증가해 재정에 부담을 주는 경우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약가를 조정하는 것으로, 가‧나‧다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고 있는 선정기준(전년대비 청구액이 ▲60% 이상 증가 또는 ▲10% 이상, 50억원 이상 증가 약제)에 부합하는 경우 협상대상이 되며, 건보공단은 약가 조정을 통해 보험재정 절감을 도모하고 국민의 약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제약협회와 매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하여 약가협상 및 사후관리제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안에 따른 제도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026.09.18 11:24조민규 기자

플로우, 챗GPT·클로드에 들어갔다…AI로 업무 지시까지 '척척'

플로우가 오픈AI '챗GPT'와 앤트로픽 '클로드'에 공식 앱으로 등록되며 인공지능(AI)과 협업툴을 직접 연결하는 업무 환경 확대에 나선다. 마드라스체크는 플로우가 챗GPT와 클로드에 공식 앱으로 동시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협업툴 가운데 두 AI 플랫폼에 모두 공식 앱으로 등록된 것은 플로우가 처음이다. 이번 연동의 핵심은 AI 대화창을 업무의 새로운 접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챗GPT나 클로드에서 "이번 주 영업 일정 알려줘", "이번 주 우리 팀에서 지연된 업무가 뭐지?"라고 질문하면 AI가 플로우에 축적된 업무 데이터와 조직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한다. 단순히 정보를 찾아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 과제를 김대리에게 요청해줘"라고 지시하면 AI가 플로우에서 실제 업무를 생성하고 담당자를 지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프로젝트와 업무, 게시글, 일정, 위키, 조직도 등 플로우의 39개 기능이 AI와 연결됐다. 업무 조회·검색뿐 아니라 새 업무 생성과 담당자 요청, 상태 변경, 댓글 작성, 일정 등록 등을 AI 대화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령 특정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물으면 AI가 실제 프로젝트 데이터를 토대로 현황을 정리한다. 지난해 진행한 프로젝트의 장단점을 분석해 올해 기획서 초안을 작성하도록 요청한 뒤 해당 업무를 담당자에게 배정하는 식으로 업무를 이어갈 수도 있다. AI와 협업툴 연결에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 활용됐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데이터와 시스템, 도구에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표준이다. 플로우는 지난 6월 25일 'AX 페스타'에서 MCP 기반 AI 연동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AI를 통한 누적 업무 호출이 100만 건을 넘어섰다. 현재 2900개 기업, 7500명이 AI를 통해 플로우 업무를 처리 중이다. 이용 방법도 기존 업무 환경에 AI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챗GPT에선 앱스(Apps)에서 플로우를 검색해 연결한 뒤 대화창에서 불러올 수 있다. 클로드에선 설정의 커넥터 메뉴에서 플로우를 추가한다. 연결 이후에는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업무를 지시하면 된다. 기업 데이터 접근에는 기존 플로우의 사용자 권한 체계가 적용된다. AI는 사용자가 연결을 승인한 뒤 해당 사용자가 플로우에서 볼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데이터를 조회한다. 사용자가 접근 권한을 갖지 않은 프로젝트나 업무는 AI 역시 조회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마드라스체크는 이번 연동을 계기로 AI가 문서를 작성하거나 회의록을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실제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AI 워크 에이전트'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AI 연동 공개 이후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공공·금융기관까지 관련 문의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에선 적은 인원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형 AI 수요가, 중견·대기업과 공공·금융기관에선 분산된 업무 데이터를 보안·권한 체계 안에서 AI와 연결하려는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에는 MCP를 지원하는 다른 AI 도구로 연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어떤 AI를 선택하더라도 대화창에서 회사의 실제 업무를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것은 AI 기능을 덧붙인 협업툴이 아니라 AI가 고객사의 실제 업무를 이해하고 실행하도록 만드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SaaS 경쟁력은 더 많은 화면을 만드는 데 있지 않고 AI가 회사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일을 처리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어떤 AI를 사용하든 그 안에서 업무가 끝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플로우를 AI와 실제 업무를 가장 잘 연결하는 AI 워크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9.17 14:01한정호 기자

KISA, 물리보안 시스템 연동 테스트 무료 시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물리보안 시스템 상호운용성 시험'을 본격 시행한다. 서로 다른 제조사와 기종의 물리보안 시스템이 공통 표준에 따라 원활히 연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시험 신청은 오는 7일(월)부터다. 신청 방법, 사전 준비 등 시험에 필요한 주요 내용은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 공개한 '물리보안 시스템 상호운용성 시험 안내서'를 참조하면 된다. 2일 KISA에 따르면, 최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보안용 센서, 출입 통제 등 서로 다른 물리보안 시스템을 연결해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물리보안 시스템은 제조사와 기종마다 데이터 구조, 연동 방식이 달라 서로 다른 시스템을 연계하려면 시스템별로 별도의 연동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2년부터 '물리보안 통합플랫폼 연구개발'을 통해 서로 다른 물리보안 시스템 간 연동을 위한 표준과 검증 기준을 개발해 왔다. 이번 시험은 그간 개발한 연동 표준을 산업 현장에 확산하고, 표준 적용 제품 간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험 분야는 ▲통합플랫폼•통합 관제시스템•통합 보안 솔루션 등 '통합시스템' ▲영상보안 시스템·보안용 센서 시스템•출입 통제 시스템 등 '단일시스템' 등 두 종류다. 시험은 물리보안 시스템이 연동 표준에 따라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주고받고 처리하는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시험 기준을 충족한 시스템에 한정해 '물리보안 시스템 상호운용성 시험 결과서'를 발급한다. 기업은 자사 시스템의 표준 적용 여부와 연동 기능을 입증할 수 있고, 수요처는 시스템 도입과 연계 시 이를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오진영 한국인터넷진흥원 인공지능(AI)보안산업본부장은 “물리보안 시스템이 다양한 환경에서 통합•연계되면서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면서 “이번 시험을 통해 기업이 자사 시스템의 연동 기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02 12:14방은주 기자

당근알바, 운수자격정보 연동…채용과 연계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운수종사자 경력 및 자격 정보를 디지털 연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보유한 운수종사자 관련 정보를 당근알바의 채용 지원 과정과 연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운수회사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는 운수종사자 경력 및 자격 관련 서류를 출력한 뒤 회사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시간적·절차적 부담이 컸다. 이번 협업으로 당근알바에 등록된 운수회사 채용 공고에 지원하고 전자이력서를 제출하면 필요한 동의 절차를 거쳐 운수종사자 경력 및 자격 관련 내역서를 전자문서로 불러와 해당 기업에 바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별도의 서류 출력이나 방문 없이 지원을 마칠 수 있고, 채용 기업도 지원자의 관련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자 문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운수업 분야의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가 편리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구인·구직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1:08박서린 기자

역직구가 답…지마켓, 라자다 연동 상품 4배↑

지마켓은 지난해 말 역직구 강화를 위해 제휴한 라자다와의 연동 판매 상품 수를 기존 700만개에서 3000만개로 4배 이상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지마켓 글로벌 판매 프로그램에는 총 1만7000여 국내 셀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를 통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5개국 약 1억6000만명의 소비자와 연결된다. 이번 상품 확대는 지마켓과 라자다가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벌 판매 시스템 고도화의 결과다. 양사는 글로벌 판매 연동 체계를 개선하고, 기존 배송비 정책으로 인한 상품 등록 제한을 해소했다. 기존에는 무료배송 상품에 한해 글로벌 연동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유료배송 및 조건부 무료배송 상품까지 판매 대상에 포함됐다. 지마켓 셀러는 해외 주문이 발생하면 인천 소재 지마켓 물류센터까지만 상품을 발송하면 된다. 국제 배송과 통관 등 해외 물류 전 과정은 지마켓과 라자다에서 담당한다. 역직구 사업 성과도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올 상반기(1월 1일~6월 21일) 지마켓의 라자다 판매 거래액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최근 한 달(5월 22일~6월 21일) 거래액도 전월 대비 232% 늘었다. 라자다의 할인행사인 '더블데이(6월6일)'에서는 상품연동 이후 하루 최대 총상품거래액(GMV)을 달성하며, 한국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전월 대비 246% 급증했다. 빅스마일데이의 글로벌 버전으로 기획해 매월 진행하는 '지마켓 데이'도 이달 행사에서 평소 대비 2배 이상의 거래액을 올렸다. 지마켓은 이번 상품 확대를 발판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알리바바 그룹의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남미 ▲서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으로 역직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소비자와 국내 판매자를 잇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에서 K-상품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보다 많은 국내 셀러 상품이 현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글로벌 판매 인프라 확대와 현지 마케팅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한국 상품의 해외 진출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8 06:00박서린 기자

아이템매니아, '라살라스'와 업계 최초 게임 아이템 거래 연동 서비스 도입

국내 아이템 거래 플랫폼과 MMORPG 내 시스템을 직접 연결해 거래를 자동화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등장했다.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아이템매니아는 MMORPG '라살라스'와 게임 아이템 거래 연동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라살라스 게임 내 거래 시스템과 아이템매니아 플랫폼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연동해 하나로 묶어낸 것이 핵심이다. 판매 등록부터 거래 완료 후 아이템 이전 처리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간소화해 게이머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라살라스 이용자가 게임 내 거래 메뉴에서 판매할 물품과 수량, 금액을 입력하면 아이템매니아 플랫폼 연계를 통해 판매 등록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어 구매자가 신청을 완료하면 양사 시스템 간 연동 정보를 기반으로 아이템 이전이 이뤄져 절차상 번거로움을 대폭 줄였다. 아이템매니아 관계자는 "이번 라살라스와의 사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사와의 플랫폼 기술 연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 편의와 서비스 안정성, 운영정책 준수를 함께 고려한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2026.06.05 11:22정진성 기자

화물차·버스 유가연동 보조금 지급한도 53% 상향…리터당 최대 280원

국토교통부는 고유가로 인한 운수업계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버스·화물 운송사업자에 지급 중인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 지급한도를 1리터당 최대 183원서 280원으로 53% 상향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경유가격이 1리터당 1700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70%를 유가연동 보조금으로 지급 중이다. 지급한도가 1리터당 최대 183원으로 설정돼 있어 유가가 1961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지원이 불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7일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에 따른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지급한도를 1리터당 183원보다 상향할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유가가 1961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최근 경유가격이 2000원을 상회함에 따라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유가를 1700원~1961원서 1700~2100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지급비율은 70%로 현행과 같다. 최대 지원금액이 183원에서 280원으로 53% 상향됨에 따라 25톤 화물차 기준 월 최대 23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유가보조금 지침 개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법률 시행 시점부터 상향된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3월부터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유류비가 운송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버스·화물 운송사업자의 부담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이번 조치로 인해 사업자의 유류비 부담이 일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후에도 유가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2 10:46주문정 기자

넥슨-네이버 동맹 첫 결실…'FC 온라인' 계정 연동 본격화

넥슨과 네이버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결과물로 다음 달 'FC 온라인' 계정 연동 이벤트를 선보인다. 24일 FC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넥슨은 게임 출시 8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 이벤트를 통해 네이버 로그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특별 보상 계획을 준비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계정 전환을 완료하면 멀티 클래스 선수팩과 8조 BP 등의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상세한 일정은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향후 결제 시스템 연동 및 스트리밍 등 본격적인 후속 협업으로 확장하기 전 이용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가 오는 6월 월드컵 뉴미디어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만큼, 넥슨의 축구 게임 지식재산권(IP)과 연계한 양사의 공동 스포츠 마케팅 시너지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양사는 앞서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연계를 비롯해 통합 유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전방위적인 생태계 확장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해 전략적 업무협약 당시 넥슨 강대현 대표는 풍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역시 양사가 온오프라인의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플랫폼 및 콘텐츠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2026.04.24 10:48정진성 기자

중기부, 플라스틱용기 불공정 거래 잡는다…연동제 직권조사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달 1일부터 플라스틱용기 납품거래에 대해 납품대금 연동제 직권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와 합성수지원료 가격 폭등에 따라 원가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정당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수탁기업이 이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환경인지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직권조사는 대기업에 비해 가격 협상력이 낮은 수탁기업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고스란히 떠안으면서, 공장 가동 중단 등 제조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반영한 선제적 조치다.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와 에틸렌의 단가는 지난달 20일 기준 톤당 각각 1171달러, 1425달러를 기록하며 전월말 대비 각각 83.0%, 109.6% 폭등했다. 이에 영세한 중소 플라스틱용기 제조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한계치를 넘어선 상황이다. 중기부는 플라스틱용기 제조업체들이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을 납품대금 연동제를 통해 완화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플라스틱용기 납품수요가 많은 핵심 업종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 대상은 식료품 제조사, 음료 제조사, 커피 프랜차이즈 등 3개 업종의 총 15개 위탁기업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납품대금 연동제 체결 및 이행 여부 ▲부당한 납품대금 결정 ▲납품대금 미지급 ▲납품대금 미연동약정 강요 등 탈법행위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미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이번 직권조사 과정에서 원재료 가격인상분 떠넘기기 등 불공정 거래행위가 적발될 경우, 상생협력법에 따라 개선요구, 시정명령, 벌점부과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원재료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에 대해 직권조사 등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이은청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국장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부담을 영세한 중소 수탁기업이 일방적으로 떠 안는 것은 공정한 시장경제에 어긋난다”라며 “납품대금 연동제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정당하게 제값받는 공정한 거래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3 00:13김기찬 기자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4월까지 연장…지급비율도 70% 상향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국내 경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교통·물류 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월에 만료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4월까지 2개월 연장하고 지급단가도 상향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유가연동보조금은 유가가 급등할 때 유류비가 운송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40%로 높은 교통·물류업계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2년 4월 도입한 제도다. 지급대상은 경유 사용 화물차 38만대와 노선버스 1만6000대, 택시 270대 등이다. 경유가격이 기준 금액인 1리터당 1700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50%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경유가격이 1리터당 2000원이면 1리터당 150원을 지원한다. 지급한도는 1리터당 183원이다. 국토부는 고유가로 인한 교통·물류업계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가보조금 지급 지침'을 개정해 11일부터 4월까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업자가 1일부터 10일까지 구매한 유류도 소급해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 기존에는 기준 금액인 1리터당 1700원 초과분의 50%만 지원했으나 지급 비율도 70%로 상향한다. 개정된 지급단가를 적용했을 때 월 평균 2402리터를 사용하는 25톤 화물차 기준 유류비 실부담은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으로 최대 월 44만원 감소한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 이후에도 변동성이 큰 유가 상황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2026.03.11 10:37주문정 기자

카페24, 67만 유튜버 '수상한생선' 커머스 지원…D2C 쇼핑몰 구축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과학 교육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수상한생선'의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 구축과 유튜브 쇼핑 연동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문 교육 콘텐츠와 커머스 시스템을 결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수상한 생물선생'의 줄임말인 '수상한생선'은 전직 고등학교 생물교사 출신 과학 크리에이터 김준연 대표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우리 삶과 밀접한 생명과학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24는 수상한생선의 공식 쇼핑몰 '수상한 생물연구소' 구축을 지원하고,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 유튜브 채널과 D2C 쇼핑몰을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한생선은 채널 내 '스토어' 탭과 각 콘텐츠 내에서 상품을 노출하는 방식으로 구매 전환율과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수상한생선은 유튜브 채널과 D2C 쇼핑몰에서 과학 관련 도서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2023년 출간한 '수상한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과 지난해 출간한 '숏과서'다. 숏과서는 '숏폼처럼 재밌는 과학교과서'라는 의미를 담아, 교과서 속 실험을 실제 영상으로 촬영하고 QR코드 형태로 책에 수록했다. 이를 통해 독자가 과학 개념을 눈으로 직접 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크리에이터는 이제 콘텐츠 생산자를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카페24는 '수상한생선'처럼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춘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가치를 확장하고 시청자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도록 커머스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3 09:54박서린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에 외부 앱 연동 도입…기업용 AI 생태계 확장

앤트로픽이 챗봇 '클로드' 안에서 외부 업무 도구를 직접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앱 기능을 공개하며 기업용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넓혔다. 슬랙·피그마·박스 등 주요 업무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클로드를 실질적인 업무 허브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27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클로드 인터페이스 내에서 서드파티 앱을 직접 실행하고 조작할 수 있는 '앱'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클로드에서 슬랙 메시지를 보내거나 디자인 작업을 수행하고 클라우드 파일에 접근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앱 기능은 주로 기업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연동 가능한 서비스로는 슬랙· 캔바·피그마·박스·클레이 등이 있으며 세일즈포스와의 연동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각 앱은 클로드에 로그인된 서비스 인스턴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사용자가 활성화한 앱에 따라 가능한 작업 범위가 달라진다. 앤트로픽은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갖춘 전용 도구와 AI를 결합함으로써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분석, 콘텐츠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와 같은 작업을 전용 인터페이스에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여기에 클로드의 추론 능력이 결합되면 반복 작업과 협업 속도가 한층 빨라진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능은 프로·맥스·팀·엔터프라이즈 요금제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무료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다. 이번 앱 시스템은 오픈AI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앱스' 기능과 유사한 구조다. 두 회사의 앱 통합 시스템은 모두 앤트로픽이 2024년 공개한 개방형 표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기반으로 한다. 양사 모두 이 표준을 활용해 앱 연동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앤트로픽은 최근 공개한 범용 에이전트 도구 '클로드 코워크'와의 결합 가능성도 언급했다. 코워크는 다단계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로, 대규모 데이터셋이나 복잡한 업무를 터미널 명령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앱 기능이 코워크에 통합되면 에이전트가 피그마에서 마케팅 이미지를 수정하거나 박스에 저장된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앱과 코워크 연동은 현 출시 시점에는 제공되지 않으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앤트로픽은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의 예측 불가능성을 지적하며 보안과 권한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불필요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지 말고 민감한 정보는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는 권고다. 앤트로픽은 "금융 문서나 자격 증명, 개인 기록과 같은 민감한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 부여에는 주의해야 한다"며 "클로드를 위한 전용 작업 폴더를 만들어 제한적으로 접근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26.01.27 09:47한정호 기자

네이버, 멤버십 혜택에 '스포티파이' 추가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스포티파이 멤버십인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을 추가, 양 사간 시너지를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은 월 7천900원으로 광고 없이 스포티파이의 1억여곡의 음원과 700만여개의 팟캐스트 등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월 4천900원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로 스포티파이의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가 국내에서 자사의 멤버십과 플랫폼을 통합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서도 스포티파이의 오디오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네이버지도 앱의 내비게이션에서 스포티파이 앱이 연동된 것이다. 이용자가 네이버지도 앱에서 내비게이션 '길안내' 기능을 실행하면 화면 상단 오른쪽에 스포티파이 아이콘이 표시되며, 이를 통해 스포티파이 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에서 곡, 앨범 검색 시 스포티파이 플레이어를 통한 미리듣기가 가능하며 스포티파이 음원 차트 및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강력한 개인화 및 추천 기능을 기반으로, 네이버 내 다양한 지면에서 오디오 콘텐츠 추천 및 음악 감상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게임 ▲웹툰 ▲스트리밍 등 지속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멤버십 이용자가 다수의 디지털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구독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넷플릭스 ▲MS 게임패스 ▲웹툰·시리즈 쿠키 등 디지털 콘텐츠 중 한 가지 혜택만 선택할 수 있었다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추가 구독 기능을 이용하면 스포티파이 또는 웹툰·시리즈 쿠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광고형 요금제를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구독하는 이용자의 경우에는 기존 스포티파이 멤버십보다 저렴한 월 5천900원의 요금으로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월 4천900원의 요금을 추가하면 웹툰·시리즈에서 사용 가능한 쿠키 59개를 받을 수 있다. 추가 구독 기능은 파트너 정책에 따라 현재 일부 디지털 콘텐츠에 선택적으로 적용되며 추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섹터의 파트너십과의 논의와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과 단골력을 만들어가기 위해 가장 높은 로열티와 경쟁력을 보유한 빅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8 09:54박서린 기자

검색·메신저 회사 이미지 벗는다...네카오, AI 에이전트 플랫폼 시동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나란히 기록한 네이버와 카카오가 AI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 두 회사 모두 AI 에이전트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외부 기업과의 협력에 적극 나설 방침을 예고하면서 파트너 확보 경쟁 또한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7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줬다. 네이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3조1천381억원, 영업이익은 8.6% 성장한 5천70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866억원, 2천8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9%, 59% 늘었다. 양 사의 호실적에는 전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주효했다. 특히 네이버는 AI 접목의 효과가, 카카오는 광고의 기여도가 높았다. 또 이번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두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검색에서 AI 에이전트로…네이버, 정체성 변화 꾀해 네이버는 실적발표 다음 날인 지난 6일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를 열고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알렸다.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그동안은 검색 서비스가 가장 대표적인 네이버의 정체성이었다”면서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수행해 줄 수 있는 에이전트 서비스로서 자사의 정체성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전 서비스의 '에이전트'화를 추진하는 네이버는 '에이전트 N'을 통해 '실행형 에이전트'를 지향한다. 각각 내년 1분기와 2분기에 출시될 쇼핑 에이전트와 AI탭이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연동된다. AI 탭에서 '초보자 러닝코스'를 입력하면 플레이스·카페·블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코스와 후기 정보를 보여주고 러닝 정문 인플루언서를 구독하거나 '체온 유지에 좋은 윈드브레이커' 등 개인화된 상품을 탐색, 구매하는 방식이다.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현에…카카오, 내년 '카나나서치' 공개 지난 7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는 AI가 스스로 생각하고 상황에 따라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챗GPT 포 카카오와 연계된 카카오 툴스로 AI 에이전트의 초석을 다진 카카오는 카나나 서치를 내년에 공개한다. 맥락 속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카나나 서치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자와 에이전트의 접점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조만간 그룹사 내 주요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버티컬인 금융과 모빌리티 특화 에이전트도 카나나 툴스에 연동한다. 외부 협력도 염두에…네카오, 서비스 연동으로 생태계 확장 그 다음으로는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도 가시화한다.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버티컬 서비스에서 숏테일 파트너와는 직접 생태계 참여를 논의하고 롱테일 파트너와는 플레이 MCP, 에이전트 빌더 등 에이전트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동시에 공략한다. 카카오에는 이미 커머스와 금융, 여행을 포함해 주요 버티컬 서비스 핵심 파트너들로부터 협업 문의가 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 대표는 “이번 분기를 시작으로 더 많은 이용자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면서 AI 대호만으로도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실행까지 완결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를 구현해 한 번 익숙해지면 되돌아갈 수 없는 비가역적인 AI 서비스 경험을 선사해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체 생태계 안에서 통합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것을 강점으로 꼽은 네이버도 외부와의 연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CCO는 “어떤 에이전트 서비스가 동작하더라도 결국 외부 서비스와 연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미 네이버는 개개인의 에이전트가 잘 동작할 수 있는 기반이 있기 때문에 에이전트 연동이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내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서, 외부 서비스의 힘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9 14:00박서린 기자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신설…노조 "체감 어렵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중장기 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제도(PSU)를 새롭게 도입한다. 회사는 주가 상승률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장기 성과 중심 보상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회사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사내에 공지했다. 제도는 단기 실적 중심의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달리 회사 장기 성과와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보상제도로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임직원과 약정을 체결하고, CL 1~2 등급 직원에게 200주, CL 3~4 등급 직원에게 300주를 약정한다.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해 지급할 예정이며, 실제 지급 주식 수량은 향후 3년간의 주가 상승률에 따라 확정된다. 회사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보상 규모도 커지는 구조다. PSU는 해외 주요 기업들이 도입해 운영 중인 대표적인 장기 인센티브 제도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주식 형태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회사 성과와 개인 성과를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같은 날 발표된 PSU 제도에 대해 "주가 상승률 연동 방식은 실질적인 보상 체감이 어렵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노조는 "임직원과 성과를 공유하려는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단 한 주도 받을 수 없는 구조는 불확실한 조건"이라며 "성과급 상한 폐지 등 제도 개편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5.10.14 15:01신영빈 기자

챗GPT, 맞춤형 AI 비서로 진화…프로 요금제 신기능 '펄스' 공개

오픈AI가 챗GPT에 새로운 맞춤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기능인 '펄스'를 도입한다. 2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펄스를 새로운 탭 형태로 도입해 프로 요금제 구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펄스는 사용자가 잠든 사이 맞춤형 아침 브리핑을 자동으로 작성해 주며 뉴스 요약부터 일정, 이메일 정리까지 다양한 정보를 카드 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기능은 하루에 5~10개의 브리핑을 생성해 아침에 사용자가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챗GPT가 단순 질의응답형 챗봇을 넘어 보다 능동적인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펄스는 특정 스포츠팀 소식 요약, 가족 여행 일정 제안, 맞춤형 식단 정보 제공 등 개인화된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사용자는 필요할 경우 직접 새로운 리포트를 요청하거나 기존 리포트에 피드백을 요청할 수 있다. 오픈AI는 펄스가 기존 소셜미디어처럼 무한 스크롤 형태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양의 브리핑 후 '오늘은 여기까지'라는 메시지를 띄워 사용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차별점을 강조했다. 특히 펄스는 구글 캘린더·지메일 등 외부 앱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사용자의 캘린더에 있는 일정과 이메일을 분석해 하루 일정을 정리하거나 회의 전 참고할 메시지를 정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챗GPT의 메모리 기능을 켜 두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더 정교한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한다. 펄스는 현재 월 200달러(약 28만원) 프로 요금제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향후 플러스 요금제 및 전체 사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오픈AI 측은 서버 자원 한계로 인해 우선 고가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대표는 "과거에는 소수의 부유층만 누릴 수 있던 맞춤형 비서 경험을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5.09.26 14:47한정호 기자

구독 서비스 키우는 한컴…'AI 어시스턴트' 유료화로 저변 확장 가속

한글과컴퓨터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한컴독스'에 이어 인공지능(AI)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도 구독형 서비스로 선보이며 저변 확장과 매출 구조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 한컴은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의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설치형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독형 모델로 전환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컴은 2022년 9월 클라우드 기반 문서 서비스 한컴독스를 출시하며 구독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이후 개인 사용자와 기업 고객을 아우르는 구독 생태계를 확대해왔다. 한컴 관계자는 "설치형 판매가 주력이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구독형 웹 기반 제품군이 전체 매출에서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며 "한컴독스 사용자가 꾸준히 늘어 구독 매출은 점진적으로 우상향 중이고 이번 어시스턴트 유료화도 같은 흐름에서 나온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료 서비스는 AI 에이전트 연동을 통해 파일 탐색은 물론 노션과 같은 외부 생산성 도구와의 연동 등을 지원하는 고급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 제공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내용 교정 등 기본 AI 기능도 그대로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한컴이 새롭게 선보인 '에이전트 실험실'은 문서 작업 전용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노션에 정리해 둔 자료를 불러와 초안을 생성하거나 PC 내 파일을 신속히 검색해 문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노션 연동 기능만 제공되지만 향후 다양한 생산성 도구 연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현재는 노션 연동만 가능하지만 플러그인·애드온 형태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같은 다른 생산성 도구도 확장할 것"이라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설치형 AI 도구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 맞춤 AI 서식 문서 제작 기능을 통해 프롬프트를 설정하면 반복적인 보고서나 기획서 작성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한글 2024·한셀 2024와 긴밀히 연동된다. 한글에서는 ▲문서 요약 ▲초안 자동 생성 ▲문맥 기반 이어 쓰기 ▲문장 교정 ▲이미지 생성·삽입까지 지원해 문서 완성도를 높인다. 한셀에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정렬·분석·그래프 시각화를 수행할 수 있어 비전문가도 쉽게 인사이트를 얻고 결과를 한글로 바로 전송해 활용할 수 있다. 한컴오피스 2024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고객도 한컴어시스턴트 홈페이지에서 한컴오피스 2024 체험판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뒤 한컴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버전에서도 하루 10회까지 고급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무제한 사용을 원하는 경우 유료 구독으로 전환하면 된다. 한컴은 이번 유료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월 5천500원, 연 5만4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여기에 한컴오피스 2024와 한컴어시스턴트를 함께 제공하는 결합 상품도 출시해 정가 20만5천800원에서 46% 할인한 11만원에 판매한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한컴어시스턴트 구독형 서비스 출시는 기존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개인 사용자(B2C)까지 확장한 사례"라며 "최신 버전을 이용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라이선스 갱신이나 업그레이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출시는 생성형 AI가 개인의 일상과 업무 환경으로 확산되는 흐름에 맞춘 전략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연동 서비스 확대와 고급 기능 추가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강력한 생산성 도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7:41한정호 기자

납품대금연동제 시행 2년…중기부, 사례집 발표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조정하는 제도인 '납품대금연동제'가 시행된 지 2년이 넘은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납품대금 연동약정 사례 발표에 나섰다. 중기부는 납품대금연동제 시행 2주년을 맞아 기업들이 연동약정 체결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약정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지난해 기준 납풉대금 연동약정 컨설팅을 받은 실제 사례 987건 중 주요 수·위탁거래 사례 14건을 선별해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주요 업종별 주요 원재료, 산식 등 연동약정 사례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납품대금 조정 예시 ▲우수 연동사례 소개 ▲납품대금 연동약정 컨설팅 개요 및 문의처 안내 등을 담고 있다. 산업용 가스, 선박·자동차 부품, 배관 자재, 유량계 등 주요 제조업 분야, 원두커피·아이스크림·가공식품·PB상품 등 식품·소비재 분야, 그리고 건설업과 화장품 용기·플라스틱 성형 등 건설·생활산업 분야의 실제 사례가 포함돼 있다. 계약체결 시점에 단가만 정하고 실제 납품 물량은 개별 발주를 하는 수시 발주계약의 경우,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인 1억원을 넘는 계약인지 여부를 유사 제품에 대한 과거 거래 관행, 예상 발주량 등을 통해 판단하는 예시도 담겨 있어 납품대금 연동약정 체결 시 도움을 줄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례집 내에 양사 모두가 긍정적 효과를 경험한 5건의 우수사례도 포함됐다. 수탁기업은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자동적으로 납품대금이 조정되므로 원가 변동 부담을 줄이고, 위탁기업은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우순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기업 간 공정하고 합리적인 거래 질서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집이 연동약정 확산에 도움이 되고, 기업들이 보다 쉽게 연동제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1 16:47김기찬 기자

한성숙 장관 "납품대금 연동제, 에너지 비용까지 확대 적용”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하고 납품대금 연동제를 에너지 비용까지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중기부에 따르면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 29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 현장투어 다섯 번째 행선지로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뿌리기술 전문 기업인 '하나금속'을 방문했다. 하나금속은 1996년 설립된 구리 등 비철금속 소재 생산 및 전기 PLANT 설비를 생산하는 업력 29년차의 강소기업이다. 한 장관은 29일 하나금속의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성과에 대해 살폈다. 이어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전기료 등 에너지 경비 부담 현황을 확인하고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뿌리기업들은 전기요금을 납품대금 연동제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열처리 업종 등 뿌리산업은 금속을 녹이기 위해 용해로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데,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 급증했음에도 납품대금에 적절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중기부는 국정과제 일환으로 납품대금 제값 받기 차원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대상에 에너지 비용까지 포함하고,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거래 중단 등 불이익을 우려해 연동제 활용에 소극적인 중소기업을 위해 미연동 합의 강요, 쪼개기 계약 등 탈법행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거래의 정지 등 불이익을 주는 행위 금지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현장에서 제도 활용이 어려운 기업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 에너지 비용의 연동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 인프라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수탁, 위탁기업 어느 한쪽에 유리한 제도가 아니라 계약체결 시 예상할 수 없었던 문제를 서로 분담하자는 취지”라며 “에너지 비용까지 확대하는 연동제가 현장에 잘 안착하기 위해서는 수탁·위탁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8.31 12:35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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