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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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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호 명예회장, 폴란드서 바웬사 전 대통령과 대담…'신연대' 제안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이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과 '시대동행' 대담을 갖고 민주주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신연대(New Solidarity)'와 새로운 세계 질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백 명예회장은 바웬사 전 대통령이 체류 중인 폴란드 남서부 하부실레지아주 롱데크 즈드로이를 찾아 1시간여 동안 대담을 진행했다. 백 명예회장이 정치적 양극화와 빈부격차로 인한 민주주의 위기를 지적하자, 198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바웬사 전 대통령은 “세계는 이미 국가 단위의 성장만으로는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려운 단계에 도달했다”면서 “과거 국가들은 영토를 확대하고 힘을 이용해 성장했지만 오늘날에는 기술과 경제의 발전 속도가 국가가 제도를 만들고 통제하는 속도를 앞서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백 명예회장은 오늘날의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해법으로 '신연대'를 제안했다. 백 명예회장은 "자유 시장 경제를 지키기 위해서는 표현의 자유와 법치 등 민주주의 가치를 공감하는 시민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1980년대 노동자들이 솔리다리티를 통해 자유화를 이뤘듯 오늘의 시민들이 결집한 힘을 보여준다면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1980년대 대통령께서 주장하신 연대 정신의 새로운 구현인 '신연대(뉴솔리다리티)'라고 부르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바웬사 전 대통령은 "과거 솔리다리티가 기존 체제를 무너뜨리는 운동이었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히 과거의 운동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세계에 맞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글로벌 차원의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가치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백 명예회장이 헨리크 시엔키에비치의 소설 '쿠오 바디스(Quo Vadis)'를 인용하며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행보에 우려를 표하자, 바웬사 전 대통령은 "미국이 더 이상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없다.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 정책 등이 세계가 통합과 협력으로 나아가는 흐름과 반대 방향"이라고 지적하며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백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은 북한과 극한적인 군사 대립을 하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와 접해 있는데 통일을 위해서는 주변 국가와의 협력도 필요하다"는 현실을 설명했다. 이에 바웬사 전 대통령은 "남북 간 경제·사회적 격차를 지속해서 줄여 균형을 맞추는 것이 우선 과제"라면서 "유럽이 걸어온 협력·통합의 길에서 해법을 찾아 통일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9.22 07:00백봉삼 기자

7대 SEED에 포함된 핵융합 놓고 '찬반 논쟁'

정부 7대 SEED 프로젝트에 SMR(소형모듈원자로)과 핵융합이 포함된 것을 둘러싸고, 관련기관 및 단체 3곳이 찬반 입장 및 성명을 발표하는 등 때아닌 '핵융합 논쟁'이 일었다. 정부는 지난 12일 파괴적 혁신을 위해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엔진으로 7개 분야(SEED)를 선정하고, 전략적으로 '담대하게' 투자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7대 SEED(씨앗기술) 프로젝트는 ▲미래 청정에너지 분야=SMR(소형모듈원자로),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 ▲차세대 프론티어 분야=양자 ▲우주·항공 대도약 기반 분야=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핵심광물 및 소부장) 등이다. 그러나 7대 프로젝트를 발표하자마자, 이튿날인 13일 원자력안전과미래·책임과학자연대(책임연대)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이들이 요구한 4개항은 ▲SMR과 핵융합 선정 기준, 참여 전문가와 이해충돌 여부, 안전성·경제성·폐기물·기회비용 평가자료 공개 ▲독립적 검증 없이 SMR 2035년 상용화와 비경수형 SMR 건설 일정 졸속 확정 반대 ▲핵융합 연구는 지원하되 연구단계 기술을 상용산업으로 포장하지 말고 단계별 검증 및 중단 기준 마련 ▲시민사회와 독립적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개 검증기구 구성 및 7대 SEED 사업 예산 배분 전면 재검토 등이다. 이에 대해 핵융합혁신연합(상임위원장 소병식)은 같은 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핵융합정책센터를 통해 7대 SEED 프로젝트에 핵융합 실증을 포함하고,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혁신연합은 정부가 KSTAR와 ITER를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를 건설하고, 2030년대 전력생산 실증과 2040년대 상용 전력공급을 추진하는 것은 우리나라 핵융합 연구개발을 실증과 산업화 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실증로 전주기 산·학·연·정 협력체계 구축 ▲민간투자 지원 ▲공공 연구성과의 민간 활용 확대 ▲핵심기술 국산화 및 표준·품질역량 확보 ▲전문인력 양성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합리적인 인허가·안전규제 체계 마련 등을 요구했다. 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분과위원회(위원장 허민섭)도 정부가 핵융합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상 핵융합로 구축과 플라즈마 제어 기술 고도화 , 공공·민간 협력체계 마련, 핵융합 전문기업과 공급망 육성 등이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에너지 기술과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것.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논쟁은 잘 모르지만, 3대 메가 프로젝트와 SEED 7대 분야를 들여다보면, 모두가 국가전략기술이다. 미국 등을 따라 잡기 위해서라도 과감하고 담대한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자 분야에서는 미래양자융합포럼(양자포럼)과 한국양자산업협회(양자협회)가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프로젝트 양자 분야가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문을 냈다.

2026.08.16 14:23박희범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 '임원 연임 제한' 정관 개정…시민연대 "원상 복구 촉구"

공주문화관광재단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의 연임 제한 규정을 폐지하면서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반적인 정관 변경을 둔 확대 해석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3일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공주참여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의 현 대표이사 재연임 시도를 위한 정관 개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공주참여연대에 따르면, 재단은 최근 정관 규정 중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는 문구에서 '1회에 한해'를 삭제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1명, 이사 10명, 감사 2명 등 임원진의 무제한 연임이 가능하다는 게 참여연대의 지적이다. 재단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주참여연대는 이를 두고 오는 9월 김지광 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맞춘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이 특정인의 임기 만료 직전 결재라인에 있는 당사자들이 스스로 의결한 '맞춤형 셀프 개정'이라는 비판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개정이 현 대표의 연임 목적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향후 재단 성과와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 장기간 역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취지라는 해석이다. 지자체장의 교체, 성과 평가에 따라 재단 대표가 교체될 수 있는 만큼 연대의 '종신제' 주장 또한 확대 해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공주참여연대는 "즉시 임원 종신제 정관을 원상 복구하고 합리적인 연임 제한 장치를 재설치하라"며 "진행 중인 대표이사 공모 역시 특정인을 위한 요식 절차가 아닌 원점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번 참여연대의 성명서를 두고 공주문화관광재단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2026.08.13 16:49정진성 기자

넷마블 '아스달연대기', 유료 패키지 없앤 신규 서버 '뉴월드' 개설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기존 MMORPG에 과금 부담을 대폭 낮추고 인게임 플레이 가치를 높인 독립 형태의 신규 서버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유료 패키지를 전면 배제하고 콘텐츠 플레이 중심의 성장 구조를 채택한 신규 서버 '뉴월드'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 온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BM) 구축과 이용자 중심 경제 구현 노력의 일환이다. 총 4개 서버로 구성된 뉴월드는 기존 서버와 차별화된 상품 구조를 지닌다. 유료 정령, 탑승물, 무기 외형, 꿈돌 등 기존 상점 내 확률형 소환 상품과 유료 패키지를 완전히 제거하고, 오직 패스와 구독형 상품으로만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핵심 성장 요소와 과거 유료 장신구였던 '태고 장신구' 등은 시련 던전을 비롯한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성장 실패에 따른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장치도 추가됐다. 신규 '합성 기운 시스템'은 정령, 탑승물, 무기 외형, 꿈돌 합성 실패 시 일정 횟수마다 합성의 기운을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해당 아이템을 사용해 합성 성공 확률을 최대 100%까지 높일 수 있다. 신규 서버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출석 이벤트를 연계해 7일마다 '전설 탑승권' 도전 기회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내 최소 1개에서 최대 4개의 전설 탑승물을 확보할 수 있다. 플레이 보상으로 최대 3장의 재합성권을 지급하는 'DIY 복구권 이벤트'도 동시 전개된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전날 진행한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통합 콘텐츠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뉴월드는 4개 서버 간 통합 거래소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파티 던전과 통합 총력전 역시 전체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경쟁 콘텐츠인 '검은밤 군도' 등은 2개 서버 단위로 묶어 매칭 풀을 최적화하고, 오프라인 모드 필드 경험치 100% 지급 등 편의 기능을 더했다. 향후 8월 말 직업 밸런스 패치에 이어 10월 중 특화 스킬 성장 시스템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2026.07.14 18:00진성우 기자

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회원사 신규 모집…수출금융 최대 100억원 등 혜택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 신규 회원사 모집에 나선다. 플래닛은 수출 규모에 따른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이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래닛 회원사에는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를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보험·보증료를 최대 90% 할인해준다. 국외기업 신용조사 30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플래닛은 지난 2024년 도입 첫해 42개사를 시작으로 매년 약 20개사 내외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에도 20여 개사를 신규 선발하는 등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6일부터 24일까지 무보 비대면 영업점 K-SURE ON에서 플래닛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선발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1차 선발 배수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에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수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5극 3특 기반 지역기업을 우대하는 등 선발 절차를 개편할 예정이다. 무보는 현재까지 플래닛 회원사 64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자금 2101억원과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 1조 5271억원, 보험·보증료 할인 17억원 등 총 1조 7000억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수출자금 지원 시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3년간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 연대보증인 입보 면제 등의 파격적인 우대혜택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국내외 통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무역보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출 도약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5 16:37주문정 기자

시몬스, 유기견 및 유기묘 위한 봉사활동 진행

시몬스는 임직원 30여 명이 동물자유연대가 운영하는 경기도 파주시 '온캣(유기묘 센터)'과 남양주시 '온독(유기견 센터)'에서 13~14일 양 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유기묘·견사 청소와 용품 정리, 외부 산책 유기동물과의 교감 활동 등을 진행했다. 시몬스는 이번 유기견 및 유기묘 자원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몬스는 2024년 4월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의 펫 매트리스인 '쪼꼬미'를 기부하면서 동물자유연대와 인연을 맺었다. 쪼꼬미는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 등 '3대 펫 안심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의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한 펫 매트리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지훈 인사운영팀 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그간 시몬스가 앞장서 온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무엇보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유기동물을 돕는 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보람찼다”고 말했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시몬스가 이전 센터에 N32 매트리스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며 “이번에 많은 임직원분들께서 직접 봉사활동까지 참여해 주시고 사료까지 후원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2026.05.15 10:43김민아 기자

BGF리테일, 화물연대 피해 CU 점주에 결품·폐기 비용 전액 보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화물연대 파업으로 피해를 본 가맹점에게 저온 상품 결품 손실과 간편식 폐기 비용을 전액 보전하기로 했다. 7일 BGF리테일은 점주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내고 물류 불안정에 따른 가맹점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가맹점 지원안을 공지했다. 가맹점 지원안은 점포 지원금과 위로금으로 나뉜다. 점포 지원금에는 저온 결품 지원금과 간편식사 폐기 지원이 포함된다. 위로금은 지역별, 점포별로 총 4개 항목에서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이달 7일 정산서에 반영되며 8일에 개별 입금된다. 저온 결품 지원금은 공급 불안정 상황과 상관없이 4월 5일부터 30일까지 냉장, 냉동 전체 결품에 대해 정상 판매를 가정한 점포 매출이익 전액을 지원한다. 간편식사 폐기 지원도 동일 기간 내 폐기 금액 전액을 보전한다. 점포 위로금은 실질 피해 보상 외 추가적인 지원금이다. 지역별 위로금은 공급 불안정 수준에 따라 지역을 구분해 최대 30만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점포별 위로금 역시 결품, 지연 배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당 최대 70만원까지 지급된다. BGF리테일은 이번 지원안 마련을 위해 가맹점주들의 의견 수렴 과정과 상품 공급 차질로 인한 정확한 피해 산출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상품 공급 차질로 인해 회사의 피해도 크지만 가맹본부로서 점포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실질적인 보상과 위로금까지 폭넓은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본부와 가맹점이 하나의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09:28김민아 기자

BGF로지스-화물연대 협상 타결…CU, 가맹점 지원책 마련 착수

CU 물류 대란 사태가 노사 협상 타결로 일단락되며 상품 공급이 정상화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30일 BGF리테일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와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이날 단체합의서 조인식을 진행하고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BGF로지스는 상품 공급 정상화와 점포 운영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밤샘 협의를 이어온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운송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분기별 유급휴가 1회를 부여하고 대차 비용에 상한 기준을 만들어 화물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운송료도 인상한다. BGF로지스는 소속과 단체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회사와 협력하는 모든 운송 인력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동국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단순한 운송료 인상이나 처우 개선을 넘어 화물연대의 교섭 주체성과 노동조합으로서의 지위를 실질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진주 등 주요 물류센터와 간편식품 공장 봉쇄는 합의서 체결 직후 해제된다. 상품 배송은 센터별 내부 정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재개되며 진천을 중심으로 센터별 가동도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주 내 전 센터와 공장의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물류 차질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 지원책 마련에도 착수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금까지 회사와 가맹점 피해에 대한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과정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 가맹점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3:32김민아 기자

CU 물류 파업 잠정 합의…이번엔 '점주 보상' 불붙나

CU 물류 차질이 노사 간 잠정 합의로 일단락 국면에 들어섰다. 물류센터 봉쇄가 풀리며 공급 차질은 해소될 전망이지만, 가맹점주들이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갈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29일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5시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와 5차 교섭을 통해 단체합의서에 잠정 합의했다. 정식 조인식은 화물연대 내부 절차를 거친 후 이날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진주 등 주요 물류센터 봉쇄는 조인식에서 합의서 체결 후 바로 해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차질을 빚었던 CU 물류 대란 역시 정상화 국면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이달 5일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 편의점지부 CU 지회가 파업에 돌입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BGF로지스 소속이 아닌 물류센터와 계약을 맺은 운송사들에 고용된 특수고용노동자로, 운송사들이 중간에서 비용을 뗀 후 받은 임금이 낮다고 주장했다. 이에 BGF로지스가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지난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20일에는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대체 투입된 2.5톤 화물차가 출차하는 과정에서 조합원이 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며 갈등이 격화됐다. 양측은 22일 진주에서 상견례를 열고 교섭을 시작했다. ▲운송료 현실화 ▲배송 기사 휴무 보장 ▲손해배상 및 법적 책임 전면 철회 ▲사망 조합원에 대한 책임자 사과 및 명예 회복 등이 주요 안건이었다. 운송료 갈등이 해소되면서 CU는 물류 대란 부담을 일부 덜게 됐지만, 점주들의 피해보상 요구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CU 가맹점주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CU 편의점 점주들은 그동안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물류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점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노사 양측에 공동으로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파업 초기부터 본부에 요구한 배송하지 못한 상품의 판매이익분과 전체 점포를 대상으로 한 위로금(간접적 피해 등을 반영)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협의회는 다음 달 6일까지 노사가 구체적 피해보상 방안을 마련해 공표할 것을 촉구했다. 점주들의 피해보상 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은 물론 단체행동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협의회는 “가맹본부는 이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하며 불법행위에 가담한 물류기사들이 배송하는 상품은 절대 받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노사 분규로 제3자 및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4.29 09:35김민아 기자

[카드뉴스] 화물연대 노란봉투법, 도대체 뭘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 물류 산업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결정이 나왔어요. 바로 노동위원회가 화물연대를 정식 노동조합으로 인정할지를 판단하는 날이었거든요. 사실 법원은 이미 두 번이나 화물연대를 노조로 인정했는데요, 2025년 5월과 6월에 경제적 종속 관계가 있다는 이유로 정식 노동조합이라고 판결했어요. 그런데 노동부는 아직 입장이 달라서 오늘의 결정이 더욱 주목받고 있었답니다. 만약 노조로 최종 인정되면 BGF로지스 같은 물류 회사들은 반드시 화물연대와 대화 테이블에 앉아야 해요. 마치 학교에서 반장이 학생들 의견을 들어야 하는 것처럼요. 문제는 이렇게 되면 운송 단가가 올라서 물류비가 10~15% 정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러면 편의점 물건 값도 조금씩 오를 가능성이 있고,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화물차 기사 1만 명, 물류 회사 500곳, 편의점과 마트 3천 곳, 그리고 결국 우리 모두 5천만 명의 생활이 달라질 수 있는 거죠.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고, 기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것도 필요한데요. 이 둘이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정말 중요한 시점이에요. AMEET이 앞으로도 이런 복잡한 이슈를 쉽게 풀어서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b54881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7 23:34AMEET

"BGF 사태 남 일 아니다"…유통업계 '노란봉투법' 리스크 촉각↑

BGF리테일과 화물연대 간 갈등이 격화되며 편의점 물류 차질이 현실화되자, 유통업계가 사태의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분쟁이 단일 기업을 넘어 향후 노사 관계와 공급망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편의점지부 CU지회는 배송기사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이달 초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물류 거점의 출입이 제한되며 점포 납품에 차질이 발생했고, 대치 상황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물류 지연을 넘어 제조사와 가맹점주 등 공급망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까지 보고 있다. 노란봉투법 변수…원청 책임 어디까지 실제로 과거 일부 식품업체에서도 유사한 갈등이 있었다. 일례로 오리온은 지난 2025년 물류업체 변경 과정에서 일부 화물 노동자들이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화물연대는 원청의 책임을 주장한 반면, 회사 측은 물류업체와 노동자 간 문제라는 입장을 밝히며 선을 그은 바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물류를 외주에 맡기면 실제로 일을 지시하는 주체와 계약상 책임을 지는 주체가 다른 경우가 많다”며 “갈등이 발생할 경우 누구를 사용자로 볼 것인지가 핵심 쟁점이 된다”고 말했다. 업계가 이번 사태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올해 시행된 노란봉투법이 있다. 해당 법안은 하청 노동자와 특수고용직까지 교섭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기존보다 원청 기업의 사용자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물류를 외주화해온 유통업체들이 향후 노사 분쟁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안을 원·하청 교섭 문제를 넘어선 사안으로 보고 있다. 노동부는 “이번 사안은 개정 노동조합법 제2조에 따른 교섭 문제를 넘어선 상황”이라며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등 취약한 지위에 있는 이들이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지 못한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직접적인 적용 대상이 아니더라도, 향후 유사한 구조의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교섭 범위에 대한 해석이 확대될 경우, 물류를 외주화한 유통업체 전반이 동일한 논쟁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협력업체와의 계약 관계를 근거로 일정 부분 선을 그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실질적인 영향력을 기준으로 책임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며 “법 해석에 따라 기업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반 확산 우려”…대응 시나리오 검토 유통업계는 이번 사태가 특정 기업을 넘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특히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첫 갈등 사례인 만큼 향후 기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편의점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등 다수 유통 기업이 비슷한 구조를 활용하고 있는 만큼 동일한 방식의 갈등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집단행동이 발생할 경우 납품 차질로 직결되는 만큼 업계 전반에 잠재적인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향후 업계 전반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원청의 책임 범위가 어디까지 인정되느냐에 따라 다른 유통업체로도 유사한 요구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물류는 대체가 쉽지 않은 핵심 인프라인 만큼,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 입장에서도 대응 여지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법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대응 방향을 쉽게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2 17:42류승현 기자

고유가 지원금 코 앞인데…CU 물류 파업에 촉각

CU 물류 파업 사태가 협상 국면으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의 물류자회사인 BGF로지스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직접 교섭에 나서면서 물류 차질 해소 기대가 커졌다. 오는 27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앞두고 있어 협상 진전 여부가 단기 매출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망사고 사흘 만에 교섭 상견례 22일 화물연대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주노동지청에서 이민재 BGF로지스 대표와 김동국 화물연대본부위원장이 교섭 상견례를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실무교섭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전일 현 상황의 해결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는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이 서명했고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관계자, BGF리테일 임원 등이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섭 상견례는 조합원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에 시작됐다. 지난 20일 경남 진주 BGF로지스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대체 투입된 2.5톤 화물차가 출차하는 과정에서 조합원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BGF로지스 측은 “이번 상견례는 조속하고 평화적인 해결을 위한 대화의 물꼬를 트는 의미가 크고 이를 통해 빠르고 합리적인 협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갈등이 완전히 봉합된 것은 아니다. 화물연대는 물류센터 봉쇄 중단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화물연대본부 측은 “BGF는 처우개선과 휴식권 보장에 책임 있게 답해야 한다”며 “경찰과 BGF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성실 교섭 참석 및 화물연대와 합의 등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지원금 지급 앞두고 '물류 정상화' 촉각 교섭이 시작되면서 CU는 물류 차질 장기화에 대한 부담을 일부 덜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약 2000여 개 점포에서 간편식 발주에 차질이 발생하며 매대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최종열 CU가맹점주협의회장은 “현재 전국 매장이 공급 차질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진천센터에서 나오는 위생용품 등 공산품, 의약품 등의 공급이 안되고 있고 진천 푸드공장에서 만들어지는 18종 상품 공급이 막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점주들은 사태 장기화 시 단골 고객이나 충성 고객 이탈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 맘카페에서는 'CU에 물건이 없으니 가지 말라'는 내용도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점과 맞물리며 부담을 키우고 있다.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이 차등 지급되며 편의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편의점 업계는 지급 시점에 맞춰 할인 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생필품과 먹거리 중심의 행사를 전개하며 지원금 소비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과거 소비쿠폰 지급 당시 김밥이나 도시락 등 간편식 매출이 크게 늘었던 점을 고려하면 물류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매출 상승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첫날인 지난해 7월 22일 CU에서는 ▲도시락(23.1%) ▲김밥(35.8%) ▲샌드위치(29.7%) 등 간편식 카테고리가 23.8%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대체 물류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상품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점포 운영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22 16:22김민아 기자

CU 파업 장기화 조짐…봉쇄 이어 사망사고까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 CU 지회의 투쟁이 격화되고 있다. CU 물품 배송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며 시작된 파업이 사망사고로까지 번지며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U는 파업 파괴 시도와 화물노동자의 죽음에 책임지고 즉각 사과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CU의 파업 파괴 시도 및 사망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사과 ▲원청 사용자성 인정 및 화물노동자와의 운송료 협의 개시 ▲경찰의 진상규명과 지휘 책임자에 대한 조치 ▲개정 노조법에 따른 하청노동자의 교섭권 실질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날 오전 10시 30분경 경상남도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대체 투입된 2.5톤 화물차가 출차하는 과정에서 일부 조합원들과 부딪히는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같은 날 경상남도경찰청 앞에서도 화물연대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대화를 요구했지만, 사측은 노조탄압으로 CU 사태를 격화해왔다”며 경찰과 CU BGF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성실교섭 참석과 화물연대와의 합의, 열사 명예회복을 위한 유가족과의 합의를 요구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5일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 편의점지부 CU 지회가 파업에 돌입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BGF로지스 소속이 아닌 물류센터와 계약을 맺은 운송사들에 고용된 특수고용노동자다. 운송사들이 중간에서 비용을 뗀 후 받은 임금이 낮다고 주장하며 BGF로지스가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BGF리테일 측이 이들에 대해 직접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자 지난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참석자들이 BGF로지스 경기 화성·안성, 전남 나주, 진주센터의 출입구를 막고 배송을 거부하며 일부 점포에 상품 입고가 중단됐다. 지난 17일부터는 충북 진천 BGF푸드 공장 출입구에 대한 봉쇄도 시작하면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간편식 18개 품목의 발주가 중단됐다. 간편식 수급에 차지를 빚고 있는 매장은 수도권 약 2000여 개 점포다.

2026.04.21 17:29김민아 기자

쿠팡 "참여연대 결제정보 유출 주장 책임 물을 것"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당시 일부 소비자의 결제정보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정부에 추가 조사를 요구한 참여연대에 유감을 표명했다. 회사 측은 참여연대가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쿠팡은 23일 “정부 민관합동조사단 및 보안 전문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조사 결과, 결제정보와 비밀번호 유출은 없었으며 2차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며 “2차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근거없는 주장을 지속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은 전 직원이 일으킨 침해 사고로, 지난해 11월 3367만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참여연대는 쿠팡과 민관합동조사단이 결제정보와 개인통관부호 유출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쿠팡 피해신고센터에는 무단결제와 개인통관부호 도용 제보들이 이어졌다며 정부의 추가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쿠팡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무단 결제로 의심되는 제보 중 구체적인 입증 자료를 제출한 1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된 신고센터에는 총 7건의 무단결제 피해사례가 접수됐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한 무단결제 피해자는 “쿠팡에서만 사용하는 카드로 외국 오픈마켓에서 11번 결제와 취소가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자는 동안 28만원짜리 상품이 결제돼 있었고, 주문취소 후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결제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참여연대와 민변이 서울경찰청에 수사의뢰 한 사례는 해당 고객이 이전에 주문했던 동일 기기에서 이뤄진 정상적인 결제로 확인된다”며 “해당 건 관련 빠른 경찰 조사를 촉구하며, 근거없는 주장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3 17:15박서린 기자

파두 주주연대 "경영진 전폭 신뢰…신속한 거래 재개 촉구"

코스닥 상장사인 파두(FADU) 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한국거래소의 파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기간 연장과 관련해, 거래소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결단을 촉구하는 공식 입장문을 14일 발표했다. 주주연대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무엇보다 파두의 기술력과 이를 일궈낸 경영진 및 임직원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주주연대는 “파두의 모든 임직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팹리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주주들은 경영진의 투명한 소통 의지와 기술적 진정성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글로벌 수주 성과와 재무적 개선세를 언급하며 “경영진이 약속한 2026년 흑자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판단한다. 우리 주주들은 파두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때까지 무한한 응원과 신뢰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IPO 시장의 구조적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실적 추정치와 실제치의 괴리를 개별 기업의 문제로만 치부하기보다는,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취지를 살려달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주주연대는 “대다수의 주주는 단기적인 수치보다 파두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며 “거래소가 심사 지연을 통해 불확실성을 키우기보다는, 기업이 본연의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거래 재개'라는 결단을 내려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파두 경영진과 법인을 기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으로 매매가 정지됐다.

2026.01.14 17:18장경윤 기자

이현출 건국대 교수, '인구절벽 너머의 미래: 축소사회와 새로운 사회계약' 출간

합계출산율 0.7 시대에 사는 대한민국. 초저출산·초고령화·인구감소가 현실화한 사회에 단지 '인구의 문제'가 아닌, 정치·경제·복지·안보·지역사회·세대 갈등에 이르는 전면적인 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국대학교 이현출 교수(정치외교학과)가 최근 펴낸 '인구절벽 너머의 미래: 축소사회와 새로운 사회계약'은 인구 구조 변화를 단순한 통계나 위기 담론이 아닌, 사회 전체의 구조와 가치, 제도를 다시 질문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인구를 단순한 통계나 정책 과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총체적 구조와 변동을 해석하는 분석의 틀로 봤다. 인구절벽과 축소사회로의 이행은 곧 노동시장과 복지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세대간 정의와 국가의 미래를 둘러싼 핵심적 쟁점들을 부상시킨다.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 도시와 농촌의 인구 격차, 이민자 증가와 다문화 시대로의 이행, 이 모든 변화는 우리가 익숙한 사회계약, 즉 '젋은 세대가 노동으로 기여하고 노년 세대가 복지를 통해 보호받는 구조'를 더이상 지속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이제 인구구조 변화가 불러오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파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축소사회의 현실을 인정하며 새로운 사회계약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여기에는 '적정인구' 개념 재정의, 세대 간 연대와 책임의 새로운 설계, 포용적 복지국가와 지역균형 발전, 이민자와의 공동체 통합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담겼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장을 유일한 목표로 살아온 과거의 경제구조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며 이제 삶의 질, 사회적 연대, 환경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둔 '포스트 성장사회'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공직과 대학에 몸담으며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과학기술 진보가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특히 대학 강의와 연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축소사회가 초래할 새로운 과제와 기회를 탐색해 왔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쌓인 문제의식과 성찰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이 책이 정책 결정자에게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학생에게는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지혜를, 그리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축소사회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위한 공론과 합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과 건국대학교 저술비 지원을 받아 출판됐다.

2025.10.13 15:01주문정 기자

서울대병원 파업 종료…공공의료 국가책임‧성과주의 임금체계 개편 합의

서울대병원 파업이 26일 종료됐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서울대병원과 지난 6월 25일부터 교섭을 시작해 총 17차례 본교섭과 54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해 26일 잠정 합의를 체결했다. 노조는 17일 의료연대본부 4개 국립대병원 공동파업에 이어, 24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25일 김영태 병원장이 예정된 본교섭을 거부했지만, 병원장과의 대표자 교섭이 재개돼 26일 잠정합의가 성사됐다. 노조 측은 “김영태 병원장의 교섭 거부와 회피, 공공의료 및 인력 충원에 대한 무책임한 교섭 태도, 임금제도 개선에 대해 노동조합과 논의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불통의 교섭 태도로 인해 이번 잠정 합의에 이르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노조의 요구는 총 13개.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총괄적인 공공의료체계 구축과 공공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개선에 정부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합의 문서에 보건복지부 이관이 담기지는 못했다. 노조는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에게 무상의료 시범사업을 연내에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병원은 내년 상반기 내 국립대학병원협회에서 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또 ▲실손보험 홍보창구 운영 약정 해지 및 창구 철거 ▲병원 이용 환자 보호와 성폭력 방지 지침 마련 ▲장애인 직무개발 및 전담창구 시설 개선 ▲병원 경영평가에서 공공성 지표 강화 정부 건의 등이 합의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노조는 현 임금체계를 72단계에서 한 단계를 줄이는 것으로 우선 합의하였다. 노조 측은 “비상식적인 72단계 임금체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야간근무자 회복 휴가 ▲진료지원간호사 노동조건 보장 및 인력 충원 ▲정규직 전환 직종 처우개선 ▲3% 임금 인상 등도 합의문에 포함됐다.

2025.09.27 10:00김양균 기자

시민단체·이용자 "유튜브 라이트, 프리미엄 요금제 선택 유도" 지적

시민사회단체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일부 이용자들이 구글이 내놓은 불공정행위 개선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구글이 출시 의사를 밝힌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의 가격 책정이 사실상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이라는 이유에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 21명의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이하 이해관계인)는 “구글의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 출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유튜브 뮤직을 강제로 이용해야 했던 소비자들에 대한 구제방안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해당 시정안은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 내 유튜브 뮤직을 사용할 의사가 없는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강제로 구매한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이 제대로 담겨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정경쟁질서 회복 및 개선의 의지도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기존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는 광고 없이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과 백그라운드 재생 외에도 유튜브 뮤직이 포함돼 있었다. 이용자가 유튜브 뮤직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없게 되자 공정위는 2023년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듬해 7월 공정위는 심사보고서를 보내 제재 절차에 착수했고 구글은 지난 2월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인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를 출시한다는 내용으로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구글의 신청에 공정위는 지난 5월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동의의결은 공정위의 조사, 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피해구제, 거래질서 개선 등 합당한 시정방안을 제시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제도다. 구글이 출시 예정인 유튜브 라이트 유금제는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영상 저장 서비스가 제외되고 광고 없이 영상 시청만 가능하다. 이를 두고 이해관계자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핵심 기능이 제외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광고 제거 서비스에 대해서도 “구글에서는 이용자가 쇼츠 콘텐츠를 시청하는 경우나 이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탐색 또는 검색을 하는 동안에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는 조건을 달고 있어 결국 적절한 서비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번 유튜브 라이브의 가격 책정은 소비자에게 사실상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도록 강력하게 유도하는 방안”이라며 “구글이 현재 심의 중인 유튜브 끼워팔기 건에 대해 시정한 방안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유튜브 라이트와 타사 음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유튜브 내 광고시청이라는 불편과 함께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는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튜브 라이트 및 뮤직 요금제를 비교했을 때 두 서비스를 통합한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와의 통합 시 할인액이 현저히 낮아 공정거래질서 개선의 여지도 낮다”고 꼬집었다. 유튜브 뮤직 단독 금액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따라 나뉘는데, 안드로이드 1만1천990원, iOS(아이폰 운영 체제) 1만5천500원으로 책정됐다. 유튜브 라이트 단독 요금은 안드로이드 8천500원, iOS 1만500원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만약 소비자가 두 개의 서비스를 따로 구매하게 되면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각각 2만490원, 2만6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인 안드로이드 1만4천900원, iOS 1만9천900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은 “서비스 개별 구매 효과가 떨어지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해관계자들은 “공정위의 조사와 동의의결을 통한 시정방안 도출까지 약 2년 가까이 흐르면서 유튜브 뮤직은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42%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규독자가 1천만 명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구글이 피해보상안으로 150억원을 투자한다는 시정안을 잠재적 피해자 전체에 대한 보상으로 환산하면 1인당 1천500원 가량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결국 구글의 이번 자진시정방안은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에 따른 공정위 규제를 피하기 위한 면피용”이라며 “공정위는 이해관계인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진정성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15 12:04박서린 기자

롯데웰푸드 소액주주, 전⋅현직 이사 17명 상대로 소송 제기

경제개혁연대 등 소액주주들이 롯데웰푸드 전·현직 이사 17명을 상대로 총 27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 대상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포함됐다. 29일 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소액주주들은 지난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청구 내용은 ▲2016~2019년 빙과류 가격 담합으로 인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118억원 ▲신 회장이 상근하지 않음에도 수령한 중복보수 154억 원 등이다. 원고 측은 지난 6월 12일 회사 감사위원회에 대표소송 제기를 청구했지만, 회사 측이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법적 절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담합 관련 손해배상청구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웰푸드 및 롯데푸드가 영업담당 임원 회의 등을 통해 편의점·대형마트 등 유통채널별 가격·판매전략을 담합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2022년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원고 측은 “롯데 측은 이미 2007년에도 같은 사안으로 시정조치를 받은 바 있어,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책임이 명확했지만 이번에도 조직적인 담합을 방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신 회장의 중복 보수 수령에 대해서는 2024년 기준 롯데웰푸드(약 26억1천만원), 롯데지주(59억7천만원), 롯데칠성음료(34억9천만원), 롯데케미칼(38억원), 롯데쇼핑(19.6억) 등 5~6개 계열사에서 총 178억 원을 수령한 사실이 문제로 지적됐다. 원고 측은 “겸직한 계열사 대부분에서 '상근'을 전제로 한 보수 체계였지만 실제로는 물리적으로 상근이 불가능하며, 심지어 2018년 구속됐던 시기에는 이사회 출석이 전무했음에도 일부 보수를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번 소송이 시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 원칙을 분명히 하고, 지배주주의 과도한 보수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소송 당사자가 회사가 아닌 전·현직 이사 개인들이기 때문에 회사는 소송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며 현재로서는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2025.07.29 17:24류승현 기자

당근, 웹툰 '당근 아파트먼트' 시즌2 공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웹툰 '당근 아파트먼트' 시즌2를 연재한다고 24일 밝혔다. 당근 아파트먼트는 당근의 캐릭터 ▲'당근이' ▲'단추' ▲'앙리'가 함께 살아가는 동네를 배경으로 한다.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당근 아파트먼트 시즌1에서는 캐릭터 간의 첫 만남과 단추의 아르바이트 에피소드 등이 공개됐다. 시즌2는 시즌1 종료 이후의 여름을 배경으로 장마철 빨래방에서의 이야기와 옥탑방에서 나눠 먹는 수박 화채 등 소소한 계기를 통해 관계가 시작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며 당근이 공식 인스타그램과 당근 앱 내 당근이 비즈프로필에서 매주 목요일 연재된다. 당근이 비즈프로필에서는 '단골 맺기'와 '알림 설정'을 하면 새 에피소드가 게시될 때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다. 6개월여만에 돌아온 웹툰 아파트먼트 시즌2는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연대의 가치를 경험하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전보다 더 확장된 동네와 새롭게 등장하는 이웃의 이야기에서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고마움, 다양성의 가치를 언급할 예정이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 아파트먼트는 단순한 캐릭터 콘텐츠를 넘어 우리가 사는 동네와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2025.07.24 10:32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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