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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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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문화유산연구원, '2025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관람객 유치 본격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개막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 오픈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경주 축전 주관기관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전에 대한 핵심 정보와 참여 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국내외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홈페이지는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 최적화된 사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했으며, 상단 메뉴에는 ▲소개 ▲프로그램 ▲축전현장 ▲커뮤니티 등 주요 항목이 배치됐다. 또한, 다국어 지원 기능도 제공해 해외 관람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메인 화면에는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 남산, 양동마을, 옥산서원, 독락당 등 세계유산별 대표 이미지와 함께 축전 기간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개막행사를 비롯해 경주역사유적지구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람형, 체험형, 투어형 등 키워드별 또는 날짜별 검색이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에서는 세부 내용과 일정, 장소 확인은 물론 온라인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프로그램 시작일 기준 2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열리며, 예약 오픈 일정은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안내된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 내 SNS 연계 공간이 마련돼 축전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공지사항·언론보도·자주 묻는 질문(FAQ) 메뉴를 통해 관람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홈페이지에서 축전 공식 포스터도 공개했다. 포스터는 축전 주제인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현대적으로 시각화했으며, 경주의 대표 세계유산을 단순화한 실루엣과 기하학적 패턴으로 재구성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는 관람객이 개막 전부터 프로그램과 경주 세계유산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맞춤형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며 “이번 축전의 핵심 홍보 채널로 운영해 국내외 관심을 실제 참여로 이끌고, 축전 기간 동안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달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경주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통일신라의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개막공연 '황룡, 다시 날다'를 시작으로, 공연·학술·체험·디지털 콘텐츠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2025.08.22 08:28이도원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 새 단장…유물 59점 새롭게 공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을 새단장하고 3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유물 59점을 새롭게 공개해 관람객 눈높이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역사관·현대관·중앙홀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편은 역사관(360㎡)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개편된 역사관은 고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도 제작 방식과 변천 과정, 시대별 역사적 맥락을 조명하며 이해를 돕는 구성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여러 곳에 영상과 모니터를 배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지구본도 전시한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전시실 개편과 함께,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여행자가 돼 고지도를 활용한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지도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프로그램 예약 접수는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전시가 고지도 속 한반도와 조선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시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6:53주문정

러-우 전쟁부터 트럼프 피격 순간까지...대구 퓰리처상 사진전

2025년 퓰리처상 브레이킹 뉴스 사진 부문 수상작인 '트럼프 암살 시도' 사진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대구에서 퓰리처상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컨텐츠온은 '트럼프 암살 시도' 사진이 이번 전시 작품에 지난달부터 추가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진은 2024년 미국 대선 유세 현장에서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피격을 당하던 순간을 포착했다. 총알이 오른쪽 귀를 스치고 지나간 직후, 피를 흘리면서도 성조기를 배경으로 오른손을 들어올린 트럼프의 모습은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선거 국면에도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자들의 노벨상',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언론 사진상을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퓰리처 사진전은 지난 4월25일 대구 뮤씨엄(동성로 스파크랜드 3층)에서 개막해 10월12일까지 진행된다. 퓰리처 사진전이 대구에서 열리는 것은 10년 만이다. 퓰리처상은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권위 있는 보도, 문학, 음악상이다. 특히 보도 사진 부문은 '언론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이러한 역사적인 수상작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코로나 팬데믹 등 최근의 국제적 사건을 비롯해 역사적 사건을 담은 유명한 사진들이 포함된다. 또 한국 전쟁 당시의 처절한 순간을 담은 1951년 수상작 한국전쟁과, 2019년 한국인 최초로 보도사진 부문에서 수상한 로이터통신 김경훈 기자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가들은 오늘도 위험을 무릅쓰고 역사의 한 순간을 기록한다. 그리고 그들의 카메라가 포착한 진실은 퓰리처상 사진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사진 나열이 아닌, 연대기별 배치와 사건별 해설을 제공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수상자 인터뷰 영상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어우러져, 관객들이 직접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컨텐츠온 측은 "10년 만에 돌아온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 어려운 기회다. 전 세계를 뒤흔든 역사적 사건의 순간을 생생한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하는 이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기억해야 할 역사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21:59백봉삼

국가유산청-코레일, '옛 서울역 복원' 협약

옛 서울역사의 역사성 회복과 가치 확산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국가유산청이 손을 잡았다. 코레일은 지난 20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국가유산청과 구 서울역사 역사성 회복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925년 지어진 옛 서울역의 가치를 높이고 철도 유산으로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역사 원형 복원 및 보수 ▲서울역-광장-철도 공간 연계를 통한 유적 환경 개선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활용 방안 ▲100주년 기념행사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구 서울역사에 대한 관리·활용 방안 마련 연구 용역'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옛 서울역은 대한민국 철도 역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산”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철도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께 더욱 사랑받는 역사로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2 08:56이도원

윤석열, 영화 '부정선거' 감상...취재진 질문엔 '침묵'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첫 행보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다. 윤 전 대통령은 21일 서울 중구 소재의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오전 9시 50분 상영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해당 영화는 이영돈 PD가 감독을 맡았으며,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이 출연했다. 오전 11시 50분께 윤 전 대통령은 영화 관람을 마치고 전한길 씨 등과 함께 상영관을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영화관에는 지지자들과 유튜버 등이 모여 "윤 어게인" 구호를 외쳤다. 전한길 씨는 "윤 전 대통령은 이 영화를 청년들이 많이 보러 온다고 해서 응원차 영화를 직접 감상했다"며 "원래는 조용히 방문해 영화를 보러 온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영화관에는 대선에 출마한 황교안 무소속 후보도 방문해 영화를 관람했다. 황 후보는 "영화를 보면 볼수록 감동스럽다"며 "대한민국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2025.05.21 12:57류승현

코레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역 디자인 개발 나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철도역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밑그림 마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역사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또는 범용 디자인으로, 나이·성별·언어·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이용에 제약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디자인 개념이다. 코레일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의체 구성 ▲전문가·유관기관 자문단 운영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철도역 구조·동선 등 유형별로 최적화된 디자인 요소를 도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을 중심으로 고령자·어린이, 영·유아동반자, 장애인 등 이용자 행동 특성을 분석해 시설 공간별 가이드라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연계 교통 안내 개선 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며 올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전국 철도역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역과 시설물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해 교통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2016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디자인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디자인경영을 통해 철도 전 분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유라시아 고속열차'로 콘셉트 디자인 부문 금상과 '태블릿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4.20 21:24주문정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백제세계유산센터(센터장 정규연)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백제역사유적지구 슬로건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이다.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유적과 익산 미륵사지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란 점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은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더욱 거듭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는 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슬로건 공모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심있는 누구나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5건까지 가능하다. 전체 응모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대상(1명) 및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전 기간은 오늘부터 31일까지다. 당선된 슬로건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백제세계유산센터의 정책자료, 홍보물, 홈페이지 등에 반영‧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사항은 백제세계유산센터 누리집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17 11:31이도원

디자이너 공간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종합시장점 가보니

“총 350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월 4~5만 개의 택배가 출고된다. 7년간 300여개 이상 브랜드가 무신사 스튜디오를 사용했다.” 김희라 무신사스튜디오팀 커뮤니티매니저는 13일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종합시장점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에 특화된 공유 오피스로, 회사는 지난 2018년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점마다 다르지만 무신사 스튜디오에는 ▲촬영 스튜디오 ▲워크룸 ▲디스플레이 존 ▲패킹 존 ▲창고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소규모 기업이 사업을 전개할 때 도움이 된다. 김 매니저에 따르면 디스이즈네버댓, 안다르, 커버낫 등 다양한 브랜드가 영업 초기 무신사 스튜디오에 입점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따로 사옥을 마련해 독립했지만 아직 스튜디오에 입점해 있는 소규모 브랜드도 있다.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는 스튜디오에는 실제로 몇몇 기업이 입주해 있었다. 이번에 문을 연 동대문종합시장점은 이름처럼 동대문 종합시장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인부터 25인까지 다양한 인원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생산 작업을 할 수 있는 재봉실과 물류 작업을 할 수 있는 패킹존, 그리고 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김 매니저는 “1인에서 4인 사이의 기업이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그래서 이번 스튜디오는 소형 사무실의 비중을 늘려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소형 기업이 갖추기 부담스러운 비용의 재봉틀과 오버록 기기, 판다리미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계약 기간은 최저 3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가능하고, 계약 기간이나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비용은 인근 동대문점 기준으로 인당 30~40만원 선이다. 입주 자격이 없어 패션 업종이 아닌 IT 기업이 입주하는 사례도 있다고 김 매니저는 설명했다. 무신사는 입주 기업이 스튜디오와 회의실, 주차지원과 택배비 할인 등을 통해 평균적으로 월 500만원의 금액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패션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계획이다. 한 패션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공실이 된 매장을 무신사가 매입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디자이너의 경우 동대문의 부자재 상가를 돌아다니는 것이 일상이라,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월 500만원이라는 객관적인 수치는 몰라도, 주차비와 월세 등을 생각해 보면 작은 규모의 기업에는 분명히 큰 수혜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7:07류승현

"AI, 역사 시험은 빵점"…거대언어모델, 전문 시험서 한계 드러내

인공지능(AI)이 고급 역사 질문에서는 신뢰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연구기관 복잡성 과학 허브(CSH)는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GPT-4', '라마', 구글 '제미나이' 같은 거대언어모델(LLM)들이 역사적 전문성을 테스트하는 벤치마크인 '히스트-LLM(Hist-LLM)'에서 낮은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GPT-4 터보'도 정확도가 46%에 불과했다. 이번 테스트는 '세샤트 글로벌' 역사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고대 이집트와 같은 특정 역사적 상황을 포함한 고급 질문을 포함했다. 이 질문에서 LLM은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 부정확하거나 과장된 답변을 내놓으며 한계를 드러냈다. 일례로 연구진은 고대 이집트에 특정 시기에 찰갑 갑옷이 존재했는지 물었다. 'GPT-4'는 "예"라고 답했지만 실제로 찰갑은 해당 시기로부터 1천500년 뒤에 등장했다. 또 다른 질문에서는 고대 이집트에 상비군이 있었는지를 물었으나 모델은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있었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이런 오류의 원인으로 AI가 널리 퍼진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학습하는 특성을 지적했다. 페르시아 같은 제국의 상비군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반면 고대 이집트와 같은 특정 시기와 관련된 희귀 데이터는 학습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 AI 모델은 특정 지역에 대한 역사적 지식의 성능이 더 낮은 경향도 보였다.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 대한 데이터의 부족과 편향이 더 큰 문제로 작용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LLM의 역사적 한계와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대표성이 부족한 지역의 데이터를 추가하고 보다 복잡한 질문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피터 투르힌 CSH 교수는 "AI는 기본적인 역사적 질문에는 유용하지만 고급 질문에서는 아직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며 "향후 기술 개선을 통해 역사 연구를 보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5.01.21 09:57조이환

강원랜드, 파독산업전사 찾아 감사 인사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4일(현지시간) 독일 광업도시 에센과 보훔을 방문,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와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장(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태백시 지역현안대책 위원회, 도계읍 번영회, 영월군 번영회),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가이 참석했다.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파독산업전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한다는 내용의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은 'K-HIT프로젝트 1.0'의 성공을 위해 탄광문화 보존·계승을 위한 조언과 자문을 약속했다. 고창원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회장은 “파독을 준비한 광부전원이 도계‧삼척‧태백 지역에서 채탄작업에 필요한 필수 교육과 실습을 받은 바 있어, 강원 남부 폐광지역과 상호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강원랜드와 강원 폐광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폐광지역에 사는 우리는 파독산업전사의 땀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하고 기억해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가 산업전사에게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안에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철규 대행을 비롯한 4개시·군 사회단체장은 독일 에센에 있는 파독광부기념회관 겸 한인문화회관을 찾아 감사인사를 전하고 재독한인 글뤽아우프 남부협의회와 간담회도 진행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 하반기 파독 및 전국 광부, 유가족을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강원랜드 리조트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초청 기간 동안'탄광 문화'와 '탄광에서 자연으로 전환'이라는 주제로 전국 예술 공모전을 개최하고, 무형적 문화 보전을 위한 미디어아트를 제작해 리조트 곳곳에 설치,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4.06.05 15:0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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