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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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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나선 놀유니버스·여기어때…공략법은 어떻게 다른가

국내 온라인여행플랫폼(OTA)들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놀유니버스와 여기어때는 각각 일본 현지 기업과 손잡고 한국과 일본을 잇는 여행 상품과 숙박 인프라를 확대 중이다. 다만 놀유니버스가 대규모 숙박 인벤토리 확보를 통한 외형 확장에 무게를 둔 반면, 여기어때는 프리미엄 숙소 경쟁력을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차별화 전략을 택했다. 1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놀유니버스는 지난 13일 일본 호텔 유통 전문기업 '애플월드'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국내 숙박 인벤토리 중 약 3만여 곳을 애플월드의 일본 여행사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에 공급할 방침이다. 이들은 3분기 내 시스템 연동을 완료하고 일본 호텔 인벤토리도 NOL에 순차적으로 연계한다. 앞서 여기어때는 지난 5월 일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리럭스를 운영하는 일본 통신사업자 KDDI 산하 '로코 파트너스'의 지분 전체를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여기어때도 리럭스에 한국 여행 상품을 연동하고, 리럭스의 일본 숙박 상품을 자사 플랫폼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방한·내한 수요 동시 공략…'따로 또 같이' 멀티 시너지 창출 이들은 한국인의 해외여행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함께 잡는다는 목표에는 방향성을 같이 하지만, 실행 방안과 본원 경쟁력인 숙소에서 차별점을 보인다. 우선, 놀유니버스는 애플월드를 통해 일본 현지 여행사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외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자체 운영 중인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티켓 플랫폼 '놀 월드' 내에서 일본인 대상 상품을 확대하고, 공연 티켓 등을 연계해 경쟁력을 고도화한다. 여기어때는 패키지 여행 자회사인 여기어때 투어, 리럭스와 상품 기획·운영, 마케팅 전략, 기술 개발 등의 차원에서 서로 시너지를 확대한다. 또 여기어때는 리럭스라는 플랫폼 자체를 키워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을 보다 강화한다. '규모' 앞세운 놀유니버스 VS '질' 택한 여기어때…日 공략 속도 숙소 측면에서는 놀유니버스는 '규모'에, 여기어때는 '질'에 집중한다. 놀유니버스가 협력하는 애플월드는 일본 여행사 대상으로 글로벌 호텔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 세계 200여 개국, 40만여 개 숙소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여기어때가 인수한 리럭스는 고급 호텔과 리조트, 료칸 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약 380만명의 회원을 아우르는 것 또한 경쟁력이다. 기존에 한국 OTA가 일본에서 서로 유사한 숙소들을 확보했다면, 리럭스는 겨냥 시장이 다른 데다 숙소가 중복되는 것도 거의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어때는 “리럭스를 통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차원”이라며 “직접 일본 내수 시장을 공략해 일본에서의 사업 운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6 17:35박서린 기자

클룩-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 활성화 협업 이어간다

클룩과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활성화 협업을 이어간다. 회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2년 연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룩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와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갱신된 업무협약은 ▲한국 관광 상품 및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전국 각지 지역 관광지 발굴 및 홍보 ▲자유여행객(FIT)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캠페인 및 상품 프로모션 전개 ▲여행객 트렌드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툴 등 스마트 관광 솔루션 구축을 통한 방문 경험 개선 및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 지원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한국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해외 인지도가 낮은 지역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 전국적으로 보다 균형 잡힌 방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와 자유여행객(FIT)의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과 상품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클룩 경영전략 부문장 CS Soong은 "한국은 이미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주요 도시를 넘어 새롭게 주목받는 지역 관광지까지 더욱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과 여행객 인사이트,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여행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은 풍부한 문화와 활기찬 도시, 다채로운 지역 관광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클룩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여행객들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지역 관광기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6 16:28백봉삼 기자

브랜든, '트래블 페스타' 진행…여행용품 최대 64% 할인

부스터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용품과 가방을 할인 판매하는 '트래블 페스타'를 진행한다. 부스터스는 브랜든의 여행·가방 카테고리 프로모션 '트래블 페스타'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8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여행용품과 가방 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최대 6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세이프 데이즈를 제외한 여행용품에 사용할 수 있는 25% 할인 쿠폰과 신제품 '세이프 데이즈' 전용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과 세트 구매 할인 등을 함께 적용하면 최대 64%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용품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5% 할인도 제공한다. 여행 압축 파우치 2개를 함께 구매하거나 압축 파우치와 도난 방지 가방, 도난 방지 가방 2개 이상을 구매하는 경우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신제품 '세이프 데이즈' 시리즈 출시를 기념한 행사도 마련했다. 세이프 데이즈 가방을 2개 이상 구매하면 '백인백 멀티 파우치 라이트' 3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멀티 패커블 라인과 토트백, 뷰티파우치, 워시백, 백인백 등은 행사 기간 할인된 균일가로 판매한다. 브랜든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여행용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쿠폰과 세트 할인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13 15:07안희정 기자

SSG닷컴, 바캉스 맞아 '쇼핑 익스프레스' 실시…최대 70% 할인

SSG닷컴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패션, 뷰티, 가전 등 바캉스 필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쇼핑 익스프레스-쓱 썸머 체크인'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H&M 여름 시즌오프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나이키 여름 스포츠웨어와 포레오 클렌징 기기는 각각 최대 50%, 위닉스 제습기는 최대 29% 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 바이레도 차량용 디퓨저 신상품은 전세계 최초로 SSG닷컴에서 선출시한다.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7% 상품 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만원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다. 여행 전문관에서는 '썸머 트립위크'가 열린다. 국제선 항공권은 최대 10만원 할인한다. 국내외 숙박과 패키지, 투어 상품은 최대 7%+7% 더블 할인을 선착순 제공한다. 해외 호텔은 최대 20만원 할인하며, 렌터카 할인 쿠폰과 주유권 증정 혜택도 준비했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담당은 "여름 휴가 준비에 필요한 상품부터 여행 예약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실속 있는 혜택으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바캉스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0:53박서린 기자

놀유니버스, 애플월드와 맞손…국내 숙소 해와 판로 확대

놀유니버스는 일본 호텔 유통 전문기업 '애플월드'와 손을 잡고 방한 관광 활성화, 국내 숙소의 해외 판로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놀유니버스가 일본 기업과 체결한 첫 번째 글로벌 호텔 유통 파트너십이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국내 숙박 인벤토리 중 약 3만여 곳을 애플월드의 일본 여행사 및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국내 숙박 파트너들은 일본 현지 여행사를 비롯한 새로운 해외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되며, 일본 여행객들은 한국의 다양한 숙소 상품을 현지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애플월드는 일본 여행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호텔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 세계 200여 개국 40만여 개 숙소를 유통하는 호텔 전문 기업이다. 일본 현지 여행사와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 간 거래(B2B)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한국 숙박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애플 월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검증된 국내 숙소 상품을 일본 시장에 폭넓게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3분기 내 시스템 연동을 완료하고 일본 호텔 인벤토리도 NOL에 순차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NOL 고객은 기존보다 다양한 일본 숙박 상품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은 놀유니버스 글로벌 B2B 디스트리뷰션 조직의 해외 유통망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를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리버 리부츠키 놀유니버스 글로벌 사업 그룹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놀유니버스의 첫 일본 호텔 로컬 유통 파트너십으로 국내 숙박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여행 콘텐츠가 많은 해외 여행객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3 10:36박서린 기자

틴더, Z세대 '여만추' 겨냥 '패스포트' 캠페인 전개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전부터 현지인과 교류할 수 있는 '패스포트 모드'를 앞세워 Z세대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틴더는 프리미엄 기능인 '패스포트 모드'를 중심으로 한 '사랑에 정해진 거리는 없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현지 문화와 사람을 직접 경험하려는 Z세대 여행 트렌드를 반영했다. 최근에는 현지 마트 방문이나 쿠킹 클래스 등 로컬 체험과 함께 여행지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이른바 '여만추(여행에서의 만남 추구)'가 새로운 여행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행업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41%는 해외에서 친구를 사귀거나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떠났거나 이를 고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틴더는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여행 준비 단계부터 현지 이용자와 연결할 수 있는 '패스포트 모드'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현재 위치와 관계없이 원하는 도시를 선택해 해당 지역 이용자와 미리 매칭하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행 전 현지인으로부터 숨은 명소나 실시간 여행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패스포트 모드는 전 세계에서 하루 평균 14만5천 회 이용되며, 여름 휴가철인 6~8월 사용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틴더는 캠페인과 함께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 사이트에서 게임을 완료한 뒤 가입 인증을 마친 이용자는 여행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최대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수현 틴더 코리아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최근 Z세대에게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현지인과 교류하며 그들의 삶을 경험하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패스포트 모드를 통해 자신만의 로컬 여행을 완성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13 10:24안희정 기자

Z세대 취준생 10명 중 6명 "방학 때도 취업 준비"

"쉬면 뒤처질까봐 여름방학 때도 마음 편히 못 쉬어요." Z세대 취업준비생들은 하반기 채용을 대비하며 쫓기듯 불안한 마음으로 여름방학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캐치는 Z세대 취업준비생 1786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복수응답)'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설문에서 응답자들의 여름방학 계획은 '취업 준비'가 6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는 '자기계발' 18%, '여행·휴식' 16%, '인턴·계약직 근무' 15%, '아르바이트' 13%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에게 '구체적인 방식(복수응답)'을 묻자, '서류 준비'가 6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이 27%, '직무 경험 쌓기'가 17%, '기업·직무 리서치'가 1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대내외활동' 8%, 'AI·디지털 역량 강화' 5%, '강의·부트캠프 수강' 3% 순으로 나타났다. 방학 중에도 취업 준비에 집중하는 이유로는 '쉬면 뒤처질 것 같아서'가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하반기 채용에 대비해야 해서'가 18%, '공백기가 취업에 불리할 것 같아서'가 14%, '계획한 목표가 있어서'가 12% 순이었다. 이외에도 '뚜렷한 이유는 없지만 불안해서'와 '주변의 시선이나 기대가 부담돼서'가 각각 5%로 조사됐다. 방학 중 하루 평균 취업 준비에 투자하는 시간은 '1~3시간'이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시간 미만'이 30%, '3~5시간'이 20%, '5시간 이상'이 13% 순이었다. 응답자 3명 중 1명은 하루 3시간 이상을 취업 준비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에 대한 압박감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5%가 방학 중 취업 준비에 대한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19%, '느끼지 않는다'는 6%에 그쳤다. 여행이나 휴식을 충분히 즐기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6%가 방학 중 여행이나 휴식을 즐기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24%, '부담되지 않는다'는 10%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최근 Z세대 구직자들은 방학 기간을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인식하고 있다”며 “다만 불안감에 쫓겨 무작정 많은 활동을 하기보다,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기업을 먼저 정하고 서류 준비, 직무 경험, 자격증 등 필요한 요소를 우선순위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6.07.10 08:52백봉삼 기자

"앱만 켜봐"...놀, AI가 '취향 저격' 여행·여가 추천해준다

앱만 실행하면 나에게 딱 맞는 여행지와 여가 콘텐츠가 뜬다.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가 운영하는 놀(NOL)이 고객이 검색하지 않아도 취향에 맞춰 매일 새로운 여행·여가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발견' 서비스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 '발견' 서비스는 여행·여가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제공하는 큐레이션 기능이다. 고객은 메인 홈 상단 '발견' 탭에서 SNS에서 화제가 되는 여행지, 지금 인기 있는 숙소와 공연, 새롭게 떠오르는 액티비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피드처럼 둘러보며 취향에 맞는 여행과 놀거리를 발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가고 싶은 여행지나 상품을 먼저 정한 뒤 검색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콘텐츠를 둘러보다 예상하지 못했던 여행과 여가를 발견하는 경험이 가능해진다. 고객은 검색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여행지와 숨은 명소, 인기 액티비티까지 자연스럽게 추천받으며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NOL은 여행을 떠날 때만 찾는 플랫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방문하는 데일리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간다. 이 같은 경험은 놀유니버스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AI는 SNS에서 화제가 되는 여행·여가 트렌드와 NOL 플랫폼 내 검색량·예약량, 고객 후기 등을 종합 분석해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미지 수집부터 상품 매칭, 콘텐츠 작성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여기에 고객 행동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함으로써 고객이 새로운 여행과 놀거리를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현모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는 플랫폼을 넘어, 몰랐던 즐거움까지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여행·여가 특화 AI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더욱 정교하게 연결해 매일 찾고 싶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0 08:32백봉삼 기자

이수진 야놀자 "지금 안 되면 어때요? 그 뒤에 언젠가는 될 건데"

"요즘에 너무 큰 결핍을 느낍니다. 시대는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얼마나 잘 따라가고 있는 건가 싶어서요...(중략) 실패하더라도 시도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냥 합니다. 지금 안 되면 어때요, 그 뒤에 언젠가는 될 건데요 어차피."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를 이끄는 이수진 총괄대표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나왔다. 수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유니콘 기업 수장인 그는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느끼며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지금도 해야될 일을 찾아 묵묵히 도전하고 있었다. 야놀자는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놀자 창업자 이수진 이야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이수진 대표의 처절했던 창업 스토리와 철학, 그리고 그와 3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한 동반자들의 진솔한 고백이 담겼다. 1997년 대학 테니스 동아리에서 이 대표를 처음 만났다는 임상규 야놀자 공동창업자는 그를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는 사람, 원칙을 세우면 30년간 흐트러짐 없이 지켜내는 '신념의 이수진'”이라고 정의했다. 밑바닥에서 시작해 세계 시장을 뒤흔들기까지, 야놀자의 심장에는 어떤 DNA가 흐르고 있는 걸까.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이 대표의 속 깊은 이야기를 정리했다. 어려웠던 유년 시절...포기 않고 숙박업 청소일 시작 이수진 대표의 청춘은 외로움과 생존을 위한 투쟁의 연속이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었고, 중학교 1학년 때 의지했던 할머니마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친척 집을 전전하며 눈칫밥을 먹어야 했던 소년은 세상을 원망하기도 했다. 20대 시절은 온전히 혼자였다.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는 서울 살이, 월세를 내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이 없었던 청년이 선택한 곳은 다름 아닌 숙박업소의 '청소일'이었다. 먹고 자는 문제만큼은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매일 돌아다니면서 침대 시트를 교환하는 작업을 했어요. 발바닥이 너무 아팠죠. 보통 밤 12시나 새벽 1시가 돼야 일이 끝났습니다. 그때 생각했어요. '지금 여기서 다음이라는 것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유년 시절에 살아왔던 가난한 환경을 성인이 돼서도 고스란히 살아가겠구나'라고요. 그래도 포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점은 곧 기회가 됐다. 데이터도 없고, 정산 방식도, 객실 프로그램도 제각각인 숙박업의 비효율을 목격한 그는 종사자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2년 만에 회원 1만 명을 돌파하며 구인구직과 비품 견적이 활발해지자, 이 대표는 2005년 숙박 B2B 웹사이트를 오픈하며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세상은 만만치 않았다. 경험의 엑기스만 모았으니 당연히 성공할 줄 알고, 창업 3개월 만에 직원을 13명이나 두는 무리수를 뒀다. 결과는 처참한 실패였다. 위기의 순간, 불현듯 찾아온 전화 한 통이 반전의 서막을 열었다. 한 이용자 숙박 관련 카페의 인수 제안이었다.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500만원을 주고 카페를 인수한 이 대표는 공급자 기반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의 실시간 질문에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정보의 비대칭성을 무너뜨리는 B2C 접근이 정확히 적중한 것이다. 1만 명이던 회원은 1년 만에 30만 명으로 뛰었고, 이를 발판으로 2007년 봄, 드디어 '야놀자닷컴'이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모바일 시대 기회 잡은 야놀자..."두려운 영업, 업주와 한뼘씩 마음의 거리 좁혀가" 모바일 시대로의 전환기에도 그의 본능적인 리스크 감수 성향은 빛을 발했다. 2007년 미국에서 iOS가 발표된 후, 한국 도입이 늦어지자 회사의 한 기획자가 아이폰을 병행 수입해 밤낮으로 만지고 있었다. "너 기획은 안 하고 뭐 하냐"는 이 대표의 핀잔에 직원은 "사장님, 이게 진짜 대박입니다"라며 애플리케이션의 시대를 예언했다. 핵심 타깃층인 20대 초반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야놀자는 곧바로 개발에 착수했고, 2009년 앱 출시와 2014년 모바일 결제 시스템 탑재로 이어지는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서비스 초기, 하루 예약 건수는 고작 50건, 등록된 숙소는 300개에 불과했다. 이 대표는 거절이 무서워 매일 업소 문 앞에서 깊은 한숨을 쉬며 들어갔다. “들어가면 백발백중 거절이었어요. 하지만 먹고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었죠. 주차도 대신 해주고, 청소도 같이 거들었습니다. 내가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지 않으면 업주분들은 틈을 주지 않거든요.” 그렇게 그는 2년 동안 직원들에게 "예약 1만 건"이라는 목표만 주구장창 외쳤고 끝내 그 한계를 뚫어냈다. 당시 온라인 숙박 플랫폼의 가장 큰 장벽은 시장의 '뿌리 깊은 편견'이었다. 야놀자에 투자했던 이범석 뮤렉스파트너스 총괄대표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10년 전만 해도 한국의 모텔 시장은 '여행이 아니라 사랑을 목적으로 가는 곳'이라는 인식 탓에 산업화가 전혀 되지 않은 파편화된 시장이었습니다. 이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몸으로 직접 구르며 업을 가장 잘 이해해 온 이수진 대표뿐이라고 생각했죠.” 그럼에도 투자 시장의 시선은 냉혹했다. 벤처캐피탈(VC) 심사역들은 이 대표의 10년 노력을 마치 시장통 물건처럼 "기업가치 600억", "1200억"이라며 흥정하는 듯 했다. 이를 지켜본 이 대표는 큰 상처와 번아웃을 겪었다. 오기가 생긴 그는 회사의 자금을 털어 TV 광고를 내보냈다. 그리고 그런 진심을 알아본 이범석 대표가 당시 주변의 "무리한 투자"라는 만류와 쓴소리를 뒤로하고, 2000억원 기업 가치로 펀드 운영 자금의 10%인 200억원을 과감히 야놀자에 투자했다. 편견에 갇혀있던 숙박업이 비로소 제대로 된 '산업'으로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여행의 본질은 설렘...'고객 만족' 목표로 원 팀 구성 이수진 대표가 생각하는 여행의 본질은 설렘이다. 어린 시절 처음 가본 수학여행에서 밤잠을 설쳤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는 노동 시간이 줄고 여가가 늘어나는 미래에는 반드시 여행 산업이 폭발할 것이라 확신했다. 그러던 2016년, 국내 시장 경쟁도 벅차다며 직원들이 모두 만류할 때 이 대표는 무작정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으로 향했다. 현지 플랫폼 가격과 워크인(현장 방문) 가격의 격차를 직접 확인한 그는 전 세계를 관통할 수 있는 B2B 클라우드 솔루션과 M&A 전략을 설계했다. 그 무모해 보였던 도전의 결과, 현재 야놀자는 전 세계 30개국에 70여 개의 오피스 법인을 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제 야놀자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의 목표가 단순히 '성장'이었다면, 이제 AI 시대의 목표는 오직 '고객 만족'이다. 이 대표는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여행을 10배 쉽게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이 거대한 비전은 혼자가 아닌, 조직 안의 '원 팀(One Team)'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믿는다. 인터뷰 말미, 이 대표는 자신의 나이를 '인생 시계'에 비유했다. "제 나잇대는 제 인생을 제대로 보내기 위한 '준비의 시간' 정도 밖에 흐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요. 시대가 빨라 가끔 고민이 깊어질 때도 있지만, 실패하더라도 시도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냥 합니다. 안 되면 그게 또 과정인 거예요. 지금 안 되면 어때요? 그 뒤에 언젠가는 될 건데 어차피. 세상에 가치 있는 행복과 설렘을 여행과 여가로 증대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참 멋진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2026.07.09 16:20백봉삼 기자

여름휴가, 10명 중 5명 "국내여행"...정보검색은 '포털' 이용

올여름 휴가로 국내 여행을 택한 이들은 46.2%,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이들은 20.5%로 나타났다.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은 21.5%였다. 휴가 계획을 세울 때는 네이버와 구글 같은 검색 포털 사용률이 가장 컸다. SK텔레콤이 1073명을 대상으로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문항을 설계하고 응답을 분석하는 '돈 버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국내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21.5%에 이어 해외여행 답변이 뒤를 이었다. 11.8%의 응답자는 휴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연령대에 따라 10~30대에서는 해외여행 선택 비중이 30%를 넘었으나 40~50대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답변이 두드러지게 높게 나왔다. 휴가 기간은 45.1%의 응답자가 3~4일이라고 답했다. 당일치기 또는 1박2일이 36.7%, 5일 이상이 13%로 뒤를 이었다. 5.2%의 응답자는 '짧게 여러 번 나눠서'라고 답변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 가운데 62.7%가 '3~4일'이라고 답변한 점이 눈길을 끈다. 휴가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수단은 네이버와 구글 같은 검색 포털이 58.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와 같은 SNS는 22%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 역시 연령대별 차이가 컸다. 20대에서는 SNS로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이들이 4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검색 포털 비중이 컸다. 아울러 지인 추천에 따른 응답이 9.9%에 달하는 가운데 챗GPT나 에이닷과 같은 AI 서비스로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이들이 9.4%로 조사됐다.

2026.07.05 12:12박수형 기자

마이리얼트립, 항공 등 여름 여행 상품 최대 80% 할인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여름 휴가철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여행 기획전 '마리특'을 이달 7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이번 마리특에서는 인기 국제선 노선 항공권을 특가로 선보인다. 첫날부터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발권수수료 면제와 24시간 무료 취소는 물론, 우버·그랩 등 현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쿠폰까지 증정한다. 특히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에 맞춰 이 같은 혜택을 더하며, 고객의 항공권 구매 부담을 한층 덜었다. 숙소는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춰 다채롭게 갖췄다. 국내는 리조트·풀빌라·펜션·가족호텔부터 모텔까지 전국 각지의 숙소를, 해외는 일본·중국·동남아 등 단거리부터 미주·대양주·유럽 등 장거리까지 주요 여행지의 호텔과 한인민박을 아우른다. 패키지 상품 라인업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일본 북해도·오사카·큐슈, 동남아 보라카이·괌·베트남 등 인기 지역은 물론, 한중일·남프랑스 등 크루즈 노선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액티비티도 여행 취향에 맞춰 알차게 구성했다. 미주의 테마파크·스포츠 경기 직관, 유럽의 알프스 하이킹, 아시아의 대자연 트레킹과 상하이 등 SNS 인기 도시 체험까지 특가로 담았다. 이 밖에 이심(eSIM)과 국내외 렌터카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마이리얼트립이 새롭게 시작한 뷰티·웰니스 카테고리에서 여행 전후와 일상에 필요한 케어 상품까지 더했다. 마이리얼트립은 라이브와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여행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혜택과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새로운 탭 '지금특가'도 같은 날 공개한다. 마리특 기간에는 지금특가에서 항공·호텔·패키지 라이브를 잇따라 편성해, 방송 중에만 적용되는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지금특가는 마리특 기간 이후에도 상시 운영된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마리특을 통해 여름 여행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전 영역의 혜택을 마련했다"며 "새롭게 선보인 '지금특가'에서도 고객이 언제든 알찬 여행 소식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1 15:59백봉삼 기자

브랜든, 도난방지 기능 강화한 '세이프 데이즈' 가방 출시

부스터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이 여행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가방 라인을 선보였다. RFID 차단과 도난방지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여행용을 넘어 일상용 가방 시장까지 공략한다. 부스터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의 신제품 '세이프 데이즈' 라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세이프 데이즈 라인은 출퇴근과 출장, 여행까지 하나의 가방으로 해결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제품은 백팩과 토트백, 숄더백, 3웨이(3way) 미니백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제트블랙·애쉬그레이·모카브라운·다크네이비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세이프 시리즈의 보안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절단 저항력을 높인 와이어 절단방지 웨빙과 잠금장치를 개선한 버티컬 락 풀러, 오픈형 가방의 보안성을 높이는 세이프티 스트링 락 스토퍼 등을 적용했다. 또 모든 제품에 RFID 차단 기능을 탑재해 여권과 신용카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가방에는 발수 코팅 처리한 290T 나일론 트윌 원단과 특수 방검 원단을 적용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최근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여행용품 시장에서는 단순 수납 기능을 넘어 도난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RFID 차단과 방검 소재 등을 적용한 기능성 여행 가방이 프리미엄 여행용품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브랜든은 오는 13일부터 자사몰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약 2주간 29CM에서 단독 판매를 진행한다. 29CM에서는 세이프 데이즈 라인 제품을 12만원 이상 구매하면 압축 파우치를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선글라스 파우치도 제공한다. 브랜든 관계자는 "기존 세이프 시리즈의 도난방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여행뿐 아니라 출퇴근 등 일상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백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01 10:12안희정 기자

여기어때, 여름여행객 위한 할인 행사 연다

여기어때가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를 위해 국내외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여름 브랜드 캠페인 공개와 함께 '할인대장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해외여행자에게는 최대 15% 숙소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쿠폰 발급 및 사용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쿠폰 혜택은 이용 숙소, 체크인 기간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여기어때 엘리트 회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더했다. 엘리트 전용 해외 숙소 1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함께 지급한다. 해외여행 시 숙소만큼 중요한 항공권 혜택도 마련했다. 해외 항공권 예약 시 최대 7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차별 오픈런 이벤트를 통해 매주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국내 여행자에게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숙소의 경우에도 최대 12% 할인 쿠폰팩을 주며, 같은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3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해 발급 받고, 발급 당일에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 시 재발급은 가능하다. 백세진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이번 할인대장정 이벤트는 여기어때가 야심차게 준비한 올여름 대표 행사”라면서 “여름 휴가 시즌부터 추석 연휴까지 국내외 여행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자신했다.

2026.07.01 08:24백봉삼 기자

中 여행객 잡아라…여기어때, 9월까지 숙소·항공 기획전

여기어때는 높아진 중국 여행 인기에 오는 9월까지 중국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기어때가 올해 중국 여행 수요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에 이어 여름 성수기까지 해외숙소 거래액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무비자 제도, 짧은 비행 시간, 합리적인 물가 등의 요소가 맞물리면서 일본의 뒤를 잇는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상반기 체크인 기준 중국 해외숙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업계가 본격 여름 성수기로 분류하는 오는 7~8월의 거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2배 증가했다. 중국 여행의 인기에 힘입어 여기어때는 오는 9월 11일까지 중국 전역의 숙소 예약 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광저우, 선전으로 떠나는 고객에게는 혜택을 더 키워 항공 3만원 즉시 할인, 총 10만원 상당의 광둥성 숙소 쿠폰팩도 추가 지급한다. 광저우, 선전은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 4대 도시로 손꼽히는 곳으로, 중국의 대도시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중국은 그 동안 패키지 여행지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자유여행으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29 16:15박서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제주관광공사, 여름 여행 활성화 힘 모은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 제주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카카오 T에서 제주 여행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와 관광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카카오 T 홈 화면에 '제주갈 때' 탭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갈 때 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용자는 해당 탭에서 김포-제주 특가 항공권, 렌터카 특가, 공항 이동을 위한 벤티 예약, 김포공항 인근 주차장 정보와 발레 주차 예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T 멤버스 구독 회원은 제주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쿠폰 정보도 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한 관광 콘텐츠도 제공한다. 물놀이 명소와 제주 여름 축제 정보 등 계절형 관광 정보를 소개하고, 테마별 추천 드라이브 코스도 선보인다. 추천 드라이브 코스는 카카오내비 이동 데이터와 제주관광공사의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선정했다. 실제 이용자의 이동 흐름과 관심도를 반영해 제주 내 이동 수요가 높은 코스를 제안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제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제주관광공사가 보유한 지역 관광 콘텐츠 노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카카오 T는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이용자들과 접점이 넓은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여행 전부터 여행 중까지 유용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앱에서 여행 준비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와 혜택, 모빌리티 데이터와 지역 관광 전문성이 반영된 제주 여행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1:45류승현 기자

MZ 세대 "비용은 부담되지만 하반기 여행하겠다"

항공료 상승과 고환율 등으로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MZ세대 여행객들의 여행 의지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은 한국 MZ세대 여행객의 2026년 하반기 여행 의향을 분석, 그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34%는 올해 하반기 여행 의향이 상반기와 비슷하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8%는 여행 의향이 '살짝 높아졌다', 7%는 '매우 높아졌다'고 답해 전체의 35%가 하반기 여행 의향이 상반기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행 의향이 낮아졌다는 응답은 31%(살짝 낮아졌다 23%·매우 낮아졌다 8%)로 나타났다. 한국 MZ세대 상당수가 하반기에도 여행 계획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의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여행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항공권 및 숙박비 등 여행 비용(32%)이 꼽혔다. 이어 개인 재정 또는 직업 안정성(20%), 일상 생활비 부담(17%) 순으로 나타나, 고유가와 고환율 등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한국 여행객들은 비용 부담에도 여행을 포기하기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여행을 이어가려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 여행 계획 변화에 대한 질문(복수 응답)에서는 '할인·특가·묶음 상품을 적극적으로 탐색' 응답이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행 횟수는 줄였지만 더 신중하게 여행을 선택' 응답도 23%를 차지했다. 이어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 선택(21%)', '장거리 대신 단거리 여행지 선택(20%)' 등의 응답이 뒤를 이어, 예산과 여행 방식을 조정하며 비용 부담에 대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설문 결과 여행객들이 비용 부담으로 여행을 포기하기보다 목적지와 여행 방식을 조정하며 합리적인 선택지를 찾는 경향이 확인됐다”면서 “클룩은 숙박은 물론 교통과 액티비티까지 함께 절약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해 여행객들이 보다 알뜰하면서도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9 09:39백봉삼 기자

NOL, 광복절 농구 한일전 공식 원정 응원단 상품 출시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손잡고 오는 8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남녀 농구 국가대표팀 한일 평가전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공식 원정 응원단 패키지를 선보인다. 놀유니버스는 NOL을 통해 '2026 남녀농구 국가대표 원정 평가전 공식 응원단'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연휴를 전후해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다. 광복절에 열리는 한일전인 만큼 국내 농구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NOL은 고객 일정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남자 대표팀 응원 상품은 3박4일 패키지, 2박3일 패키지, 항공권을 제외한 2박3일 호텔팩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여자 대표팀 응원 상품은 2박3일 풀패키지와 호텔팩으로 운영한다. 공식 응원단 패키지에는 남녀 대표팀 평가전 1·2차전 입장권이 모두 포함된다. 좌석은 대한민국 대표팀 벤치 바로 뒤 구역으로 배정되며, 예약 순서에 따라 앞쪽 좌석이 제공된다. 패키지는 경기 관람 외 별도 단체 일정을 최소화해 참가자들이 도쿄 자유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본부장은 "광복절에 열리는 뜻깊은 한일전을 현장에서 응원할 수 있도록 대한농구협회 공식 원정 응원단 상품을 기획했다"며 "국가대표 경기 직관과 도쿄 자유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연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8:16안희정 기자

MZ 세대, AI로 여행 정보 찾아도 '클룩' 같은 여행 플랫폼 더 믿어

젊은 여행객들은 여행 전 AI로 여행 정보를 많이 탐색하지만, 실제 예약 단계에서는 여행 관련 커뮤니티와 플랫폼 내 정보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이 25일 공개한 글로벌 여행 트렌드 조사 '트래블 펄스' 후속 설문에 따르면, 한국 MZ세대는 여행 계획 과정에서 AI 도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개월간 한국 응답자가 AI를 활용한 방식(복수 응답)으로는 '여행 중 도움받기(번역·일정 변경·여행 조언 등)'가 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통 노선 및 이동 방법 계획'(30%), '가격 및 여행 옵션 비교'(27%), '여행 일정 작성'(26%), '새로운 여행지·액티비티 발견'(25%) 등이 뒤를 이었다. 아직 여행 계획에 AI를 활용해 본 적은 없지만 향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4%였으며, AI 도구에 익숙하지 않다는 응답은 3%, 여행 계획에 AI를 활용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은 4%에 그쳤다. AI 활용 방식에서는 세대별 차이도 나타났다. Z세대는 '여행 중 도움받기'(29%)와 '교통 노선 또는 이동 방법 계획'(26%) 등 여행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여행 중 도움받기'(34%)를 비롯해 '가격 및 여행 옵션 비교'(32%), '교통 노선 또는 이동 방법 계획'(32%), '여행 일정 작성'(29%), '새로운 여행지·액티비티 발견'(28%)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 시점과 관계없이 AI를 통해 여행지, 관광 명소, 체험 상품 등을 발견한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7%가 '있다'고 답했다. 세대별로는 Z세대가 42%, 밀레니얼 세대가 50%를 기록해 밀레니얼 세대의 활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AI가 여행 계획을 돕는 도구를 넘어 새로운 여행지와 경험을 탐색하는 정보 채널로도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실제 예약 단계에서는 AI의 제안보다 검증된 정보를 중시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여행 상품 예약 시 신뢰하는 정보 출처(복수 응답)로는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가 42%로 가장 높았으며, 여행 플랫폼 리뷰(39%), 친구·가족 추천(38%)이 뒤를 이었다. 반면 AI가 생성한 추천 정보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22%였다. 또 동일한 여행지에 대해 AI와 여행 플랫폼이 서로 다른 추천을 제시할 경우에는 '여행 플랫폼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38%로 가장 높았다. 여기에 '둘 다 확인하지만 여행 플랫폼을 더 신뢰한다'는 응답(30%)까지 더하면 전체 응답자의 68%가 플랫폼 기반 정보를 우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행자들이 AI를 여행 탐색의 출발점으로 활용하더라도, 실제 예약 단계에서는 리뷰와 이용 후기 등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여행객들이 AI를 활용해 여행 정보를 탐색하더라도, 실제 예약 단계에서는 검증된 정보와 이용자 경험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룩은 여행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여행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최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호텔 카테고리도 적극 확대해 여행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5 08:50백봉삼 기자

'레이밴 메타' AI 글래스 쓰고 홍콩·마카오 여행 가보니

메타 인공지능(AI) 글래스 '레이밴 메타'와 3일간 함께 여행을 해본 결과, 혼자 간 여행에 든든한 '동반자'가 생긴 느낌이었다. 길거리의 외국어 간판 해석부터 입을 옷, 유적지에 대한 정보 등을 척척 알려줬기 때문이다. 기자는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가 협업해 만들어진 레이밴 메타와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홍콩과 마카오를 함께 누볐다. 레이밴 메타는 1년 중 강수량이 가장 많고, 습도가 80~90%에 달하는 6월에도 고장 없이 원활한 사용성을 보여줬다. 특히, 레이밴 메타는 빅토리아 하버에서 홍콩섬의 야경을 볼 때 유용했다. 평소에는 야경과 레이저 쇼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느라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지만, 메타 AI 글래스를 쓰면 눈으로 보는 장면을 그대로 녹화해줘 촬영과 감상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리펄스베이에 위치한 영어로 표기된 에그타르트 집 간판을 보고 해석해달라고 요청하자 레이밴 메타는 오픈이어 스피커를 통해 “파란색 바탕에 적힌 글씨는 베이크하우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어떤 것을 파는 가게냐”고 묻자 “아직까지는 파는 제품과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는 없지만 곧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응답을 내놨다. 레이밴 메타는 유적지를 탐방할 때도 '여행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성 도미니크 성당을 보며 던진 건물 관련 질문에는 “마카오에 있는 성당”이라고 답변했다. 또 “이 성당은 세나도 광장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하나”라는 설명을 이어갔다. 메타 AI 글래스는 해당 건축물을 성 도미니크 성당으로 인식한 주된 이유로 바로크 양식의 외관, 지붕의 십자가, 아치에 놓인 장식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 건물은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의 양식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건축물이 지어진 시기와 건축가를 묻는 질문에는 각각 “1587년”, “도미니크회 신부들이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건축물의 변천사에 대해서는 “맨 처음 나무를 이용해 (성당을) 만들었지만, 재건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간혹 유적지에 대한 잘못된 대답을 내놓는 경우도 있었다. 성 도미니크 성당 인근에 자리한 '여와묘'를 보고 '아마 사원'이라고 답변하는 식이었다. 여와묘를 아마 사원으로 인식한 뒤 “중국 남방 지역과 해안의 여신인 마조를 모시고 있고, 바다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와묘는 중국 신화 속에서 인류를 창조하고 하늘을 메웠다는 설화를 가진 여신 여와를 모시는 사당이다. 인연을 맺어주는 연분의 신으로 유명해, 주로 결혼이나 인연을 기원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적지다. 여행 마지막 날 옷을 고를 때도 레이밴 메타는 적절한 조언을 건넸다. 아디다스 티셔츠와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반팔 니트 중 어떤 옷이 좋을지 묻는 물음에 “활동적일 때는 줄무늬 민소매를, 스타일리시하고 시크한 느낌을 원할 때는 반팔 니트”를 추천했다. 그 다음 어떤 느낌을 내고 싶냐는 질문을 먼저 하기도 했다. 레이밴 메타는 여행을 하며 모르는 글자와 단어, 유적지를 물어볼 때 요긴하게 활용됐지만, 외국인이 허공에다 중얼거리는 모습을 본 현지인들의 경계 어린 눈초리는 피할 수는 없었다. 또 가끔 유적지에 대한 잘못된 답변을 내놓기도 했지만, 다시 물어보면 정정해주는 기지를 갖춰 나홀로 여행에 '가이드'의 기능을 톡톡히 수행했다.

2026.06.22 16:25박서린 기자

전쟁 공포 잦아드나…이집트·튀르키예 여행 수요 회복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급감했던 동지중해 지역 휴가 예약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들의 할인 공세와 함께 실제 분쟁 지역과 관광지 간 거리가 멀다는 점이 재조명되면서 여행객들의 불안 심리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동 전쟁 이후 키프로스와 튀르키예,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휴가 예약이 급감했지만, 최근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분쟁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여행객들의 우려가 낮아지고, 관광지 상당수가 실제 교전 지역과 수백~수천 마일 떨어져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영국 저비용항공사 이지젯의 켄턴 자비스 최고경영자(CE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이 지도를 펼쳐보고 수에즈 운하와 호르무즈 해협이 전혀 다른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가격 인하도 수요 회복을 이끌었다. 자비스 CEO는 “동일한 가격으로 스페인보다 더 높은 수준의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할인 상품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라이트하우스에 따르면 이집트와 튀르키예, 키프로스 호텔 검색량은 분쟁 발생 약 6주 후인 4월 중순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6월 둘째 주 기준 호텔 검색량은 전주 대비 튀르키예와 이집트가 각각 33% 늘었고, 분쟁 초기 드론 공격을 받았던 키프로스도 29% 늘었다. 항공사들도 수요 반등을 체감하고 있다. 이지젯은 이집트 노선 예약이 불과 몇 주 만에 전년 대비 감소세에서 강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헝가리 저비용항공사 위즈에어의 요제프 바라디 CEO는 “튀르키예와 이집트, 키프로스 등 분쟁 영향권으로 분류됐던 시장이 매우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일부 시장은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유럽 여행 수요도 늘고 있다. 당초 걸프 지역을 경유하거나 방문하려던 여행객들이 상대적으로 가까운 유럽 휴양지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CEO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결국 휴가를 떠날 것”이라며 “중동이나 장거리 노선 대신 유럽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22 09:39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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