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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공학'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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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공학기술인협회 21회 정총···신임 수석부회장 나정은 연대 교수 인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 회장 이영옥)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엘가든홀에서 '제21회 정기총회 및 2025 여성공학인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공학인 발전과 지속 가능한 커리어 성장을 위한 자리로, 삼성물산 조혜정 부사장, 포스코경영연구원 김희 전무, 이화여대 조경숙 교수,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한정민 수석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회의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제21회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보고와 함께 2025년 사업계획이 보고됐다. 또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나정은 연세대학교 교수를 인준했다. 나 교수는 액센츄어(Accenture), IBM에서 산업현장 중심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1999년부터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정보기술 교육과정 개발과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에 힘써 왔다. 협회 부회장으로서도 여러 차례 활동하며, 여성공학인의 성장을 위한 멘토링 및 프로젝트 사업에 적극 참여해왔다. 산·학·연 협력 경험과 교육 현장에서의 풍부한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협회 비전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총회 이후 열린 2025 여성공학인 리더스포럼에서는 여성공학기술인의 현실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영옥 회장은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WISET 권지혜 센터장은 '산업체 여성기술인력의 누수 원인과 방지 대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여성 기술인력의 이탈을 줄이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영옥 회장은 “이번 총회와 포럼은 여성공학기술인 역할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여성공학인의 미래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2025.04.07 17:44방은주

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설립 20년···"앞으로 20년 더 발전"

"지난 2004년 협회설립 당시 남성 중심 공대학습 환경과 산업현장 근무환경으로 여학생이 공학을 선택하고 전공해 산업현장으로 나아가 성장하기까지 혼자서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헤쳐나가야 하는 척박한 환경이었습니다. 이런 현실에 기초해 지난 20년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여성공학인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하면서 여성공학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20년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겠습니다."(이영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 회장) "여성 산업기술 인력이 우리 전체 산업기술 인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13.6%에서 2022년에 14.1%로 빠르지는 않지만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더 고무적인 것은 여성공학인의 경제활동 참가율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에서 CEO나 CTO로 활약하는 여성 공학도가 드문 것이 현실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업부는 여성공학도들이 산업 현장에 진출하고 성장하는데 부족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보완하고 강화해 나가겠습니다."(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여성공학인의 경우 과장급 이후 핵심부서에서 경력개발을 위한 지원 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특히 여성공학인력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으로 산업계의 '여성 보직 및 이사 목표제 도입'을 제시합니다."(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산업부 등 정부가 인력 양성에 엄청난 지원을 해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했다. 내년에 여성공학기술인지원센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초대 회장)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이영옥)가 주관한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가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업부의 여성공학정책사업 시행 20주년인 동시에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설립 20주년이기도해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었다.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력 진출 및 활용 실태조사가 처음 발표됐고, 여성공학인력 확대를 위한 8대 정책 제안도 이뤄졌다. 또 시상식과 함께 산업분야별 11개 여성공학인 협단체 및 기관이 산업현장 여성공학인의 성장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 시선을 모았다. 행사는 크게 ▲개회식 ▲여성공학인 우수사례 시상식 ▲기조강연 ▲정책제언 ▲네트워크 포럼 등으로 진행했다. 이언주 의원, 한무경 전 의원이자 산업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황수성 한국공학대총장,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님,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역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 여러 여성 협단체 회장,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옥 회장 "많은 분들 헌신으로 여기까지 와...공학 계열과 산업현장 연계 강화" 환영사를 한 이영옥 회장은 "협회에 애정을 가진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창립 2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간을 맞이했다"면서 "산업부 여성정책사업의 지난 20년 성과와 미래 비전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이날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시행한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력 진출 및 활용 실태 조사'를 공개, 시선을 모았다. 조사에 따르면 공학 분야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여성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연구개발인력만 보면 여성공학연구개발인력은 2022년 기준 전체(18만1283명)의 13.8%(2만4977명)에 그쳤다. 공학이 아닌 여성과학기술개발인력은 공학보다 비중이 다소 높아 전체(26만2923명)의 22.7%(5만9760명)였다. 특히 12대 주력산업 중 자동차, 전자, 조선, 철강 4개 분야가 여성공학인 비중이 다른 분야보다 낮았다. 조선이 6%로 최하위였고 전자(12.6%), 자동차(11.9%), 철강(15.8%)이 뒤를 이었다. 여성공학인 비중이 가장 높은 산업은 바이오헬스로 32.9%였다. 또 여성공학인력이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역랑은 사원과 대리급은 전문성이, 과장급 이상 관리직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 협업과 팀 관리 능력이 꼽혔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이 회장은 여성공학인 확대를 위한 8대 정책 제안으로 ▲초급 관리자 '성비 균형 보직 할당제' 도입 필요 ▲직급별 성비와 관리자 성비가 일치한 지 모니터링하는 정책 ▲관리자급 승진 이후 경력유지를 위한 네트워킹과 멘토링 지원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필요 ▲공학계열 여성인재와 산업현장 연계 프로그램 강화 ▲공학 계열 여성인재와 산업현장 연계 플랫폼 필요 ▲남성 중심 조직문화 개선 필요 ▲산업기술 전문인력 경력 복귀 지원 등을 제시했다. 오승철 산업부 실장 "여성공학인 산업현장 진출하고 성장하는데 적극 지원" 이 회장에 이어 축사를 한 오승철 산업부 실장은 "현장에는 여전히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리더급으로 성장하는데 보이지 않는 장벽을 지적한다"면서 "산업부는 올해 여성공학기술인협회와 함께 여성공학인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는데, 주신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여성공학인들이 산업 현장에 진출하고 성장하는데 부족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보완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실장은 'K-걸스'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산업부가 시행할 몇 가지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더 많은 이공계 여학생들이 창업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 또 국내외 재직 중인 여성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또 기술 선진국의 산업 현장 글로벌 교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 공학인들이 출산과 육아 후에도 실무 역량을 유지하고 경력 단절 없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면서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멘토링과 네트워킹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 정책 뿐 아니라 여성 공학인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내 여성 친화적인 문화 조성이 필수라면서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여성공학인 성장 지원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여성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산업부도 이러한 우수 기관과 기업이 더 늘어날 수 있게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한국여성공학인대상' 장은화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팀장 등 5명 수상 이날 여러 시상도 진행했다. '2024년 제 15회 한국여성공학인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산업부 장관상)은 ▲장은화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기술 팀장(공공 및 지원 부문) ▲신현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연구부문) ▲우명주 현대건설 책임매니저(산업부문) ▲황혜숙 서보스타 연구소장(산업 부문) ▲이선미 고려대 교수(교육 부문)가 수상했다. 또 협회장상은 ▲최아름 인천항만공사 과장(공공 및 지원 부문) ▲채선하 한국수자원공사 상하수도연구소장(연구 부문) ▲맹선영 SAP랩코리아(산업부문) ▲김명진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산업 부문) ▲양성윤 충남대 교수(교육 부문)가 각각 받았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4 현장형 기술문제해결 프로젝트' 시상식도 열려 장려상(상금 30만원)은 대진대·이대·숭실대·조선대·한라대 등 5개 대학이, 우수상(상금 50만원)은연세대와 아주대 등 2개 대학 팀이,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은 인하대팀이 받았다. 여성공학인 성장 지원 우수 기관과 기업엔 한국전력기술, 롯데멤버스 등 꼽혀 '2024 여성공학인 성장 지원 우수 기관 및 기업' 시상식도 열려 산업부 장관상은 ▲한국전력기술(공공 부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연구기관 부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대기업 부문) ▲다래전략사업화센터(중기 부문)이 상을 받았고, 협회장상은 ▲한국수력원자력(공공 부문) ▲롯데멤버스(대기업 부문) ▲한국콜마(중견기업 부문) ▲미래와도전(중기 부문) ▲가비아CNS(중기 부문)가 수상했다. 이들 수상기업은 이날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관 및 기업 MOU 협약식'도 맺었다. 여성공학인협단체 11곳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MOU와 공동 선언문 발표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를 포함한 11개 여성공학인 협단체들의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과 공동 선언문 발표도 이뤄졌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한국여성정보인협회, 대한전기학회 여성과학기술위원회, 한국기술사회 여성위원회, 한국자동차공학회 여성위원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여성청년TF단, 대한설비공학회 여성설비위원회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여성공학인의 생애주기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멘토링,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자원을 공유하고,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산업현장 여성공학인의 성장지원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의 정책 제언도 관계부처에 제안한다.

2024.11.19 19:16방은주

여성공학 단체 11곳 뭉쳤다···"협력성장으로 국가경제 발전 기여"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이영옥)를 포함한 11개 여성공학인 협단체가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3층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11개 단체는 참여기관간 인력, 지식, 시설 교류와 활용으로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생애주기별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과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특히 이들 11개 단체는 오는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2시 개막하는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11개 단체는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를 비롯해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덕재) ▲한국여성건설인협회(회장 박보경) ▲한국여성건축가협회(회장 신경선)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회장 이숙경) ▲한국여성정보인협회(회장 임미숙) ▲대한전기학회 여성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한경희) ▲한국기술사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신호전) ▲한국자동차공학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천인숙)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여성청년TF단(단장 송수진) ▲대한설비공학회 여성설비위원회(위원장 박보경)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여성공학인의 생애주기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멘토링,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자원을 공유하고,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산업현장 여성공학인의 성장지원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의 정책 제언을 관계부처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영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이 산업현장으로 확대, 실질적인 성장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업계 전반에 여성공학인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확대해 국가경제의 지속 성장과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여성공학인 경력 단절 예방과 전문성 강화, 리더십 개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됐으면 한다"면서 "산업 전반에 여성공학인 역할이 확대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7:01방은주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이영옥 11대 회장 취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 여공협) 11대 새 회장에 이영옥 한국전력기술 처장이 22일 취임했다. WITECK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제10·11대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민병주 KIAT 원장 ▲최영미 명예회장 ▲오명숙 명예회장 ▲이재림 명예회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위원(전 KISTI 원장) ▲김희 포스코 전무 ▲조혜정 삼성물산 본부장 등 유관기관 내외 귀빈 과 여성공학기술인 리더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이영옥 11대 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계공학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한국전력기술에 입사해 30년간 여성엔지니어로 근무중이다. 원전설 계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초 여성부서장으로 진급했고 원전안전센터장, 기술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립대구과학관과 한국연구재단 비상임 이사,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12월 제12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한국공학교육학회 골드칼라 엔지니어상(2011년) 등 여러 상을 받았다. 2004년부터 WITECK서 임원으로 활동해왔다. ■ "12대 국가전략기술 중심 다양한 분야 인적 네트워크 형성" 2년간 협회를 이끌어 나갈 이영옥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 엔지니어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 ▲여성 엔지니어 인적 네트워크 구축 ▲WITECK 도약 발전 기반 구축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여성 엔지니어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과 관련 이 회장은 "산업계에 종사하는 여성엔지니어 현황과 경력단절 원인, 리더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을 파악해 많은 여성엔지니어가 산업계에서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방안과 제도를 정부에 적극 제안하겠다"면서 "아울러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여성리더 육성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산업계의 여성엔지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게 제안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여성 엔지니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면서 "산업계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회원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중소·중견기업 여성 재직자 멘토링 지원, 고경력 여성공학인 네트워크 구축 및 차세대 리더 육성 포럼 개최 등을 통해 12대 국가전략 기술분야의 여성엔지니어 발굴 경력단절 방지 및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과대학 여성인력 진로 멘토링과 전공 전문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 및 자율 활동 지원으로 차세대 여성기술 인력이 산업계로 많이 진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셋째, WITECK 도약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과 관련해서는 "2024년은 여성공학기술인협회(여공협)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다. 여공협의 역사와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여공협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다양한 행사를 충실히 준비하겠다"면서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적 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임 성미영 회장 "회장으로 근무 행운이고 영광"..."기술인재 확보 정답은 여성인재" 이날 퇴임한 성미영 전 회장은 인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으로 지난 2022년 3월 1일부터 협회 10대 회장 업무를 수행했다. 임기동안 경력복귀 여성인재 재취업 교육 내용을 챗GPT 등 AI활용 교육 기반으로 혁신했고 제1회 세계여성공학인의날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특히 산업현장 여성R&D인력 채용박람회 매년 개최와 세바여(세상을 바꾸는 여성엔지니어) 토크콘서트 매년 개최, 제1회 한일여성공학리더스포럼 개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임사에서 성 회장은 "인재 부족으로 국가 위기가 거론되는 지금, 우수한 여성 공학기술 인재들이 더 나은 곳에서 더 열정적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우리 협회 사명"이라며 "저는 이 보배로운 단체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의 회장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기에 진정 행운이었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의 노력이 협회 발전과 대한민국 여성 엔지니어들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보와 직결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은 공학기술 인재 확보에 달려있다면서 "기술인재 확보의 정답은 준비된 여성공학기술 인재의 최대 활용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 오승철 산업부 실장 "유연한 마인드 무장 창의적 여성공학인 역할 어느때보다 중요...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 축사를 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초격차 기술 확보가 성장을 이끄는 시대가 되면서 여성공학인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활동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각과 유연한 마인드로 무장한 창의적 여성 공학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오 실장에 따르면 여성 산업기술 인력은 지난 2013년 19만 3천 명에서 2022년 23만 9천 명으로 약 10년간 4만 6천 명이 증가했다.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오 실장은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산업기술 인력과 연구 인력 중 여성 비중은 각각 14%, 22%에 불과해 다른 선진국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능력있는 여성공학 인재를 우리 산업과 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는 데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협회가 여성 공학인들의 더 든든한 구심점이 돼 달라. 정부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 협회와 여성 공학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희 포스코 전무 등 10명 부회장, 송영서 아주대 교수 등 16명 이사로 활동 한편 이영옥 회장이 이끄는 11대 임원진은 부회장 10명, 이사 16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부회장 10명은 ▲빈혜진 다옴스페이스건축사사무소 대표 ▲한지영 대진대학교 상생교양대학 교양학부 교수 ▲나정은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한정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수석연구원 ▲조혜정 삼성물산 건설부문 DxP사업본부장 ▲조경숙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기유경 유로컨설팅 대표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 ▲김희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장 전무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연구부장이 선임됐다. 또 이사 16명은 ▲고나래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연구원 ▲김하나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황춘홍 다우진 유전자연구소 대표 ▲최미혜 한국전력기술 인재양성팀장 ▲이영은 아마존웹서비시즈(AWS) 매니저 ▲이서영 SK C&C Vitality그룹 위원 ▲한경희 한라대학교 ICT융합공학부 교수 ▲송영서 아주대학교 과기정책대학원 교수 ▲박미리 미래와 도전 차장 ▲신외경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동력기술부문장 ▲황정희한국전력기술 기술관리팀장 ▲박동희 한국수력원자력 처장 ▲이귀림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경자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 교수 ▲장은진 고동상사 대표 ▲이지영 HP프린팅코리아 차장이, 감사 2명은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위원 ▲박순천 가람건축 부사장이 각각 선임돼 활동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여성공학인 육성과 사회진출, 정보 및 지식교류를 통한 변확대와 지위 향상,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올 2월 기준 2100여명이다.

2024.02.22 22:3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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