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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PC관리/보안 대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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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추석 연휴기간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에 나섰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해 교통대책과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대책기간의 첫 날인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용산역 역사 운영과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운영해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상경 제1차관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해 관계자 등으로부터 고속버스 특별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뒤, “국민이 안심하고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은 물론 대합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청했다. 또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과로·과속·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교육과 운수종사자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도 김포공항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공항공사 브리핑에서 국내선과 국제선의 안전·보안 체계와 연휴 기간 중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체크인 카운터·수하물 검색실 등 주요 혼잡 구간의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작은 실수나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중 삼중의 점검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연휴 기간에도 한결같이 헌신하고 계신 공항 관계자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희업 제2차관은 3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와 처인휴게소를 찾아 도로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특별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긴 연휴기간으로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만큼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과 철저한 도로혼잡 관리로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등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줄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세종포천 고속도로 처인휴게소를 방문해 추석 특별서비스 관리대책을 보고 받은 뒤, “혼잡이 예상되는 휴게소의 안전질서 유지, 청결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과 헌신을 보여준 매장 종사원들에게 감사와 격려” 인사도 전할 계획이다. 9일에는 대전역을 찾아 귀경길 상황도 점검한다. 강 차관은 운전실·맞이방·상황실 등을 점검하며 “철도는 차량, 시설, 관제 등 모든 분야가 한 몸처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시고, 비상시에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2025.10.03 06:29주문정

"국정자원 화재 완전진압, 대국민 서비스 436개 중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약 22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로 전산시스템 647개 가운데 436개가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인터넷망 서비스며, 행정내부망이 211개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정자원의 화재로 전산실 배터리 384개가 전소됐고 정부의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됐다. 중단된 정부 서비스들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우체국 금융과 우편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부터 신속히 복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재는 전산실 내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는 작업 도중 발생했다. 국정자원은 과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를 계기로, 서버와 한 공간에 있는 배터리를 분리해 지하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배터리서 불꽃이 튀면서 정부 서비스의 중단으로 이어졌다. 불길이 모두 잡혔지만, 정부의 주요 온라인 서비스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국정자원은 대전 본원을 비롯해 대구와 광주의 분원에서 1천600여개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647개가 불이 난 대전 본원에 속해있다. 정부부처 주요 홈페이지도 대부분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정부가 본격적인 복구에 나서도 이들 시스템의 재가동 시점은 특정하기 어렵다. 다만 정부는 재난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DR) 시스템이 구축돼있으나, 당장 작동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주요 서비스들부터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스템 정상화 이전에 도래하는 세금 납부, 서류 제출은 연장하기로 했다.

2025.09.27 20:41박수형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 가동 중단...우체국금융·우편부터 신속 복구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대전 유성구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647개의 국가자원 업무시스템 가동이 중단됐다. 정부 서비스의 재가동 시점은 특정하기 어려우나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우체국 금융과 우편 등 주요 서비스 장애부터 신속히 복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7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6일 오후 8시15분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무정전전원장치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 중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 한 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오늘 오전 6시 30분쯤 배터리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영향으로 항온항습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서버의 급격한 가열이 우려됐고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시켰다”며 “현재 항온항습기를 우선 복구 중이며 이후에 서버를 재가동해 복구조치를 하고자 한다.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주요 정부서비스 장애부터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1등급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서비스 연속성 계획에 의거해 수기 접수 처리 체계, 대체 사이트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수 있도록 해당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민원처리가 지연돼 국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 정상화 이전에 도래하는 세금 납부, 서류 제출은 정상화 이후로 연장토록 유관기관에 안내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민원이나 서비스를 신청하실 경우 해당기관의 안내에 따라 대체사이트에 접속하시거나 오프라인 창구를 활용해주시길 부탁한다”며 “구체적인 정부서비스 장애 상황과 대체사이트는 네이버 공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제일 먼저 우선 신속한 복구에 힘쓰겠다. 속도감 있게 조치할 것”이라며 “어떤 서비스에 장애가 있는지, 언제까지 복구가 이루어질 것인지, 가능한 구체적이고 신속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정부 각 부처 관계자나 장관들이 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현재 상황이 어떤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사실 파악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문했다. 전날 3박5일간 방미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및 국무위원과 함께 전 부처별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응 체계와 대국민 서비스 이상 유무, 데이터 손상, 백업 여부 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전했다.

2025.09.27 10:17박수형

국정자원 화재 10시간만에 초진...중대본 가동, '심각' 단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밤샘 진화 끝에 10시간 만에 초기 진화가 이뤄졌다. 2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초진을 완료했으며 현재 소화 작업을 중단하고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한 배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은 인력 171명과 소방차 63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국가자원 데이터가 저장된 점을 고려해 화재 진압에 소화전 물 사용을 극도로 자제했다. 화재는 전산실 내 배터리 교체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전원을 내렸다가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정보 시스템은 총 647종이다. 행안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대전 본원에 입주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됐다면서 화재로 영향을 받은 정부 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시스템으로 파악했다. 행안부는 오전 8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2025.09.27 08:37박수형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경영계 반발…"처벌 중심, 실효성 의문”

정부가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자 경영계가 정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15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수사 및 처벌수준 강화, 고강도 경제적 제재 부과 등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엄벌 기조와 근로자 권리 보장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업의 관리책임이 중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나 금번 대책과 같은 강력한 엄벌주의 기조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는 사회적 논란이 되는 중대재해 발생 시마다 근본적 예방 대책없이 사후처벌 강화에만 집중한 대책방향을 내놓았다"며 "산업안전보건법 등 우리나라 현행 법령상 사업주 처벌이 이미 최고 수준이며,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시행되고 있으나, 산재감소 효과는 뚜렷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총에 따르면 정부가 이날 발표한 대책에는 ▲형사처벌 확행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한 과징금 부과(영업이익 5%이내, 하한액 30억원) ▲영업정지 및 공공입찰 제한 강화, 외국인 고용 제한(3년) ▲건설사 등록 말소(사업허가 취소) 요건 강화 등 기업경영을 근본적으로 제약하고, 나아가 기업의 존폐를 결정짓는 전방위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경총은 "대책내용이 법제화될 경우, 개별 기업은 물론 연관 기업 및 협력업체의 경영에까지 미치는 파급력이 크고, 이는 국가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산재예방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은 처벌 중심 정책을 탈피하고 기업의 자율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유도하는 다양한 지원중심 정책과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많은 영세소규모 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망사고의 대부분이 50인 미만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정부의 산재예방정책은 산재취약 사업장 및 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에 집중돼야 할 것"이라며 "향후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세부 논의 및 입법과정에서 이러한 산업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15 15:17류은주

신라모노그램 강릉, 수영장·사우나 전격 중단...가뭄 대책에 동참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하면서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물 절약 대책에 동참한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31일부터 정부의 조치에 맞춰 호텔과 레지던스 내 수영장, 사우나 등 물 사용이 많은 부대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판매된 수영장 패키지 고객에게는 안내를 진행 중이며, 예약 취소 시 전액 환불할 방침이다. 호텔 측은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수영장·사우나 운영을 중단한다”며 “물 소비를 줄이면서도 투숙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0일 오후 강릉을 직접 찾아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고, 강릉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강릉시에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급수난 해소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력이 있는 지자체의 식수 지원과 군·소방 급수차 투입을 당부했다. 이어 “장단기 대책을 종합 검토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2025.08.31 15:52류승현

김윤덕 국토 "후진국형 철도사고 심히 유감…코레일 안전관리체계 전면 쇄신 추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모든 작업계획 수립부터 그 사후관리까지 국가철도 안전관리체계를 전분야에서 쇄신하고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무궁화 열차와 작업자(7명) 간 사고 현장을 방문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사고경위와 재발방지 대책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고속철도를 수출하는 나라에서 이런 후진국형 철도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주무부처 장으로서 심히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작업자의 소중한 인명이 다시는 희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책임소재를 명백히 가리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희업 국토부 2차관도 이날 오후 남성현역 인근에 설치된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찾아 “지난해에 이어, 철도시설 유지보수 과정에서 작업자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간 작업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많은 안전대책들과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됐음에도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코레일의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면서 “코레일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강도 높고,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근본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철도시설 유지보수 등 업무수행에 있어, 철도안전법령 위반사항이 있었는 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조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025.08.20 10:04주문정

알리익스프레스, 여름용품 안전성 집중 점검 실시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여름철 인기 품목 249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사 결과 전체의 80.7%에 해당하는 201개 품목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했으며, 기준에 미달한 48개 품목(19.3%)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9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 5곳(KTR, KCL, KOTITI, FITI, KATRI)과의 협업을 통해 6월과 7월 두 달간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안전성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대상에는 어린이 물놀이용품, 여름철 휴가용품 등 계절적 수요가 높은 품목이 다수 포함됐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해외직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안전에 대한 플랫폼의 책임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절별 사전 검사와 판매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1 10:38김민아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여름철 국립공원길 7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여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걸으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을 선정해 추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코스는 ▲태백산 하늘전망대 하늘탐방로 ▲오대산 전나무숲길 ▲북한산 송추계곡~울대습지길 ▲경주 남산 삼릉숲길 ▲팔공산 수태골 탐방로 ▲태안해안 솔모랫길(해변길 4코스)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이다. 7개 코스 대부분은 완만한 경사와 그늘이 많아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길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 적합하다. 특히 인근에는 전통시장·국가유산·수산시장 등 지역 관광지와 특산물을 즐길 수 있어 탐방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 좋다.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는 평균 해발 900m 이상의 태백시 고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한 기온을 유지하며,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는 평탄한 길이다. 전망대 인근에는 애니메이션 동물원·스카이 미끄럼틀 등 가족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길은 수령 200년 이상의 전나무가 줄지어 있는 무장애탐방로로, 숲속 동물과의 만남은 물론 월정사까지 이어지는 사색의 길로 사랑받고 있다. 인근 진부전통시장에서는 야시장도 운영돼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송추계곡~울대습지길은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도심형 피서 탐방로다. 송추계곡의 물줄기와 기암괴석·송담폭포를 따라 걷다 보면 생태복원된 울대습지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명탐정 레인저' 채팅로봇(챗봇)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도 재미있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 장욱진미술관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마장호수 출렁다리에서는 호수 전망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가 높다. 경주국립공원의 남산 삼릉숲길은 신라시대 삼릉과 울창한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로, 삼릉계곡 곳곳에 남겨진 불상 유적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탐방 후에는 월정교와 남천 징검다리에서 조명이 비춘 고즈넉한 야경과 물에 비친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명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팔공산국립공원의 수태골 탐방로는 계곡물과 숲, 국가유산이 어우러진 여름철 힐링 코스로, 수릉봉산계 표석과 서예가 서석지의 '거연천석' 각자(刻字), 수태골폭포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인근 동촌유원지에서는 오리배와 강변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서문시장 야시장에서는 막창·칼제비·납작만두 등 대구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솔모랫길(해변길 4코스)은 몽산포해변부터 청포대 자라바위까지 이어지는 곰솔림 해변 산책로로, 솔향기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걷기 좋은 길이다. 청포대에서는 전통 어업방식인 '독살'을 관찰할 수 있고, 백사장 수산시장과 태안 꽃게다리 등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내소사 전나무숲길은 약 400년 된 전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진 숲길로, 여름철에도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쾌적한 탐방이 가능하다. 숲길 끝에 자리한 내소사는 대웅보전과 괘불탱 등 지정 국가유산을 품은 고찰이며, 인근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고려청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추천한 여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 7개 코스는 여름철에도 가족이 함께 자연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국립공원 탐방과 지역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3 23:15주문정

배민 라이더, 여름철 이마트24에서 더위 피한다

배달의민족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고용노동부, 이마트24와 함께 수도권 편의점 3천여 곳을 배달라이더를 위한 여름철 쉼터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쉼터 운영은 7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내년 겨울철 혹한기에도 재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이동노동자 동행쉼터'는 민원 없이 마무리되며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사업 규모와 참여 기관을 확대한 형태로, 전국 최초의 '민간 기반 이동노동자 쉼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정된 이마트24 매장에서는 배달 중인 라이더가 잠시 쉬어갈 수 있으며,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이더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이마트24 모바일 쿠폰도 제공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쉼터 외에도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계절용품 지원, 생수 제공,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접근성 높은 편의점을 활용해 실질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라이더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0:43류승현

신세계라이브쇼핑, 무더위에 간편 조리식·보양식 판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여름철 간편 먹거리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주 토요일 방송한 '조선호텔 소갈비'가 목표 대비 258%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지난 주말 편성된 '조선호텔 닭갈비'와 '조선호텔 LA갈비'도 수천 명의 고객이 주문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더운 날씨에 외출하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검증된 여름철 별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초복 이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보양식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 월요일에 방송된 '바다곳간 한입쏙낙지'는 준비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으며, 주중에 편성된 '제주 메밀면 세트'와 '국내산 통민어' 또한 목표를 30% 이상 초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신세계라이브쇼핑은 8월까지 이어질 무더위에 맞춰 보양식 특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간편 조리식 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에도 '조선호텔 LA갈비'와 '최현석 직화스테이크' 등을 준비했으며, 삼계탕과 초계국수 등 기존 스테디셀러 상품도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푸드팀 우상우 팀장은 “앞으로도 염소탕, 곰탕, 도가니탕 등 다양한 HMR 상품을 통해 더위에 입맛을 잃은 고객들이 찾아오는 채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22:48안희정

빙과·음료업계, 폭염·소비쿠폰에 웃을까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빙과·음료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이상고온과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등이 겹치면서 업계는 여름 성수기를 실적 반등의 기회로 삼길 기대하고 있다. 24일 빙과·음료업계에 따르면 7월 셋째 주부터 8월 초까지 국내 대부분 지역이 폭염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런 기상 흐름이 소비 회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가 길게 이어지면 매출이 떨어지지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만큼 날씨 자체가 소비를 자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상적으로 빙과와 음료업계는 여름철을 연 매출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신제품이나 행사 등이 여름을 염두에 두고 이뤄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 음료업계 관계자는 “7~8월 매출이 연간 실적을 가를 정도로 중요하다”며 “폭염과 소비지원책이 동시에 작용하는 만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내다봤다. 업체별로도 여름 특수 기대감이 뚜렷하다. 빙그레 관계자는 “2, 3분기, 즉 4월부터 9월까지가 연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특히 아이스크림은 편의점과 아이스크림 할인점 매출 비중이 큰데, 정부 소비 쿠폰이 이들 채널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가 안 좋을 때는 가공식품이나 아이스크림 소비가 위축되지만, 쿠폰 효과로 그동안 참았던 소비가 다시 움직이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도 “3분기인 7~9월이 연간 매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너무 더우면 외부 활동 등이 줄어 매출에 부정적일 수 있지만, 비가 내리는 것보다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에서도 소비 쿠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변수는 날씨와 체감 경기다. 폭염이 장기화될수록 실적 기대치는 높아지지만, 장마가 다시 찾아오거나 태풍 등 기상 변동성이 커질 경우 매출 회복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날씨를 예측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서, 마케팅이나 이벤트 계획을 세우고도 갑작스레 취소하거나 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온이 조금만 낮아져도 매출 곡선이 꺾이는 만큼, 마지막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음료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너무 더워지면 오히려 야외 활동이 줄고 외부 행사가 취소되는 등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 마냥 반길 수만은 없다”며 “기온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체감 여건도 함께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7.24 17:19류승현

쿠팡, 복날 간편 보양식∙여름식품 최대 50% 할인

쿠팡이 복날을 맞아 내달 10일까지 '이열치열 복날음식 세일' 기획전을 열고, 간편 보양식 등 여름철 즐기기 좋은 다양한 식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고물가 속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삼계탕을 비롯한 건강식품, 음료 등 약 1만여 개의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준비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6월 삼계탕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2020년 기준=100)는 122.56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물가 기준보다 약 22% 상승한 것이다. 대표상품으로 양반 보양삼계탕(900g, 1팩)을 8천원대에 내놓는다. ▲더미식 삼계탕(900g, 1팩) ▲남가네 설악추어탕(450g, 5팩) ▲올반 삼계탕 정(900g, 1팩) ▲오뚜기 옛날 삼계탕(900g, 1팩)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간편 보양식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삼계탕 재료를 한데 모은 ▲능이버섯이 들어간 백숙재료(135g) ▲국산 삼계탕재료(100g, 3개)도 준비했다. 쇼핑 재미를 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하림·동원·참스토리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하루 한정 특가로 선보이는 '원데이특가' 코너도 준비했다. 더미식·양반·교동식품 등 주요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브랜드존'도 운영한다. 행사는 초복(7월20일), 중복(7월30일), 말복(8월9일) 대비를 위해 내달 10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천양삼 고려홍삼정 스틱(10g, 100포), 평양물냉면용 동치미 육수, 썬키스트 제로 자몽소다(355ml, 24입), 풀무원 아임리얼 고농축 토마토주스 등 여름철 인기 식품도 만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 속 고객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을 폭넓게 구성했다”며 “초복부터 말복까지 이어지는 복날 기획전을 통해 활력과 건강을 챙기는 여름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0 09:56안희정

GS샵 "냉감 속옷·선글라스 판매↑"

GS샵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의 상품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속옷과 선글라스 등이 열대야와 폭염 영향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특수가 가장 뚜렷한 상품은 속옷이다. GS샵이 1일부터 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 '쿨링 언더웨어 특가전' 주문액은 직전 주(6/24~30) 대비 83% 증가했다. 속옷은 피부에 직접 닿는 대표적인 의류로, 여름철 땀과 열이 많아지면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데 올해 폭염과 열대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속옷이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도 속옷을 여러 번 갈아입는 경우가 늘면서 여러 벌을 세트로 판매하는 TV홈쇼핑 속옷도 인기다. 지난 3일 방송한 '코데즈컴바인 에어윈드 BB브라팬티' 세트는 7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7천500세트가 판매됐다. 1분당 100세트 이상 판매된 것이다. 상품 전면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극대화하고, 냉감 기능성 테스트까지 완료한 점이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옷이 얇아지면서 강한 보정 기능을 갖춘 속옷 상품도 인기다. 지난 7월 7일과 13일 방송한 '원더브라 메가 쿨링 와이어 프리'가 대표적이다. 가볍고 통기성을 극대화한 메가 쿨링 몰드를 사용해, 시원함과 체형 보정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 수요가 집중되며 두 번 방송에서 7천세트, 약 1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올해 7월에 출시한 신상품 '플레이텍스 에어리 쉐이핑 노와이어'도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약 5천세트가 판매됐다. 아쿠아템프 기능성 원단으로 시원하면서도 플레이텍스 특유의 M 프레임 구조를 적용해 보정력을 높여 인기몰이 중이다. 속옷 외에도 선글라스, 샌들 등 여름철 패션 소품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서포트라이트 페퍼(PEPPER) 티타늄 폴리곤 선글라스'는 1시간 만에 1만7천개가 판매돼 9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으며, 11일 방송된 '베라왕 플랫 판토 선글라스 VW532'도 1만5천개가 판매돼 8억 원에 달하는 주문 실적을 올렸다. 7일 방송된 '브루마스 아치 커브드 샌들' 역시 1시간 동안 약 1만4천족이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GS샵은 여름철 속옷 수요를 잡기 위해 7월 22일(화)까지 TV홈쇼핑에서 '언더웨어 메가 위크' 특집을 진행한다. '코데즈컴바인 아이스 캐미 BB브라팬티', '플레이텍스 아이디얼 포스쳐' 등 대표 속옷 상품을 총 9회 편성하고, 전체 구매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550만 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윤지수 GS샵 잡화언더웨어팀 MD는 “7월 초부터 본격화된 폭염과 열대야로 속옷과 여름철 야외활동용 패션 소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최고 혜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8 13:40안희정

환경부, 폭염 속 여름철 침수 대비 현장 점검

환경부는 9일 금한승 차관이 폭염 속 여름철 침수대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한승 차관은 낮 최고 기온 34도를 웃도는 이날 오전 청주시 미호강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오후에는 청주시 청원구 일대의 빗물받이 청소·준설 작업 현장과 빗물펌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하천과 도시 침수 대응 실태를 현장에서 점검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 차관은 이날 점검에서 집중호우 시 빗물펌프장의 적정 운영과 함께 빗물받이 점검과 청소 등 관리 강화를 비롯해 침수 우려 지역 내 맨홀 추락방지시설의 빠른 설치를 관할 지자체(청주시)에 주문했다. 또 지속되는 폭염으로 야외 작업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열사병 예방 등 근로자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금 차관이 이날 오전 점검한 미호천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은 미호강과 병천천 합류부의 수위를 낮추기 위해 하천폭을 늘리는 사업으로 환경부에서 총 사업비 702억원을 투입했다. 2017년 공사를 시작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이 사업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사업 준공 후 홍수위가 0.63m 낮아져 인근 주택과 농경지 침수 위험이 줄어들 전망이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지만, 여름철에는 기후변화 여파로 언제든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서 빗물펌프장부터 작은 빗물받이와 맨홀 하나하나까지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9 21:01주문정

8일 18시 전력수요 95.7GW 기록…역대 7월 최고

전력거래소는 예년에 비해 짧아진 장마 뒤에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8일 18시에 95.7G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7월 전력수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7월 초부터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영향으로 이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제4호 태풍 '다나스'가 고온다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유입시키고, 북동기류에 의한 푄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수요 증가에도 8일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5.2GW, 예비력은 9.5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전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정부·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올 여름철 국민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전력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수도권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현장 설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전례 없는 더위로 7월 초 전력수요가 예상범위를 넘어서고 있지만 예비력 10GW 이상을 유지하며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또 취약계층이 폭염 속에서도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에너지바우처와 전기요금 할인 제도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바우처는 7월부터 전체 바우처 지원액(최대 70만1천300원)을 일괄 지급했다. 이호현 차관은 “여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서는 핵심설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남은 여름동안 취약계층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차질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역대급 짧은 장마와 폭염속에 7월부터 9월까지 2만5천 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하는 등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한전은 이날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력수급 안정은 한전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100년만의 폭염이 유럽을 강타한 만큼 우리도 여름철 전력수급에 차질 없도록 위기감을 갖고 설비점검과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폭염 상황관리 ▲폭염 작업관리 ▲폭염 5대 기본수칙 준수 등 철저하고 발 빠른 폭염 예방조치를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한난형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난은 올해부터 스마트시스템을 통해 현장 폭염대책이 정상적으로 실시되고 있는지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점검함으로써 이중·삼중으로 근로자 보호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은 14일부터 전력수급 상황실과 24시간 긴급 복구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이 기간 가상 고장훈련과 기상특보 대비 상황관리 훈련을 병행해 긴장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올 여름 역대 최대 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이 큰 만큼 발전설비 고장과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설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9 07:39주문정

美, 한국에 상호관세 25%부과…8월 1일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한국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1시 20분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서한을 공개했다. 서한에서 미국은 보다 높은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환적된 상품은 해당 높은 관세율이 부과될 것이며,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별관세에 보복관세만큼 더해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짧은 시간동안 국익 최우선 원칙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현실적으로 모든 이슈들에 대해 합의 도출까지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서한으로 8월 1일까지 사실상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것으로 보고,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남은 기간동안 상호 호혜적인 협상결과 도출을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미국 측의 주된 관심사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국내 제도 개선, 규제 합리화 등과 함께 양국간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제1차관 주재로 관세로 인한 국내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08 08:17주문정

다이소급 가격…이마트, 4천950원 초저가 화장품 출시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함께 '초저가 화장품' 2탄으로 여름철 민감해진 피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수분·진정 라인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7일부터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 4종(토너/세럼/크림/선크림)을 각 4천950원에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은 촘촘한 피부 보습을 위한 '7종 히알루론산'과 피부 진정 효능을 위한 '판테놀'을 10,220ppm 함유해 여름철 외부 환경에 의해 자극받는 피부의 수분 보충과 진정에 도움을 준다. 알란토인, 시카 리포좀 성분 등 수분 공급과 진정에 특화된 부가 성분도 넣었다.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은 제형이 촉촉하고 산뜻해 여름철 부담없이 수분 관리를 할 수 있다. 전제품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인체적용시험 및 실사용 만족도 평가에서 수분감, 진정감, 쿨링감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토너(150ml)'는 세안 후 끈적임 없이 피부결을 정돈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수분광을 느낄 수 있다. '세럼(45ml)'과 '크림(50ml)'은 수분감이 풍성해 피부 속당김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크림은 사용 직후 피부 온도가 6.5℃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며, 세럼과 크림을 병행 사용 시에 피부 속보습이 99.6% 증가했다는 결과다. '선크림(30ml)'은 SPF50+, PA++++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고, 백탁 현상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발라져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고 피부에 잘 밀착된다. 이마트는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 협업을 시작으로 초저가 화장품을 확대하고 있다. 4월 LG생활건강과 선보인 초저가 화장품 1탄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탄력·광채 라인은 출시 후 10주(4/17~6/25) 간 4만여개가 판매됐다. 상품의 가성비와 제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고객 호응을 이끌었고 아이앰플 등 인기상품은 재입고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마트는 초저가 화장품 브랜드를 확대해 현재 LG생활건강, 펀치랩, 닥터비타, 닥터펩티, 리르 등 총 5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 추가 입점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도 지금보다 3배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함형범 퍼스널케어 카테고리매니저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초저가 화장품을 선보이며 이어 오는 10월에 3탄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는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도 우수한 품질을 갖춘 초저가 화장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6:30안희정

요기요 "요마트에서 여름 인기 상품 할인 받으세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의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가 최대 2만 4천원 쿠폰팩과 여름 시즌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요마트 여름 빅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가오는 여름철 수요에 맞춰 실속있는 장보기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7월 4일부터 6일까지 단 3일간 진행된다. 요마트는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 국수, 비빔면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인기 간식류 N+1행사, 다다익선 특가 등으로 다양한 장보기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와 함께 사용 가능한 요마트 전용 쿠폰팩도 주어진다. 요마트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첫구매전용 혜택인 5천원 할인 쿠폰을 포함해 최대 2만 4천원의 쿠폰팩을 장보기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을 대표하는 아이스크림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밸런스게임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여 시 요마트 장보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이 즉시 지급된다. 요기요 김정훈 QC 사업실장은 “요마트 여름 빅세일 페스타는 장마와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을 앞두고 집에서도 편리하고 합리적인 장보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계절 별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하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04 08:51안희정

환경보전원, 환경부 산하 최초 '인사-성과 연동형 안전관리체계' 도입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인사조직 내 안전 기능 통합'과 '안전 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동시 도입해 인사-성과 연동형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예측 가능한 사고들이 무관심이나 방치 때문에 벌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제시한 '안전관리자의 보상·책임 강화'와 '인사 부서의 안전 겸임' 국정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보전원은 기존 안전담당 부서를 인사관리처 소속으로 재편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기능을 인사조직에 통합함으로써 '안전은 곧 인사의 문제'라는 원칙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또 각 부서에 안전업무 담당자(안전지킴이)를 지정하고, 활동 기간에 따라 근무성적 가점과 포상을 연계한 성과 기반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3분기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발생 시 감점을 부여하는 상벌 연동형 평가제도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사관리처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단순히 책임을 묻는 차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게 하려는 시도”라며 “안전관리 노력을 성과로 인정하고 이를 승진·전보·성과급 등 인사제도와 연계함으로써, 자율성과 동기부여를 함께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보전원은 지난해 안전관리 전문기관과의 합동 위험성 평가를 통해 전년보다 91% 많은 44건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했다. 이어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하며 노사 간 소통 기반의 안전문화를 강화했고, 참여형 재난대응 훈련도 확대해 전 직원의 대응 역량을 높여왔다. 건설공사·하천 모니터링·실험실 등 고위험 현장에 대한 점검 및 교육도 강화했다. 환경보전원은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추진, 안전관리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내부심사원 양성,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 문서 표준화, 위험성 평가 체계 개선 등 조직 전반으로 안전경영 기반을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안전은 단순한 관리의 영역이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공공기관의 선도 사례로서,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와 실질적 보상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 개편과 제도 도입을 포함한 '한국환경보전원 안전관리 종합대책'은 오는 7월 21일 최종 수립될 예정이다.

2025.06.24 09:5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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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독주 속 유료방송, ‘낡은 규제 족쇄’ 풀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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