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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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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형 '갤럭시S25 엣지' 화면 크기, 플러스 모델과 동일"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화면 보호 필름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엑스에 갤S25 엣지의 화면 보호 필름 사진을 공개하며, “갤럭시S25 엣지의 화면 크기가 갤럭시S25 플러스와 거의 같다”고 밝혔다. 갤S25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6.7인치다. 갤럭시S25 엣지는 6.7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나, 배터리 용량은 3천900mAh로 다소 작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기 두께를 줄이기 위한 선택으로 분석된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4mm에 플라스틱 프레임을 탑재해 무게도 갤S25 일반 모델 162g보다 가벼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듀얼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며 다른 갤S25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 갤럭시S25 엣지는 오는 4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2025.02.15 11:00이정현

"갤럭시S25 엣지, 갤S25보다 크지만 무게는 가볍다"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엣지의 무게가 갤럭시S25보다 가벼울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삼성이 개발 중인 갤럭시S25 엣지의 기기 두께는 6mm 미만이며 배터리 용량은 3천900mAh이다. 또, 화면 크기는 75.5X158.2mm로 6.2인치 갤럭시S25보다 훨씬 더 크고 넓을 예정이며, 정확한 디스플레이 크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화면 대각선이 약 6.8인치로 전해졌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엣지를 6.2인치 갤럭시S25 모델의 무게 162g보다 더 가볍게 만드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었을 것이라며 이는 칭찬받을 일이라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그 밖에 갤S25 엣지의 후면 듀얼 카메라는 2억 화소 기본 카메라에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갖출 전망이며,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에 12GB 램이 탑재될 예정이다. 출시 시점은 4월 초에서 6월 말로 추정되나 아직 정확하지 않다. 가격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제품이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슬림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너무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2.12 08:39이정현

"갤럭시S25 엣지, 예상보다 두께 더 얇을 수도"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가 예상보다 더 얇을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IT매체 스마트프릭스(Smartprix)는 갤럭시S25 엣지가 이전에 소문난 6.4mm 두께가 아닌 5.84mm가 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두 개의 갤럭시S25 엣지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그 중 하나는 두께 6.4mm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며 나머지 하나는 두께 5.84mm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중 두께가 더 얇은 제품을 최종 제품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얼 카메라에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얇은 스마트폰 디자인은 카메라 외에도 몇 가지 부분의 타협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5 엣지의 배터리 용량은 3천900mAh로 갤럭시S25, 갤럭시Z플립 6보다는 약간 작고, 25W 유선충전을 지원해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의 45W 유선충전보다 느릴 것으로 전망됐다. 프로세서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장착될 것으로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S25 엣지는 오는 4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2025.02.10 16:15이정현

초박형 갤럭시S25 엣지, 제품 사양 봤더니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출시를 예고한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상세 사양 정보가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판다플래시(@PandaFlashPro)는 엑스에 갤럭시S25 엣지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갖춘 LTPO 디스플레이 ▲화면 밝기 최대 2,600니트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 화면 보호 기능 ▲12GB 램 ▲ 갤럭시S25와 동일한 25W 충전속도 ▲와이파이 7 ▲블루투스 5.4 ▲USS 4.0 ▲USB-C 3.2 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세서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갤럭시S25 엣지도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폰아레나는 25W 충전 속도와 12GB 램은 다소 실망스럽게 들릴 수 있으나 이 모델이 더 얇은 폼 팩터로 소비자에게 다른 경험을 주는 초박형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뿐 아니라 하드웨어 공간이 줄었음에도 통신 연결 등 다른 기능을 희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 수 있으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휴대전화를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전력 효율을 제공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또, 갤S25 엣지의 화면 베젤은 1.32mm에 불과해 갤럭시S25 울트라의 152mm 베젤보다 더 얇을 것으로 보여 '엣지'라는 이름에 더 걸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02.10 08:31이정현

"갤럭시S25 엣지, 듀얼 카메라 탑재…메인은 2억 화소"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출시를 예고한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카메라 사양 정보가 나왔다고 IT매체 GSM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IT 팁스터 판다플래시프로(@PandaFlashPro)는 갤럭시S25 엣지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지닌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갤럭시S25 엣지 모델에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5천 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구성의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해당 팁스터는 카메라 사양에 대해 내부 시제품 정보라고 밝혔기 때문에 최종 제품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표준 모델인 갤럭시S25와 갤럭시S25플러스는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기 때문에 갤럭시S25 엣지도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해당 팁스터의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의 화면은 갤S25와 갤S25플러스와 마찬가지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 보호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반면에 갤럭시S25 울트라의 화면은 고릴라 아머2를 채택했다. 삼성 갤럭시S25 엣지는 오는 4월경 출시 예정이며 유출된 렌터링 사진에 따르면 이 제품의 두께는 약 6.4mm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휴대폰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2025.02.01 08:50이정현

[르포] 삼성, 초슬림 '갤S25 엣지·XR 헤드셋' 실물 깜짝 공개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던 초슬림 폰과 XR(혼합현실) 헤드셋 실물을 깜짝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한 후, 행사장 뒷편에 마련한 제품 체험 공간에서 초슬림폰 '갤럭시S25 엣지'와 XR(혼합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실물을 전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마치기 직전에 티저 영상을 통해 '갤럭시S25 엣지' 출시 예정을 알리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동안 초슬림폰의 제품명은 '갤럭시 슬림'으로 예상돼 왔는데, 공식적으로 '갤럭시S25 엣지'라는 점을 알린 것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S 시리즈는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모든 것을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쇼는 끝나지 않았다”며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언팩 행사 이후 이어지는 제품 체험 일정에서는 '갤럭시S25 엣지'가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품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약 15분 이상 줄을 서야할 정도였다. 다만, 제품 주변에는 바리게이트가 설치돼 있어서 직접 만져볼 수는 없고, 사진 촬영만 가능했다. 업계 및 IT 팁스터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6.4mm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의 두께는 6.8mm이었다. 갤럭시S25 엣지 모델은 얇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후면 카메라 범프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ALoP(All Lenses on Prism)'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전시장에는 갤럭시S25 엣지의 얇은 두께를 강조하기 위해 옆라인을 볼 수 있도록 전시돼 있었다. 실물을 직접 보니, 일반 스마트폰 대비 두께가 확연히 얇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갤럭시S25 엣지는 후면에 트리플이 아닌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다. 이는 제품을 얇게 하기 위해 카메라 성능을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는 오는 5월 출시될 전망이며, 출시 국가는 미정이다. S25 엣지는 애플이 준비 중인 초슬림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본격적인 초슬림폰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언팩 전시장에서 구글과 협력해 개발한 XR 헤드셋 실물도 공개해 주목받았다. XR 헤드셋은 삼성전자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1년 전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구글, 퀄컴과 XR 플랫폼 개발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구글은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첫 XR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 행사에서 XR 기기 '무한'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가 협력 개발한 XR 헤드셋은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언팩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와 구글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PC, 태블릿, 워치를 넘어 헤드셋, 글래스 등 다양한 폼팩터에 제미나이를 적용하는 등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1.23 10:26이나리

'갤럭시S25 엣지' 깜짝 공개…초슬림 스마트폰 시장 잡을까

삼성전자가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 출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주요 신제품 소개를 마치고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것을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쇼는 끝나지 않았다"며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 신제품 3종인 ▲갤럭시 S25 ▲갤럭시S25+ ▲갤럭시S25 울트라 외에 네 번째 S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이다. 다만 이번에 함께 출시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름 외에 구체적은 사양도 공개되지는 않았다. 해외 IT 팁스터들은 앞서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S25 슬림'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해온 바 있다. 유출된 렌터링 사진에 따르면 이 제품의 두께는 약 6.4mm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휴대폰 중 하나가 된다. 갤럭시S25, 갤럭시S25+, 갤럭시S25 울트라의 두께는 각각 7.2, 7.3, 8.2mm다.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두께가 약 5.5mm가 될될 것으로 알려짐 만큼, 삼성이 초슬림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5.01.23 04:40신영빈

[써보고서] 30만원대 갤럭시A16-모토로라 엣지50 퓨전 비교해보니

"갤럭시 프리미엄 얹은 저가폰과 외산폰 페널티 품은 중가폰의 싸움" 하반기 출시된 중저가 스마트폰 중 출고가가 30만원대로 비슷한 삼성전자 갤럭시A16 LTE와 모토로라 엣지50 퓨전을 비교해 본 소감이다. 가격대는 31만9천원으로 갤럭시A16이 조금 더 저렴하지만, 사양은 엣지50 퓨전이 더 좋다. 엣지50 퓨전 출고가는 34만9천800원이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만해도 갤럭시A16 LTE는 헬리오G99로, 전작 갤럭시A15 LTE와 동일하다. 반면 엣지50 퓨전은 퀄컴 스냅드래곤7s 2세대를 탑재했다. 리얼미12프로+ 등 중급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된 AP다. 성능·디자인은 '엣지50 퓨전'에 한 표 벤치마크 점수를 테스트해 보면 두 제품의 성능 차이가 더욱 도드라진다. 긱벤치앱6 기분 CPU 점수는 갤럭시A16는 싱글코어 725점·멀티코어 1천975점, 엣지50 퓨전은 싱글코어 1천21점·멀티코어 2천949점이다. GPU 점수는 갤럭시A16 1천291점, 엣지50 퓨전 1천811점이다. 디스플레이 사양도 모토로라 제품이 앞선다. 갤럭시A16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엣지50 퓨전은 유기 최대 144Hz 주사율을 제공한다. 최대 화면 밝기는 1천600니트로 두 제품이 동일하다. 유튜브 영상을 볼 때 갤럭시A16는 선택 옵션이 1440p(2K)까진데, 엣지50 퓨전은 4K(2160p) 화질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A16은 전작에 없던 IP54 등급 방수 방진 기능을 추가했다. 엣지50 퓨전 방수·방진 등급은 IP68로 등급이 조금 더 높다. 배터리 용량은 4천860mAh 엣지50 퓨전(5천mAh)이 조금 더 많다. 다만, 2K 영상을 시청한 기준으로 11시간 45분 후 엣지 퓨전50 배터리는 11%가 남아있었고, 엣지50 퓨전은 13%가 남아 있어 실제 사용할 때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디자인은 베젤 크기와 무게 면에서 엣지50 퓨전이 앞선다. 엣지50 퓨전은 과거 갤럭시 플래그십 라인업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되던 엣지 디스플레이로 그립감이 더 좋다. 갤럭시A16와 엣지50 퓨전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동일하지만, 갤럭시A16은 하단부 베젤 두께가 두꺼워 눈에 띈다. 엣지50 퓨전은 펀치홀 카메라 디자인에 지문 인식 잠금 기능이 있는 반면, 갤럭시A16은 노치 형태 카메라가 전면에 있다. 성능 이상의 매력 '갤럭시 생태계' 사진 화질 사양은 엣지50 퓨전보다 부족하지만 갤럭시A16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갤럭시 생태계다. 갤럭시 앱들과 연동이 가능하며, 사용하던 갤럭시 기기에서 '스마트 스위치'로 데이터를 옮겨올 때 더 편리하다. 외산폰의 경우 사진 앱을 내장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별도로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엣지50 퓨전 역시 사진 앱을 별도로 다운받아야 했다. 갤럭시A16은 외산폰에서 사용할 수 없는 삼성월렛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삼성월렛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대표적 기능 중 하나다. 다만, 저가형 모델이다 보니 최근 주목받는 갤럭시 AI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지 않다. 하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SD카드 슬롯이 있어 용량 확장이 최대 1TB까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엣지50 퓨전은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없으며 저장용량은 256GB이다. 모바일 게임 무난하게 가능…카메라 화질은 큰 기대 말아야 게임 성능은 두 제품 모두 무난했다. 호요버스 젠레스 존제로 게임을 실행해봤을 때 두 제품 모두 별다른 끊김이 없었다. 40분 이상 게임을 해도 두 제품 모두 기기 온도가 40도를 넘어가지 않았다. 두 제품 모두 카메라 성능은 조금 아쉬웠다. 2배 줌까지만 가능하다. 0.5배줌의 경우 엣지50 퓨전은 굴곡이 없게 나오는데, 갤럭시A16은 사진 양 끝이 굴곡이 졌다. 야간 촬영의 경우 플레어 현상이 있긴했지만, 리티아 센서를 적용한 엣지50 퓨전이 조금 더 선명했다. 갤럭시A16 5천만 화소 고해상도 광각 후면 카메라와 3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엣지50 퓨전은 메인 카메라 5천만 화소로 동일하지만, 전면 카메라가 3천200만 화소 쿼드 픽셀 카메라로 고화질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기능만 따져본다면 엣지50 퓨전이 앞서지만, 익숙함을 중시하거나 삼성월렛과 같은 특수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갤럭시A16에 무게가 기울듯하다.

2024.12.22 09:54류은주

"온디바이스AI 산업 키워야 글로벌 AI 주도권 잡는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K-클라우드 지원에 이어 ▲엣지 분야 정부 지원 확대 ▲미중 갈등 대응 체계 구축 ▲AI 연산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딥엑스 부사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AI·모빌리티 신기술전략 조찬 포럼'에서 "AI 일상화를 위해서는 온디바이스AI가 필수적"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의 일상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온디바이스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AI 반도체 시장이 2030년 시스템 반도체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엣지 시장이 서버 시장 대비 3배 이상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내년에는 약 20% 성장이 예상된다. 김 부사장은 한국의 제조업 혁신 경쟁력에도 AI 반도체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제조업 혁신 지수가 상위 5위권에서 밀려난 상황"이라며 "노동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AI 반도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딥엑스가 엔디비아(NVIDIA) 대비 우수한 전력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NVIDIA가 약 300와트를 소모하면서 3만불 대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을 저희는 4.5와트를 사용하면서 애플 언더로 처리할 수 있다"며 "이는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온디바이스AI 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미중 갈등에 따른 리스크 대응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효율적인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네이버, 삼성전자 같은 큰 기업들은 법률적 판단이나 분석이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은 이러한 것들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AI 반도체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과 관련해서는 "탄소 배출권처럼 효율적인 AI 반도체를 사용하는 업체들에게 혜택을 주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다보스 포럼에서 'AI 연산 에너지 거래 제도'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AI 연구를 위한 연구 인프라 지원과 인력 양성, 반도체 개발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반도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균형을 이뤄야 하며,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훈동 KT 상무는 "AI 칩은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다. 엔디비아의 경우 직원의 55%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일 정도로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중요하다"며 "AMD의 경우도 최근 소프트웨어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진영 참여와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휘 현대자동차 상무는 "자율주행 품질 경쟁력의 키 포인트는 데이터"라며 "국내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상 문제로 영상 데이터 원본 활용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어, 다양한 케이스의 정보를 수집해 AI가 정확하게 분석·판단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한 각 요소 기술들의 전문성과 난이도가 계속해서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는데, 인적 자원들의 역량을 총집합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케일업 단계에서 RND 자금이 약 2천억 정도 필요한데, 이러한 갭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정부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주산업과 같은 신산업 분야에서의 온디바이스 AI 중요성이 강조되고, AI 반도체 바우처 사업 도입 등 수요-공급 매칭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현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상무는 "달 거주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데, 거주 공간에 들어가는 온디바이스 프로세스는 굉장히 고신뢰성의 반도체가 요구되고 특별한 공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구와의 통신 지연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AI 반도체가 필수"라며 "달 기지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지구와의 통신에만 의존하면 위험할 수 있어, AI 칩이 자동으로 학습하고 현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득중 NIPA 부원장은 "수요 공급 간의 매칭이 잘 안 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AI 바우처 사업처럼 AI 반도체 바우처 사업을 도입하면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인정과 레퍼런스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부도 AI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K-클라우드 2.0을 통해 4천억원 규모의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예산을 확보했다"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AI CCTV 발전방안을 검토 중이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AI 학습용 영상 원본 활용이 가능하도록 실증 특례를 추진할 것"이라며 "광주 AI 시스템 실증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온디바이스AI CCTV 실증사업과 해외 실증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18 13:47최지연

"내년 제로 트러스트·엣지 컴퓨팅이 IT 핵심 될 것"

내년부터 제로 트러스트와 엣지 컴퓨팅이 보안과 인공지능(AI) 핵심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16일 클라우드플레어가 전 세계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보안책임자(CSO), IT실무진을 위해 발표한 '2025년 주요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제로 트러스트는 내년에 보안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제로 트러스트는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모든 것을 끊임없이 검증하는 강력한 보안 원칙이다. 클라우드플레어 엔게이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제로 트러스트가 단순한 유행어를 넘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디지털 상호작용을 잠재적으로 의심스러운 것으로 간주하고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보안 시스템은 필수"라며 "공항 보안 검색대처럼 단순히 입구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모든 움직임을 감시하는 방식과 유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네이티브·분산 업무 환경에서 기존 네트워크 경계가 사라지는 상황에 이런 접근법은 필수적 보안 전략으로 중요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기업의 AI 혁신이 엣지 컴퓨팅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엔게이츠 CTO는 "진정한 AI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엣지 컴퓨팅이 연산 능력을 실제 필요한 곳 가까이 이동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대폭 줄이고 정교하고 반응성 뛰어난 새로운 세대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런 혁신은 연산 자원을 사용 지점 근처에 전략적으로 배치할 때 가능하다"며 "AI 미래는 단순히 막대한 연산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효과적인 위치에 지능을 배치하는 스마트하고 분산된 컴퓨팅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벤더에 종속되는 '벤더 락인'이 내년 더 많은 보안 침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클라우드플레어 그랜트 부지카 CSO는 "공급업체가 조직 환경에서 차지하는 깊은 영향력은 복잡성을 증폭시키는 핵심 요인"이라며 "복잡성이 혼란을 낳고, 이런 혼란이 조직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흐리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특정 벤더에 의존해 벗어날 수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부터 이런 의존이 위협 행위자들에게 유리한 힘의 균형을 제공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지카 CSO는 지난 몇 년간 조직들이 빠른 혁신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에 과도하게 몰두하며 수많은 새로운 도구와 공급업체를 도입하느라 보안을 뒷전으로 뒀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는 보안 혁신에 초점 맞춰 복잡성을 일으키는 도구와 공급업체를 과감히 제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지카 CSO는 "앞으로 5~10년 후 AI를 활용해 혁신한 기업과 그렇지 못해 사라진 기업, 단 두 종류의 기업만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현실에서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의 역할이 AI를 차단하는 데서 벗어나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혁신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지카 CSO는 "AI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기술이나 잠재적 위험에 대한 깊은 이해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며 "많은 조직이 AI에 대해 잘 준비돼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고 있어 위협 행위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경고했다.

2024.12.16 17:01김미정

자다라, '소버린 AI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AI 시장 진출 속도

자다라가 소버린 인공지능(AI)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출시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AI 시장 진출을 돕는다. 자다라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소버린 AI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와 급속한 거대언어모델(LLM) 발전으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GPU 인프라 구축을 위한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관리 복잡성은 기업의 주요 장애물이다. 자다라는 소버린 AI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런 문제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업들은 초기 투자 없이도 필요한 만큼 GPU 자원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확장 가능한 유연한 아키텍처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도 가능하다. 자다라의 가장 큰 차별점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AI 환경을 고객 데이터센터 내부에 제공한다는 점이다. 개인 데이터와 재무 기록, 지적 재산 같은 민감 정보를 다루는 AI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를 외부 유출 없이 활용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규제 준수가 중요한 금융, 의료, 공공 부문 고객들은 데이터 유출없는 AI 워크로드 실행을 원한다. 소버린 AI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z스토리지를 통해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격리되고 안전하게 저장하고 고성능으로 AI 및 분석 환경에 제공함으로써 소버린 AI에서 요구하는 보안과 성능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보안과 규제 준수 문제를 해결하며 AI 모델을 안전히 운영하는데 강점을 갖는다. 이 솔루션은 중앙화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AI 서비스를 처리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와 가까운 분산 엣지 환경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역폭 제한이나 연결 불안정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연 시간을 줄여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다. 자다라는 소버린 AI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존 서비스형 인프라(IaaS), 매니지드 쿠버네티스(Managed K8s),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BaaS), 서비스형 백업(BaaS) 등과 함께 제공한다. 이에 고객은 AI 워크로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실제 사용량 만큼만 과금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자다라 코리아 조순현 영업총괄은 "소버린 AI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는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기업의 AI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이다"며 "보안과 규제가 중요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2 08:29김미정

모토로라, 엣지50 퓨전 KT 온라인샵 단독 출시…가격 34만9800원

모토로라코리아가 보급형 최신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한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엣지50퓨전'을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통신사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포레스트 블루, 마시멜로 블루, 핫핑크 세 가지 색상이다. 256GB 모델 공식 출고가는 34만9천800원으로 삼성전자가 이날 선보인 갤럭시A16 LTE와 비슷한 가격대지만 세부 사양은 조금 더 높다. KT 5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높은 공시지원금과 KT 스토어 지원금이 적용된다. 통신 요금을 제외하고는 기기 할부 원금 전액을 면제받아 '0원'으로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엣지50 퓨전은 30만원대 제품임에도 6.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144Hz 주사율과 1천600니트 화면 밝기를 제공하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도 지원한다. 5천mAh 대용량 배터리와 68W 초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단 15분 충전으로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리티아 센서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적은 노이즈와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1천300만 화소 초광각 매크로 렌즈는 120도 광각 촬영과 근접 촬영을 지원한다. 전면에는 3천200만 화소 쿼드 픽셀 카메라를 탑재해 고화질 셀카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7s Gen 2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IP68 등급 방수·방진 설계와 코닝 고릴라글래스5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모토로라코리아에 따르면 마이 UX(My UX)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기를 흔들어 손전등을 켜거나 세 손가락 터치로 화면을 캡처하는 등의 제스처 기능이 가능하다. 온 스크린 지문 인식과 씽크패드에 적용된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 기술도 탑재해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해 준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모토로라 엣지50 퓨전은 '5G 모든 요금제 0원'이라는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과 함께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으로 출시됐다”며 “이는 단통법 폐지 취지에 맞춘 것으로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8 11:13류은주

모빌린트, 'SC24'서 엣지 데이터센터용 NPU 카드 'MLA100' 공개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는 이달 17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SC24(슈퍼 컴퓨팅 2024)'에 참가해 엣지 데이터센터용 NPU 카드 'MLA100'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빌린트는 MLA100의 라이브 데모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MLA100은 엣지 데이터센터나 서버에서 저전력과 고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AI 및 고성능 컴퓨팅 (HPC)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SC24에서 진행된 MLA100의 라이브 데모에서는 복잡한 AI 모델 여러 개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과정을 저전력으로 선보이며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모빌린트의 AI 반도체 기술은 가격 경쟁력과 전력 효율을 최우선으로 개발되었음에도 뛰어난 범용성(Programmability)과 확장성(Scalability)을 자랑한다"며 "온디바이스 AI뿐 아니라 다양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도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C24는 매년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최신 AI, HPC,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술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엔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모빌린트는 MLA100의 기술적 강점을 통해 엣지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AI 반도체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24.11.21 15:09장경윤

TI, MCU에 '업계 최초' NPU 통합…"산업·자동차 시장 공략"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실시간 제어 산업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사업을 강화한다. NPU 기반의 엣지 AI 성능을 MCU에 통합해, 제어 성능과 정확도를 높인 신규 제품군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TI는 21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실시간 제어용 MCU 시리즈 2종을 발표했다. TI의 'TMS320F28P55x' 시리즈 C2000 MCU는 업계 최초로 NPU(신경 처리 장치)를 통합한 실시간 제어용 MCU 제품군이다.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정확도와 짧은 지연 시간으로 결함을 감지할 수 있다. 해당 MCU는 NPU를 통해 엣지 AI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메인 CPU에서 신경 네트워크 모델의 실행을 분리해, 기존 소프트웨어 구현 방식 대비 지연현상을 5~10배 낮출 수 있다. 또한 AI가 다양한 환경을 학습하고 적응해, 99% 이상의 정확도로 오류를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리비에 모니에 산업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예를 들어 태양광 인버터 산업에서 활용돼 온 실시간 제어 시스템은 정확도가 80~90%에 불과해 진짜 오류를 선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반면 TI의 신규 제품군은 AI 알고리즘이 자체 적응 및 학습을 통해 정확도를 99% 수준으로 높인다"고 설명했다. F29H85x 시리즈는 TI의 새로운 64비트 C29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 코어를 기반으로 안전 및 보안 기능을 강화한 고급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포괄적인 진단 및 오류 검사 메커니즘을 갖춘 F29H85x 시리즈는 ASIL D 및 SIL 3 수준의 ISO 26262 및 IEC 61508 자동차 및 산업 안전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이 MCU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완전 격리해 시스템을 무단 접근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TI의 독자적인 안전 및 보안 장치는 첨단 메모리 보호 유닛을 사용해 CPU 작업의 하드웨어 분리를 통한 간섭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실행 중 안전 및 보안을 제공하면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TI는 2024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부품 전시회인 '일렉트로니카 2024(Electronica 2024)'에서 두 제품을 선보였다. 아미카이 론 TI 임베디드 프로세싱 분야 수석 부사장은 "산업 및 자동차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고 더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반도체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신규 출시된 C2000 제품군은 향상된 실시간 제어 및 지 AI 성능을 바탕으로 효율성,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1:48장경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 4.17' 공개…저지연 기술로 실시간 성능 '강화'

레드햇이 저지연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성능을 강화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 4.17'을 공개했다. 엣지 환경 내 기업의 데이터 처리 및 응답 속도를 혁신하기 위함이다. 레드햇은 이번에 출시한 '엣지 4.17' 플랫폼이 원격 및 분산 환경에서 신속하게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 특화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자율주행, 스마트시티와 같은 분야에서 일관되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디바이스 '엣지'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마이크로시프트'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용 배포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통합했다. 이 플랫폼은 소형 디바이스에서도 낮은 지연 시간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리소스가 제한된 엣지 환경에서도 일관된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엣지로 확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은 공장 자동화, 이미지 처리, 실시간 분석 등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또 레드햇은 엔비디아 젯슨 오린 및 IGX 오린과 협력해 기술 프리뷰를 공개하며 실시간 정밀도와 보안을 모두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프란시스 차우 레드햇 부사장은 "엣지 컴퓨팅은 전 세계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디바이스 '엣지 4.17'은 기업이 엣지와 AI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6:51조이환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 국내 출시…가격 59만원

모토로라가 50만원대 가성비(가격대비성능)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엣지 50 프로'를 국내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엣지 50 프로는 모토로라가 가성비를 강조해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모토로라 한국 총판사인 케이오닉스가 쿠팡과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정식 판매한다. 색상은 블랙 뷰티와 럭스 라벤더 2가지로 구성됐다. 메모리와 저장용량은 각각 12GB RAM, 256GB로 제공한다. 구성품에는 국내 최초로 단 18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125W 초고속 유선충전기를 포함했다. 엣지50 프로는 3배 광학 줌, 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는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다. f/1.4의 조리개 값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의 사진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것이 모토로라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레이저 자동초점과 손떨림방지(OIS) 기능을 탑재해 흔들리거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고품질 사진과 영상 촬영을 돕는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7 Gen 3 칩셋을 탑재했으며, 6.67인치 슈퍼 HD 디스플레이는 최대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4천500mAh 대용량 배터리 성능도 개선돼 125W 초고속 유선 충전과 50W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또 IP68등급의 방수·방진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사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기기를 흔들어 손전등을 켜거나 손목을 두 번 돌려 카메라를 켜는 제스처 기능, 세 손가락 터치로 화면을 캡처하는 간편한 사용법이 적용됐다. 눈 건강을 고려한 화면 깜빡임 방지 기능과 블루라이트 절제 기능도 추가했다. 출시가는 59만9천500원이다. 쿠팡 로켓 서비스를 통해 익일 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전국 45개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서 2년간 무상 AS가 지원된다. 또한, 롯데하이마트에서도 판매가 전개될 예정이다.

2024.11.04 09:54류은주

"더 신속하고 효율적"…수세, 엣지 컴퓨팅 새 기능 발표

앞으로 수세 고객사들은 기존보다 빠른데다 운영 효율성을 높인 엣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세는 '수세 엣지(SUSE Edge) 3.1 GA' 버전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컴퓨팅 기능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업계 사용 사례에 맞춰 검증된 설계를 통해 엣지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수세 엣지는 x86-64 및 Arm64 시스템을 모두 지원한다. 검증된 설계로 고객의 램프업 타임을 개선하고 엣지를 배포해 얻는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관리 솔루션은 운영체제(OS)에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전체 엣지 클라우드 스택을 완전히 자동화된 방식으로 동일하게 확장해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수세는 수세 엣지의 보안성도 특장점으로 꼽았다. 수세가 기존 플랫폼에 적용했던 가속화·통합된 위험 관리 기능과 인증을 수세 엣지에 적용해서다. 수세 엣지의 규정 준수·보안 기능은 구성과 제공, 거버넌스에 모범 사례를 적용함으로써 가치를 확장한다. 수세는 티어 1 네트워크 장비 조직의 공급업체로 10년 이상 활동해 왔다. 이에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성능의 엣지 런타임, 엣지 컴퓨팅을 위해 특별히 구축한 컴포넌트를 갖춘 소형화 엣지 스택 설치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많은 소매·제조·의료 업체 및 정부 조직은 지연 시간을 줄이고, 지역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기술로 실시간 통찰 지식을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크 전역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시설과 엣지 간 일관된 플랫폼이 부족하고, 대규모 엣지 장치의 경우 모든 측면의 수명 주기 관리가 어려운 상태다. 데이터 센터 수준의 보안을 필요로 하는 등 몇 가지 문제로 인해 엣지의 잠재력이 극대화되지 못하고 있다. 수세는 수세 엣지 3.1를 통해 다양한 사용 사례나 타깃 하드웨어 플랫폼, 배포 시나리오를 지원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수세 키스 바실 엣지 사업부 총괄 메니저는 "수세 엣지 3.1은 유연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컴퓨팅 플랫폼"이라며 "기업이 대규모 엣지 장치의 수명 주기를 관리하고 분산된 엣지 배포의 이점을 실현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2024.10.28 14:25김미정

최상위 트림 20만원 인하…현대차, '쏘나타' 연식변경 출시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쏘나타)'를 25일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또한 쏘나타 가솔린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가격을 20만 원 인하했다. 쏘나타의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프리미엄 2천831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201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536만원이며,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천898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268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603만원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제혜택 반영 기준으로 ▲프리미엄 3천240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595만 원 ▲인스퍼레이션 3천931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을 보강한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자신 있게 선보인다"며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나타 디 엣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만8천963대를 팔았다.

2024.10.25 11:13김재성

텔레픽스, 국내 첫 체코 우주 기업 '자이트라'와 "맞손"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체코의 우주 임무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자이트라(Zaitra)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시각 16일 국제우주대회(IAC, 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 행사 현장에서 한국 우주청과 체코 우주청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텔레픽스가 독자 개발한 우주용 온디바이스(On-Device) AI 엣지 컴퓨팅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적으로 자이트라와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국과 체코의 민간 우주 기업의 협업 계약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업은 ▲관측 지역의 변화 감지를 위한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온보드(On-Board) 컴퓨터와 AI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을 위한 운영 체제의 개발이다. 다양한 사용자를 지원하고 여러 위성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우주 상 온디바이스 AI 엣지 컴퓨팅은 지상국으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도 빠르게 위성 데이터를 처리·분석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위성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신속한 상황 파악이 필요한 재난 대응, 농업, 기후 및 대기 관측 등의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전망된다. 텔레픽스는 지난 8월 우주 발사에 성공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위성 온보드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를 개발했다. 위성 데이터 처리·분석 솔루션 상용화에 매진 중이다. 텔레픽스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위성 탑재체부터 위성 데이터 처리 및 활용 솔루션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의 기술을 보유했다. 자이트라는 우주 임무를 위한 데이터 처리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체코의 우주기업이다. 국제 우주 정거장(ISS)의 생물학적 시스템에 대한 미소 중력의 영향을 연구하는 '바이오미션(Biomission) 2019' 등을 수행 중이다.자이트라 CEO 마렉 마루신(Marek Marušin)은 2024년 포브스 슬로바키아가 뽑은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고동욱 텔레픽스 위성개발부 이사는 “애플이 아이폰(하드웨어)과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을 함께 개발, 스마트폰 생태계에서 독점적인 자리를 차지했다"며 "텔레픽스와 자이트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결합, 차세대 우주용 컴퓨터와 AI 시장에서 독점적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0:45박희범

오픈엣지, 자동차 기능 안전 글로벌 표준 ISO26262 인증 취득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메모리 컨트롤러와 DDR PHY IP 제품에 대해 자동차 기능 안전 글로벌 표준인 ISO 26262 ASIL-B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내 반도체 IP 전문기업 중 최초로 취득한 사례다. ISO 26262 인증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공인된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이번 인증은 오픈엣지가 개발한 반도체 IP가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차체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보장하는 중요한 안전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ISO 26262 인증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설계를 계획하는 글로벌 팹리스 업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안전이 필수적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 IP의 안전성 보장이 더욱 중요해 졌기 때문이다. 오픈엣지는 차량용 반도체에서 고속 데이터 처리 및 안정적인 메모리 관리를 담당하는 메모리 컨트롤러와 DDR PHY IP에 대한 인증 취득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 및 안전 기준을 요구하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를 대상으로 반도체 IP 라이선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ISO 26262 ASIL-B 등급 인증은 오픈엣지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요구되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약 1년 이상의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성과는,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신뢰도 높은 IP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설계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엣지는 네트워크 온 칩(Network on Chip, NoC) IP에 대해 내년 ISO 26262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인증이 마무리 되면, 더욱 강화된 토탈 IP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8 10:36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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