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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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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엘지, 2026년 상반기 국내외 M&A 실적서 잇달아 상위권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2026년 상반기 국내외 주요 M&A 리그테이블에서 잇달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 인수합병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법무법인 디엘지는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M&A 리그테이블'에서 거래 건수(Deal Count) 기준 국내 법률자문 4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주요 로펌들과 경쟁하며 다양한 인수합병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다. 또 더벨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M&A 리그테이블'에서도 기업인수·매각 법률자문 부문에서 거래종결(Completed)과 거래발표(Announced) 부문에서 각각 13위를 기록, 국내 M&A 시장에서도 꾸준한 자문 역량을 입증했다. 디엘지는 상반기 동안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투자, 전략적 투자, 사모투자, 기업 인수합병, 해외 투자 및 크로스보더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거래를 수행했다. 특히 기술 산업과 바이오, 플랫폼, 콘텐츠, AI 등 신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이공계 및 산업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거래 초기 구조 설계부터 계약 협상, 투자 및 인수합병 종결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디엘지는 대형 거래 뿐 아니라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 투자와 인수합병까지 폭넓게 자문하며 시장 변화에 맞춘 실질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와 글로벌 거래에서도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기업 성장 전략과 산업 변화에 맞는 최적의 거래 구조를 제시하는 것이 디엘지 M&A팀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M&A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9 09:26방은주 기자

디엘지, 韓中법률지원센터 개설...한국내 중국기업·중국인 지원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중국국적동포, 중국기업이 법적 문제에 직면할 경우 언어 장벽과 제도적 차이로 이중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신속하게 법률 전문가를 찾기보다 커뮤니티 내의 불확실한 정보에 의존해 문제를 해결하려다 비용만 소모하고 사건을 더 키우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실제, 비자 연장 거부, 임금 체불, 계약 관련 분쟁, 형사 사건 연루, 기업 설립시 정보 부족 등 긴급한 상황에서 정확한 법률 정보를 중국어로 소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재한 중국기업과 중국인을 전문적으로 돕기 위해 6일 '한중법률지원센터(韩中法律援助中心)'를 공식 출범했다. 센터는 이러한 현실적 수요에 대응해 국내 중국인, 중국국적동포,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전문 법률상담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체류자격(비자)·유학·노동·형사·민사 분쟁·가사 사건 등과 관련해 법률 지원이 필요한 중국인 개인과 가족이다. 둘째, 한국 진출을 검토 중이거나 이미 국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기업이다. 구체적인 법률 서비스 분야는 ▲중국어 기반 법률상담 ▲한국 법원에 제기된 민사·형사·행정·가사 사건의 소송대리 및 변호 ▲계약서·고소장·소장·의견서 등 법률문서 작성 ▲체류자격 변경·국적·출입국 관련 자문 ▲중국기업의 한국 진출 관련 법인설립·투자계약·지식재산권·노무관리 자문 ▲중국 판결 및 중재판정의 한국 내 승인·집행 지원 등이다. 중국인 커뮤니티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률교육, 설명회, 통·번역 지원 등 예방적 법률지원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한중법률지원센터 센터장은 김도균 전문위원이 맡는다. 김 위원은 국내 중국인 및 중국기업 관련 법률 수요와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센터 운영과 상담을 총괄한다. 센터는 디엘지 내부 변호사 및 중국어가 가능한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한국 내 중국인과 중국계 기업의 법률 수요는 단순한 통역이나 행정 안내를 넘어, 한국 법체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한 단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한중법률지원센터는 언어와 제도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인 개인과 기업이 한국에서 권리를 지키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돕는 든든한 법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 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법무, 투자, M&A, 규제, 해외 진출 자문을 제공해 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태국 등 해외사무소 및 현지 데스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의 크로스보더(국경 간) 법률 이슈를 지원하며 자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07.07 10:23방은주 기자

디엘지, 경북창경센터·파트너스라운지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 3자 협력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액셀러레이터 파트너스라운지와 경북 지역 및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협약은 경북 지역 유망 창업기업이 발굴과 투자, 법률 리스크 관리,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형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지역 기반 기술창업 활성화와 딥테크 분야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트업이 투자와 법률, 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에 세 기관은 우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TIPS 프로그램과 딥테크 트랙 연계,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문 교육과 세미나, 포럼, 오피스아워, 리걸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투자유치와 M&A, 지식재산권, 개인정보, 인사노무, 규제 대응, 해외 진출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투자계약 검토와 법률 실사, 지배구조 설계, 해외 법인 설립 및 플립(Flip) 등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법률 이슈를 함께 점검하고 맞춤형 자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투자 연계 등을 통해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파트너스라운지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TIPS 운영을 기반으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견인하고 있다. 세 기관은 창업, 투자, 전문 법률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스타트업의 성공은 좋은 기술과 투자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법률 리스크를 적시에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의 전문성을 하나로 연결해 경북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투자와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법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공동 세미나와 리걸 멘토링, 오피스아워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

2026.07.03 15:19방은주 기자

디엘지, 실리콘밸리 로펌과 바이오벤처 글로벌 진출 세미나

법무법인 디엘지가 실리콘밸리 대표 로펌 윌슨 손시니(Wilson Sonsini)와 함께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한국 바이오벤처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윌슨 손시니는 구글과 테슬라, 최근 앤트로픽까지 글로벌 대표 혁신 기업들의 상장을 도운 곳이다. 최근 한국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해외 기술이전과 라이선싱 계약, 투자 유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 구조와 지식재산권 보호, 분쟁 대응 전략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 이슈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반드시 검토해야 할 핵심 법률 이슈를 실무 중심으로 다루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윌슨 손시니의 이안 에드밸슨(Ian B. Edvalson)이 글로벌 라이선싱 딜에서 한국 바이오벤처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요 법적 이슈를 소개하며 기술이전 및 글로벌 계약 체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살핀다. 이어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최근 한국 바이오벤처 라이선싱 딜의 동향과 주요 쟁점을 분석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나타나는 거래 흐름과 실무상 고려해야 할 사항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윌슨 손시니의 신민영(Minyoung Shin)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특허 전략과 'IP 듀 딜리전스(IP Due Diligence)'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지식재산권 관리 전략을 설명한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윌슨 손시니의 J. 애리얼 정(J. Ariel Jeong)이 한국 바이오벤처가 반드시 알아야 할 미국 소송의 핵심 이슈를 주제로 미국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분쟁 유형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디엘지 서지원 변호사는 최근 한국 제약·바이오 분야의 주요 판결을 분석하며 기업들이 실무적으로 주목해야 할 시사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션 종료 후에는 연사들과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Q&A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혁신기업과 바이오 산업에 대한 풍부한 자문 경험을 보유한 윌슨 손시니의 전문가들과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계약과 특허 그리고 분쟁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 뿐 아니라 계약과 특허 그리고 분쟁 대응까지 종합적인 법률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바이오벤처와 제약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거나 해외 기술이전과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확대를 검토하는 바이오벤처 및 제약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계약 구조와 특허 전략 그리고 분쟁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윌슨 손시니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 바이오벤처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2026.06.24 10:21방은주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누가 근로자인가?

'크루', '매니저', '파트너' 등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서 정한 호칭이 법의 세계에서는 '근로자' 하나로 통일된다. 사업주와 근로자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이 근로자인지 인식하고 그 사람의 지위에 맞는 처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근로자에 해당한다면 노동법에서 정한 권리 및 규제가 전면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사람이 근로자인가? 근로자의 정의 근로기준법에서는 '근로자'를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대법원도 기본적인 정의는 법조문과 대체로 유사하게 내리고 있고, 다만 주요 판단 기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아래 네 가지 기준이다. ▲취업규칙 등 사내 규정의 적용을 받는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사용자가 상당한 지휘감독을 하는지 ▲작업도구, 비품, 원자재 등을 누구의 비용으로 구매하고 누가 소유하는지 ▲이윤 창출, 손실 부담 등 손익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등이다. 다만 여전히 잘 와닿지 않고, 실제 노동위원회나 법원 역시 같은 사실관계를 두고 심급별로 결론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처럼 근로자로 인정하는 기준을 사전에 일률적으로 확정하기는 어렵다. 근로자 vs 임원 회사는 해당자가 임원 직함을 사용하고 있고, 급여도 다른 사람보다 높으며, 연령이나 사회적 지위가 있다면 근로자가 아닌 임원이라고 주장하고 싶어한다. 반대로 임원은 직함과 별개로 실질적으로 대표이사의 개별적인 지시감독을 받았고, 급여도 본질적인 차이는 없으며, 근태관리를 비롯한 사내 규정의 적용을 모두 받는 근로자라고 주장하기를 희망한다. 이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임원에 가까워지려면 몇 가지 검토가 필요하다. 먼저 형식의 측면에서 근로계약서가 아닌 임원계약서를 작성하였고, 4대보험 중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가입하지 않은 경우다. 또한, 연차 및 출퇴근시간 관리 등 취업규칙상 제반 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면 근로자가 아니라는 쪽에 좀더 가까워진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이다. 해당 임원에게 특정 분야에 대한 전결권, 팀원들에 대한 인사관리 등 권한이 있었는지, 대표이사에 대한 보고 외에 업무상 본인의 재량이 어느 정도 있었는지, 경영진회의 등 통상의 근로자와 구별되게 회사의 경영과 운영에 관여하였는지 등 실제 해당 임원이 일반 근로자와 구별되는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였는지가 결국 핵심이다. 근로자에서 승진해서 임원이 되었다면 임원이 될 때 퇴직금을 정산하고 새로 임원계약을 체결하였는지도 의외로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다. 해당 임원이 회사의 주식을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근로자성이 부정되지는 않는다. 다만, 초기 창업자 중 한 사람이었고 회사의 의사결정을 좌우할 정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 투자계약서 등에 이해관계인으로 포함될 정도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근로자로 보기는 어렵다. 근로자 vs 용역(프리랜서) 실무에서 혼선이 있는 부분 중 하나가 프리랜서 용역이다. 용역은 특정한 일의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도급이나 혹은 일정 범위 업무에 대한 재량을 부여하는 위임의 형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통상 상당한 자율성이 보장돼 있다. 외부 업체에 개발을 의뢰할 때 '다른 사업장 일을 받지 마세요'라고 요청하지 않듯 전속적 관계가 아닌 경우가 많고, 용역 대가 역시 근로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으로 처리하거나 세금계산서를 교부한다. 이때 프리랜서 수행 업무가 회사 고유 업무이고 사업장에 출근해 회사 관리 하에 업무를 수행한다면 계약 형식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주 용역에 대한 업무 의뢰 및 피드백과 사용자로서의 지시감독이 현실에서 잘 구별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근무시간 및 근무장소, 관계의 전속성 여부가 실무에서는 의외로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의 지위가 사후적으로 변경된다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연장근로수당이나 연차수당 등 제반 수당 정산, 4대보험 소급 가입에 따른 보험료 정산, 통상임금/평균임금 및 퇴직금 산정 등 당장의 비용 지출을 포함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 적지 않다. 구성원을 들일 때 미리 검토가 필요한 이유다.

2026.06.19 15:51최영재 컬럼니스트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 출범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미국 비자·이민 이슈에 대한 전문 자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가 오늘(9일)자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내 비자·이민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유학·취업·창업·투자·영주권 취득을 준비하는 개인과 기업의 전략적 검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학생비자, 취업비자, 영주권 신청 절차 등과 관련한 정책 변화가 잇달아 진행되면서, 단순한 비자 신청 대행을 넘어 체류 자격, 가족 동반, 자녀 교육, 해외 송금, 자산 이전, 미국 법인 설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전문 자문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비자이민센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미국 비자·영주권·이민에 대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자문 대상은 미국 유학 및 장기 체류를 준비하는 개인과 가족, 미국 진출을 검토하는 스타트업 창업자와 기업 오너, 임직원 파견을 준비하는 기업, 미국 내 법인 설립·투자·사업 운영과 연계해 비자 및 체류 전략을 검토하는 고객 등이다. 센터는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사무소의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을 통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비자·이민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미국 체류 및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리스크를 함께 검토한다. 특히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창업자의 경우 미국 법인 설립, 현지 사업 운영, 투자 유치, 임직원 파견, 주재원·전문직 비자, 가족 동반 체류 문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센터의 핫라인을 통해 미국과 시차 없이 국내에서도 실시간 상담과 법률 자문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의 센터장은 디엘지 미국사무소 대표인 이연수 외국 변호사가 맡는다. 이연수 외국 변호사는 미국 현지에서 축적한 법률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이 미국 비자·이민·사업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이슈를 현지 관점에서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미국 현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미국 비자와 이민 문제는 더 이상 단순한 서류나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가족의 체류 계획, 자녀 교육, 자산 이전, 미국 사업 운영까지 연결되는 종합 전략의 영역”이라며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는 고객이 불확실한 정책 환경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미국 진출과 체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 자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미국비자이민센터 출범과 함께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전문 인재를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서부시간 기준 6월 25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줌(Zoom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웨비나는 '미국 진출의 시작, VC 투자계약과 영주권 전략 : 스타트업을 위한 미국 진출 실무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미국 투자 유치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핵심 투자계약 조항과 협상 포인트를 비롯해 미국 영주권 취득 전략과 현지 정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법률 이슈를 함께 다룬다.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 사무소 변호사들이 직접 참여해 미국 진출과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편 법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 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법무, 투자, M&A, 규제, 해외 진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 개인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자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06.09 09:17방은주 기자

[현장] 1년 만에 AI 에이전트 절반 사라진 LG전자…AX 성공 열쇠는 '이것'

"지난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96개를 개발했지만 그중 현재 사용 중인 것은 46개입니다. 생존률이 50%에 미치지 못한 이유는 AI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부터 고민하는 기술 중심 접근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AI 전환(AX)의 핵심은 기술보다 현업의 문제를 먼저 정의하는 것입니다." LG전자 이경화 AX플랫폼팀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AX 페어 2026에서 내부 AI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AX 성공 방안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 개발한 AI 에이전트 가운데 절반 이상이 현장에 안착하지 못한 이유로 기술 자체에 초점을 맞춘 접근 방식을 꼽았다. 그는 "처음에는 광학문자인식(OCR)이나 비전 AI 등 기술에서 출발해 활용처를 찾으려 했지만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기대한 만큼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성과를 낸 사례는 업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효율이나 병목을 먼저 찾고 AI를 적용했을 때였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사내 생산성 효과 2위를 기록 중인 '광고 문구 검토 에이전트'가 소개됐다. LG전자는 전체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광고물 검토가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과 같은 과장된 표현은 국가별 광고 규제에 저촉될 위험이 있어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이전에는 사내 변호사들이 이런 광고 문구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검토해야 했다. 현재는 AI 에이전트가 정형화된 표현을 사전 검토하면서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어 이 팀장은 기술보다 업무 체계와 조직 문화의 변화라는 AX의 본질을 보여주는 사례로 다국어 번역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LG전자는 제품 기획과 디자인, 생산, 판매·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다국어 번역 업무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각 부서가 번역 업무를 개별적으로 처리하면서 표현이 중복되거나 메시지가 엇갈리는 문제가 반복됐다. 단순히 각 팀에 AI 번역 도구를 개별 도입하는 방식으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었다. 이에 LG전자는 각 부서의 데이터와 업무 방식을 하나의 다국어 번역 에이전트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부서 간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졌고 기존 비효율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다국어 번역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조직 간 소통을 조율하기 위해 임원들이 직접 발로 뛰었다"며 "AI가 번역을 잘하더라도 부서 간 사일로를 허물고 함께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AI 운영 성과를 측정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각 에이전트별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대시보드로 관리하며 운영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사내 AX 플랫폼 엘지니(LGenie AI)를 통해 AI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은 엘지니에서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3만명이다. 운영 중인 에이전트는 125개 수준이다. 이경화 팀장은 "AI 에이전트를 많이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실제 업무 성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AX의 성공은 기술이 아니라 문제 정의와 협업, 그리고 성과 측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2026.05.27 17:54남혁우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직장 내 괴롭힘, 회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2019년 개정 근로기준법에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조항이 들어오면서 직장 내의 풍경이 많은 부분 달라졌다. 2014년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렸던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풍경처럼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거나 서류를 던지는 모습은 2026년 현재로서는 상상하기 힘들다. 긍정적인 변화라 볼 수 있으나, 대신 회사 입장에서는 챙겨야 할 사항들이 늘어난 측면도 있다. 어떤 것이 직장 내 괴롭힘인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근로기준법상 정의는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라고 되어 있어 짧고 간단하다. 그러나 막상 신고가 접수되어 처리를 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무척 난처하다. 일단 이런 의문들이 들 수 있다. 어느 정도가 되어야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은 것일까? 문제된 행위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정도일까? 피해근로자가 단순히 추상적으로 '기분이 상한 것'과의 구별은 어느 선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아닌 것 같으면 괴롭힘 접수가 아니라고 봐도 될까?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과 판례를 보더라도 그 기준이 알쏭달쏭하고, 결국 개별 사안에서 다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게 되기 때문에 섣불리 괴롭힘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오히려 피해근로자가 신고 단계에서 세부적인 사실관계를 미처 다 진술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므로, 일단은 면담 후 내용이 구체화되면 정식 내부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어떻게 조사해야 하나 회사가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지체 없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실확인을 해야 한다. 문제는 사업주가 피신고인이 되지 않는 한 노동청에서 직접 조사를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고, 노동청으로 신고가 접수되더라도 사업장에서 조사를 한 후 그 결과를 노동청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즉, 조사를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직접 진행하여야 해서 회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통상의 경우는 (1) 신고인 조사, (2) 피신고인 조사, (3) 참고인 조사를 거쳐 사실관계를 확정한 후 해당 내용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게 되고, 그 과정이 보고서의 형태로 남게 된다. 반드시 보고서의 형식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나 법에 부합하는 범위에서 조사가 이루어졌음을 사후적으로 소명해야 할 수 있으므로 조사기록·면담기록·판단근거 등을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비용 부담이 가능하다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편할 수 있다. 조사 시 유의해야 할 점은 조사기간 중 피해근로자에 대해 근무장소 변경, 유급휴가 명령 등 피해근로자의 의사에 반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만약 사용자가 지체 없이 사실확인을 위한 객관적 조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물론, 사업장의 사정이나 환경에 따라 가능한 범위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는 취지이고 피해근로자에게 구체적인 청구권까지 인정되는 것은 아니어서, 피해근로자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의무까지는 없다.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가해자에게 징계, 근무장소 변경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조치를 취하기 전에 피해근로자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만약 괴롭힘에 해당함에도 가해자에게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면 이 역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단,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회사가 사안의 경위와 정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조치의 범위를 정할 수 있고, 반드시 피해근로자가 원하는 대로 진행할 의무까지는 없다. 실무에서 가장 많이 문제되는 것은 바로 불이익조치다. 회사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신고자 또는 피해근로자에게 해고 등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 된다. 신고를 이유로 불이익한 처우를 한 경우 형사처벌까지 이루어진다. 물론 징계 등 사유가 괴롭힘 신고 이전부터 있어왔던 것이라면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겠으나 오비이락이라고, 현실에서 그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단절하여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은 형사처벌까지 가능한 사안이니 가급적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2026.05.08 10:52최영재 컬럼니스트

"이론 넘어 실전"… M&A 전 과정 체험 '넥스트 라운드 클래스' 2기 개강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벤처스퀘어, 팩트시트와 함께 M&A 전 과정을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라운드 클래스(Next Round Class)' 2기를 개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인수자 관점의 핵심 판단 기준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 법률 실사와 재무 검토 협상 전략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며, 마지막에는 실제 M&A 딜을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워크숍을 통해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체득할 수 있다. 매수자와 매도자, 중개자를 아우르는 전문가 네트워크 속에서 각 이해관계자의 시각을 함께 익히는 점도 특징이다. 더불어 단순히 강의를 넘어 실제 거래 환경을 재현한 워크숍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강사진은 국내 M&A 시장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변호사와 전 GS차지비 신임철 대표를 비롯해 전 옐로우버스 한효승 대표, KPMG 삼정회계법인 이재한 상무, Woo & Partners 우준호 대표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밀착 코칭을 제공한다. 교육은 5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4주간 진행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마이워크스페이스 타워에서 열린다. 하루 5시간 집중 과정으로 설계, 단기간에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게 구성했다.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많은 실무자들이 M&A를 이론으로만 접하고 실제 협상과 실행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딜을 경험하듯 배우는 구조로 설계한 만큼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ext Round Class'는 기업의 다음 성장 라운드를 준비하는 실무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향후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과 기술벤처, M&A에 특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CT,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웹3.0, 콘텐츠와 미디어,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 등 디지털과 4차 산업혁명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가 있다. 해외사무소와 현지 데스크로 미국 실리콘밸리, 캐나다 밴쿠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베이징, 베트남 하노이, 미얀마 양곤, 캄보디아 프놈펜, 태국 방콕, 몽골 울란바토르를 운영하고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의 모든 구성원은 공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공익사업을 위해 지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와 환경, 난민 및 이주민, 여성, 아동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6.04.30 11:31방은주 기자

법무법인 디엘지, 공익인권단체 지원 '디체인지' 본격 시작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공익인권단체의 법·제도 개선을 지원하는 '디체인지(D'Change)' 프로그램의 올해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엘지는 이날 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와 사단법인 느린학습자시민회, 주식회사 느린인뉴스와 각각 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해양폐기물 관련 입법 개선 활동을, 느린학습자시민회와 느린인뉴스는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를 위한 법률지원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법무법인 디엘지 염형국 공익인권센터장(변호사)과 김강원 부센터장, 양재석·강송욱·심건욱·서지원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각 단체에서는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이유나·권은정 이사, 느린학습자시민회 송연숙 이사장·조윤경 사무총장, 느린인뉴스 권오진·신유정 대표 등이 함께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향후 8개월 동안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비롯해 법·제도 개선을 위한 변호사 자문, 관련 네트워크 연계 지원 등을 받는다. 조원희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이번 공모에서도 해양폐기물 문제 대응을 위한 입법 개선과 느린학습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제도 정비 등 공익적 필요성이 높은 과제들이 다수 접수됐다”며 “현장의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디엘지의 공익사업인 디체인지는 2019년부터 공익인권단체의 제도 개선 활동을 지원해온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엔딩크레딧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녹색전환연구소협동조합 ▲무의 ▲녹색연합 ▲더 브릿지 ▲양해연 ▲옐로소사이어티 ▲권리찾기유니온 ▲아동안전위원회 ▲한국장애포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피난처 ▲공익변호사와함께하는동행 등 총 14개 단체를 지원했다.

2026.04.27 09:57방은주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한국 상장사가 미국에도 직접 상장할 수 있을까?

한국 회사가 해외거래소에 상장(IPO, Initial Public Offering)한다고 할 때, 실무에서는 서로 다른 상장 구조들을 하나의 표현으로 섞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법률적으로는 이를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크게 보면 한국 회사의 해외상장 방식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한국 법인이 발행한 주식 자체를 해외 거래소에 상장하는 원주상장 방식이 있다. 둘째, 한국 회사의 주식을 기초로 발행한 주식예탁증서(Depository Receipt, DR)를 해외 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식이 있다. 셋째, 해외에 지주회사나 사업회사를 설립한 뒤 그 해외 법인을 상장하는 방식이 있다. 이 세 구조는 외형상 모두 '해외상장'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법률 관계와 구조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이 가운데 주식예탁증서 없이 해외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식은 원주상장이다. 원주상장은 한국 회사가 발행한 주식 그 자체를 해외 시장에 공개적으로 거래하게 하는 구조이고, 주식예탁증서 상장은 원주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된 별도의 예탁증서를 해외 시장에서 거래하게 하는 구조다 즉 주식예탁증서는 주식 자체가 아니라 주식에 대한 권리를 표창하는 증권이고 이것을 거래하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 상장사들이 미국의 거래소나 해외 거래소에 상장을 했다고 한다면 이 주식예탁증서를 이용한 상장이 많다. 주식예탁증서는 원주를 본국 또는 지정 수탁기관에 보관해 두고, 그 원주에 대한 경제적 권리와 일정한 법적 지위를 표창하는 증서를 해외에서 발행, 유통하는 구조인데, 미국에서 발행되면 이를 ADR(American Depository Receipt)이라 부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는 ADR 프로그램을 일반적으로 Level I, II, III로 구분하는데, Level I은 장외시장(OTC)에서의 거래를 위한 구조로 자금조달에는 쓰이지 않고, Level II는 미국 거래소 상장을 위한 구조지만 역시 자금조달 수단은 아니며, Level III는 거래소 상장과 함께 자금조달까지 수반하는 구조다. 미국 거래소에 상장하되 공모를 통한 신규 자금조달까지 하려면 통상 Level III 구조가 문제된다. 그렇다면 한국 회사가 미국을 포함하여 해외에 원주상장을 하는 것은 왜 찾아보기 어려울까? 혹시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것일까? 우선 법·제도 차원에서 보면, 한국 회사의 해외 원주상장이 금지되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국내 공시 체계에서도 해외상장 관련하여 원주상장과 주식예탁증서 상장을 구분하고 있다. 이는 적어도 국내 제도가 한국 회사의 해외 원주상장을 전혀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는 의미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법리상 가능성과 실무상 가능성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이다. 한국 회사가 본인의 주식을 그대로 해외 거래소에 상장하려면 단순히 해외 거래소의 상장심사만 통과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국내 회사법, 자본시장법, 공시 규제, 예탁결제 구조, 해외 거래소 규정, 현지 증권 관련 법령, 회계기준, 투자자 보호 규제 등이 동시에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많은 법령과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특히 상장 이후에도 어느 시장에서 어떤 기준으로 공시를 할 것인지, 주주명부와 실질주주 관리 체계를 어떻게 정합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국내와 해외 간 권리행사를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 것인지가 모두 문제될 수 있다. 특히 한국 상장사가 주식예탁증서 없이 미국 거래소에 동일한 보통주를 직접 중복 상장할 수 있는지 여부는 결제 인프라 문제 때문에 훨씬 더 어려워진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증권은 DTC(Depository Trust Company)라는 중앙예탁기관의 장부 시스템(증권을 실물 없이 장부상으로 보관하고 소유권 이전 및 결제를 하는 시스템)을 통해 결제 가능한 형태여야 하고 적격성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반면 한국의 상장주식은 전자증권제도 아래에서 전자등록 방식으로만 발행되고, 권리의 취득과 이전 역시 전자등록계좌부를 통해 이루어진다. 금융위원회는 상장주식 등 상장증권은 전자등록방식으로만 발행이 가능하고, 전자등록 후에는 실물발행이 금지된다고 명시한다. 결국 한국 상장사의 보통주를 미국 등 해외에서 주식예탁증서 없이 직접 거래시키려면, 한국의 전자등록 및 한국예탁결제원(KSD) 기반 예탁 및 결제, 거래 구조와 미국의 DTC 기반 구조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한다는 문제가 생기고, 이에 실무적으로 한국 상장사가 미국 거래소에 동시에 상장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바로 이 지점 때문에 실무에서는 주식예탁증서 상장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기능해 왔다. 주식예탁증서 구조를 활용하면 원주 자체를 해외 시장에 직접 유통시키지 않고도 해외 투자자에게 거래 가능성 및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국경을 넘는 결제, 명의개서, 주주권 행사, 공시 체계의 차이를 일정 부분 허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해외 자본시장 접근이라는 목적은 달성하면서도, 원주 직접 상장에 수반되는 제도적 어려움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 회사가 해외거래소에 상장하는 방법은 실무적으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한국 비상장회사의 경우에는 해외시장 상장을 검토하면서 원주 상장, 주식예탁증서 상장, 해외 지주회사 상장 중 어떤 구조가 회사의 사업모델과 투자유치 전략에 적합한지 선택하는 문제로 볼 수 있다. 반면 한국 상장사의 경우에는 해외에 원주 상장을 동시에 하는 것은 실무적으로 매우 어렵고 불가피하게 주식예탁증서 상장 방식을 택하거나 지배구조를 변경하여 해외에 모회사 또는 지주회사를 만든 후 모회사나 지주회사의 상장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다. 요컨대, 한국 회사의 해외거래소 상장이라는 것은 단일한 개념이 아니라 여러 법적 구조를 포괄하는 표현이다. 주식예탁증서 없이 상장하는 방식은 원주 상장이지만, 그것이 곧바로 실무상 용이하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한국 상장사의 경우에는 국내외 제도의 충돌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예탁증서 없는 국외직접상장은 법리상 가능성을 논할 수는 있어도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결국 해외상장을 설계할 때에는 단순히 상장이 가능한지만 볼 것이 아니라, 어느 구조가 자금조달, 공시 부담, 지배구조, 주주권 행사, 거래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지를 함께 따져야 한다.

2026.04.16 08:49안희철 컬럼니스트

[디엘지 law 인사이트] 활발해지는 주주행동주의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주주행동주의는 주식회사의 주주가 단순히 주식을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주로서 기업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말하다. 주주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이사회와 경영진에 의견을 전달하고, 배당·자사주 매입·경영전략·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기업 의사결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 그 목적은 대체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있다. 과거에는 대주주나 기관투자자가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소수주주와 개인주주가 연대해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나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단기 재무성과만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요구하는 형태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주주행동주의도 확산하는 추세다. 한국의 주주행동주의를 상징하는 대표 사례로 2015년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반대 사례와 2019년 대한항공의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가 거론된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소수주주로서 합병비율이 불공정하며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하다고 주장했고,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저지하기 위한 주주행동주의 활동을 펼쳤다. 국민연금이 주요 주주였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합병에 반대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국민연금은 합병안에 찬성했고 결국 합병이 이뤄졌다. 이 사건은 해외 행동주의 펀드가 국내 대기업 지배구조 이슈에 개입한 대표적 사례로 남았다. 반면, 2019년 대한항공 사례는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2대 주주로서 조양호 회장의 이사 연임에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했고, 결과적으로 조양호 회장은 연임에 실패했다. 이는 기관투자자가 적극적 주주권 행사로 총수의 이사직 유지를 저지한 사례로 평가되며, 한국형 주주행동주의가 실질적 변화를 이끈 대표적 성공 사례로 언급된다. 주주행동주의가 활성화되면서 법률 쟁점 역시 다층적으로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주주와 경영진 사이 권한 충돌, 소수주주와 대주주 사이 이해관계 충돌, 회계장부 등에 대한 접근 문제, 그리고 경영권 방어 수단의 적법성 및 한계가 핵심 쟁점이다. 우선, 주주 권리와 경영진 권한 간 충돌은 가장 빈번한 분쟁이다. 주주는 주식회사 지분 비율만큼 회사 소유자로서 의결권 등 주주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 반면 이사 등 경영진은 회사의 장단기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권한을 가지며,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고 주주 가치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부담한다. 그런데 경영진이 주주의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본인의 이익을 위해 부당한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의심될 경우 주주는 경영진의 의무 위반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 이때 분쟁의 핵심은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 이익을 고려해 합리적인 판단을 한 것인가, 아니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방향으로 권한을 남용했는가다. 둘째, 소수주주와 대주주의 이해관계 충돌은 주주행동주의가 본격화할수록 더 날카롭게 드러난다. 대주주는 많은 지분을 바탕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반면, 그 영향력이 과도하게 행사되면 소수주주 이익이 침해될 수 있다. 특히 대주주가 경영권 승계나 지배구조 재편을 위해 합병·분할·구조조정 등을 추진하면서 소수주주에게 불리한 조건을 설정하는 경우 소수주주는 자신의 재산권적 이익이 훼손된다고 느낄 수 있다. 상법은 소수주주 보호를 위해 각종 소수주주권을 인정하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소수주주가 이를 실제로 행사해 권리를 관철하기까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정보 비대칭도 존재해 실효적 구제가 쉽지 않다. 셋째,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 전략은 주주행동주의 국면에서 양날의 검이 된다. 경영진은 적대적 인수 시도나 공격적인 주주행동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포이즌필(Poison Pill),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과 같은 방어 수단을 고려할 수 있다. 이들 수단은 원래 기업을 단기적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협상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을 가지지만 반대로 과도하게 활용될 경우 주주의 정당한 권리 행사 자체를 봉쇄하거나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방식으로 작동할 우려가 있다. 포이즌 필은 특정 주주가 일정 비율 이상 지분을 확보하려 할 때 기존 주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신주를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인수자의 지분을 희석시키는 방식이다. 그러나 한국 상법은 주주평등 원칙 등과의 충돌 문제로 미국식 포이즌 필을 명시적으로 도입하고 있지 않다. 이런 한계는 과거 미국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2005년 KT&G 인수를 시도하던 과정에서 KT&G가 포이즌필 도입을 검토했으나 한국 법제 하에서는 실제 도입이 어려워 다른 방식의 대응을 모색했고, 결과적으로 아이칸이 인수를 포기했다. 황금낙하산은 경영진이 해임되거나 경영권 변동이 발생할 경우, 경영진에게 거액의 퇴직금이나 위로금 등 보상을 제공하는 장치다. 이는 해임을 어렵게 만들어 경영진의 방어력을 높이지만, 동시에 과도한 보상이 인정되면 주주 재산의 유출로 평가되어 주주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황금낙하산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이사의 보수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보수 한도 내에서 정해져야 하므로 도입과 운영이 쉽지 않다. 대표적 사례로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사망 이후 퇴직금 및 퇴직위로금 규모가 알려지면서 황금낙하산 논쟁이 불붙었던 사건이 있다. 실제로 한진칼과 대한항공이 조양호 회장에게 상당한 규모의 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고 주주와 여론의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주주행동주의의 의미와 가치는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경영진이 주주의 이익을 무시하거나 사익을 추구하는 것을 견제하는 데 있다. 주식회사의 주인은 주식을 가진 주주라는 원칙을 실질화 시키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주주행동주의는 기업가치를 높이고 시장 규율을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주주권이 남용되거나 단기 이익만을 위한 과도한 요구가 난무할 경우, 경영진의 합리적 재량과 회사의 장기 전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다른 주주의 권리까지 침해할 위험도 존재하다. 바람직한 방향은 주주가 자신의 권리인 주주권을 적절하고 균형 있게 행사해 기업 성장과 장기 가치, 투명한 지배구조, 책임 있는 경영을 함께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균형 잡힌 주주행동주의다.

2026.04.06 15:43안희철 컬럼니스트

"K-스타트업 미국시장 진출 지원 새 실험"...더밀크-디엘지 '맞손'

글로벌 비즈니스 인사이트 미디어 더밀크(대표 손재권)와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K-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두 회사는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스타트업을 위한 전략·투자·법률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더밀크와 디엘지는 이번 협약에 따라 미디어와 법률이라는 이질적 역량을 하나의 실행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실험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의 미국 진출 지원 모델이 전략 컨설팅, 법률 자문, 투자 매칭을 각각 별도의 서비스로 제공했다면, 이번 협약은 세 가지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진단에서 실행까지 일관된 흐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세 가지 차별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AI 기반 미국 시장 진출 진단 리포트: 더밀크의 실리콘밸리 현장 인텔리전스와 디엘지의 법률·규제 분석이 결합된 맞춤형 진단 서비스로, 지원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기술·규제 리스크를 AI 도구를 활용해 종합 분석하고 미국 진출 로드맵을 제시한다. 둘째, 실리콘밸리 현장 밀착 지원: 더밀크가 보유한 실리콘밸리 현지 빅테크·VC·스타트업 네트워크를 통해 파트너 미팅과 투자 기회를 직접 연결하고, 디엘지 실리콘밸리 사무소가 현지에서 즉각적인 법률 서포트를 제공하는 동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셋째, 더밀크 인텔리전스 플랫폼 연계 홍보: 더밀크의 프리미엄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인텔리전스 리포트를 통해 K-스타트업의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디엘지의 딜 소싱 네트워크와 연계한 투자자 노출 기회를 제공한다. 더밀크는 2019년 실리콘밸리에서 창간한 프리미엄 한국어 테크 인텔리전스 미디어다. 손재권 대표를 중심으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빅테크 최고경영자와의인터뷰를 비롯한 현장 밀착 취재를 바탕으로 실리콘밸리와 한국 비즈니스 리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한국 로펌으로는 최초로 2025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미국 사무소(대표 이연수 미국변호사)를 설립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법률 자문 이외 투자 연계, 파트너링 등 K-스타트업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우리가 실리콘밸리에서 7년간 쌓아온 현지 네트워크와 인텔리전스 역량에 디엘지의 실행 중심 법률 역량을 결합하면 국내 스타트업이 정보 비대칭과 법적 불확실성이라는 두 가지 가장 큰 장벽을 동시에 넘을 수 있게 된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이번 협업은 단순히 소개와 자문의 단계를 넘어, 더밀크가 직접 발굴한 현지 파트너와 투자자를 연결하고, 디엘지가 그 계약과 구조를 법적으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실제 성과를 만들어내는 전혀 새로운 K-스타트업 미국 진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로펌 최초로 사무소를 연 디엘지가 더밀크와 손을 잡은 것은, 법률 서비스의 한계를 스스로 인정한 동시에 넘어서려는 시도”라며 “법인 설립이나 계약 검토를 해주는 로펌은 많지만, 어떤 시장에 어떤 타이밍에 어떤 파트너와 진입해야 하는지를 실리콘밸리 현장 언어로 알려주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K-스타트업이 미국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인 '잘못된 시장 진입 타이밍'과 '계약·규제 리스크'를 동시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협약의 실질적 실행을 위한 첫 공동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서울 드림플러스빌딩에서 'AI 시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투자 문법이 바뀐다'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현지 미디어 더밀크의 시장 인사이트와 디엘지의 법률 전문성을 결합, 국내 스타트업이 북미 시장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구조적 장벽과 리스크를 구체적으로 짚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강화하고 있는 AI 규제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이슈, 현지 법인 설계(Flip 구조), 투자 유치 전략 등 실제 기업이 직면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실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은 ▲실리콘밸리 투자 트렌드 변화 ▲미국법인 설립 및 플립(Flip) 구조 설계 전략 ▲미국 VC 관점의 사업모델 및 피칭 전략 ▲AI 규제 및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대응 ▲미국 진출 스타트업 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되며, 현지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편, 더밀크와 디엘지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2026.04.03 21:09방은주 기자

디엘지, 넥스트엘레베이션과 스타트업 발굴·육성 협력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넥스트엘레베이션(대표 마영민)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디엘지에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넥스트엘레베이션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법무법인 디엘지의 전문 법률 역량을 결합, 유망 스타트업이 안정적인 토대 위에서 창업 활동 전반에 전념할 수 있게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전문 법률 자문부터 글로벌 진출 리스크 검토까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5가지 핵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육성 기업 대상 맞춤형 법률 자문 및 지원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법무·규제·IP(지식재산권) 교육 프로그램 공유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시 법적 리스크 사전 검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내 법률 멘토링 및 세미나 공동 기획 등이다. 특히 양측은 스타트업들이 흔히 겪는 규제 해소 문제와 해외 시장 진출 시의 법률적 걸림돌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 전문 역량 결합으로 시너지 창출 법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과 기술 벤처 자문에 특화한 로펌이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핀테크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자랑한다. 특히 법무법인 디엘지는 이공계 출신의 변호사들이 다수 포진, 기술 이해도가 높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을 폭넓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단순한 법률 대리인을 넘어 기업의 '법적 안전망'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복잡한 규제 대응을 돕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파트너인 넥스트엘레베이션은 혁신적인 사업 론칭을 꿈꾸는 창업자들을 위해 비즈니스 아이디어 구상부터 성장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다. 특히 유망한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 밀착형 1대 1 맞춤 멘토링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생태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스타트업의 창업 초기 단계부터 스케일업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복잡한 법적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덜고, 오로지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건강한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단순한 법률 대리인을 넘어 스타트업의 탄생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법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넥스트엘레베이션의 우수한 육성 인프라와 디엘지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내 혁신 기업들이 규제나 리스크에 가로막히지 않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4:21방은주 기자

"AI가 M&A 매물 발굴"...디엘지-리스팅, 협력 서비스 제공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딥서치(대표 김재윤)가 운영하는 M&A 플랫폼 '리스팅(Listing)'의 '프리미엄 서비스'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전문적인 법무 실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딥서치가 새로 론칭한 '리스팅 프리미엄 서비스'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효율적인 딜 매칭에 법무법인 디엘지의 고도화된 법률 전문성을 더해 M&A 거래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스팅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그간 높은 인건비 문제로 소외된 중소형 M&A 시장의 한계를 AI 기술로 극복, 해결책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 에이전트가 매물 발굴(딜 소싱), 티저 노트 작성, 인수자 매칭 등 초기 업무를 자동화하고, 이후 진행되는 심도 있는 자문과 실사 단계에서는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AI-휴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지향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 법무 실사를 전담하는 법무법인 디엘지는 국내 M&A 법률 자문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M&A, 인수금융, 지배구조 개편 등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로펌이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그간 쌓아온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기업의 가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다. 고객은 리스팅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프라이빗 딜 소싱부터 광고, 재무 실사는 물론, 법무법인 디엘지의 전문적인 법무 실사, 에스크로(안심결제), 매각 기업 밸류업까지 M&A 전 과정에 걸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전통적인 M&A 시장에서 자칫 간과되기 쉬운 중소형 딜에 법무법인 디엘지만의 고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리스팅의 혁신적인 데이터 기술과 법무법인 디엘지의 전략적 자문 역량을 결합해 성공적인 딜 클로징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스팅은 2024년 출시 이후 1000개 이상의 라이브 딜을 보유한 M&A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올해 거래액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법무법인 디엘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문성을 보강한 리스팅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성공보수 체계를 바탕으로 M&A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6.02.10 11:28방은주 기자

디엘지, 게임산업 종사자 위한 법률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게임산업 종사자를 위한 2026 핵심 법률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새해를 맞아 게임업계 법무 실무자들이 최근의 주요 판결과 급격한 규제 변화를 실무적 관점에서 정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를 기점으로 심화된 게임 저작권 분쟁과 확률형 아이템 규제, 그리고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법적 문제 등 게임사가 직면한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게임사의 핵심 자산 보호와 글로벌 규제 대응을 심도 있게 다룬다. 먼저 법무법인 디엘지 황혜진 파트너 변호사는 '2025년 주요 판결로 본 게임 저작권'을 주제로, 최근 업계의 초미 관심사인 저작권 침해 판단 기준을 상세히 분석한다. 단순한 아이디어 차용과 창작적 표현의 경계에 대해 최신 판례를 바탕으로 실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법무법인 디엘지 홍가연 변호사는 해외 주요 국가에서 강화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 현황을 공유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법규 준수 체크리스트를 제언한다. 세션의 마지막은 법무법인 디엘지 노경종 파트너 변호사가 맡아, 인력 이동이나 외부 협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는 게임사 영업비밀 유출 사고에 대해 기업이 즉각적으로 취해야 할 법적 조치와 회사 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26년 새롭게 마주할 제도 변화와 기술 이슈를 집중 조명한다. 외부 연사로 참여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오진해 변호사는 올 2월부터 전격 시행하는 '콘텐츠 집단분쟁조정 제도'의 도입 배경과 세부 절차를 소개하고, 제도 시행이 게임사의 분쟁 대응 방식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디엘지 김동환 파트너 변호사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의 AI 관련 법안을 비교 분석하며, AI를 활용해 제작된 게임을 누구의 창작물로 인정하고 권리를 부여할 것인가와 AI 제작 툴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작년 한 해 게임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저작권 이슈부터 올해 시행하는 집단분쟁조정 제도까지, 실무자가 짧은 시간 안에 핵심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급변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게임사들이 선제적으로 법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게임업계 관계자 및 실무자는 법무법인 디엘지 온라인 이벤터스 페이지 에서 가능하다.

2026.02.09 19:30방은주 기자

주총 시즌...디엘지, 바뀌는 임원 보수 승인 등 설명 무료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오는 9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및 IR 자문사 얼라이언스 어드바이저(Alliance Advisor)와 공동으로 '상법 개정과 주주총회 실무 대응방안'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다가오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이 개정 상법 이슈와 날로 강화하는 주주행동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디엘지 강송욱 파트너 변호사가 주주총회 소집 전 단계부터 현장 운영, 재무제표 및 임원 보수 승인 등 결의 안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 실무진들이 주총 개최 및 운영의 적법성을 확보하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돕는다. 두 번째 세션은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가 '상법 개정에 따른 주주총회 진행 시 유의사항'을 발표한다. 개정 상법이 주주총회에 미치는 변수를 집중 점검하고 이사의 주주충실의무 확대, 감사위원 분리선출 및 3%룰 적용 등 주요 쟁점을 다루며,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과 정관 변경 등 내부 규정 정비의 필요성을 살핀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자본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주주행동주의'에 대한 대응책을 주제로 법무법인 디엘지 심건욱 변호사의 발표가 이어진다. 행동주의 펀드나 사모펀드(PEF)의 공격적인 주주제안과 적대적 M&A 시도에 맞서 기업이 취할 수 있는 방어 전략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 간의 사례 등을 통해 실전에서 사용되는 경영권 분쟁 공격 및 방어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지배구조 관련 환경변화에 따른 최근 동향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응 유의사항'을 주제로 얼라이언스어드바이저스 박성환 전무가 발표한다. 거버넌스 변화에 따른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대응 전략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의 정책 가이드라인 변화에 따른 시사점을 공유한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 의사록 등 주주총회 진행 과정에 필수적인 일체의 문서 서식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며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미나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하며, 기업 법무·IR 담당자 및 경영진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2.03 10:11방은주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회원 탈퇴를 어렵게 하면 생기는 법적 문제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이슈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서비스가 회원 탈퇴 절차를 어렵게 구성했다는 이유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비스 사업자라면 회원 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어 탈퇴 의사를 좌절시킴으로써 회원 수를 유지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는 회원 탈퇴 사유를 반드시 입력하도록 해 서비스 개선 기회로 삼고 싶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식은 과연 정당할까? 먼저 회원 탈퇴에 특별한 장애(허들)를 두는 행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이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처리정지 및 동의철회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법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정보처리자가 이러한 권리를 행사하는 방법과 절차를 개인정보 수집 당시의 방법과 절차보다 어렵게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용자의 회원 탈퇴 요구는 개인정보 보호의 관점에서 보면 개인정보 처리정지 및 동의철회 요구로 해석된다. 따라서 사업자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회원 탈퇴 절차를 개인정보 수집 절차인 회원 가입 절차에 비해 더 어렵지 않게 마련해야 한다. 다만 사업자가 이를 위반하더라도,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상 해당 사안은 법 위반이 명확히 특정되는 경우에 한하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시정명령 대상이 될 수 있을 뿐, 과태료나 과징금 부과, 형사처벌까지 예정되어 있지는 않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법만으로는 사업자로 하여금 회원 탈퇴 절차를 간소하게 설계하도록 강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다음으로 회원 탈퇴에 특별한 허들을 두는 행위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 전자상거래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회원 탈퇴 절차를 회원 가입 절차보다 복잡하게 설계하거나, 회원 가입과 다른 방법으로만 탈퇴를 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회원 탈퇴를 방해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는 이른바 '다크패턴' 규제의 일환으로 도입된 규정이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은 이러한 금지행위의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하고 있다. 예컨대 회원 탈퇴 절차 중 소비자의 의사를 확인하거나 재고를 요청하는 단계를 불필요하게 두 차례 이상 반복하거나, 탈퇴로 인해 상실되는 혜택을 여러 단계에 나누어 과도하게 고지하는 방식으로 탈퇴를 망설이게 하는 설계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 또한 회원 가입이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였다면, 회원 탈퇴 역시 동일한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가능해야 하며, 전화나 이메일 발송과 같은 별도의 경로로만 탈퇴를 허용하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사업자가 이러한 전자상거래법상 다크패턴 규제를 위반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고, 시정조치만으로 소비자 피해 방지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에 이르는 영업정지를 명할 수도 있다. 아울러 현행법상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며, 올해 7월 21일부터는 과태료 상한이 1000만 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원 탈퇴 절차와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기통신사업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이용계약 해지를 거부·지연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0년 구글의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와 관련, 이용자가 월 단위 결제기간 중 해지를 신청했음에도 즉시 해지하지 않고 다음 결제일에 해지 효력을 발생시키며 미이용 기간에 대한 요금 환불을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한 바 있다. 다만 전기통신사업법상 위 금지조항은 해지 자체가 거부되거나 지연·제한되는 경우에 주로 적용되며, 해지 절차가 단지 복잡하다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위반으로 평가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특정 플랫폼의 계정 탈퇴 절차가 이용자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만큼, 향후 조사 결과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회원 탈퇴 절차를 어렵게 설계하고 싶은 유혹은 이해할 수 있으나, 관련 법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는 법적으로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회원 탈퇴를 방해하는 설계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반복 위반 시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여러 규제기관의 조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사업자가 선택해야 할 방향은 탈퇴 절차를 어렵게 하기보다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게 만드는 요소에 투자하는 것이다.

2026.01.26 13:59황혜진 컬럼니스트

디엘지, 태국 소재 테크&스타트업 허브 'TDPK'와 협력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의 태국 현지 합작법인 DLG&AP는 태국 소재 동남아 최대 규모 테크 및 스타트업 허브 '트루 디지털 파크(True Digital Park, 이하 TDP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태국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DLG&AP의 유정훈 시니어 파트너 변호사와 아피왓 낙참난(Apiwat Narkchamnun) 시니어 파트너(태국)가 참석했고, TDPK 측에서는 사시손 바란유와타나(Sasithorn Varanyuwatana) 대표가 직접 참석, 양국을 잇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호 협력을 넘어, 한국 기업들이 태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조기에 안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과 태국 현지 대기업 및 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태국 법규 및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법률 자문 ▲현지 교류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세미나 및 데모 데이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양사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소프트랜딩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TDPK가 보유한 최첨단 업무 인프라와 DLG&AP의 밀착 법률 자문을 결합한 서비스로, 현지 시장 조사부터 정착까지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법인 설립, 인허가, 비자 문제 등 해외 진출의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사업 본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 기술벤처, M&A 법률 서비스에 특화한 로펌이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강력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구성원이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설립된 태국 합작법인 DLG&AP는 현지 법률 전문가들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돕는 든든한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인 TDPK는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 코퍼레이션(True Corporation)의 디지털 부문이 설립한 혁신 허브로,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 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거대한 혁신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현재 260개 이상 스타트업과 1만3000명 이상 멤버가 활동하며 4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태국 디지털 경제의 심장부로 자리잡고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태국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인 만큼, 이번 TDPK와의 협력은 우리 기업들에게 가장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법률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DLG&AP 유정훈 시니어 파트너 변호사는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며 쌓은 전문성과 TDPK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결합, 한국의 혁신 기술이 태국 시장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4 22:20방은주 기자

법무법인 디엘지, '2026년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 수상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2026년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을 수상했다. 구성원의 삶과 업무의 조화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법조 문화를 선도하고 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 9일 디엘지에 따르면, 이 상은 대한변협이 2015년부터 일과 가정의 조화를 실천하는 법률사무소를 엄격히 선정해 시상해 온 것으로, 법조계 전반에 행복한 근무 환경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수상은 법무법인 디엘지가 외형적 성장에만 치중하지 않고, 구성원의 삶을 최우선으로 고민해 온 노력을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변호사와 직원들이 개인의 삶을 지켜야만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고, 나아가 로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믿음 아래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왔다. 디엘지는 재택근무와 근무시간 유연화를 기본 전제로 한 스마트 근무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장하는 '패밀리데이'와 휴가지에서 일하며 활력을 찾는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했다. 이러한 제도들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구성원들이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춰 업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법무법인 디엘지만의 고유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법무법인 디엘지가 주목한 지점은 '제도의 실효성'이다. 제도가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형식을 탈피하기 위해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원칙을 적용했다. 관리자들부터 솔선수범해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복지가 특별한 상황에서만 허용되는 예외가 아닌 당연한 일상의 권리로 정착됐다. 디엘지는 이러한 문화적 변화가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업무 몰입도와 조직의 안정성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개인의 삶이 안정될 때 장기적인 커리어 설계가 가능해지고, 이것이 곧 고객에게 제공하는 법률 서비스의 신뢰도와 전문성으로 축적된다는 판단이다. 조원희·안희철 대표변호사는 “법인의 성장은 구성원 각자의 성장에서 시작되며, 그 성장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은 안정적인 삶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디엘지는 변호사와 매니저 등 모든 구성원의 자녀를 우리 로펌이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일·가정 양립 정책을 설계하고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삶의 변화에 맞춰 제도를 점검하고, 일과 가정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로펌 문화를 대한민국 법조계의 표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9 15:20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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